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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요석

last modified: 2015-04-12 15:02:36 Contributors


1. 암석


흑요석(黑曜石, Obsidian)은 화산에서 만들어지는 화산암의 일종이다. 이름이 비슷한 흑운모와는 관련이 없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착각하는데 흑요석은 절대 "광물"이 아니다.이게 모두 마인크래프트 때문이다. 마인크래프트에서도 광물이 아니라 그냥 단단한 블록에 불과한데

특유의 검은 빛과 광택이 특징이다.[1] [2] 화산암이다보니 다른 성분이 섞여서 무늬가 생기기도 한다. [3] 일종의 천연유리로 석영과 성분이 같다. 깨면 위의 사진처럼 특유의 깨진 모양을 나타내는데[4] 유리와 마찬가지로 절단면에 매우 예리한 날이 선다. 결정형이 정해져있지 않으므로 정해진 벽개 방향이 없이 타격 방향에 따라 자유자재로 깰 수 있다.

이런 특성 때문에 석기시대무기로 사용되었는데 자세한 것은 흑요석 무기를 참조. 금속을 쓰지 못했던 아즈텍이나 마야에서는 흑요석 날을 박은 몽둥이 같은 걸 멸망시기까지 주요 무기로 썼다. 날카로운 메이스?

화산암이기 때문에 어느 화산에서 생성되었느냐에 따라 조금씩 다른 특유의 성분 조성비를 가지고 있다. 이러한 흑요석의 구성 성분비를 조사하여 산출지를 특정한 연구에 따르면 이미 신석기 시대에 멀게는 산출지로부터 몇백 킬로미터 이상의 거리까지 운반되어 거래된 전략 물자의 하나였다. 중세의 향신료나 현대의 석유 못지않은 위상이라고 할까...

특유의 광택과 빛깔 때문에 준보석으로도 분류되기 때문에 공예품이나 고급스러운 뭔가를 만들 때도 많이 사용된다. 예를 들면 조선시대에 만들어진 천문지도 천상열차분야지도는 흑요석 덩어리에 새겨졌다.

현대에는 새로운 용도로 점점 주목받고 있는데 연마를 계속 하면 아주 얇고 날카로운 칼날이 만들어지기 때문에 주로 세밀한 수술에 사용되는 수술칼로 쓰인다고 한다. 최대 3나노미터까지 연마가 가능해서 단분자 커터에 가장 가깝다. 그 외 부시크래프트의 일종인 플린트내핑[5]에 애용된다.

남미의 원주민들이 제물을 바치는 의식에 사용했다. 태양신을 위한 의식에 인간을 산 채로 심장을 도려내 바칠 때(...)

감정시에는 옵시디언으로 분류되지만 다른 형태가 많아 여러가지 별명을 가진 옵시디언이 많다. 검은색 돌에 눈이 내린 듯한 스노우 플레이크, 갈색은 아파치티어 등. 스노우 플레이크는 동대문 같은 시중에서는 스노우 플레이크가 아닌 달마시안석으로 거래가 되기도 한다. 그래도 쓸 때는 '옵시디언' 이라고 써야 한다. 가격은 싸다.

흑안이 특징인 캐릭터라면 십중팔구 이것으로 비유 된다.

2. 대중문화 속의 흑요석


2.2.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오리지널 시절에는 채광이 가능한 광물로는 존재하지 않고 안퀴라즈의 흑요석 파괴자 계열의 몹을 잡으면 '작은 흑요석 파편', '큰 흑요석 파편'이 드랍되었으며 대장기술로 사슬과 판금 등의 에픽 아이템을 제작할 수 있었다.

대격변에서 새로 채광이 가능해졌는데 그 이전에도 흑요석으로 만들어진 지형은 여러 군데 나왔지만 이것을 직접 캐는 광맥은 존재하지 않았었다.

일단 '흑요암' 으로 나오기는 하지만 이 광물의 성질 자체는 실제보다 단단하다는 것 이외에는 차이가 없다.

사로나이트의 다음 단계로 제련하는 데 필요한 숙련은 425. 여느 고급 금속들처럼 광석 2개로 1개의 주괴를 만든다.

주요 생산 지역은 하이잘 산, 심원의 영지. 심원의 영지의 경우 엘레멘티움과 채광 지역을 공유하며 그 근처의 정령들로부터 채광하는 것도 가능하긴 하다.

