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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바라 아이

last modified: 2015-12-11 14:58:52 Contributors


돈 따위로 사람의 마음을 살 순 없어.

灰原 哀

Contents

1. 개요
2. 능력과 취미
3. 외모
4. 대인관계
4.1. 소년탐정단과 아가사 박사
4.2. 모리 란과 그 주변 인물들
4.3. 검은 조직의 조직원들
5. 작중 활약
6. 인기
7. 기타

1. 개요

명탐정 코난의 주요 등장인물. 한국 더빙판 이름은 홍장미. 북미판 이름은 아니타 헤일리(Anita Hailey)로, Ai Haibara의 이니셜을 살려 지은 것으로 추정된다.

애니메이션 성우는 일본판은 하야시바라 메구미, 한국판은 우정신, 북미판은 브리나 펠렌시아. 실사판 배우는 시바타 쿄카(柴田杏花)/카시이 유우(미야노 시호 역).

첫 등장은 단행본 18권으로,[1] 워낙 중요인물인 관계로 18권 직후는 하이바라 관련 에피소드가 밀집되어 있다. 원래 계획은 10권 무렵에 등장시킬 계획이었으나, 애니메이션에서 라이벌 캐릭터가 필요하다는 편집부의 요구에 따라 핫토리 헤이지가 먼저 투입되면서 미뤄졌다. 이로 인해 애니메이션에서 미야노 아케미가 죽지 않고 체포되는 설정 오류가 발생, 하이바라가 등장하기 전 오리지널 에피소드가 한 편 추가되었다. 작가 아오야마 고쇼는 하이바라에 대해 "초반부터 컨셉이 잡혀있던 캐릭터로, 원래 일찍 등장시키려 했으나 애니매이션 13화에서 미야노 아케미가 죽지 않아 등장이 상당히 늦어졌다."고 말했다.

에도가와 코난을 비롯한 소년탐정단이 있는 반에 온 전학생. 레드 브라운 컬러의 웨이브 진 머리를 하고 있으며 쌀쌀맞아 다소 다가가기 어렵게 만드는 분위기를 풍긴다. 전학 당일에 반강제로 소년 탐정단에 가입한다. 덧붙여 소년 탐정단은 하이바라의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만들었다고 한다.

본래 나이는 18세로, 쿠도 신이치와 마찬가지로 APTX4869 때문에 어린아이의 모습이 되었다. 검은 조직의 조직원이었으며 본명은 미야노 시호(宮野 志保)(국내판은 안시호).[2] 코드네임은 셰리(Sherry).[3] 작가의 온라인 친구 이름에서 딴 거라고 한다.

가족으로는 아빠 미야노 아츠시, 엄마 미야노 엘레나, 언니 미야노 아케미가 있다. 하지만 부모는 일찍이 사고로 사망했다고 알려져 있으며[4] 의지하고 있던 언니도 에게 살해된다.

철 들기 전 미국으로 유학을 갔고 귀국한 뒤엔 조직에서 연구원으로 활동하며 부모가 남긴 연구를 이어받아 APTX4869를 연구했다.[5] 하지만 멋대로 APTX4869를 사람에게 투여한 것에 대한 반발심[6]과 유일한 혈육이었던 언니가 조직에 살해되자 APTX4869의 연구 중단을 선언, 조직에 반항한 대가로 조직 내 가스실에 감금되었다. 셰리는 언니와 같이 자신도 살해당할 거라 생각해, 자살을 목적으로 몰래 가지고 있던 APTX4869를 먹었는데 유아화가 되자 생각을 바꿨는지 몸이 작아졌다는 걸 이용해 빠져나온다.

탈출 후 쿠도 신이치의 집으로 가다가 지쳐 쓰러져 있는 걸 아가사 박사가 발견, 이후 아가사 박사 댁에 신세지며 APTX4869의 해독제를 연구하고 있다. 그녀가 쿠도 신이치에 대해 알고 있던 건 조직이 쿠도 신이치에게 약을 투여한 후 생사 확인을 위해 조직에서 두 차례 조사원을 파견했을 때 그녀도 동행했고, 두 번째 조사 때 한달 전까지만 해도 있었던 신이치의 유아용 옷 한 벌이 사라졌음을 발견해 쿠도 신이치가 유아화 했을 것이라고 추측하고 있었기 때문이다.[7] 이후 몇 번 APTX4869의 데이터를 가져오려고 시도했지만 단단한 조직의 가드에 막혀 실패. 그러나 24권에서 배갈을 마시고 일시적으로 원래 모습으로 돌아갔던 경험과 어느 정도 빼낸 약의 데이터[8]를 토대로 일단은 24시간 정도는 원래 모습으로 돌아오게 만드는 시약품을 만드는 데에는 성공했다. 다만 시약품은 자주 복용하면 내성이 생길 위험이 있다고 한다.

하이바라 아이라는 이름은 아가사 박사와 함께 지은 것으로, 두 명의 여 탐정에서 따왔다. 코딜리아 그레이(Cordelia Gray)[9]에서 Gray(회색=하이바라의 '하이(灰)'), V·I·워쇼스키(V. I. Warshawski)[10]의 V. I.를 180도 뒤집어 "Ai'로 지었다(혹은 단순히 'I'만 가져다 썼다고도 한다). 박사는 '아이(愛: 사랑)' 쪽이 귀여우니 이쪽으로 하고 싶었지만 본인의 희망으로 '아이(哀: 슬픔)'가 되었다.[11]

영문판 이름은 애니메이션에서 바이 그레이손(Vi Graythorn). 아이라는 이름과 마찬가지로 워쇼스키와 코딜리아의 성명에서 따 왔기에 어느 정도 원작의 설정을 따르는, 로컬라이징 치고 꽤 잘 지은 이름. 다만 만화와 게임에서는 애니타 헤일리(Anita Hailey)로 불린다.

참고로 아이라는 이름을 아이린 애들러에서 따왔다는 설이 있었는데 작가는 과거 이 질문을 받았을 때 "그렇군요!(なるほど!)" 라는 식으로 어물쩡 넘어 갔었다.[12] 그런데 「다빈치」 5월호 명탐정 코난 특집에서 배우 사토 타케루와 아오야마 작가의 대담 중, "하이바라 아이의 아이는 실은 「아이린 애들러」에서 따온겁니다. 셜록 홈즈를 유일하게 이겼던 '그 여자'(원문 : 灰原哀の哀はね、実は「アイリーン・アドラー」から取ってるんです。シャーロック・ホームズを唯一負かした“あの女”)" 라는 말이 나옴으로써 아이린 애들러에서도 따온 것이 확정되었다. 사실 코난과 한 배를 탔으면서도 아웅다웅하는 걸 보면 그레이&워쇼스키에 비해 훨씬 그럴듯하게 여겨지긴 한다.

사용하는 휴대전화는 LG 프라다폰 3.0이다. 예전 폰은 프라다폰 1.0. 참고로 작품 내에서 가장 빠르게 스마트폰으로 넘어간 쪽에 속한다.[13]

2. 능력과 취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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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의 나이를 생각해도 박학다식하며, 의학이나 과학 분야에 강하다. 코난과 마찬가지로 몸은 작아졌지만 두뇌는 그대로라 코난이 없을 경우 소년 탐정단의 브레인 역할을 한다. 천국으로의 카운트다운에서는 포드 머스탱 코브라 컨버터블이름은 거창하지만 앞의 글씨를 보면 포드라고 되어 있다. 이뭐병.을 이용해 빌딩을 탈출할 생각을 하는 코난과 소년 탐정단의 앞에서 중력 가속도 공식을 늘어놓고 값을 대입하여 암산했다. 곤돌라를 타면서 곤돌라의 회전 직경과 주기를 가늠하여 그 속력을 계산하기도 했다. 같은 편에서 시라토리 경부가 폭발로 인한 부상을 당하자 그 자리에서 즉시 급성경막하혈종이라는 진단을 내린다. 은빛 날개의 마술사에서는 비행기가 비상 착륙할 곳의 지반, 비행기의 속력 등을 확인하기도 했다.

탐정인 코난만큼은 아니지만 관찰력이나 추리력도 평균 이상의 수준인 것으로 보인다. 53권에서는 담임인 고바야시 스미코가 반 아이들에게 암호 문제를 내었는데 코난이 있어 금방 풀릴 것 같자 코난을 불러내서 빼내는 바람에 아이들이 풀 수 있도록 유도하는 역할을 해야 했는데 이때 내심 '코난의 고충을 알 것 같다'고 생각하기도 한다. 68권에서 괴도 키드가 코난을 스턴건으로 기절시켰을 때 그녀가 대신 추리를 맡기도 했다.[14] 그리고 실제 나이가 나이인지라 소년 탐정단 에피소드에서는 주로 코난, 아가사 박사와 함께 보호자 포지션에 서는 경우가 많다.

