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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런던 올림픽/축구

last modified: 2015-04-06 12:38:32 Contributors


Contents

1. 개요
1.1. 경기장
1.2. 공인구
2. 대한민국 올림픽 대표팀 엔트리
3. 남자축구
3.1. 조편성
3.2. 조별리그 1차전 (7월 26일)
3.3. 조별리그 2차전 (7월 29일)
3.4. 조별리그 3차전 (8월 1일)
3.4.1. 조별리그 최종 성적
3.5. 8강전 (8월 4일)
3.6. 4강전 (8월 7일)
3.7. 목메달동메달 결정전 (8월 10일)
3.7.1. 개요
3.7.2. 운명의 대결
3.7.3. 경기진행
3.7.4. 박주영의 면제슛
3.7.5. G.G.오츠 고마워요
3.7.6. 일본의 반응
3.7.7. 김기희의 4분 면제
3.7.8. 박종우의 독도 세리머니
3.8. 결승전 (8월 11일)
3.9. 올림픽 그 이후 , 파벌 논란의 중심으로 떠오르다.
4. 여자축구
4.1. 조편성
4.2. 조별리그 1차전 (7월 25일)
4.3. 조별리그 2차전 (7월 28일)
4.4. 조별리그 3차전 (7월 31일)
4.5. 8강전 (8월 3일)
4.6. 4강전 (8월 6일)
4.7. 동메달 결정전 & 결승전 (8월 9일)
5. 여담
5.1. 영국 단일팀

1. 개요

1.1. 경기장

구단 이름의 한글 가나다순으로 정리했다. 아래 정보는 본 대회를 치를 시점을 기준으로 작성된 것이며, 홈 팀은 축구 팀만을 적었다.

명칭 수용 인원 위치 홈 팀
구성국[1] 도시[2]
밀레니엄 스타디움[3]
(Millennium Stadium)
74,500 웨일스 카디프 웨일스 축구 국가대표팀
웸블리 스타디움[4]
(Wembley Stadium)
90,000 잉글랜드 런던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팀
올드 트래포드
(Old Trafford)
75,811 잉글랜드 맨체스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세인트 제임스 파크
(St James' Park)
52,387 잉글랜드 뉴캐슬어폰타인 뉴캐슬 유나이티드
시티 오브 코벤트리 스타디움[5]
(City of Coventry Stadium)
32,609 잉글랜드 벤트리 벤트리 시티 F.C.[6]
햄던 파크
(Hampden Park)
52,063 스코틀랜드 글래스고 즈 파크 FC[7]

승리3종세트

1.2. 공인구


공인구는 탱고12의 파생버전인 디 앨버트(The Albert)를 사용한다. 즉, K리그가 사용하는 공과 사실상 같다.

2. 대한민국 올림픽 대표팀 엔트리

배번 이름 포지션 나이 당시 소속팀
홍명보 감독 43 런던올림픽 축구 국가대표팀(코치)
1 정성룡 GK 27 수원 삼성 블루윙즈
2 오재석 DF 22 강원 FC
3 윤석영 DF 22 전남 드래곤즈
4 김영권 DF 22 광저우 헝다 (중국)[8]
5 김기희 DF 23 대구 FC
6 기성용 MF 23 셀틱 FC (스코틀랜드)
7 김보경 MF 22 세레소 오사카 (일본)[9]
8 백성동 MF 20 주빌로 이와타 (일본)
9 지동원 MF 21 선더랜드 AFC (잉글랜드)
10 박주영 FW 27 아스날 FC (잉글랜드)
11 남태희 MF 21 레크위야 (카타르)
12 황석호 DF 23 산프레체 히로시마 (일본)
13 구자철 MF 23 FC 아우크스부르크 (독일)
14 김창수 DF 26 부산 아이파크
15 박종우 MF 23 부산 아이파크
16 정우영 MF 22 교토 상가 (일본)
17 김현성 FW 22 FC 서울
18 이범영 GK 23 부산 아이파크

3. 남자축구

3.2. 조별리그 1차전 (7월 26일)

  • A조
시간[12] 경기장 출전국
17:00 햄든 파크 아랍에미리트
1
이스마일 마타르 (23')
우루과이
2
가스통 라미레스(42')
리콜라스 로데이로 (56')
20:00 올드 트래포드 영국
1
크레이그 벨라미 (20')
세네갈
1
무사 코나테 (82')

영국이 드디어 Team GB로 출전하게 되었다. 이에 대해서는 본 항목의 여담 단락 참고. 그런데 세네갈에 1:1로 비김. 어?

우루과이는 아랍에미리트에 2:1로 승리하였다.

  • B조
시간 경기장 출전국
14:30 세인트 제임스 파크 멕시코
0
대한민국
0
17:15 세인트 제임스 파크 가봉
1
피에르 아우바메앙 (45')
스위스
1
아드미르 메흐메디 (5' PK)

B조에서 대한민국은 멕시코와 0:0, 가봉과 스위스가 1:1로 비기며 혼전양상이 벌어졌다. 본격 허정무컵.

  • C조
시간 경기장 출전국
19:45 시티 오브 코벤트리
스타디움
벨라루스
1
드미트리 바가 (45')
뉴질랜드
0
19:45 밀레니엄 스타디움 브라질
3
하파엘 (16')
레안드로 다미앙 (26')
네이마르 (30')
이집트
2
모하메드 아부트리카 (52')
모하메드 살라 (76')

이번이야말로 축구 금메달이라고 벼르는 우승후보 브라질[13]은 네이마르, 헐크같은 호화 멤버를 데리고 이집트를 압도했으나 후반 이집트의 반격(및 거친 플레이도 이있었지만)에 고전하면서 겨우 3:2로 이겼다.

벨라루스와 뉴질랜드는 벨라루스가 1:0으로 승리. 뉴질랜드는 호주가 아시아 쪽 축구라인에 들어가면서 오세아니아에 존재하는 유일한 티켓을 혼자 가지고 왔기 때문에 상당히 약한 편이다.

  • D조
시간 경기장 출전국
12:00 햄든 파크 온두라스
2
제리 벵슨 (56')
제리 벵슨 (65' PK)
모로코
2
압델라지즈 바라다 (39')
자카리아 라비아드 (67')
14:45 햄든 파크 스페인
0
일본
1
오츠 유키 (34')

일본이 스페인을 1:0으로 잡는 대이변이 일어났다.스위스는 언제나 일본편[14]

온두라스와 모로코는 2:2로 비겼다.

3.3. 조별리그 2차전 (7월 29일)

  • A조
시간 장소 출전국
17:00 웸블리 스타디움 세네갈
2
무사 코나테 (10')
무사 코나테 (37')
우루과이
0
19:45 웸블리 스타디움 영국
3
라이언 긱스 (16')
영국, 콧 싱클레어 (73')
영국, 다니엘 스터리지 (76')
아랍에미리트
1
라셰드 에이사 (60')
강력한 우승 후보였던 우루과이는 세네갈에게 완패하며 8강 진출이 불투명해졌다. 첫 경기를 비기며 불안하게 출발한 영국은 아랍에미리트를 3대1로 완파, UAE는 탈락이 확정됐다.

  • B조
시간 경기장 출전국
14:30 시티 오브 코벤트리
스타디움
멕시코
2
지오반니 도스 산토스 (63')
지오반니 도스 산토스 (90+2 PK)
가봉
0
17:15 시티 오브 코벤트리
스타디움
대한민국
2
박주영 (56')
김보경 (63')
스위스
1
이노센트 에메가라 (59')

멕시코 VS 가봉전은 무난한 멕시코의 2:0. 게다가 가봉 대표팀은 너무 과격한 플레이로 몇명의 선수가 퇴장을 당하고 경고누적이 걸리는등 3차전 한국전 상대하기가 곤란해졌다.

한국 VS 스위스는 그 전설의 2006 월드컵의 리벤지 하필이면 제프 블라터 영감까지 직관을 왔다. 전반 시작 20초만에 스위스 선수의 옐로카드가 나와버리긴 했지만 무난한 0:0이었는데 후반이 시작하자 마자 구자철부터 시작해서 박주영으로 이어지는 골로 1:0. 그러나 그 뒤 얼마 안돼서 1:1, 다시 구자철의 공격으로 시작해서 김보경의 골로 판정의 문제 그딴거 없이 깔끔하게 리벤지 성공. 게다가 3차전 가봉전에서 가봉팀이 쌓인 경고 카드가 너무 많아서 제대로 된 엔트리를 구사할 수 없다는 행운도 겹쳤다.[15]


대한민국을 북한과 혼동하는 병크를 저질렀다.[16]

  • C조
시간 경기장 출전국
12:00 올드 트래포드 이집트
1
모하메드 살라 (40')
뉴질랜드
1
크리스 우드 (17')
15:00 올드 트래포드 브라질
3
알렉산더 파투 (15')
네이마르 (65')
오스카 (90+3)
벨라루스
1
레난 발디니 브레산 (8')

브라질은 벨라루스를 꺾고 2승으로 8강 진출 확정이긴 한데 선취골 먹고 전반에 좀 밀리는 듯했다. 물론 브라질도 반격하여 무난히 이기긴 했지만. 벨라루스도 브라질에게 패하긴 했지만 이집트와 뉴질랜드가 아직 1승도 없기 때문에 2위 싸움에서는 가장 앞서있다. 거기에 뉴질랜드는 3차전이 브라질전이라...사실상 벨라루스 : 이집트전이 8강 결정전이 될 공산이 크다.

  • D조
시간 경기장 출전국
17:00 세인트 제임스 파크 일본
1
나가이 겐스케 (84')
모로코
0
19:45 세인트 제임스 파크 스페인
0
온두라스
1
제리 벵슨 (7')

2연승으로 일찌감치 8강 진출을 확정지은 일본과 달리, 우승 후보였던 스페인은 온두라스에 관광을 당하며 세계 최강이라는 이름값에 걸맞지 않게 올림픽에서는 가장 먼저 광탈하는 수모를 맛보게 된다. 일본이 잘해서 이긴 게 아니라 스페인이 병신. 스페인이 승점자판기라니! 이게 무슨 소리야! 이 참사는 2년후 월드컵에서 다시 재현된다.

