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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1

last modified: 2015-07-17 19:13:12 Contributors


산 프로펠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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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1 雄飛

woongbi.jpg
[JPG image (Unknown)]


전쟁기념관에 전시된 시제2호.

시제기와 양산형의 대표적인 형태차이는 프로펠러의 날개 수로 시제기는 사진과 같이 3엽이지만 양산형은 4엽이다.

Contents

1. 개요
2. 관련 항목


1. 개요

대한민국국방과학연구소가 주도하여 현 KAI와 여러 국내 방위산업체가 개발한 한국 최초이자 유일무이의 순수 독자기술 개발의 항공기.[1] 개발 당시 개발진들이 하나둘씩 자취를 감추더라는 전설이 있는 개발품이기도 하다. 현재 대한민국[2]인도네시아 공군의 기본훈련기로 활약하고 있다.

국방과학연구소에서 개발하였으며 현재 기본훈련기시장에서 출중한 스펙을 자랑중. 거기다 T-50의 안타까운 사연과는 다르게 누가 발목도 못 잡는다!

80년대에 국방과학연구소에서는 KTX-1라는 자체 프로젝트로 공군을 위한 프로펠러 기본훈련기를 개발하였으나 공군에서는 이를 거절하였다. 공군은 신규 도입할 항공기로 기본훈련기 뿐만 아니라 같은 플랫폼으로 만든 무장탑재형(공격기는 아니고 전선통제기)도 도입하여 써먹고자 하였는데, 당시 국방과학연구소가 개발하던 KTX-1 초기모델은 훈련기로서의 운용 목적을 우선시하여 700마력급 엔진을 사용하였기에 무장 탑재 버전을 만들기에는 공군의 운용 요구조건을 만들기에 부족함이 있었다.[3][4]

그래서 공군은 KTX-1보다는 해외도입을 원하였고, 이 때문에 스위스의 베스트셀러 기본훈련기인 PC-9을 구매하려 하였다. 그런데…

스위스는 립국가이기에 '우리는 분쟁 중인 나라에는 무장형을 판매하지 않는다.'라는 통보를 해왔다.[5] 결국 공군은 PC-9을 도입하는 대신, 국산 기본훈련기 & 전선통제기를 개발하기로 하였다. 다만 엔진을 1000마력급으로 업그레이드 해 주길 원하였기 때문에, 실제로 개발된 항공기는 초기 ADD가 만든 700마력급과 생김새만 비슷할 뿐, 기체 크기나 비행성능이나 전혀 다른 항공기가 되었다.[6]


특이점이라면 실제로 테스트할 수 없는 테스트를 해본 이력이 있다. 군용기의 요구조건 중 캐노피 없이도 비행가능해야 된다는 조건이 있는데 캐노피 재질불량으로 깨지는 바람에 실제로 그 상태로 비행, 귀환한 적이 있었던 것. 물론 비행중 캐노피가 깨진게 자랑은 아니지만…

성능면에서는 어차피 대부분의 기본훈련기가 고만고만하지만, 기본훈련기로서 안정성은 잘 갖추고 있다. 특히 배면스핀 상태에서 '인간'의 수동 스핀 회복능력보다 기체의 자동스핀 회복능력(한마디로 조종간에서 손 떼는 거)이 더 빠른 몇 안 되는 기체. 이는 KT-1에 어떠한 자동장치를 사용한 것은 아니고 항공기가 공기역학적으로 쉽게 스핀에서 빠져나올 수 있게 설계되어 있다. 그래서 조종사가 고의로 배면 상태에서 스핀에 빠지게 하여도 손을 놓고 있으면 한바퀴 반만에 회복한다.

이후 PC-9 도입사업 대신 KT-1 개발사업이 진행되도록 이끈 주인공인 전선통제기 버전(KA-1)이 나왔고 인도네시아에 수출한 KT-1B형이 있으며 터키로 수출 될 예정인 KT-1T형도 있다. 그 외에도 지상공격기 버전[7]이나 KT-1을 디지털화 하는 현대화 개량사업 등이 거론되고 있다.

