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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7 대첩

last modified: 2015-04-05 23:35:29 Contributors


Contents

1. 2000년
2. 2011년
3. 2014년
3.1. NC 다이노스 vs. 넥센 히어로즈
3.1.1. 시작부터 불이 붙던 1회
3.1.2. 2회 - 한 번 불붙은 타선은 쉽게 꺼지지 않는다
3.1.3. 3회 - 백투백투백
3.1.4. 4회 - 폭발하는 NC, 침묵하는 넥센
3.1.5. 5회 - 그랜드슬램
3.1.6. 6회 - 클로저 정지훈
3.1.7. 여파
3.1.8. 각종 기록들
3.2. 두산 베어스 vs. 롯데 자이언츠
3.3. 삼성 라이온즈 vs. SK 와이번스
3.3.1. 8회까지 진행상황 경기는 SK쪽으로 기울고
3.3.2. 9회초, 비와 함께 쏟아지는 SK의 사사구
3.3.3. 9회말, SK의 희망을 꺾어버린 창용불패의 150km/h 삼진쇼
3.3.4. 여담
3.4. 한화 이글스 vs. LG 트윈스


1. 2000년

두산 베어스 vs. LG 트윈스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10회 R H E B
두산 베어스 2 0 2 1 0 0 0 0 5 1 11 14 0 12
LG 트윈스 1 0 3 4 0 1 1 0 0 0 10 16 1 6
  • 승리 투수 : 진필중(2⅓이닝 무실점)
  • 패전 투수 : 최향남(1⅓이닝 3실점 3자책)
  • 홀드 투수 : 최원호(LG, 1⅓이닝 무실점

2000년 5월 7일 일요일 LG 트윈스두산 베어스의 잠실 경기에서 일어난 기적적인 역전 게임. 야구는 9회말 투아웃부터 라는 야구계 명언을 다시금 일깨웠던 명경기. 그리고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의 극명한 예제 다른 대첩들이 대체로 두 팀이 서로 삽질을 하면서 막장 승부로 치닫는 경우를 비꼬는 의미에서 붙인 이름이지만 이 경우는 야구사상 드문 명경기였다는 점이 다르다. 다만 이건 이긴 두산 베어스쪽 이야기고, LG 트윈스로서는 뒷목을 잡게하는 막장 중의 상막장 경기였다.(...)

두산 베어스가 9회 초까지 5:10으로 뒤진 상태에서 투아웃에 주자도 없는 상황. 응원석 주변의 열성팬들을 빼고는 대부분 자리를 떴고 중계를 보던 사람들도 TV를 끄고 일어서고 있었다. 아무도 승부가 뒤집어질거라고 생각하지 않는 가운데 안경현홍성흔이 연속안타를 치자 남아있던 팬들이 "지더라도 최선을 다하는|모습에 박수를 쳤을 뿐, 이 상황에서도 두산이 5점차 패배를 뒤집을 가능성은 희박해 보였다.

그러나 불가능이 아니다! 명백한 가능성! 다음 타자 강혁이 볼넷으로 나가면서 2사에 만루. 뭔가 심상찮음을 느낀 LG 이광은 감독은 최향남을 내보내 불을 끄려 했지만 이것이 오히려 화근이 되었다.[1] 갑작스러운 등판에 제구력이 안잡힌 최향남은 김민호에게 밀어내기 볼넷을 내주면서 10-6으로 추격. 계속된 2사 만루에서 혹시나 하는 심정으로 내보낸 대타 피자신이도형이 주자를 싹쓸이하는 3타점 2루타를 날리면서 순식간에 경기는 10-9까지 좁혀졌다. 그러나 아직도 원 아웃이면 경기가 끝나는 상황.

다음 타자 방망이 깎던 장샘장원진이 중견수앞에 뚝 떨어지는 절묘한 안타로 2루 주자를 불러들이면서 극적인 동점을 만들자 비로소 남아있던 팬들은 열광의 도가니에 휩싸였다. 아웃카운트 하나로 경기가 끝나는 상황에서 그 아웃카운트 하나를 못 잡아서 5점의 리드를 못지킨 LG는 망연자실, 9회말의 천금같은 끝내기 찬스를 강혁의 그림같은 수비로 저지당한 LG는 결국 연장 10회초에서 강혁에게 2루타를 얻어맞고 11:10으로 역전패하는 대참사를 당하고 말았다. 9회 투아웃에 주자가 없는 상황에서 5점을 뒤집은 역전극은 메이저리그에서도 보기 힘든 진기명기였다.[2]

#에서 당시 영상을 볼 수 있다.

9회초 2아웃 당시 안경현이 안타를 쳤을 때 당시 캐스터와 해설자는
캐스터: "2아웃 이후지만 이런 모습은 참 보기가 좋습니다."
해설자: "그렇습니다.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이런 모습 아니겠어요? 승부야 뭐 거의 지금 결정이 났다고 봐야지요."