3.4. 조별리그 3차전 (8월 1일)

  • A조
시간 경기장 출전국
19:45 시티 오브 코벤트리 스타디움 세네갈
1
무사 코나테 (49')
아랍에미리트
1
이스마일 마타르 (21')
19:45 밀레니엄 스타디움 영국
1
다니엘 스터리지 (45+1')
우루과이
0

  • B조
시간 경기장 출전국
17:00 밀레니엄 스타디움 멕시코
1
오리베 페랄타 (69')
스위스
0
17:00 웸블리 스타디움 대한민국
0
가봉
0

  • C조
시간 경기장 출전국
14:30 세인트 제임스 파크 브라질
3
다닐로 (23')
레안드로 다미앙 (29')
산드로 (52')
뉴질랜드
0
14:30 햄든 파크 이집트
3
모하메드 살라 (56')
마르완 모센 (73')
모하메드 아부트리카 (79')
벨라루스
1
안드레이 보론코프 (87')

  • D조
시간 경기장 출전국
17:00 시티 오브 코벤트리 스타디움 일본
0
온두라스
0
17:00 올드 트래포드 스페인
0
모로코
0

왠지 무승부가 많아보이는건 기분탓

3.4.1. 조별리그 최종 성적

구분 순위 국가 득점 실점 득실차 승점 진출
A조 1 영국 2 1 0 5 2 3 7 O
2 세네갈 1 2 0 4 2 2 5 O
3 우루과이 1 0 2 2 4 -2 3 X
4 아랍에미리트 0 1 2 3 6 -1 1 X
B조 1 멕시코 2 1 0 3 0 3 7 O
2 대한민국 1 2 0 2 1 1 5 O
3 가봉 0 2 1 1 3 -2 2 X
4 스위스 0 1 2 2 4 -2 1 X
C조 1 브라질 3 0 0 9 3 6 9 O
2 이집트 1 1 1 6 5 1 4 O
3 벨라루스 1 0 2 3 6 -3 3 X
4 뉴질랜드 0 1 2 1 5 -4 1 X
D조 1 일본 2 1 0 2 0 2 7 O
2 온두라스 1 2 0 3 2 1 5 O
3 모로코 0 2 1 2 3 -1 2 X
4 스페인 0 1 2 0 2 -2 1 X

3.5. 8강전 (8월 4일)

시간 장소 결과 득점
12:00 올드 트래포드 일본 3 : 0 이집트 일본, 나가이 켄스케 (14')
일본, 요시다 마야 (78')
일본, 오츠 유키 (83')
14:30 웸블리 스타디움 멕시코 4 : 2 세네갈 멕시코, 호르헤 엔리케스 (10')
멕시코, 하비에르 아키노 (62')
세네갈, 무사 코나테 (69')
세네갈, 이브라히마 발데 (76')
멕시코, 지오반니 도스 산토스 (98')
멕시코, 토르 에레라 (109')
17:00 세인트 제임스 파크 브라질 3 : 2 온두라스 온두라스, 마리오 마르티네스 (12')
브라질, 레안드로 다미앙 (38')
온두라스, 로제르 에스피노자 (48')
브라질, 네이마르 (51' PK)
브라질, 레안드로 다미앙 (60')
19:30 밀레니엄 스타디움 영국 1 : 1 대한민국 (PK 4:5) 대한민국, 지동원 (29')
영국, 에런 램지 (36' PK)

일본은 복병으로 평가받던 이집트를 상대로 경기 내내 갖고 놀다 삼대떡으로 관광보내며 44년만의 올림픽 축구 4강을 달성하였다. 다만 이번 올림픽에서 일본의 에이스로 활약한 나가이가 득점을 하면서 부상을 당해 전반 20분 아웃. 이후 경기에 출전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이것은 일본으로서 적지 않은 악재가 될 것으로 보인다.

멕시코와 세네갈은 전반에 멕시코가 2점, 후반에는 세네갈이 2점, 연장전에서 다시 멕시코가 2점을 넣는 초 난타전을 보여주었다.

브라질과 온두라스는 의외로 양팀이 대등한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온두라스가 선제골을 넣고, 브라질이 따라붙고, 다시 온두라스가 앞서나가는 형국이었으나, 네이마르를 마크하던 선수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한 영향으로 결국 수비쪽에 문제를 노출한 온두라스가 패하고 말았다.

한국의 경우 경기 전부터 "일본은 꿀대진인데 우린 왜 이 모양이야?"라는 불평이 많았는데멘붕, 역시나 설마가 사람 잡는다고 조별 예선에서 1위 못했단 죄목으로 희귀템 영국 단일팀과 붙게 되었다. 주전 전원이 프리미어리거인데다 영국 단일팀이라는 것 보다도...홈팀 어드밴티지가 승패를 가를 것이란 예측이 많았다. 가뜩이나 오심 병림픽에서 유독 한국만 3일 연속 3종목에서 3명이 당하는 석연찮은 상황에 상대가 홈팀이라면... 상황이 보기보다 심각합니다. 영국은 가소롭다는 듯 브라질과 준결승 준비중이라고 하며 한국 선수들을 알지 못한다고 건방을 떨었으나 거의 모두가 패배를 확신하는 상황에서 데꿀멍할 수 밖에 없는 게 슬픈 현실...국내팬들은 거의 체념한 듯 '홈팀이래, 홈팀. 어흑흑, 우린 이제 망했어...ㅠㅠ' 드립이 성행하던 상황이었다.[17] 그러나...

한국은 전반 지동원의 득점으로 앞서고 있었으나 38분, 핸들링 파울로 인해 페널티 킥을 따낸 영국의 에런 램지의 동점골로 1:1상황이 된다. 이후 페널티 에어리어 내에서의 파울로 인해 영국이 페널티 킥을 한번 더 따내서 모든 한국 시청자들이 멘붕했으나 이번엔 램지의 킥이 정성룡의 세이브에 막히면서 동점이 유지되었다.[18][19] 이때는 정성룡이 잘했었다.

한국은 김창수가 부상당하는 바람에 오재석이 그 자리를 대신하고, 정성룡마저 부상을 당하는 최악의 상황에 골키퍼도 이범영으로 교체되는 등 악재[20]가 많이 따랐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국을 상대로 좋은 수비를 펼쳐주었다. 이후 양팀 모두 몇번의 결정적 기회가 있었으나 기회를 놓쳤고 결국 연장전 끝에 승부차기까지 이어졌으며 마지막 기성용의 골로 한국이 승리한다. 이로써 대한민국은 올림픽 참전 역사상 처음으로 4강에 진출하였다. 역사적인 그 순간을 보러가기(올림픽 공식 유튜브의 경기화면 승부차기부터.


벨라미의 통수

여기서 영국 선수 중 5번째로 승부차기를 한 다니엘 스터리지는 마지막에 주춤하면서 찼기 때문에 이범영에게 읽혔으며 결국은 한 점을 막아낼 수 있었다. 사람들은 이 경기를 보고 "10년 전 스페인과의 승부차기를 보는 기분이었다."며 호평일색이 자자했다. 게다가 스터리지는 주춤거린 점이나 공을 찬 방향 등이 10년 전 스페인의 호아킨 산체스의 실축 장면과 매우 흡사하여 마치 호아킨의 데자뷰를 보는 기분이었다고 했다. 물론 기성용이 홍명보가 그랬던 것처럼 마지막 승부차기를 성공한 후 두 팔을 벌리고 기뻐하며 달려가는 모습 역시나 홍명보가 보여준 세리머니와 데자뷔...거기다 그런 기성용을 향해 10년 전의 4강 진출 승부차기 마지막 키커이자, 지금은 감독이 된 홍명보가 달려오는 모습을 보며 묘한 기분 느낀 사람이 많았다고 한다. 영국 언론도 피어스 감독과 홍감독의 데자뷰에 대해 언급했는데 공교롭게도 피어스 감독은 서독과 월드컵 4강에서 승부차기를 실패한 적이 있었단다.[21]

결과는 우리나라 축구 역사상 손꼽히는 손에 땀을 쥐는 명승부며 수비, 조직력, 경기력 어느 한 곳도 나무랄 데 없었다. 2002년 4강 신화의 주역이었던 홍명보 감독이 이 경기를 통하여 4강에 진출하였기 때문에 말 그대로 10년 전의 데자뷔라고 볼 수 있다. 이로서 홍 감독은 팀의 주장으로서는 월드컵 4강 신화, 그리고 팀의 감독으로선 올림픽 4강 신화를 지휘한 커리어를 가지게 되었다. 10년마다 포텐 터뜨리는 남자.

이 경기 이후 국내 축구 커뮤니티는 영국 도박사들의 템스 강 정모[22] 등의 드립력이 대 폭발하였고, 세븐 갤러리는 또 털리고 말았다. 이유인 즉슨,

7ㅣ성용
7만 5천여명의 관중 단체 멘붕
잉글랜드 7번의 승부차기에서 1승 6패.
'대니얼 스터리지'를 한글로 쓰면 7글자

...등의 이유였다.

경기가 열린 날은 영국이 금메달을 무려 6개나 딴 날이었다. 하지만 막판이었던 축구가 져서 빛이 바래고 말았다.# 축구종가+자기들 안방+일방적 응원+페널티킥 2개의 호재에도 불구하고 졌으니 충격이 컸다.그나마 심판이 안 도와줬으면 승부차기도 못하고 무릎을 꿇을 뻔 했다

그리고 두 번 다시 영국 단일팀을 볼 수 없게 되었다는 전설이... 한국 팀이 희귀 아이템을 득템한 셈

또한 이 한방으로 유럽은 전원 탈락했다. 이번 올림픽 축구는 유럽 대륙이 전체적으로 못했다. 이번 올림픽에서 유럽의 우승후보들이 어떤 망신을 당했는지는 다음과 같다.

3.6. 4강전 (8월 7일)

17:00 웸블리 스타디움 멕시코 3 : 1 일본 일본, 오츠 유키 (12')
멕시코, 마르코 파비안 (31')
멕시코, 오리베 페랄타 (65')
멕시코, 하비에르 코르테스 (90+3')
19:30 올드 트래포드 대한민국 0 : 3 브라질 브라질, 호물로 (38')
브라질, 레안드로 다미앙 (57')
브라질, 레안드로 다미앙 (64')

일본과 멕시코의 경기는 좀 드라마틱한 스토리가 있었다. 44년전 일본이 처음으로 올림픽 4강에 진출한 1968년 멕시코시티 올림픽의 3위 결정전 대진이 멕시코 vs 일본이었던 것. 당시는 멕시코에게 일방적인 응원이 쏟아지는 가운데 일본이 2-0으로 이기면서 동메달을 획득[23]했고, 44년 동안 이때 거둔 4위가 올림픽 축구 최고성적이던 멕시코로서 이 경기는 설욕할 수 있는 절호의 찬스였다.

