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헵번식 로마자 표기법

last modified: 2016-09-07 12:55:12 Contributo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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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s

1. 개요
2. 헵번식 로마자 표기법 표
3. 표기 세칙
3.1. 조사 は, へ
3.2. 촉음(っ)
3.3. 장음 표기
3.3.1. 공식적인 방법
3.3.2. 관용적인 방법
3.3.2.1. 온라인에서 주로 쓰이는 방법
3.3.2.2. 인명, 지명 등의 고유 명사 표기 시
3.4.
3.5. 기타
3.6. 띄어쓰기
4. 외래어 표기 시 쓰이는 가나 조합
5. 문장 표기 예제


1. 개요

1860년대에 미국인 선교사 헵번(J. C. Hepburn)이 와에이고린슈세이(和英語林集成, 화영어림집성)라는 일영·영일 사전을 만들 때 처음 고안하고 1880년대에 확립한 일본어 로마자 표기법으로, 일본의 법률상 표준은 아니나 사실상의 표준으로 쓰이고 있는 일본어 로마자 표기법이다. 헤본식(ヘボン式) 로마자 표기법이라고도 한다.
모음은 라틴어식 또는 이탈리아어식(a ≒ 아, i ≒ 이, u ≒ 우/으, e ≒ 에, o ≒ 오)로 고정돼 있고, 자음은 영어 발음을 기준으로 하고 있어, 로마자를 영어식으로 읽는 방법만 알면 쉽게 받아들일 수 있는 표기법이다.

일본어를 로마자로 표기할 때는 이 헵번식 표기법이 상당히 잘 지켜지는 편이다. 대부분의 일본인들과 일본 기업들이 이 표기법을 따르고, 일본의 지명, 도로 표지판, 문화재 이름 등이 모두 이 표기법에 따라 표기되며, 영어 등 로마자를 문자로 하는 언어의 신문이나 미디어, 웹사이트 등에서도 이 표기법을 사용한다. 외국인에 대한 일본어 교육도 99.9% 이 표기법으로 한다.
(적어도 한 가지의 일본어 표기·발음에 대해 여러 가지의 한글 표기가 난무하는 것보다는 훨씬 낫다고 할 수 있다. 어쩌면 여러 가지의 한글 표기를 가지고 논쟁하는 것보다, 이왕 일본어를 다른 문자로 표기할 것이라면 로마자로 표기하는 것이 더 나을지도 모른다.)
영어권에서 출판되는 일부 일본어 사전은 아예 일본어 표제어를 이 헵번식 로마자 표기법에 따라 표기한 뒤에 그 표제어들을 ABC 순으로 배열하기도 한다.

그리고 일본의 법률상 표준이 아닌데도, 일본의 일부 관공서에서는 이 표기법을 사용할 것을 요구한다. 예를 들어, 일본 외무성에서는 여권에 헵번식 로마자 표기법(의 변형)을 쓸 것을 요구한다.

만약에 영어권 등에서 일본 관련 자료를 찾을 경우, 이 표기법을 숙지해 두는 것이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물론 덕질할 때도 마찬가지다.

또한 헵번식을 알아 두면 일본어의 외래어 표기를 이해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왜 /f/ 발음을 フ를 이용해 표기하는지, 왜 /z/ 발음을 ザ행으로 표기하고 /d͡ʒ/(영어 jump의 j) 발음을 ジャ행으로 표기하는지[1], 왜 /t͡ʃ/(영어 church의 ch) 발음을 チャ행으로 표기하는지, 왜 /b/, /m/, /p/ 앞의 /m/ 발음을 ン으로 표기하는지 등을 쉽게 이해할 수 있다.

2. 헵번식 로마자 표기법 표

굵게 표기된 부분에 주의할 것.

あ a い i う u え e お o
か ka き ki く ku け ke こ ko きゃ kya きゅ kyu きょ kyo
さ sa shi す su せ se そ so しゃ sha しゅ shu しょ sho
た ta chi tsu て te と to ちゃ cha ちゅ chu ちょ cho
な na に ni ぬ nu ね ne の no にゃ nya にゅ nyu にょ nyo
は ha ひ hi fu へ he ほ ho ひゃ hya ひゅ hyu ひょ hyo
ま ma み mi む mu め me も mo みゃ mya みゅ myu みょ myo
や ya ゆ yu よ yo
ら ra り ri る ru れ re ろ ro りゃ rya りゅ ryu りょ ryo
わ wa ゐ i ゑ e を o ん n/n'
が ga ぎ gi ぐ gu げ ge ご go ぎゃ gya ぎゅ gyu ぎょ gyo
ざ za ji ず zu ぜ ze ぞ zo じゃ ja じゅ ju じょ jo[2]
だ da ji zu で de ど do ぢゃ ja ぢゅ ju ぢょ jo
ば ba び bi ぶ bu べ be ぼ bo びゃ bya びゅ byu びょ byo
ぱ pa ぴ pi ぷ pu ぺ pe ぽ po ぴゃ pya ぴゅ pyu ぴょ pyo

じ와 ぢ의 표기가 ji로 같고, ず와 づ의 표기도 zu로 같다. ち, つ의 음운 변화가 ぢ, づ에도 적용되어 시코쿠 남부와 큐슈 방언을 제외하면 じ와 ぢ, ず와 づ가 변별되지 않는다.