이렇게 립서비스를 하는 와중에도 이게 진짜 역전될 지는 꿈에도 몰랐을 것이다(…).

여담이지만 이 경기에서 제일 행복했던 사람은 야구는 모른다고 남아있던 두산 팬, 그 다음은 경기 이겼다 하면서 웃고 나간 LG 팬(하지만 집에 돌아가자마자 켠 스포츠 뉴스를 보고 멘붕했겠지), 그 다음이 경기 안풀린다고 화내면서 집에 간 두산 팬(명경기를 놓쳤으니 천추의 한이 될 것), 마지막으로 제일 불쌍한 사람은 아웃 하나 잡는 것 보자고 끝까지 남은 LG 팬이란 말이 PC통신에서 회자되었다.

2. 2011년

롯데 자이언츠 vs. 두산 베어스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롯데 자이언츠 0 0 2 0 4 0 0 0 2 8 11 1 8
두산 베어스 2 0 0 1 0 1 1 2 0 7 13 0 3
2011년 5월 7일 잠실에서는 두산과 롯데가 맞붙었는데, 양 팀 합쳐서 11명의 투수가 소모되었으며, 두산이 2점을 선취 - 롯데가 동점 - 두산이 3점째 - 롯데가 6:3 역전 - 두산이 6:3에서 6:7로 역전, 그러나 롯데가 9회초에 이대호금지어[3]을 상대로 홈런을 쏴서 8:7, 결국 롯데가 승리했다.

벤치 클리어링, 임모씨 상대로의 권선징악포, 재재역전 등 대첩 요소를 충실히 갖춘 경기였다.

나머지 구장에서 열린 3경기는 그저 평범하게 끝난 편이었다.

3. 2014년

이날은 전날의 506 대첩이 비교가 안될 정도로 모든 경기가 최소 준대첩급 막장으로 흘러간 날이었다. 두산과 롯데의 사직 경기가 양팀 투수의 불질 끝에 스코어 6:10으로 끝났음에도 이날 가장 멀쩡한 경기로 취급될 정도였다.

삼성은 비로 인한 SK 필승조의 9회초 제구 난조를 틈타 몸에 맞는 공 3개와 볼넷 3개 등으로 9회에 0:4를 5:4로 뒤집으며 SK를 역관광 시켜버렸으며, 한화와 LG의 경기는 연장 승부 끝에 한화가 8:7로 이겼다.

하지만 이날의 메인 이벤트는 다름 아닌 NC와 넥센간의 경기. 6회말 강우콜드로 경기가 끝날 때까지 총 8홈런이 터진 끝에 NC가 넥센을 24:5로 박살냈다.

3.1. NC 다이노스 vs. 넥센 히어로즈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R H E B
NC 다이노스 6 3 5 2 6 2 24 21 0 10
넥센 히어로즈 2 0 0 1 2 0X 5 6 0 5

NC 다이노스 투수 기록
투수 기록 이닝 타자 투구 삼진 피안타 사사구 실점 자책점
웨버 승리 5⅔ 28 113 8 6(2피홈런) 5 5 5
고창성 0 0 0 0 0 0 0 0
넥센 히어로즈 투수 기록
투수 기록 이닝 타자 투구 삼진 피안타 사사구 실점 자책점
문성현 패전 2 20 78 1 10(3피홈런) 4 12 12
윤영삼 4 27 93 4 11(3피홈런) 6 12 12

이날의 메인 이벤트.

506 대첩이 나온지 하루만에 대첩이 또 발생했다. 2012시즌 908-909에 이은 두번째 리그베다 위키 대첩 연속등재. 다만, 908 대첩-909 대첩은 같은 경기가 이틀연속으로 나온 반면 이번의 연속대첩은 메인 이벤트가 각각 다르다.[4]

9회까지 진행된 경기가 아니라 6회[5] 강우콜드로 끝난 경기인데도 24:5 스코어가 나온 것이 포인트. 끝까지 진행했을 경우 1997년에 삼성과 LG전에 세웠던 한팀 최다 득점 기록(삼성 27점)과 최다 점수차 경기 기록(27:5로 22점차)마저 갈아치웠을지도 모른다. 504 대첩 참조.

여담으로 NC가 볼넷을 10개 기록했을 때 전광판에 볼넷 개수를 한 자리밖에 못 찍어서 A라고 나왔다. 새 별명으로 'AC 다이노스' 추가되겠네. 근데 이러니까 왠지 축구팀 이름 같다. Associazione Calcistica Dinosauri

또한 여담으로 하일성 해설은 우천순연 도중에 504 대첩 경기를 얘기한 바 있다.
보통 핸드볼 경기 점수가 나오고 맙니다...[6]
우리는 문성현이 선발투수로서 자격이 있는지 진지하게 고민해봐야 한다.
최강의 클로저 정지훈
NC팬들은 보고도 못 믿어 당황했다 카더라. 넥센팬들은 고혈압으로 얼마나 실려갔을까?

