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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06

last modified: 2015-04-02 07:06:23 Contributors

미국제트 전투기
1940년대 FH 팬텀 FJ-1 퓨리 F-2 (F2H 밴시) F9F 팬서 F-86 세이버 F-84 썬더제트 F-80 슈팅스타
1950년대 F-89 스콜피온 F-94 스타파이어 F-9 쿠거 F-10(F3D)
스카이나이트
F-100
슈퍼 세이버
F-1C(FJ-2/3) F-1E(FJ-4) F-7 (F2Y)
씨다트
F-11 (F11F)
타이거
F-3(F3H)
데몬
F-102 델타 대거 F-6(F4D)
스카이레이
F-8(F8U)
크루세이더
F-101 부두 F-104
스타파이터
F-105
썬더 치프
F-106
델타 다트
1960년대 F-4(F4H)팬텀 II F5D 스카이랜서 F-5 프리덤 파이터 / 타이거 II YF-12
1970년대 F-14 톰캣 F-15 이글 F-16 파이팅 팰콘
1980년대 F/A-18 호넷
2000년대 X-32 YF-23 블랙 위도우 F-22 랩터
2010년대 F-35 라이트닝 II F-15SE 사일런트 이글
2020년대 F/A-XX



복좌형인 B형을 뉴저지 주방위군에서 운용.

F-106 Delta Dart.[1] 미국요격기. '궁극의 요격기'를 목표로 개발되었으며, '센츄리 시리즈'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기종이기도 하다. 간혹 F-111도 센츄리 시리즈에 넣기는 하지만.

F-102 델타 대거의 요격기형을 베이스로 재설계한 기종으로 알려져있으며, 궁극적인 요격기 개발이 주요 목적이었다고 한다. 원래는 F-102와 마찬가지로 로켓이나 AIM-4같은 미사일만 운용했지만 이후 기관포를 장착하게 된다.

원본으로 추정되는 F-102와 더불어 미국 전투기로서는 보기 드문 델타형 날개를 가지고 있으며[2], MA-1이라는 고도로 발전된 사격통제장치를 장착하고 있다. 이것은 지상의 관제사와 연결되어 사실상 자동에 가까운 요격능력을 부여하는 것으로, 60년대에서 80년대 사이에 활동한 전투기치고는 놀랄만한 물건이지만 놀랄만큼 복잡한 물건이기도 하다. [3]

공군에서 베트남전 투입을 진지하게 고려했던 기종인데, 몇 가지 문제로 결국 투입되지 않았다. 그래도 항공기 자체의 성능은 모의전투 결과 F-4와 대등 또는 그 이상이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 때문인지 외국에도 수출이 안됐다. F-105와 함께 미국에서만 운용한 기종이다. 실제 공식적인 전장에서 활약한 사례는 없다. 고속성능을 위해 내부 무장창에 병기를 수납하는 디자인인데 이것이 결국 F-106을 쓸모없게 만든 또 하나의 범인이 되고 말았다. 애초에 AIM-4 Falcon을 쓰게 디자인됐는데 전투 상대로 디자인된게 아니었던 저성능 병기였다는 점이 문제였다. 사이드와인더라도 달았으면 좋았으련만 그 망할 무장창에 맞지 않아[4] 포기해야 했으며 결국 내부 무장창이나 반매입식 무장창은 비행성능에는 도움이 되지만 업그레이드가 불가능해 병기선택에 심한 제약을 줄 수 있다는 교훈을 얻었다. 참고로 AIM-4 Falcon은 폭격기 같은 저기동 비행체를 목표로 한 초창기 대공 미사일이었으며 갖은 트러블에 시달려 파일럿들이 사용을 거부할 정도였다고 한다. [5] 54번 발사돼서 MiG-17 4대, MiG-21 1대(드디어 제대로 된 전투기를 떨어뜨렸다! 라며 감격할만한 사건) 격추한게 전과의 전부였다.


핵탄두를 탑재한 공대공 로켓[6] AIR-2 Genie(지니)를 시험발사하는 모습.

문제가 많아서 빨리 좌초된 F-102와 달리, F-106은 장기간 미 본토 방위를 위해 운용되었다. 그래도 더 좋은 요격기를 원한 미 공군은 신형 요격기의 도입을 시도, F-106도 개량형으로 이 사업에 나가지만 세계 최강의 요격기인 YF-12에 패배한다. YF-12는 다름아닌 전설의 SR-71의 전투기 버전으로, 마하 3으로 비행하면서 미사일 3발을 적에게 꽂아넣을 수 있는, 그 당시의 상식을 완벽하게 무시하는 괴물이었다. 그러나 대체계획은 중간에 취소되었고, 결국 F-15가 그 자리를 대체한다.

