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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웨이 파크

last modified: 2015-03-07 10:46:37 Contributors

MLB 아메리칸리그 소속 구단 홈구장
동부지구 소속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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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키 스타디움 펜웨이 파크 트로피카나 필드 로저스 센터 오리올 파크 앳 캠든 야즈
중부지구 소속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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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메리카 파크 타겟 필드 U.S. 셀룰러 필드 프로그레시브 필드 카우프만 스타디움
서부지구 소속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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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인절 스타디움 오브 애너하임 세이프코 필드 O.co 콜리세움 글로브 라이프 파크 미닛 메이드 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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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 레드삭스
펜웨이 파크
Fenway Park
개장일 1912년 4월 20일
소재지 미국 메사추세츠보스턴
홈구단 보스턴 레드삭스(1912년~)
리모델링 1988년, 2002년~2011년
크기 좌측 폴대 - 94.5m
중앙 - 118.8m
우측 폴대-92m
백네트 - 18.3m
잔디 천연잔디
(켄터키 블루 그래스)
수용인원 37,499명
홈페이지

봑빠들의 소굴

보스턴 레드삭스 홈구장으로 1912년 4월에 건립, 2012년에 개장 100주년을 맞은 유서깊은 구장이다.

Contents

1. 역사
2. 특징
2.1. 그린 몬스터
2.2. 비대칭 설계
2.3. 리모델링
3. 야구 이외에 치뤄지는 경기들
4. 기타

1. 역사

1911년 레드삭스의 구단주인 존 테일러가 현재 구장위치의 땅을 구매해 야구장을 건설하기 시작했고, 1911년 9월 20일에 시작된 야구장 건설은 1912년 4월 20일에 완공되었다.


2012년, 펜웨이파크 100주년 기념 엠블럼.

2. 특징

2.1. 그린 몬스터


11m가 넘는 크고 아름다운 좌측 외야 펜스 "그린 몬스터"[1]로 유명하며, 크기는 좌측 315ft(약 94.5m) - 중앙 420ft(약 126m) - 우측 302ft(90.6m)에 수용 관중은 37400석으로[2] 현존하는 메이저리그 구장 중 가장 오래되고[3] 작은 구장이다. 이러한 구장 구조를 보면 홈런이 많이 나올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 타자 친화 구장은 맞지만 홈런이 많이 나오는 구장이 아니다. 홈런성 타구가 높은 펜스에 맞는 바람에 안타가 되는 일이 잦다.

2.2. 비대칭 설계


이 구장이 간단히 작다고 홈런이 많이 나온다고 말할 수만은 없는 게, 비범한 비대칭 설계로 인한 페이크가 엄청나게 섞여있다. 그린 몬스터는 접어두더라도 페스키 폴(Pesky's Pole)이란 별칭으로 불리는 우측 폴대[4]를 중심으로 예로 들어보자면 폴대가 위치한 거리까지만 90m 남짓이란 말이지, 펜스가 폴대 왼쪽으로 크게 커브를 그리면서 뻗어나가는 형태이기 때문에 사실상 우측 펜스까지의 거리는 380피트, 미터법으로 환산할 경우 약 116m다. 이로 인해 좌타자가 당겨쳐서 홈런을 만드는 게 오히려 우타자가 당겨쳐서 그린몬스터를 넘기는 것보다 어렵다.(…)

때문에 2009-11년의 3년간의 통계로 종합한 펜웨이의 평균 홈런 파크팩터는 91로 평균 이하다. 특히 좌타자 팩터는 위에서 언급한 더럽게 광활한 우측 필드 때문에 겨우 81. 이는 메이저 전체에서 25위에 그치는 수준이다. 반대로 우타자 팩터는 정확히 100을 찍어 공동 12위로, 짧은 거리와 그린 몬스터의 환상적인 조화를 보여준다. 한마디로 좌타 거포들의 장타력을 빼앗아가는 곳이다. 참고 자료

다만 그 깊숙한 우측 필드는 담장 높이가 상당히 낮기 때문에 필드에 한번 맞고 넘어가는 그라운드 룰 더블(인정 2루타)이 많이 나오는 편이고, 역시 비범한 외야 구조 때문에 칼 크로포드자코비 엘스버리만큼 빠르지 않은 선수라도 3루타를 종종 뽑아낸다. 그린 몬스터가 홈런을 못 뽑게 만들지는 몰라도 2루타는 많이 만들게 해주는 구조물이다 보니 펜스 맞고 2루타가 심심하면 나온다. 그러다보니 펜웨이 파크의 홈런 팩터는 낮을지 몰라도 2루타 팩터는 악명높은 타자친화구장으로 유명한 쿠어스 필드보다 높을 때도 많다. ESPN에서 정리한 MLB 구장별 파크 팩터 자료

그런걸 보면 펜웨이 파크는 마냥 빅 파피 같은 거포보다는 오히려 타율 높고 장타율 준수한 중장거리 타자에게 더 유리한 구장이라 볼 수도 있다. 애드리안 곤잘레스의 2011시즌 홈런 개수가 30개가 넘어가지 못하는 건 적응 및 타격 스타일의 문제뿐만 아니라 구장의 문제도 적지 않다는 것. 실제로 11시즌 홈런 개수는 줄었지만 2루타, 총루타면에서는 샌디에이고 시절보다 나아졌는데, 이는 펜웨이의 타자 친화성향이 홈런 때문이 아니라 단타 및 2루타 때문이라고 설명할 수 있다.

