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HRSS

2018 평창 동계올림픽

last modified: 2019-02-26 21:34:24 Contributors

현재 진행 중! HELP!

이 문서는 대상의 진행 상황에 따라 지속적으로 갱신될 수 있습니다.
문서 열람 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역대 동계올림픽
22회 23회 24회
2014 소치 동계올림픽 2018 평창 동계올림픽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2018평창_엠블럼.png
[PNG image (Unknown)]
공식 엠블럼
개최 기간 2018년 2월 9일 ~ 2월 25일
개최 장소 대한민국 강원도 평창군
(단, 빙상은 강릉, 일부 종목은 정선군)
공식 슬로건 New Horizon
(새로운 지평)
공식 사이트

Contents

1. 개요
2. 유치
3. 로고
4. 성화, 마스코트
5. 올림픽 유치에 대한 반응
6. 올림픽 유치의 파급 효과
6.1. 교통 확충
6.2. 알펜시아 리조트
6.3. 개,폐회식장 변경
6.4. 돈이 부족해
7. 경기장
8. 이모저모
8.1. 아이스하키 출전권 획득
8.2. 반쪽 짜리 스키점프대 논란
8.3. 북한 변수
8.4. 알파인 스키장 건설논란
8.5. 분산개최

1. 개요

대한민국 강원도 평창에서 개최 될 예정인 제 23회 동계올림픽.

대한민국이 1988 서울 올림픽을 개최한 지 30년 만에 두 번째로 개최하는 올림픽이자, 첫 번째 동계 올림픽 대회이다. 아시아에서는 일본삿포로나가노에 이어 3번째 동계 올림픽. 또한 이를 통해 한국은 아시아 국가들 중 두 번째 동계 올림픽 개최국 타이틀을 얻었고 또한 두 번째로 하계 올림픽과 동계 올림픽을 모두 개최한 기록이 있는 나라가 되었다(첫 번째는 전부 일본). 아울러 세계 6번째로 세계 스포츠 대회 유치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하계/동계 올림픽, 월드컵, 세계육상선수권 유치. 한국 이전에 달성한 5개국은 독일, 이탈리아, 프랑스, 러시아, 일본으로서 미국과 영국조차 아직 해당되지 않는다. 한편 세계육상선수권을 뺀 트리플 크라운에는 미국이, 하계 동계 올림픽 개최는 미국과 캐나다가 포함된다(사실 그랜드슬램이란 정의 자체가 모호하긴 하다). 아무튼 4대 대회가 30년 사이에 유치된 건데 이에 대해 급속한 국력 신장의 지표라는 긍정과 국력에 부담을 주는 집중적인 출혈이라는 우려의 엇갈린 반응이 나오고 있다. 뭐 이미 옆나라 일본도 10년 앞서 해낸 성취지만 말이다(세계 육상 선수권 대회(91년 도쿄, 2007년 오사카)/96년 나가노 동계/02년 월드컵).

2. 유치

youtube(1ARJhHl2haE)
뿅촹! Waaaaaaaagh!! 그후 이어지는 대~한민국!! 1분 쯤에 앙?이 들린다

youtube(nfEiiEsnf3k)
그리고 삼성그룹은 위의 총회 생방송이 끝나자마자 저 장면을 그대로 삽입한 듯한 착각이 드는 광고를 내보냈다. 즉, 미리 만들어둔 것. 언뜻 보면 2011년 총회의 그 장면이 그대로 방송된 것처럼 보이지만 광고에서 나온 장면은 실제로는 2007년 올림픽 총회에서 개최지가 소치로 발표되던 장면을 교묘하게 평창으로 편집한 것이다. 이러면 유치 실패에 대비한 것도 있었다는 소리다.

The International Olympic Committee has the honor of announcing that the 23rd Olympic Winter Games in 2018 are awarded to the city of 'Pyeongchang'.
국제올림픽위원회가 영광스럽게 알려 드리는 2018년 제23회 동계올림픽 개최지는, 평창입니다'''.
-자크 로게, 제123차 IOC총회-

2018년 올림픽 후보 도시로는 프랑스의 안시, 독일의 뮌헨, 대한민국의 평창 세 도시가 선정되었다.

2018 동계올림픽 개최도시 1차 투표 결과
기호 후보 도시 국가 득표수 득표율 순위 유치여부
2 안시 프랑스 7표 7.37% 3 유치 실패
6 뮌헨 독일 25표 26.32% 2 유치 실패
7 평창 대한민국 63표 66.32% 1 유치 선정

2011년 7월 6일(현지시각)에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 국제컨벤션센터(ICC)에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제123차 총회가 열렸다. 평창은 첫 번째 투표서 과반수의 표를 얻었고 총 95표 중 63표를 얻어 25표를 얻은 독일 뮌헨과 7표를 얻은 프랑스 안시를 압도적으로 따돌렸다. 두 글자로 압승.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평창은 50표, 뮌헨은 35표, 안시는 15표로 예상했는데 그보다 좋은 결과가 나왔다.

평창은 지난 두 차례의 동계올림픽 도전에서 1차 투표 최다득표 후에도 2차 결선투표서 거푸 뒤집힌 두 번의 눈물이 있었다. 유럽과 미국 등지의 표가 분산되었다가 2차 투표에서 합쳐지는 현상 때문에 일어난 것. 그래서 이번에는 1차 투표에서 과반수로 한방에 끝내려는 전략을 세웠고 이는 완벽하게 성공했다. 결국 3수 끝에 해냈지 말입니다(2003년 체코 총회에서의 탈락2007년 과테말라 총회에서의 탈락은 항목을 참조할 것).

평창은 총 95표 가운데 63표를 얻었고 지지율은 66.3%에 달했다. 이는 역대 최다지지율 순위 4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라고 한다! 역대 지지율.

전체적으로 균형잡히고 돋보이면서도 깔끔한 PT로 IOC 위원들의 박수를 받았으며 삼수 과정에서의 학습 덕인지 위원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속속들이 파악한 적절한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었다는 것이 국내 언론들의 평가. 다만 주의할 것이 쏟아져 나오는 국내 보도자료들을 보면 마치 평창의 PT가 다른 두 PT에 비해 압도적으로 우수했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지만 주요 외신에서 평창의 PT를 뮌헨과 안시의 경우에 비해 상대적으로 특별히 우수한 것으로 평가하는 보도자료는 찾아보기 힘들다. 다만 2014년 올림픽 개최 경쟁 때에 비해 나아졌다는 사실은 IOC 위원의 코멘트를 참고해볼 때 분명한 듯. 한편 독일 민영방송 'RTL' 은 자국의 PT가 기본에 최선을 다했다고 평하면서도 "전체적으로 무미건조한 감이 있었다 #" 는 아쉬움을 같이 내비쳤으며 프랑스 유력 일간지 '르 몽드' 는 이미 자국의 탈락 가능성이 높다는 비관적 전망을 내비쳤고 이는 결정 당일 날 비중 있는 외신으로 오르내렸다. '르 피가로' 도 안시는 프레젠테이션에서 크게 뒤쳐졌다고 평한 바 있다. #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성공 요인에 대한 워싱턴 포스트의 기사 및 각 외신들의 평가 1, 2도 있다. 한편 IOC 위원이기도 한 모나코 대공 알베르 2세는 "평창의 PT를 세 번째 들으니 내용이 훨씬 좋아졌다" 는 코멘트를 남기기도 했다. 사실 그동안 국제대회만 하면 남북 문제와 세계평화를 들먹여서 이제 식상하다는 평가도 있었던지라 상당히 신선하고 좋은 이미지를 주었다고 한다. 실제로 실향민의 눈물을 PT 영상에 직접 실었던 2014년에 비해 2018년 PT 영상에선 남북평화라든가 통일에 관한 내용은 1mg도 담겨있지 않다. 2010년 11월 남북 관계에만 의존하다 유치에 실패한 2022년 월드컵을 생각하면 이는 상당히 신선한 변화였던 셈. 아마도 남북 관계에만 의존하다 말아 먹은 유치전이 좋은 반면교사가 되었던 듯. 평창 올림픽 유치에 악재가 있었는데 평양과 철자가 비슷하다는 것. 단어 처음과 끝이 'Py***ang' 으로 비슷해서 오해하기 쉬운 철자였댄다.

