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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last modified: 2018-08-17 01:01:14 Contributors


정식명칭 현대중공업주식회사
영문명칭 HYUNDAI HEAVY INDUSTRIES CO., LTD.
설립일 1973년 12월 28일
업종명 비철금속 선박 및 기타 항해용 선박 건조업
상장유무 상장기업
기업규모 대기업
상장시장 코스닥시장 (1994년 ~ 1999년)
유가증권시장 (1999년 ~ 현재)
편입지수 코스피지수
KRX100
KOSPI200
주식코드 009540
홈페이지
그룹 시가총액 22조 7,583억원(2013년 9월 11일)[1]

Contents

1. 개요
1.1. 사업부
1.2. 계열사 및 재단
2. 역사
3. 이모저모
3.1. 직제 및 구직

1. 개요

대한민국재벌 대규모기업집단.
주주로는 정몽준(10.15%), 대미포조선(7.98%)[2], 아산사회복지재단(2.53%), 아산나눔재단(0.65%)과 국민연금(5.62%), KCC(3.12%)이 있다.

위에서 알 수 있듯이 정몽준이 그룹 중심이긴 하나 회장이 아니라 그냥 대주주다. 정몽준은 정치를 하기 때문이다.[3] 그리하여 한국 재벌치고 특이하게 전문경영인 체제로 돌아간다. 정몽준이 금뱃지를 관두고 서울특별시장에 도전했다 떨어진 이후, 장기적으로 장남인 정기선에게 기업승계를 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1.1. 사업부

현대중공업은 현재 7개의 사업부를 가지고 있는데, 조선, 해양, 플랜트, 엔진기계, 전기전자시스템, 건설장비, 그린에너지 등 IT 하드웨어 복합기업인 삼성전자에 비견될 수 있는 조선-중공업계의 복합기업이라고 할 수 있다.
조선과 해양의 경우 조선업이라는 테두리로 묶을 수 있지만 다른 사업분야까지 살펴본다면 종합중공업회사라고 보는 것이 맞다. 다만 엔진기계 사업부는 선박용 중,대형 엔진을 주로 개발하고 있으며, 그린에너지의 경우 좋지 않은 시황으로 성장이 정체되어있는 등 아직까지 매출이나 규모 면에서는 조선과 해양의 비중이 크다.

7개의 사업부 외에 중앙기술원이나 경영지원본부가 별도의 본부 개념으로 존재한다. 또한 울산이 본사이기 때문에 그룹 전체의 업무를 주로 맡는 서울사무소가 별도로 존재한다.

1.2. 계열사 및 재단

주요 계열사로 하이투자증권, 현대종합상사[4], 현대오일뱅크, 현대삼호중공업(HSHI), 대미포조선(HMD), 현대호텔, HYMS 등 을 두고 있다.

대미포조선은 원래 수리 조선소로 시작한 계열사였으나 동남아 등의 저가 공세에 대응하여 현재는 현대중공업이 건조하는 대형선박보다 약간 작은 체격의 중형 선박을 건조하는 것으로 역할 분담되어있다. 위치는 현대중공업 본사와 같은 울산 동구에 위치하고 있다. 동구에서 빠져나가는 도로 중 하나인 아산로와 해안 사이의 부지에 건설되어있다. 참고로 기업규모는 현대중공업에 비해 작지만, 복리후생면에서는 대체로 비슷해서 구직자들에게 인기가 많다. 물론 채용규모는 현대중공업에 비해 훨씬 작다. 현대자동차그룹에서도 볼 수 있는 모습이지만.

현대삼호중공업은 원래 한라중공업의 삼호조선소로 세워진 회사이다. 정주영 회장의 첫째 동생인 정인영 회장의 한라그룹이 경영위기를 겪자, 위탁경영하다가 인수하게 된 것. 현대미포조선과 달리 기본적으론 현대중공업과 똑같은 체격의 선박을 건조한다. 이처럼 사업영역이 겹치기 때문에 그룹사 간의 경쟁이 발생하지 않도록 따로 수주영업은 하지 않고 현대중공업에서 수주한 선박의 일부를 기본설계까지 완료된 상태로 받아서 자체적으로 상세 및 의장 설계를 진행한 후 건조한다. 이쪽은 현대중공업이나 현대미포조선과 달리 본사가 목포권에 해당하는 전라남도 영암군 삼호읍에 위치하고 있다. 회사명칭도 이 지명에서 유래한 것.

