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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복

last modified: 2015-02-28 01:22:12 Contributors


회색의 육군용 활동복. 물론 상의만 해당되며 위의 활동복은 2010년 중반까지의 복장으로서 2010년 10월 이후부터는 저런 형태에서 살짝 변경되며 문구도 달라졌다. 사진의 팔 부분의 초록색 완장처럼 팔을 고리처럼 둘러싸는 것이 아니라 어깨부터 손목까지 길게 늘어뜨렸고 등뒤 문구도 ROK ARMY라고 바뀌었다. 사실 사진은 여성이 활동복을 입은 걸 신기하다고 올린 게 리그베다까지 흘러들어온 것.

Contents

1. 소개
2. 육군
3. 해군
4. 공군
5. 해병대


1. 소개

군복의 일종.

대한민국 국군에서는 체육 활동 등을 제외한 일과시간이 아닌 영내 거주자가 개인정비 시간 때 입을 수 있는 옷. 육군 기준으로 평일에는 16:45~다음날 06:00까지 입을 수 있으며 주말에는 근무, 종교행사[1], 면회 정도를 제외하면 계속 입고 있을 수 있다. 근무취침처럼 일과시간이지만 휴식을 공인받거나 전투복을 입기 어려운 환자도 활동복을 입을 수 있다. 이외에도 멀쩡한 일과시간이지만 작업하기 편하다는 이유로(…) 활동복을 입기도 한다. 상의 활동복에 하의 전투복+전투화는 작업의 기본의상. 취사작업을 할 때는 활동복 풀버전이 자주 가동된다.

부대마다 바리에이션은 있으나, 일반적으로는 보급용 츄리닝운동화가 메인이다. 병장은 츄리닝 상의 위에 깔깔이, 운동화 대신 맨발슬리퍼라는 클리셰가 있다.

2. 육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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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G image (Unknown)]



2000년경 이전 육군의 활동복은 주황색떡볶이[2]였으나, 1999년 초반쯤 동계 활동복으로 짙은 남색태권브이[3]김밥로 바뀌었다가 2003년 경 신형 떡볶이로 다시 바뀌었다.[4] 신형 떡볶이의 경우 동계 활동복의 질감이 상당히 부드러워서 인기가 많았다.[5] 물론 색깔은 인기가 없었지만. 하계 활동복으로는 녹색참소주 반팔티였다가 2003년 경 주황색 반팔티로 변경되었다. 반바지는 둘 다 얼룩무늬 반바지[6]였다. 2008년부터는 동계는 어두운 회색시멘트 활동복, 하계와 춘추계는 밝은 회색으로 바뀌었으며 이를 쥐돌이, 비둘기, 혹은 옷에 박혀 있는 '강한 친구 대한 육군'이라는 문구에서 따온 강한친구(...)라는 명칭으로 부른다.[7] 동계 활동복은 바람막이 형태였고 하계, 춘추계는 춘추계 떡볶이와 같은 재질이었는데 하계는 짧고 춘추계는 길다는 차이다. 2007년 후반기부터 일부 부대에서는 신형 활동복 보급이 시작되었으며 2008년부터는 본격적으로 보급되었다. 다만 사단에 따라서는 물량이 부족해서 없으면 그냥 구형을 주기도 했다.[8] 2008년 이 후 보급된 회색 활동복은 동계용의 경우 초기에는 바람막이 형태였으나, 대략 10월 군번 이후부터는 스판신축성 있는 재질로 바뀌었다.[9] 그리고 2010년부터는 동계 활동복의 왼팔에만 가로로 있던 녹색줄이 양 팔에 세로로 내려오는 형태로 모양이 바뀌었고 등짝에 ROK ARMY라고 적혀있다. 모 게임막장사기캐릭터가 떠오르는 복장이다. 일부에서는 에반게리온 활동복이라고 카더라 더불어 옛날 활동복은 모두 수거되어 폐기되었다.

여담으로 2010년 중반에 도입된 현행 디자인은 사실 육군 군수사령부 본부근무대 병사들이 선정한 것이다. 병영식당에 여러 디자인 안들을 전시한 다음 스티커 설문조사를 거친 것.

모 부대에서 작전지역인 서울의 부도심 민간인 거주지역으로 병사와 간부들이 파견나갔을 때 휴일에는 간부들은 개인 트레이닝복, 병사들은 활동복을 입고 작전지역을 돌라는 지시가 내려지자 정훈장교가 애들도 인격이란 게 있습니다라고 반박했다(…). 결국 이 말을 그럴 듯하다고 여긴 연대장의 지시로 병사들도 사제 트레이닝복을 입고 민간인 거주지역을 돌아다녔다고 한다.