한편 뮌헨의 토마스 바흐 IOC 부위원장은 "우리 떨어진 게 평창 너님들 3수한 거 때문에 동정표 받아서 그런 거임요" 라고 말해서 국내 여론의 빈축을 샀다. 관련 기사. 그런데 어느 정도는 사실이기도 하다. 보통 올림픽이나 월드컵 유치전에서 3연속 도전하면 불쌍해서 표 주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저걸 패배의 주원인으로 꼽을 순 없다. 3번 도전해서 안 된 도시들도 많고 스웨덴의 경우 도시를 바꿔가며 무려 6번을 도전했지만 아직도 동계올림픽을 유치하지 못하고 있다. 북한의 장웅 IOC 위원도 동정표가 많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실질적으로 평창으로서는 유럽표 결집이 안된 것이 행운이었다는 것이 중론. 전체 IOC 위원의 절반 가까이를 차지하는 유럽 위원들이 각국의 이해득실 여부에 따라 평창으로 역결집을 해버린 것이다. 당장 2020 하계올림픽 유치전에 나서는 도시로 이탈리아의 로마, 스페인마드리드, 러시아의 상트페테르부르크 등이 거론되고 있다. 여기에 우리와 경쟁하던 프랑스마저도 내심 안시가 떨어지길 기대하는 목소리가 있었다. 파리의 2020 올림픽 유치 도전을 위해서라고... 즉, 유럽의 주요 국가들이 한결같이 2020 하계올림픽 유치를 원하는 상황에서 2018 동계올림픽을 유럽이 따내는 것은 좋지 않은 일이었고 그 결과가 유일한 非유럽 후보였던 평창으로의 유럽표 역결집. 지난 두 차례의 도전에서 1차 투표 1등하고도 2차 투표에서 역전패한 이유가 유럽표 결집이었던 것을 생각하면 2020 하계올림픽 덕을 평창이 본 셈이다. 반대로 부산은 울상이고 그러나 막상 2020 하계올림픽은 같은 아시아권인 일본 도쿄로 결정되었다.

한편 네티즌마다 "진정한 유치 수훈자는 누구냐" 면서 정치적인 이전투구를 벌이기도 했다.

3. 로고

ㅍㅊ2018.png
[PNG image (Unknown)]


포천의 ㅍㅊ같다
대회 공식 로고. 평창의 자음에서 따왔으며 'ㅍ' 은 하늘·땅·사람들이 어울린(천·지·인 사상) 축제의 장을, 'ㅊ' 은 눈과 얼음, 동계스포츠 스타(선수)를 형상화했다고 한다. 로고의 디자인에 대해서는 호불호가 갈리는 편인데 알아보기 쉽고 간결해서 좋다고 하는 사람도 꽤 있는 반면 고액을 들여 디자이너를 섭외해 제작한 로고가 겨우 이따위 퀄리티냐면서 가루가 되도록 까는 사람도 결코 적지 않다.

ㅊㅊ2018.jpg
[JPG image (Unknown)]


이쪽은 장애인 올림픽의 공식 로고. 춘천의 ㅊㅊ 같다

4. 성화, 마스코트

그리스 올림피아에서 성화가 채화되어서 올림픽 경기가 열리는 도시로 봉송된다. 성화는 개막식에 맞춰서 경기장 내에 도착한다. 평창의 경우 올림픽 성화와 관련된 일정과 정보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추가바람. 그렇더라도 김연아의 봉송 참가는 기정사실, 설마 북한을 지나서 오려나? 그러면 김정은도?

마스코트 또한 확정되진 않았지만 한 누리꾼은 뽀로로를 마스코트로 정하자는 아이디어를 냈고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뽀로로 모자에 달린 P는 뽀로로(Ppororo)의 P가 아니라 사실은 평창(PyeongChang)의 P였다. 오오 선견지명 오오

다만 올림픽 마스코트는 그 전에 사용되지 않은 순수창작물이여야 하며 그 나라, 그 도시를 대표하는 무언가가 있어야 한다는 점에서부터 뽀로로는 마스코트로서는 부적격이라 볼 수 있다. 설상가상으로 올림픽 마스코트는 올림픽이 끝난 후 IOC로 저작권이 귀속된다. 이러한 이유로 제작사 측에서 뽀로로에 대한 지지와 성원에는 감사하지만 마스코트로 삼는 것은 거절한다는 의사를 밝힌 바 있다. 뽀로로 디자이너가 마스코트 디자인하면 된다

5. 올림픽 유치에 대한 반응

일단 평창은 말할 필요도 없고 전국적으로 축하를 받고 있다. 온라인에서도 해외 네티즌들의 평창 올림픽 유치를 축하하는 글들이 많다.

한편 철도 갤러리인천공항 ~ 평창 알펜시아 1시간 8분 PT로 인해 다른 갤러리 사람들이 유입됐다. 털리지는 않았고 뜬금없는 소식에 놀란 사람들이 질문하려고 좀 몰려들었다.

한편 환경 문제를 거론하며 평창을 개발하지 않는 게 좋다고 한 사람도 있는데 당연하지만 강원도민들은 이런 소리 들으면 당연히 계속 소외당하란 거냐며 발끈한다. 또 건설업계가 호재를 맞는다며 못 마땅히 여기는 사람도 있다. 뮌헨 측의 프리젠테이션에서 환경친화적 올림픽 유치 계획과 원래부터 완벽하게 갖추어져 있는 스포츠 인프라를 강조한 것과 비교하는가 하면 올림픽 반대 시위도 하는 뮌헨같은 도시가 부럽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뮌헨은 물론 75%라는 압도적 여론으로 찬성이 우세했지만. 반대 측의 이유 중 하나는 과거(1972 뮌헨 올림픽)에 있었던 검은 9월단 사건처럼 또 테러의 표적이 될까봐 겁나서라고. 더구나 환경단체들의 반대도 만만찮다. 2010년 대회 유치전 당시(2002~2003년)에 스위스 베른은 후보에 올랐으나 국민투표로 무산되기도 하였다. 다만 2022년엔 재도전할 의사를 밝히는 중. 스위스의 다른 도시인 다보스, 생모리츠도 새로운 유치경쟁에 가세하고 있다.

수요가 부족한 강릉 고속철에 대해서는 "나도 철덕이지만 사업성이 떨어져뵌다" 같은 반응도 나오고 있다.도시 촌놈들의 반응 밴쿠버와 나가노의 대적자 크리를 이어가는 거 아니냐라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그런 반면 대성공 사례도 있으니 1994 릴레함메르 동계올림픽미국 1980 레이크플래시드 동계올림픽 정도. 릴레함메르는 대표적 흑자 사례로 유치 당시엔 평창처럼 인구 2만 명의 깡촌이었지만 동계올림픽을 통해 4천억원 이상의 이상 흑자를 내고 거듭나 대성공 사례로 평가되고 있다. 근데 이 경우는 기자 브리핑룸이나 선수촌 등이 죄다 컨테이너 가건물... 그리고 미국 레이크 플래시드는 아예 도시 발전상을 거론할 때 동계올림픽이 필수요소로 따라붙을 정도. 1980 레이크플래시드 동계올림픽는 흑자였기에 평창이 롤모델로 삼고 있는 도시이기도 하다. 이 둘처럼 흑자에 성공하고 꾸준히 고용률이 상승한 예도 있어 기대하는 입장도 있다. 여하간 이미 유치해놓은 것, 전시용 행사로 빚 잔치를 만드는 대신 멋지게 성공시켜야 할 일이다. 이미 땅의 상당부분이 서울 거주자들의 소유라는 떡밥이 있는데 지역 주민에게 많은 혜택이 돌아가도록 해야 할 일이겠다.

