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HRSS

토지(소설)

last modified: 2015-03-11 16:22:45 Contributors

Contents

1. 개요
1.1. 개요
1.2. 연재
1.3. 단행본
1.4. 번역
1.5. 평사리
1.6. 다른 매체로의 변환
1.6.1. 영화
1.6.2. TV드라마
1.6.3. 국악 뮤지컬
2. 주요사건
2.1. 1부
2.1.1. 작중 사건
2.1.2. 역사적 사건
2.2. 2부
2.2.1. 작중 사건
2.2.2. 역사적 사건
2.3. 3부
2.3.1. 작중 사건
2.3.2. 역사적 사건
2.4. 4부
2.4.1. 작중 사건
2.4.2. 역사적 사건
2.5. 5부
2.5.1. 작중 사건
2.5.2. 역사적 사건
3. 내용
3.1. 1부
3.2. 2부
3.3. 3부
3.4. 4부
3.5. 5부
4. 등장인물
4.1. 주요 등장인물
4.1.1. 최참판가
4.1.2. 평사리 농민들
4.1.3. 지리산 사람들
4.1.4. 서울의 지식인과 그 주변
4.1.5. 만주지역 독립운동가와 그 주변
4.2. 이야기 전개에 따른 등장인물
4.2.1. 1부
4.2.2. 2부
4.2.2.1. 간도
4.2.2.2. 서울
4.2.2.3. 진주
4.2.2.4. 평사리
4.2.2.5. 지리산
4.2.3. 3부
4.2.3.1. 진주
4.2.3.2. 서울
4.2.3.3. 동경
4.2.3.4. 만주
4.2.3.5. 평사리
4.2.3.6. 지리산
4.2.3.7. 그 외
4.2.4. 4부
4.2.4.1. 진주
4.2.4.2. 만주
4.2.4.3. 통영
4.2.4.4. 동경
4.2.4.5. 서울
4.2.4.6. 평사리
4.2.4.7. 지리산
4.2.5. 5부
4.2.5.1. 진주
4.2.5.2. 지리산
4.2.5.3. ES여고
4.2.5.4. 통영
4.2.5.5. 서울
4.2.5.6. 평사리
4.2.5.7. 만주
4.2.5.8. 그 외

1. 개요

1.1. 개요

박경리의 대하소설. 1969년 6월부터 집필을 시작하여[1] 1994년에 완성된 작품으로, 그에 걸맞게 상당히 길다(...)[2]. 총 5부 16권 25편.[3] 그것도 책 1권에 약 400페이지 분량이 담겨있다. 설정에서 헷갈리지 않은 것이 용할 정도[4] 그 길이에 질린 사람들을 위해 청소년 토지[5], 세영만화 토지[6] 등이 나왔다.

최참판 일가와 이용 일가의 가족사를 중심으로 한 소설. 가족사 소설이라 할 수 있다. 말하자면 3대 구성. 다 읽어본다면 알 수 있겠지만 작중 모든 인물들은 이 두 집안과 직간접적으로 인연을 맺고 있다. 윤씨부인 - (최치수, 별당아씨, 구천이 김환) - 최서희(김길상) - (최환국, 윤국 형제), 이양현으로 이어지는 여자들의, 최참판댁의 역사와 이용 - 이홍 - 이상의로 이어지는 남자들의 이야기이면서도 결국은 여자로 수렴되는 이용 일가의 역사를 중심으로 하고 있다. 그 내용은 구한말부터 일제강점기를 지나 광복까지의 내용을 다루고 있다. 등장인물을 집계하면 삼국지보다는 적어도 사전을 만들어야 할 정도. 이름만 등장하는 인물들까지 모두 합할 경우 600여명이 등장한다고.

크레마 터치용 발매 기념으로 굽시니스트가 광고 겸 리뷰 만화를 그렸다 보기

1.2. 연재

연재기간이 26년에 달할 정도로 길었던 탓에 여러번 연재공간을 바꾸었는데 제1부는 1969년 9월부터 1972년 9월까지 만 3년 동안 <대문학>에 연재되었고 제2부는 <학사상>으로 옮겨 1972년 10월부터 1975년 10월까지 역시 만 3년 동안 연재되었다.
제3부는 1977년 1월부터 5월까지는 <서생활>에, 1977년 6월부터 다음해 1월까지는 <한국문학>에, 다시 1979년 12월까지 <부생활>에 실렸다.
1980년에는 집필지를 지금의 원주시 박경리문학공원(舊 토지문학공원)으로 옮긴 후, 자연과 인간의 공생적인 삶에 대해 고민하며 4부의 구상으로 들어갔다. 그리하여 제4부의 앞부분은 1983년 7월부터 12월까지 <경문화>에 실렸고, 다시 3년 8개월간 연재가 중단되었다가 1987년 8월부터 다음해 5월까지 <간경향>에 4부의 나머지가 발표되었다.
제5부는 그 후 4년여의 공백 끝에 1992년 9월 1일부터 1994년 8월 30일까지 약 2년 간 607회에 걸쳐 <문화일보>에 연재되었다.

여담이지만 연재는 8월 30일에 마쳤지만 집필은 8월 15일에 끝났다. 작중 마지막 장면이 1945년 8월 15일이라는 것을 생각해보면 재미있는 우연.

1.3. 단행본

처음에는 삼성출판사에서 연재분량이 쌓이면 출판하는 식이었으나 1989년에는 박경리 전집을 낸 지식산업사에서 4부까지 개정판이 간행되었고, 1994년 총 16권으로 솔출판사에서 완간되었다. 그러나 1998년 출판사에서 출판권을 반납함으로써 근 3년여 동안 구간(舊刊)의 형태로서만 떠돌다가 2002년 원단에 남출판사에서 새로운 형태로 간행되었다.
현재는 2006년 토지 만화판 출판을 담당했던걸 인연으로 로니에 북스에서 2012년부터 새 단행본을 내고 있다.(의외로 수많은 판본을 거쳐간 토지지만, 마로니에 북스의 2012년 버전에도 오/탈자가 생각보다 많다. 워낙 장대한 대서사시의 소설이라 그런 면도 있지만)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201241843535&code=960205

판권이 자주 바뀐 책이고(6번), 워낙 한국문학에 크게 작용하던 책이라서 단행본마다 '편집기준'이 출판사마다 다르기 때문에 용어의 혼동이나 소설 원본을 훼손할 수준까지 가는 편집오류가 꽤 되는 편이다.