일단 나올 수 있는 시나리오는 결승전 한국:멕시코 본선 리매치, 한일전 결승전, 브라질:멕시코 중남미예선 리매치[24] 그리고 한일전목메달 결정전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뭔가 하나가 빠진 것 같지만 성사되면 짜증나니 무시하자.

우선 이번 대회에서 가장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여줬던 두 팀인 멕시코 vs 일본의 경기. 올림픽이 개막하기 직전에 가졌던 일본과 멕시코의 평가전에서는 일본이 1-0으로 승리한 경험이 있었다. 런던 블리 구장에서, 8만 2천 명의 관중이 운집한 가운데 경기가 진행되었다. 이 경기에서 일본은 전반 11분에 일찌감치 선제골을 넣으며 역시 일본이 이번에도 승리하며, 사상 최초로 결승에 진출하는것 아닌가 하는 국내팬들의 걱정(?)이 있었지만, 전반 30분에 멕시코가 동점골로 따라붙고, 후반전에 일본측의 연계 미스로 일본 골키퍼가 일본 수비수에게 공을 던져주었는데, 약간 어이없이 골을 빼앗기고, 그대로 역전골을 허용하고 만다. 이후 일본은 완전히 멘탈이 붕괴. 그간 보이지 않던 일본 축구의 안 좋은 부분들이 마구 부활한데다 후반 추가시간에 쐐기골까지 먹히면서, 일본의 1-3완패로 경기는 끝. 멕시코가 44년전의 복수를 완수하고 결승에 진출하며 사상 첫 올림픽 축구 메달을 확보했다. 그리고 5천만 한국인이 멕시코의 13번째 선수로 뛰었다. 오~ 멕시코리아~ 짝짝![25] 제발 한국인이면 멕시코 좀 응원합시다

참고로, 이 경기에서 뛰었던 일본의 골키퍼 곤다 슈이치는 2008 AFC U-19 아시안컵에도 참가했는데, 당시 일본 U-19 팀은 예멘과 이란을 크게 격파하고 조 1위로 8강에 당당히 진출하고도 한국에게 0:3으로 완전히 압살당해 4강 진출과 2009 FIFA U-20 월드컵 진출이 좌절되자 곤다가 TV 인터뷰에서 대성통곡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일본 축구 팬들의 가슴을 아련하게 했고, 그 후 A매치에서 두드러진 활약을 보여주며 차세대 골키퍼로 주목받기도 했다. 그러나 멕시코전에서의 실책 한 방에 곤다의 까임방지권은 순식간에 날아가고 말았다.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한국과 브라질의 경기여기서 한국이 이기면 브라질 도박사들 아마존 정모할 기세에서는 한국의 기성용, 구자철, 박종우 중원이 브라질의 중원을 압도하며 전반전 초반까지는 브라질을 밀어붙였으나, 마르셀로가 왼쪽에서 종횡무진 날뛰면서 경기 흐름을 완전히 변화시켰다. 그 덕에 경기 흐름이 바뀌고, 골이 들어가고, 브라질의 수비 조직력도 살아나면서 어찌 손을 써 볼 수 없는 상황. 후반전 초반에는 김보경이 브라질 골 앞에서 쓰러지며 페널티킥과 동점 찬스가 오나 싶었지만, 주심은 휘슬을 불지 않았다. 김보경이 공을 컨트롤하지 않았으니 볼이 중립적인 상황이라고 판단한 모양.

결과적으로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인 브라질이 3:0으로 승리하며 결승전에 진출하였다.영국과의 경기에서 모든 힘을 쏟아낸 한국은 이어지는 브라질전에서 거짓말처럼 참패를 당했다 그리고 동메달 결정전에서 한일전이 성립. 사실 많이 아쉬운 부분이 많던 경기였다. 경기 내내 심판이 브라질 쪽으로 유리한 판정을 해주는 듯한 느낌이 드는 경기진행이었기 때문. 완벽한 페널티킥 하나와 적어도 페널티 에어리어에서의 간접 프리킥이 날아갔다는 것을 생각하면 영국 대 브라질이었으면 오히려 반대가 되었겠지. 물론 저 두 개가 다 골이 되었어도 결국은 3:2이기는 하지만.[26] 아쉬움을 금할 수가 없는 경기이다. 런던 올림픽 대표적인 오심 중 하나로 뽑히고 있다.

여담이지만 브라질이 여태까지 한 경기들을 보면 전부 3골씩만 넣고 이겼다. 3점 페티쉬라서 3바축구.

3.7. 목메달동메달 결정전 (8월 10일)

19:45 밀레니엄 스타디움 대한민국 2 : 0 일본 대한민국, 박주영 (38')
대한민국, 구자철 (57')

축구 한일전 역사상 최초로 메달을 놓고 겨루는, 두번 다시 보기 힘든 사상 최고의, 최강의 그리고 최악의 데스매치.

3.7.1. 개요

한마디로 표현하자면...승리가 아니면 죽음을 달라!

한국팀이나 일본팀 모두, 지면 헬게이트를 열게 되겠으나, 한국의 경우에는 특히나 지면 뒤지게 욕먹고, 감독을 포함한[27] 전원이 군메달 강제로 논산에서 정모하는 벌칙이 기다리고 있다. 결국 홍명보는, 또 다시 군대를 가기 싫었기 때문에, 면제로이드와. 반일로이드를 섞어서 마시라고 선수들에게 지시했다.

성사될 경우 한국 측이 얼마나 벼르고 벼를지 예상이 되기 때문에 일본 축빠들이 그리도 꺼려하던 최악의 축구 한일전(...)이지만 올림픽 축구 전적만 보면 일본이 불리한 시합은 아니었다.[28] 한국의 승률이 압도적인 국대 축구와 달리 1999년 한일전에선 무려 4:1로 일본이 이기는 것을 비롯하여 일본과 한국이 막상막하고, 한국과 일본의 역대 올림픽 대표팀 전적은 12전 4승 4무 4패로 팽팽한 상황이다.

그러나, 이 대회로부터 4년 전에 있었던 2008년 AFC U-19 대회에선 한국이 8강에서 일본을 3:0으로 압승하여 일본의 이집트행을 가로막았던 적이 있다. 그리고, 공교롭게도 4년 전 U-19 아시안컵에서 뛰었던 그 멤버들이 주축이 되어 치르는 리턴매치. 일본같은 경우에는 조 1위를 했다는 이점 덕에 편한 상대를 만나 승승장구하여 웃음후보 승후보라고 자신들을 지칭하며 국민들의 기대를 한껏 높였던 상황이고, 한국의 경우 애써 올라온 8강에서 떡하니 홈팀과 붙게 되며 국민들을 멘붕시켰으나 위풍당당하게 4강 진출을 달성하여 메달에 대한 기대가 높은 상황. 게다가 한국 대표팀의 감독은 일본전 스페셜리스트 홍명보였다.[29] 두 팀 모두 이때까지 쌓아온 업적이 인정 받을 수 있느냐는 이 한 경기에 달려있다. 한마디로 이거 하나 지면 이때까지 잘해온 거 다 날아간다는 것.

이 경기가 시작할 시간은 한국과 일본시간으로 8월 11일 새벽 3시 45분이었다. 시합의 성격도 성격이지만 마침 11일은 토요일이었기 때문에, 한국인들과 일본인들은 아예 밤을 새거나, 이 시합을 보기 위해 10일 저녁에 잠들어 11일 새벽에 일어나는 등, 유독 생방송으로 보려고 하는 사람들이 많았다.그리고 또한 운명인건지 영국 현지기준으로 삿포로 참사 1주년이였다. 그야말로 양국 국민들에게 있어 이 시합이 얼마나 중요했는지 알 수 있는 부분이다. 게다가 그해가 임진년이었다.

이 날은 한국이 홈 배정 받았음에도 원정 유니폼을 입게 되었다. 흑백TV로 보면 유니폼이 헷갈린다며 둘 중 하나는 하얀 옷으로 해야 한다는 권고가 들어왔는데, 일본이 원정 유니폼으로 가져온 게 하얀 세컨드 킷이 아닌 빨간 서드 킷이어서 한국이 양보했다. 어차피 영국도 그 유니폼 앞에 무릎 꿇었으니 거부할 이유도 없고.

3.7.2. 운명의 대결

사실 단순한 동메달 결정전이 아니었는데, 한국 축구 입장에선 한국 축구 역사상 처음으로 올림픽 메달을 따느냐, 일본 축구 입장에선 44년 만에 올림픽 메달을 획득하느냐가 걸린 시합이었다.
또한, 그동안 무수한 한일전 축구 경기가 열렸지만, 전세계적인 주목을 받는 가운데 치러진 한일전은 사실상 처음.

사실 그동안 한일전이 라이벌이니 뭐니해서, 한국 일본 당사국이나, 아시아쪽에서는 살짝 관심이 있는 정도였지, 월드 와이드 수준에서는 아시아 축구 자체가 아웃오브안중이기 때문에 하든 말든 별 관심없었다. 하지만 이번 경기만큼은 올림픽 3/4위전이라는 중요한 경기에다가, 때마침 장소도 세계 축구의 흐름을 이끌어가고 있는 영국이었던만큼, 말이 필요없을 만큼 중요한 경기.

이러니 '최초의 메달 매치 한일전' 이상의 의미를 갖고 있었다. 분명히 동메달 결정전이지만, 한일 양국 팬의 입장에선 사실상 결승전이나 다름 없는 경기. 특히나 한국 선수들은 병역 문제까지 걸려있어 거의 필드 위에서 죽을 각오로 임해야 하는 상황. 그중에서도 박주영의 경우 대표팀 승선 전부터 병역문제로 한바탕 홍역을 치른 만큼 이번이 사실상 마지막 병역 면제 기회일지도 모른다. 실제로 홍명보 감독은 8강 전에 라커룸 안에서 단체로 이등병의 편지를 부르게 시켰다고... 어 저기 한국선수들이 뭘 마시는데요? 면제로이드야 묻지마 뭐야 저거 무서워..

