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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승부조작 사건

last modified: 2015-03-21 08:33:56 Contributo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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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s

1. 개요
2. 원인
3. 1998년 차범근 승부조작 주장
4. 2003년 K리그 승부조작 주장
5. 2008년 K3 챌린저스리그 승부조작 사건
6. 2008년 내셔널리그 승부조작 사건
7. 2011년 K리그 승부조작 사건
7.1. 발단
7.2. 5월
7.3. 6월
7.4. 7월
7.5. 8월
7.6. 8월 이후
7.7. 승부조작 가담 확정 선수
7.7.1. 무죄판결 받은 선수들
7.7.1.1. 징계 해제된 선수들
7.7.1.2. 징계 유지된 선수들
7.8. 승부조작 연루자
7.9. 병맛같은 한국프로축구연맹 징계 해제 시도
7.10. 기타
8. 2013년 내셔널 리그 승부조작 의혹

1. 개요

K리그에서 벌어진 승부조작 스캔들로, 특히 2011년 밝혀진 K리그 승부조작 사건은 한국축구 역사상 최악의 흑역사 사건으로 기록된다.

최초의 승부조작 의혹 제기는 이미 1998년 차범근의 발언으로 알려졌으나, 딴지일보의 보도에 의하면 이미 그 이전인 1992년 당시, 울산 현대 호랑이의 차범근 감독이 스포츠 신문을 통해 승부조작 의혹을 제기했던 바 있다고 한다. 이후 2008년 K3 챌린저스리그내셔널리그에서 승부조작이 자행된 사실이 확인 되었으며, 2011년에는 K리그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승부조작이 일어난 것으로 밝혀졌다.

2. 원인

일단 스포츠맨쉽 부족이 가장 큰 이유.. 그리고 그 다음 문제는 "돈"이다. K리그 아래의 하부리그들의 경우 열악한 팀이 많다. 심지어는 생계를 걱정해야 하는 선수까지 있는 수준. 대한 민국에서 운동 선수가 운동을 못하게 된다면 대부분 끔찍한 미래가 기다리고 있다. 프로팀 정도 선수생활을 하지 못하면 은퇴후 어디가서 축구교실 하기도 쉽지 않은 것이 현실.

이런 현실에 거액의 돈을 쥘 수 있는 승부조작의 유혹은 떨쳐내기 어렵다. 물론 본인의 사치, 혹은 스포츠 맨 쉽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용돈벌이 개념으로 승부조작에 참가하는 경우도 있다.

김병지가 승부조작이 터져나왔을 때 이거 절대 하면 안된다고 후배들에게 이야기 하다가 승부조작이 뭔지 왜 하면 안되는지 제대로 아는 후배가 없어서 깜짝 놀랐다고... 그 이후 부랴부랴 팀차원에서 교육에 들어갔다. 이게 김병지가 FC서울에서 뛸 때 이야기다(.....) 나머지는...


3. 1998년 차범근 승부조작 주장

최초의 승부조작 의혹 제기는, 1998 프랑스 월드컵에서 16강 진출에 실패하여 경질된 대표팀 감독 차범근이 당시 '월간 조선'과 인터뷰에서 K리그에서 승부조작이 일어나고 있다고 언급했다.

문제는 이 발언을 다루는 언론의 태도였는데, 언론 측은 이에 대해 문제의식을 갖고 진지하게 다루기보다 16강 진출 실패 이후 동네북[1] 신세가 되었던 축구계를 공개적으로 비난하는 도구로 사용됐을 뿐이었다. 심지어, 모 스포츠 신문에서는 차범근 감독이 중국 슈퍼 리그 감독으로 가면서 그 쪽에 잘 보이기 위해서 한국축구를 비하했다는 식의 왜곡을 하는 폄훼성 기사까지 내보내기도 했는데, 딴지일보 측의 주장에 따르면 경질이나 리그 이동 등과는 무관하던 1992년 당시에 차범근은 이미 한 차례 승부조작 의혹을 제기했던 바가 있다고 한다. [2]

그리고 그 이후, 차범근은 근거없는 루머로 축구계의 명예를 실추시켰다고 하여, 5년간 자격정지 징계처분을 받았고, 냄비들 대중들 또한 경질에 앙심을 품고 언론플레이를 한 것 정도로 받아들였다.

참고로, 이러한 차범근의 발언이 2011년 승부조작 사건과 맞물려 묘하게 부각되기도 했지만, 사실상 2011년 승부조작과 1998년 차범근의 주장 사이에는 별다른 연관성이 없다고 볼 수 있다. 당시의 K리그는 1996년까지 전후기 리그로 나뉘어서 시합을 벌였고, 전기리그 우승팀과 후기리그 우승팀이 맞붙어 그 해의 챔피언을 가렸기 때문에 전기리그 우승팀은 설령 후기리그에서 꼴찌를 하더라도 챔피언 결정전에 진출을 할 수 있었다. 이 룰을 악용하여 전기리그 우승팀은 후기리그 판도를 주의 깊게 살피며 상대를 고르기 위해서 요령껏 몸을 사리다가 일부러 승부를 포기하는 일도 비일비재 했으며, 모기업이 같은 계열일 경우에는 서로 한 번씩 져 주면서 승수를 나눠 갖는가 하면, 통합성적이 낮은 팀일수록 다음해 드래프트에서 우선지명권을 가져올 수 있다는 점을 악용해 전기리그에 최대한 좋은 성적을 거둔 뒤 후기리그에선 일부러 패배를 늘려서 통합성적을 낮추기도 했다. 물론, 이런 행위도 역시 일종의 승부조작이라는 점을 절대로 부정할 수 없겠지만, 이는 일종의 어뷰징으로 조직폭력배 집단과 연계되어 불법도박이 행해진 2011년 승부조작 사건과는 분명하게 다른 부분이다.