이러한 괴악한 구조가 이걸로 끝이냐? 아니다. 펜웨이 파크는 외야수비를 하기에 상당히 까다로운 구장으로 이름나 있다. 펜웨이의 필드 중앙부의 워닝트랙 부분은 묘하게 삼각형을 이뤄 별칭으로 '버뮤다 삼각지대'라고 불리며, 우중간 펜스 부분인 윌리엄스버그(Williamsburg)는 불펜이 위치하면서 펜스 높이가 상당히 낮아 중견수 수비에 어려움을 주는 것으로도 악명을 떨친다. 그린 몬스터를 맞고 튕겨나오는 공 처리도 쉽지 않아 펜웨이 파크의 좌익수는 결코 만만한 포지션이 아니다. 보삭스의 초대 주장인 칼 야스트렘스키과 그 뒤를 잇는 짐 라이스를 비롯 여러 골드글러브급 선수들이 수비를 보는 곳이 바로 그린 몬스터 앞자리다. 그럼 매니는 논외로 할까? 또한 페스키 폴 근처 펜스 역시 상당히 낮기 때문에 가끔 원정팀 우익수들이 테러를 당하는 곳으로 게리 셰필드뉴욕 양키스 시절 여기서 보스턴 팬으로부터 펀치 세례를 당한 바 있다.

2.3. 리모델링

1990년대 중반 메이저리그에 신축구장 붐이 불었을 때 레드삭스 구단과 보스턴 시 정부도 구장 신축안이었던 '뉴 펜웨이 파크' 프로젝트를 계획했었다. 실제로 1999년 5월 15일에 존 핼링턴 레드삭스 CEO가 신축구장 계획안을 공식적으로 발표하고, 펜웨이 파크에서의 마지막 고별 올스타전을 치뤘다. 하지만 레드삭스의 골수팬들이 적극적으로 신축 계획안을 반대했고, 나아가 팬들이 구장 신축을 반대하는 시민단체를 만들어 결국 계획안을 저지하기 시작했다. 레드삭스 팬들이 얼마나 전통을 중요시하는지를 보여주는 대목이다.

그리고 그들의 바람이 하늘에 닿았는지 2002년 존 헨리가 구단주로 취임하면서 3억 달러를 들여 대대적인 리뉴얼 공사가 진행됐다. 좌석 교체, 편의시설 확충은 물론 2002년에는 펜웨이 파크의 상징인 그린몬스터 위에 관중석을 새로 설치했다. 신축구장 짓는 돈과 맞먹을 정도의 돈이 들었지만 리뉴얼이 끝난 펜웨이 파크는 앞으로도 100년은 끄떡없는 구장으로 변모했다고 한다.

3. 야구 이외에 치뤄지는 경기들

윗 사진에서도 잔디가 축구장에서 많이 보던 그 모양을 떠오를텐데, 이 구장은 여름에 유럽 축구팀들의 프리시즌 투어에서 축구장으로 개조되어 경기를 치르기도 하고 셀틱 FC의 멀티라 카더라[5] 겨울에 아이스하키 시즌이 오면 경기장에 얼음을 깔아서 링크를 만들어 놓고 매년 1월 초에 Winter Classic이라는 이름으로 NHL 보스턴 브루인스의 홈 경기 등을 치르기도 한다. 롭킥 머피즈라든지 여러 뮤지션들의 공연을 하기도 하고. 이렇게 바뀐다.[6] 그런데 그 추운 날씨에도 펜웨이 파크는 매진인걸 보면 역시 보스턴 쪽 동네는 종목 불문하고 팬덤이 초 강성임을 알 수 있다.

4. 기타

  • 이곳에서 즐길 수 있는 먹거리로는 미국식 스튜인 램 차우더를 관중석 즉석에서 사먹을 수 있고, 뉴잉글랜드의 별미 랍스터 롤도 구장 내 매장에서 먹을 수 있다.

  • 미국 프로스포츠 역사상 처음으로 794경기 연속 매진 기록과[7], 포스트시즌 26경기 연속 매진기록을 이곳 펀웨이 파크에서 기록했다. 특히 정규리그 기록은 1967년부터 이어온 기록이라는 점에서 정말 대단하다고 할수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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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이렇게 특이한 좌측 펜스가 생긴 이유는 바둑판식 도로구획에 맞추기 위함으로, 지금도 인도로 공이 넘어가는 불상사를 막기 위해 관중석 뒤쪽으로 그물망을 설치해 놓았다. 그리고 지금은 그 그린 몬스터 위에 관중석을 만들어놨다.
  • [2] 참고로 외야 가운데 좌석은 낮경기 시 백스크린 역할을 한다. 이 때문에 낮경기 때는 좌석을 개방하지 않는다. 그래서 37000명보다 더 적은 인원이 입장한다.
  • [3] 두번째로 오래된 구장은 1914년에 세워진 시카고 컵스리글리 필드다.
  • [4] 과거에 이 폴대를 맞추고 홈런을 기록한 조니 페스키를 기리기 위해 '페스키 폴'로 부른다.
  • [5] 보스턴은 아일랜드 이민자들이 많이 정착한 것으로 유명한데, NBA 보스턴 셀틱스가 바로 그 증거라 할 수 있다.
  • [6] 가사를 유심히 들어 보면 알겠지만 곡 제목부터가 <I'm Shipping Up To Boston>(영화 <디파티드>에서 틈만 나면 틀어주던 노래로 유명하다). 밴드 자체가 보스턴에서 활동을 시작한 밴드이고, 레드삭스의 전통적인 응원가 <Tessie>를 앨범에 수록하기도 했다.
  • [7] 2013년 4월 11일에 매진을 달성하지 못하며 기록이 종료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