나서지 않으려는 성격 때문에 활동이 크게 부각되지는 않지만 사실 이쪽도 에도가와 코난과 마찬가지로 별의별 잡다한 재주를 갖고 있는 것으로 묘사된다. 첫 등장 에피소드에서부터 범인의 머리 바로 옆을 정확하게 노리고 권총을 발사한다든지, 극장판 9기에서 모터보트 추격전 중 코난이 범인을 잡기 위해 조종석을 맡기자 당연하다는 듯이 모터보트를 대신 조종한다든지, 컴퓨터를 능숙하게 다뤄 정보망 역할을 한다든지 또는 하와이에서 조직에게 11번째 스트라이커의 클라이막스 장면에서 패스를 해준다든가, 루팡 3세 VS 명탐정 코난 THE MOVIE에서 어른 을 태우고 오토바이를 모는 장면[15]이 나오기도 했다. 타인의 시선에도 민감한 편이라 코난이 누군가의 감시나 시선을 느끼면 보통 하이바라 역시 눈치채고 있는 경우가 많다. 극장판 전율의 악보의 내용을 보면 음악에 대해서도 조예가 깊다.

직접 작중에서 언급되는 것은 아니나 변장 실력 및 연기력이 매우 뛰어나다. 첫 등장편과 목숨을 건 부활 편에서는 코난을 제대로 낚았다. 또 목숨을 건 부활 시리즈에서 란이 코난의 정체를 의심하자 하이바라가 코난으로 변장해 생활하는데, 모리 탐정 사무소에서 며칠간 머물렀음에도 불구하고 란이나 코고로가 눈치채지 못했다. 신이치의 절친인 핫토리 또한 코난이 신이치 본인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또한 범인을 잡기 위해 맹장염에 걸린 연기를 했을 때에도 연기를 부탁한 코난 외에는 그녀가 정말 아프다고 믿고 있었다. 극장판 탐정들의 진혼가에서도 아픈 연기를 해 위기를 모면한다.

소년 탐정단과 달리 축구에 큰 관심이 없었다. 아예 코난이 "이렇게 재미있는 시합을 보면서 넌 가슴이 콩닥콩닥거리거나 두근두근거리지도 않냐?" 고 묻기도 했다. 그러다 에도가와 코난=쿠도 신이치에게서 ' 오사카'의 히고 류스케 선수의 사정을 들은 뒤에 그가 자신과 비슷한 처지라는 것에 동질감을 느끼고 있었는데 히고 선수가 자기 팀 서포터에게도 야유를 받으면서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결국 골을 넣어 빅 오사카 서포터즈의 환호를 받는 것을 보고 팬이 되었다. 도쿄 스피리츠 우승 축하 퍼레이드 때 코난이 빅 오사카 팬이면서 여긴 왜 왔냐는 식으로 놀리자 내년엔 우승하지 못하라고 저주 걸러 왔다고 대답하기도 했다.

어쨌든 주변 사람들이 다들 '도쿄 스피리츠'의 팬인데 혼자만 '빅 오사카'의 팬으로 활동 중.[16] 사는 곳이 도쿄다보니 어쩔 수 없는 데다가 하필 오사카 사람인 핫토리 헤이지는 골수 야구팬이고(...) 축구를 접한지 얼마 안되다보니 축구에 대한 지식도 없어서 헤트트릭 정도는 알지만 옐로카드가 누적되면 경기에 출장할 수 없다는 것까진 몰랐다. "지난 시합 때 히고 선수가 노랑카드를 받자 해설자가 무척 실망하길래 묘한 불안감이 스치긴 했는데... 그런 비열한 책략에 걸려든 거구나"라고 할 정도다. 축구 이야기가 주 내용인 극장판 11번째 스트라이커에선 코난에게 스피리츠의 모자를 건네면서 자기는 미리 가져온 빅의 모자를 썼고, 후반부에선 히고가 부상으로 빠지자 아가사의 간식을 취소(...). 심지어는 그 노래를 듣고 있으면 힘이 난다며 고등학교 후배 오키노 요코의 노래를 자주 듣는다는 히고의 인터뷰를 본 이후로 하이바라도 같은 노래에 빠졌을 정도로 열성적인 팬.

원래 패션에 관심이 많은지 보통 보고 있는 책은 대부분 패션 잡지이며 브랜드에 대해서도 지식이 많고, 이 때문인지 작중에서도 대충 편하게 입고 다니는 이미지를 주는 대부분의 다른 캐릭터들에 비해 패션 감각이 상당하다. 단행본 27권에서 소년 탐정단이 각자 소원을 말하는데 "새로 나온 프라다 핸드백" 이라고 했다.[17] 또한 후사에 브랜드[18]의 팬인 듯 하다. 단행본 45권 후반에는 코난이 꾀병을 부탁하자 대가로 후사에 브랜드 지갑을 요구했으며, 연재분 880화에서는 용의자 중 한 명인 여성이 일본에 발매도 안 된 후사에 브랜드 최신 모델 가방을 들고 있단 이유만으로 수상하다며 격분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화장품 등에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봐선 어느 여자들과 다를 바 없이 꾸미는 걸 좋아하는 듯하다. 아인슈타인같은 영감님들만 과학자가 아니라는 좋은 예다

참고로 동물을 좋아한다. 종종 아기고양이나 아기곰 등 작고 귀여운 동물들을 쓰다듬으며 호감을 보이곤 했으며, 이 점이 49권의 한 에피소드에서 사건과 관련된 자그마한 단서 역할을 하기도 했다.

3. 외모

작가의 전작이나 명탐정 코난의 등장인물들은 대다수가 흑발에 속쌍꺼풀인 동양적 외모를 지녔는데 하이바라는 적갈색 머리에 선명한 쌍꺼풀이 있다. 모리 란, 사토 미와코, 요시다 아유미 등 둥글둥글한 강아지상인데 비해 혼자만 고양이상이다. 영국인인 어머니의 외모를 물려받은 것으로 보인다. 버번 역시 어머니 쪽을 많이 닮았다고 언급한 적이 있다. 게다가 패션에 관심이 많아서인지 다른 캐릭터들보다 패션 감각이 좋은 편이라 의외로 눈에 띄는 편. <하이바라의 비밀에 다가오는 그림자(TVA 699~700화)>에서 잠깐 후드를 쓴 시호의 모습을 봤던 소년 탐정단이 '미인이었다'고 말하는 등, 굉장한 미인인 게 틀림없다. 흑발 천지에 몇 안 되는 갈색머리라 만화책에서도 애니메이션에서도 눈에 띈다.

18권에서 첫등장을 하며 교실에 들어섰을 때 반 아이들이 "예쁘다" 하고 환호하고 굉장한 호의를 보이기도 했으며 24권에서 원래 몸으로 돌아왔을 때 코난과 얼굴을 마주칠 새가 없었음에도 극장판 5기에서는 하이바라(시호)의 웨이브 진 헤어스타일을 한 스즈키 소노코를 보고 24권 때의 파란 작업복을 입은 시호를 연상하며 코난이 순간 넋을 놓기도 한 걸 보면 상당한 미인. 전율의 악보에서는 하이바라에게 "레이코 씨랑 너랑 닮았다" 라고 했을 때 하이바라가 째려보자 "그 왜, 그녀 미인이고..." 라며 은근히 하이바라를 미인이라 말하기도.

눈이 반쯤 감겨서 졸린 듯해 보이거나 하품을 하는 모습이 자주 보이는데, 지하연구실에서 밤을 새 가며 연구를 하는 일이 많기 때문이다. 그 덕에 코난에게는 '눈매 사나운 하품녀'란 소리를 들었다. 실제로 분위기가 진지해질수록 눈매도 사나워진다.

애니메이션에서는 대격변이 일어난 몇 캐릭터들과는 달리 외모 자체는 일정하게 유지된 쪽에 속하는데, 머리카락의 색깔은 그렇지 않다. TV판 기준으로, 첫 등장 시절에는 밝은 갈색으로 그려져 금발에 가깝게 표현되는 경우도 있었지만, 해가 지나면서 짙은 갈색, 그리고 현재의 적갈색으로 변했다. 워낙 기존의 색이 오래 지속되고 인상에 남은지라 아직까지도 하이바라가 금발인 걸로 아는 사람도 있으며, 일부 팬들은 현재의 색에 대해 반감을 표하기도 한다. 이건 TV판과 달리 극장판에선 계속 갈색으로 일정한 톤을 유지하고 있는 것에도 영향을 받은 듯하다. 사실 원래의 설정은 '붉은 빛이 감도는 갈색머리'이기 때문에 오히려 지금의 색깔이 설정에 맞는 색이다. 작품 초기에 금발로 그려지다 중간부터 설정에 맞게 은발로 바뀐 진과 비슷한 케이스.