3.1.1. 시작부터 불이 붙던 1회

1회초부터 2루타, 볼넷, 몸에 맞는 공으로 무사 만루가 조성되더니 바로 다음에 이호준이 1타점 적시타를 치면서 이날 주력포의 포문을 열었다. 이에 그치지 않고 에릭 테임즈의 인필드 플라이 이후에 밀어내기 볼넷이 나오더니 손시헌의 희생플라이 후 그 다음에 지석훈의 쓰리런홈런이 나와 NC가 1회부터 6점을 쓸어담는다.

넥센도 지지 않고 문우람의 볼넷 이후 박병호의 투런홈런으로 맞불을 놓으면서 이 날 막장 스코어 대첩을 시작하고야 만다. 다만 워낙 시작부터 털려버려서 넥센은 시작부터 기세에 눌리는 감이 없지 않았다.

3.1.2. 2회 - 한 번 불붙은 타선은 쉽게 꺼지지 않는다

2회가 되어도 NC의 방망이는 식지 않았고 선두 타자 박민우의 3루타 이후 이종욱이 땅볼을 치지만 나성범이 또 홈런을 쳐버린다. 그 이후 이호준은 삼진을 당하지만 NC의 방망이는 여전히 식지 않아 테임즈, 권희동, 손시헌의 3연속 안타로 1점을 더 내고 공격을 끝낸다. 반면 넥센은 2회말에 1안타로 그치며 공격의 불씨를 제대로 살리지 못했고 이때부터 일방적으로 두들겨 맞는 샌드백 신세가 된다.

3.1.3. 3회 - 백투백투백

염경엽 감독은 이미 2회까지 9점을 꼴아박은 넥센 선발 문성현을 그대로 올려버리고 문성현은 결국 무사 1, 3루로 장작을 쌓더니 이종욱에게 쓰리런홈런을 맞아버리며 강판당한다. 문성현은 이날 12실점 12자책점을 기록하며 평균자책점이 8.90까지 폭발해버렸다. 하지만 홈런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는데, 2회에 홈런을 쳤던 나성범이 바뀐 투수 윤영삼을 상대로 백투백을 쳐버리고, 1회 적시타를 떄렸던 이호준백투백투백을 쳐버리면서 넥센을 완전히 침몰시키고야 말았다(…). 참고로 이 날 백투백투백은 NC창단 첫 3타자 연속 홈런 기록이다.

반면 넥센은 여전히 서건창의 2루타 후 삼진 퍼레이드. 이 시점에서 점수차는 12:2으로 벌어져버린다. 사람들은 이런 진귀한 기록까지 나왔으니 볼거 다 봤다고 생각했지만 아직 여기서 끝난 게 아니었다.

3.1.4. 4회 - 폭발하는 NC, 침묵하는 넥센

NC는 지석훈이 출루한 뒤 김태군이 병살타를 때렸는데도 불구하고 연속 사구가 나오면서 2사 주자 1,2 루가 되었다. 여기에 나성범, 이호준이 연속 안타를 치면서 2점을 더 추가했다. 돈 내고 쳐라 이것들아

넥센은 안타 2개와 볼넷 하나로 만든 2사 만루 상황에서 태드 웨버의 폭투로 1점을 추가하는 데에 그쳤다.

3.1.5. 5회 - 그랜드슬램

NC는 연속된 볼넷과 안타로 2점을 추가하며 만루 찬스를 잡고, 이호준이 만루홈런을 때려내면서 5회에도 대거 6득점하며 넥센의 추격 의지를 원래 없었지만 끊어놓았다. 이호준의 그랜드 슬램 달성으로 이 날 NC는 20점을 돌파하게된다.

한편 넥센은 강정호의 투런홈런으로 2점을 추격하였으나, 이미 점수는 22:5로 벌어진 상황이었다.

3.1.6. 6회 - 클로저 정지훈

6회초 NC는 쉬지 않고 연속 안타를 때려내며 2점을 추가한다. 박정준의 안타 이후 주루사로 6회초가 끝나고 넥센의 멘탈은 박살나다 못해 아주 가루가 되었지만(...) NC팬들과 타팀 팬들은 슬슬 득점 신기록에 대한 주판을 굴리기 시작했다. 그래도 넥센은 6회말 2사 1, 2루로 공격 기회를 이어나가며 경기가 끝난 것은 아니라고 외치는 듯했으나 NC의 선발 투수 태드 웨버가 내려가고 경기가 우천으로 중단되었다.

결국 비는 그치지 않았고 넥센은 최강의 클로저 정지훈에게 남은 3⅓이닝 동안 아무것도 못하고 24:5 콜드패라는 어이없는 결말을 남기게 되었다. 어쩌면 신기록의 희생자가 될뻔한 것을 막았으니 넥센도 덕을 본 걸지도 모른다. 차라리 6회에 빨리 끝난 게 다행이었다.