4. 2003년 K리그 승부조작 주장

성남 일화 천마의 운영국장을 지낸 바 있는 한 인물을 통해 승부조작이 일어났다는 주장이 나와서 큰 파문을 일으켰다. 그는, 20일 각 언론사에 팩스를 보내서 성남이 지난해 정규리그 포항 스틸러스와의 마지막 경기에서 포항의 이싸빅과 비밀계약을 체결하여 승부조작을 했다고 밝혔으며, 또한 그는 부산 아이콘스[3]와의 경기에서도 윗선의 승인을 받고 부산 소속 모 선수에게 500만원을 건넸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성남 측은 일고의 가치도 없는 이야기로 일축했으며, 언급된 인물들도 이 사실을 모두 부정했다. 무엇보다 이를 주장한 것이 구단의 공금횡령 및 공갈협박 혐의로 구속된 사람이다 보니, 해당 주장은 전혀 설득력이 없었고, 얼마 지나지 않아 대중들의 기억 속에서도 완전히 잊혀졌다.

5. 2008년 K3 챌린저스리그 승부조작 사건

차범근의 발언이 있은지 10년 후인 2008년, 3부 리그에 해당하는 K3 챌린저스리그에서 중국발 불법도박 사이트와 관련된 승부조작 사건이 검찰을 통해서 적발이 되었다.

서울시 은평구를 연고로 하는 서울 파발 FC(전 은평 청구FC)는 주장을 포함한 선수단 상당수가 중국의 불법도박 업자와 짜고 경기당 1억을 받기로 한 뒤, 유사 전력을 가진 팀과의 경기에서 일부러 져주는 방식으로 승부조작을 자행했다고 한다. 이 사건 이후 관련된 선수 전원이 연맹에 의해 영구제명이 되었으며, 서울 파발 FC 역시 해체 수순을 밟았다.[4]

대회 인지도 자체가 낮았던 데다 체계를 갖추고 발족한지 얼마 안 되는 K3 챌린저스리그였기에 문제가 크게 비화되지 않았고 얼마 후 대중들에게서도 잊혀졌지만, 이 사건을 통해 평균 관중 50명 안팍의 K3 챌린저스리그 경기의 실시간 스코어가 중국의 불법도박 사이트에 올라가고 많은 베팅 참가인원이 존재한다는 사실이 확인되면서 팬들은 큰 충격에 빠졌으며, 적은 연봉을 받는 선수들로선 검은 돈의 유혹에 빠질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우려와 지적이 이어졌다.

참고로 축구와 직접 관련된 승부조작은 아니었지만, 2010년에 일어난 스타크래프트 승부조작 사건에서는 K3 챌린저스리그 서울 유나이티드 소속 선수인 정명호가 가담한 것으로 밝혀져서 팬들에게 또 다른 충격으로 다가왔다.

6. 2008년 내셔널리그 승부조작 사건

K3 리그 승부조작 사건에 이어서 실업리그(내셔널리그) 축구선수들이 돈을 받고 경기에 일부러 져준 혐의로 경찰에 적발됐다. 서울에서 열린 내셔널리그 경기에서 상대팀에 져주는 조건으로 1억 원을 받기로 하는 등 세 경기의 승부조작에 가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러나 이들은 경찰에서 "승부조작 사실이 이미 알려져 돈을 받지 못했다."라고 진술했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돈을 받고 축구경기의 승부를 조작해준 혐의로 내셔널리그 소속 선수인 우모(26) 씨 등 4명과 모 구단 관계자 등 5명을 불구속 입건하였다. #

7. 2011년 K리그 승부조작 사건

7.1. 발단

2010년부터 K리그에도 승부조작이 벌어지고 있으며사실로 드러났다, 각 구단은 승부조작 가담자에 대한 블랙리스트를 만들어 공유하고 있다는 루머가 돌기 시작했다. 이런 소문은 2011년 5월 6일 인천 유나이티드 소속 골키퍼 기원 선수가 자살을 하면서 빠르게 퍼졌는데, 故 윤기원 선수의 경우, 딱히 자살을 할 만한 이유가 없었기 때문이다.

더욱이, 故 윤기원 선수의 부친은 자살을 전혀 믿지 않았고, 빈소를 찾은 몇몇 선수들 사이에서 승부조작과 관련됐다는 이야기가 흘러나오는 등. 정황상 의심이 가는 부분이 있었으며, 실제로 승부조작 연관성 여부를 떠나서라도 이 일이 K리그 승부조작 조사의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는 점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의견을 같이 하고 있다.