지속적으로 들어가는 유지/관리비 확충 면에서는 2018년 유치전에서 내세운 동계스포츠 변방국들의 수요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가까운 중국, 동남아 시장에 대해서는 한류 붐까지 더해져 고물가를 견지중인 일본보다 매력적인 마켓이 될 수 있다. 거꾸로 여기서 수익 못 내면 유지 관리비는 심각한 강원도의 부담이 될 수 있다.

뱀발로 평창은 일본어로 읽으면 뿅쨩(ピョンチャン)이라고 하는데 일본어로 뿅은 (주로 토끼의) '깡총깡총' 을 의미하는 의성어인 데다 쨩은 모두가 잘 아시는 '~짜응' 에 쓰는 그 이라 의도하지 않게 일본어로는 귀엽게 들리는 해괴한 효과가 있다고 한다. 2018 깡총깡총쨩 올림픽? 2ch 뿐만 아니라 뉴스프로그램에서도 평창을 소개할 때 이 점을 자주 언급한다.

6. 올림픽 유치의 파급 효과

국내에서의 주요 쟁점은 경제적 효과이다. 평창군 및 강원도 측에서 평창 동계올림픽을 적극 지지했던 큰 이유도 올림픽에서 파생되는 경제적 효과를 기대하기 때문인데 평창 동계올림픽이 가져올 경제적 효과는 대략 20조 정도로 추산되고 있다. 하지만 이는 추정이고 가장 최근에 열린 밴쿠버의 사례와 1998년에 가까운 일본에서 열린 나가노가 올림픽 이후 적자에 시달리는 것을 반면교사로 삼는 한편 릴레함메르와 레이크 플레시드가 올림픽을 통해 국제적 도시로 거듭난 것을 벤치마킹하여 체계적인 준비가 필요할 것이다. 또한 유치전을 10년 가까이 끌어오면서 발생한 적자도 상당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일단 현재의 예측은 직간접적 경제적 효과를 20조원으로 보는 것인데 변수에 따라 적자가 날 여지도 있고 국내 언론에서 발표되는 경제 효과의 크기는 긍정적인 방향으로 포장되기 마련이므로 이를 감안해 걸러봐야 할 필요가 있다.2010 G20 서울 정상회의 때에도 언급한 경제적 수익이 어디에 초점을 둔 집계인가, 유무형의 이익을 몽땅 수치화시킨 것 아닌가 등으로 논란이 있던 바가 있다. 한편 삼성경제연구원과 현대경제연구원에서는 평창 올림픽의 경제 효과의 '최대치' 가 40조 ~ 65조에 달할 것이라는 흠좀무스러운 낙관적 전망을 내놓았다. 물론 어디까지나 최대치인 만큼 모든 변수가 최고의 순조건에 입각했음을 가정한 그러므로 절대 불가능한 전제지만 말이다. 한 기자가 이 문제를 인터뷰했더니 "동계올림픽이 열리지 않으면 최악의 경우 세계 대공황이 올 수도 있다라고 가정했다" 는 반응이 나왔다던가. 무엇보다도 경제효과가 저거라는 거지 저거보다 비용이 더 많이 들면 당근 적자가 난다.

직접적인 가시적 실효 내역을 보면 과거 정부에서 평창 올림픽의 베이스캠프 역할을 위해 지어놓은 알펜시아 리조트는 1조 6천억원을 들여 건설된 뒤 2,800억 원밖에 분양되지 않은 상황이었으나 이번 기회로 호황의 전기를 맞게 되었다. 유치에 실패했으면 2003년의 첫 유치 경쟁 때부터 쭉 이어진 빚 6천억, 이자만 매년 200~300억인 상황을 개선할 수 없었을 것이다. 스키점프대 등 2010년, 2014년 유치를 위해 만들어졌으나 잠자고 있던 여타 동계 종목 시설물도 이번 성공을 통해 드디어 빛을 보게 되었다. 아울러 교통 인프라의 개선 역시 기대되어 강원도민들은 여러모로 국가적인 혜택을 보게 되었다.

다만, 일부 경제 전문가들은 ‘국제 행사를 개최하면 막대한 수익을 얻을 수 있다는 생각’을 버려야 한다고 지적한다. 2014년에 개최된 인천 아시안 게임이 그 전형적인 사례라는 것. 실제로 1988 서울 올림픽 이후 개최된 스포츠 행사를 비롯한 대형 국제 행사에서는 딱히 큰 수익을 얻지 못 했으며, 2002 부산 아시안 게임을 기점으로 이후에 개최되는 각종 대형 국제 행사들은 족족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다. 이러한 경향은 국내뿐만 아니라 국제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애초에 대형 국제 행사를 유치할 때 ‘적자 운용’을 계상하고 대외 이미지와 같은 비경제적 효과를 노리는 것이 세계적인 추세다. 실제로, 평창 동계 올림픽 이전 경기인 러시아 소치 동계 올림픽 경기의 경우에는 대회 계획 단계부터 아예 적자 운영을 전제로 하고 50조 원에 가까운 막대한 예산을 집행했다. 러시아는 이 경기를 계기로 돈은 잃었지만, 막대한 국가적 브랜드 가치 상승이라는 비경제적 효과를 얻었다고 평가 받고 있다. 쉽게 이야기해서 이쪽 저쪽도 아닌 양다리를 걸치려 한다면 오히려 실패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

평창의 주요 명분이었던 동계스포츠를 약소국, 이를테면 눈이 오지 않는 더운 나라들에 전파하려는 움직임은 더욱 더 힘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처음으로 개최를 도전하던 2003년부터 '드림 프로젝트'를 통해 약소국 어린이들을 초청하여 동계 스포츠 체험 및 교육의 기회를 줬고 이는 평창 동계올림픽 전후를 기점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유치는 신진 동계 스포츠 인재 양성에서 뜻 깊기도 하다. 그간 이웃나라 일본에 비하면 동계 스포츠 인프라가 열악했고 이는 이번 유치에서 제3세계 동계스포츠 발전 밑거름이라는 감성에 호소할 수 있었던 하나의 이유였다. 세계적 선수인 김연아가 연습 가능한 스케이트장마저도 옆나라 일본에 비하면 손에 꼽을 정도이며 스키점프의 경우 올림픽 유치라는 명분으로 평창에 지어지는 게 유일한 실정이었는데 1988 서울 올림픽과 2002 한일 월드컵 이후 여러 체육 시설들이 지어진 것처럼 이번 동계 올림픽 유치로 한국의 동계 스포츠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거라는 사실은 부정할 수 없다. 다만 적자가 나지 않게 이후 동계 스포츠 저변을 확대하는 것이 큰 숙제가 될 것이다. 물론 이는 여태까지 유치한 모든 세계구급 대회에 적용되었던 얘기고 스포츠 강국 진입과 추후의 지속적인 유치를 위해서라도 반드시 맞닥뜨려야 할 일이지만 말이다.

평창 동계 올림픽의 의의는 경기장과 가까운 숙소, 최적화된 기반시설 그리고 동계 올림픽이 아시아에서 두 번밖에 열리지 않았다는 점(두 번 모두 일본)을 강조한 부분에 있다고 볼 수 있다. 유치 홍보팀도 이런 점에 착안했는지 세 번째 도전부터는 늘상 들고 나오던 한반도 평화와 통일 운운이 아니라 "동계올림픽을 변방에 위치한 나라들로 인프라를 확산시키자" 는 요지의 주장을 내놓았다. 슬로건 "새로운 지평(New Horizon)" 은 이런 개념에서 나온 것.