3.1.7. 여파

24:5으로 대패한 경기를 투수 단 두 명으로 끝내버린 염경엽 감독의 행동에 대해 비판적인 목소리나왔다.

물론 변호할 부분은 존재한다. 점수차이가 한두 점이 아니라 10점 이상이 차이가 나는 경기에서 불펜은 최대한 아끼는 게 상책이기 때문. 이미 4월말부터 불펜 과부하 문제가 지적이 되었던 만큼 염 감독도 감수한 부분이 있다. 1군 데뷔한 윤영삼에게까지 데뷔전을 그렇게 가혹하게 치렀어야 했는지는 비판의 여지가 있지만 윤영삼의 투구 내용 자체도 문제가 있었는데, 12:2에서 등판시켰는데 혼자서 4이닝 동안 100개 가까운 투구수에 12실점한 것을 감독의 실수로 책임을 떠넘기긴 어렵다. 어차피 승패는 결정난 경기 부담없이 던져보라면서 테스트 차원에서 등판시킨 것인데, 윤영삼은 이해할 수 없을 정도로 계속 도망가는 피칭으로 일관. 볼-볼-볼 볼질하다가 스트잡는다고 한가운데에 밀어넣다가 장타맞는 패턴이 계속되었다. 이날 중계를 맡은 하일성은 자신이 책임질 경기도 아닌데 왜 계속 도망가냐면서 이해할 수 없다는 멘트를 여러차례했다. 그리고 다음날인 5월 8일 선발 투수 하영민은 똑같은 포수가 앉았는데 6이닝 무사사구 무실점을 기록함으로써 포수 리드가 문제가 아니라 포수가 요구하는 공을 못 던진 투수 탓으로 정리되었다.[7][8]

또한 선발진의 난조로 불펜진에 엄청난 과부하가 걸려있는 9연전 와중에 이런 대패 경기에 조상우, 한현희, 마정길 같은 핵심 불펜 요원을 쓰기는 힘들었다. 투수로스터 중에서 승리조/추격조 4명과 당일 나온 2명을 빼면 나머지는 선발요원과 패전처리 송신영뿐이라 경기가 계속 되었다면 7회부터는 송신영이 올라와 던져야 할 상황이었다. 때문에 강우콜드는 차라리 넥센 투수진 운영에 있어서는 단비나 마찬가지.

이 경기 결과로 NC는 넥센을 2위로 끌어 내리며 단독 1위로 올라섰다.

2014년 시즌이 시작할 때 외인타자 영입 등을 이유로 타고투저 시즌이 될 것이란 전망이 있었는데 이 경기가 끝나자 역대급 타고투저 시즌이 될 것이란 우려가 나왔다.#

이후 윤영삼이 이 경기에 대한 심경을 밝혔는데, 일부러 도망가는 피칭을 한 것이 아니라 투구 폼을 교정 중이라 스트라이크를 넣는데 문제가 있었다고 하며, 심적으로 큰 데미지를 입지는 않았고 오히려 소중한 경험이 되었다고 한다.

3.1.8. 각종 기록들

  • 시즌 첫 번째, 통산 77번째 강우콜드 게임.
  • 나성범 시즌 5번째 연타석 홈런.
  • NC 창단 이후 첫 번째, 시즌 첫 번째, 통산 23번째 세 타자 연속 홈런(백투백투백 홈런) : 이종욱, 나성범, 이호준
  • 개인 한 경기 최다 득점 타이기록 : 박민우 5득점(통산 11번째)
  • NC 선발 전원 안타 - 팀 4번째, 시즌 12번째
  • NC 창단 이후 한 경기 최다 득점(24점), 최다 타점(24점), 최다 안타(21개), 최다 홈런(6개)
  • NC 창단 이후 첫 원정 만루 홈런(이호준) 및 첫 팀 사이클링 홈런.
  • NC 한 팀 한 경기 최다 득점 공동 2위.
  • 박민우 한 경기 6이닝 연속 출루&6타석 연속 출루
  • 강우콜드 게임 사상 양팀 합산(29점) 및 한 팀(NC, 24점) 최다 득점 경기[9]
  • 2014 시즌 정규경기 사상 한 팀 최다 득점 경기

3.2. 두산 베어스 vs. 롯데 자이언츠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두산 베어스 3 0 0 2 0 0 1 0 0 6 11 0 3
롯데 자이언츠 2 1 0 4 0 0 0 3 - 10 12 0 4

두산 베어스 투수 기록
투수 기록 이닝 타자 투구 삼진 피안타 사사구 실점 자책점
노경은 패전 3⅔ 22 100 4 7 4 7 7
윤명준 2 7 24 3 1 0 0 0
이현승 1 3 13 1 0 0 0 0
정재훈 0⅔ 6 21 1 4 0 3 3
유창준 0⅔ 2 5 0 0 0 0 0
롯데 자이언츠 투수 기록
투수 기록 이닝 타자 투구 삼진 피안타 사사구 실점 자책점
옥스프링 승리 5⅓ 26 101 7 7(2피홈런) 3 5 5
이명우 홀드 1 4 10 0 2 0 1 1
김성배 홀드 1⅔ 7 24 2 2 0 0 0
김승회 1 3 13 2 0 0 0 0

