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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S

last modified: 2015-01-17 00:14:27 Contributors

Contents

1. 같은 쪽을 뜻하는 접두사
2. 시스터축약어
3. 영국의 정보기관
4. 대만의 전직 칩셋 제조사


1. 같은 쪽을 뜻하는 접두사

시스항목 참조.

2. 시스터축약어

Sister에서 뒤에서 ter를 뺀 준말. 수녀를 의미하는 Sister의 준말로는 쓰지 않고 여자형제를 의미할때 쓴다. 마찬가지로 남자 형제를 의미하는 Brother도 Bro로 줄일 수 있다.

3. 영국의 정보기관



Secret Intelligence Service. 영국 정보국 비밀정보부. 통칭 '서비스' 또는 '서커스'. 세간에는 국내보안을 담당하는 'MI-5'와 함께 'MI-6'로 알려져 있는 영국의 대외 정보기관.절대로 M16이 아니다.



1909년 '비밀정보국(Secret Service Bureau)'으로 처음 발족한, 정보기관 중에서도 가장 역사가 긴 편에 속하는 기관이다. 영국제1차, 제2차 세계대전에서 승리하는 데에 음, 양에서 많은 기여를 했고 그 가운데 착실하게 성장, 발전하여 지금도 CIA, NSA, DGSE와 같은 서방 정보기관들의 좌장 같은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흔히들 불리는 'MI-6'란 명칭은 제1차, 제2차 세계대전 중 '전쟁청(War Office)' 산하에 영국의 정보기관들이 통합되어 있을 때 사용된 명칭으로 '군정보부 6호(Military Intelligence section 6)'를 줄인 것이다. (지금은 '전쟁청'이 존재하지 않고 조직상으로도 외무부 소속이니 잘못된 명칭이다.) 다만 표면적으로는 외무부 소속이나 실제로는 총리 직속이며 총리 부재 시 보고를 받는 사람도 외무부 장관이 아니라 국방부 장관이다.


사실 서방 정보기관들 중에서도 가장 빛나는 역사를 자랑하고 있지만 냉전기에는 킴 필비를 위시한 악명높은 '캠브리지 5인조(Cambridge Five)' 사건이나 '크리스틴 킬러 사건' 등 KGB에게 일방적으로 떡실신당한 예가 많아 오랫동안 체면을 구겨왔다. CIA만 해도 '킴 필비 사건'의 영향을 벗어난 것은 70년대 후반에 들어선 뒤라고 할 정도였다.(필비는 CIA의 탄생에 OSS 시절부터 개입해 있었다)

그런 쪽팔리는 과거에도 불구하고 대러시아, 구 동구권 정보 능력에 있어서는 지금도 서방 최고라고 인정받고 있다. 현재 규모는 2,500명의 요원에 약 3억 파운드 정도로 추정되는 예산을 배정받고 있다.

출신 유명인으로는 서머셋 몸, 그레이엄 그린, 이언 플레밍, 존 르카레 등 왠지 문인들이 많다. 의외로 내부 분위기는 문학클럽 같을지도?

일단 007 제임스 본드의 소속 기관. 다만 부장은 'M'이 아니라 'C'라 불린다고 한다. 르 카레의 팅커 테일러 솔저 스파이의 서커스 국장이 '컨트롤'이라고 불리는 건 여기서 따온 것.

최근 들어 인력난에 시달렸는지 비밀리에 인력을 뽑는포섭 제도를 버리고 타 국가의 정보기관과 같은 공개채용제도를 채택했다고 한다. 더 많은 공개를 위해 홈페이지까지 개설했는데, 한국어 전문가 분야도 있다. 한국어 전문가 채용 예시문. '14년 9월 17일 해당 페이지에 위 예시문의 링크가 사라진 것으로 보아 이미 채용이 된 것으로 예상된다.

셜록 홈즈 시리즈의 마이크로프트 홈즈가 여기와 연관되어 있는 인물 아니냐는 추측도 있다. 사실 연대를 따져보면 시기가 맞지 않기는 하지만 캐릭터 성격이 성격인지라... 특히 이분의 경우 아예 SIS 국장으로 취급하는 동인작품도 찾아보기 어렵지 않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SI:7이라는 암만봐도 SIS의 패러디인 얼라이언스 첩보단체가 있다.

로완 앳킨슨이 주연을 맡은 쟈니 잉글리쉬에서는 MI-6를 패러디한 가상의 기관 MI-7이 등장하며, 주인공의 어이없는 실수로 인해 전원 사망하고 만다(...).

2012년 10월에 개봉한 007 시리즈 50주년작 스카이폴에서는, 아예 템즈강 본부가 컴퓨터망 해킹을 이용한 가스폭발 테러를 당한다. 영화 시리즈 내내 본부 자체가 털린[1] 적은 없었는데….


1991년 건설 당시의 사진.



참고로 본부 건물이 이쁘게 생긴걸로 유명한데, 사실 이 건물은 민간용 사무실 건물로 건설되다가 인수하기로 한 회사가 망해서 팔리는걸 정보부가 구입했기 때문... 그런데 사실상 마개조가 되어서, 사방에 사각없이 감시 카메라가 깔려있는 것은 물론, 구조 자체가 강화됨은 물론 유리도 전부 방탄 유리란다... 심지어 IRA의 테러리스트에 의해 발사된 RPG-22 로켓에 맞은 적도 있는데[2], 로켓이 피복을 관통 못했다고 할 정도이니 그 방어력은 흠좀무...