6.1. 교통 확충

강원도가 이 올림픽에 올인하는 주된 이유다.

viewimage_6.jpg
[JPG image (Unknown)]


뜬금없이 철도로 인천공항-강릉 1시간 8분 연결하는 소리가 나와서 철도 동호인계가 놀라고 있다. 그리고 떡밥이 없어서 정전 상태였던 철도 갤러리의 만년 떡밥이 되었다

그림은 저렇게 그려놨지만 KTX 전용선을 평창까지 짓는다는 소리로 믿으면 난감. 그림이 단순해야 IOC 위원들의 표를 얻지 않겠는가? 단, 서류상에만 있는 계획으로 동서고속철도 계획이 있다. 물론 서울-강릉간이긴 한데 이걸 약간만 비틀면 올림픽도 치를 수 있다. 하지만 예산 대비 수요가 안 나올 테니 계속 서류상에 있을 듯. 설사 누군가가 통 크게 공사를 추진하더라도 다음 정권이 예산 삭감을 시전할 가능성이 높으니 이러면 어떻게 될 지는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일반 철도 노선를 지어 KTX 차량을 굴리는 방식이 적용될 가능성이 높다. 아무튼 100% KTX가 나오지 않는 이상 1시간 8분설은 불가능에 가깝기 때문에 철덕들이 놀라고 있는 중. 그런데 코레일은 요즘 "KTX는 평창으로 달리고 싶다!"라는 드립을 치고 있다. 흠좀...

일단 인천공항-평창을 직선 연결할 경우 광명역 인근을 지나간다. 따라서 철덕들이 이 사실을 바탕으로 추측을 해보았는데 일단 연결 방법 자체는 기존에 정부 서류상으로만 존재하던 계획들에 이미 나와있다. 이 방법들을 조합하면 인천공항과 평창을 연결하는 노선이 완성되는 것. 현재의 계획으로 가장 유력한 것은 제2공항철도(인천국제공항-인천역)+수인선(인천역-월곶역)+월곶판교선(시흥시청-광명역신안산선 이용)+성남여주선(판교역에서 출발하는 그 노선)+여주원주선+원주강릉선 노선이 유력하나 변동 가능성이 있다. 다른 방법으로 GTX를 경유하는 노선도 추측되고 있다. 이렇게 광명역을 경유할 경우 인천공항-강릉 노선 자체는 서울을 거의 지나가지 않는다. 다만 원주-강릉 노선만 건설되면 중앙선이 이미 청량리역-원주를 연결하고 인천공항-강릉 전체를 지을 경우 노선이 수도권고속철도(수서역 방면)와 교차하기 때문에 연결선만 지으면 이것도 서울로 가기 때문에 서울 접근성은 어떻게든 확보 가능하다.

사실 가능한 예산을 짜게 쓴다고 하더라도 원주-강릉 노선만큼은 지을 수밖에 없다. 애초에 그쪽에 철도 노선이 없어서 안 지을 수가 없기 때문. 예산을 가장 짜게 쓸 경우는 인천공항철도(인천공항-용산역)+중앙선(용산역-청량리역-원주역)+원주-강릉선 이런 노선이 거의 확정적이라 할 수 있다. 다만 선로 사정상 절대로 1시간 8분을 달성하지 못한다는 것이 문제. 결론적으로 철도 교통 분야의 수혜라면 올림픽 효과로 교통 기반시설이 확충된다는 점이라 할 수 있겠다. 원주강릉선 문서에도 있듯, ITX-새마을 열차로 청량리역-강릉역 구간을 운행한다면 2015년 초 현재의 임률로 겨우 18,000원이면 충분하다. 버스를 탈 이유가 없어지는 것이다.

올림픽 유치를 위해 알펜시아 리조트 앞을 지나가는 원주-강릉선 계획에 철도역을 유치했는데 이 역은 지하 400m(…)에 있고 승강장과 역사의 거리가 3.5km라서 승하차를 위해 전기 버스를 이용할 계획이라고 한다. 이로써 만덕역인천국제공항철도 서울역 그리고 영광역은 평범한 역이 되었다 참고로 63빌딩이 200m를 조금 넘는다.(…)

결국 중앙일보 등에서 경제성에 대해서 신나게 난타를 맞더니 다음해 7월 알펜시아에서 개폐회식과 역건설 모두를 피하는 방향으로 결론이 났다. 올레! 인데 알펜시아는 망했어요... 진부역을 통하는 노선으로 대략 영동고속도로를 따라갈 것 같으며 그래도 한 시간 30분 내에는 도착이 가능하다고 한다.

최종적으로 인천국제공항철도-수색직결선-수색역 구내 평면교차-경의선-서울역-용산역-경원선-청량리역(지상)-중앙선-서원주역-원주강릉선의 기존선 활용 노선이 확정되었다. 이로써 1시간 8분 드립은 그냥 날아갔고 KTX를 굴려도 인천국제공항역-진부역(가칭) 간 1시간 50분 정도가 걸릴 예정이라고 한다. 공약 시간의 약 1.6배인데 이거 괜찮겠어?

2015년 예산안에서 쪽지예산으로 평창동계올림픽대비 기존선고속화 예산으로 용산선(수색 ~ 용산), 경원선(용산 ~ 청량리), 중앙선(청량리 ~ 서원주) 46억원이 반영되었다. 쪽지 예산이란 정부에서 정부안 예산에 편성에 안 되어있는 신규사업이 국회의원들의 민원 예산으로 새로 추가되는 것. 기존선 고속화 예산은 국회 예결위에서도 한번도 논의된 적 없는 예산으로 본회의에서 갑자기 추가된 예산이다.

이로써 인천국제공항철도 ~ 수색직결선 ~ 용산선 ~ 경원선 ~ 중앙선 ~ 원주강릉선으로 확정되었다. 68분이 아니라 1:08에서 :를 뺀 108분 정도 걸릴 예정이다. 당장 인천공항 ~ 용산구간에서 시간 다 잡아먹을 예정이며 서빙고역에만 대피선이 있을뿐이다. 이건 전적으로 철도시설공단과 감사원, 구간 설계를 맡은 인천국제공항철도의 잘못이다. 용산선 수색 ~ 용산 구간은 시설공단과 공항철도가 설계하는데 서강대역이나 홍대입구역에 대피선을 만들 수 있었음에도 만들지 않고 그냥 복선으로 지어버린 것. 이에 따라 디지털미디어시티역 ~ 청량리역 그 긴 구간에 대피선이 서빙고역 하나밖에, 그 대피선도 화물선용 대피선이라 속도에 제한이 걸리는 고자구간이 되고 말았다. 특히 용산선은 지하로 건설되어 있는데 이 구간에 KTX를 집어넣고 대피선도 없다면? 경의중앙선 열차는 동계올림픽 기간 동안, 아니면 그 이후에도 KTX가 용산선 구간을 지나는 시간에는 아예 진입조차 할 수가 없게 되어 배차간격에 공백이 발생하게 된다. 더 큰 문제는 수색직결선의 평면교차 문제이다. 여기도 예산 아끼려도 피본 곳 중에 하나인데, 무려 경의선 본선과 접속되는 주제에 코레일뿐만 아니라 모든 철도회사들이 기피하는 평면교차를 한다(...). 더군다나 이 근처에는 한국철도의 심장인 수색차량사업소까지 있어 인천공항-강릉 KTX가 지연이라도 되는 날엔 전국의 일반철도에 영향을 끼칠 가능성이 높다.