다만, 승부조작 연관 여부에 대해선 어떠한 증거도 나온 바가 없으며, 검찰측에서도 역시 윤기원 선수의 죽음은 승부조작과 전혀 무관하다고 결론 내렸다. 참고로 당시 승부조작 관련 의혹을 주장했던 기자에 이야기에 따르면, 故 윤기원 선수의 사망하는 과정에서 의문스러운 점이 많았던 터라, 이에 의구심을 품은 부친의 요청을 받아들여 합의하에 작성된 것이라고 한다.# 더불어 승부조작과는 전혀 무관한 것으로 확인이 된 만큼, 이제 고인의 명예를 위해서라도 故 윤기원 선수를 필요이상으로 의심을 하고 몰아가는 행위도 역시 지양해야 마땅할 것이다. 오히려, 윤기원 선수가 승부조작을 거부했다는 이유로 협박을 받아서 억지로 윤기원 선수에게 돈을 쥐어 준 뒤, 협박과 승부조작을 종용했을지도 모르는 일이기 때문이다.

7.2. 5월

2011년 5월 21일, 창원지검에서 K리그 승부조작 가담 혐의가 있는 선수와 브로커들을 소환하여 수사를 시작했고, 그 결과로 5월 25일엔 광주 FC의 골키퍼 성경모상주 상무 피닉스의 공격수 김동현이 구속되었다. 경모는 경기에 나서 승부조작을 하려던 경기에 출전하지 못해 미수에 그쳤으나 돈을 받은 사실이 드러났고, 특히 김동현은 가장 적극적으로 주변 선수들에게 승부조작을 끌여들인 사실상의 로커였던 것으로 확인이 되었다.

5월 27일, 대전 시티즌의 선수들이 추가로 소환되어 조사를 받았고, 그 결과 대전 시티즌의 김바우, 박상욱, 신준배, 양정민, 곽창희, 강구남, 이중원, 이명철이 승부조작 가담 관련자로 밝혀졌다. 이들은 주로 언론의 관심이 적은 리그 컵 대회에서 일부러 실수를 하여 실점의 빌미를 제공하는 식으로 승부조작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5월 27일, 경남 FC골키퍼 김병지는 한 라디오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하여 자신의 팀 후배들인 수비수 김주영용기가 승부조작 제안을 받았으나, 단호히 거절했다며 후배들을 칭찬하고, 축구장에서 절대 있어서는 안 될 일이 벌어졌다며 한탄했다.

5월 30일, 한국프로축구연맹 정몽규 총재는 기자회견을 열어 K리그 승부조작에 유감을 표명하고 팬들에게 사죄의 말을 전했다.

같은 날, 前 전북 현대 모터스 출신 K3리그 서울 유나이티드 소속의 종관 선수가 서울 시내 한 호텔에서 자살을 한 사실이 언론을 통해 알려졌다. 종관은 자신이 승부조작 관련자임을 밝히며 용서를 구하는 내용의 유서를 남겼다고 하며, 검찰 측은 종관이 승부조작 관련 수사 대상자였고 로커 역할을 한 혐의가 있었음을 밝혔다.

5월 31일, 승부조작 루머가 돌던 수원 삼성 블루윙즈최성국인천 유나이티드유병수가 전 소속팀에서 활약하던 시절 자신들의 승부조작 혐의를 극구 부인하는 내용의 인터뷰를 했다. 그러나, 유병수와는 달리 최성국승부조작 및 브로커 역할을 수행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7.3. 6월

6월 1일부터 2일까지 한국프로축구연맹은 K리그 소속 전 구단과 전 선수들을 모아 승부조작 근절과 대책방지 마련에 대한 워크숍을 열었고, 모든 선수와 관계자들에게 승부조작을 절대로 하지 않겠다는 내용의 서약서를 받아냈다. 더불어, 연맹 측은 2011년 6월 1일부터 13일까지를 승부조작 자진신고 기간으로 정한 뒤, 이 기간 동안 가담 사실을 스스로 밝히는 이에 대해서는 징계수위를 낮추고, 검찰에도 최대한 선처를 건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6월 2일, 전북 현대 모터스김형범이광현이 검찰에 소환되어 조사를 받았다. 이들은 故 종관과 연락을 한 정황과 고인의 계좌에 입금을 한 정황이 밝혀져 조사를 받았다. 이들은, 전북 시절 동료로 친분이 깊어서 고인이 팀을 나간 후에도 지속적으로 연락을 나누긴 했으나, 고인이 생활고로 힘들어하는 것을 안타깝게 여겨서 때때로 생활비를 지원을 해줬을 뿐, 승부조작과는 전혀 무관한 것으로 확인됐다.

6월 5일, 포항 스틸러스의 베테랑 수비수 김정겸이 작년까지 팀 동료였던 바우에게 승부조작 예고를 듣고 해당 경기에 매형의 명의로 포츠토토 베팅을 해서 불법이득을 취한 사실이 밝혀졌다.

6월 17일,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승부조작에 가담한 경모(광주), 김동현(상무), 바우, 상욱, 준배, 정민, 창희, 구남, 중원, 명철(이상 대전) 이상 10명의 선수에게 영구제명의 처분을 내렸고, 승부조작 사실을 사전에 인지하고 불법베팅을 한 김정겸(포항)에게는 선수자격 5년 정지, K리그 직무자격 5년 정지의 징계를 내렸다. 또한 대전 시티즌, 광주 FC, 상주 상무 피닉스의 스포츠토토 배당금이 감액됐으며,[5] 포항 스틸러스 역시 엄중한 경고를 받았다.