2010년 인도군의 초등 훈련기 도입 사업에 입찰하였다. 이 사업은 직도입 75대와 면허 생산 106대라는 대규모 사업으로 KT-1도 적극적으로 참가하였으나 결국 필라투스의 PC-7 Mk II에게 패배 하였다. 한국항공우주산업 (KAI)는 이러한 결정에 납득하지 못해 항의를 해보기도 하였으나 결국 기각당하고 필라투스사와 정식 계약을 체결함으로 사업은 끝나게 되었다.

Lo que Se Viene: KT=1, UAV, Astillero, Buques de Guerra
2012년 11월 6일 페루에 훈련기 10대와 KA-1 10대 총 20대를 2억 달러에 공급하기로 계약을 체결하였다. 이후 2013년 11월 19일 라스팔마스 공군기지에서 KT-1 생산공장 준공식을 열었다.#

소형 항공기이다보니 캐노피가 인력으로 여는 방식인데(잠금을 푼 다음 손으로 들어올린다), 콕핏 내부에 있는 손잡이가 구형 트럭의 그것과 똑같은 물건이다. 링크 말미의 사진을 보자. 아시아 그랜토나 뭐 그런 트럭…

캐노피의 개방방식 외에도, 비상 사출 방식도 조금 특이하다. 대다수의 항공기들과는 달리, 캐노피 사출이 아닌 파괴 방식을 사용한다. 사출 좌석을 작동시키면, 캐노피가 벗겨지는 게 아니라 캐노피 내부에 심어둔 도폭선이 폭발, 캐노피가 깨진 후 그 사이로 사출좌석이 빠져나가게 되어있다.[8] 이런 방식 때문에 탈출시 캐노피가 제대로 깨지지 않았을 때에 대비해 사출좌석 등받이에 스파이크가 달린 것도 특징.

원래 투표로 정한 별칭은 "여명"이었으나, 선정 3달후에 당시 대통령이었던 김영삼 전 대통령이 "웅비"라는 별칭을 하사(…)하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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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단, 엔진은 프랫&휘트니 캐나다의 PT6A-62 터보프롭을 쓴다. 하지만 경쟁기인 스위스의 필라투스 PC-9나 브라질의 엠브레어 슈퍼 투카노, 미국의 레이시온 T-6 텍산 2도 모두 같은 엔진을 사용하고 있으니 이거가지고 100% 국산이 아니라고 딴지를 거는 무개념한 행동은 하지 말자.
  • [2] KT-1 85대, KA-1 20대
  • [3] 더불어 어느 정도는 공군의 국내 항공산업의 역량에 대한 불신도 있었다.
  • [4] 950마력 엔진으로 바뀐 지금도 단순 전선통제기가 아닌 본격 경공격용으로는 엔진 힘이 부족한 감이 있다. 하지만 지나치게 욕심을 내면 반대로 기본훈련기치고 과도한 엔진을 탑재하게 된다는 딜레마가 있다. 경공격기로서의 운용만 놓고 보자면 엔진을 더 키워 유도폭탄에 사이드와인더까지 운용하는 Super Tucano같은 것도 나올 수 있지만 이런거 만들어봤자 우리군 입장에서는 지나치게 비싸다고 미운털만 박힐 뿐이다.
  • [5] 하지만 한국은 대공포중 명품이라 할수 있는 오리콘 35mm 대공포는 밀수 비스므래한 방법으로 도입한바 있다.
  • [6] 당연한 이야기지만, 국방과학연구소 입장에서도 거의 새로운 기체를 개발하는 것과 다름 없었다.
  • [7] 그 유명한 독도함 탑재 떡밥의 주인공
  • [8] 물론 KT-1만이 사용하는 것은 아니고, 여타 항공기들 중 이런 방식을 사용하는 항공기는 이미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