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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도라

last modified: 2015-03-26 15:44:58 Contributors

Fedora

Contents

1. 모자
1.1. 페도라나 그와 비슷한 모자를 쓴 인물이나 캐릭터
2. 리눅스 배포판 가운데 하나.
3. 움베르토 조르다노의 오페라

1. 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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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G image (Unknown)]


흔히 중절모라고 부른다. 대부분 펠트로 만들며, 주름진 크라운[1]과 거기에 면이나 가죽소재로 둘러놓은 띠[2], 그리고 전체를 한바퀴 두르는 짧은 챙으로 특징지을 수 있는 신사용 모자의 일종.

페도라로 통칭되는 남성용 모자는 18세기까지 비나 눈이 와도 그냥 맞아야 했던 남성들이 모발과 체온을 보호하기 위해 착용하던 모자에서 유래한다. 20세기 초중반에 걸쳐 다양한 기존 (남성용)모자들의 형상이 뒤섞이고 재해석되며 발생한 스타일이다. 약 1950-60년대까지 모자는 남성 정장의 일부였기 때문에 보수적인 스타일이 유지되었다.[3] 이후 모자가 패션 소품으로 독립하면서 세부의 형상과 재질등을 기준으로 이전보다 훨씬 다양한 하위 디자인과 응용, 재질의 실험들이 이 순간에도 쉬지 않고 진행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대체로 극소수의 패션리더만이 소화할 수 있는 어려운 아이템 내지는 할아버지 모자라는 인식으로 경외하는 분위기였으나, 대략 2009년을 기점으로 전 세계적으로 일어난 페도라 유행에 힘입어 홍대나 압구정등지의 번화가에 나가면 야구모자보다 숫자가 더 많다. 물론 겨울엔 그런거 없다.옛날 한국에선 일제강점기나 그 후 몇 십년 동안 그냥 일반적으로 쓰고 다녔다.[4]

그러나 엄밀히 따지자면 보통 페도라라고 부르며 쓰고 다니는 모자들은 페도라가 아니라 트릴비(Trilby), 티롤리언(Tyrolean), 포크파이(Pork-pie)에 해당하는, 보다 캐주얼하고 부담없는 성향의 하위형식이다.[5]

그리고 밀짚모자 비슷하게 풀이나 종이섬유를 꼬아서 만든 이러한 형상의 모자의 경우 다시 또 파나마[6]라고 부른다. 여름철의 거리를 지배하는 페도라는 사실 이쪽이다. 정확히는 갈대나 종이섬유같은 사이비가 아니라 남미 서부해안에 자생하는 야자나무 비슷한 풀의 어린 잎으로 만든것만 파나마에 해당하는 듯.

사실 아주 딱 떨어지는 정량화된 기준은 어디에도 없으니 그게 그거….

그런데 정말 빡세게 구분하는 정통주의자는 파나마 말고 주변의 다른 나라에서 만든것조차 인정하지 않는다 하며 고급품은 가격이 200~300만원 이상까지 올라가기도 한다. [7]

창작물에서는 여자 캐릭터들이 쓰고 있는 경우도 종종 보인다. 물론 현실에서도 남녀구분 옛날에 없어졌다.

레딧의 유저들이 자조적으로 자신을 지칭할 때 페도라를 쓴 목수염(neckbeard)쟁이들이라고 부른다(...)

1.1. 페도라나 그와 비슷한 모자를 쓴 인물이나 캐릭터

2. 리눅스 배포판 가운데 하나.



리눅스 배포판 가운데 하나. 유명했던 레드햇 리눅스 9를 잇는다. 레드햇에서 레드햇 리눅스 9 이후부터 리눅스 배포판을 2가지로 분리했다. 하나는 자사가 개발하는 기업용 RHEL, 또 하나는 레드햇에서 후원하는 페도라 프로젝트에서 관리하는 일반 사용자용인 페도라이다. 레드햇에서는 페도라를 바탕으로 RHEL을 만든다. 페도라 사용하는 사람은 베타 테스터?[13] 처음엔 페도라 코어라고 불렸지만, 7때부터 뒤에 코어자를 떼고 페도라라고 불린다.

배포판의 이름은 레드햇의 마스코트 섀도우맨(shadowman)이 쓰고 있는 1의 모자에서 따왔다고 한다. 현재 안정 버전은 21로 역대 버전정보는 다음과 같다.