위와 같은 사정때문에 수도권 전철 경의중앙선의 전철열차나 화물철도는 그야말로 개박살날 예정이다.(...) 당장 용산선은 용산역의 제일 끝 고상홈 승강장하고만 연결되는데, 용산역에 어떻게 저상홈을 놓으며 KTX를 세울 수 있을 지 모르겠다.(...) 그냥 고상홈에 정차시키고 역무원이 나와서 임시로 설치하는 나무발판으로 사람 태우...는 걸로 확정되었다. 몰라 뭐야 그거 무서워 기획재정부가 보기에 도저히 용산역에 임시 승강장을 놓을만한 공간이 없는데다 어차피 올림픽 끝나면 인천국제공항역 출발 차량이든 서울시내 출발 열차든 뭐든 간에 용산역 날려버리고 모조리 청량리역으로 칼질할 생각이 있어서 그런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인근에는 양양국제공항원주공항이 있다. 원주공항은 확장이 거의 어려운 실정이라 어떻게 될 지 모르겠지만 일단 떡밥 자체는 두 공항에 모두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일단 양양국제공항이 공기수송을 피할 기회가 확실하긴 한데 정부의 입장은 신중한 편.

6.2. 알펜시아 리조트

2010년과 2014년 올림픽 유치의 잇따른 실패로 강원도의 빚덩어리가 되어버린 알펜시아 리조트가 2018년 올림픽 유치에 성공하면서 되살아나고 있다. 2011년 12월의 관광(예정) 외국인들은 15만 4000여 명으로 2010년 12월에 비해 66%나 폭증하였다고 한다. 그동안 강원도의 골칫덩어리였던 알펜시아가 평창 올림픽 특수를 2011년 당장부터 만끽하기 시작한 셈.

특히 2011년의 기록은 그리스, 이탈리아, 스페인 등 유로존의 재정위기를 겪으면서 전 세계경제가 침체에 빠지기 시작한 상황에서 이뤄낸 것이라 의미가 더 크다.

하지만 2011년에 매출이 좀 늘긴 했어도 기존에 쌓여있던 부채가 장난 아니라서 2013년에 5천억 공사채 만기 핵폭탄이 떨어진다. 참고로 알펜시아 사업비가 1조 6천억이었고 그 중에 민간 자본 땡겨 쓴 게 1조 2백억이었다. 민자유치가 아니다. 작년 매출이 390억인데(순이익이 아니다). 그나마 이 액수도 평창 올림픽 유치 덕분에 늘어난 거다. 2009년 매출은 33억이다. 매년 이자 총액이 400억에 달한다.

이 때문에 강원랜드 지분도 팔아가면서 버티겠다지만 사실상 정부 지원이 없으면 청산밖에 길이 없다고 한다.

6.3. 개,폐회식장 변경

본래 알펜시아 리조트에 위치한 스키점프장을 기존 1만석에서 5만석으로 증축해 개,폐회식을 치를 예정이었지만 진입과 출입의 복잡성 등 대회 운영상의 문제 및 스키점프 선수들의 훈련시간 문제, 혹한이나 폭설시의 대책 등에 대한 지적이 제기됨에 따라 메인스타디움을 횡계고원훈련장으로 변경했다.
문제는 이곳이 현재 올림픽 메인스타디움은 커녕 프로팀 경기를 치루기도 불가능한 그야말로 아마추어 경기장 수준이라는 점이다. 육상경기를 치를 트랙과 잔디밭만 존재하는 이름 그대로 훈련장에 불과한 곳이다. 현재 좌석은 일체 없다. 임시좌석을 이용하여 5만석의 좌석을 설치할 예정이다. 애초에 인구가 수만명에 불과한 지역에 5만석 규모의 스타디움을 새로 건설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현재로서는 최선의 선택인 셈. 또한 경기장 일대를 올림픽타운으로 조성하여 메달프라자, 올림픽 홍보관, 먹거리 장터 등을 꾸며 운영할 예정이라고 한다.

2014년 9월, 정부가 개,폐회식장을 강릉으로 바꾸려는 시도 했다. 횡계고원훈련장 인근 주민들의 수가 4천명 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횡계고원훈련장을 증축하는 것은 예산 낭비이며 사후 활용을 위해서는 강릉종합운동장을 리모델링하여 개, 폐회식장으로 사용해야 한다는 것이 정부 주장. 정부에서는 IOC에도 양해를 구했다고 한다. 인터뷰를 보면 문화체육관광부 관계자가 "무용지물이 돼서 후손들에게 왜 이런 걸 지었냐는 비난을 더 이상 받지 않겠다는 원칙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하고 있다. 인천아시안게임 이후 정부의 기조가 예산 절감이라는 방향으로 굳어지고 있다. 대신 평창에는 한국체육대학교 분교와 동계 국가대표 훈련지를 대안으로 주겠다는 입장이었다. 이에 대해 강원도는 절대불가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으며 평창 주민들 사이에서는 "강릉으로 이전할거면 올림픽을 반납하겠다."라며 크게 반발하였다.

결국 평창 군민들과 강원도의 반발이 거셌기 때문에 정부가 꼬리를 내리고 강릉으로 개,폐회식장을 이전하려던 계획을 백지화 하였다. 상식적으로 개최지와 개,폐막식 장소가 달랐던 적은 올림픽 역사상 한번도 없었던 일인데 정부가 무리수를 두었던 것.

6.4. 돈이 부족해


2015.01.01 SBS 8시 뉴스

2014년 10월 들어서 난데없이 동계올림픽 건설을 담당하고 있는 강원도는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의 토목공사를 '긴급입찰' 방식으로 시작하기로 결정했다. 즉 돈이 부족하여 하청을 준다는 것. 이에 날림공사라는 지적도 나오지만 돈이 부족한 상황. . 문화체육관광부는 '2018평창동계올림픽 신설 빙상경기장 관련 협조 요청'을 강원도에 보내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 284억 원 등 빙상경기장 공사비 775억 원 삭감을 통보했다. 강원도는 부실공사를 우려해 불가하면서도 막상 돈이 없어 제발 돈 달라고 애원하는 상황에 처했다

2014년 11월 17일 강원도의회, 강릉시의회, 평창군의회, 정선군의회는 정부에서 당초에 발표했던 재정 지원 계획을 원안대로 이행하지 아니한다면 평창동계올림픽 개최권을 반납하기로 결정하였다.

하지만... 돈이 부족한 이유는 따로 있었다. 국비만 13조원을 갖다 쓰고 있었던것 (...) 그리고 예상 적자가 10조원이 넘는것으로 드러났다!!!
일각에서는 영암 F1 코리아 그랑프리2014 인천 아시안 게임꼴이 날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다.
2018.jpg
[JPG image (Unknown)]

7. 경기장

이름은 평창군의 이름을 내걸었지만 실제 경기는 인접한 강릉시, 정선군에서도 개최될 예정이다. 주워먹기 대체로 설상종목은 평창, 빙상종목은 강릉에서 개최된다고 보면 된다.

info89140001.jpg
[JPG image (Unknown)]

평창 이외 지역에서 개최되는 경기가 많다. 특히 동계올림픽 인기 종목인 아이스하키스케이트는 모두 강릉에서 개최된다.

인천 아시안 게임이나 서울 올림픽처럼 해당 개최지뿐만 아니라 동일 국가 내의 다른 지역에서도 일부 경기를 진행하는 사례는 매우 흔하다. 특히 동계올림픽의 설상종목의 경우 대부분 산골에서 열릴 수밖에 없는지라 어쩔 수 없이 인근 지역과 연계될 수 밖에 없다.