그 밖에도 애니메이션 초기에는 하이바라만의 고유한 얼굴형이 있었지만 디지털 작화로 넘어간 이후로는 서서히 코난과 비슷한 형태가 되어가고 있다. 예를 들어 <카루타 카드 놀이 위기일발(TVA 642~643화, 72권)>에서는 뭔가 알아냈을 때의 표정이 코난과 똑같아서 소년 탐정단이 코난을 연상하기도 했다. 일본에서는 당시 하이바라가 발끈했을 때의 표정도 코난이 "바보야(바-로)"를 말할 때 주로 짓는 표정과 유사하다고 평하는 사람들이 많다. 애니메이션 작화가 비슷해지는 걸 원작에서도 반영한 걸지도? 원래 부부는 서로 닮아간다 카더라

4. 대인관계

어릴 때 미국으로 유학을 간 데다, 원래 성격도 사교적이지 않은 편이기 때문에 친구가 별로 없는 듯하다. 혈육을 잃고 몸이 유아화되었을 때, 갈 곳 없는 자신에게 비슷한 처지기에 유일하게 의지가 될 사람이라 생각하고 쿠도 신이치의 집을 찾아간 걸 봐도 알 수 있다.

게다가 '하이바라 아이'가 셰리임이 검은 조직에게 발각되어 다른 이가 휘말리는 것을 항상 두려워하고 있어 평소에 사람들과 거리를 두고 있다. 사교적이지 못한 성격 탓도 있지만 이 때문에 막 등장했을 무렵엔 자신과 친해지고 싶어하는 소년 탐정단과 거리를 두려고 일부러 쌀쌀맞게 대한 적이 여러 번. 그래서 '하이바라 아이'와 친하다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은 코난와 아가사 박사 외엔 소년 탐정단 정도뿐이다. 이 부분에서 어느 정도 짐작이 가능하지만, 자기 자신에 대해서는 거의 자기희생에 가까운 수준으로 신경쓰지 않으며 여차하면 제 목숨을 내버리려고 한다. 하이바라는 '만일'을 대비해 해독제를 가지고 다니는데, 그녀가 말한 '만일' 이란 <칠흑의 미스터리 트레인> 때처럼 조직원에게 들킬 위험에 처했을 때를 가리키는 것으로 보인다. 이런 면은 천국으로의 카운트다운이나 <수수께끼의 승객> 편, 아래에서 언급되는 베르무트와의 대결 등에서 쉽게 드러난다. 결국 이는 코난이 베르무트를 낚을 뻔한 결정적인 순간을 망치는 계기가 된다.[19] 베르무트 하나 잡아봤자 조직이 끝나는 게 아니라며 다른 사람 전원의 안전을 보장하고 자신을 희생하려 한 것. 이후 갑툭튀한 관동 가라데 여성부 챔피언이 구해준다.

작가의 말에 따르면 컨셉이 츤데레였다고 한다. 사실 하이바라가 등장한 초기에는 쿨데레에 가깝게 표현되었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츤데레적인 면이 강해져, 아예 78권에서 대놓고 츤데레[20]라는 말이 나올 정도다.

작중에서 하이바라 아이=미야노 시호의 정체를 정확하게 알고 있는 인물은 총 6명이다.

  • 아가사 히로시 : 쿠도 신이치의 집 앞에 쓰러져 있는 하이바라를 우연히 발견해 자신의 집으로 데리고 온 뒤에 정체나 그녀가 쿠도 신이치를 찾으러 온 이유 등을 듣게 된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후 하이바라의 부모인 미야노 부부와도 면식이 있는 사이였음이 밝혀진다. 하이바라에게는 부모와 같은 존재.
  • 에도가와 코난/쿠도 신이치 : 하이바라는 위조지폐 사건 해결 후 그 혼자서 자신을 데리러 가게 하기 위해 우는 연기를 하다가 돌변하여 그에게 정체를 커밍아웃.
  • 베르무트 : 유아화를 눈치 챈 정확한 경위는 불명이나 APTX4869와 관련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일단 하이바라는 조직이 자신의 어릴 적 얼굴을 알고 있다고 언급한 적이 있기 때문에 이를 통해 알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 피스코 : 미야노 부부와 아는 사이였다고 말한 것 등을 보면 그녀의 어릴 적 얼굴을 알고 있어서 눈치챈 것으로 추정된다. 그녀를 납치한 뒤 제거하려 했지만 코난에 의해 실패한 이후, 그분의 명령을 받은 진에 의해 제거된다.
  • 핫토리 헤이지, 쿠도 유키코 : 적어도 그녀가 검은 조직을 배신하고 나온 과학자며 APTX4869의 해독제를 개발하고 있다는 걸 안다.[21]

번외로 콜라보레이션 작품인 루팡 3세 VS 명탐정 코난 THE MOVIE에선 미네 후지코하이바라 아이의 정체와 그녀가 연구한 APTX4869까지 알고 있는 걸로 나온다. 검은조직 보안 괜찮은거야?

4.1. 소년탐정단과 아가사 박사

그녀는 에도가와 코난과 아가사 박사를 신뢰하고 있으면서도, 검은 조직에 대해서나 자신에 대해서도 입을 다물고 많은 걸 말하지 않으려 한다. 아가사 박사의 건강을 염려하여 저칼로리 음식 위주로 식단 조절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때때로 마누라마냥 잔소리를 늘어놓는 등 관련된 묘사가 등장하지만, 상대적으로 코난에 대해서는 걱정을 하는지 안 하는지 별로 드러나지 않는 편. [22] 그녀가 부모에 대한 걸 이야기한 건 40권대나 되어서였으며, <경기장 무차별 협박사건> 편(TVA 131~132화, 19~20권)에서 자신의 실제 나이를 밝힐 때만 해도 처음엔 84살이라며 농담을 하다가 "너와 잘 어울리는 18살.(원문 : あなたとお似合いの18歳よ。)"라고 했다가 다시 "...일 것 같아?(원문 : …なんてね。)" 라고 덧붙여서 밝혔다. 한국 정발본에선 이것이 오역되어 "너와 동갑인 18..." 하고 다음 컷에서 "일 것 같아?" 라고 번역이 되어 많은 이들에게 혼란을 주었다(...). 한국식으로 보자면 시호가 신이치보다 1~2살 정도 연상이다.[23]

그녀가 이런 태도를 보이는 건 사실, 코난이 더 이상 발을 뺄 수 없을 정도로 조직에 깊이 관여하게 되는 것에 내심 걱정하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코난이 검은 조직에 접근하려 할 때마다 경고하거나 화를 내면서까지 말리려고 한다.[24] 코난도 하이바라가 알게 되면 추적을 말릴 것이 뻔한 데다가 자칫 잘못하면 그녀도 위험에 말려들 수도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으므로 검은 조직의 단서를 잡았을 때 주로 아가사 박사에게 협조를 구하지 하이바라에게는 가르쳐주지 않으려 하는데 결국 어떻게든 알게 되어 따라오거나 하면 "얘는 데리고 오지 말랬잖아요"라며 탐탁치 않아 하는 것이 패턴이다.

그러한 태도가 조금 변하기 시작한 것은 43권(애니메이션으로는 347화)부터다. 범인에게 보복당할 우려가 있다고 말렸음에도 불구하고 요시다 아유미가 "그치만 난... 도망치고 싶지 않아. 도망만 다니면 이길 수 없는걸! 절대로!"라며 범인의 보복을 두려워 않고 당당히 대처하는 모습을 보고 무언가를 느낀 듯 하다. 도망만 치는 것이 능사가 아니라고 생각하게 되었으며 FBI가 제안한 증인보호 프로그램도 그와 같은 이유로 거절하였다.

참고로 하이바라 본인은 코난에게 쿠도 신이치의 생존 사실을 숨긴 이유가 엄청나게 관심이 가는 소재인데 조직에 보고했다가 그녀의 손에 오기도 전에 살해당할 것을 우려해서라고 말했고, 종종 코난에게 네 상태를 연구하기 위해서라고 말하곤 하지만 팬들 사이에선 이게 그녀의 진심이 아니라는 추측이 강하다. 그녀는 삶에 대한 애착이 없으며 타인을 위해 자신의 목숨을 희생하려 하기 때문에, 유아화했을 때 탈출한 것에 대해서도 자신이 살기 위해서가 아니라 조직이 약의 부작용을 발견하지 못하게 하기 위해서라는 추측도 있다. 조직 내에서 자유롭지 못한 입장에 있던 그녀로서는 쿠도 신이치를 개인적으로 만나기 어려웠으니 애초에 그를 만날 생각은 없었을 가능성이 크다. 그녀가 작중에서 독약을 만들 생각은 없었다고 말한 점, 쿠도 신이치가 조직과 관련된 거에 대해 죄책감 비슷한 감정을 갖고 있음이 묘사된 점 등으로 미루어 보아 실제로는 자신이 개발한 약 때문에 누군가가 죽는 것이 싫었기에, 이 약의 부작용으로 살아남은 쿠도 신이치를 조직이 살해하려는 걸 막으려고 했을 가능성이 더 크다는 것이다.

