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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거솟

last modified: 2015-03-29 16:35:22 Contributo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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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상황을 더 과격하게 표현하는 것이다.

"꾸로 아 오르는"의 줄임말. 피카소가 아니다 이 표현은 오래 전부터 참을 수 없을 정도로 화가 치밀어 올랐을때 쓰는 말인데 줄임말의 형태로는 거의 사용되지 않았다. 이것이 인터넷 용어가 되면서 약자로 줄어든 것. 어감상 피꺼솟으로 많이 사용된다.

2009년 KIA 타이거즈김상현이 인터뷰서 한 말[1]에서 유래하여 야갤에서 만들어 낸 신조어다. 초기엔 김상현 전용 단어였지만 이제는 모든 타자에게 쓰인다. 이를테면...

장성호 거른다ㅋㅋㅋ 최진행 피꺼솟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조성환 고의사구ㅋㅋㅋㅋㅋㅋ돼지 피꺼솟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2]

김거김상황이 발생했을 때 주로 쓴다. 즉, 팀의 클린업 트리오급 되는 선수를 앞에 두고 고의사구를 지시한뒤 병살을 노렸다가 장타를 얻어맞고 대량실점하게 되었을때.

웬만한 팀의 클린업 트리오 정도만 되면 찬스때는 당연히 정면승부를 준비하고, 상대팀이 앞 타자에게 고의사구를 한다는건 1루에 주자를 채워두고 다음타자는 땅볼유도해서 병살로 잡으면 된다는 의도의 노출. 당연히 한팀의 중심타자정도 되면 상대방의 이런 승부는 자신을 깔보는 것이므로 두배로 갚아줘야 팀의 사기도 살고 자신을 무시할 수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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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5월 1일(한국시간), 류현진 타석 앞에서 상대팀의 고의사구 작전이 나왔는데 류현진이 바로 적시타를 쳐버려서 이런 기사가 나왔다. 류현진 피꺼솟

시간이 좀 지나고 나서는 디씨를 비롯한 커뮤니티들에서 김거김이나 야구와 무관하게 원래 뜻인 분노가 치밀어 올랐다는 의미로 널리 사용되고 있다. 역링크 중 야구와 무관한 것은 대부분이 이 뜻을 사용하여 링크시킨다. 용례로 A라는 유저를 놀렸는데 그 유저가 놀림에 대해 발끈하면, "A 피꺼솟 ㅋㅋㅋㅋ" 등으로 조롱하는 데 쓴다.

만약 피가 실제로 거꾸로 솟는다면 결과는 끔살이다.응?

살다보면 피꺼솟할 일이 너무 많다는 게 함정
실제로 우주에 나가면 무중력때문에 피꺼솟할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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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희섭이 형을 (고의사구로) 거르면 피가 거꾸로 솟는다."
  • [2] "고의사구가 그냥 웃겼어요. 저도 자존심이 있어서 꼭 이기고 싶었습니다" - 이대호, 2010년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결승 쓰리런 홈런을 친 후 인터뷰에서.물론 팀은 두산에게 3연패로 리버스 스윕을 당하며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