단행본 출판사가 자주 바뀐 편이라서 에피소드도 있는데 처음 토지의 완결 전질을 발간한 솔출판사와는 인세분쟁을 겪기기도 하였다.http://news.kukinews.com/article/view.asp?page=1&gCode=kmi&arcid=0005772935&cp=nv

1.4. 번역

1983년에《토지》1부가 일본 문예신서에서, 1994년에는 역시 1부가 프랑스 벨퐁출판사에서, 다음해에 1부가 영국 키건폴출판사에서 번역되어 나왔으며, 독일어 번역도 준비중이다.

1.5. 평사리

실제로 평사리에는 최참판댁의 모델이 된 조참판댁이 존재한다. 그러나 처음부터 박경리 선생이 평사리에 존재하는 조참판댁을 취재하여 서술한 것이 아니라 상상에 의거하여 만들었다고 한다. 그런데 조참판댁이 있었고 연당과 곳간[7]이 그대로 있었다는 것. 기묘한 우연이다.
시사저널 기사

그리고 박경리 씨는 토지의 배경으로 하동 평사리를 택한 이유를 다음 글에서 이렇게 설명하고 있다. #

1.6. 다른 매체로의 변환

1.6.1. 영화

1974년에 1부가 영화화되었다. 감독은 김수용. 9월 28일 개봉하여 서울관객 12만 기록.
주연은 김지미. 이순재(최치수 역), 허장강(조준구 역)

1.6.2. TV드라마

1979년 KBS에서 드라마로 각색, 방영(1~3부)
1987년 KBS에서 드라마로 각색, 방영(1~3부)
2004년 SBS에서 드라마로 각색, 방영(1~5부)

1987년과 2004년의 배역비교

2. 주요사건

2.1. 1부

2.1.1. 작중 사건

  • 18XX년
    김개주, 청상과부가 된 윤씨부인을 겁탈, 김환을 임신하고 출산하게 됨. 월선네와 바우할아범. 간난할멈과 문의원이 그 사실을 숨김.
    이용의 누이 이서분 천연두로 사망. 최치수, 이용을 때리는 대신 공월선을 괴롭힘. 월선네가 사죄하는 모습에서 최치수, 어머니에 대해 의혹을 느끼게 됨.
  • 1888년?, 1884년?
    김길상 태어남(이부분이 조금애매한게 1부초반에서는 길상이가 서희보다 4살위라고하였다가 1부 후반, 간도에정착한 뒤에는 서희가 19살일때 길상이는 27살이다)
  • 1890년
    봉순, 이상현 태어남
  • 1892년
    최서희 태어남
  • 1894년
    동학농민운동 발발 당시 김개주, 최참판댁에 들러 윤씨부인과 면담. 그 모습을 최치수가 몰래 보게 됨. 어머니, 윤씨부인에 대한 의혹이 짙어짐.
    최치수, 재종형님인 조준구를 찾아가 방탕하게 놀다가 역으로 청루에 드나들면서 조준구를 모욕함. 그 과정에서 아이를 만들 수 없는 몸이 됨
  • 1895~6년
    김환, 구천이라는 이름으로 최참판댁의 하인으로 들어옴. 윤씨부인에 대한 복수심이었음.
형수인 별당아씨를 사랑하게 되며 윤씨 부인은 이를 묵인함.
  • 1897년
    한가위: 본편 시작. 돌이와 삼수, 구천이를 추적해보나 구천이가 어디로 가는지는 밝히지 못함.
    늦가을: 귀녀의 밀고로 구천이와 별당아씨의 불륜이 드러나게 되자 구천이와 별당아씨를 가두게 됨. 윤씨 부인의 묵인하에 구천이와 별당아씨 도망. 같은 날 바우할아범 죽음.
  • 1898년
    초여름: 김평산과 귀녀 최치수 살해 모의. 조준구가 최치수에게 신식총을 구해주기로 약속함. 김평산, 강포수를 찾아 지리산으로 가게 됨. 삼수, 김평산을 수행함
    초가을: 간난할멈 죽음
    가을: 최치수가 구천이를 추적. 근거리에서 구천을 포착하나 수동의 무의식적인 방해와 강포수의 우회로 구천은 무사히 빠져나감. 이후 행적을 감춤.
    겨울: 구천을 재추적하던 중 귀녀에 빠져 넋을 놓고 있던 강포수가 멧돼지를 일격에 잡지 못해 수동이 부상.
  • 1899년
    음력 섣달 그믐―설: 최치수가 김평산에게 삼끈으로 목이 졸려 교살됨.[8] 또출네가 최치수가 살해된 초당에 불을 놓고 죽는 바람에 사건이 미궁에 빠질 뻔함. 이용은 정신이 나간 또출네가 삼끈을 준비하여 교살할 리가 없다며 의혹을 가짐.
    이른 봄: 귀녀의 행동에[9] 의혹을 느낀 봉순네의 의혹제기와 윤씨부인의 낚시질유도심문으로 살해한 정황이 드러나게 됨. 김평산, 칠성, 귀녀 법의 심판을 받게 됨. 함안댁의 자결. 서서방, 김영팔, 윤보, 이용, 정한조가 함안댁을 묻어줌.
    평산과 칠성이 처형됨. 귀녀가 옥중에서 강두매를 낳은 후 처형됨. 강포수, 강두매를 안고 행적을 감춤.
    임이네 야반 도주.
    조준구가 다시 최참판댁에 옴.
  • 1901년
    임이네 귀향. 별당아씨 묘향산 북녘에서 병사.
  • 1902년
    조준구가 삼월이를 범함.
    여름: 조준구가 처 홍씨와 아들 병수를 데리고 최참판댁에 옴.
    괴정이 평사리에 창궐 -강청댁, 김서방, 김진사댁 두 청상, 돌이, 봉순네, 윤씨부인, 문의원 등이 죽음.
    임이네가 용이 지켜보는 가운데 아들(홍이)을 낳음.
  • 1903년
    초봄: 극심할 정도의 보리 흉작. 서서방의 부인 죽음. 서서방 그 충격으로 미치게 됨.
    이동진 귀향. 우관 하산.
    초여름: 윤보 등 마을 사람들이 최참판댁 습격. 한복의 귀향.
    가을: 김훈장이 한경을 양자로 삼음. 김한경 결혼. 점아기 결혼.
  • 1905년
    수동 죽음. 삼월이 출산. 삼수가 두리를 범함. 두만이가 윤보를 따라 서울로 감.
  • 1906년
    김훈장 인근 유생들과 마을을 떠남. 봉순이가 길상을 짝사랑함. 구천이가 연곡사에 감.
    김서방댁의 딸인 남이의 혼비 문제로 김서방댁과 개똥이가 마을에서 쫓겨남. 김훈장이 돌아옴.
  • 1907년
    여름: 삼월이의 아이가 이질로 죽음. 윤보 귀향.
    가을: 윤보의 주도로 마을 장정들 최참판댁을 습격. 조준구를 습격한 마을 장정들은 지리산쪽으로 들어가 의병활동을 하게 되고 김훈장도 따라가게 됨. 길상, 서희를 위해 집문서, 땅문서 등을 찾음. 조준구를 숨기고 협박했던 삼수가 일본 헌병에 의해 처형. 조준구의 무고로 정한조 역시 처형당함.
    초겨울: 쫓기던 중 윤보가 죽음으로써 실질적인 지도자를 잃은 의병 와해. 송관수, 일행과 떨어져 나옴.
  • 1908년
    서희 일행, 용정 이주에 대한 논의 시작. 간도 이주. 우관스님 별세.