더불어 처음으로 아시아 2개 나라가 4강에 올랐는데 청소년 월드컵을 빼고[30] 올림픽이나 월드컵 같은 큰 대회에서 16강 이후 대진표에서 아시아끼리 격돌하는 경우는 처음이었다. 게다가 1956년 멜버른 올림픽 4강(4위)에 올라가서 아시아 국가로 첫 올림픽 축구 4강에 오른 인도 공화국, 2004년 아테네 올림픽에서 4위를 차지한 이라크, 1968년 멕시코시티 올림픽에서 동메달을 받은 아시아 유일의 축구 메달 국가 일본까지, 그동안 아시아 나라로 딱 3개의 국가가 4강에 올라왔을 뿐이었다.

사실 일본은 본인들이 우승후보라고 호언장담하는 상황에서 한국이 4강까지 올라오자 불안해하기 시작하며 최악의 경우의 수는 한국과 3, 4위전이라고 하며 "그래도 우린 결승간다!"를 고수했다. 그러나 멕시코에게 처절하게 발리고, 한국 역시 브라질에게 밀려 떨어지며...사실 지더라도 은메달을 확보한 상황인 결승에서 붙든가 일본이 아닌 멕시코와 만났으면 이렇게까지 험한 분위기는 아니었을지 모른다. 그래서 일본은 멕시코와의 4강전에서 먼저 탈락하자 오히려 한일전을 피하고 싶은 마음으로 한국의 결승진출을 바라는 의견이 많았다고 한다.

그러나 올림픽이라는 한일전 역사상 최고의 스테이지에서[31] 아시아 팀으로는 최초로 메달을 걸고 격돌 + 한일전 특유 분위기 + 병역(...)이라는 기가 막힌 조합으로 결국 모든 게 걸린 마지막 한판에서 숙명의 상대와 사생결단의 데스매치를 벌이게 된 상황. 이쯤 되면 그야말로 운명의 장난이라고 해도 좋을 정도다. 참고로 이 시합 이전까지 한일 양국 올림픽 축구 대표팀끼리의 상대 전적은 똑같이 4승 4무 4패였으며 따라서 이번 시합은 13번째 대결이다. 숫자와 역대전적마저 참으로 절묘하다...하여튼 안 그래도 스포츠 아닌 전쟁이 한일전 고유 특성이라 하나 대회 규모부터 병역까지 여러 요인이 겹치며 정말로 '전쟁 아닌 전쟁' 분위기가 형성되었다. 일명 카디프 대첩.

거기다 절묘한 타이밍으로 이명박 대통령이 대통령으로는 최초로 독도를 방문하기로 하였고, 이에 일본 측에서 강력히 반발하는 외교갈등이 빚어지고 있다. 이로서 양쪽 모두 감정이 안 좋은 상태...말 안해도 다들 알거다. 선수들 역시나 무슨 전쟁 나가는 참전용사같은 비장한 표정으로 등장, 이 한일전에 모든 걸 걸겠다는 듯한 모션을 보였다.

해외 언론들도 큰 관심을 보였다. 오죽하면 "결승전을 보지 말고 동메달 결정전을 봐라"라고 했을까...결승전도 나름 흥행하는 경기인데 3.4위전이 이런 결승전 쌩까도 되는 흥행을 만든 적은 이번이 처음 어차피 금메달은 멕시코가 따는 걸로 결정되었는데 굳이 볼 필요가...

그리고 3시 45분...올림픽 축구의 역사에까지 길이 남겨질 사상 최강의 한일전이 시작되었다.

3.7.3. 경기진행

경기장은 73%에 달하는 습기로 잔디의 상태가 좋지 않아 선수들이 미끄러지거나 헛발질하기 쉬운 상황이었다. 패스의 정확도가 떨어지기 좋은 환경이었으며 그 탓인지 이 날 유독 볼이 가로가 아니라 세로로 치솟는 경우가 많았다.

아기자기한 패스 축구의 일본을 상대로 홍명보 감독은 피지컬을 앞세운 압박을 주문했고 그래서인지 경기 내용은 거친 몸싸움의 향연이었다.[32] 경기 시작 후 역시나 한일전답게 초반부터 구자철이 1분에 파울 하나씩을 쏟아내며 다소 과열된 양상으로 흘러가다 결국 피까지 봤다. 전반 42분에는 박주영이 오기하라 타카히로 선수와 헤딩 경합 도중 오기하라의 팔꿈치에 맞아 뺨에서 피가 나는 부상을 입었고, 이를 되돌려주기라도 하듯 후반전에서 또 다른 자리 싸움에서 야마무라 선수와 팔꿈치가 부딪혀서 야마무라가 피를 쏟았다. 그 후 야마무라는 붕대를 감고 다시 복귀.

전체적으로 기세등등하고 거센 플레이가 이어져 브라질 전에서 보여주었던 섬세한 패스보다는 피지컬로 때려박는 강한 압박플레이가 이어졌다. 전반전에만 한국은 몇분만에 세 명의 선수가 카드 3개를 받아내었다. 우리 선수들 눈에는 나라사랑 카드. 기성용과 오재석은 쿨하게 카드 수용. 그러나 이날, 유독 캡틴인 구자철은 미친듯이 뛰면서 평소의 상당히 침착한 모습과는 다른 면을 과시했다. 다른 선수들이 그냥 절박하게 뛰면 구자철은 그냥 고삐 풀린 망아지마냥 분노의 질주를 하는 수준. 그리고 전반 태클이 깊었다는 다소 미심쩍은 이유로 옐로카드를 받자 눈알 튀어나오는 비주얼에 핏대까지 세우며 심판한테 잡아먹을듯이 "와이?! 와이?! 왜왜왜?!" 하며 달려들었다.[33] 거기에 반발하는 일본의 기요타케 히로시와 충돌까지 할 정도로 미친듯이 폭주했으나 기성용이(!) 말려서 상황 종료. 리더는 묵직해야 한다. 평상시엔 기성용이 날뛰고 구자철이 말리는데...응?[34]

사실 구자철이 이 경기에 임하는 각오가 남다를 수 밖에 없는게, 아시안컵 준결승에서 승부차기 끝에 일본에 패했을 때 첫 번째 키커로 구자철이 나섰는데, 성공시키지 못했다. 거기다 7개월 후 삿포로 참사에서 0-3으로 완패하며 대차게 까였으니... 본인도 삿포로 참사 때의 기억을 되새기며 경기에 임했다 한다.

이 난투극은 일본 역시 더하면 더했지 결코 덜하진 않았기에 후반 20분을 지났을 때 한국 파울 16개, 일본 파울 21개, 한국 옐로카드 4장, 일본 옐로카드 2장이라는 대난투전이 기록되었다. 심지어 옷이 찢어진 채 뛰어다닌 선수(오기하라)도 있었지만 남자축구니 신경쓰지 말자.여자축구였으면 더 좋았을텐데... 특히 후반전에는 구자철에게 또 한 골 먹고 마음 급해진 일본팀의 맞불작전으로 거친 파울들이 속속 튀어나왔다. 나중에는 심판이 파울을 불다 불다 지쳐서 포기하고 파울 선언이 줄어들었을 정도. 표정을 보면 고삐 풀린 망아지처럼 날뛰는 젊은 애들 지도하느라 지친 기색이 역력하다. 고만해 미친놈들아!

이전 경기들과 달리 시종일관 수비 뒷공간을 노리는 롱볼 전술을 들고 나왔다. 알면서도 못 막는 벙커링. 유구한 역사와 전통, 그리고 쏠쏠한 실적을 자랑하는 이 전술에 역시나 일본팀은 적절히 대응을 하지 못했다. 거기다 위에 서술된 거친 압박이 상당히 효과를 봤는지 후에 일본은 한국 선수들의 피지컬 어택이 유럽 선수와 맞먹는다고 패배 요인을 분석하기도 했다. 물론 일본 역시 거친 몸싸움으로 맞서려 했지만 많은 국대 경험과 해외 경기로 거친 몸싸움에는 도가 튼 선수들이 대부분인 한국의 피지컬 어택에는 다소 못 미쳤다.

초반에는 한국이 일방적으로 몰아붙이다가 시간이 흐르며 점차 일본이 주도권을 잡기 시작하는 브라질전과 비슷한 양상을 보였지만, 일본 개개인의 능력이 브라질급이 아닌지라 딱히 위협적인 장면이 나오지는 않았다. 그 와중에 전반 37분경, 역습상황에서 진짜 군 문제가 목숨과도 연관있는 박주영이 구자철의 패스를 받아서 혼자 허수아비 4명을 제끼고 들어가 골을 넣었다. 받아라! 논산거부슛! (후일 말하길 10년에 한 번 있는 슛이라 한다)

이후에도 일본이 공세를 유지하였으나 득점없이 전반전 종료. 후반전에도 전반과 비슷한 경기양상을 보였고, 이번에도 후반 11분경 박주영의 백헤딩 패스를 이어받은 구자철의 침투로 한국이 추가골을 만들어낸다. 일본은 계속해서 공격을 펼쳤으나 결정적인 상황에서 손발이 맞지 않는 플레이를 보이며 번번히 득점에 실패. 구자철이 골을 넣기 전에 슛을 실패한 오츠 유키의 멘붕 절규가 백미라고... 오히려 후반 14분 김보경한테 한 골 더 헌납할 뻔했다.[35] 이후 일본은 아무런 반전 기회도 얻지 못하고 경기 종료, 한국이 승리하며 축구 종목에서 사상 첫 메달과 병역면제를 획득했다. 일본 선수 11명은 전원 필드에 주저앉아 멘붕 상태에 빠졌고 한국 선수들은 금메달 딴 것마냥 기뻐하는 모습이 대조되기도.

이로써 올림픽 남자축구 대표팀의 2012년 런던 올림픽은 18명 모두다 한국 축구 역사상 최초의 올림픽 메달리스트가 되고 병역혜택과 포상금까지 받게 되는 해피엔딩으로 마무리 되었다. 우리 선수들은 "일본선수들이 발을 갖다댈 때 한국 선수들은 머리를 갖다댄다"라고 할 정도로 정신력을 충분히 보여주었던 한일전을 비롯해, 거의 모든 경기에서 준수한 활약을 보여주었고, 올림픽이란 세계적 무대에서의 성과이기에 23세 이하의 젊은 선수들에게는 특히나 값진 경험이 되었다. 물론 지켜본 국민들은 한일전에서 일본을 꺾고 받아낸 메달이기에 특히나 더 기뻐했다. 역시 목메달은 받아본 나라가 받아야 제 맛임을 알려줬다.

홍명보 감독 인터뷰에 따르면, 경기 직후 한국팀 라커룸은 미친놈들 집합소가 되었다고 한다.