3. 표기 세칙

3.1. 조사 は, へ

は, へ가 조사로 쓰일 경우 각각 wa, e로 적는다.

3.2. 촉음(っ)

촉음은 다음에 오는 자음을 거듭해 표기하되, sh 앞에서는 s로, ch 앞에서는 t로 표기한다.
  • けっか kekka, さっさと sassato, ずっと zutto, きっぷ kippu
  • ざっし zasshi, いっしょ issho, みっつ mittsu, こっち kotchi (× kocchi), まっちゃ matcha (× maccha)
다만 cch의 경우 표준 표기는 아니고 실제 일본어 발음과도 멀어지지만, 관용 표기에서 간혹 보이기도 한다. 언제나 바로 뒤 자음을 거듭한다고만 알고 있는 사람들이 있어서인 듯.

3.3. 장음 표기

3.3.1. 공식적인 방법

o, u의 장음(-oお/-oう, -uう)은 각각 ō, ū로 표기하고, 나머지 장음은 모음을 그대로 적어 표기한다(ō, ū 등은 이것을 사용하면 간편히 입력할 수 있다). 영어 위키백과나 각종 일본·일본어 관련 출판물이 이 방식을 사용한다.
  • 公衆(こうしゅう) kōshū, 共通(きょうつう) kyōtsū, 大(おお)きい ōkii, 遠(とお)い tōi
  • 小(ちい)さい chiisai, お母(かあ)さん okaasan, 生命(せいめい) seimei
단, 장음 부호(ー)로 표기된 장음은 언제나 ā, ī, ū, ē, ō와 같이 표기한다.
  • ハート hāto, チーム chīmu, ページ pēji

※ 주의: 형태소 경계(한자가 다른 경우나, 어간과 어미 사이거나, 별개의 단어일 경우 등)에서는 장음으로 치지 않는다. 일본어 로마자 표기법 항목의 설명도 참고.
  • 井上(いの·うえ) Inoue (× Inōe), お送(おく)り ookuri (× ōkuri), 小浦(こ·うら) Koura (× Kōra) / 高良(こう·ら) Kōra
  • 食(く)う kuu (× kū), 縫(ぬ)う nuu (× nū), 思(おも)う omou (× omō), 追(お)う ou (× ō) / 王(おう) ō
  • 言(い)う iu (× yū)

실제로 일본 내에서도 저렇게 장음 표기를 한다.
Kanda-Tokyo-Yurakucho.png
[PNG image (Unknown)]

일본의 한 역명판 사진. 장음 표기(Tōkyō, Yūrakuchō)를 제대로 하고 있다.

3.3.2. 관용적인 방법

아래에서 설명할 방식들은 표준적인 방식은 아니지만, 실제로 자주 볼 수 있는 방식이기 때문에 따로 다룬다. 다만 아래 방식들은 어디까지나 '관용적인' 방식이지 표준적인 방식은 아니므로, 표준적인 로마자 표기를 할 때는 아래 방식들은 지양된다.

3.3.2.1. 온라인에서 주로 쓰이는 방법
온라인에서는 공식적인 방법에서 쓰는 ā, ī, ū, ē, ō를 aa, ii, uu, ee, oo/ou로 풀어 쓰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장음 부호(ー)로 표기된 장음은 앞 모음을 거듭 적어 표기하며, o의 장음은 가나 표기에 따라 oo 또는 ou 두 가지 방법으로 표기한다(-oお일 경우 oo로, -oう일 경우 ou로 표기). 주로 양덕들이 이 방식을 쓰니, 도쿄 도서관이나 NyaaTorrents, Danbooru 등에서 검색할 때는 이 방식을 쓰는 것이 편리하다.
  • 公衆 koushuu, 共通 kyoutsuu, 大きい ookii, 遠い tooi
  • ハート haato, チーム chiimu, ページ peeji, オール ooru
다만 이 방식을 쓰면 장음을 파악하기 어려워지기 때문에 이 방식이 그다지 좋은 방식이라고도 할 수 없다. 예를 들어 王(おう)(원래 ō)와 追(お)う(원래 ou)가 모두 ou가 되기 때문에 ou가 장음인지 아닌지를 파악하기가 어려워진다.