정작 이것은 기계공학도들이 더 만지작거리며 대장장이에게도 쓸모가 있기는 한데 만드는 것이라고는 열쇠 만드는 데 쓰는 '구부러진 흑요암' 뿐이라서 수요가 그렇게 많지 않은 편.

서버간 지역 공유 패치로 피를 말리는 상황. 자동&작업장이 무분별하게 난립되고 있는 상황이라 개인 유저가 캐기엔 극도로 양이 적어서 골치가 아픈 상황.

2.3. 디아블로 시리즈

디아블로 1부터 등장하여 큰 인기를 얻은 반지. Obsidian Ring of the Zodiac, 흑요석(Obsidian)이란 접미사가 모든 속성 저항을 올려주고, 조디악(of the Zodiac)이란 접미사가 모든 능력치를 20 올려주는 형태로 통칭 조디악으로 등장.
디아블로3에 와서는 황도궁의 흑요석 반지라는 이름으로 번역되어 전설 반지로 재출현.
다만, 3에와서는 가치가 현격이 떨어졌기에 1시절의 위상을 아는사람은 극히 드문 잊힌 반지.

2.4. 마인크래프트

지옥(Nether) 차원문을 만들 때 필요한 광물로서 용암의 근원지가 물을 만나 식을 때 생성되는 물질. 근데 천연유리인 주제에 다이아몬드보다 더 단단하며 기반암을 제외하면 게임 내에서 사실상 가장 단단한 블록. 강도가 6000[6]이라는 괴물이라 TNT나 크리퍼의 폭발 따위로는 흠집조차 안 난다. 기반암도 부술 수 있는 크리에이티브 모드 이외에서는 다이아몬드 곡괭이로 직접 채굴하지 않는 한 이 블록을 파괴하는데 시간이 좀 걸린다.[7] 그래서 보호하고 싶은 것을 흑요석으로 둘러싸면 꽤 튼튼한 방공호가 완성된다.집이라던가 아니면 크리퍼 방지용이라던가. 그런데 집을 둘러싸기엔 요구 흑요석이 너무 많다.

블록으로 얻기 위해선 오직 다이아몬드 곡괭이로만 캐야하며 캐는 데에도 10초 정도의 시간이 필요하다. [8]그 이외의 도구로 부수려면 250초(!)[9]가 걸린다. 그리고 아이템을 얻지도 못한다. 때문에 흑요석을 캐서 직접 쌓아올려 차원문을 만드는 것보다는 틀을 만들어 용암을 부어넣고 물로 식히는 주조법(?)을 이용하는 것을 더 선호하는 사람들도 있다.

차원문의 재료 외에도 인챈트 테이블을 만들 때에도 쓰인다. 일부 모드를 통해 흑요석을 재료로 하는 더 다양한 아이템을 추가할 수도 있다. 흑요석 8개를 상자처럼 원형으로 배치한 뒤 가운데에 엔더 아이를 넣으면 엔더 상자라는 물건이 튀어나온다. 상자 자체로도 밝기 6의 빛을 내며 실크터치 인챈트가 걸린 곡괭이가 아니면 회수되지 않고 흑요석만 나오지만 맵의 모든 엔더 상자간의 내용물이 공유되고 계정 귀속이라 타인이 아이템을 훔쳐갈 염려도 없다. 상자를 부셔도 상자를 다시 만들면 내용물이 그대로 있는등, 재료 구하기가 조금 어렵다는걸 빼면 일반 상자 뺨싸대기를 왕복으로 후려치는 절륜한 성능을 자랑한다. 하지만 항상 내용물이 같다는 건 뒤집어 말해 만드는 만큼 저장공간이 늘어나는 일반 상자와 달리 아무리 많이 만들어도 상자 1개분의 저장 공간 밖에 못쓴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동물의 숲?

포켓 에디션에서는 지옥문이 없기 때문에 건축 이외의 용도는 전혀 없다. 그나마 특징이라면 지옥 반응기를 건설했을 때 이것으로 만들어진 거대한 탑이 생긴다는 점.현 재 버전에서는 포켓 에디션에도 지옥돌이 생겼기에 탑도 지옥돌로 만들어진다.하지만 기반암다음 최강의 내구도라는 커리어는 그대로

2.5. 테라리아

지옥석 주괴를 만드는 데 들어가는 부가 재료. 마인크래프트와 동일하게 물과 용암이 만나면 생성된다.