사실 이 경기의 함정은 옥스프링이 시작하자 마자 홈런 - 볼넷 - 홈런으로 이어지는 라인을 얻어맞고 시작했다는 점이다. 그리고 그 점수를 롯데 타자들이 악착같이 역전했다는 것에 있다. 작년과는 달리 확실히 롯데 타선의 힘을 느낄 수 있었던 경기. 그리고 유먼이 나오는 날 타선이 대폭발하고 다음 날에 무득점으로 침체되는 징크스를 이 경기에서 끝내버렸다.

양팀 에러 하나 없었지만 불펜들의 불질에 힘입어 두산은 역전을 허용했고, 중간중간에 곁들어지는 1루의 어중간한 판정[10]같은 부수요소들이 곁들어져 사실 이 경기만으로도 막장대첩의 논의가 가능하다고 여겨질 수준이었다. 하지만 이 경기가 2014년 5월 7일 경기 중 가장 평범했다. 전날엔 이 두 팀의 경기가 대첩이였는데?

3.3. 삼성 라이온즈 vs. SK 와이번스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삼성 라이온즈 0 0 0 0 0 0 0 0 5 5 6 0 6
SK 와이번스 0 0 2 1 0 1 0 0 0 4 9 1 3

삼성 라이온즈 투수 기록
투수 기록 이닝 타자 투구 삼진 피안타 사사구 실점 자책점
백정현 5⅔ 25 105 4 8(1피홈런) 2 4 4
김희걸 1⅓ 5 10 0 1 0 0 0
권혁 승리 1 4 27 1 0 1 0 0
임창용 세이브 1 3 15 2 0 0 0 0
SK 와이번스 투수 기록
투수 기록 이닝 타자 투구 삼진 피안타 사사구 실점 자책점
윤희상 6 19 86 6 2 0 0 0
진해수 1 5 22 0 2 0 0 0
박정배 1 5 25 1 1 1 2 2
박희수 블론세이브
패전
0⅓ 6 24 1 1 4 3 3
윤길현 0⅔ 3 8 0 0 1 0 0

SK판 오뎅 대첩,[11] 그리고 약속의 9회.

3.3.1. 8회까지 진행상황 경기는 SK쪽으로 기울고

이날 삼성 선발 백정현은 선발 투수로 나와 5⅔이닝 동안 피홈런 1개를 포함 늘 그렇듯 4실점을 내주며 패배요건을 갖춘데 반해 SK 선발 윤희상은 삼성 라이온즈를 상대로 6이닝 동안 사사구 없이 단 2안타만 허용하는 피칭을 선보이며 승리 투수 요건을 갖추고 내려갔다. 그러나 윤희상은 부상(?)을 입은 후에 조기 복귀했기에 투구수를 짧게 가져가며 6이닝만 던지고 교체되었다. 이후 경기는 SK쪽으로 기울고, 삼성의 패전처리조인 김희걸[12]과 SK의 진해수가 호투를 하며 소강 상태에 접어들었으며 뒤이어 컨디션 점검차원에서 등판한 삼성의 권혁과 SK의 필승조 박정배가 등판할 때까지만 해도 이날 경기는 대첩의 요소라고는 찾아볼래야 찾아볼 수 없는 멀쩡한 경기였고, 양팀 팬들은 이대로 경기가 끝날 줄 알았다. 그러나 경기는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었다.

3.3.2. 9회초, 비와 함께 쏟아지는 SK의 사사구

이번에도 무엇을 상상하던 그 이상을 보게 될 것이다.

9회에도 이어서 올라온 박정배가 선두 타자 야마이코 나바로에게 실책성[13] 내야 안타[14]를 내주었다. 박정배는 나바로에게 내야 안타를 내준 후 심리적으로 흔들리기 시작했고 때마침 내린 비 때문에 제구마저 마음대로 되지 않아 박한이를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내보내면서 무사 1, 2루가 되었다. 그리고 비가 더 격하게 내리기 시작할 때, 결국 SK 와이번스는 박희수를 등판시켰다. 이날까지 박희수는 삼성전에 2경기 등판해 2세이브 평균자책점 0을 기록하며 삼성킬러로서 입지를 굳혀가고 있었고, 다음 타자였던 채태인을 무난하게 삼진으로 잡을 때 까지만 해도 SK팬들은 승리를 확신하고 있었고 삼성팬들도 대다수가 경기를 포기한 상태였다.

하지만 1사 1, 2루 상황에서 박희수가 다음 타석에 들어선 최형우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허용하면서 SK가 또다시 1사 만루의 위기에 봉착하고 만다. 그리고 다음 타자인 김태완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하면서 밀어내기로 SK가 첫 실점을 했다. 그리고 이어서 타석에 올라온 그란도시즌을 부르는 한 남자에게 박희수가 2볼 이후 펜스에 직격하는 2루타[15]를 맞으며 2타점을 허용, SK가 스코어 3:4까지 쫓기고 말았다.