더불어, 검찰이 2010년 K리그 3개 경기에서 추가로 승부조작이 이뤄진 혐의를 포착하고 계속 수사를 진행함에 따라 13일까지로 예정됐던 승부조작 자진신고 기간을 30일까지로 연장을 하기로 결정했다.

6월 24일, 2010년 9월 18일 울산 현대 호랑이전남 드래곤즈의 경기에서 전남 드래곤즈의 선수들이 승부조작을 한 정황을 발견한 검찰은 당시 활약하던 전남 선수들을 소환했다. 전남의 정윤성, 올 시즌 상주로 입대한 박상철, 올 시즌 부산으로 이적한 상홍 등이 승부조작 관련자로 밝혀졌다.

6월 26일, 전북 현대 모터스의 주전 골키퍼 동균이 2010년 전남 드래곤즈에서 뛰던 시즌에 승부조작에 가담한 건에 대하여 6월 24일에 자진신고를 했다는 언론의 보도가 나왔다. 그리고 2010 시즌 전남에서 뛰었던 선수들 7명(6월 24일 보도에 나온 선수들 포함)이 검찰에 체포 및 소환되어 조사 중이라는 보도도 나왔다. 무엇보다, 염동균의 승부조작 가담 사실이 큰 충격이 된 것은 지금까지 밝혀진 승부조작에 가담했던 선수들 대부분이 저연봉을 받는 선수들이었던 것에 비해서, 염동균은 팀내 최고대우를 받는 주전 골키퍼였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K리그 내의 다른 베테랑 선수들 역시 승부조작에 가담했을지도 모른다는 의혹이 불거지기 시작했다.

6월 28일, 승부조작에 관여한 브로커 2명(성경모, 김동현)과 전주(자금 담당) 2명, 선수 10명과 승부조작에는 참여하지 않았지만 사전에 인지하고 불법베팅을 하여 부당이익을 얻은 김정겸에 대한 첫 재판이 열렸고 전주들에게는 징역 2년, 김정겸에게는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80시간을 구형했다. 브로커인 성경모김동현과 승부조작에 가담한 선수 10명은 또 다른 승부조작 혐의를 검찰 측에서 조사 중이란 것을 이유로 공판 연기를 요청하였기 때문에 다음으로 미뤄졌다.

자진신고 기간 마감일 하루 전인 6월 29일, 그간 자신의 승부조작 여부를 강력하게 부인했던 수원 삼성 블루윙즈최성국이 상무 시절 승부조작에 간접적으로 가담한 사실을 밝히고, 이를 자진신고했다. 본인의 주장에 따르면 자신은 모의에만 참가를 했으며, 첫번째 승부조작이 실패하고 두번째에 이르자 직접적인 조작은 하지 않았으며 돈조차 받지 않았고 코치들에게 이 사실을 알리기도 했으나 무시를 당했다고 한다. 또한, 자신이 자진신고를 한 것은 어디까지나 모의에 가담한 것만으로도 처벌 대상이 되는지를 확인하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하지만, 그간 사건과의 무관함을 주장해 왔던 만큼 그의 이러한 발언은 진정성이 의심이 될 수밖에 없었으며, 무엇보다 그가 거액의 연봉을 받는 인기구단의 스타 플레이어였던 만큼 팬들의 충격도 더욱 컸다.

6월 30일, 박선규 문화체육부 차관은 K리그의 각 구단 단장 및 연맹 관계자들과 비공개 간담회를 열고 향후 승부조작 사건 대책에 대해 논의하였다. 이후 이어진 인터뷰에 따르면 올 7월 이후 경기에서 또 다시 승부조작이 일어나고, 선수들이 이러한 승부조작에 악의적, 조직적으로 가담했을 경우에는 해당 구단을 K리그에서 영구퇴출시키고, 상황에 따라선 리그 중단까지 검토하기로 합의했다고 한다. 또한, 이 간담회에서 30일까지로 한 차례 연장된 자진신고 기간을 검찰의 수사발표가 나오는 7월 7일까지 재차 연장하기로 결정하고, 7월 7일 이후에 2차 상벌위를 열어 승부조작 사실이 추가적으로 드러난 선수들을 징계키로 했다고 전했다.

해당 발표 이후 자진신고를 하는 선수들이 더욱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 중에는 2011년 조광래 감독에 의해 국가대표팀에 뽑힌 수비수 이상덕이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밝혀져서 다시 한 번 팬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7.4. 7월

윤빛가람홍정호가 연루되었다는 기사가 언론을 통해 지속적으로 흘러나왔으나, 두 명 모두 이 사실을 극구 부인했다. 특히, 윤빛가람의 경우 오보일 가능성이 더 높다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다만, 홍정호의 경우 팀내 동료가 제의했으나 거부를 했다는 것으로 밝혀져서 홍정호 본인이 직접 연관된 게 아니라고 해도 제주에서도 승부조작에 관여한 선수가 존재하는 것만은 확실시되고 있다. 이후 검찰 관계자가 "홍정호 선수 건은 크게 우려할 만한 수준의 일이 아니다."라고 밝힘에 따라 무혐의로 결론날 가능성이 상당히 높아졌다.