프로젝트 이름 버전 코드네임 출시일 지원종료 커널버전
페도라 코어 1 Yarrow 2003년 11월 5일 2004년 9월 20일 2.4.19
2 Tettnang 2004년 5월 18일 2005년 4월 11일 2.6.5
3 Heidelberg 2004년11월 8일 2006년 1월 16일 2.6.9
4 Stentz 2005년 6월 13일 2006년 8월 7일 2.6.11
5 Bordeaux 2006년 3월 20일 2007년 7월 2일 2.6.15
6 Zod 2006년 10월 24일 2007년 12월 7일 2.6.18
페도라 7 Moonshine 2007년 5월 31일 2008년 6월 13일 2.6.21
8 Werewolf 2007년 11월 8일 2009년 1월 7일 2.6.23
9 Sulphur 2008년 5월 13일 2009년 7월 10일 2.6.25
10 Cambridge 2008년 11월 25일 2009년 12월 18일 2.6.27
11 Leonidas 2009년 6월 9일 2010년 6월 25일 2.6.29
12 Constantine 2009년 11월 17일 2010년 12월 2일 2.6.31
13 Goddard 2010년 5월 25일 2011년 6월 4일 2.6.33
14 Laughlin[14] 2010년 11월 2일 2011년 12월 8일 2.6.35
15 Lovelock 2011년 5월 24일 2012년 6월 26일 2.6.42
16 Verne 2011년 11월 8일 2013년 2월 12일 3.1.0
17 Beefy Miracle 2012년 5월 29일 2013년 7월 30일 3.3.4
18 Spherical Cow 2013년 1월 15일[15] 2014년 1월 14일 3.6.0
19 Schrödinger's Cat 2013년 7월 2일 2015년 1월 6일 3.9.*
20 Heisenbug 2013년 12월 17일 - 3.11.*
21 Twenty One 2014년 12월 9일 - 3.17*

18에선 진공 속에서 부풀어 오른 소를 집어넣더니, 19에선 고양이를 집어넣는 동물학대적 코드네임을 보여준다. 20에선 아예 개발자들을 엿먹이기 위해 하이젠버그라는 이름을 붙였다고 믿으면 골룸. 사실 이 코드네임엔 재미있게 지어보자는 다음과 같은 규칙이 있으며, 페도라 코어 1부터 쭈욱 내려오고 있다. 코드네임이 제멋대로인건 이유가 있는것. 그런데, 21에서는 아예 코드네임을 없애버렸다.이제 재미가 없어진건가?
  • 현 코드네임과 다음 코드네임과는 연관관계가 있어야 한다
  • 현 코드네임과 다다음 코드네임과는 연관관계가 없어야 한다

구 버전에서는 RHEL에 신기술을 안정감있게 도입할려고 하는 레드햇의 꼼수로 인해 선구적인 기술을 사용하는 경향이 컸으며 그 반동으로 다른 배포판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불안정한 경향이 있었다. 아주 가끔은 그 정도가 심해 "이게 stable이 stable이 아니야" 소리가 절로 나오게 되는 경우도 있으므로 주의할것. 또한 사용법이 상당히 까다로워 크래커뿐 아니라 유저까지 엿먹이는로 유명한 SELinux와 더불어 페도라 전자지갑 시스템같은 다른 배포판들에 비해 제법 까다로운 보안 체제가 구축되어 있기 때문에 다른 배포판에서는 잘만 되던 게 페도라에서는 막히는 경우도 가끔 볼 수 있으며, 막히는 게 아니라도 ABRT[16]가 심심하면 뜨곤 한다. 막히는게 1이라면 ABRT는 한 5라고 잡아도 좋을만큼 ABRT가 많이 뜬다. 그러나, 보안이 높으면 어쩔수 없이 불편함이 따르게 마련이다...라고 하지만 엔드유저들은 이에 광분했지만 버전이 높아지고 UX에 대한 경험치가 쌓임에 따라 다른 배포판에 지지 않을 정도로 안정성을 자랑하고, 또 SELinux 오류가 예전만큼 많이 뜨지도, 사용하기 거슬리게 뜨지도 않는다.