2.1.2. 역사적 사건

1894년 동학농민운동 발발, 그해 겨울 동학농민군 소멸
1898년 민공동회 개최
1899년 인천-노량진간 철도(최초의 철도) 개통. 《독립신문》 폐간.
1900년 중국에서 의화단 운동이 일어남
1901년 제주 민란
1902년 전국에 콜레라 발병, 확산
1903년 YMCA 창립
1904년 한일의정서 강제 체결, 러일전쟁
1905년 을사조약
1906년 통감부 설치
1907년 국채보상운동 시작. 헤이그 밀사사건. 일신협약 체결. 군대해산. 국협상(프랑스, 러시아, 영국)
1908년 안창호성학교 설립. 동양척식주식회사 설립
1909년 , 대종교 창시. 안중근, 이토 히로부미 암살. 도협약
1910년 한일합방조약

2.2. 2부

2.2.1. 작중 사건

  • 1911년
    5월: 촌 대화재 발생. 서희 일행이 운흥사로 피신. 김길상 옥이네와 만남.
    7월: 송장환과 김길상이 봉변당하려는 옥이네를 구해줌.
    이용과 영팔이가 퉁포슬에 감. 상현과 서희는 의남매 맺음.
    늦가을 : 이용, 주갑을 만남. 김길상, 옥이네와 동거한다는 소문이 퍼짐.
    12월: 길상과 서희의 회령 나들이.
    겨울: 순천장 폭동사건이 있었음.
  • 1912년
    상현과 기화(봉순)의 만남.
    윤도집의 집에 동학 잔당이 모임.
    김환이 마을 사람들에게 몰매를 맞음.
    최서희와 김길상의 결혼. 서희와 봉순의 만남. 서희 득남.
    주갑, 강의원(강우규)를 만나 토사곽란을 면하고 그를 따라가게 됨.
  • 1913년
    강포수, 강두매를 데리고 용정에 나타남.
  • 1914년
    가야하 상류 지역에서 강포수 자살. 죽기 전 송장환에게 300원을 맡김.
  • 1917년
    월선이 병에 걸림.
    김길상 하얼빈 행.
    월선이 죽음.
  • 1918년
    용이 식구와 영팔이 식구가 진주로 떠남. 서희와 김환의 만남.
    김길상, 독립운동에 투신하기 위해 가족을 떠나 잠적.
    심금녀가 김두수를 저격. 서희가 아이들과 함께 귀향.

2.2.2. 역사적 사건

1911년 105인 사건(라우치 암살 사건). 신해혁명
1912년 지조사사업 본격 개시. 중화민국 성립
1914년 1차세계대전 발발
1915년 한광복회 결성
1917년 러시아 2월 혁명, 러시아 10월 혁명. 미국독일에 선전포고
1918년 토지 조사사업 완료.

2.3. 3부

2.3.1. 작중 사건

  • 1919년
    상현과 기화의 만남. 이용, 병으로 쓰러짐.
    홍이가 염장이를 겁탈[10]
  • 1920년
    봄: 최서희가 조준구로부터 평사리의 집을 되찾음.
    여름: 윤도집과 환이와 지삼만의 대립.
    초가을: 용이의 평사리 귀향과 아들 홍이와의 화해. 조병수, 통영으로 옮겨 소목일을 배움.
    겨울 : 한복이가 독립자금 전달을 위해 용정행. 김두수, 심금녀를 잡는데 성공.
  • 1921년
    심금녀 자살.
    한복과 김두수의 재회.
    여름: 홍이, 삼석과 도일하려다가 부산에 머무르게 됨
    추석: 서희 평사리로 귀향. 일경의 마을 급습. 마당쇠 일경에 의해 사살.
    김환과 서희의 두 번째 만남. 홍이 다른 15명과 함께 일경에 잡혀감.
  • 1922년
    2월: 이홍과 허보연 결혼.
  • 1923년
    임명희, 조용하와 결혼. 환국과 순철의 싸움.
  • 1924년
    임이네가 죽을 병에 걸림. 홍이와 장이의 불륜.
  • 1925년
    임이네 죽음.
  • 1926년
    서서방의 며느리 복동네 자살. 석포와 환이의 체포 및 환이의 자살.
  • 1928년
    계명회 회원 체포.(김길상, 서의돈, 유인실, 오가다 지로 등)
    기화 평사리로 귀향. 푸건이 사망.
  • 1929년
    봄: 지삼만 죽음. 기화 자살.
    여름: 조준구 처 홍씨 사망.
    가을: 용이 죽음. 김한복과 송관수 만주행.