  • 평창올림픽스타디움(평창) - 개, 폐막식 : 당초 개폐막식은 알펜시아 스키점프 경기장에서 개최예정이었으나 관중들의 진출입 문제 및 스키점프 선수들의 훈련 문제 등으로 인해 횡계고원훈련장에 올림픽타운을 조성하여 개폐막식을 여는 것으로 변경되었다.
  • 알펜시아 리조트(평창) - 스키점프, 바이애슬론, 크로스컨트리, 노르딕 복합, 썰매 종목(스켈레톤, 봅슬레이, 루지)
  • 용평 리조트(평창) - 알파인 스키(회전, 대회전)
  • 보광 휘닉스파크(평창) - 프리스타일 스키, 스노보드
  • 정선 알파인 경기장(정선) - 알파인스키(활강/슈퍼G) : 평창 근처엔 표고차 900m라는 국제스키연맹 규정을 맞춰 스키장을 지을 장소가 여기밖에 없어 가리왕산 중봉으로 결정되었다. 문제는 이곳이 원시림이 잘 보존되어 있고, 희귀식물이 많이 자라고 있는 유전자원 보호구역이라 환경파괴 논란이 있다. 일단 최대한 친환경적으로 짓겠다고 밝히고는 있다. 사후복구를 조건으로 공사가 진행될 것 같긴 한데 이런 조건 붙이고 제대로 복구된 전례가 거의 없다시피하다. 환경단체에선 겨우 일주일 경기를 위해서 공사를 강행해야 하냐는 의견이 많다. JTBC 뉴스9의 2014년 3월28일 보도에선 전 산림청 연구원이 나와 강원도는 대안이 없다고는 하지만 용평에 시설을 증축하면 할 수 있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참고로 좀 의문스러운 건 저 원시림 밀어버리는 이야기가 전경련에서 우리 이러저러하니 공사 못해염 한 일주일 후에 진행돼기 시작했다는 거. 더구나 평창올림픽 공식 홈피에서조차 이곳을 대회 후에 레저시설로 개발하여 알파인스키장으로 이용할 계획이라고 버젓이 밝히고 있어서 사후복구라는 말이 지켜질지 의문인 상황이다.
  • 강릉 컬링 센터(강릉) - 컬링 : 기존의 강릉실내빙상장
  • 경포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강릉) - 스피드 스케이팅
  • 강릉 아이스 아레나(강릉) - 쇼트트랙, 피겨스케이팅
  • 율곡 하키 센터(강릉) - 아이스하키 : 남자부 경기
  • 관동 하키 센터(강릉) - 아이스하키 : 여자부 경기. 단, 2014 소치 동계올림픽처럼 경기 일정상 두 개의 아이스하키 경기장에서 남자부, 여자부 경기를 모두 치를수도 있다. 당초 영동대에 건립예정이었으나 IOC측에서 캠퍼스가 협소함을 이유로 반대의사를 표명, 결국 관동대로 넘어갔다.

올림픽 같은 대형 스포츠이벤트를 개최할 때 중요한 화두 중 하나가 사후 경기시설 활용 방안이다. 이와 관련해서 2013년 평창 동계 스페셜 올림픽 때 2019 동계 유니버시아드의 평창 개최 떡밥이 제기되었다. 떡밥을 최초 던진 인물이 다름아닌 국제대학스포츠연맹 회장인 데다 평창 측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여서 유치경쟁 참가 가능성이 커보였으나 2013년 4월에 발표된 유치신청 도시 명단에는 평창이 빠져있었다. 유치 경쟁 준비를 하려면 시일 상 촉박해서 무산된 것으로 보인다.

또한 아직 먼 이야기지만 2021 동계 아시안 게임도 평창이 맡는 분위기다. 동계 아시안 게임을 개최할 만한 인프라와 경제력을 갖춘 일본, 중국, 카자흐스탄 등이 이미 돌아가면서 개최를 한 데 반해 한국은 1999년 이후 동계 아시안 게임을 개최하지 않아서 암묵적으로 한국이 개최할 순번이 아니겠느냐는 것. 동계올림픽 경기장소 중 용평 리조트, 강릉 실내빙상장 등은 이미 1999년 동계 아시안 게임 때도 경기가 열렸었다.

특이한 케이스로 스키점프 경기장을 축구 경기장으로 활용하기도 한다. 물론 활주로에 골대 세워놓고 하는 건 아니고 이렇게 활주로 아래서 한다. 스키점프장에 골대 세우고 선 그어라 사실상 스키점프를 겨울철에만 할 수 있기 때문에 나름 합리적인 활용이다. 참고로 1998 나가노 동계올림픽의 개막식·폐막식이 열렸던 나가노 올림픽 스타디움은 후에 야구장으로 전환하여 활용하고 있다.

2012년 말에 원주시에서 아이스하키 종목만이라도 개최하게 해달라고 조직위에 요구한 적이 있었다. 2003년, 그러니까 2010년 개최를 목표로 했던 첫 도전 당시의 계획안에는 원주에서 아이스하키 종목을 여는 것으로 되어있었다. 시장의 요구는 강릉에서 경기 후 철거하고 원주로 옮겨 짓는데 800억을 쓰느니 아예 처음부터 원주에 경기장을 짓자는 입장이었다. 그러나 하지만 조직위원회는 경기장 재배치 불가 입장을 밝혔다. 골때리는건 원주시 국회의원들도 당이 다르다고 재배치 반대를 했다는 것이다. 혈세낭비로 귀결되는 핌피의 위엄 인구 20만 도시에 아이스링크 5개를 방치하는게 더 혈세낭비 아닌가?

8. 이모저모

만약 개최일정에 변동이 없고 현 박근혜 대통령이 임기를 정상적으로 마치면 폐막예정일인 2018년 2월 25일이 신임 제19대 대통령의 취임식날이 될 것이다. 제18대 박근혜 대통령이 취임한 지 정확히 5년이 되는 날이기 때문에, 현행 헌법에 따라 현 박근혜 대통령의 임기가 종료되고, 후임 대통령의 임기가 시작되는 날이 되는 것이다. 이 날 신임 제19대 대통령은 오전 취임식을 한 후 오후에 올림픽 폐회식 자리에 참석하면서 대통령으로서의 첫 공식 대외행사가 올림픽 폐회식이 될 것이다. 역으로 제 18대 박근혜 대통령의 거의 마지막 행사는 2월 9일 동계올림픽 개회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 2월 9일에서 25일 사이에 여러 행사가 있을 것이므로 정확히 마지막 행사는 아닐듯하지만. 관례적으로 봤을 때 대통령과 당선자가 같이 행사에 참가할 것으로 보이지만 국가 원수의 자격으로 개회사를 낭독할 사람은 박근혜 대통령이 될 것이다. 다만 폐회식 때 누가 갈 지, 심지어 새 대통령이 폐회식에 참여할지는 미정인데 새 대통령은 외국 사절을 접견하느라 바쁘다곤 해도 폐회식에 다른 국가 원수도 참여할 수 있음을 감안하면 새 대통령이 폐회식을 자신의 얼굴을 알리는 데 적극 이용할 가능성도 있다. 사실 1백년이 넘는 올림픽 역사에서 개회시와 폐회시의 국가 원수가 어떤 이유로든(임기 종료에 의한 정상 교체, 개헌, 탄핵, 사망, 쿠데타 등) 다른 건 전례가 없는 일로 알려져 있다. 이렇게 되어버린 이상 평창에서 취임식을...?!

8.1. 아이스하키 출전권 획득

아이스하키 종목은 2010년 동계올림픽 이후 개최국 자동출전 조항이 삭제된 상태라 출전이 불투명하기도 했지만, 2014년 9월 개최국 자동출전 조항이 부활되어 일단 출전을 보장받게 되었다. 아이스하키 본선에는 남자부 12개팀 여자부 8개국이 참가하는데, 2014년 2월 기준으로 세계랭킹이 남자는 25위, 여자는 28위였다. 아이스하키 남자부는 세계랭킹 상위 9팀은 자동진출이고 나머지 3팀을 예선을 통해 뽑는데 한국 전력상 예선 통과는 거의 불가능한 상황이었다. 그래서 국제 아이스하키 연맹은 올림픽 참가국이 결정되는 2016년 말까지 18위 안에 들 경우 개최국 자동 출전권 부여를 검토한다는 입장이었다. 말이 좋아 검토지 개최국이 참여 안 했다가는 가뜩이나 한국에서 비인기종목인 아이스하키의 관중동원이 적을 듯하기에 18위 안에 들면 참가권을 주는 건 기정사실처럼 여겨졌다.