그래도 이때까지는 SK가 아직 1점차로 앞서고 있었고 다음 타자는 삼성 타자 중에서도 특히 부진이 심각했던 혐식이 정형식이었기에 아직까진 SK에게 희망이 있었다. 그러나 2볼 2스트라이크라는 유리한 볼카운트를 살리지 못하고 박희수가 또 몸에 맞는 공을 시전하여 다시 1사 만루 상황이 됐다. 그리고 이번엔 이흥련에게 박희수가 세 번째 몸에 맞는 공을 내주면서 기어코 동점이 되고야 말았다. 이로써 박희수는 시즌 2호 블론세이브를 기록했고, 결국 이만수 감독은 박희수소폭탄 박희수를 내리고 윤길현을 등판시켰다. 앞서 이날 안타가 없었던 김상수 대신 대수비로 출장한 백상원이 기어코 희생플라이를 만들어내며 스코어는 5:4로 역전되었다. 이후 윤길현은 껄끄러운 나바로에게 거의 일부러 볼넷을 내주며 2사 만루 위기 상황에 몰렸으나 후속타자 망한이 박한이가 초구 땅볼로 물러나면서 길고 긴 9회초가 끝났다.

한편 SK 팬들은 이날 2군에서 1군으로 콜업되어 선발 출장한 허웅을 깠다. 허웅은 이날 윤희상-진해수-박정배와는 괜찮은 호흡을 보이고 타석에서도 근성을 보여주는 좋은 모습을 보였으나, 유독 박희수와 배터리를 이룰 때 비가 매우 많이 오는 상황이고 박희수의 제구도 좋지 않았으나 정말 대쪽같고 꿋꿋하게 몸쪽 위주로 볼배합을 가져가서 이 사단이 나고 말았다.

이날 박정배, 박희수가 9회에만 합작한 기록은 볼넷 2개, 몸에 맞는 공 3개, 안타 2개[16], 5실점. 그리고 박희수의 블론세이브. 그야말로 자멸이라는 단어가 적합한 투구였다. 그리고 경기 종료 후 박희수의 평균 자책점은 1.69에서 4.09로 급상승했다.


3.3.3. 9회말, SK의 희망을 꺾어버린 창용불패의 150km/h 삼진쇼

SK 팬들은 필승조가 털린 이유가 비로 인한 제구난조였기 때문에 역시 비내리는 상황[17]에서 등판하는 임창용도 잘하면 털수 있을거라는 희망을 가졌다.

하지만 이날 임창용은 제구는 박희수와 마찬가지로 흔들려 처음에는 143~144km/h의 볼을 던졌으나, 제구를 포기하고 힘으로 밀어붙이기로 작정했는지 이내 구속이 대폭 올라가 한동민에게 149km/h의 공을 뿌려대며 좌익수 플라이를 잡아냈으며, 대타로 나선 홍명찬에게는 무려 시즌 최고 구속인 152km/h를 포함, 150km/h가 넘는 공만 3개를 연달아 뿌리는 등 7개의 공을 모두 직구로 던지며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이후 다음 타자인 김강민에게는 초구 빠지는 변화구를 던진 후 2구째에는 150km/h의 직구를 던지며 직구 승부를 가져가는 척하다 3구에 129km/h의 체인지업을 던지는 등 김강민을 혼란시켰고, 4구째 한참 빠지는 직구로 헛스윙 삼진을 유도해내며 그대로 경기를 종결시켰다.그렇게 박정배,박희수의 핑계거리는 날아가버렸다.

이날 패배로 SK는 여전히 단독 6위를 유지하였다. 다 잡은 경기를 막판에 어이없게 놓쳐버리고 16패로 패수에서 7위 KIA와 동률을 이뤄 SK의 팬들은 설마 지난 시즌의 악몽이 재현되는 게 아니냐고 우려할 정도였다. 공교룝게도 SK는 이 경기에서 패배하자마자 5할 승률이 또 붕괴됐다.

실제로 지난 시즌에서 SK는 7년만의 가을야구 광탈을 하면서 5할 승률과 4할 승률 사이에서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하고 있었다. 시즌 막판에는 5할 승률의 불씨를 살려내며 두 경기 남은 시점에서 5할 승률 사수를 눈 앞에 두는 듯 했으나 그 남은 두 경기를 모두 패배하며 끝내 5할 승률을 지켜내지 못했다. SK의 이번 역전패에서 아마도 5할 승률 붕괴가 확정된 2013 시즌 마지막 NC전의 역전패가 오버랩됐으리라. 그리고 눈 앞에서 역전패를 당하며 천당 문턱에서 지옥으로 급추락하는 광경을 지켜본 솩팬들의 멘탈도 처참하게 붕괴됐다.

