Redirected from page "유패스"

E,AHRSS

U-PASS

last modified: 2015-04-13 14:44:49 Contributors


Contents

1. 개요
2. 버스카드/서울교통카드/구형 유패스
3. 신형 유패스
4. 망했어요


1. 개요

국내 최초의 (스마트카드형) 교통카드[1]로서 세계 최초로 MIFARE를 사용화한 프로젝트라고 알려져 있다.[2] 그러나 정작 유패스 측에서는 대한민국 최초 선납식 교통카드라는 소심한(?) 홍보를 했다. 서울특별시 버스운송사업조합에서 운영했었다.

2. 버스카드/서울교통카드/구형 유패스

1996년 7월 버스를 시작으로, 2000년에 지하철로 확장한 뒤, 2005년에 본격적으로 기존의 디자인을 바꾸고 유패스라는 이름으로 바꾸었다. 한때 이비카드상표만 빌려서 이비 유패스를 만들었지만, 속살은 유패스가 아니고, 이비 티머니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의 수준을 자랑했다. 한때 아종으로 우리은행 학생 교통카드도 나왔지만, 조합에서 직접 청소년용 카드를 팔면서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되는 곳은 지극히 한정적이며, 티머니와 같이 성인용과 학생용을 구분지어 놓았다.

특유의 빨간 줄무늬에 큼지막한 글자로 버스카드라고 쓰여 있다면 100%이다. 지하철 호환 이후 발매분은 서울특별시 휘장과 함께 서울교통카드라고 되어있다. 티머니 출시 이후에야 유패스라는 브랜드를 도입, 다양한 디자인의 카드가 나왔다.

국내 최초라는 이름값에 맞게(?) 골동품다운 보안을 자랑한다. 아니 카드 데이터 자체를 암호화하지 않는 등 보안 장치가 없다.[3]

그래서 RFID 쓰기 기계 등을 사용하여 무단으로 교통카드를 충전하거나 남의 충전된 돈을 악의적으로 지워 버리는 것이 가능하다. 자세한 것은 무임승차 항목 참고.

3. 신형 유패스

2004년 이후 서울특별시의 지원을 듬뿍 받은 티머니에게 관광당하고 MIFARE Ultralight의 보안 문제가 대두되자 2008년 신형 유패스 카드를 출시하였다. 티머니, 캐시비와 같은 KS X 6923/ISO 14443을 따르는 번호 16자리의 표준형 스마트카드다.

티머니에게 한창 발릴 때 출시된 관계로, 타 지역 호환에 무심하여 구형 버스카드보다도 호환 범위가 좁다. 서울버스, 경기버스, 인천버스, 수도권 전철이 끝. 대중교통 안심카드[4]의 사용 범위와 동일하다.

출시 초기 자수정이 들어 있는 웰빙카드(...)라는 괴랄한 컨셉의 광고를 했다. 플라스틱 카드에 자수정을 왜 집어넣는지도 의문이며 설령 자수정이 들어있다 해도 웰빙하고는 상관없다.

수도권 전철 역사의 무인 충전기와 우리은행 ATM에서 유패스의 충전이 가능하다. 우리은행은 시중은행 중 유일하게 ATM에서 유패스의 충전이 가능한 은행이다. 하지만 유패스의 단종으로 의미가 완전히 없어졌으며, 우리은행에서는 코레일과 협약을 맺어 레일플러스ATM 충전을 지원하게 되면서 유패스의 충전을 완전히 삭제했다.

4. 망했어요

2014년까지 이 교통카드를 생산해 온 이유는 국내 최초라는 이름값이 있기 때문이었다. 1996년 1월 1일에 서비스를 시작[5]했으니 2014년 현재 대한민국 나이로 무려 19살이 된 셈. ㅎㄷㄷ 하지만 사용처도, 충전처도 부족한 이 교통카드를 언제까지나 찍어낼 수 없었고 결국은 사업이 종료된다.

2014년 5월 28일부터 가판대 충전이 중지됐다.(지하철 충전은 가능)

2014년 9월 1일자로 한국스마트카드에 사업이 양도되었고, 지정된 점포에서 유패스를 스마트 티머니로 교체해 주고 있다.

2014년 11월부터는 우리은행에서 유패스 충전 업무가 전면 중단된다. 대신 코레일과 협약을 맺은 레일플러스의 충전으로 대체되었으며, 유패스는 ATM에서 완전히 삭제되었다. 이로써 대한민국 교통카드의 역사를 연 유패스는 역사 속으로 사라질 일만 남았다. 이 무렵에 유패스는 물론 MIFARE 교통카드 전면 퇴출의 바람이 불었는지 롯데ATM에서 MIFARE 마이비카드하나로카드의 충전을 완전히 삭제하고 해당 슬롯에는 한페이를 넣었다. 그 전에는 MIFARE 마이비카드의 편의점 결제 등 RF 유통 결제를 완전히 차단하였다.
----
  • [1] 하지만 하나로카드의 선전 때문에 유패스가 국내 최초의 교통카드인지 모르는 사람이 많다. 위키백과에서도 이 부분 때문에 한참 논쟁이 일고 지역싸움까지 비화할 뻔했다. 논쟁의 시발점은 서울 교통카드가 버스만 되었던 점으로 하나로 카드 쪽의 '버스만 되면 버스카드이지 진정한 교통카드라고 할 수 없다'와 '버스는 교통수단이 아니란 말인가 시스템 자체가 교통카드 시스템의 시발점이다'의 서울 교통카드 쪽 대립으로 요약할 수 있겠다. 이후 강제적(?)으로 정리된 상태. 지금은 하나로카드 홈페이지에는 국내최초 버스/지하철 동시 상용화 카드라고 홍보하고 있다.
  • [2] 이 부분은 정확히 확인되지 않고 있다. 하지만 MIFARE 홈페이지에는 1996년 주 교통 시스템을 롤아웃했다고 적혀있으니 가능성은 매우 높다
  • [3] 구형 유패스가 사용하는 기술은 원래 영화관이나 테마파크의 일회용 티켓에 사용할 용도로 개발된 것이다(...)
  • [4] 카드를 분실했을 때 잔액을 미리 등록한 은행계좌로 환불해주는 교통카드. 대중교통안심카드는 티머니 측 명칭으로, 이비카드는 bee TOKEN이라는 이름을 쓴다.
  • [5] 당시는 이 카드를 써먹을 수 있는 노선이 얼마 안 되기는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