현대호텔은 울산, 영암[5], 경주, 강릉[6]등에 위치하고 있다. 목포나 울산의 현대호텔은 선주 접대 및 숙박 등의 용도로도 많이 쓰이고, 사내 교육 및 행사 등도 많이 진행되고 직원 할인 등이 있다보니, 현대중공업그룹 직원들의 결혼, 돌잔치 등의 행사도 현대호텔에서 많이 진행된다.[7] 경주 현대호텔에서는 신입사원 연수 등의 행사가 진행되기도 한다.

사회공헌 쪽으로는 아산사회복지재단[8], 아산나눔재단[9], 울산대학교, 울산과학대학, 현대청운고 등 학교시설도 보유하고 있다.

2. 역사

1968년 제2차 경제개발 계획기간동안 정부는 제철, 기계, 화학, 조선을 4대 국책사업으로 설정하고 중점적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정주영사장은 처음에는 우방인 미국에 자금을 빌리러 갔으나 거절당했고 일본 역시 한국에서는 시장이 크게 성장치 못할 것이라며 거절당했다. 하지만 유럽의 스페인, 프랑스, 영국, 서독, 스웨덴 등의 나라에서 돈을 빌려서 조선소를 건설할 수 있었다.

1973년 어촌마을인 울산에서 조선사업을 시작하여 세계에서 가장 많은 선박을 건조하는 회사로 성장하였고 한국을 조선사업에서 세계 1위가 되는 데 크게 공헌했다.

2002년 현대그룹에서 계열분리하여 정몽준을 중심으로 한 현대중공업그룹을 출범. 2011년 8월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5위이다. 1994년 코스닥시장이 시범시장 시절 코스닥시장에 있기도 했다. 1999년 유가증권시장으로 이전한 것.

3. 이모저모

K리그 소속 프로축구단인 울산 현대 호랑이를 운영중이다.
조기축구회가 유명한 현대스리가가 존재한다.
삼성중공업과는 다르게 군함건조에 자주 참여하고 있다. 울산함, 문무대왕함, 손원일함, 세종대왕함 등을 건조했다.

상술한 대로, 조선-중공업계의 삼성전자라고 할 수 있는 복합기업임에도 불구하고 각 사업분야를 분사시키지 않고 사업부 형태로 유지하고 있는데, 그 사업부 하나 하나가 경쟁사를 쌈싸먹을 정도로 무지막지한 규모를 자랑한다. 당장 관리감독자로 선임된 인원만 5000명을 가볍게 넘겨주시는데, 이는 대우조선해양삼성중공업의 관리감독자 인원을 다 합쳐도 저 숫자의 반을 약간 넘기는 수준이다! 이런 무지막지한 규모에다 다양한 분야에 대한 진출이 합쳐지다 보니 웬만한 일은 회사 안에서 다 처리되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면 폭설이 왔는데 중장비 사업부에서 생산한 중장비를 시운전(...)도 할 겸 돌러서 순식간에 제설작업을 완료해버린다든지, 생산장비를 주문했는데 납기가 지연되자 그냥 직접 만들어서(...) 쓴다든지하는 등...[10]

2013년 기준으로 글로벌 조선 시장에서 매출액 1위를 달성(367억 달러). 2위인 미쓰비시는 240억 달러 가량. 참고로 3위는 삼성중공업, 4위는 대우조선해양(...) 어떻게 보면 휴대폰이나 반도체 이상으로 확고부동한 글로벌 탑 자리를 고수하고 있는 분야가 바로 조선업이다.

또한 1994년 이후 19년 연속(!) 무파업으로 안정적인 노사관계가 유지되어왔다. 이러한 관계는 항구적으로 정착되.....는줄 알았으나, 2013년 10월 강성 노조가 집권하였고, 따라서 2014년의 임금/단체 협상이 난항을 겪게 되었다. 수십 차례의 협상 끝에 합의점을 찾지 못한 노사관계는 연일 파국으로 치달았고 결국 2014년 11월 27일 노동조합은 부분파업에 돌입하였다. 12월이 되었지만 여전히 임단협 난항을 겪고있다. 총체적 노답상태.