2.3.2. 역사적 사건

1919년 고종 승하. 2.8 독립 선언. 3.1 운동 시작.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사이토총독 암살기도 사건[11]
제암리 학살사건. 중국 5·4 운동. 베르사유 조약.
1920년 청산리 전투. 유관순 옥사. 니항사건(니콜라예프스크사건).
1921년 하사변, 중국공산당 성립
1923년 선물산장려회 창립. 진주에서 평사 창립. 관동대지진.
1925년 조선공산당 성립
1926년 순종 승하. 6.10 만세운동 시작.
1927년 신간회 창립. 중국, 난징에 국민정부 수립.
1929년 주학생운동. 뉴욕의 주가 대폭락. 세계 대공황 시작.

2.4. 4부

2.4.1. 작중 사건

  • 1930년
    우가와 오서방의 싸움으로 우가 사망. 여기에 휘말려 이홍 크게 다침.
    임명희, 조용하에게 이혼을 동의한다는 쪽지를 남기고 집을 나옴.
    조용하, 임명희를 별장에 가두고 능욕.
    임명희 자살시도.
    유인실, 오가다, 조찬하가 임명희를 찾아감.
  • 1931년
    1월: 송영선과 김휘 결혼.
    여름: 김이평 죽음.
    9월: 송관수 만주행.
    가을: 인실과 오가다 사이에 아들(쇼지) 태어남.
  • 1932년
    조용하 자살. 조찬하가 유인실의 아이를 입양. 숙이와 몽치의 재회.
  • 1938년
    홍이가 신경에서 자동차 서비스 공장 운영.

2.4.2. 역사적 사건

1930년 인도 전역에서 비폭력·불복종 운동 개시.
1931년 길림성 만보산에서 수로공사중 한·중 농민 충돌(만보산 사건). 만주사변 발발.
1932년 이봉창, 윤봉길 의거. 만주국 성립.
1933년 히틀러 독일 총리 취임. 딜정책 실시.
1934년 조선 농지령 공포.
1936년 손기정, 베를린 올림픽에서 마라톤 우승. 일장기 말소사건으로 《동아일보》 정간. 조선 사상범 보호관찰령 공포.
1937년 만주 북항일연합군 보천보 주재소 습격(천보전투). 중일전쟁 시작. 남경대학살.
1938년 일본 국가 총동원령 선포. 독일, 오스트리아 합병.
1939년 2차세계대전 시작.

2.5. 5부

2.5.1. 작중 사건

  • 1940년
    7월: 송영환 사망.
    8월: 송관수 사망. 송관수 장례.
    ? 김길상 원력을 담은 관음탱화 완성
    박효영 의원 자살.
  • 1941년
    1월: 조찬하와 유인실 만남. 유인실과 오가다 만남. 금붙이 밀수 의혹으로 홍이와 보연이 경찰에 연행됨.
    4월: 봉기노인 사망.
  • 1942년
    조준구 죽음.
  • 1943년
    11월: 남희가 성환할매에게 돌아옴. 장연학, 남희를 치료하게 함.
    영광과 양현의 밀월여행.
    겨울: 임이 사망.
  • 1944년
    우개동이 면소에서 쫓겨남. 배설자 피살.
    최윤국 징병에 나감.
  • 1945년
    우개동, 지리산을 염탐하여 공을 세우려고 하다가 산 사람들에게 얻어맞아 사망.
    서희가 양현을 데리고 함께 평사리로 감. 양현으로 인해 환국과 덕희 싸움.
    김영팔 죽음. 이상의 학교 졸업. 8·15 해방.

2.5.2. 역사적 사건

1940년 창씨개명 실시. 《조선일보》, 《동아일보》 폐간. 쌀 배급제도 실시. 광복군 창설.
1941년 사상범 예방구금규칙 공포. 태평양 전쟁 발발.
1942년 독일의 소련 침공. 독소전쟁
1943년 조선인 징병제 공포. 학도병제 실시. 제1차 이로 회담. 헤란 회담.
1944년 국민총동원법에 의거, 제 실시. 노르망디 상륙작전. 파리 해방.
1945년 얄타 회담. 츠담 선언. UN 성립. 히로시마 원폭 투하. 일본, 무조건 항복.