한 가지 재밌는 점은 현 착용자들은 뭘 입든지 간에 자기들이 입고 있는 활동복이 가장 구리다고 생각을 한다(...). 예비역들의 증언과 현역 시절의 기억을 살려보면 활동복이 태권V이던 시절에는 다들 이게 구리다고 입을 모아 말했는데 주황색을 받게 된 신병들은 다들 떡볶이(...)라 부르며 이게 더 구리다고 생각하고 태권V는 짬의 상징으로 남게 되었다. 심지어 부대에 따라선 상병병장을 달게될 때 깨끗한 태권V를 골라서 주기까지 했다. 그리고 신형 활동복인 쥐돌이(...)가 기대를 모았는데... 웬걸!? 오히려 예비역들과 현역들이 모두 주황색으로 돌아가고 싶어했다(...) 사실 구형 활동복을 입는다는 것은 곧 의 상징이다보니 짬차면 자랑할려고 누구나 구형 활동복을 입고 싶어한다. 하지만 오래된 활동복들이 대개 오래되어 보기 좋지 않았고 통일성을 해쳤기에 수거하고 입지 말라고 명령을 내렸다. 그래서 창고에 보급되지 않아 포장도 뜯지 않은 완전 A급 활동복이나 그나마 깨끗한 활동복의 경우 짱박혀 놨다가 집에 고이 모시고 간 경우도 있었다.

사회복무요원의 경우는 지급하는게 아니라 대여(?)해주기 때문에 사회복무요원으로 입소하면 몇 년전에 보급되던 디자인의 후줄근하고 여기저기 바느질이 터진 B급 활동복을 받게 된다. 활동복만 보면 계급이 훨씬 위인 조교보다도 더 짬이 차보인다. 최신 활동복을 보급받는 옆 중대 현역 훈련병들과 비교하면 더더욱(...)

원래 육군 규정에는 동계에 깔깔이를 활동복 안에 입도록 하고 있는데 쥐돌이는 이렇게 입으면 근육보기 흉하여 선임들에게 갈굼먹는다. 요새는 깔깔이 위에 야전상의를 위에 걸치고 다닌다. 물론 병장들은 귀찮아서 활동복 상의를 안입고 깔깔이 걸치기도 한다.[10]

3. 해군

동계, 하계 상하의 모두 짙은 으로 통일되어 있다. 가슴에는 해군의 상징인 앵커마크와 한글 흰색 글씨 '해군'이 자수되어 있다. 구형 하체육복 상의는 접착제 비슷한 걸로 전사되어 있었으나, 재질이 구려서 세탁 한 두번 하면 글자나 앵커 등이 금방 떨어져 나가 현재는 하체육복도 실로 자수놓은 것으로 바뀌었다. 또한, 구형의 흰색에 칼라와 단추 여밈 부분만 감색으로 된 하체육복도 꽤 오래 살아남았다.

또한 해상활동을 전제로 하기 때문에 물에 젖지 않는비닐재질로 되어 있고, 동복은 지퍼형식의 방수용 모자도 달려있다. 근데 젖을 땐 다 젖는다.

해군의 경우는 깔깔이가 없으므로 추우면 그냥 위에 코트를 입는다. 그러니 추위에는 이병부터 병장이 평등

4. 공군

공군은 '체련복'으로 명칭이 바뀌었다. 동계 체련복과 하계 체련복, 그리고 춘추계 체련복으로 나뉜다. 체련모라는 계급장을 찍찍이로 붙일 수 있는 모자가 첨부된다.

동계에는 레전드(전설), 구형과 신형, 신형중에서도 07년말~08년초 판과 그 이후로 나뉘는데, 레전드 판은 짙은 파란색의 비닐 소재의 옷으로 지퍼가 고장나기가 쉽다. 현재는 단 전체에서도 십여벌이 안될 만큼 희귀. 입고 다니면 간지가 흐른다.

구형은 육군의 떡볶이 활동복을 색만 바꾼 것. 연파랑색에 하늘색 줄무늬가 가로로 관통한다. 다소 불량스러워 보이는 행색으로 신형이 많이 보급된 현재에는 짬의 상징이 된다. 상의가 많이 헐렁하기 때문에 외투로도 사용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주머니가 얕아 물건이 빠지기 쉽고 공군마크가 거의 판박이 수준이라 몇번 빨면 쉽게 떨어져 나간다. 거의 새마을운동 수준의 모자를 주는데, 배색이 너무 환상[11]이라 아무도 안 쓰고 전부 전투모를 착용한다. 간부들의 체육대회 때 가끔 볼 수 있다.