그 결과 홍명보 감독과 그 선수들은 자동으로 까임방지권을 획득해서 현 국대감독인 최강희를 바로 사퇴시키고 그 차기 감독에 홍명보를 넣으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그는 국대감독을 맡지 말아야 했는데...

대신 홍명보 감독은 병역면제를 주시면서 동시에 전 선수단에게 4주 기초군사훈련을 받게 하셨다.[36]

3.7.4. 박주영의 면제슛



전반 38분, 일본 진영에서 홀로 패스를 넘겨받아 혼자서 리블로 3명을 따돌린 후 골을 넣는 이 장면은 그동안 박주영을 까던 사람들마저 닥치고 칭찬을 하게 할 정도였다. 특히나 드리블로 수비수 3명을 굴비엮듯이 엮어 관광태우는게 리오넬 메시와 흡사하다고 하여 박메시 혹은 메시 빙의라는 별명도 추가 획득했다.. 면제로이드랑 반일로이드를 섞어서 마셨더니 이런 효과가 났다.

이전까지 컨디션 난조를 보이며 헤딩셔틀과 수비 가담만 하던 박주영이 유독 이날 메시를 연상케 하는 환상적인 득점 장면을 연출하자, 누리꾼들은 농담 반 진담 반 '저 녀석 군대 가기 싫어서 저렇게 필사적으로 넣은 거 아냐?'라는 의혹을 제기하였다. 박주영이 군대에 안 가려고 죽을 힘을 다한 것이 골을 넣은 원동력이라 생각했기 때문에, 이 슛의 이름은 그대로 군대안가 슛, 병역면제슛, 또는 논산거부슛이 되었다.

이 골로 박주영은 박시탈이라는 별칭을 얻게 되었다.

사실, 축구팬으로선 데자뷔를 느낄 만한 장면인데, 2004년 아시아 청소년 대회 때 중국과의 경기에서 수비수 네 명을 농락하며 만들어냈던 골을 연상케 했다. 사실 순간적인 바디페인팅과 수비수가 움직일 타이밍을 뺏는 리블로 슈팅 공간을 만들어내는 것은 본래 박주영이 가진 강력한 무기였지만 2012년 들어서 떨어진 폼 때문에 비슷한 상황이 닥쳐도 아예 볼 키핑을 못하거나 슛이 빗나가기 일쑤였다. 그러나 올림픽 동메달과 병역면제가 걸린 경기, 더구나 한일전이라는 일생일대의 무대에서 자신의 능력을 십분 발휘하면서 해냈다 해냈어 박주영이 해냈어! 결국 이 인생역전 골과 후반전에서 구자철에게 준 백헤딩 어시스트로 사실상 '한일전의 주인공'으로 등극하였다. 역시 인생은 한방이라 했던가?

여담이지만, 경기 당시 해설을 하던 차범근 SBS 해설위원도 박주영 일생의 골이라는 평가를 내렸다. 소속팀에서도 벤치만 지키고 있었던데다가 올림픽 대표팀 승선전부터 홍명보 감독을 군대 신참으로 만드느냐 마느냐로 말이 많았었고[37], 승선 후에도 부진한 활약으로 미친듯이 까이다가 중요한 경기에서 해결사의 면모를 보였으니 이런 말이 나오는 것도 무리는 아니다. 그런데 박주영 본인의 인터뷰에 따르면 이 슛은 사실 빗맞은 슛[38]이었다고 한다. 김보경은 제대로 맞았는데...?#


이랬던 박주영이 2년 후에 대역적이 될 줄, 그 당시의 어느 누가 상상이나 했을까

3.7.5. G.G.오츠 고마워요

후반 43분경 일본의 오츠 유키가 정성룡 골키퍼를 차징해서 쓰러뜨린 사이[39] 주장 요시다 마야가 헤딩으로 슛을 성공시켜 잠시 관중을 술렁이게 했다. 그러나 곧 골은 무효 선언이 되고 오츠는 완벽한 파울로 비난을 받았다. G.G.오츠 고마워요.

3.7.6. 일본의 반응



일본 측에서는 충격을 많이 받았으며 심지어는 귀국할 때 좌석을 이코노미로 끊으라는[40] 반응이 많았고 한 술 더 떠서 시베리아 횡단철도를 타고 오라거나, 선풍기도 없고 사람은 많아서, 여름에 타면 야! 신난다~. 아예 화물선에 타거나 수영하면서 오라는 반응도 많았다. 아오지 탄광으로 보내라 하는 반응도 있었다. 심지어 그 전날 알려진 어떤 일과 맞물린 반응도 있었다. 게다가 이 경기가 그 삿포로 참사가 일어난지 1주년이라 홍명보는 이 경기로 완벽한 설욕을 한 셈이 되었다. 보고 있나, 조광래?

한편 2ch에서는 패배한 자국 선수들을 두고 "저런 병신들을 한국 선수들 대신 군대에 입대시켜야 한다."라며 까고 있다.# 이렇게 은근슬쩍 일본군 부활 추진. 꼭 2ch 찌질이들이 아니더라도 일본 축구팬으로선 욕이 절로 나올 장면이긴 하다. 하루 이틀도 아니고 몇 십년째 롱볼 전술에 계속 털리고 있는데, 이걸 막아낼 대형 수비수를 배출하지 못하고 있으니 병신 소리가 절로 나올 수밖에.

일본은 조별예선에서 스페인을 꺾는 등 2승 1무를 기록하고 8강전에서도 이집트를 3:0으로 꺾는등 파죽지세로 4강에 진출했지만 결국 금메달은 커녕 은메달도 동메달도 못 받고 목메달을 가져갔다. 내려갈 나라는 내려간다 그러고 보니 4년 전에도 이런 적이 있었지? 일본의 세키즈카 감독은 경기장 잔디 상태가 안 좋았다는 말과 체력적으로 딸렸다는 말을 했는데, 별로 수긍하는 사람은 없다.[41] 덕분에 일본 감독의 이 말은 비웃음거리가 되고 있다. 윤성효 빙의. 어차피 메달 여부 상관없이 이번 올림픽을 마지막으로 감독 그만둔다고 밝혀왔는데 불명예스럽게 그만둔 셈이 되었다. 한편 일본 극우신문 케이는 습기 탓에 일본이 졌다고 보도하며 역시 웃음거리를 주었다. 그래도 뭐 아시아 유일의 축구 4강을 2회 거둔 점으로 위안삼아야지...

3.7.7. 김기희의 4분 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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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E 속도로 군대 전역증을 받는 김기희!! 이 4분이 나의 2년과 같다

또한 올림픽 대표팀 중에서 유일하게 출전기록이 없어 동메달을 따고도 병역면제를 받지 못하는게 아닌가 주목을 받았던 김기희도 승리가 확정된 후반 45분 구자철을 대신하여 교체 투입. 오뚜기 4분 면제. 런던에서는 1초가 유독 길어서 사실 4분도 짧은 시간이 아니다. 이로써 올림픽 대표팀 전원이 병역면제를 받게 되는 훈훈한 해피엔딩으로 마무리되었다. 감독님, 저는요...?너는 쓸모가 없다. 가서 군대리아나 먹고 와라 손흥민. 사실 다른 선수들도 김기희에게 '다 차린 밥상에 숟가락만 올렸다.'라고 놀렸을 정도라고 하니 홍명보 감독이 팀을 더 중시한 것은 사실인 듯. 1점차였으면 못 넣었을거라니 절묘한 상황. 참고로 이범영의 경우 골키퍼를 교체하기란 쉬운 게 아닌 만큼 영국전에서 정성룡의 부상으로 대타로 뛴 건 그야말로 행운이었던 셈.# 이에 대해서 백업요원의 존재 자체가 전력인데다가, 백업요원이라고 노는 것도 아닌데 꼭 1분이라도 뛰어야 병역 혜택을 받는 형식적인 규정에 대해서 이의를 제기하는 목소리도 꽤 있었다. 근데 그래서 법규를 바꾸면 반대로 왜 뛰지도 않은 선수에게 혜택을 주느냐며 논란이 일어날 것이다.

여담으로 세븐 갤러리는 또 털렸다. 이유는 지금까지 한 게임도 못 뛰어서 병역면제 못 받을뻔한 김7ㅣ희 선수가 막판이 출전했다는 것, 이걸로 2012 런던 올림픽 7번째 동메달을 획득했다는 것. 그리고 3+4위전이라고. 세븐갤러리는 올림픽 내내 그냥 털린다. 그리고 김기희 선수가 4분 동안 뛰었다는 이유로 포미닛 갤러리도 덩달아 털렸다(...).

3.7.8. 박종우의 독도 세리머니

그러나 경기 종료 후에, 박종우가 경기 종료 직후 '독도 세리머니'를 한 게 밝혀져 문제가 되었다. 올림픽 규정상 선수들은 경기 도중 어떠한 정치적인 행위나 언행, 선전 활동도 금지되어 있기에 이건 큰 사건이다. IOC는 이 사건에 대해 조사에 들어갔으며, 박종우에게 메달 시상식에 참석하지 말라고 통보했다.

또한 구자철이 골을 넣은 후 몇몇 동료들과 함께 보였던 '대한민국 만세' 세리머니가 원래는 독도 세리머니를 하려고 했던 걸 기성용이 '독도가 우리나라 땅인 건 당연한 사실이니 거기서 독도 세리머니를 하는 건 유치하다고 주장해서' 바꾼 거라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여러 네티즌들이 가슴을 쓸어내렸다. 선수들은 이 규정에 대해 잘 모르는 듯하다고. 하마터면, 대표팀 전원이 조사회에 강제 정모로 끌려가 시상식에 참석하지 못했을 수도(…). 실제로 구자철이 경기 도중 독도 세리머니를 단체로 했으면 몰수패를 선언당했을 가능성이 높다. 그렇지 않았더라도, 선수 여러명이 중징계를 받는 건 피할 수 없으므로 외신들의 가십거리로 구설수에 올랐을 것이다. 국제사회에서 독도 영유권 문제는 한국과 일본, 두 나라 사이의 정치적인 문제로 인식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은 독도 항목이나 2012 런던 올림픽/사건사고에도 서술되어 있듯이 일본 우익들이 바라는 바이기도 하다. 이에 우리나라 네티즌들은 분개했던 게, 체조 종목 단체전에서 메달을 딴 일본 팀의 경우 욱일기 디자인의 경기복을 입고 참가했고, 이 사실에 대해 자크 로게 위원장이 그게 문제가 된다는 말은 처음 들어본다면서 딱 잘라 말했기 때문. 물론 일본에서는 욱일기가 아니라 자국기인 일장기를 모티브로 디자인 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일본은 5월달 아사히 신문 영문판 기사에서 '떠오르는 태양(rising sun)'을 형상화한 문양이 새겨진 옷을 입게 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그리고 일본에서 '떠오르는 태양'은 일장기가 아닌 욱일기를 상징한다. 기사링크 물론 일본이 저렇게 강력하게 잡아떼고 있는데다가, IOC에서 문제삼지 않는다고 말한 이상 흐지부지 되는 분위기.