또한 데비안 리눅스 및 그의 파생인 우분투와 달리, 원하는 경우 아나콘다 설치기에서 전체 설치[17]를 할 수 있는데, 이 경우 HDD의 OS 기본 용량이 약 30GB에 달한다. 대신에 일단 설치가 끝나고 나면 모든 작업준비가 완료되어 있어 자신의 home 폴더만 엎어씌우면 바로 일에 들어갈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18][19] 하지만 패키지가 많아지면 많아질수록 취약점이 나올 확률이 높으니 전체 설치는 추천하지 않는다.서버에서만 그러나, 여기엔 독점 드라이버나 독점 소프트웨어, 특허권이 존재하는 소프트웨어 따위는 없는지라 그런게 필요하다면 RPMFusion 같은 확장 저장소를 깔아줘야 기본 패키지 관리자인 yum에서 잡을수 있다.

사양도 은근 높은 편이다. 페도라 20의 권장사양은 64bit CPU, 램 1기가 이상, 그리고 10기가 이상의 하드디스크를 필요로 한다.

거의 6달에 한 번 버전업을 한다[20]. 일단 페도라의 공식 데스크탑 매니저는 GNOME판이나, 그 이외에도 KDE판, Xfce판, LXDE판, 그리고 Sugar를 탑재한 OLPC판과 커뮤니티 사람들이 나름대로 개조한 스핀 버전들이 다수 존재한다. [21] 근데, 사람들이 매번 버전업하기 불편하다고편하게 yum 아우성을 치는 통에 이젠 장기 버전도 낼까 고민중이라고. 덤으로, 공식 페도라 이미지에는 리브레 오피스가 포함되어 있어서 CD에 담기 클 정도가 되어버렸다. 물론, 귀찮아서 뺀 스핀들의 경우에도 700메가 정도 된다지만...

리눅스 커널을 처음 만든 리누스 토르발스가 현재 사용하는 운영체제가 바로 이 페도라이다. 그것도 Btrfs 위에 깔아놓고 쓰고 있다고 한다. 파워PC 프로세서가 장착된 컴퓨터를 쓰다 페도라의 프로세서 아키텍트가 죽이 맞자, 버릇이 되어서 계속 쓰고 있다고.

의외로 짝수번대에 굉장히 신경 쓴다.

패키지 관리자로 RPM을 사용하며, 그 프론트엔드로 yum이 있다. yum을 사용한다면 반드시 fastermirror라는 플러그인을 깔아주자... 빠른 서버를 찾아 주기에 패키지 설치 속도가 매우 빨라진다.그래봤자 한국에 페도라 미러는 단 두곳뿐인데, 이에 비해 한국 CentOS 미러는 더 많다...

설치 프로그램은 아나콘다를 사용하고 있다. 아나콘다의 경우 마우스 클릭만 하면[22] 알아서 설치가 되는 시스템이다.

페도라 18에서 아나콘다를 수정하여 더 사용자 친화적으로 바꿔놨다. 처음 언어를 설정하면 그 언어에 맞는 설치화면을 보여주며, 덤으로 여러가지 설치 설정들이 바뀌어 설치가 더 쉬워졌다.

어떤 리눅스 커뮤니티에서나 우분투와 페도라, 둘 중 최고의 소비자 리눅스가 무엇인지에 대한 병림픽 갑론을박이 항상 벌어지고 있다. 그래봤자 대세는 윈도우즈 어찌보면 AK47 vs M16류의 떡밥이다. 결론은 자신에게 맞는걸 쓰는 것.그러니까 모신나강이 킹왕짱. 리그베다 위키에서 페도라+레드햇보다 우분투 문서 양이 훨씬 많은 것을 보면 일단 여기서는 우분투의 승리.

우분투처럼 한국 사용자 포럼이 활성화 되어있지는 않기 때문에 일반 사용자가 처음 접하기에는 꺼려지는 부분이 있다. 그러나 공학도에게 물어보면 "페도라는 사용자가 너무 많기때문에 굳이 포럼이 필요없는 것"이라고 말하기도 한다. 실제 페도라를 쓰는 교재가 상당히 많기 때문에 대부분의 리눅스를 배우려는 컴퓨터 공학생들이 처음 접하는 배포판이다. 이 때문에 관리하는 서버에 페도라를 깔아 놓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리눅스 교재'와 '리눅스 입문용 대학강의'에 우분투를 쓰는 경우도 페도라 못지 않게 많아져서, 공학도들 사이에서도 요즘에는 꽤 논쟁이 되고 있다(...)