신형 체련복은 검은색에 화학섬유+면 혼방. 등뒤에는 야광재질을 오버로크쳐서 ROKAF[12]라고 새겨져 있고 앞면에는 공군의 캐릭터(신버전의 경우는 신형 공군마크)가 수놓아져 있다. 신형 모자가 첨부된다.

이중 구버전은 검은색에 재질이 좀 빳빳한 화학섬유로 되어있으며 보온효과나 땀 배출이 용이하다. 하지만 보풀이 일기 쉽고, 따듯한 물을 세탁할 때 잘못 사용하면 심하게 구김이 가거나 줄어들게 된다. 또 야광재질이 몇번 빨면 그냥 떨어져 나가 잦은 세탁을 어렵게 한다.

이로 인해 신버전이 나왔는데, 재질이 좀 더 부드럽게 바뀌고, 빨래에 내성이 강화되었지만 보온성은 좀 떨어진 듯하다.

모자의 재질도 바뀌었는데, 처음부터 챙이 굽혀져 있고, 색이 전부 검은색(계급장도 검은색에 흰줄)으로 바뀌었으며 대충 쓰기 편하다. 하지만 대부분 귀찮아서 특별한 날 아니면 전투모를 쓰고 다닌다. 08년 1월군번에게는 재고소진의 목적으로 구형모자와 신형모자가 함께 지급되어 '춘추체련모'와 '동체련모'로 구라를 깠다.

춘추체련복의 경우 역시 구형과 신형으로 나뉘는데, 구형의 경우 흰색에 파란 카라를 가진 긴팔 면티에 퍼런색 싸구려 비닐 바지를 준다. 상의는 괜찮은데 하의의 경우 안쪽에 망사가 땀이 나면 처덕처덕 달라붙어서 대부분 자대가서 제거하게 된다. 아니 애초에 춘추체련복 하의를 잘 안입는다. 차라리 동복이나 하복을 입지..

신형의 경우 상하의 검은색으로 바뀌고, 재질이 화학섬유 혼방으로 바뀌면서 땀 배출성이 뛰어나졌고, 신축성이 생겼다. 전반적으로 약간 쫄티처럼 돼서 몸매를 돋보이게 하는데 한 몫 한다. 동체련복처럼 덥지는 않으면서도 긴팔이라 여러모로 작업에 편리하기 때문에 주로 작업복으로 쓰인다.

하복의 경우 역시 구형과 신형으로 나뉘는데, 구형은 춘추체련복과 같은 방식에 소매만 줄인 것, 바지는 하늘색의 면바지를 주는데, 면바지의 여밈이 단추와 고리를 써서 세탁 몇번 하면 망가지기가 매우 쉽다. 또 땀 배출이 안 좋다.

신형의 경우 고무줄 바지로 바뀌고, 하의 검은색, 상의 흰색과 검은색, 그리고 빨간색 포인트 컬러를 주게 되었다.

전반적으로 구형, 신형, 그리고 계절간에 혼용[13]이 잦으며 이를 비행단 내에서 못하게도 하나 다들 그냥 하게 된다. 또 이등병이라도 부대에 따라서 상의 안에만 넣으면 체련복 안에 깔깔이를 입을 수 있다. 이럼 다들 근육돼지처럼 보인다.

그리고 '단티'나 '부대티'혹은 일부 행사지급 반팔티[14]가 허용되는 관계로 여름이 되면 그냥 반팔티에 반바지만 입고 다닌다.[15] 상병 이상쯤 되면 부대티 깃 세우고 다니는 사람들이 많이 보인다. 특히 공군교육사령부의 경우엔 공군기본군사훈련단, 공군군수1학교, 공군군수2학교, 공군행정학교, 공군정보통신학교 등등의 색깔이 다 달라서 여름이면 총천연색의 향연이다. 기훈단은 빨간색, 군수1학교는 노란색, 행정학교는 초록색, 군수2학교는 파란색, 정통교는 검정색이다. 언뜻보면 항공모함 갑판 근무자들 같다.

5. 해병대

상하동춘하복 전부 3배 빠르라고빨간색으로 되어있다. 원색 빨간색 바탕에 원색 노란색으로 새김질이 되어 있어 상당히 촌스럽다. 명찰과 마찬가지로 붉은색 바탕에 뒤에는 한글로 '해병대'라고 적혀있고 앞에는 해병대 앵커마크가 노란색으로 새겨져 있다. 명칭은 육군과 동일한 활동복. 모자까지 쓰면 SK 주유소 직원 같다

동복은 일반적인 추리닝처럼 되어있고, 약간 두꺼운 바지와 지퍼식의 점퍼로 되어있으며 탈착식의 모자가 달려있다. 몇몇 부대마다 다르지만 이병들은 모자를 안달고 다니기도 한다. 있어도 못쓰거나...
부대에 따라 다르지만 동계 활동복 안에 깔깔이를 입을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 간부와 사이가 좀 괜찮다면 걍 넘어가는 수준.