IOC뿐만 아니라, FIFA 역시 같은 원칙을 갖고 있다. FIFA 규정에서는 "Players must not reveal undergarments showing slogans or advertising. The basic compulsory equipment must not have any political, religious or personal statements.", 속옷은 슬로건이나 광고를 하여서는 안 되며, 기본 장비(선수 포함)는 정치적, 종교적, 개인적 선전문구를 포함하여서는 안 된다고 못을 박고 있다. 실제로 이 규정 때문에 중동에서는 히잡을 쓰고 A매치를 해서 몰수패를 왕왕 당했고 르비아 전쟁 당시 세르비아 선수들이 유니폼에 "내 조국에 폭격하지 마라!" 글을 쓰고 골을 넣고 세리머니를 하면서 윗옷을 벗어 이걸 보여주다가 FIFA에게 징계를 먹은 바 있다.

이 때문에 한일전처럼 민감한 경기가 열릴 경우, 대한축구협회한국프로축구연맹에서 사전에 선수들에게 주의를 당부한다(2008년 한일 올스타전 기사). home|top 일단 대한체육회는 나름대로 이 원칙을 선수들에게 알려준다고 하지만 문제는 축구팀의 경우 다른 종목의 선수들과 다른 곳에서 훈련한다는 것이다. 한체육회가 나섰든 안 나섰든 축협이 신경 써줬어야 하는 문제인데, 이런 사건이 터졌다는 것은...애당초 대한축구협회가 올림픽 조별예선을 돌파하고 메달까지 딴다고는 꿈도 꾸지 않았다는 이야기다.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결국, 이 사건은 2012년 12월 3일, FIFA로부터 박종우의 A매치 2경기 출장 정지와 함께 메달은 수여하되 수여 관련 세리머니를 일체 하지 않는다는 징계를 먹는 것으로 마무리되었다. 자세한 내용은 2012 런던 올림픽/사건사고 항목을 참고하자.

3.8. 결승전 (8월 11일)

15:00 웸블리 스타디움 브라질 1 : 2 멕시코 멕시코, 오리베 페랄타 (1')
멕시코, 오리베 페랄타 (75')
브라질, 헐크 (91')

대회 전부터 펠레가 말하길, "브라질이 金을 딸 것이다."(…).스포일러 백금메달

펠레의 디버프가 제대로 걸렸는지 브라질은 경기를 시작한지 10분도 안 되어 선제골을 먹히고 만다. 이후 멕시코는 특유의 강인한 조직력으로 브라질의 공격을 효과적으로 막아내었다. 개인기에서는 브라질이 앞서지만 멘탈과 조직력에서 앞서는 멕시코의 수비를 뚫기에는 역부족. 결국 브라질은 후반전에 추가골까지 먹히고서 팀이 거의 와해되는 분위기까지 갔다. 같은 브라질 선수끼리 언성을 높이며 싸우는 모습까지 나왔을 정도. 추가시간이 넘어 헐크가 뜬금없이 한 골을 넣고, 경기가 종료되기 직전에 측면에서 올라온 센터링으로 브라질에게 기적적인 동점골 찬스가 생겼으나, 그냥 희망고문으로 끝났다. 공을 받은 오스카의 헤딩이 홈런이 되어 골을 빗나간 것. 니가 따라! 금메달 결국 골 찬스 무산과 함께 바로 종료 휘슬이 울리면서 브라질은 패배. 얼굴을 살짝만 앞으로 더 굽혔으면 오스카의 헤딩이 골로 연결되는 순간이었는데 그냥 홈런이 되고 말았다.(...) 2년 전 이탈리아가 마지막에 당한 상황[42]과 묘하게 비슷하다? 멕시코가 사상 첫 축구 종목 올림픽 메달이자 이번 대회 유일한 멕시코의 금메달을 획득하였다. 또한 펠레의 저주 역시 건재하다는 사실을 또 한 번 입증(…).

선수 개개인의 이름값은 떨어지지만 단단한 조직력을 선보이며 마지막까지 침착하고 깔끔한 플레이를 보여준 멕시코에 반해 브라질은 몇년 전부터 꾸준히 제기되어온 고질적인 문제점으로 팀원들이 각자의 기량을 과시하는데 급급해 제대로 된 팀 플레이를 보여주지 못한다는 약점을 극복하지 못하고 자멸했다. 이로써 자국에서 열리는 2014년 월드컵 전망도 16강 탈락이 점쳐지면서 어둡게 되었고 2년후 결국 그것이 현실이 되었다.

수많은 도박사들이 브라질 승리를 점쳤고 미국 농구 드림팀과 함께 이번 올림픽 가장 안전한 배팅이라고 불렸으며 국내 토토 기준 멕시코 배당률이 6배가 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국 브라질 패배. 국내외 여러 도박사들 템스강 정모 이루어질 판.

3.9. 올림픽 그 이후 , 파벌 논란의 중심으로 떠오르다.

기성용의 페이스북 최강희감독 조롱 사건으로 터진 해외파,국내파 갈등 및 홍명보호에서 홍명보가 보여준 엔트으리 선발 논란 선수기용 등등 조광래호부터 시작해서 홍명보호까지 발생한 각종 논란의 중심에는 언제나 런던 올림픽 멤버들이 관련된 것으로 밝혀지면서 런던 올림픽 멤버들을 중심으로 한 파벌이 형성된것이 아니냐는 소리와함께 비판의 대상이 되고 있다. 실제로 해외파 , 국내파의 갈등이 있었는지와는 별개로 대표팀의 맏형이었던 곽태휘는 인터뷰를 통해 난 그 ‘아이들 에 속하진 못했지만, 이라는 표현을 통해 간접적으로 인증.거기다 트인낭을 시전한 멤버 하나 하나가 올림픽 당시 준,주전급 선수들이었기 때문에 일부 축팬들 사이에서는 이들을 런&던, 최악의 세대와 같은 표현으로 부르며 런던 올림픽 멤버 그 자체를 흑역사 로 취급하는 모습까지 나오고 있다. 런&던 트인냥 모음

4. 여자축구

4.1. 조편성

구분 국가
E조 영국 브라질 뉴질랜드 카메룬
F조 스웨덴 일본 캐나다 남아프리카 공화국
G조 미국 프랑스 북한 콜롬비아

4.2. 조별리그 1차전 (7월 25일)

시간 결과
16:00 E 영국 1 : 0 뉴질랜드
17:00 F 일본 2 : 1 캐나다
17:00 G 미국 4 : 2 프랑스
18:45 E 카메룬 0 : 5 브라질
19:45 F 스웨덴 4 : 1 남아프리카 공화국
20:50 G 콜롬비아 0 : 2 북한

7월 25일, 여자 축구 예선전 6경기가 펼쳐졌다. 글래스고 햄든 파크에서 열린 여자축구 C조 북한 vs 콜롬비아 경기에서 주최측의 실수로 팀 소개 때, 북한의 인공기 대신에 한국의 태극기가 올라가면서 북한 선수단이 경기를 1시간 동안 거부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4.3. 조별리그 2차전 (7월 28일)

시간 결과
12:00 F 일본 0 : 0 스웨덴
14:30 E 뉴질랜드 0 : 1 브라질
14:45 F 캐나다 3 : 0 남아프리카 공화국
17:00 G 미국 3 : 0 콜롬비아
17:15 E 영국 3 : 0 카메룬
19:45 G 프랑스 5 : 0 북한

북한이 프랑스에게 완벽한 5:0 참패를 당하면서 8강 진출이 어려워졌다. 다음 상대인 미국은 여자축구 세계 최강급이니...2011년 여자월드컵 축구를 우승하는 대이변을 낳은 일본은 1승 1무를 거두며 8강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3차전 상대가 남아프리카인데 이미 2패로 탈락 확정인데다가 실력 차이가 엄청나기 때문.

4.4. 조별리그 3차전 (7월 31일)

시간 결과
14:30 F 일본 0 : 0 남아프리카 공화국
14:30 F 캐나다 2 : 2 스웨덴
17:15 G 미국 1 : 0 북한
17:15 G 프랑스 1 : 0 콜롬비아
19:45 E 뉴질랜드 3 : 0 카메룬
19:45 E 영국 1 : 0 브라질

4.5. 8강전 (8월 3일)

시간 장소 결과 득점
12:00 햄든 파크 스웨덴 1 : 2 프랑스 스웨덴, 닐라 피셔 (18')
프랑스, 로라 조르주 (29')
프랑스, 웬디 르나르 (39')
14:30 세인트 제임스 파크 미국 2 : 0 뉴질랜드 멕시코, 애비 웜백 (27')
미국, 시드니 르루 (87')
17:00 밀레니엄 스타디움 브라질 0 : 2 일본 일본, 오기미 유키 (27')
일본, 오노 시노부 (73')
19:30 시티 오브 코벤트리 영국 0 : 2 캐나다 캐나다, 조넬 필리뇨 (12')
캐나다, 크리스틴 싱클레어 (26')

일본은 남녀 4강 동반진출, 영국은 동반탈락. (어?)

4.6. 4강전 (8월 6일)

시간 장소 결과 득점
17:00 웸블리 스타디움 프랑스 1 : 2 일본 일본, 오기미 유키 (32')
일본, 사카구치 미즈호 (49')
프랑스, 외제니 르 소메르 (76')
19:45 올드 트래포드 캐나다 3 : 4 미국 캐나다, 크리스틴 싱클레어(22')
미국, 메건 러피노(54')
캐나다, 크리스틴 싱클레어(67')
미국, 메건 러피노(70')
캐나다, 크리스틴 싱클레어 (73')
미국, 애비 웜백(80' PK)
미국, 알렉스 모건(120+3')

일본이 사상 첫 올림픽 여자축구 결승에 올랐다. 참고로 2008년 대회 성적은 4위.
미국:캐나다전에서는 북미에서만 시끄러운 판정시비가 나왔다. 2012 런던 올림픽/사건사고 항목 참조.
아무튼 이걸로 대전 자체는 2011년 FIFA 여자 월드컵 결승전의 재현이 된 셈. 과연 일본이 월드컵에 이어 올림픽까지 제패하게 될지, 아니면 미국이 월드컵의 리벤지를 하게될것인지...