3. 내용

3.1. 1부

1897년부터 1908년까지

구한말인 1897년 무렵, 경상도 하동의 평사리에는 5대째 지주로 군림하고 있는 만석꾼 최 참판 댁을 중심으로 농민들인 마을 사람들이 함께 어우러져 살아가고 있다. 최씨가의 유일한 혈육인 어린 서희는, 엄격하면서도 자애로운 할머니와 무서운 아버지 밑에서 하녀 봉순이를 동무하며 자라고 있고, 머슴으로 들어온 구천이는 무언가 많은 고뇌와 비밀을 간직한 것처럼 보인다.
구천이는, 최 참판 댁의 정신적 지주인 윤씨 부인이 청상의 나이에 남편을 잃고, 훗날 동학당 접주가 되어 사형당하는 김개주[12][13]에게 겁탈당하여 낳게 된 아들 '환'이었다. 아버지를 따라 동학당에 참가했던 환은 몸을 숨기기 위해 구천이란 가명으로 최 참판 댁에 찾아든 것이다. 그는 자신의 출생과, 이복형인 최치수의 부인 별당 아씨와의 사랑으로 괴로워하다가 결국 별당 아씨와 함께 지리산으로 도망친다.
자의식이 강하고 냉정한 최치수는 어머니, 윤씨 부인의 평생을 괴롭히게 될 비밀을 알기 위해 몸부림친다. 1894년 악양의 들판이 양반들의 피로 물들 때 최참판댁은 무사했고 김개주가 어머니의 방으로 들어갔다가 나오는 것을 보았기 때문이다. 때문에 그는 재종형 조준구와 어울려 방탕한 생활을 하다가 성적 무능력자가 된다. 그는 조준구가 구해 준 총으로 구천과 별당 아씨를 찾기 위해 지리산을 헤맨다. 그러나 근거리에서 그들을 포착한 최치수였지만 수동의 무의식적인 방해와 강포수의 우회로 구천을 잡는데 실패하고 만다. 환은 병이 든 별당아씨를 이끌고 연곡사 우관 스님에게로 돌아간다. 그리고 윤씨 부인과 우관 스님의 비호를 받아 몸을 숨기게 된다.
자신의 신분에 큰 불만을 품고 있던 하녀 귀녀는 최 참판 댁의 씨를 얻으려 최치수에게 접근하지만 뜻을 이루지 못한다. 그러자 그녀는 김평산과 음모를 꾸며 칠성이에게 몸을 허락하여 씨를 받는다. 그러나 칠성과의 관계에서는 쉽게 임신하지 못하였고 사랑으로 다가온 강포수에게 몸을 허락한 후 임신하게 된다. 최치수가 성불구자임을 모르는 귀녀는 강 포수의 출현으로 일이 틀어지자 김평산으로 하여금 최치수를 살해하게 하고 자기 몸의 씨를 내세워 집안의 대를 잇게 하려는 음모를 꾸민다. 하지만 아들의 죽음에 의혹을 가진 윤씨 부인은 침모 봉순네의 귀띔으로 귀녀의 자백을 받아 내고, 김평산과 칠성은 함께 죽음으로써 죄값을 치른다. 이 사건으로 인해 김평산의 아내 함안댁은 자살하고 칠성의 아내 임이네는 마을을 떠나게 된다.
한편 최 참판 댁의 소작인 용이[14]는 무당의 딸 월선과의 이루지 못한 사랑으로 인해 항상 가슴이 아프다. 그러나 질투심이 많은 아내 강청댁의 행패로 월선이는 그의 곁을 떠난다. 그리고 용이는 강청댁과의 성적 관계가 불가능하게 된다. 그는 마을로 다시 돌아온 임이네를 돌봐 주다 관계를 맺고 홍이라는 아들을 얻게 된다.
집안의 기둥을 잃어버린 최 참판 댁에 조준구가 부인 홍씨와 아들 병수를 데리고 찾아든다. 김평산에게 최치수의 살해를 은연중 시사했던 그는 최 참판 댁 재산을 노린다. 그러던 중 마을을 휩쓴 호열자로 윤씨 부인과 김 서방, 봉순네 등 최참판댁의 많은 사람이 죽는다. 그 와중에 살아남은 조준구 일가는 최참판 댁을 차지하고 마음껏 세력을 휘두른다.
고아 신세가 된 윤씨 부인의 손녀 서희는 타고난 총명함과 함께 강하고 이기적인 사람이 된다. 최씨 집안의 마지막 핏줄인 그녀는 집안을 지키기 위해 조준구 일가와 맞서 나간다. 그러나 서희를 돌보던 수동이 죽고, 삼수가 조준구에 붙어서 날뛰는 등 집안이 어지러워진데다가 러일 전쟁이 터지고 을사조약이 체결되는 등 상황은 더욱 친일파인 조준구에게 이롭게 돌아간다. 조준구의 행패에 불만이 쌓인 마을 사람들은 목수 윤보를 선봉으로 의병을 일으켜 마침내 최 참판 댁에 들이닥친다. 그들은 재물을 탈취하고 조준구 내외를 죽이려 하지만 찾아 내지 못한다.
조준구 내외를 죽이는 데에 실패한 그들은 고향에서는 더 이상 살 수 없음을 깨닫게 된다. 산에 들어가 의병을 하던 일행 중 길상, 김훈장, 이용, 김영팔은 몰래 고향으로 돌아와 서희와 함께 간도로 탈출할 계획을 세우게 되고 서희는 할머니 윤씨 부인이 남겨 준 재물을 지니고 이들과 함께 고향을 버리고 간도로 떠난다.
길상을 사모했던 봉순은 이 탈출극에서 조준구의 시선을 붙들기 위해 가마를 타는 역할을 자청하였으나 연곡사에서 진주, 혹은 부산으로 가지 않고 버티게 되고 간도로 건너가는 사람들과 헤어지게 된다.
마을 사람들의 봉기에 휘말린 조준구는 일본 헌병들에게 삼수를 넘겨주어 죽게 하고 때마침 마을로 돌아온 정한조를 폭도로 몰아 죽이게 된다. 정한조의 어린 아들 정석은 이 일로 마을에서 살지 못하고 떠나게 되고 한을 품게 된다.