대한아이스하키협회는 진출권 획득을 위해 두 팔을 걷어붙였다. 그 동안 막후에서 아이스하키협회를 지원하던 정몽원 한라그룹 회장이 직접 아이스하키협회장에 취임하며 전면에 나섰다. 정몽원은 아이스하키 팬으로 알려져 있으며 아이스하키 실업팀 한라 위니아의 구단주이다. 단순히 명목상의 구단주로 자리만 지키는 게 아니라 시간이 허락하는 한 한라의 홈경기를 접 경기장에 찾아가서 관람하고 홈 구장인 안양빙상장을 싹 보수해주는 등 팀에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한국의 스포츠단체장 중 제대로 일하는 몇 안되는 사람이다. 사실 18위 안에 들면 출전권을 주겠다는 것도 정몽원 회장이 직접 국제 아이스하키 연맹을 찾아다니며 설득한 끝에 얻어낸 수확이었다. 약속을 받아낸 아이스하키 협회는 곧바로 장기플랜을 세우며 경기력 향상에 전력을 기울이기 시작했다.

우선 국가대표팀의 전력을 강화하기 위해 브라이언 영, 마이클 스위프트, 브락 라던스키 등의 우수 선수를 귀화시켰다. 세 선수 모두 NHL의 하부리그인 AHL에서 활약했던 선수들로 아시아권에서는 최정상급의 기량을 가지고 있고 웬만한 유럽국가에서도 국가대표가 될 만한 수준이다. '핀란드 프로젝트'도 진행해서 유망주들이 아이스하키 강국인 핀란드 2부리그에 진출해 직접 선진 아이스하키를 배울 수 있도록 했다. 핀란드는 2006 토리노 동계올림픽 은메달, 2010 벤쿠버 동계올림픽 동메달, 세계선수권 2회 우승의 아이스하키 최강국 중 하나로 핀란드 SM리가는 북미 NHL, 러시아 KHL의 뒤를 잇는 세계 3위권의 리그로 평가받는다. 이 프로젝트에 소모되는 비용은 아이스하키협회가 아닌 정몽원 회장의 개인 돈에서 나가고 있다. 정몽원 회장은 아예 2부리그에 한국선수들로 구성된 팀을 만들 생각까지 했었다!.

한라그룹에서는 핀란드 2부리그 키에코 완타의 지분을 53%확보해서 아예 운영권을 인수해버렸다.
평창 스타 키워라 … 핀란드선 '아이스하키 손흥민' 뛰고 있다

핀란드 팀들이 한국선수 영입에 소극적이지 않게 대한아이스하키협회는 이를 위해 SM리가는 한국선수를 외국인 쿼터에서 제외하도록 협상을 했고 결국 타결시켰다. 또한 병역으로 인한 선수경력 단절을 막고자 대명그룹의 지원을 받아 대명 상무를 창단, 정확히는 부활시켰다. 1990년대 초반까지 아이스하키 팀이 있었으나 해체된 바 있기때문. 그리고 2013/14시즌부터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에 출전하고 있다.

아이스하키는 세계선수권을 여러 단계로 나누어 진행하는데 최상위 16개 국가가 챔피언십 그룹에 편성, 그 밑으로 디비전1A, 디비전1B, 디비전2A, 디비전2B에 6개 국가씩, 디비전3에 8개 국가가 배정되어 매년 성적에 따라 승격과 강등이 이루어진다. 그런데 이러한 노력 덕에 한국 아이스하키 대표팀의 전력은 급상승하기 시작했고 2013년 디비전1A에서 영국과 헝가리를 꺾으며 사상 최초로 잔류에 성공했다.

2014년 2월 동계올림픽 직후 세계랭킹 25위까지 올라왔었다. 2014년 세계선수권 디비전1A는 아예 한국에서 유치했고, 4월 한국에서 대회가 치러졌다. 여기서 한국은 개최국이지만 상대팀들의 전력이 강한 탓에 최하위로 밀려 디비전1B로 강등됐으나, 세계랭킹은 역대 최고인 23위까지 올라갔고, 한국의 노력과 발전상에 상당히 만족한 국제 아이스하키 연맹은 향후 2년 간을 더 지켜본 후 꼭 18위 안에 못 들더라도 진출권을 주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남자보다 더 어렵게 보였던 여자대표팀도 전력이 생각보다 빠르게 올라오고 있다. 초창기처럼 일본, 중국에 29점, 30점차로 박살나던 동네북 신세는 벗어나서 이제 10점차 정도로 패배. 2013년 디비전2B에서 우승하며 디비전2A로 승격에 성공했다.


한편 2014년 8월 국가대표팀의 실력향상을 고심하던 아이스하키 협회가 NHL의 하부리그인 AHL 그랜드래피즈 그리핀스에서 활동 중인 백지선 감독을 영입했고, 뒤이어 스위스 리그에서 뛰고 있던 박용수를 코치로 영입했다. 국대 선수들보다 코칭스탭이 더 눈에 띄는 건 기분 탓일지도.

2014년 9월 17일,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는 평창 올림픽 출전을 목표로 노력한 점을 높이 평가하여 한국 남,녀 아이스하키 대표팀에게 개최국 자격으로 평창 동계올림픽 본선 직행권을 주기로 결정하였다.

8.2. 반쪽 짜리 스키점프대 논란

알펜시아 리조트에 위치한 스키점프장이 사고 위험 논란에 휩싸였다. 일반적으로 스키점프장은 산의 허리 아래인 바람이 적은 곳에 지어지는 반면, 평창의 스키점프장은 산 정상부에 위치하는데다 바람을 막을 지형이 전혀 없어 강한 바람에 그대로 노출되어 있다.겨울에는 바람이 더 심해져 국가대표들 조차 훈련을 할 수 없을 정도라고 하는데, 출발지점의 풍속을 측정한 결과 3.6m/s를 기록하였는데 경기를 진행할 수 없는 상태이다. 올림픽 개최시기인 2월에는 평균 3.2m/s 최대 5.0m/s를 기록할 만큼 바람이 강해지는데, 3.0m/s 이하로 떨어지는건 밤뿐이라 결과적으로 밤에만 경기진행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스키점프 종목에서 바람은 기록뿐만이 아니라 선수의 생명과 직결되는 부분인 만큼 대책이 시급해보인다.

이에 국제스키연맹은 정밀한 조사를 요구하였으며, 올림픽 조직위원회는 구체적인 대책을 세우지 못하고 있다고 한다.
일단 조직위 측은 소치 스키점프장에 설치된 방풍막에서 착안해 이번 스키점프대에 설치할 계획이다. 그리고 조직위는 지속적으로 바람 자료를 축적해 시간대별로 분석한 뒤 최선의 방풍막 대책을 세울 것이라 한다.

8.3. 북한 변수

한나라당(새누리당 전신)과 민주당이 서로의 원내대표가 만나서 북한의 올림픽 출전시 남북 단일팀과 같은 지원방안을 마련하기로 노력할 뜻을 합의했다고 한다. 문제는 정작 당사자인 북한측의 반응. 과거 서울올림픽 때에도 "우리도 질 수 없뜸!!" 이라며 학생축전이라는 이름의 매스게임을 벌여 시망한 전력도 있을 정도로 경쟁의식을 갖고 있기때문. 북한의 장웅 IOC 위원은 평창이 아닌 뮌헨을 지지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그러므로 선뜻 협력에 응하기 쉽지 않아보인다. 오히려 평창 유치 사실을 대내적이라는 숨기기에 급급할 것이라는 전망오히려 훼방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도 나올 정도인데 그냥 흘려 넘길 말은 절대 아니다.