4.7. 동메달 결정전 & 결승전 (8월 9일)

시간 장소 결과 득점
동메달 결정전 13:00 시티 오브 코벤트리 스타디움 캐나다 1 : 0 프랑스 캐나다, 다이애나 매티슨 (90+2')
결승전 19:45 웸블리 스타디움 미국 2 : 1 일본 미국, 칼리 로이드(8')
미국, 칼리 로이드(54')
일본, 오기미 유키(63')

캐나다는 동메달 결정전에서 프랑스를 후반 추가시간에 기적적으로 이기고 캐나다 여자축구 사상 첫 메달 획득에 성공했다.
미국은 결승전에서 일본을 이기면서 1년 전 여자 월드컵에서 거둔 승부차기 패배를 설욕했다. 그리고 3회 연속 우승이자 통산 4번째 여자축구 우승을 거두면서(96년 여자축구가 정식종목이 된 뒤로 2000년 시드니에서 노르웨이에게 2-3으로 패해 준우승한 거 1번) 올림픽 여자축구 강호로 다시 한번 이름을 날렸다. 다만 이번 경기에서도 미국측에 유리한 판정시비가 있었다. 역시 2012 런던 올림픽/사건사고 참고. 일본으로선 사상 첫 여자축구 메달을 받긴 했지만 96년 준우승한 중국에 이어 2번째 아시아 여자축구 은메달로 만족해야 했다.

5. 여담

5.1. 영국 단일팀

영국은 FIFA 주관 대회에서는 잉글랜드, 웨일스, 스코틀랜드, 북아일랜드의 4팀으로 출전하지만 올림픽에서는 영국이 Great Britain[43]라는 이름의 한 팀이므로 단일 팀을 구성해야 출전할 수 있다.

이런 문제 때문에 영국은 축구 종가라고 불리는 나라임에도 올림픽 축구에는 오랫동안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초창기에는 참가하긴 했지만 최근 수십 년 동안은 참가를 중단한 상태였다. 왜냐면 올림픽 열릴 때마다 매번 단일 팀을 구성하자니 영국 내 네 축구협회와 손발이 안 맞아서 삐걱거리는 문제도 있었다. 또 평상시 FIFA 내에서도 다른 나라들, 특히 유럽 국가들이 수시로 "영국은 하나의 주권 국가인데 팀 합치면 안 되나?"라는 태클을 걸어 오는데, 아예 빌미를 안 줄 겸 올림픽 축구를 아예 불참해온 것이다.

하지만 이번 대회는 축구 종가 영국에서 올림픽을 개최했기 때문에 이번에도 축구에서 불참하면 그 자체로 국가 망신이 된다. 그래서 영국 올림픽 위원회(British Olympic Association)는 어떻게 해서는 영국 단일 축구팀을 구성하려고 했고, 잉글랜드 축구협회의 경우 여기에 협조했다. 하지만 영국 내 다른 축구협회들은 처음엔 단일 팀 구성을 강력히 반대했다. 그래서 영국 올림픽 위원회는 FIFA를 구워삶아서 움직여서 "런던 올림픽에서 영국 단일팀 구성해도 영국 내 네 축구협회의 FIFA 회원 지위에 영향을 안 받게 해주겠다"라는 공식 결정을 이끌어냈다. 즉, FIFA가 공식적으로 쉴드쳐서 잉글랜드, 웨일스, 스코틀랜드, 북아일랜드의 FIFA 내 지위를 유지하게 해줄테니까 올림픽 축구에서 영국 단일팀 만들라고 한 것이다. 그러자 웨일스, 스코틀랜드, 북아일랜드 축구협회는 공식적으로 "그럼 더 이상 반대하진 않겠다. 하지만 우린 단일팀 구성에 안 낄 거니까 너네가 알아서 해라"라고 했다(...). 그래서 영국 올림픽 위원회와 잉글랜드 축구협회만 관여하여 영국 단일팀을 만들게 됐다.

그래도 웨일스, 스코틀랜드, 북아일랜드 선수들은 자기네 축구 협회가 불참하더라도 본인 의사에 따라 영국 단일팀에 출전할 수 있었다. 그래서 영국 올림픽 위원회와 잉글랜드 축구협회는 개별적으로 스카웃을 시도했는데 선수들도 시큰둥했던 모양. 결국 남자 팀은 라이언 긱스를 포함한 웨일스 출신 선수 5명만 스카웃했고, 여자 팀은 스코틀랜드 선수 2명[44]과 리저브 선수로 스코틀랜드 선수 1명, 북아일랜드 선수 1명만 스카웃해서 단일팀이라는 취지에 무색하게 됐다. 게다가 남자 팀의 웨일스 선수들은 매 경기 전 영국 국가 God Save the Queen을 제창할 때 입을 꾹 다물어서 자기들이 여왕인가[45] 논란이 됐다.[46] 이에 대해 영국 단일팀의 스튜어트 피어스 감독은 각 선수들이 알아서 할 일이라며 문제 삼지 않았다. 문제 삼았으면 웨일스 축구팬들한테 몰매 맞았을지도...