3.2. 2부

1911년부터 1918년까지

간도에 정착한 서희는 가문을 되찾으려는 일념을 불태우며 윤씨 부인이 남긴 재물을 자본으로 길상과 공 노인의 도움을 얻어 두류(豆類)와 토지 거래에 성공하여 거부가 된다. 돈을 벌기 위해 그녀는 아버지의 친구인 이동진의 군자금 요청을 거부하고 친일적인 운흥사 공사에는 기부금을 내는 등 공공연한 친일 행위도 불사한다심받지 않기 위해 적절히 처신하는 것으로 그녀가 친일파인 것은 아니다. 독립세력에도 자주 큰 돈을 쾌척한다. 그녀는 이동진의 아들 상현을 사모하지만, 고향땅을 되찾기 위한 집념으로 이미 결혼하여 유부남인 상현과의 사랑을 포기하고 길상과 결혼하여 두 아들을 얻는다.[15]
길상은 서희와 결혼하기 전에 자포자기의 심정으로 만났던 옥이네에 대한 죄책감으로 인해 괴로워한다. 그는 가문에 대한 서희의 무서운 집념과 완전히 허물 수 없었던 신분의 벽 때문에 고독을 느끼지만, 환의 출현으로 그의 비밀을 알게 되고 그와 함께 독립 운동에 투신한다.
환은 묘향산 북녘에서 별당 아씨가 죽은 후 지리산으로 돌아와 동학 세력의 잔당으로 활동하던 운봉 양재곤, 윤도집, 지삼만, 송관수 등과 함께 의병 활동을 한다. 방법론상의 견해 차이로 윤도집, 지삼만 등과 대립하였으나 자금줄을 쥐고 있던[16] 환은 이들을 통솔하여 의병을 빙자해 횡포를 부리던 화적패로 변한 자들을 처단하면서 독립 의지에 불을 지르는 방식으로 활동을 계속하게 된다. 이후 공노인의 출현과 핏줄의 그리움으로 잠시 간도로 건너간 그는 길상을 만나고 이동진, 권필응 등과도 만난다.
서희와 길상의 결혼으로 충격을 받은 상현은 서울로 동아와 서의돈, 임명빈, 황태수 등과 사귀며 일본으로 유학도 한다. 그러나 그는 길상에 대한 패배감, 아버지 이동진과 가족에 대한 죄책감, 스스로의 무력감 때문에 정신적 방황을 계속한다.
한편 서희 일행과 헤어지고 기생이 된 봉순은 기화라는 기명으로 천부적인 미모와 소리로 유명해진다. 그녀는 간도로 건너가 서희, 길상, 고향 사람들을 만나보기도 하지만 신분의 격차와 타고난 외로움 때문에 마음의 안정을 찾지 못한다. 간도에서 돌아온 이후에는 서울로 올라와 서의돈 등의 비호를 받게 되고 그들을 통해 서희가 조준구를 몰락시키는 것을 돕게 된다.
아버지인 정한조의 죽음으로 마을에서 살지 못하고 진주에서 물지게꾼으로 어머니와 함께 살아가던 정석은 송관수의 제의에 지리산, 김환 등이 속한 동학당의 분파에 가담하게 된다. 이후 서울에 올라가 공노인, 임역관을 도와 조준구를 몰락시키는데 일조하게 된다.[17]
월선, 임이네, 홍이와 함께 용정에 정착한 용이는 월선이 국밥집을 하는 동안 장사를 하게 된다. 그러나 그는 임이네의 돈에 대한 욕심[18]을 못 견뎌하고, 자신이 쓸모없는 남자가 되는 것이 견딜 수가 없었으며, 자신이 장사에 맞지 않는다는 것을 깨닫는다. 그 탓에 방황하나 영팔의 말과 주갑의 등장에 그는 홍이를 월선의 곁에 남겨 두고, 임이네와 함께 영팔이가 정착한 퉁포슬에서 청인의 소작인이 되어 농사를 지으며 겨울에는 벌목꾼으로 일한다.
임이네는 월선 몰래 가로챈 많은 돈을 용정의 큰 불로 잃게 되지만 탐욕은 갈수록 심해진다. 월선은 용이가 떠난 후 홍이와 함께 살며 농사가 끝나고 산판(나무꾼)일을 마치고 온 이용과 일 년에 한 번 만나는 것을 기쁨으로 삼고 살게 된다. 그러나 고향으로 돌아가기 직전 암에 걸리게 되고 많은 사람들을 안타깝게 하나 돌아올 용이를 기다리며 근근이 목숨을 이어가게 된다. 그리고 산판일까지 마치고 돌아온 이용과 재회. 그가 돌아온 후 이틀을 더 살다 숨을 거두게 된다.[19]
김평산의 아들 거복은 김두수로 이름을 바꾸고 간도 땅에서 일제의 밀정으로 활약한다. 그는 달아난 금녀를 되찾으려 하지만 실패하고, 대신 길상을 짝사랑하던 공 노인의 양딸 송애를 농락한다. 달아난 금녀는 독립 운동을 하던 장인걸의 도움을 얻어, 귀화한 한국인 쎄리판 심의 집에 은거하며 차츰 삶의 안정을 찾게 된다.
귀녀의 아들을 데리고 사라졌던 강 포수는 그 아들에게 두메라는 이름을 지어 주고, 그가 성장하자 송장환에게 교육을 부탁한다. 조준구 때문에 억울하게 죽은 정한조의 아들 석이는 송관수의 도움으로 공부를 하고 조준구에게 복수하기 위해 하인으로 가장하여 그의 집에 잠입한다.
서희는 공 노인을 내세워, 광산에 투자하여 큰 실패를 본 조준구에게 접근하여 빼앗긴 재산과 토지 문서를 되찾는다. 그녀는 월선의 장례식 후 영팔이네와 용이네를 귀향시키고, 독립 운동을 위해 환과 함께 떠나 버린 길상과 헤어져 두 아들(환국, 윤국)과 유모, 안자와 함께 그리던 귀향길에 오른다.

3.3. 3부

1919년부터 1929년까지

귀향 후 진주에 정착한 서희는 조준구와 만나 5천 원에 평사리의 본가를 되찾는다. 서희는 완전히 복수를 달성하지만, 알 수 없는 상실감에 시달리면서 두 아들을 보살피며 진주에서 살아간다.
용이는 임이네의 탐욕에도 무심해진 채 평사리 서희의 본가(최참판댁)를 지키며 안정된 말년을 보낸다.
월선의 죽음으로 마음의 상처를 입고 간도의 벗들과도 헤어진 홍이는 생모 임이네의 탐욕에 대한 증오와 자학으로 비뚤어진다. 그는 사랑하는 장이의 몸을 겁탈하지만, 의병의 혐의를 받고 잡혀갔다 온 후 마음을 잡고 운전 기술을 배워 김 훈장의 손녀 보연과 결혼한다. 그러나 그는 일본으로 시집 간 장이와의 불륜의 현장이 발각되어 고통을 받기도 한다. 그는 용이의 장례식이 끝난 후 오랫동안 계획해 오던 간도행을 준비한다.
윤도집과 운봉의 죽음으로 동학의 세력은 와해되고 지삼만은 청일교의 교주가 되어 많은 신도와 돈을 모으게 된다. 중국에서 귀국한 환은 지삼만의 밀고로 일경에 잡히지만 조직을 지키기 위해 스스로 목숨을 끊고 만다. 지삼만 역시 심복인 지 서방에게 살해당한다.
김두수는 마침내 중국 여인으로 가장한 금녀를 붙잡고, 그녀를 통해 독립군의 정보를 빼내려 하지만, 모든 것을 포기한 금녀는 침묵으로 맞선다. 그 후 그녀는 그녀의 침묵을 견디다 못한 김두수의 폭주(양생의 처를 겁탈)를 틈타 벽에 머리를 부딪혀 자살한다. 한편, 김두수는 관수의 주선으로 독립 자금을 전달하기 위해 간도로 간 동생 한복과 해후한다.
상현은 일본 유학 후 서울에서 기화를 모델로 소설을 쓰기도 하지만 3·1운동의 실패로 인한 무력감 때문에 방황한다. 임명빈의 누이 명희는 상현에 대한 사랑이 거부되자 조용하의 후처로 들어간다. 그러나 그녀는 시동생 찬하에 대한 남편의 질투와 외도 때문에 갈등을 겪는다.
마음의 안식을 찾지 못하던 기화는 상현을 사랑하나 그에게서 끝내 버림받고 상현의 딸 양현을 낳는다. 아버지 이동진의 죽음 등 여러 가지 문제로 갈등을 겪던 상현은 다시는 돌아오지 않을 각오로 중국행을 감행한다. 홀로 양현을 키우던 기화는 아편쟁이가 되어 서희의 도움으로 치료를 받지만, 상현과의 관계에 대한 죄책감으로 서희의 곁을 떠난다. 하지만 기화는 그녀를 사모하던 정석의 설득으로 다시 평사리로 돌아온다. 그러나 석이가 학교에서 쫓겨나고 가정 파탄이 일자 그것이 자기 탓이라 생각하고 섬진강에 몸을 던져 자살한다.
기화의 자살 소식을 전해 들은 상현은 긴 방황을 청산하고 소설을 써, 그 고료를 양현을 위해 써 줄 것을 부탁하는 편지를 명희에게 보낸다. 명희는 양현을 양딸로 데려가길 원하지만 서희는 이를 거부하고 진정한 사랑으로 양현을 키운다.
코스모폴리탄 오가다 지로는 관동대지진이 일어나게 되었을 때 유인실과 함께 조선인 유학생들을 구출하는데 노력을 다하며 사람들에게 인심을 얻게되나 유인실과 연인관계라는 의혹에 조선의 친구들에게 경계를 받게 되자 괴로워한다.