7월 4일, 대전 시티즌의 왕선재 감독의 경질이 최종 결정됐다. 왕선재 감독은 올시즌 불거진 승부조작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표를 제출했으며, 대전 시티즌 이사회는 7월 1일 제4차 이사회를 열고 왕선재 감독과 구단 스카우터에 대한 사표를 수리한 바 있다.

7월 6일, 또 다른 승부조작 브로커인 최성현도화성이 체포됐는데, 홍정호에게 승부조작을 제의했던 인물이 바로 최성현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이러한 브로커급 인물 2명이 추가로 구속이 되면서 곳곳에서 자진신고를 하는 선수들이 늘어났다고 한다.

7월 7일, 창원지검은 수사 결과 발표를 통해 가담한 선수 10명을 구속 기소하고, 36명을 불구속 기소했으며, 아울러 전주와 브로커 8명을 구속 기소하고, 3명을 불구속기소, 6명은 도주하여 기소중지 처분했다고 밝혔다. 또한, 7월 6일 체포된 것으로 알려진 최성현, 도화성, 전광진, 권집 등의 선수들은 여죄를 계속 조사하는 중이라 아직 기소하지 않았다고 밝혔는데, 이에 따라 추가 연루자가 계속 나올 것이라 예측도 나왔다.

7월 8일, 모의에는 참여했으나 승부조작에 직접 참여한 사실이 없다던 최성국의 주장이 결국 거짓말로 드러났다. 검찰 측의 발표에 따르면 최성국은 2010년 6월 광주 상무와 성남의 컵대회 경기에서 브로커로부터 승부조작 요청을 받았고, 이 때부터 본격적으로 승부조작에 가담을 했다고 한다. 이후 최성국은 전주로부터 2,000만원을 받고 김동현을 섭외하고, 그 외의 다른 동료 선수들까지 끌여들여서 승부조작으로 발생한 부당수익금을 나눠 가지는 등, 주요 브로커 역할을 수행했던 것으로 밝혀져서 축구팬들에게 더욱 크나큰 실망과 충격을 안겼다.

같은 날 이수철 상무 감독이 승부조작 사건과 관련해 군 검찰에 소환되어 조사를 받는 일이 벌어졌다.

7월 11일, '승부조작 후속대책 및 제도 개선안' 발표 자리에서 한국프로축구연맹의 곽영철 상벌위원장은 승부조작 사실을 자진신고한 선수에 한하여 K리그 복귀를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승부조작 가담자라는 꼬리표가 붙은 선수들이 정상적으로 축구계에 제대로 복귀할 수 있을지 의문이지만, 연루자 숫자가 엄청나다 보니, 구단과 연맹 측으로선 정상적 리그 운영을 이유로 들어, 전원 처벌에는 곤란을 표하고 있는 중이라고 한다. 또한, 이 자리에서 상무에서 여러 문제가 발생한 것은 사실이나 한국축구를 위해서는 상무가 꼭 필요하다며 상무를 K리그에서 퇴출시킬 계획은 전혀 없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해당 발표가 있은지 몇 시간 지나지나 않아, 이수철 상무 감독이 최성국김동현의 조작 사실을 파악하고, 그에 대한 입막음 비용으로 뇌물을 요구해 이를 받고 묵인한 혐의로 구속됐다. 이에 따라, 연맹이 상무를 남기고 싶어도 국방부에서 이를 거부할 가능성이 제기되기도 했다. 그러나, 검찰의 조사 결과 이수철 상무 감독은 혐의가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7월 12일, 지난 시즌까지 인천 유나이티드에서 현역으로 뛴 도화성 축구선수가 사설 베팅업체를 운영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따라서, 인천 유나이티드의 고위층이나 코칭 스태프가 이미 사실을 알았으면서도, 묵인을 하지 않았냐는 의혹이 흘러나오기 시작했다.

7월 13일, 언론을 통해 국방부에서 상무를 K리그에서 탈퇴시키는 내용을 검토 중이라는 기사가 나왔으나, 상주 측 관계자 이야기에 따르면 사건 이후 이러한 부분을 검토한 것은 사실이나 국방부, 연맹, 상무 측이 서로 합의하여 상무를 K리그에서 존립시키기로 내부방침을 세웠다고 한다. 또한, 이날 상무 측은 언론을 통해 자체 조사 결과 이수철 감독은 승부조작과 전혀 무관하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7.5. 8월

8월 3일 검찰이 드디어 수사를 마쳤다. 우선 가장 큰 관심사였던 홍정호윤빛가람의 경우 "두 선수 모두 제의를 거절한 것으로 확인됐다."라고 발표하여 혐의를 벗었다. 이번 발표에서 새롭게 추가 된 선수들은 전 제주 선수 3명과 현 경남 FC선수 2명으로 5명이 추가되었다.

이 때까지 검찰에 구속 혹은 불구속 기소 된 선수들은 모두 59명으로 2011년 시즌 등록선수가 680명이라는 것을 감안한다면, 전체의 약 9%에 해당하는 셈이다. 또한, 해당 승부조작 연루자 59명은 프로축구연맹의 상벌위원회에 회부될 예정이라고 하며, 홍정호와 윤빛가람 경우는 무혐의로 풀려났기 때문에 같이 회부될 가능성은 낮을 것이란 의견도 나왔다.