코난 이외의 소년 탐정단 멤버들은 그녀에게 다가가기 어려운 분위기를 느끼고 있기 때문에 하이바라라는 성으로 불렀다. 39권이 되어서야 아유미가 간신히 용기를 내어 이름으로 부르길 시도했다가 얼버무리기를 반복했다. 결과적으로 의도를 알아챈 본인에게 이름으로 불러도 좋다는 허락이 떨어지고 그 후로 이름으로 부르고 있다. 겐타와 미츠히코도 여기에 편승해서 이름으로 부르려다가 퇴짜맞았다. 그 외의 어른들이나 고등학생 정도로 (겉으로 보기에) 나이 차이가 나는 사람들에겐 평범하게 이름으로 불리는 편. 예외적인 사례가 쿠도 유키코와 핫토리 헤이지인데 유키코의 경우는 런던 편까지는 '하이바라'라고 불렀으나 미스테리 트레인편 시점에서는 이름으로 부르며 핫토리의 경우는 란과 비슷하게 직접 이름을 부르지 않고 '조그만 누님(小っさい姉ちゃん)'이라고 부른다.(한국판에서는 '박사님 댁 작은 언니'.)

다른 사람들에게 친근하게 부르는 일이 잘 없는데 사정을 모르는 인물들 중에서 제일 가깝다고 할 수 있는 소년 탐정단에게도 마찬가지다. 심지어 아유미에게 자신의 이름을 불러도 된다고 했으면서도 정작 본인은 그녀를 '요시다 씨'로 부른다. 코난에 대해서는 평소에도 '쿠도'라고 부르는 편이지만 코난의 정체를 모르는 다른 사람에게 '쿠도'에 대해 지적당하면 당황해서 비슷하게 들리는 다른 말을 했다는 식으로 둘러대는 핫토리와는 다르게 하이바라는 그들의 정체를 아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들이 있을 때를 정확하게 구별하여 '쿠도 군'과 '에도가와 군'을 사용한다.

주로 탐정단과 얽혀서 등장하는 편이 많기 때문에, 그녀의 성장과 변화도 이들을 통해 드러나는 편이 많다. 반쯤은 반강제로 탐정단에 들어간 거라서 작품 초기에는 '나는 패스'라는 대사로 요약 가능할 정도로(...) 탐정단 활동에 크게 적극성을 보이지 않는 편이었으나, 작품이 진행되면서 무모할 정도로 사건에 적극적인 아이들을 고려해서 행동을 적절히 제지하거나 이들의 성장을 보면서 즐기는 등 아가사 이상으로(...) 보호자에 가까운 위치가 되었다. 작품 초기와 비교해보면 괄목할만한 변화라고 할 수 있다. 이런 변화는 코난도 마찬가지. 괜히 부부드립, 아빠엄마드립이 나오는 게 아니다. 그리고 어떤 반응에서는 애 키우느라 고생하다 해탈한 부부라는 드립도 나오고 있고.

4.2. 모리 란과 그 주변 인물들

모리 란과 스즈키 소노코와도 아는 사이긴 하지만, 제대로 대화한 적이 거의 없기 때문에 친하다고 말하긴 어렵다. 소노코는 하이바라를 대하기 어렵다고 생각해서인지 크게 관심을 갖지 않는 편이지만, 란은 하이바라에 대해 알게된 이후[25]에 상당한 관심을 보인다. 일단 '특이하긴 하지만 귀여운 아이.' 정도로 인식하고 있는 듯. 하이바라는 의식적으로 란을 피했지만, 어떤 사건을 계기(31권)로 용기를 내서 먼저 다가가 인사를 했다.[26] 이 시기에 란을 피했던 건 그녀가 에도가와 코난/쿠도 신이치에게 호감을 가지고 있어서 그가 좋아하는 상대를 대하기가 껄끄러워서였기 때문인 듯 하다. 해당 사건 때 일사병에 걸릴 지경인데도 계속 해변에 있었는데 그 이유를 도망가기 싫어서라고 했고 도망가기 싫은 상대는 누구에게나 사랑받는 돌고래(=모리 란)이고 어두컴컴한 곳에서 온 상어(=자신) 따윈 상대도 안된다고 했다.[27]

하지만 그 뒤에도 특별히 가까워지는 묘사는 나오지 않았다.[28] 하이바라가 감기가 걸렸을 때 란이 계란죽을 끓여오니 자는 척을 하고 코난이 네가 란 같은 타입은 부담스러워 한다는 것은 알지만 그래도 호의를 받아들이라는 식으로 말하자 속으로 '아무것도 모르네. 뭐 알아주길 바라지도 않지만...' 같은 독백을 했다. 여전히 란이 껄끄러워서일 수도 있으나 코난의 추측과 달리 란에게서 언니를 떠올리기 때문이라는 설도 있다. 베르무트 사건 당시 란이 자신을 구해줬을 때 언니를 떠올렸으며 47권에서 저 때의 일을 회상하며 코난에게 "걔... 강한 애야. 네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라고 말한 것으로 보아서 란의 정신력을 높게 사고 있는 것 같다.[29]

작중에서 그녀는 핫토리 헤이지와 비슷하게 모리 란을 가리킬 때 대개 '탐정사무소의 그 아이' 나 '그녀' 정도로 두루뭉술하게 지칭한다. 예외적으로 감벽의 관에서 란이라고 이름을 한 번 불렀다. 애초에 그건 설정오류가 가득한 망작이니까

4.3. 검은 조직의 조직원들

검은 조직에 대한 반감은 크지만, 거대한 규모의 범죄조직이고 어떤 조직인지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자신의 정체가 들통날 경우, 주위 사람들이 조직에게 피해를 입을 것을 두려워하고 있다. 이 때문에 조직원이라 생각되는 사람이 나타나면 공포를 느끼고 무조건 경계를 한다. 특히 베르무트를 매우 두려워했다. 둘이 어떤 사이인지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버번이나 베르무트의 독백 등을 보면 베르무트가 개인적으로 그녀를 죽이고 싶어한다는 건 분명하다.

진과는 단순히 같은 조직에서 활동했다는 것 이외의 무언가가 있다는 암시가 여러 차례 나왔다. 이 때문에 종종 2차 창작에서 얀데레 러브라인으로 엮이곤 한다. 물론 진 쪽이 얀데레다 자세한 내용은 진 항목 참조.

5. 작중 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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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도가와 코난과 대화할 때 정도 외엔 부각이 잘 되지 않는 편이지만, 사실 자존심이 강해서 솔직하지 않은 편이다. 유일하게 의지가 될 사람이라 생각하고 쿠도 신이치의 집을 찾아간 것인데도, 자신이 조직원 '셰리'라는 것만 말하고 전후사정은 말하지 않고 아가사 박사를 해친 것처럼 굴어 코난을 제대로 낚았다. 그 뒤에 우여곡절 끝에 APTX4869의 데이터가 든 로피 디스크를 찾은 건 좋은데, 그 디스크에 바이러스 나이트 바론이 설치된 걸 잊고 있었던 탓에 아가사 박사의 컴퓨터로 파일을 보려고 한 뒤에야 이 사실을 알고 당황한다.[30] 그런데 컴퓨터가 다 날아갔다고 한 다음의 대사가 압권. "아무래도 너와 오랫동안 지내야 할 것 같네. 에도가와 군. (원문 : あなたとは長い付き合いになりそうね、エドガワくん。)(당신하고는 긴 '사귐'이 될 것 같네, 에도가와 군)" 의미심장한 썩소가 포인트다. 혹시 일부러!?

26권에서는 하이바라에게 해독제를 받아 원래 몸으로 돌아온 신이치가 나한테 왜 이렇게까지 해주는 거냐고 묻자 "네 정체가 탄로나면 나까지 위험해지니 도와준 것 뿐으로 해독제를 자신도 먹을지는 네 몸 상태를 봐서 결정할 거다"라면서 츤데레적인 언행도 보였다. 34권에서는 코난이 히고 선수가 골을 넣었다는 것을 알려주자 "그래서 그게 어쨌다는 거야? 한심하긴. 축구나 좋아하는 너 같은 어린애하고 똑같이 취급하지 마!" 라고 얘기하면서도 히고 선수가 비치고 있는 TV화면 앞에서 모자를 눌러쓰고 은근한 미소를 짓고 있자 코난이 '솔직하지 못한 녀석'이라고 평한다.

하지만 정말 드물게 감정을 드러낼 때가 있는데, <검은 조직에서 온 여자, 대학교수 살인사건(18권)>에서 언니의 죽음을 알게 된 기사에서 코난이 찍혔다는 게 기억나자, 아직 히로타 교수 사망 사건이 마무리되지 않았는데도 코난에게 이곳을 나가자고 했고, 마지막엔 코난에게 그 정도 추리력이라면 언니의 일을 간단하게 알 수 있었는데 어째서 언니를 구해주지 않았냐면서 울어버린 일이 있다. 정말 눈물 없이 볼 수 없는 장면 중 하나. 코난 역시 그 일에 마음 아파하는 모습을 보이고 후에도 그 일에 대해 회상할 때면 하이바라에게 미안해한다.