3.3.4. 여담

  • 이날 경기의 또다른 특이점으로는 정작 SK의 필승조가 털리는 와중에도 양팀의 그동안 불안한 투구를 펼치던 투수들은 모두 호투를 펼쳤다는 것. 진해수와 권혁, 김희걸까지 1이닝 무실점으로 이닝을 마무리 지었다. 덧붙혀 이날 컨디션 점검차 패전처리로 올라온 권혁은 뜬금없이 시즌 첫 승을 수확했다(…). 하지만 권혁과 정반대로 윤희상은 전 경기에서 영 좋지 않은 곳에 입었던 부상 후 첫 등판에서 쾌투를 펼치고도 승리에 실패하면서 이날도 시즌 첫 승을 챙기지 못했다. 윤희상:내 선발승이 고자라니 ㅠㅠ

  • 이날 SK는 불행하게도 날씨의 도움도 받지 못했는데, 9회초에 신명나게 털릴 땐 비가 억수로 쏟아졌으나 9회말에 공격할 땐 비가 잦아드는 진풍경이 연출됐다. 물론 날씨 때문에 졌다는 건 아니고 박희수의 아스트랄한 제구와 허웅의 몸쪽 위주의 막장 리드가 이런 역전패의 가장 큰 원인이다. 혹자는 삼성이 이기게 하려고 이재용이 비를 돈 주고 사서 9회초에만 뿌렸다더라 현실은... 잘 아시는지 모르겠지만 구단이 돈이 없잖아요

  • 한편 다음날인 5월 8일 선발 투수로 예정된 릭 밴덴헐크가 가족과 함께 이 경기를 관람하러 왔다는 이야기가 직관간 사람들에게서 나왔다.

  • 이승엽이 승리를 견인하는 2루타[18]를 쳤고 임창용이 팀의 승리를 지켜내자 두 선수를 자리없다, 20억도 아깝다며 박대한 모 감독은 이날도 까였다.영원히 고통받는 각동님

  • 어떤 기자는 이 경기가 끝난 후 임창용이 으리으리하다는 약 빤 센스있는 제목의 기사를 써 주목을 받았다 # 마무으리

  • 이 날 대역전패의 여파로 SK는 다음 날 5월 8일에도 무기력한 경기 끝에 5-0으로 패배, 삼성에게 스윕패를 허용하고 말았다. 그것도 2010년 5월 27일 이후 거의 4년만에 삼성에게 스윕패를 당한 것이었다. 바꿔말해 삼성도 정말 오랜만에 SK를 상대로 스윕을 달성했다.

  • 이 날 비가 내리는 와중에도 잘 던졌던 임창용902 대첩때는 폭우 속에서 털리면서 0⅔이닝 1분식 4실점 4자책을 기록했다. 이 때는 양팀이 다 털렸지.

3.4. 한화 이글스 vs. LG 트윈스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10회 11회 R H E B
한화 이글스 2 2 0 0 1 0 0 1 0 1 1 8 15 1 4
LG 트윈스 2 0 0 4 0 0 0 0 0 1 0 7 9 1 7

한화 이글스 투수 기록
투수 기록 이닝 타자 투구 삼진 피안타 사사구 실점 자책점
유창식 4⅓ 24 110 2 7 4 6 6
송창식 2⅔ 8 38 2 0 1 0 0
최영환 2 6 22 3 1 0 0 0
박정진 블론세이브
승리
2 9 31 1 1 2 1 1
LG 트윈스 투수 기록
투수 기록 이닝 타자 투구 삼진 피안타 사사구 실점 자책점
신재웅 4⅓ 20 70 1 5(1피홈런) 2 5 5
정현욱 홀드 1⅓ 7 32 1 2 0 0 0
유원상 2 9 28 2 2 1 1 1
이동현 0⅔ 4 12 1 1 1 0 0
봉중근 1⅓ 7 33 1 3 0 1 1
김선규 패전 1⅓ 6 12 1 2 0 1 1

탈꼴찌를 위한 단두대 매치.
사실 네임밸류로는 이게 메인이벤트일 가능성이 높았지만…

LG는 이날 패배로 7번의 연장 경기에서 1무 6패를 기록했다. 사랑해요 연장 LG

한화가 연장 혈투 끝에 8:7로 재역전승하면서 전날의 역전패를 설욕했다. 이로써 다음날 경기 결과에 상관 없이 한화는 8위, LG는 9위를 유지하게 되었다.

1회와 2회에 한화가 먼저 김태균의 희생플라이와 김회성의 홈런 등을 묶어 2점씩 내면서 앞서갔지만, 4회에 LG의 연속안타로 6:4로 뒤집혔다. 한화는 6회와 8회 다시 1점씩 내면서 6:6 동점을 만들었고, 결국 경기는 연장으로 흘러갔다.