8월 25일 상벌위원회가 열렸고, 승부조작 가담자 47인에게 선수자격 박탈과 영구제명 결정을 내렸다.home|newslist1 # 이로서 가담자들의 선수 생활은 물론이고, 차후 심판이나 행정직 등 한국축구계에서 그 어떤 활동도 할 수 없게 되었다. 또한, 상벌위 측은 대한축구협회에 건의를 하여 아마츄어를 포함한 국내의 그 어떤 축구판에서도 발을 붙이지 못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한축구협회에서 이 제안을 거절할 만한 이유가 딱히 없는 만큼, 사실상 축구인으로서의 인생을 막을 내렸다고 봐야 할 것이다.

7.6. 8월 이후

9월 21일, 용산 고등군사법원 측은 이수철 전 상무 감독에게 공갈협박에 대해 무혐의 처분이 내렸으며, 이 과정에서 김동현의 부모가 제출한 '금품을 건네는 과정에서 이수철 감독의 협박은 없었다.'는 내용의 탄원서가 중요한 역할을 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단, 이는 어디까지나 공갈협박에 대한 혐의 뿐으로, 금품수수에 대한 혐의는 그대로 인정하여 징역 2년, 집행유예 3년의 형을 내렸으며, 해당 판결 이후 한국프로축구연맹과 대한축구협회 측은 승부조작과는 별개로 이수철 전 상무 감독에 대한 징계 수위 검토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날 승부조작에 연루된 9명의 상무 소속 선수들에 대한 구형도 내렸는데, 죄질이 가장 중한 김동현의 경우 징역 3년, 집행유예 5년, 추징금 3000만원의 형벌을, 다른 연루자들 역시 집행유예와 벌금형을 받았다. 특히 그 중에서도 군 복무기간이 남은 4명은 각각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씩을 언도 받고 부대로 복귀해 병영생활을 이어가게 됐다. 단, K리그 선수 자격 영구박탈과 K리그 직무 영구상실을 한 터라 복무기간 동안 상무에 남아있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언론 매체들은 보도했다.

10월 16일, 최초로 재판을 받은 승부조작 가담자 25명과 검찰 측이 모두 항소를 포기함에 따라 1심 때 내려진 선고 형량으로 확정됐다. 참고로 같이 재판을 받은 브로커 2명과 전주 2명은 형이 무겁다는 이유로 항소를 결정했으며, 계속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최성국, 이상덕 등 나머지 선수와 브로커 21명에 대한 재판은 계속 진행됐다.

10월 19일, 승부조작 관련 혐의를 받았던 이수철 전 상무 감독이 자택에서 목을 매고 자살하여 숨진 채 발견되었다. 이수철 전 상무 감독은 집에 칩거하면서도 명예가 실추된 것을 괴로워했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경찰 그런 이유로 그가 신변을 비관하여 자살을 한 것으로 잠정 결론을 내렸다. 김동현 개갞끼

10월 25일, 승부조작 혐의로 기소된 前 전남 드래곤즈 선수 김승현에게 1심에서 무죄가 선고되었다.

11월 7일, 승부조작 가담자 25명이 최순호강원 FC 감독의 지도하에 사회봉사 활동을 시작했다.

2012년 4월 14일, 군 입대를 앞두고 있었던 전 수원 삼성 블루윙즈 선수 이경환이 아파트에서 투신자살을 해 숨진 채 발견이 되었다. 생활고 등을 비관해 자살한 것으로 추정된다.

2012년 5월 29일, 이 사건의 연루자 김동현이 야구선수 찬수와 같이 차량절도에다 부녀자 납치까지 저지른 끝에 체포되었다. 특히, 김동현은 집행유예 기간 중에 범죄를 저질렀기 때문에 가중처벌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2012년 7월 6일, 가담 확정 선수 목록에 올라와있는 이정호, 성요, 응진은 승부조작 혐의에서는 무죄판결을 받았다. 대신, 브로커에게 돈을 받은 혐의가 인정되어 징역 6개월에 집유 2년을 선고받았다.#

2012년 8월 16일. 승부조작 가담 선수 중, 포항 스틸러스 출신 장현규가 수면 중 심장마비로 사망했다고 한다. #

2012년 10월 29일, 한국프로축구연맹은 보호관찰 및 봉사활동 이해의 징계를 받은 선수 가운데 사활동을 성실하게 이행하고, 죄질이 비교적 가벼운 박창헌, 안현식, 양승원, 오주현, 조형익, 이세주, 천제훈, 이상 7명의 보호관찰 기간을 2년에서 1년 6개월로 경감하고, 2013년 2월에는 영구제명 징계 조치도 해제해 주기로 했다. 또한, 무죄 판결을 받은 뒤 연맹의 기존 징계(영구제명, 보호관찰 3년, 봉사활동 300시간)에 대한 재심의를 요청한 이정호, 홍성요, 김응진의 경우에는 금품 수수 혐의만 인정되어 출장정지 1년 6개월로 크게 징계가 경감되어 마찬가지로 2013년 2월에 모든 징계가 해제된다고 한다.#

2012년 11월 9일, 동료 선수이자 선배인 장남석에게서 승부조작 권유와 함께 500만원을 받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바 있는 대구 FC 온병훈이 이 날 항소심에서 무죄판결을 받았다.# 그의 이야기에 따르면 승부 조작 가담자로 기소된 선배가 엉뚱하게도 전혀 관계가 없던 자신을 공범자로 지목하였고, 결국 긴 법정 공방 끝에 자신의 무죄를 증명했다고 한다.