본 대회 이후에도 영국 단일팀이 올림픽 축구에 출전하길 희망하는 목소리가 있지만 웨일스, 스코틀랜드, 북아일랜드 축구협회의 비협조로 성사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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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FIFA 월드컵과 달리, 올림픽에서는 종목을 불문하고 영국이 하나의 팀으로 출전한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영국의 구성국인 북아일랜드는 이 대회에서 축구 분산 개최 지역에 포함되지 못했다. 스코틀랜드웨일스는 각각 한 곳씩만 지정됐을 뿐이고...
  • [2] 올림픽은 FIFA 월드컵과 달리 온 나라가 아니라 한 도시에서 개최하지만, 실제론 개최 도시와 동일 국가 내에 있는 다른 도시에 일부 경기를 분산시키는 경우가 많다. 한 도시에서 모든 경기를 치르기가 힘들기 때문.
  • [3] 밀레니엄 스타디움의 소유주는 웨일스 럭비 유니온이고 따라서 웨일스 럭비 유니온 국가대표팀의 홈 구장이기도 하다. 이 경기장은 여러 종목을 치를 수 있게 돼 있어서 럭비 리그, 축구, 권투, 자동차 경주 경기를 치를 수 있고, 대형 콘서트도 치를 수 있다. 또 각종 회의 유치도 가능하도록 관련 시설들이 구비돼 있다.
  • [4] 잉글랜드 축구 협회(The FA)가 소유주로, 축구 외에 럭비 유니온, 럭비 리그, 권투 경기도 치를 수 있고 대형 콘서트도 치를 수 있다. 심지어 미식축구 대회인 NFL 정규 경기를 이곳까지 원정(NFL International Series) 와서 실시한 적도 있다! (2007년 10월 28일 뉴욕 자이언츠마이애미 돌핀스의 경기)
  • [5] 원래 명칭은 '리코 아레나(Ricoh Arena)'. 올림픽에서는 상업적 명칭을 금하기 때문에 올림픽 기간에만 잠시 이름을 바꿨다.
  • [6] 2013년에 노스햄턴 타운 F.C.와 더불어 식스필즈 스타디움(Sixfields Stadium)을 함께 사용하게 됐으나 2014년에 다시 이곳으로 되돌아왔다.
  • [7] 박지성, 윤석영 선수가 뛰었던 런던의 퀸즈 파크 레인저스 FC와 다른 구단이다.
  • [8] 본래 J리그의 오미야 아르디자에서 뛰었으나 올림픽을 앞둔 7월 초순 이적이 확정되었고 올림픽 이후 팀에 합류하게 되었다.
  • [9] 멕시코와의 조별리그 첫 경기가 끝난 후 풋볼 리그 챔피언십 소속의 카디프 시티로의 이적이 확정됐다.
  • [10] FIFA에는 잉글랜드, 웨일스, 스코틀랜드, 북아일랜드의 4팀으로 나뉘어져 있으나 올림픽에서는 영국이 한 팀이라 수십 년 간 올림픽 축구에 불참했었다. 하지만 이번 대회는 자국에서 개최되었기 때문에 우여곡절 끝에 팀을 구성하긴 했으나 구성한 뒤에도 트러블이 많았다. 이 문서의 '여담' 단락 참고.
  • [11] 죽음의 조
  • [12] 당연히 영국 현지 시간이다. 지구 반대편인 한국에서는 새벽시간이기 때문에 밤잠을 설치며 경기를 시청해야 한다.
  • [13] 가장 강력한 라이벌인 아르헨티나가 런던 올림픽 티켓을 못 따냈다.(!!!)
  • [14] 사실 올림픽축구가 그만큼 월드컵과 다르다는 뜻이기도 하다. 하긴...1996년 올림픽에선 일본은 브라질을 1:0으로 이기는 대이변을 연출했으나 나이지리아에게 2-0으로 지고 헝가리를 3:2로 이기면서 2승 1패를 거두고도 골득실에 밀려 나이지리아와 브라질에게 8강행을 넘겨준 적이 있다.(브라질은 그 해 대회 동메달, 나이지리아가 금메달...) 물론 우리나라도 다음 대회에서 일본을 계승했으니...조예선 상대인 칠레와 스페인이 각각 동과 은메달을 받는 탓에...일본과 비슷했다.
  • [15] 좀 아쉬운 건 박주영이 스위스팀 선수과의 몸싸움 후 할리우드 액션에 심판이 낚여서 경고를 먹었다는 것. 하필이면 최근 일어난 어떤 사건으로 인해 의지드립이 대폭발. 그 와중에 신성력 드립도 터졌지만 의지드립이 너무 강했다.
  • [16] 이번 올림픽에서 대한민국/북한 혼동 사례가 벌써 3번째다. 아직 알려지지 않은 게 훨씬 더 많을지도 모른다.
  • [17] 단 이 당시에도 한국이 팀 플레이 잘 하고 영국이 개인 플레이 하면 가능성이 있다.(알다시피 축구는 '팀 플레이가 1차적인 승리 조건이고 개인플레이가 2차적 조건이다.')라는 주장이 나왔을 만큼 아주 절망적이지는 않았다. 그리고 영국은 스코틀랜드와 북아일랜드 축협의 비협조로 잉글랜드+웨일스로 된 반쪽자리 단일팀이 되어(그마저도 7할이 잉글랜드 선수들이다) 조직력이 바닥이었으니...
  • [18] 참고로 심판은 첫번째 페널티킥 선언한 후 4분도 되지 않아 애매한 상황에서 연이어 페널티 킥을 불었다. 이에 화가 난 김영권이 페널티 킥 볼 놓는 잔디를 밟으며 부정타라 스킬을 시전했고 영국 주장 벨라미와 내 마음인데 왜 못하게 하냐 시비털다 경고를 먹었으나 스킬이 통했는지 램지는 실축.
  • [19] 4강부터는 이전까지 누적된 경고가 소멸하므로 경고누적을 두려워 할 필요가 없었다.
  • [20] 하지만 이 악재가 결과적으로는 축구대표팀 전원 병역면제의 밑바탕이 되었다. 역시 인생사 새옹지마. 관련기사
  • [21] 사실 영국은 원래부터 승부차기 징크스가 있어 피어스 감독이 "이번 경기에 앞서 승부차기 연습을 무척 많이 해 자신있다."라고 했을 정도. 그 유명한 베컴의 런던 대공황 슛이 페널티 킥 상황에서 나온것을 생각해보자.
  • [22] 도박사들의 한국에 대한 예측이 몽땅 빗나갔기 때문.
  • [23] 이 당시 일본은 올림픽 동메달 이후에 지들이 아시아 최강이라고 자뻑했지만 그 뒤에 벌어진 아시안 컵이나 아시안 게임, 월드컵 예선에서 한국이나 동남아 팀들에게 데꿀멍당했다. 참고로 이 당시 일본 올림픽 팀을 감독하던 데트마어 크라머(독일) 감독은 91~92년까지 한국 올림픽 대표팀 감독도 맡았지만 3무로 92 바르셀로나 올림픽에서 8강 탈락했다.
  • [24] 브라질은 남미축구연맹(CONMEBOL), 멕시코는 북중미 카리브해 축구연맹(CONCACAF) 소속이다. 따라서 예선에서 만날일이 없다. 플옵이라면 모를까...근데 올림픽 예선에서는 그 플옵도 없다!!
  • [25] 실제로 MBC의 중계에서도 "어디서 멕시코 애들을 데려다가 중계하냐?"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멕시코에 편파적인 해설을 했다. 형제의 나라 멕시코.
  • [26] 축구란건 분위기 싸움이다. 만에하나 동점골이 나왔다면 결과는 다른방향으로 갔을수도 있다.
  • [27] 홍명보 감독은 이미 상무에서 군생활을 했었다.
  • [28] 사실 일본 네티즌들이 한일전을 꺼리는건 한국이 러프 플레이를 한다는 인식이 있는데다 한일전에서 이기든 지든 뒷말이 많다는 것 때문에 짜증내는 측면이 크다(...). 실제로 이 경기에서도 한국선수들의 피지컬축구를 들어 하라는 축구는 안하고 태권도 한다고 비꼬기도... 하지만 후반부터는 일본의 옐로카드 연타크리...가라테 축구?
  • [29] 홍명보가 참여한 한일전 중 패배는 94 미국 월드컵 지역예선이 유일하다. 이 경기에서 패배한 홍명보는 다음부터 한일전에서 패배하면 축구화를 벗겠다는 이야기를 한 적도 있었다. 게다가, J리그에서 오래 뛰었기 때문에 일본 축구의 약점을 아주 잘 알고 있었다.
  • [30] 2003년 U-20 아랍에미리트 월드컵에서 16강전에서 한국-일본 대결. 결과 1-2로 한국패. 그리고 일본은 대회우승팀 브라질에게 8강전에서 5:1로 처발린다.
  • [31] 물론 최대의 무대는 당연히 월드컵이고 사실 올림픽 대표팀은 A대표팀도 아니다. 다만 올림픽이라는 상징성, 올림픽 대표 중 월드컵 대표로 차출되는 선수가 적지 않다는 것을 생각하면 A대표팀이 아니라고 무시할 수는 없다.
  • [32] 홍명보 감독은 헤딩 경합 같은 상황에서 일본 선수들과 볼다툼을 하게 되면 "바셔버려."라는 무시무시한 주문을 했고 홍감독의 승리에 대한 절박함을 읽은 선수들은 그걸 그대로 실현. 옆의 일본선수를 견제해야 하겠다 싶으면 동료 선수에게 "야! 박아!"라고 하며 거친 몸싸움을 보여줬다.
  • [33] 사실 앞의 두 선수의 경우 몸싸움이라도 하고 받았지, 구자철은 정말로 공만 건드렸으므로 카드를 받을 상황은 아니었다. 뭐...이 경기에서 뛴 한국 선수들 중 가장 전투적이었던 선수가 구자철이라는 건 맞지만...
  • [34] 기성용이 후에 힐링캠프에서 자신과 구자철의 역할이 뒤바뀌었다고 인증. 참고로 이때 기성용은 짜증내면서 구자철을 떼어놓았다고...
  • [35] 골기퍼 손을 스친 후 골대를 강타하고 튕겨 나왔다.
  • [36] 병역면제라 하더라도 4주 기초군사훈련은 받아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면제로이드 항목 참조.
  • [37] 다만, 국방의 의무를 대신해서 하는 경우는 불법이므로 있을 수 없는 일이다. 그냥 홍명보 감독의 언플이라고 보면 된다.
  • [38] 일반적으로 골키퍼와 1:1 상황일때는 가급적이면 먼쪽을 보고 슛하는게 일반적(박지성이 일본 조깅 관광을 생각해봐도)이다. 키퍼 입장에서도 모르지 않기에 오른쪽으로 언제 올지 타이밍만 잡고 있는데, 갑자기 왼쪽으로 슛하니 타이밍을 늦게 잡아서 들어간 골.
  • [39] 슬로우 모션으로 보면 거의 코너킥을 차자마자 오츠가 뒤에서 달려나오며 정성룡 골키퍼를 팔로 밀쳐 쓰러뜨렸다. 너무 완벽한 파울이라 일본에서도 판정 드립도 못하고 오츠 선수를 깔 수준. 그런데 정신 못 차린 일부 일본 네티즌들 사이에 심판이 오심이 아니냐는 헛웃음 나오는 드립을 쳤다. 그러나 그러면 뭐하나. 골이라 쳐도 결국 2:1인데...
  • [40] 실제로 일본 여자축구팀은 이번에 이코노미로 끊어서 입성한 뒤 은메달을 땄다. 참고로 일본 여자축구 성인대표팀은 직전 FIFA 여자월드컵을 우승한 팀이다.
  • [41] 사실 잔디 상태는 양쪽 모두에게 적용되는 말이고, 체력적으로 달린다는 말은 사실 한국 쪽이 더 상황이 나빴다. 한국은 토너먼트 때 연장전+승부차기까지 하면서 올라왔고 부상자도 발생했으며, 일본에 비해 체력 회복이 덜 된 상태에서 준결승전을 치뤘다. 동메달 결정전 때도 한국이 좀 더 쉴 시간이 적었다. 굳이 변호를 하자면 정말 잔디 상태가 영 안 좋았을 경우, 정교한 패싱 게임이 주특기인 일본팀에게는 나름 핸디캡이 될 수도 있다.
  • [42] 링크는 빨간색이지만 제대로 작동한다.
  • [43] 종종 Great Britain and Northern Ireland(아일랜드 분할 전에는 Great Britain and Ireland)라고도 한다. United Kingdom(UK)는 정치적, 법적 용어지 문화적·지리적 개념이라는 느낌이 약해서 사용을 자제 중. 어차피 ISO나 IOC 등의 영국 국가 코드도 그레이트브리튼을 줄인 GBR이다. 이에 따라 영국 올림픽 위원회에서는 매 올림픽 대회에서 영국 올림픽 대표팀의 별명으로 Team GB라는 별명을 적극적으로 밀고 있다. 그런데 그냥 그레이트브리튼이라고만 하면 북아일랜드는 명칭에서 배제된 것이기 때문에 북아일랜드의 일부 친영 성향 주민들은 이 이름에 불만을 표시하여 United Kingdom과 Team UK로 부르라고 요구하기도 한다고(참고로 북아일랜드 내의 아일랜드 민족주의자들은 아일랜드 공화국을 응원하는 경우가 많고 민족주의자인 선수들도 가급적이면 아일랜드 공화국 선수로 출전하려고 노력한다. 어차피 북아일랜드 출생자는 아일랜드 공화국 국적 취득이 어렵지 않고 영국과 아일랜드 공화국은 복수국적을 허용하니 국적 문제도 크지 않다). 미국의 경우 America가 아니라 다분히 정치적, 법적인 느낌히 강한 United States를 약칭으로 쓰고 있으니 영국도 United Kingdom을 쓰려면 쓸 순 있다. 하지만 그럼에도 Great Britain을 고집하는 이유가 또 있다. United Kingdom이라는 말은 영국 본토에 속하지 않는 영국 왕실령이나 해외영토를 포함하지 않는다. 이들은 United Kingdom의 일부를 구성하는 지역이 아니라, United Kingdom 본토 밖에 따로 가지고 있는 영토에 가깝기 때문이다. 그런데 영국 밖 왕실령이나 해외영토에서는 자체 올림픽 팀을 두는 경우도 있지만 없는 지역도 있고, 있다 하더라도 해당 지역 선수가 그냥 영국 팀의 일원으로 출전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그래서 영국 올림픽 위원회는 어차피 완벽하게 이들 지역까지 모두 포괄하는 이름이 없으니 그냥 Great Britain을 고수하고 있다.
  • [44] 한 명(Ifeoma Dieke)은 스코틀랜드에서 태어나지 않은 이민자 출신이다.
  • [45] 여왕 앞에서 God Save the Queen을 제창할 경우 여왕 본인은 침묵한다. 곡 자체가 신민들이 여왕을 위해 기도하는 내용이므로 여왕이 이 곡을 부르는 건 어색하다.
  • [46] 잉글랜드와 북아일랜드 축구 국가대표팀은 국가 연주 시 영국 국가인 God Save the Queen을 그대로 쓰지만 스코틀랜드와 웨일스는 별도의 곡을 국가로 쓴다. 그래서 웨일스 선수들로서는 본인이 여왕를 싫어하지 않고 웨일스 독립을 지지하는 게 아니라 할지라도 도무지 그 자리에서 God Save the Queen을 부르기가 껄끄럽고 거슬렸던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