3.4. 4부

1930년부터 1939년까지

길상은 서의돈과 함께 계명회 사건에 연루되어 2년형을 언도받고 복역한다. 이에 서희는 서울을 왕래하면서 길상의 뒷바라지에 힘쓴다. 환국은 아버지 길상을 매우 존경하며, 그의 자질을 이어받아 그림에 소질이 있다. 그러나 어머니 서희의 뜻을 따라 와세다 대학 법과를 지원한다.
김환이 죽고 길상이 수감된 후, 관수와 강쇠 등은 만주, 조선에 걸쳐 조직망을 엮는 데 힘쓴다. 관수의 아들 영광은 강혜숙과 편지를 교류하는 중 신분이 탄로나고 퇴학까지 당하자 가출한다. 이것이 한이 된 관수는 평등한 세상을 꿈꾸며 독립 운동에 더욱 매진하게 된다. 길상의 출옥 후를 생각하며 관수는 서울 출신의 소지감을 운동에 끌어들이고, 지감은 그를 통해 지리산의 강쇠, 해도사를 알게 된다.
한복은 아들 영호의 학생운동에 의한 수감으로 마을 사람들과 화해하게 된다. 살인자의 자식이라는 굴레를 벗게 된 셈.
청년기의 환국과 윤국은 3·1운동 후 학생 운동이 연이어 일어나는 가운데, 자신들의 풍족한 처지와 현실 사이의 괴리감으로 인해 방황과 고민이 깊어가고, 윤국은 가두 시위에 참가하여 감옥살이를 하고 무기 정학 처분을 받는다. 서희는 의식있는 청년으로 성장한 아들들을 대견스럽게 생각하면서도, 자신들의 신분과 재산을 부담스러워하는 아들들[20]을 보며 공허감이 더욱 커져만 간다.
불행한 결혼 생활에 점점 황폐해져 가는 명희에게 조용하는 동생 조찬하와의 불륜을 이유로 이혼을 선언한다. 자신을 따르지 않던 명희로부터 항복을 받아내고 동생을 학대할 것을 의도했던 조용하였지만 명희는 순순히 이혼에 응하겠다며 자진해서 떠나 버리고, 조용하는 분노에 몸을 떤다.
일본 여인과 결혼한 조찬하는 일본에서 오가다란 일본인과 사귀게 되는데, 오가다는 명희의 제자인 유인실과의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에 괴로워하는 코스모폴리탄이다. 조찬하는 그와의 대화에서 일본적인 것과 조선적인 것을 구명해 보려고 애쓴다.
가출한 명희를 불러들인 조용하는 자존심을 회복하려고, 명희의 마음을 되돌리려 애쓰지만 뜻대로 되지 않자 산장에 가두고 능욕한다. 모욕감에 자살을 기도하다 살아난 명희는 여옥을 찾아가 일자리를 부탁하고, 결국 시골의 초등학교 교사 촉탁으로 일하게 된다. 조찬하는 유인실과 오가다와 함께 시골 학교의 명희를 찾아가지만 상처입은 짐승같은 그녀의 경계에 놀라고. 그녀 역시 모멸감에 괴로워한다.
한편, 길상은 어느 새 중요해진 자신의 위치를 종종 낯설어하고, 가족의 사랑 속에서도 외로움을 느낀다. 그는 최씨 집안에서 꽃 같은 존재인 양현이 자신의 출신에 대해 자연스레 알아 나가기를 바라며 하동의 이부사댁으로 데리고 가기도 한다.
조국에 대한 사랑과 오가다에 대한 사랑으로 갈등하던 유인실은 오가다에게 '생명보다 소중한 것'을 바치고, 결국 그로 인해 아이를 얻게 된다. 그녀는 아무도 몰래 일본에서 아이를 낳아 조찬하에게 부탁하고, 독립 운동을 하러 중국으로 떠난다. 그 곳에서 그녀는 송장환을 찾아가고 그를 통해 윤광오를 만나게 되고, 찬하는 고민 끝에 아이를 자식처럼 기른다.
인실이 떠난 후 상실감과 죄책감에 괴로워하던 오가다는 만주에 와 떠돌아다니다 토건 회사에 취직하게 되고, 여행을 하던 중 하얼빈에서 우연히 인실의 자취를 발견한다.