2013년 1월 9일, 앞서 무죄판결을 받은 선수들을 제외한 51명의 승부조작 선수들의 영구제명 사실이 FIFA에 전달, 확인이 되면서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축구선수로 활약할 수 없게 되었다. 다만, 자진신고자에 한해서는 처벌 경감을 할 것이라고 공언한 터라 일부 선수는 본인의 노력 여하에 따라 징계가 해제되어 복귀를 할 가능성도 남아 있다.

7.7. 승부조작 가담 확정 선수

7.7.1. 무죄판결 받은 선수들

7.7.1.1. 징계 해제된 선수들
7.7.1.2. 징계 유지된 선수들

7.8. 승부조작 연루자

7.9. 병맛같은 한국프로축구연맹 징계 해제 시도

부산 아이파크 소속 수비수였던 김응진, 이정호, 홍성요는 돈까지는 받았지만 승부조작은 전혀 하지 않았고, 이후 모두 자진 신고하였던 터라 세 명 모두 프로축구연맹의 재심 결과에 2013년 1월 24일자로 징계가 해제되었다. 물론, 상술한 바와 같이 돈을 받은 것은 사실이기 때문에 이에 대한 징계는 받았으며, 홍성요는 무죄 판결 직후 건강상태를 이유로 현역에서 은퇴선언을 했다.

2013년 7월 11일,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정기 이사화를 열어 영구제명 징계 선수 중 일부의 징계 경감하기로 결정, 실질적으로 18명의 영구 제명 해제가 결정되었다. 물론 연맹 측이 사면을 결정하였다고 해서 즉시 복귀가 가능한 것은 아니며, 상위 기관인 대한축구협회가 이를 수용하고 자격박탈 조치를 풀어야만 한다.

사실상, 이들이 반대의 목소리를 높이는 가장 큰 이유는 복귀가 허가될 경우 금전적 문제로 선수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하위권 구단이 궁여지책으로 일시적인 이미지를 악화를 감수해서라도 갱생 등을 핑계로 기량이 입증된 연루자들을 싼값에 영입을 하고자 할 가능성도 충분하기 때문이다. 또한, 승부조작 연루자를 이런 식으로 복귀시키는 선례가 생기게 되면 나중에 K리그에서 승부조작 사건이 재발했을 때 형평성 문제로 인해 어쩔 수 없이 복귀를 허가를 해 줘야 한다.

그러나, 승부조작에 연루되어 있던 제주 유나이티드의 오주현과 대구 FC의 조형익이 복귀를 하면서 기름을 더욱 붓고 있다.

결국, 8월 19일 대한축구협회한국프로축구연맹이 요청한 징계 감면안을 받아들이지 않기로 했다. 한웅수 개갞끼

7.10. 기타

사건 초기에는 모 스포츠 신문이 승부조작 관련 기사를 특종으로 터뜨리고, 이 기사를 다른 언론매체가 옮겨 적는 양상으로 흘렀기 때문에 축구 관련 커뮤니티들에서는 이를 언론의 음해로 보고 매우 적대적인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관련 루머와 기사 상당수가 사실로 드러나면서 많은 이들을 충격에 빠뜨렸으며 이 과정에서 축구 전문기자를 통해 팬들의 지나친 옹호를 비판하는 기사가 나오기도 했다.#

K리그 승부조작으로 2차 발표까지 적발된 사람은 총 63명으로 드러났으나,# 검찰 측은 최종 발표에서는 도리어 5명이 줄어서 총 59명이 연루됐다고 밝혔다. 이렇게 최종 발표에서 발표한 가담자 수가 당초 발표했던 것보다 줄어든 것은 기존에 적발된 자들 중에서 증거 불충분 등을 이유로 무혐의 처분을 받은 사람 수가 꽤 되기 때문으로 보인다.

아시아 축구 연맹은 2011 K리그 승부조작 사건에 대한 징계차원에서 AFC 챔피언스 리그에서의 한국팀 의 출전권을 종래 4장에서 3.5장으로 줄였으며 2012시즌부터 적용된다. 그러나 한국프로축구연맹의 노력으로 2013년이나 2014년부터는 다시 4장으로 복귀할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그리고 승강제의 도입과 울산 현대AFC 챔피언스리그 우승 등에 힘입어 4장으로 복귀하였다.

2011년 8월을 기점으로 K리그 승부조작 사건에 대한 검찰의 조사는 종결되었다. 이 사건의 여파로 59명의 전, 현직 K리그 출신 축구선수가 영구제명이 되어 축구계에서 더 이상 몸 담을 수가 없게 되었다. 최성국 등 일부 선수는 국내를 빠져나가서 해외에서 선수생활을 계속 이어나가려 했으나, FIFA를 통해 한국 측에서의 영구제명이 전세계로 적용이 된다고 밝히면서 무산되었다. 다만, 당초 한국프로축구연맹측에서 자진신고자에 한해서 징계감면을 약속했었던 만큼 승부조작 연루자 복귀의 가능성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꾸준히 흘러나왔다. 결국, 약 2년이 지난 2013년 7월 경 기존의 우려는 현실이 되어 승부조작 연루자 복귀가 가시화 되었다. 자세한 건 상술한 징계해제 부분을 참조.