설상가상으로 조선업 불황이었던 2010년대 초반에 저가로 수주한 선박수주분에서의 대규모 적자로 인해 수조 원의 손실이 나면서 주가는 2015년 1월 26일 기준으로 10만 3천 원대로 추락한 상태인데다, 계열 정유회사인 현대오일뱅크마저 2014년 하반기부터 시작된 유가전쟁의 파장으로 인해 출혈이 만만치 않아 이러한 상태가 지속된다면 수년째 무산된 상장이 올해도 무산될 분위기라 여러모로 고비라고 할 수 있다.[11]


광고에 안성기가 자주 출연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유는 안성기 항목 참조. 2013년에도 나레이션으로 광고에 출연했다.

3.1. 직제 및 구직

오랜 역사와 제조업 특성상 직책 및 직급 체계가 복잡하다. 크게는 사무기술직과 생산기술직 (생산직)이 있는데, 최근 사무기술직에서 연구원 계통을 분리시켰다.

생산직의 경우에도 정규직이 있는가 하면, 일반적인 하청업체와는 생태가 다른 사내하청(이하 협력사)도 존재한다. 정규직 생산직(이하 직영)의 경우 고용 안정도 매우 높으며 보수 측면에서도 사무기술직에 크게 뒤지지 않는다. 다만 이들도 노천의 도크나 안벽에서 작업을 하는 것은 비슷한 만큼 작업환경이 비교적 열악한 것은 사실이다. 게다가 근처에 현대자동차 정규직 생산직이라는 귀족 노조(?)가 존재해 이를 부러워하는 경우도 있다고. (사내)협력사의 경우, 아예 현대중공업 부지와 건물에 사무실을 차리고 현대중공업 생산관리자들의 작업지시를 받는 특이한 형태를 보여준다. 물론 일단은 독립된 법인들이기 때문에 완벽한 상하 관계나 종속 관계에 있지는 않다. 물론 갑을 관계에 속해있기는 하지만. 세계적인 비정규직 증가, 고용 유연화 추세 탓인지 비교적 협력사의 비중이 커지는 추세에 있다. [12]

중공업 직속 교육기관인 기술연구원에서 매년 몇 회에 걸쳐 기술연수생을 뽑는데, 이를 이수할 경우 협력사 취업기회를 제공하고 추후 직영으로 편입시킨다고 한다. 협력사라고 해도 단순노무에 비해 용접, 절단 등의 기술을 보유한 인력은 보수 등에 있어서 대우가 비교적 좋은 편이다.

사무기술직과 연구직의 경우, 제조업답게 높은 보수를 받는다. 2013년 기준으로 유통/서비스업 대기업의 연봉이 3000후반~4000초반이라면 중공업의 경우 5000으로 알려져있다. 다만 현대중공업은 특이하게도 연봉제가 아니라 월급제를 채택하고 있으며(하지만 2014년 회사 상황이 안좋아져서 그런지 과장이상은 연봉제로 전환되었다), 급여체계가 복잡해 각종 잡비나 성과급을 더해 계산한 것이 5000이라는 맹점은 있다. 실제로 2013년 성과급이 낮게 책정되자, 일부 취업 포털에서 초봉이 낮게 조정되기도 했다. 그러나 기숙사 제공, 자녀 학자금 전액 지원 등의 높은 복지 혜택과 평균 19년이라는 근속연수, 수도권 소재 기업 대비 평균적으로 높은 워크-라이프 밸런스 등의 메리트가 크다. 물론 본사가 울산이라는 점이 수도권 연고자에게는 디메리트로 작용하기도 한다.

기업문화의 경우 보수적인 것으로 알려져있으며, 군대에 준하는 문화, 술을 좋아하는 문화 등으로 알려져 있다. 현직자들의 말에 따르면 대부분의 기업이 그렇듯 부서마다 분위기가 다르며 생산관리 계통의 사무직이나 생산직에서 이런 분위기가 강하고 반대로 사무직의 경우는 덜하다고 한다.