참고로 민주당 손학규 대표를 비롯한 야권인사들은 위의 방안을 넘어서서 넘어서 한반도 평화를 이유로 평창 동계 올림픽의 남북 공동 개최를 검토 요구하는 뻘소리를 해서 북한측의 이게 웬 떡이냐스런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그러나 공동 개최는 비용까지 분담을 하게 되는 것이다. 80년대 이전의 북한이라면 웬 떡이냐 했겠지만 현재의 북한이 공동 개최를 환영할지는 의문이지만. 그리고 정부측과 체육계측도 부정적 의견을 내는 등 논란이 일고 있다. 이것 때문에 떨어진 건 기억 못하냐 근데 개최 확정 후에 바꾸는 건 사실상 불가능하다. 일고의 가치도 없는 언론플레이. 특히 월드컵도 아니고 도시가 주최하는 올림픽에서는 더더욱. 이에 자크 로게 IOC 위원장이 X까 논란을 일단락시키는 인터뷰까지 했다.

그런데 북한이 2013년 9월 들어서 정말로 남북 공동 개최를 요구하고 나섰다. 9월 1일에는 원길우 북한 체육성 부상(차관)이 일본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현재 북한이 건설 중인 마식령 스키장을 경기장으로 제공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마식령 스키장은 김정은이 직접 챙기는 국책 사업이며 건설 중 군인 수백 명이 사고로 죽었어도 여전히 사람을 갈아넣으며 공사 중인 곳. 또 9월 3일에는 장웅 IOC 위원이 공동 개최 가능성을 재차 밝히기도 했다.물론 평창 올림픽 조직위는 IOC 규정을 들어 거부하였다. 솔직히 남한에서 고생해서 개최권 따놨더니 그때까지 방해한건 입 싹닫고 숟가락을 얹으려 하는데 좋게 볼 사람은 몇몇 사고방식 특이한 분들빼고는 아무도 없다.

한동안 조용하다가 일본과의 분산개최 떡밥이 사그라든 후인 2015년 1월에 최문순 도지사에 의해 다시 거론되었으나 역시나 여론의 반발만 불렀다.

8.4. 알파인 스키장 건설논란


유치 확정후 알파인 스키장 건설이 논란에 휩싸였는데. 주된 논란은 알파인 스키장을 한국 내 최고의 원시림이라 불리우는 리왕산에 건설한다는 것이다. 원래 알파인 스키 자체가 특성상 자연환경이 좋은 산을 요구하기에 동계올림픽을 유치할 때마다 비판이 끊이지 않는 종목으로, 스키장 건설을 위해 자연보호구역의 대부분을 개발해야 하기 때문이다. 특히 가리왕산은 1급 멸종위기 동물인 수달하늘다람쥐, 노루, 토끼, , 오소리등의 멸종위기동물들이 상당수 서식하고 있는 산인데, 알파인 스키장 건설을 위해 나무를 약 12만 그루 이상 잘라내야 하는것은 둘째치더라도, 땅을 깍아내고 다지는 작업에서 가리왕산의 토질의 대부분이 훼손된다는 점이다. 소음에 민감한 멧돼지나 하늘다람쥐등은 대부분이 거처를 옮길 것이 분명하다. 올림픽 유치 위원회는 이에 스키장 건설지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 하늘다람쥐의 인공 둥지를 두는 등의 노력을 하고 있지만, 정작 가장 확실한 효과를 볼수있는 투런정책등은 이런저런 핑계를 대면서 미루고 가리왕산의 주목 예상 벌목 수를 줄여서 통보하는 등의 논란이 이어지며 국내 환경 보호단체에게 끊임없는 비판을 받고있는 중이다.

현재 가리왕산의 벌목은 이미 진행 중이다. 아직 토질까지 건드리지는 않아 지금이라도 공사를 중지하면 회복할 수 있겠지만, 이때까지 해온 행보로 보아 과연 당측이 건설지를 옮겨줄지는의문이다. 참고로, 투런(2RUN)정책이란 환경보호, 또는 요구 고저차(800미터)부족으로 알파인 스키장 건설이 힘든 경우 트랙의 반의 길이에 해당하는 스키장 두개를 사용하여 점수를 합하는 정책이다. 환경보호 단체가 환경파괴를 조금이라도 줄이기 위해 투런정책을 제시했지만, 올림픽 유치위원회는 국제 '스키연맹이 올림픽에서의 투런정책의 적용은 불가능 하다고 알렸다'며 거부했다. 하지만 웃기게도 국제스키연맹의 규정집에 따르면 모든종류의 스키 대회에 적용가능하다는 것. 올림픽이라고 안될게 없다.

8.5. 분산개최

2014년 말에 제정된 올림픽 아젠다 2020으로 인해 1국 1도시 개최제한이 사라지면서 일본 쪽에서 먼저 나온 떡밥. 평창올림픽의 봅슬레이, , 스켈레톤 등 썰매종목을 이미 나가노 올림픽을 개최해 시설이 갖춰져 있는 일본 나가노에서 개최하자는 것이다.(나가노현은 동계올림픽 이후 엄청난 부채에 시달리고 있다.) 대신 분산 개최에 대한 보상으로 2년 뒤에 일본 도쿄에서 개최될 2020 도쿄 올림픽의 일부 종목을 대신 대한민국에서 개최함으로서 경기장 건설 비용을 줄이자는 것이다. 이는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이 2014년 12월 6일 기자회견을 통해 비용절감을 위해 평창 올림픽과 2년 뒤 있을 도쿄 올림픽의 한일 분산개최를 허용할 생각이라고 밝혀 기정사실화됐다. 이게 대체 무슨 소리요 IOC양반들! 평창 올림픽이 분산 개최라니!! 강원도와 조직위는 당연히 이에 반대하는 입장. 박근혜 대통령도 12월 15일 청와대 수석비서관 회의를 통해 분산개최에 반대 입장을 나타냈다. 한일 분산개최는 IOC(정확히는 바흐 위원장)의 일방적인 희망사항에 그치고 있으며, IOC 역시 분산개최 여부는 조직위원회의 결정 사항임을 인정하고 있다.

분산 개최론이 떠오르자 무주도 가리왕산 대신 덕유산 스키장을 쓰자며 분산 개최를 제안하였다.

분산 개최 절대 반대 입장을 견지하던 최문순 지사가 북한 분산 개최를 고려하고 있다고 하고 있고 류길재 통일부 장관도 가능성을 인정하면서 그간 분산 개최를 요구해 왔던 원주 지역의 반발을 불러 일으켰다. 분산 개최 불가가 IOC와의 약속이었기에 불가하다는 명분이 사라졌기에 다시 분산 개최를 해 달라는 입장. 여기에 강릉 시장도 원주 분산에 관해 논의할 의향이 있다고 밝히며 도 내 분산 개최 논란에 본격적으로 불을 지폈다. 조직위는 북한 분산은 당연히 안되고 아이스하키장은 이미 착공에 들어갔고 행정 절차가 1년 걸린다는 이유로 불가 입장을 밝혔다. 원주 시장은 1월 13일 기준 강릉의 공사 상황은 연약 지반을 다지는 정도 밖에 진행되지 않았고 행정 절차는 공사 중지 기간인 겨울에 할 수 있다고 반박하였다. 또한 환경 단체들은 사후 계획 없는 과도한 예산 투여는 강원도를 파산에 이르게 하고 돌이킬 수 없는 환경 훼손을 불러온다고 주장, 모든 분산 개최 방안을 적극 검토 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2015년 1월 16일 구닐라 린드베리 IOC 조정위원장이 평창올림픽 진척 사항 시찰을 위해 방한하여 “평창동계올림픽은 분산 개최를 하지 않고 당초 계획된 개최 예정지에서 치르기로 했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이로써 분산 개최에 대한 논란은 사실상 일단락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