3.3.2.2. 인명, 지명 등의 고유 명사 표기 시
고유 명사 표기 시(명함이나 여권 등에 이름을 로마자로 표기할 때 등)나 영어에 들어간 일본어 단어에는 아예 모음 위의 macron(¯)를 표기하지 않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는 특히 영어권 등에서 흔히 쓰이는 표기이며, 일본 도로 표지판과 일본 여권의 경우 이 방법을 택하고 있다. macron을 표기하지 않는 관습 때문에 헵번식이 원래 장음을 따로 표기하지 않는다고 오해하는 사람도 있는데(참고), 애당초 헵번식 자체가 사전에 발음을 표기하기 위해 만들어졌음을 생각해 보면 절대 그렇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 東京(とうきょう) Tokyo (← Tōkyō)
  • ラーメン ramen (← rāmen)
사실 macron이 빠져도 한자 표기랑 로마자 표기를 같이 보면 장음인지 아닌지 파악하는 것은 대부분 문제가 없다(물론 일본어를 알고 있다는 것을 전제로 할 때). 예를 들어 小太郎와 Kotaro라면 원래 こたろう(Kotarō), 孝太郎와 Kotaro라면 원래 こうたろう(Kōtarō)라는 식이다.

일본 여권은 -o 장음을 원칙적으로 -O로만 표기하나, -OH로 표기하는 것도 개인의 요청에 따라 허용하고 있다(-u 장음은 언제나 -U로만 표기).
  • 河野(こうの) KONO 또는 KOHNO, 洋子(ようこ) YOKO 또는 YOHKO
  • 結城(ゆうき) YUKI (YUUKI는 불가능)
  • 裕次郎(ゆうじろう) YUJIRO 또는 YUJIROH (YUUJIRO 또는 YUUJIROH는 불가능)

3.4.

ん은 뒤에 모음이나 y가 올 경우는 n'으로 적고, 그 외에는 n으로 적는다. 일본 철도 역명판의 경우 n' 대신 n-으로 적는다.
  • きんえん kin'en (きねん kinen), こんや kon'ya
  • ぶんか bunka, あんない annai, でんわ denwa
초창기 헵번식은 b, m, p 앞의 ん을 m으로 표기했으나, 현재는 b, m, p 앞에서도 n으로 표기한다. 어차피 ん의 발음이 b, m, p 앞에서만 바뀌는 것도 아니고, ん의 발음 변화를 표기에 일일이 반영하면 표기법만 복잡해지기 때문에, 그냥 n 하나로 통일하는 것이 낫다고 볼 수 있다.[3]
  • はんばい hanbai, あんまり anmari, せんぱい senpai
  • てんぷら tempura
다만 일본 철도 역명판과 일본 여권은 여전히 b, m, p 앞의 ん을 m으로 표기하고 있으며, 일부 회사나 기업 또한 b, m, p 앞의 ん을 m으로 표기한다(예: 朝日新聞(あさひしんぶん) Asahi Shimbun).

고유 명사 표기 시에는 ' 부호가 빠지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일본 여권의 경우 이 방법을 택하고 있고, ん + あ행/や행과 な행을 구별하는 방법은 따로 마련해 두고 있지 않다.
  • しんいち Shinichi (← Shin'ichi)
  • 純一郎(じゅんいちろう) Junichiro (← Jun'ichirō)

3.5. 기타

고유 명사는 첫 글자를 대문자로 표기한다.

3.6. 띄어쓰기

띄어쓰기에 대한 규정은 따로 없으나, 일반적으로 통용되는 규칙 자체는 존재한다.

1. 기본적으로 각 단어마다 띄어 쓴다.

2. 조사[4], 형용동사(= な 형용사)의 어미, 코퓰러(copula; だ, です 등)는 앞 말과 늘 띄어 쓴다.
  • 私(わたし)は watashi wa, 思(おも)うよ omou yo, いいね ii ne, これです kore desu
  • 本当(ほんとう)だ hontō da, きれいな kirei na, 壊(こわ)されぬように kowasarenu yō ni

4. 외래어 표기 시 쓰이는 가나 조합

주황색 조합은 외래어나 외국의 지명·인명을 표기하는 데 일반적으로 쓰이는 조합이며, 파란색 조합은 외래어나 외국의 지명·인명을 원 발음이나 원 철자에 가깝게 표기하려고 하는 경우에 쓰이는 조합이다. 外来語の表記

イェ ye
ウィ wi ウェ we ウォ wo
ヴァ va ヴィ vi ヴ vu ヴェ ve ヴォ vo
ヴュ vyu
クァ kwa クィ kwi クェ kwe クォ kwo
グァ gwa
シェ she
ジェ je
チェ che
ツァ tsa ツィ tsi ツェ tse ツォ tso
ティ ti トゥ tu
テュ tyu
ディ di ドゥ du
デュ dyu
ファ fa フィ fi フェ fe フォ fo
フュ fyu