이 와중에 펠릭스 피에는 심판의 스트라이크 판정에 항의하다 시즌 2호 퇴장의 불명예를 떠안았으며, 유창식은 공을 장내 아나운서 쪽으로 던지는 기행을 보여줬고, 양팀 모두 실책 하나씩 주고받으면서 경기는 점점 막장으로 치달았다.

10회초 한화는 이양기의 적시타로 1점을 내며 승리하나 했지만, LG도 곧바로 1사 만루에서 조쉬 벨의 유격수 땅볼 진루타로 1점을 내면서 다시 동점이 되었다.

11회초 한화는 고동진이 2루타를 치고 폭투를 틈타 3루까지 들어갔고, 송광민의 적시타로 1점을 추가, 8:7로 앞서갔다. 그리고 11회말 LG의 공격은 오지환이 4구만에 삼진 아웃, 백창수가 초구에 중견수 플라이 아웃, 박용택도 초구만에 좌익수 플라이 아웃으로 물러나며 어이없게 종료되었다. 하루만에 추격쥐 본능이 부활하다니…. 그리고 LG의 시즌 첫 연승은 또 다음 기회로 미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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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이광은 감독은 이 해 두산과의 플레이오프 최종전 9회 말에서는 아웃카운트 하나를 남겨두고 잘 던지던 김용수 대신 장문석을 투입. 안경현에게 동점 홈런을 맞고 연장 끝에 패배하는 최악의 수를 두었다. 여러모로 LG 역사에서 무능 감독으로 손꼽히는 분이긴 한데... 그 이후에 거성도 계시고 DTD 이론 창시자도 계시고 야석도 계셔서 은근히 묻혔다.
  • [2] 실제 메이저리그의 1957년부터 2013년까지의 경기 중에 9회초 투아웃 5점 차로 뒤지고 있는 원정팀이 역전승에 성공한 케이스는 2,904번 중 0회이다. 그만큼 보기 힘든 명장면이라는 소리.
  • [3] 참고로 이 때는 그와 故 송지선 아나운서의 스캔들이 밝혀진 직후였다. 이건 그냥 권선징악이라고 보면 편하다.
  • [4] 908 대첩은 모두 KIA vs. LG전이었던 반면, 506 대첩은 두산 vs. 롯데가 메인 이벤트 경기였고 507 대첩은 NC vs. 넥센이 메인 이벤트였다.
  • [5] 6회말 2아웃 상황에서 30분간 우천중단 이후 콜드게임이 선언됐다.
  • [6] 이호준의 만루홈런 상황에서 이 날 경기를 중계한 표영준 캐스터의 멘트다.
  • [7] 단, 허도환과 윤영삼이 호흡을 맞춘건 3회 단 1이닝 밖에 되지 않았다. 1이닝 2실점. 이후 포수가 임태준으로 교체되었다.
  • [8] 다만 이날 허도환의 투수리드는 많이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유리한 볼카운트에서 기계적으로 바깥쪽 유인구를 요구하지 않고 과감하게 몸쪽 승부를 가져가면서 상대 타자들을 당황하게 하였다. 그동안 허도환의 기계적인 볼배합을 여러 해설자들 심지어 염경엽 감독까지 디스하던 것을 생각해보면 스스로 많이 연구한듯 하다.
  • [9] 종전 기록은 양팀 합산이 16점으로 1990년 7월 15일 대구에서 롯데와 삼성이 6-10을 기록한 상태에서 7회 강우 콜드가 선언됨으로써 기록되었으며, 한 팀 기록은 12점으로 2009년 7월 28일 사직에서 KIA가 롯데를 상대로 12-2로 대승을 거두던 중 8회에 강우콜드 됨으로써 기록되었다.
  • [10] 물론 다각도를 통한 분석을 통해서 심판이 잘 판정한 것이었으나, 얼핏 봤을 때는 어중간하다는 느낌이 강했다.
  • [11] 공교롭게도 그 대첩의 희생양은 삼성이었다. 그것을 2년 후에 SK를 상대로 털어버린 것.
  • [12] 시즌 중 김건한으로 개명하였으나 아직 개명 신청이 끝나지 않은 상태였다.
  • [13] 최정이 한번 공을 미끄러뜨릴 뻔하다 가까스로 잡았으나 이후 급한 마음에 1루에 못 미치는 악송구를 범하고 말았다.
  • [14] 기록은 야마이코 나바로의 3루쪽 내야 안타.
  • [15] 중계진이 홈런이라고 생각했을 정도로 타구가 매우 컸다. 타격한 본인도 그렇게 생각했을 정도.
  • [16] 실책성 안타 포함.
  • [17] 9회초보다는 살짝 덜 내리는 상태이긴 하나, 여전히 비가 주룩주룩 오고 있는상태다. 9회말 임창용이 등판하러 그라운드로 걸어가는 장면이나, 한동민의 플라이 타구 이후 1루에서 덕아웃으로 걸어갈 때의 중계화면을 보면 비가 주룩주룩 흘러내리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 [18] 개인 통산 350번째 2루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