3. 게임원화가

seeu_obsidian24.JPG
[JPG image (Unknown)]

흑요석이 그린 시유[10]


본명은 우나영. 대한민국의 여성 게임원화가로 프리랜서로 활동 중이다. 외주 작업 중인 판마 카드 일러스트로 유명하다.

확산성 밀리언 아서 한국 서버 전용 카드 특이형 어우동의 일러스트를 맡으면서 2번째로 한국섭 전용 카드 일러스트를 맡은 원화가가 되었다. 다만 첫번째 한국섭 전용 카드 일러스트를 맡았던 이광수와는 다르게 일러스트와 관련해서 찬반이 많이 갈리는 편이다. 한밀아 어우동 일러스트 논란 항목 참고. 해당 사건 이후 결국 트위터를 폐쇄했었고, 앞으로 카드 외주는 일본에서 오는 것만 받을 것이고 한밀아 뿐만 아닌 한국에서 서비스하는 모든 카드 게임에 더이상 자신의 카드가 추가되지 않을 것이라 선언했다.

이후 한밀아에 업데이트 되는 설화형 장화의 일러스트를 맡았다. 이와 동시에 트위터도 복귀.

유캔 펀딩을 통해 개인전을 위한 후원금을 모으기 시작했는데 # 하루도 안 되어서 모금에 성공했다. 본인도 이 정도로 호응이 좋을 줄은 예상을 하지 못한 듯.

개인전 준비와 동시에 팝픽 사건의 피해자들의 대표로 이것저것 하고 있는 듯. 트위터에 간간히 소식이 올라오고 있다.

2013년 6월 17일 드디어 개인전을 열었다!제목은 '앨리스, 한복을 입다'
개인전을 통해 얻은 수익금 1400만원을 위안부 할머니들께 기부했다고 한다.

개인전의 테마도 그렇지만 훌륭한 한복 덕후이다. 블로그에 가면 한복 일러스트들을 많이 볼 수 있다. 한복 뿐 아니라 일본, 중국 등 동아시아의 전통 복식에 대한 사랑이 깊은 듯.

시유의 퓨전한복을 그린 위 일러스트가 대만의 한 게임회사에 도용을 당했다고 한다.

라이트 노벨 '포목점 은여우의 연애기담'에 일러스트를 그렸다.

겨울왕국엘사와 서양의 전래동화들을 동양풍으로 재해석해서 그린 일러스트들이 외국 온라인상에서도 어느정도 화제가 된 적이 있다. 반응을 보고 본인도 좋은 반응이 놀라웠는지 트위터에 직접 영어로 감사 인사를 남기기도 했다.

5. GITADORA의 수록곡 Obsidian


곡 제목의 모티브는 1번 항목 흑요석의 영문명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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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모든 암석이 그렇지만 이런 특징은 신선한 면을 볼 때를 기준으로 한다.
  • [2] 완전히 검지는 않고 약간 회색 내지는 보랏빛이 도는데, 빛에 비춰보면 빛이 통과한다! 유리니까 어떤 의미에서는 당연하지만...
  • [3] 마호가니 옵시디언, 레인보우 옵시디언, 스노우 플레이크 옵시디언 등등 원산지마다 다르다
  • [4] 이를 지질학에서는 패각상이라고 한다. 깨지는 면이 조개껍질과 비슷한 형상을 한다는 의미. 바둑돌이 깨지면 이와 비슷한 모습을 볼 수 있다.
  • [5] 돌이나 사슴뿔, 뼈등으로 뗀석기를 만드는 기술
  • [6] 흙 블럭의 강도가 30이라는걸 생각해보자. 그 200배에 달하는 강도다. 맨손으로 깨면 약 5분정도가 걸린다는데뭔가 떠오른다 아프리카tv 모 BJ가 15만원을 걸고 게임을 하던 중 이걸 맨손으로 깼다(!)양띵 tv 후추도 탈출맵에서 지옥문을 만들어야하는데 잘못 설치해가지고 욕을 얻어 맞으며 맨손으로 깨야했다
  • [7] 효율이 인챈트된 곡괭이라면 다이아몬드가 아니더라도 파괴하는 시간이 단축된다.
  • [8] 인챈트 좀 하면 2~5초 정도 걸린다. 특히 효율5 인챈트된 다이아곡괭이는 1~2초만에 캐내기 때문에 다른 블록 캐듯이 캘 수 있다.
  • [9] 약 4분 10초로 이는 맨손으로 부술 경우. 곡괭이로 부수면 조금은 더 빨라진다.
  • [10] 흑요석의 블로그 출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