조직원이 근처에 있으면 '냄새'로 알 수 있다고 한다.[31] 그러나 그녀는 그들과 마주치게 되면 조직원이 뿜어내는 특유의 압박감에 공포를 느껴 어떻게든 숨으려고 한다던가 꼼짝도 못 하는 등 안 좋은 반응을 보여서 코난과 아가사 박사가 신경을 많이 쓰게 된다. 그렇다보니 29권의 버스 탈취 사건에서는 승객 중에 베르무트가 있다는 걸 느끼고는 폭발 직전의 버스에 혼자 남아 "그래, 이게 최선책이야. 여기서 살아난다 해도 사정청취 때 그 사람과 부딪치게 될 거야. 이대로 내가 사라져버리면 그들 시점에서 조직과 모두들과의 관계도 없어져. 이미 알고 있었잖아. 조직을 빠져나올 때부터 내가 있을 곳은 아무데도 없다는 걸. 난 바보야. 바보지, 언니?"라고 자포자기하고 있는 걸 코난이 몸을 날려 구했다. 이때 코난은 자신의 피를 하이바라에게 묻히고 사정청취는 자신이 받을 테니 하이바라는 병원 데려가달라고 하는 것으로 조사 받는 것을 피하게 해주었다. 직후 "도망치지 마, 하이바라. 자신의 운명에서... 도망쳐선 안 돼" 라고 하는 씬은 작가 본인도 가장 마음에 들어하는 명장면이라고 밝혔다. 그럼에도 이 사건 이후에도 한동안 두려움이 남아 집 밖에 한 발짝도 나가려 하지 않았다.

이 육감도 예전만은 못한지 35권에서 말단인 데다 그 전까지 직접 본 적이 없었다고는 해도 한때 조직에 몸 담았던 '누마부치 키이치로'의 기척을 눈치채지 못하자 꽤 당황했다. "위험을 감지하는 유일한 감각이었는데 평화로운 생활에 익숙해져서 무뎌져 버린 것 같다" 고 말하자 코난은 "잘됐지, 뭐. 그만큼 네가 평범해졌다는 얘기잖아?" 라고 말해준다.[32]

61권의 한 에피소드에서는 아침부터 정전기가 파직파직 일어났지만 정전기 방지제품은 잃어버렸지, 대처하는 데에도 서툴러서 하루종일 심기가 불편했다.[33] 하지만 그 사건 후반부에서 코난의 말에서 정전기 없애는 법을 알고서 해결하는데 정작 코난은 하이바라가 정전기를 없애고 소년탐정단과 웃으며 재밌게 놀자 그걸 보고 '기분 나쁘다'라고 말했다(...).

76권에서 오키야 스바루의 말 때문에 언니의 연인이었던 사람이자 조직을 배신한 모로보시 다이를 기억해냈다. 하지만 모로보시 다이가 조직을 배신한 이유가 스파이임이 발각되었기 때문이라는 것과, 언니가 살해당한 이유 중 하나가 아카이 슈이치=모로보시 다이 때문이라는 것을 모르는 듯하다. 참고로 그녀는 에도가와 코난에게서 아카이 슈이치에 대해 '어린 아이의 말에도 귀를 기울여주는 열린 사고를 가진 뛰어난 FBI 수사관' 정도로만 들었을 뿐이라 그가 모로보시 다이라는 건 모른다.(코난은 진실을 알지만 그녀에게 함구하고 있다) 그러나 81권에서 조디 센티밀리온과 에도가와 코난의 대화 중 아카이 슈이치가 캔 커피를 좋아한다는 언급이 나왔을 때 하이바라가 모로보시 다이도 캔 커피를 즐겨 마셨다는 걸 기억내 코난에게 '내가 아는 사람과 닮았다.'고 말했기에 조만간 사실을 알아차릴 거라는 추측이 많다.

첫 등장 이후로 오키야 스바루를 줄곧 조직원으로 의심하고 있었으나 76권에서의 일 이후로는 오키야 스바루에 대한 의심은 많이 풀린 듯. 그에게 몸이 둔해지면 곤란하냐고 묻거나 다른 곳으로 이동하길 원한다면 나를 강제로 데려가지 그러냐는 둥의 말을 하긴 했지만, 직접 스키장까지 차를 태워달라고 부탁하기도 하고 대화도 편안하게 나눌 수 있게 되었다. 이는 그의 정체를 '모로보시 다이'로 추측하기 때문인 듯하다. 잠든 것 같은 스바루의 목도리를 풀려다가 들켰을 때 그가 '여기부터는 내 영역이다. 네 영역이 아니야.'라는 수수께끼 같은 말을 하는데 이 말이 얌전히 있으라는 건지, 자신의 영역을 깨닫고서 발버둥치지 말라는 건지 알 수 없다고 생각한다.

77권(애니메이션 700화)에선 불타는 산장에 갇힌 아이들을 구하기 위해 오랜만에 시호의 모습을 보였다(스포일러). 그녀는 옷은 갈아입었으나 미스테리 트레인 패스링을 손가락에서 빼지 못한 게 마음에 걸렸지만 아이들이 알아차린 건 아닌 거 같다며 다행이라 생각한다. 그러나 아이들은 그녀에게 감사의 표시를 하기 위해 누군지 조사해달라고 부탁하려고 동영상을 찍어뒀고(사실 패스링을 알아봤기 때문에 만날 수 있을 거라 생각하면서도) 이 영상을 뜻밖의 사람(버번)이 본다. 결국 칠흑의 미스테리 트레인 편에서 베르무트와 버번이 자신을 노리고 열차에 탔다는 걸 알아차리곤, 주변 사람들이 말려들지 않게 하기 위해 해독제를 먹고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간 상태에서 자신을 희생하려 하지만 이번엔 코난, 유키코, 스바루, 괴도 키드의 도움을 받아 위기에서 벗어난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조직에 셰리가 사망했다는 인식을 심는데 성공했다. 다만 베르무트는 열차 폭파 직후 진상을 확인했기 때문에 예외.

베르무트 때문에 FBI는 조직이 그녀를 셰리라고 부른다는 사실은 알고 있다. 다만 오키야 스바루는 그녀의 정체를 확실히 알고 있는 것 같은 묘사가 여러 번 나온 적 있다. 또 미스테리 트레인 편에서 셰리로 변장한 괴도 키드의 경우 하이바라를 알고는 있기 때문에 그 셰리라는 인물과 하이바라 아이가 동일인물이라는 걸 짐작하게 되었을 거라 추정된다. 그밖에 세라 마스미가 하이바라에 대해 상당한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묘사되는데 이것이 정체를 의심하고 있어서인지는 불명. 다만 <하이바라의 비밀에 다가오는 그림자(TVA 699~700화)>에서 시호가 찍힌 영상을 보고 반응하는 것으로 보아 미야노 시호의 얼굴은 알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34]

한편, 원작자는 2013년 초의 인터뷰에서 버번 편 이외의 다른 챕터에서 하이바라와 세라의 대결을 그릴 것 이라고 말한 바 있기 때문에 이 둘 사이의 관계도 차후 작중에서 중요하게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2014년 가을에 하이바라와 세라의 대결, 그리고 진과 셰리의 관계에 대한 내용이 전개될 거라는 말이 있었으나 역시나 그렇듯 전개는 늦어지는 듯(...).

6. 인기

결론부터 말하자면 인기가 상당히 좋다. 일단은 공식 히로인 설정인 모리 란을 완전히 압도한다 할 정도.

등장 이후부터 공식 인기투표에서 줄곧 높은 순위를 차지해왔으며 여자 캐릭터 인기 순위 1위를 쭉 유지해왔다. 2005년 '주간 소년 선데이' 공식 인기투표 4위, 2011년 TV&극장판 15주년 기념 캐릭터 투표 4위, 2012년 '주간 소년 선데이' 연재 800회 기념 캐릭터 인기투표 3위. 코난 다이제스트북에서 실시한 캐릭터 인기투표에서도 종합 4위, 여자캐릭터 인기 1위에다가 본 모습인 미야노 시호의 순위도 여자캐릭터 순위 5위(미야노 시호의 등장 수를 생각하면...).
덧붙여서 대체로 1~5위 순위권 안에 포함되는 캐릭터들은 주로 신이치, 코난,키드 등등 남자캐릭터들이다.