이러한 대형 사건에도 불구하고 내부적인 인사, 행정 부분의 개혁은 전혀 이루어지지 않은데다가, 정작 뒤에 숨어서 승부조작을 사주하고 주도한 조직폭력배들은 제대로 검거되지 않은 만큼 다시 한 번 승부조작 사건 재발의 가능성도 여전히 남아 있다고 할 수 있다.

더불어, 약 1년이 지난 2012년 8월까지 연루자 중 자그만치 4명이 사망했다. 브로커 역할을 맡았던 정종관은 수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자마자 자살하였고, 승부조작에 가담한 이경환은 축구계에서 퇴출되어 영구제명 이후 생활고를 견디지 못해 자살하였다. 또한, 이수철 감독은 승부조작에 직접 연루된 것은 아니었으나 수사 과정에서 뇌물수수 사실이 드러나사 명예실추를 견디지 못하고 자살하였으며,[9] 마찬가지로 승부조작에 가담한 장현규는 자살은 아니나, 급성 심장마비로 인해 생을 마감하였다.

승부조작으로 실형을 받은 선수들 중 어경준, 오주현, 김형호, 이세주 4명이 경기도의 한 지역 아마추어 클럽 축구대회에 참가한 것으로 알려져서 큰 논란이 되었다. 이 4명을 영입한 팀은, 월등한 기량을 뽐내며 대회의 우승컵을 거머쥐었다고 한다.

징계가 풀린 뒤 고양 Hi FC에서 뛰었던 안현식을 2014시즌 후 대전 시티즌이 영입했으나, 팬들이 승부조작 사건에 전현직 대전 선수 12명이 연루된 일을 잊었느냐며 강력히 반발했고 결국 구단은 영입을 취소했다.

8. 2013년 내셔널 리그 승부조작 의혹

내셔널리그에 소속중인 강릉시청의 감독이 심판진들에게 돈을 줬다는 의혹이 퍼져서 강릉시가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이 감독은 2006년 부임 이후 심판들에게 체육대회 등 각종 행사에 100만원씩 수차례 전달했다는 것이다. 또한, 출장비를 부풀리는 수법으로 숙박비와 식비 등 여비 운영에 대해서도 착복 의혹을 받고 있다.

그러나 감독은 개인적으로 착복을 하지 않았으며 구단 운영비 등에 사용했고 통장에도 돈이 남아있다고 시에 밝혔다. 강릉시의 관계자는 "아직 심판매수 의혹에 대해선 사실관계가 확실하게 드러나지 않는 상태다."라며 "정확한 내용은 경찰수사에서 밝혀질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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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16강 탈락 책임 소재를 묻기 위한 TV 청문회가 열리기도 했다. 물론, 그 청문회란 것도 비전문가 패널들이 축구인들을 면박주면서 무의미한 말잔치만 늘어놨을 뿐이었다. 당시의 차범근 감독이 대한축구협회와 친성향이 아니라는 이유로 언론들이 무조건 매장하는 것이나 다름없는 것이었다.
  • [2] 실제, 스포츠서울 차범근 칼럼에서 관련 주장을 한 적이 있다.
  • [3] 당시의 팀명은 부산 아이파크가 아니었다.
  • [4] 단, 별도의 징계를 받아 해체된 것은 아니다. 원래 이 팀은, 은평청구성심병원 병원장이 개인적으로 운영하는 클럽이었는데 사건 이후 그가 손을 떼면서 팀도 자연스럽게 해체가 된 것이다.
  • [5] 승부조작 사건 연루자가 많은 대전은 30% 감액이며, 나머지 팀은 10% 감액이다.
  • [6] 조작 혐의는 무죄가 됐지만 금품수수 혐의는 인정되어 징계가 유지됐다.
  • [7] 조작 혐의는 무죄가 됐지만 금품수수 혐의는 인정되어 징계가 유지됐다.
  • [8] 직접 가담하지 않고 사전에 승부조작 정보를 입수, 친인척을 통해 토토 배팅을 했다.
  • [9] 좀 더 정확히 말하면, 승부조작이 드러나기 이전 조작의 핵심으로 활동한 김동현의 아버지가 아들을 잘 부탁한다며 천만원 가량을 건냈다. 본래 재정이 넉넉치 못한 군팀이나 대학팀들은 이런식으로 선수들의 부모들이 지도자에게 돈을 건네 운영자금에 보태는(좋은일이 아닌것은 차치하고)관습이 있었다. 이수철 감독은 단순히 아들을 부탁하는 걸로 알고 그 돈을 받았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쓰지 않고 구단의 회식비 등으로 사용했다. 그런데, 나중에 승부조작이 드러나게 되어 김동현이 적발되자, 김동현의 부친은 언론플레이를 통해서 이수철 감독에게 횡령 및 공갈협박 혐의를 뒤짚어 씌웠다. 이수철 감독은 재판을 통해 승부조작 누명은 벗을 수 있었지만 재판을 통해 이미 많은 돈을 소진했고 이미 언론을 통해 소문이 퍼져서 아들의 대학입학이 취소되는 등 경제적, 정신적으로 극심한 고통에 시달렸고 결국 자살을 택했다. 한 마디로 김동현 부자가 개쌍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