대체로 학벌, 스펙, 인상 등을 많이 보는 편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문과 계통의 경우 명문대 출신자를 크게 선호하는 반면, 이과 계통의 경우 그런 양상이 비교적 덜하다. 몇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조선해양학과를 보유한 대학이 수도권에는 몇 없기 때문이기도 하고,수도권 지역 출신 대학생들을 뽑아놓으면 울산 생활 못하겠다고 단체로 이직하기도 하고 제조업 특성상 문과의 비중이 낮아 문과가 다소 경쟁이 치열해져 그런 것일 수도 있다.

2000년대 들어와서 채용규모가 커진 기업 중 하나다.[13] 이비붐 세대의 영향을 받아서 은퇴자가 급증하기 시작했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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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http://www.ajunews.com/kor/view.jsp?newsId=20130912000600#
  • [2] 주요 계열사인 현대미포조선과 현대삼호중공업 간 순환출자구조를 취하고 있다. 현대중공업이 현대삼호중공업 지분을 현대삼호중공업이 현대미포조선지분을 마지막으로 현대미포조선이 현대중공업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 [3] 그래서 정치인 평균재산 같은 통계를 낼 때 정몽준은 제외하고 계산해야 한다. 2위와 비교해도 넘사벽이다! 예를 들어 2012년 공개된 자료에 의하면, 국회의원 재산 2위는 고희선 의원(2013년 작고)인데, 재산신고가액이 1,984억이었다. 그런데 정몽준 의원은 1조 9249억
  • [4] 2016년에 '현대코퍼레이션'으로 개명하면서 계열분리.
  • [5] 영암군 삼호읍의 현대삼호중공업 정문 바로 옆 산 위에 있다. 하지만 공식 명칭은 '호텔 현대 목포'다.
  • [6] 2014년 9월 현재 재건축 중
  • [7] 울산 현대호텔의 경우 울산에 딱히 관광지가 있는 것도 아니고 회사 바로 앞에 있다보니 극성수기에 해당하는 8월초에 오히려 직원 특가 할인을 제공한다. 회사가 그 때 하기휴가이다보니 관련 인원들도 다 빠져나가서 방이 텅텅 비기 때문...
  • [8] 서울아산병원 등 아산병원을 운영한다
  • [9] 아산사회복지재단이 의료사업쪽이라면 창업지원은 이쪽이다
  • [10] 수직계열화가 가능하고 지속적으로 수익을 낼 수 있는 사업부들이 뭉쳐있다면 오히려 한 회사 안에 있는 게 훨씬 유리하다. 재무적인 문제(A 사업부에서 난 부실을 B 사업부가 메우거나 A사업부의 실적으로 B 사업부의 실적을 견인한다거나....)라던지, 기술적인 문제라던지, 행정-사무적 문제라던지 여러가지 면에서 한 지붕 내에 있는 게 효율적일 수 있기 때문이다. 삼성전자 또한 TV 분야에서의 꾸준한 1위 수성을 통해 창출한 자금으로 반도체 사업부의 기술 투자를 받쳐주고, 그렇게 자금을 먹는 만큼 수익을 뽑아내는 반도체는 IT-모바일 부분의 연구개발이나 마케팅을 받쳐주고, IT-모바일은 그에 힘입어 반도체 부분의 성과를 증폭시키는 등 수직계열화가 가능한 사업부들로 구성된 복합기업은 엄청난 이점이 있다. 물론, 그 분야에서 세계 1위 내지 2위를 쭉 차지한다는 전제조건이 성립되어야 하지만 말이다.
  • [11] 그나마 다행인 건, 이미 비용처리를 한 수주분을 제외하면 더 이상의 적자는 없을 거라는 것.역시 옛말에 틀린 말 하나도 없다. 싼 게 비지떡!!!
  • [12] 이런 고용형태는 삼성이나 대우등 다른 국내의 거대 조선소들이 비슷하거나 같은 형태로 운영하고 있다. 현대만의 독특한 고용 구조라 하기엔 이미 국내 조선소들의 고용 형태로 완전 고착화 되었다.
  • [13] 90년대 구 현대그룹 시절에 통합채용을 하던 시절에는 배정되는 인원이 적었던 시절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