2014년 12월 후지 테레비에서 실시한 인기투표에서는 30318표를 돌파하며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이 수치는 2위인 모리 란의 10527표의 3배에 달하는 득표이며 2위 모리 란, 3위 쿠도 신이치, 4위 에도가와 코난의 득표수를 모두 합한 수치로도 넘지 못했다. 이 투표에는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는데, 초기에는 신이치와 란 커플을 지지하는 팬과 코난과 하이바라 커플을 지지하는 팬 사이의 기싸움이 이 투표로까지 번졌다. 그 때문에 란vs하이바라 구도로 경쟁이 붙었고 인터넷 투표라 중복투표가 가능했기 때문에 줄곧 1, 2위를 차지하던 코난과 신이치가 밀리게 된 것이다. 시간이 지날수록 특정 커플을 지지하는 팬들의 신경전에서 벗어나 순수하게 좋아하는 캐릭터를 투표한 팬들의 지원사격까지 가세하면서 이런 어마어마한 득표수가 나온 것. 이런 압도적인 결과를 보고 일부에서는 하이바라는 소학관 소녀가장이라는 우스갯 농담을 하기도 했다. 그만큼 인기가 엄청나다는 것을 증명하는 결과인 셈.

니코니코 동화엔 하이바라 아이님의 등장신만 있는 코난 영상이 다수 존재하며(계속 나오는 중) 기본 조회수가 수십만은 찍는다.[35] 2ch에서는 코난과 하이바라의 대화로만 이루어진 시나리오가 인기를 끌었다. #


애니메이션 722화는 하이바라의 서비스신으로 인해 역대 최고의 에피소드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이 에피소드는 한국에선 13기의 방영목록에 포함되어 있어 당시 기대하는 팬들이 꽤 있었는데, 심의 때문에 속바지를 입은 걸로 수정해 방영되었다.

일본에서만 인기가 좋은가하면 그것도 결코 아니다. 하이바라는 한국 팬들에게도 여사님이라고 칭송받으며 일본과 마찬가지로 각종 모에 토너먼트나 여타 설문, 투표 등에서 작중 여자 캐릭터 중에서 최고의 인기를 자랑한다.

인기 덕분인지 공식매체에서도 상당히 좋은 대우를 받고 있다. 하이바라가 메인인 OVA가 만들어지고(OVA 11화), 하이바라 중심의 TV 오리지널 에피소드도 방영되었다. 특히 원작자 아오야마 고쇼와 어시스트가 운영하는 사이트인 '코난 통신사'에는 "셰리의 독백(シェリーのひとりごと)"이라는 코너(링크)가 있는데, 연재된 에피소드나 차기 연재 계획에 대해 작가가 하이바라의 입을 빌려 코멘트를 하는 코너이다. '자신의 메시지를 가장 잘 전달해 주는 캐릭터'라서 이런 코너가 생겼고, 실제로 인터뷰에서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로 꼽기도 했다.
하치 귀여워♡드디어 시작됐다…지옥같은 런던 편이….
나도 아이폰을 갖게 되려나? '아이'니까….[36]알았어! 이케다가 맡은 캐릭터는 절대 죽지 않는구나!
이런 식으로 어떤 때는 하이바라의, 어떤 때는 작가의 코멘트를 날린다. 그리고 2009년부터는 크리스마스 이브마다 특별히 그림을 그려서 걸어놓고 있으며, 애잔한 하이바라의 독백이 나온 후 '눈이 되고 싶은 잿빛 산타가'라는 말로 끝나는 엽서 형식이다. 일본어에 자신이 있는 사람들은 여기에서 전부 읽어보자.

캐릭터 인기의 영향으로 코난과 하이바라의 커플링도 상당히 인기있다. 하이바라가 히로인이 되거나 코난과 연인관계로 발전하는 2차 창작도 많다. 하이바라의 지적능력이 상당하기 때문에 자세히 설명하지 않아도 코난과 의사소통이 잘 된다는 점, 조직 때문에 비슷한 처지에 놓여있어서 각종 사건사고에 휘말려 함께 풀어나간 경험이 많다는 점, 그리고 등장 초기에는 그닥 친하지 않다가 서서히 가까워지는 과정이 온전히 노출되어 처음부터 서로를 좋아하던 상태에서 출발한 란과 신이치의 관계와 차별화 되고 앞으로의 관계를 상상할 수 있는 여지가 많다는 것 등이 하이바라와 코난 커플의 인기 요소이다. 특히 검은 조직에 관한 스토리가 이 작품의 중심이 되는 코난과 같은 처지이자 조직관계자인 하이바라의 비중 또한 커질 수 밖에 없고 자연스레 파트너, 조력자 위치를 자주 담당하게 된다. 그래서 팬들이 이 둘을 지칭할 때 자주 등장하는 단어가 '운명공동체'. 코난 라디오 하이바라 편 등 코난 담당 성우인 타카야마 미나미가 언급한 적이 있는 단어이다. 몇몇 팬들은 아예 코난과 하이바라를 부부라고 부르며, 이 둘의 대화를 부부만담이라 칭하기도 한다.

하지만 쿠도 신이치의 러브라인은 1권에서부터 모리 란으로 굳어있는데다 작가 아오야마의 소꿉친구 지상주의 성향, 그리고 란의 '신이치가 언젠가는 돌아갈 장소'로서의 상징성 때문에 하이바라가 진 히로인이 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 그러나 코난이 자신의 정체와 검은 조직의 문제를 란에게 계속 숨기는 이상 코난의 상황을 가장 이해할 수 있는 사람은 하이바라. 코난/신이치로서의 이중 생활 때문에 하이바라-코난-란의 마의 삼각관계가 성립된다. 이런 미묘한 관계는 25기 오프닝 Revive와 33기 오프닝 Miss Mystery 등의 오프닝 영상에서 은연중에 묘사되기도 한다. 후자의 경우 영상과 1절 가사의 내용은 란이고 2절 가사의 내용은 하이바라같다는 반응도 나왔다.

쿠도 신이치(에도가와 코난)은 하이바라가 자신에게 호감을 갖고 있다는 걸 거의 눈치채지 못하며 여자로 의식하는 모습도 보여준 적이 없다는 사실 때문에 코난과 하이바라가 이어지기는 더욱 힘들다. 하이바라도 마찬가지인 것이 원작 78권까지를 기준으로 하이바라가 코난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가에 대해 직접적으로 다룬 적이 없다. 호감을 가지고 있을 것이라고 해석할 수 있는 간접적인 묘사는 많지만 적지 않은 팬들이 기정 사실로 여기기도 하지만 하이바라가 코난에 대해 연정을 품고 있는지 여부는 공식적으로 불명이다. 6기 극장판 이커 가의 망령 한국 상영 당시 포스터에서 하이바라에 대한 소개에 코난을 좋아한다는 내용이 있었는데, 공식 설정이 아니다.

상기한 대로 극중에서 하이바라와 가장 접점이 많은 캐릭터는 코난이지만 둘 사이의 연애 감정이 확실하게 드러나지 않다 보니 다른 커플을 미는 팬들도 있다. 대표적으로 오키야 스바루. 인터넷에서 '하이바라 스바루' 등으로 검색하면 관련 이미지가 꽤 많이 뜬다. 다만 이 커플링의 경우 나이차가 꽤 나는데다 죽은 언니의 애인과 여동생이라는 묘한 관계(...)가 되는지라 본편상에서 이 커플링이 이루어질지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는 팬들도 있다. 사실 '오키야 스바루의 정체가 하이바라에게 밝혀지는 것' 자체가 작중에서 하나의 떡밥이라서 코난과는 다른 쪽으로 복잡한 관계다. 미츠히코와의 커플링도 두드러지고 있다. 미츠히코는 아유미를 좋아하는 것은 여전하면서도 하이바라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하이바라 또한 그리 거부적이지 않다. 물론 하이바라는 어디까지나 보호자라는 입장에서 소년탐정단을 보고 있고, 미츠히코에 대한 감정 역시 그 틀을 벗어나지는 않는다.

일부에서는 코난과 하이바라는 결국 언젠가 마무리를 해야 할 검은 조직과의 전면대결에서 둘 중 하나가 희생되는 걸로 헤어지는 게 아니냐는 절망적인 관측도 하고 있다. 이런 관측은 거대한 범죄조직을 쫓는 스토리에서 쉽게 나올 법한 전개라는 것과 하이바라가 생에 집착이 없는 모습을 자주 보여준 점이 크다. 최근으로 올수록 하이바라도 점점 했지만, 명탐정 코난이 가장 인기 있었던 초중반부 시절에 덧없는 모습이 자주 나왔기 때문에 이러한 이미지가 팬들에게 크게 각인이 되었기 때문이다.

명탐정 코난 슈퍼 다이제스트북에서 작가와 독자의 일문 일답에서 한 독자의 "하이바라는 행복해지나요?" 라는 질문에 작가가 "이름이 아이(哀 슬플 애)니까 말이지... (웃음)" 라는 대답을 해서 팬들을 더욱더 불안하게 만들고 있다. 다만 작가가 인터뷰 등에서 실제 의도와 정반대의 뉘앙스로 말하는 경우도 종종 있기 때문에 작가의 속내라고 확신하긴 힘들다.