의외지만 단발 제트 전투기 중에서 가장 빠른 비행 기록을 가지고 있다. 마하 2.41

원래는 기총이 없는 기종이지만 1969년 Six Shooter[7]란 이름으로 웨폰베이가 개조된 F-106으로 M61A1 발칸포를 탑재하고 실험하기 된다. 웨폰베이에 탑재되지만 포드의 끝이 동체에 결합되어 튀어나와 있고 웨폰베이 도어 역시 개조되어 포구화염이 배출되도록 되어 웨폰베이 밖으로 꺼내지 않고 웨폰베이 도어가 닫혀진 채로 발사가능했다. 다만 F-106은 윈드실드 구조상[8] 레이더의 도움을 받아 사격하긴 하지만 적 전투기와의 교전에 이를 사용하기는 쉽지 않았을 듯하다. 애초 F-106 목표는 적 전투기 행동반경을 벗어나 본토로 침투한 적 폭격기니 큰 상관은 없지만. 영상 1972년 이후 핵탄두를 사용하는 지니 로켓과 AIM-26 슈퍼 팰콘을 도태시키면서 M61 기관포가 적용된다.

1970년, 제71요격비행대[9] 소속 F-106이 플랫 스핀에 빠져 별 수를 다 써도 기체가 회복되지 않아 조종사가 탈출했는데, 탈출 후 저절로 기체가 스핀에서 회복되어 눈 덮힌 밭에 무인 동체착륙을 한 적이 있다.[10] 덕분에 이 기체의 별명은 Cornfield Bomber가 되었다.(...) 조종사와 탈출 좌석이 사라지면서 절묘하게 무게중심이 적절하게 변화되고 추력이 idle이 되면서 생긴 우연의 일치 덕분에 기체는 별다른 손상없이 회수되었고 약간의 수리후 다시 임무에 복귀했다[11], 퇴역 후에는 오하이오 주 데이튼에 있는 미 공군 박물관에 전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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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물론 미군에 제식채용된 항공기가 원 이름 그대로 불리는 경우가 거의 없어서 실제 F-106의 별명은 Six. F-105:내 경우가 그래도 양호하구만?
  • [2] 엄밀히는 F-15나 F-16의 주익도 델타익이기는 하지만 일반적으로 말하는 수평꼬리날개가 없는 형태의 델타익을 말한다고 보면 된다. 참고로 위 특징 때문에 NASA의 드라이덴에서도 미군에서 퇴역한지 10년이 지난 1998년까지 운용했었다. 이후 개발양상을 볼 때 미군은 무미익 델타익기에 대해 그리 큰 메리트를 느끼지 못하는 것으로 보인다.
  • [3] 지금도 제대로 될까 말까한게 그 당시에 제대로 작동했을리가 없다. 대표적인 하이테크 정크. 무게도 1.1톤이나 나가며 200여개의 전자 블랙박스로 이뤄져 있는 등 구조는 복잡하기 그지없고 업그레이드를 60번이나 했지만 결과물은.... F-106의 성능에는 도움이 안됐지만 예산은 확실히 잡아먹은 괴물
  • [4] 사이드와인더가 훨씬 길었다
  • [5] F-4 팬텀의 안쪽 파일런이 사이드와인더를 사용할 수 있게 배선이 되어있지 않아 강제로 써야 했는데 다들 열받아서 결국 현지개수한 후에 사이드와인더를 장착가능하게 됐으며 비공식 개조인데도 결국 공군의 표준이 되어 AIM-4 Falcon을 퇴출시켰다
  • [6] 팰콘이 개발 되기 전에 개발된 것으로 부족한 명중률은 핵탄두로 보완해서 소련 폭격기 편대나 반대로 아군 폭격기를 요격하려는 적 전투기 편대를 쓸어버리는데 쓰려했다..
  • [7] 6연발 리볼버란 의미. F-106의 실제 별명이 Six였던 데다가 M61 발칸의 총열도 6개.
  • [8] 윈드실드 분할이 정면 한가운데에서 갈라진다. 때문에 작은 목표의 경우 사실상 육안으로 조준하기 쉽지 않다.
  • [9] 이후 F-15를 운용하다가 2010년 해체.
  • [10] 당연히 사람이 안탔으니 착륙(?) 후에도 엔진이 가동되고 있었고 기체도 약간씩 움직이고 있었다. 지역 보안관이 도착했지만 일단 공군기지에서는 위험하니 연료가 떨어질 때까지 그냥 놔두고 접근하지 말라고 했고 덕분에 1시간 45분 동안 계속 가동상태로 있었지만 추가적인 사고는 발생하지 않았다.
  • [11] 원 부대는 아니고 제49요격비행대에 배치되었다. 현재는 훈련비행대로 전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