4. 대만의 전직 칩셋 제조사

인텔과 AMD의 호환칩셋을 주로 제조했으며, 내장 그래픽카드 시리즈인 미라지 시리즈를 개발하기도 하였다. SIS제 사우스 브릿지의 IDE컨트롤러 성능이 미묘하게 좋아서, IDE 입/출력 속도와 부드러움은 타 칩셋 제조회사보다 뛰어나다는 평을 들었던 독특한 회사.

인텔과 AMD에서 자사의 칩셋의 성능을 과시하고 있어 이래저래 시장비중이 줄어들고 있다. 아니, SIS의 경우는 VIA에도 밀려서 국내에서 사용자가 드문편이었고, AMD와 인텔이 자사칩셋을 체용하자, 그 작은 파이마져도 아예 사라져버렸다고 보면 된다. 베어본이나 일체형으로 간혹 제작되는 보드에 칩셋이 체용되기도 했으나 이제는 그것도 볼수 없고... 어쩌다가 산업용처럼 구형I/O장치가 필요한 물건용으로나 돌아다니는 수준.

이 회사의 칩셋 개발 역사는 의외로 오래 되어서 펜티엄 초기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게다가 그 당시에도 이미 내장그래픽을 지니고 있었다. 2000년경 '니드포스피드 4'라는 게임을 구동하던 역사가 존재하였고 최근에 SIS 672 시리즈를 이후로 최신 칩셋의 출시는 하지 않고 있다. 과거에 관련자가 CPU도 생산할 거라고 큰소리쳤으나 결과는 시망...

과거 FSB 800으로 동작하는 노스우드 펜티엄4 C버전 출시 직전 인텔보다도 빠르게 FSB 800을 지원하는 SiS655 칩셋을 발매한 적이 있다. 최신 칩셋 시장에서 나름대로 앞섰다고 판단했고, 칩셋 자체의 성능도 준수했지만 인텔이 노스우드C 프로세서용 칩셋 라이센스 허가를 불허하면서 기가 꺾였다.

당시 국내에는 SiS655 칩셋 탑재 메인보드가 기가바이트에서 단 한종류만 존재했는데 그 보드가 기가바이트의 고급 기술을 아낌없이 쑤셔넣은[3] 최고급 제품으로써 2004년 당시 가격으로 36만원이라는 초월적인 가격을 자랑했다. 노스우드C 보고 이 보드를 구입한 얼리어답터들은 말 그대로 닭 신세가 되었다.

그러나 마지막 반전으로, FSB 800이 어쨌든 지원된다는 점을 고려, 초절의 오버클럭 보드로 굴린 사람도 소수 존재한다. 전원부 튼실하겠다 클럭 디바이딩도 가능하고 FSB 800도 지원하겠다... 개중 압권은 노스우드 1.6A(FSB 400)에다가 FSB 800을 때려넣어 3.2Ghz를 달성한 것. 모 위키러도 다른 사람의 성공사례를 보고 노스 1.6A 중고를 사다가 FSB 800을 넣어봤는데 기본전압에서 안정적으로 동작하는 위엄을 과시했다.

칩셋 시장이 CPU 제조사들이 직접 만드는 칩셋으로 사실상 통일이 되면서 서드파티 칩셋 제조사들은 사실상 칩셋 사업을 포기하고 서로 살 길을 찾아 떠났는데[4], SiS는 그 전까지 하던 다른 컨트롤러 사업까지 전부 접고 현재는 터치스크린용 센서와 컨트롤러 사업에 올인하고 있다. 하지만 그 전까지 만든 칩셋이나 컨트롤러의 드라이버는 여전히 자사 웹 사이트에서 제공하고 있어 고객 불편은 없는 편.

현재 AMD와 NVIDIA와 인텔을 제외하면 유일하게 그래픽가속칩을 제작할 수 있는 S3와 더불어 남은 몇 개 안 되는 업체이다였다.[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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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단, 언리미티드에서 돈가방에 든 소형 폭탄 때문에 구역 하나가 박살난 적은 있다.
  • [2] 당시 뉴스우리나라에서 뜬 기사
  • [3] 심지어 추가 전원을 위한 도터보드까지 존재. 이 도터보드까지 메인보드에 끼우면 6페이즈 전원부라는 2004년 당시로써는 충공깽의 사양을 자랑했다. IEEE1394? 그런거 당연히 온보드 아닌가염?
  • [4] VIA는 자체적인 CPU 제조사인 만큼 자체 CPU용 칩셋 사업은 계속 하고 있으며, 그것이 아니더라도 오디오 코덱이나 기타 컨트롤러 제조를 꾸준히 하고 있다. ATIAMD로 합병되어 현재의 AMD 칩셋의 뿌리가 되었고, 엔비디아는 아톰 CPU용 칩셋인 아이온을 사실상 마지막으로 그냥 깔끔하게 칩셋 사업을 접어버렸다.
  • [5] 매트록스는 주업이 방송장비이고 칩셋은 이제 거의 손뗀 거나 다름없다. 즉 부업인 셈.
  • [6] 업체였다는 표현을 쓰는 이유는 위에서 적은 바와 같이 SiS가 터치스크린 부품 전문 기업으로 바뀌었기 때문. 이미 별도 그래픽 프로세서 사업은 2003년에 XGI 테크놀러지라는 회사로 분사를 시켰고, 이 회사는 다시 AMD로 합병되어 사라졌다. 여기에 더해 칩셋 사업도 접으며 내장 그래픽 코어 생산까지 접었으니 이제 SiS는 그래픽 가속과 아무런 연관이 없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