또한 현재로선 하이바라가 사망할 가능성이 적다는 점은 염두에 둬야 한다. 조직 관련 사건에서 하이바라를 빼버리면 이야기 가 진행 될 수 없는 상황이기에 APTX4869를 포함한 본편의 모든 떡밥이 풀리기 전까지는 살아있어야 한다. 해독제를 만들만한 인물은 하이바라밖에 없기 때문에 '하이바라의 사망 = 신이치가 원래대로 돌아갈 수 없음'에 가깝다는 점을 간과해선 안된다. 일이 다 끝난 다음에 죽는 것도 현재로선 불필요한 전개이다. 일단 하이바라를 좋아하는 팬들뿐만 아니라 작품 내, 특히 코난과 아카이 등에게 어마어마한 트라우마를 남겨줄 가능성이 크다. 코난은 완성형 주인공에 가깝기 때문에 하이바라의 사망을 통한 성장과 같은 전개를 기대하기도 어렵다. 또한 이 만화는 자살조차 생명을 살해하는 이루어져선 안 되는 행위로 정의하는 작품이고, 목숨에 미련이 없었던 하이바라가 정신적으로 성장하며 가치관이 달라져가는 과정을 긴 시간동안 보여줬기 때문에 초기처럼 스스로 목숨을 내다버리는 짓은 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게다가 하이바라가 사망하면 동생을 조직으로부터 해방시키기 위해 노력하다가 살해당한 미야노 아케미의 죽음이 무용지물이 되어버린다. 작가가 해피엔딩을 공언한 이상 뒷맛이 씁쓸한 엔딩이 나올 가능성은 매우 적다.

7. 기타


명탐정 코난 실사판에서는 코난과 함께 어린애 모습과 원래 모습 2가지 버전이 나오는 특혜를 받았다. 사실 그 실사판 스토리는 소설판의 스토리를 그대로 가져온 것이다. 그리고 신이치와 끌어안고 있는 장면을 란에게 들켰다.[37]

루팡 3세 VS 명탐정 코난 THE MOVIE에선 미네 후지코를 도발로 낚아버리는 비범한 모습을 보여줬다. 게다가 막판의 APTX의 비밀을 가르쳐주겠다던 약속도 후지코가 말했던 "배신은 여자의 액세서리잖아?"라는 말로 되돌려준다. 또한 중반의 후지코와의 목욕씬에선 서비스를 보여주기도. 그리고 후지코가 APTX와 자신의 코드 네임인 '셰리'까지 언급한걸 보면 루팡 3세 세계 쪽에서도 검은 조직은 악명이 높은 듯. 또한 몸이 작아지기 전에 할리 데이비슨을 몰고 다녔다고 말하기도 했다.

하야시바라 메구미가 진행하는 라디오인 Heartful Station 1013회에서 하야시바라와 타카야마 미나미는 연재횟수가 길어지면서 작중에서 하이바라와 코난 사이의 관계 묘사가 하이바라 쪽에서의 연애 감정 비슷한 묘사는 옅어진 것 같은데 그 대신 탐정단 관련해서 둘이 있을 때는 (연애와 같은 중간단계가 생략된) 몇 고비는 넘은 노부부(...) 같은 관계가 된 것 같다고 평한 바 있다. 팬들만 그렇게 생각하는거 아니였네