윈도우 8에서 새로이 생긴 시큐어 부트 인증을 받은 리눅스 배포판이기도 하다. 즉, 99달러를 내고MS의 인증을 받아 시큐어 부트용 인증서를 장착했다는 뜻이다.그리고 다른 배포판에게 변절자 취급당했다. 그러나, 우분투와 달리 GRUB 설정 유틸리티는 기본 저장소에 추가되어 있지 않으니 알아서 찾아야 한다.뭐 귀찮으면 GRUB 설정을 고치거나, 방향키 내려 쓰면 된다. 러시아에서 고친 페도라 리믹스에서는 GRUB 설정 유틸리티 RPM을 사용하므로, 그 쪽을 뒤져보면 좋다.

3. 움베르토 조르다노의 오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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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머리통이 들어가는 부분.
  • [2] Grosgrain이라고 부른다.
  • [3] 모자가 남성 정장의 필수요소에서 빠지게 된 것은 존 F. 케네디 대통령 부터다. 당시 패셔니스타이기도 했던 케네디가 모자없이 맨 머리로 다니자 다들 이걸 따라하기 시작한 것이다.
  • [4] 당장 경성이란 말을 들어서 떠올려지는 이미지만 해도...
  • [5] 대체로 정통 페도라에 비해 챙이 더 짧고 소재도 폭넓게 사용된다.팀 포트리스 2를 한다면 확실히 알것이다
  • [6] 해당지역 특산의 으로 만들기 때문에 붙은 명칭.
  • [7] 파나마잎 섬유를 가늘게 가공해서 만들수록 착용감이 좋아지고 무게가 가벼워지며 간지가 상승한다. 이게 그대로 급수가 되었는데, 가장 저급품은 그냥 시장표 밀짚모자와 다를게 없지만 최고급으로 올라가면 얼마나 가늘게 뽑았는지 종이처럼 틈이 안보이고 무게는 종이보다 가볍다.
  • [8] 본래 신의 모자였으나 그가 죽은 뒤로 시가라키가 물려쓰고 다닌다.
  • [9] 특수요원화 할 때에만 쓴다.
  • [10] 작중에 포크파이 모자를 쓸때 이센버그라는 월터의 얼터 에고로 변하는 암시로 사용된다
  • [11] 3부 당시
  • [12] 엄밀히 구분하자면 찰리 채플린은 중절모보다 중산모(더비 햇)의 이미지가 강하다. 이렇게 생긴 것. 다만 둘다 펠트 모자의 한 종류이다.
  • [13] 참고로 옛날에는 RHEL의 소스를 가지고 페도라를 만들었다. 즉, 지금과는 정 반대인 시절이 있었다. RHEL 자체는 유료지만 소스 코드는 무료로 공개되어 있고 물론 지금도 그렇다. 그래서 튀어나온게 센트OS이다.
  • [14]KAIST 총장인 로버트 래플린에서 따왔다.
  • [15] 원래대로라면 2012년 11월에 나왔어야 했으나, 밀리고 밀려 후년에 출시되었다.
  • [16] Automatic Bug Reporing Tools. 레드햇이 개발한 툴로, 클릭 몇번이면 알아서 버그를 버그질라로 보내준다.
  • [17] 라이브 DVD에서 설치가능.
  • [18] 다른 OS 는 어떻냐고 묻는다면, 데비안 계열인 우분투의 경우 일단 작업에 쓰이는 소프트웨어를 시넵틱에서 일일이 검색해 몽땅 다운로드 받고 인스톨한 다음에 추가 라이브러리 전부 바인딩하고 또 시넵틱에서 찾아서 설치하고의 반복이 필요하다. 요즘은 특정 소프트웨어 묶음을 원스톱 설치할 수 있도록 패키지를 준비해주지만...
  • [19] 저 30기가나 되는 무지막지한 용량엔 리눅스용 게임이나, 페도라가 지원하는 다른 언어용 패키지도 존재한다. 그냥 페도라에 있는 패키지 전체를 다 까는것이라고 생각하면 간단하다.
  • [20] 그러나 페도라 20 출시 이후 현재(2014년 10월) 까지 페도라 21은 베타조차 진행되지 않았다 2014년 11월 현재 베타 진행중
  • [21] 물론 저 스핀들은 개별사용자 특화인데, 만약 사용자가 "난 저거 다쓰는데? 흐에에" 하는 경우, 위에서 말한 전체설치의 위엄으로 다 설치 가능하다.
  • [22] 정 귀찮은 경우에만(...), 아나콘다 내부에서 파티션/GRUB에 대한 세부 설정도 가능하긴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