신형과 구형의 차이가 좀 있는 물건으로 신형은 점퍼수준의 착용감과 보온성을 자랑하는 반면, 구형은 동네 아저씨 추리닝같은 재질과 형태를 자랑한다. 근데 실내에서는 구형이 압도적으로 편하긴 하다. 추울 경우 외부활동에 있어서는 신형이 유리하고, 구형의 형태는 군장판매소에 가면 따로 팔고 있으니 상태가 좋고 보급이랑 차이가 있는 형태면 따로 사온 거다.

춘추복은 긴팔상의와 긴바지로 되어있고 구형과 신형의 재질차이가 좀 있다. 신형은 튼튼하고 두꺼운 천으로 되어있으며 착용감이 좀 많이 안 좋다. 상의의 경우 구형은 일반 시장에서 볼 수 있는 면티와 같은 재질. 내구성은 약간 떨어져도 착용감은 구형보다 더 좋다. 신형은 칼라가 있고 단추가 달린 등산복 형태, 구형은 면티와 같은 라운드넥.

하복은 반팔에 반바지로 되어있고 좀더 얇은 거 빼면 춘추복과 동일. 신/구형의 착용감도 마찬가지다. 쓸데없이 튼튼한 데다 땀 배출 및 흡수력이 안되는 관계로, 전투수영시에 신나게 다리사이와 목덜미 부근이 쓸려나가게 된다.

08~09년 이후로는 다시 구형과 같은 재질/형상으로 바뀐 듯하다.

전체적으로 색과 도안은 변한 게 없지만, 웬만큼 떨어져서 봐도 구형과 신형의 재질과 생김새가 다른 게 확 티가 난다. 널널한 곳에서는 신/구형을 혼용해서 입거나해도 별 문제삼지 않고 넘어가는 경우가 있지만, 빡빡하게 하는 곳에서는 보급제와 최대한 통일하려고 하는 경향이 있다.

병장급 정도 되면 편한 구형을 입는 경우가 많다. 주말에는 간부가 별로 없거니와, 전부 수거해서 없애버려도 군장가서 사서 입으면 땡이니깐.[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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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부대 안에서 종교행사를 하는 경우는 활동복을 허가하는 경우도 있다.
  • [2] 색깔과 디자인(?)이 비슷해서 나루토 활동복이라고 부르는 곳도 종종 있었다.
  • [3] 전체적으로 어두운 남색이었지만 가슴에 빨간색과 흰색 두 줄이 있었다.
  • [4] 활동복이 주황색인 이유는 탈영 방지용이라는 가설이 있다. 혹시 탈영하더라도 야간에도 눈에 잘 띄게끔 하려는 의도라고 한다. 실제로 미국죄수복도 주황색인 걸 보면 설득력이 있는 듯하다.
  • [5] 반면 춘추계 상의는 질감이 구려서 별로 인기가 없었으며 하의는 비닐바지 땀복 재질이었다.
  • [6] 이 반바지는 꽤 편하다고 생각하는지 전역할때 깔깔이와 가져갔다가 집에서 입는 사람도 꽤 있다. 특히 예비역이 많은 대학 남자 기숙사에는...
  • [7] 예) 병장: 야 강한친구! 이등병: 이병 XXX(…)
  • [8] 어떤 기수는 하계 활동복을 상의는 회색 신형, 하의는 얼룩무늬 구형 이렇게 받기도 했다.
  • [9] 사용된 원단의 품질이 획기적으로 향상되었는데 구형 원단은 실밥이 잘 풀리고 잘 찢어졌으며 찢어진 자리를 꼬매기도 불편한 수준이었다.
  • [10] 당연한거지만 원래는 이렇게 입으면 안 된다. 깔깔이는 옷 안에 입는 것이기 때문. 부대마다 다르겠지만 이렇게 입다가 아무리 말년이라도 간부들에게 털리는 경우도 있으니 조심하자.
  • [11] 연하늘 모자에 뒷쪽만 흰색
  • [12] Republic Of Korea Airforce
  • [13] 대표적인 예가 동체련복 상의에 반바지
  • [14] 국방부 마라톤, 참모총장 대회시 지급되는 물품
  • [15] 물론 일반적인 반팔티만 가능하며 훈련소에서 지급되는 '런닝샤스'수준의 반팔티는 안된다. 또 말 그대로의 런닝셔츠도 안된다. 소매를 자르는 정도의 개조는 어느정도 허용해 주는 듯.
  • [16] 군장판매소(PX)에서는 신형/구형을 가리지 않고 판매한다. 어차피 사제인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