타카야마 미나미는 코난 라디오에서 '하이바라는 코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란 요지의 질문을 하야시바라 메구미에게 던졌는데 그녀가 대답하지 않은 상태에서 츠부라야 미츠히코 성우인 오오타니 이쿠에의 절묘한 개입으로 질문 자체가 흐지부지되었다(...). 거기다 원작자 쪽은 '슈퍼 다이제스트북 명탐정 코난 40+' 에서 "아이는 코난을 좋아하나요?"라는 질문에 대해 "느닷없이 그런 질문이야?"라는 식으로 말하곤 대답을 회피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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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실제로 작중에서 그녀의 실루엣이 처음으로 등장한 건 미야노 아케미가 처음 등장하는 2권으로, 2권의 실루엣과 18권에서의 모습이 흡사한 걸 보면 설정 자체는 상당히 초기부터 잡혀 있었던 듯하다.
  • [2] 소설판과 소설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에서는 본래의 모습으로 되돌아간 후 란을 만났을 때는 자신의 이름을 '하이리'로 밝혔다. 국내판에서는 '이홍정'.
  • [3] 스페인의 안달루치아 지방에 있는 헤레스 데 라 프론테라(Jerez de la Frontera, 직역하자면 "국경 지방의 셰리" 라는 뜻으로 아예 지명에 셰리가 들어간다)에서 백포도로 만든 후 알코올을 첨가하여 독해진 포도주. 정발판에서는 그놈의 'sh+e'의 표기문제 때문에 한동안 '리'로 번역했다.
  • [4] 하이바라 본인은 이렇게 알고 있다. 다만 이는 전해 들은 정보이기 때문에, 팬들 사이에서는 미야노 부부가 죽은 것이 아니라 위장자살, 즉 생존해 있을 지도 모른다는 추측을 많이 하고 있다. 엘레나가 녹음한 테이프 내용을 보면 엘레나는 자신의 죽음을 예상하고 있었을 가능성이 있다. 작가 아오야마 고쇼는 검은 조직 보스의 정체에 대해 하이바라가 알면 가장 놀랄 거다 라고 말한 적이 있다.
  • [5] 그녀가 갖고 있는 과학과 의학 지식을 보면 못해도 대학교는 졸업했다는 걸 알 수 있다. 그런데 아카이가 잠입한 5년 전 이미 하이바라는 조직의 과학자로서 활동하고 있었다는 언급이 나온다. 이건 적어도 13세에 최소 대학과정을 마쳤다는 얘기가 된다.
  • [6] 첫 등장편에서 코난이 그녀의 이야기를 듣고 분노하며 그녀를 살인자라고 비난하자 독 따위를 만들 생각은 없었다고 말했다. 그리고 검은 조직과의 재회 편에서는 코난이 조직에서 계획하는 암살을 막으려고 시티 호텔로 가려고 하자, 자신은 교과서에나 나올 만한 그런 단어엔 관심이 없는 데다 그런 위험한 곳에 간다고 해서 무슨 수가 생길 것 같지 않다며 반대했다. 그러나 진이 암살대상에게 APTX4869를 사용해도 좋다고 했으니 그 약만은 구해오겠다는 코난의 말에 약을 만든 건 자신이라며 그를 따라갔다. 이후 미스테리 트레인 편에서 죽을 결심을 했을 때 이런 약을 만들면 안 되는 거였다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 [7] APTX4869을 먹을 경우, 드물게 유아화 현상이 일어난다는 것을 알고 있었으면서도 상부에게 보고하지 않았는데다 쿠도 신이치의 생존을 눈치챘음에도 보고서에 그가 사망했다고 기록했기 때문에 본인과 에도가와 코난의 정체가 탄로나지 않게 하는데 한몫하고 있다.
  • [8] 25권에 보면 하이바라가 컴퓨터 작업을 하고 있는데, 불에 그을린 플로피 디스크 3장이 책상 위에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 [9] 필리스 도러시 제임스(Phyllis Dorothy James, 일명 P.D. 제임스)의 소설인 "여성에겐 맞지 않는 일" 과 "피부 밑의 뼈" 의 주인공. 14권의 책날개에 있는 코난이 찾은 명탐정 코너에서 소개되었다.
  • [10] 유대계 미국인 작가인 세라 패러츠키(Sara Paretsky)의 탐정소설 시리즈에 등장하는 여탐정. 이쪽도 12권의 같은 코너에서 소개되었다.
  • [11] 이러한 그녀의 우울한 심상은 여러 군데에서 나타난다. 예를 들어 38권에서에서 석양이 지는 시간에 사진을 찍으려는 아유미가 들뜬 걸 보고는 '석양... 세상을 온통 핏빛으로 물들이는... 태양의 빛깔! 난 앞으로 몇 번이나 볼 수 있을까...? 이 슬픈 빛깔을...'라는 식으로 생각을 한다든지. 하지만 실상은 플래그 분쇄
  • [12] 말이 어물쩡이지, 뉘앙스로 보아 부정적(그렇게도 볼 수 있겠구나)으로 해석하는 것이 당시 물건너의 중론이었다.
  • [13] 참고로 작중 인물 중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이는 몇 명 안 된다. 2013년 현재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인물 중 가장 늦게 스마트폰을 사용하기 시작한 건 코난.
  • [14] 이때 애니는 전편의 줄거리를 말하는 파트를 하이바라의 성우 하야시바라 메구미가 맡는 연출을 보였는데 이 파트를 코난 이외의 다른 캐릭터가 맡은 경우는 처음. 그 뒤에 코난 성우 이외의 사람이 맡은 건 72권에서 코난과 하이바라가 어떤 부자 할아버지납치한 납치범들에게 붙잡혔을 때의 에피소드를 애니화했을 때 정도다. 이 때 소년 탐정단 3인방이 나눠서 맡았다.
  • [15] 이 때 하이바라가 "내 애마도 할리 데이비슨이야"라고 한 마디 한다. 다만, 크로스오버물이라 공식 설정에 편입될 가능성은 미지수.
  • [16] 스피리츠는 국내 더빙판 2기에선 안양 스피리츠였다가 안양 LG 치타스의 연고 이전(FC 서울)을 반영한 것인지(...) 이후론 르와르 서울으로 개명했다. 빅 오사카는 2기에선 안양 라이벌 수원 빅스로컬라이징했다가 르와르 서울로 바뀔 때 부산으로 같이 바뀌었다. 극장판 11번째 스트라이커에서는 지역명 생략하고 스피리츠와 빅스로 나온다. 사실 팀 이름만이 아니라 선수들 이름도 더빙판에선 항상 바뀐다.
  • [17] 요구받은 당사자인 사토 형사는 코난과 하이바라의 요구를 듣고 현실적인 아이들이라며 떨떠름해했다. 참고로 이 때 코난의 요구는 월드컵 티켓. 이 에피소드의 본방은 2000년 한일 월드컵 때다.
  • [18] 아가사 박사의 첫사랑인 후사에의 브랜드로, 작중 언급에 따르면 유명 브랜드 중 하나다.
  • [19] 사실 막 베르무트와 처음 대치했을 때의 상황 자체가 조디가 총에 맞아 부상당한 데다 베르무트 덕분에 사각하에 있긴 하나 칼바도스가 라이플로 노리고 있는 등 균형은 유지하고 있으나 베르무트를 어찌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었다.
  • [20] 하이바라: 바보 아니야?! -> 아가사: 아이군은 츤데레니까 말이야. -> 코난: 어느 부분이 데레죠? (애니판은 705화 오프닝 이전 장면에서 볼 수 있다.)
  • [21] 쿠도 유사쿠의 경우 2013년 2월 시점까지 그녀와 직접적인 접점이 있었다는 묘사가 없다. 다만 런던편에서 해독제를 부탁받아 영국에 온 만큼 유키코처럼 어느 정도의 사정은 알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 [22] 단행본 25권 후반~26권 초반 '목숨을 건 부활' 에피소드에서 코난이 병원에 입원 중인데 오밤중에 코난의 병실에 들이닥쳐서는 권총을 들이대고 죽어줘야겠다고 말한다. 하지만 총을 쏘자 꽃이 나오고 아무렇지도 않게 그 꽃을 뽑아 옆의 꽃병에 꽂는다(...). 코난 뿐만 아니라 독자 및 시청자들도 모두 진짜인 줄 알고 충공깽하다가 낚였는데, 사실 이건 코난이 갈등하고 있을 거라는 걸 짐작해서 커밍아웃을 필사적으로 막은 것이지만. 란은 나의 원수
  • [23] 45권에서 코난이 이때의 일을 회상하는데 "너랑 한 세트인 18살이야!" 라고 번역되었다. 더빙판에선 로컬라이징 때문인지 정발본처럼 오역을 한 건지 "너와 같은 18살이야. 놀랐어?" 라고 번역했다. 이런 오역이 문제가 되는 건 작중 인물들의 나이 표기는 다 원본 그대로 했으면서 몇 학년인지에 대해서만 한국식을 적용한 탓에 시호와 신이치의 나이를 혼란스럽게 하고 있기 때문이다. 일본은 만으로 나이를 계산하는데 한국은 일상생활에선 동아시아식 나이로 계산하기에, 일반적으로 한국에서 18세라면 그 해에 만 17세가 된다는 뜻으로 고2지만, 일본에서 18세면 말 그대로 만 18세로 고3이거나 고등학교를 졸업한 상태다. 그러니까 이 부분은 원본 그대로 번역하면 되는데 굳이 로컬라이징을 해서 오역이 된 것. 신이치는 처음엔 만 16세였지만 공식설정상 생일이 지나 현 시점에선 만 17세이며, 시호는 20권 이후로 생일이 지났다는 언급이 없으므로 현 시점에서도 만 18세다. 즉, 만 나이로 둘은 1살 차이가 된다.
  • [24] 베르무트와 대치하기 직전의 독백에서 드러나지만 그녀는 쿠도 신이치가 본래 조직과 아무 연이 없었을 인간이기에 그가 조직과 엮이게 된 것에 대해 약의 개발자로서 책임감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 [25] 탐정단과 친분이 있는 란이 꽤 시간이 지난 20권쯤에 가서야 하이바라에 대해 알게 된 건 코난이 말하지 않았기 때문인데, 이건 아마도 조직 관련 인물인지라 란이 엮이는 것을 피하고 싶어서일 가능성이 크다. 란이 하이바라에 대해 알게 된 뒤에도, 작중에서 코난이 란에게 하이바라에 대해 말하는 경우는 드물다.
  • [26] 해당 사건의 범인이 용기를 들먹이며 살인에 대해 자기합리화를 보이자 란이 조용히 "용기란 말은 사람을 분발시킬 때 쓰는 말이에요. 사람을 죽이는 데 쓰는 말이 아니라고요" 라고 하자 곧바로 풀이 죽어서 연행되었다. 이것을 보았는지 마지막에 란에게 다가가서 "하이바라 아이야. 잘 부탁해" 라고 한다. 잘됐네 잘됐어
  • [27] 물론 코난과 아가사 박사는 무슨 말인지 몰랐으므로 돌고래보다 상어가 강하지 않냐는 식으로 반응했다.
  • [28] 이는 하이바라는 주로 탐정단이 나오는 에피소드로, 란은 코고로가 나오는 에피소드로 등장하는 면이 커서 그런 것도 있다.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에피소드를 제외하면 이들이 함께 나오는 에피소드는 앞서 언급된 에피소드들과 조직 관련 에피소드를 제외하면 거의 없고, 그나마 있어도 완전히 독립적으로 행동하는 경우가 많다.
  • [29] 코난은 이 때 "강하다니 가라테 말야?" 라며 의아해했다. 이런 반응의 차이는 하이바라는 자신과 란을 진짜로 구해준 인물이 누구인지 모르고, 코난은 당시 잠든 상태였기에 나중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전해들은 상태이기 때문이다. 그러니까 하이바라는 란이 자신을 보호한 뒤에 일어난 일을 모르고, 코난은 그 당시 일어난 일을 간략히 들은지라 구체적으로 안다고는 할 수 없으므로 하이바라가 느낀 것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
  • [30] 조직의 컴퓨터가 아닌 다른 컴퓨터에서 조직에 관련된 파일을 열면 바이러스 나이트 바론이 작동된다. 컴퓨터째 통째로 포맷되게 만들었다고. 참고로 연재 당시엔 플로피 디스크가 일반적으로 사용된 저장매체였다.
  • [31] 검은 조직의 조직원들은 특유의 냄새를 풍기고 있으며 하이바라 본인은 오랜기간 조직에 몸담아왔기 때문에 그 냄새를 판별해낼 수 있다는 듯한 말을 한다. 즉, 조직원이 풍기는 특유의 분위기와 압박감을 감지하는 육감이라고 볼 수 있다.
  • [32] 그런데 이 이후에도 조직원의 냄새를 감지하는 장면이 여러 번 나온다. 그래서 그녀가 무뎌진 것이 아니라 특정한 상황에서만 조직원을 감지할 수 있는 거라는 추측도 있다. 조직원이 무언가를 계획하고 있거나 누군가를 노리고 있을 때에만 발동하는 압박감이라는 것이다. 35권에서 그녀가 '언니한테서도 그 사건 전에는 냄새가 났었다'고 말했고, 누마부치 사건 당시에도 누마부치가 어떤 악의를 품고 있었던 것은 아니었기 때문.
  • [33] 코난이 추리에 인용을 하기 위해 하이바라한테 "너도 스웨터 차림이네?" 라고 지나가는 투로 물었는데 "그래서 뭐?"라고 사나운 눈매로 까댔다.
  • [34] 이와 별개로 저 당시 시호에게 구조받은 소년 탐정단과 전송받은 영상을 확인한 모리 코고로와 란도 시호의 얼굴을 알고 있다.
  • [35] 가령 2013년 2월 현재 니코니코 동화에 올라온 코난 라디오 방송 영상의 경우 다른 편들의 조회수가 2~3만 정도인 것에 비해 하이바라 편만 6만의 조회수를 넘어가고 있다.
  • [36] 그리고 바로 다음주엔 "베르무트가 '아이'폰이라니!"라며 당황한다(…).
  • [37] 처음 란과 마주쳤을 땐 신이치의 조수라고 말했는데 끌어안고 있는 장면을 들킨 후에는 의뢰인(...)이라고 말했다. 신이치 덕에 범인은 잡았지만 그들과 한패였던 자들이 자신을 노리고 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