앞의 링크에는 나와있지 않지만 그 밖의 다음 조합도 있다. 다음 조합들은 낮은 빈도로 쓰인다.
イィ yi
ウゥ wu
ウュ wyu
キェ kye
ギェ gye
クヮ kwa
グヮ gwa
スィ si スゥ su
ズィ zi ズゥ zu [5]
ニェ nye
ヒェ hye
ビェ bye
ピェ pye
フャ fya フィェ fye フョ fyo
ホゥ hu[6]
ミェ mye
リェ rye
ラ゚ la リ゚ li ル゚ lu レ゚ le ロ゚ lo
ヷ va ヸ vi ヹ ve ヺ vo

5. 문장 표기 예제

すべての人間は、生まれながらにして自由であり、かつ、尊厳と権利とについて平等である。人間は、理性と良心とを授けられており、互いに同胞の精神をもって行動しなければならない。
→ Subete no ningen wa, umarenagara ni shite jiyū de ari, katsu, songen to kenri to ni tsuite byōdō de aru. Ningen wa, risei to ryōshin to o sazukerarete ori, tagai ni dōhō no seishin o motte kōdō shinakereba naran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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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그래서 한글로 'ざ-자, じゃ-쟈'로 잘못 배운 사람들은 왜 /z/ 발음은 ザ행으로 적고 /d͡ʒ/ 발음은 ジャ행으로 적는지를 이해하지 못한다. 반면 헵번식을 통해 ざ-za, じゃ-ja로 배웠다면 왜 그렇게 적는지를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사실 한국어 '자'의 발음은 じゃ에 가깝고 ざ와는 거리가 멀며, '자'와 '쟈'는 발음이 /자/로 동일하기 때문에 'ざ-자, じゃ-쟈'라는 대응 자체가 타당하다고 볼 수는 없다. 외래어 표기법/일본어, ㅈ, ㅉ, ㅊ 다음의 이중 모음, 치경음, 치경구개음 항목 참조. 하지만 중세 국어와 문화어의 발음을 따르면 얘기가 달라진다.
  • [2] 다만 じゃ, じゅ, じょ의 경우 일본인들이나 서양인들도 jya, jyu, jyo로 잘못 표기하는 경우가 간혹 있다. 요음이면 세 글자가 안정적이라고 생각해서인 듯. 기분 탓. 사실 이 jy- 표기 실수는 역사가 꽤 깊은데(?), 이 글에 따르면 적어도 1930년(쇼와 5년)에 지적된 기록이 있다고 한다. jy-가 성립할 수 없는 이유는 ㅈ, ㅉ, ㅊ 다음의 이중 모음과도 관련이 있다.
  • [3] 예를 들어 일본 지명에는 접두사 新(しん)이 붙는 경우가 있는데, b, m, p 앞의 ん을 m으로 할 경우 新千歳(しんちとせ)는 Shinchitose가 되지만 新松本(しんまつもと)는 Shimmatsumoto가 돼서 같은 접두사의 표기가 shin/shim으로 달라져 버린다. 그런데 영어에서도 같은 접두사가 후행하는 자음에 따라 in-, im-, ir-로 바뀌는 것(indirect, impossible, irresponsible 등)을 생각해 보면, 접두사 新(しん)이 shin-과 shim-으로 나뉘는 것을 이해할 수 없는 것도 아니다.
  • [4] 조사를 붙여 쓰는 한국인 입장에서는 좀 어색하긴 한데, 조사가 영어에서 전치사와 유사한 위치임을 감안하면 그렇게 이상한 건 아니다. 일본어의 조사는 한국어의 조사와는 달리 그 형태 그대로 접속사로도 쓰이기 때문에, 조사와 앞 말을 붙여 쓰는 건 일본어에는 그다지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다.
  • [5] スィ와 ズィ는 구개음화가 적용되지 않은 si/zi 발음을 특별히 구개음화되지 않은 발음임을 표시하기 위한 표기이다. スゥ와 ズゥ의 경우는 s/z 다음의 u 발음을 강조하기 위해 비공식적으로 가끔 쓰인다. 일본어에서 변별되지 않는 한국어의 '수'와 '스' 발음을 표기상으로 변별할 때가 그 예.
  • [6] は행은 원래 자음이 양순 파열음 /p/였다가 양순 마찰음 /ɸ/를 거쳐 성문 마찰음 /h/로 변해버린 순음퇴화를 겪었는데, ふ(フ)만은 /ɸɯ/로 정착되었기 때문에 양순음화가 적용되지 않은 hu 발음을 특별히 양순음화되지 않은 발음임을 표시하기 위한 표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