3.5. 5부

1940년부터 1945년 8월 15일 정오 이후

일본은 중국과의 전쟁이 점점 장기전에 빠지며 열강에 외면당하고, 인적·물적 자원이 고갈되어 간다. 호열자로 인해 죽은 아버지 관수의 유해를 모시고 진주를 찾은 영광은, 강에 빠져 자살한 어머니 기화를 생각하며 그 강에 꽃을 던지는 양현을 보게 되고 두 사람은 사랑에 빠진다. 백정의 자손과 기생의 딸로서 비슷한 슬픔을 나눈 두 사람은, 영광이 만주로 도피하면서 헤어지게 된다.
양현을 이 부사 댁에 입적시켜 둘째 아들 윤국의 배필로 삼으려한 서희는, 양현의 거부로 뜻을 이루지 못하게 된다. 상심한 윤국은 학병에 끌려가 소식이 없다. 의전을 졸업하고 인천에 취직한 양현은, 점차 정세가 불안정해짐에 따라 서희에게 이끌려 다시 귀향한다.
가산을 탕진하고 꼽추 아들 병수에게 얹혀 사는 조준구는, 중풍에 걸려 누워 지내면서 갖은 행악을 부리다 죽는다.
계명회 사건 이후 출옥한 길상은 도솔암에서 관음 보살의 탱화 제작을 결심하고, 화려함과 함께 삶의 본질인 외로움과 슬픔이 잘 어우러진 걸작을 남긴다.
보연의 금붙이 밀매 사건으로 진주로 송환된 홍이는, 이를 계기로 불편했던 김두수와의 관계를 끝내고, 하얼빈에서 극장을 운영하며 조직의 일을 계속한다.
여행 중에 하얼빈에 들러 우연히 인실을 본 조찬하는 인실로 하여금 오가다에게 아들의 존재를 알릴 것을 종용한다. 찬하의 아들 쇼지가 자신의 아들임을 알게 된 오가다는 한편으로 놀라고 한편으로 찬하에게 감사한다. 인실과의 계속된 만남을 간절히 바라는 오가다에게 인실은 일본이 망하는 날에 다시 만나게 될 것을 이야기하나 오가다는 그때가 되면 자신이 인실에게서 도망가야 하는 것이 아닌가를 고민하게 된다. 이후 그는 동경에서 쇼지를 만나게 되고 찬하의 배려로 함께 만주로 여행을 하게 된다. 찬하가 치치하얼 쪽으로 떠나면서 신경에 남았던 오가다와 쇼지는 하얼빈으로 건너가 윤광오와 수앵에게 찾아가게 되고 이들은 쇼지를 보면서 눈물에 젖는다.
홍이의 아이들인 상의와 상근은 진주에서 기숙사 생활을 하며 중학교에 다니나, 전쟁으로 수업은 거의 하지 못하고, 남학생들은 군사 훈련을, 여학생들은 간호 훈련을 주로 받는다. 상의는 완고하고 심술궂은 사카모도 선생과의 대립으로 자존심에 상처를 받으나[21], 무사히 졸업하게 되고, 졸업 후에 홍이가 있는 만주로 갈 계획을 세운다.
이상현은 윤광오, 수앵 부부가 마련해 준 집에서 석이와 함께 기거하며 약간의 활동도 하나 때로 주정도 한다. 민족주의의 강한 유대감이 점차 바래져 가고 사회주의 성향이 짙어 가는 때에, 강 포수가 내력을 숨기고 기른 귀녀의 아들 강두메는 투철한 공산주의자로 자라나, 상현 같은 인물은 차후에 도태해야 할 반동분자로 생각한다.
조용하가 자살한 후 그의 재산을 상당히 상속받은 임명희가 희사한 돈 오천원의 사용처를 의논하는 중, 산(山)의 조직을 독립 후에 사회주의 운동 조직으로 키울 야심을 가지고 입산한 과격한 사회주의자 이범호와 산 사람들 간에 충돌이 일어나며, 산 사람들은 이범호를 경계한다.
일본의 히로시마에 신형 폭탄이 떨어졌다는 소식으로 조선에서의 피폭을 걱정하는 가운데, 서희는 길상이 사상범 예비 검거령에 의해 옥살이를 하고 있는 서울로 식구 모두 올라갈 것을 결심한다. 상심해 있는 서희의 식욕을 돋우는 음식을 사기 위해 장에 가던 양현은 드디어 일본 천황이 항복했다는 소식을 듣는다.[22]

4. 등장인물

†표는 작중에서 등장하지 않고 사망한 인물이나 작중 인물 간의 연결, 혹은 중요한 사건의 계기가 된 인물에 붙이고 있다.

4.1. 주요 등장인물

4.1.1. 최참판가

  • 윤씨부인:최치수의 어머니. 김개주에게 겁탈 당하여 김환을 낳는다. 장성하여 찾아온 김환을 하인으로 곁에 두며, 별당아씨와의 불륜을 용인한다. 조준구의 장기 거주에 불안을 느껴 비밀리에 서희에게 금, 은괴를 남겨주고 호열자로 죽는다.
  • 최치수(崔致修):최참판가의 당주로서 신경질적이고 냉소적인 인물. 최참판가의 재산을 차지하려 유혹하는 귀녀의 음모를 눈치채고 강포수와 결혼시키려 했으나 김평산에게 살해되고 만다.
  • 별당아씨:최치수의 둘째 부인이자 서희의 생모. 냉정한 남편에게 외면당하다가 이부(異父) 시동생 김환과 사랑에 빠져 도피한 후 묘향산 근처에서 죽는다.
  • 최서희 : 최치수와 별당아씨의 딸. 가족을 모두 잃고 조준구에게 재산을 빼앗기자 길상 등과 함께 용정으로 이주한다. 길상과 결혼하여 환국과 윤국 두 아들을 얻고, 귀향하여 평사리 땅을 되찾는다. 돌아오지 않은 길상을 위해 앞으로는 친일파로서 활동하면서 은밀하게 항일운동을 돕는 식으로 활동하며, 5부에 이르러서는 지리산의 젊은이들을 돕고, 평사리 사람들의 정신적인 지주로 살아간다.
  • 김길상: 최참판댁의 심부름꾼이었으나, 용정으로 이주하여 서희의 사업을 도와 성공한 후 서희와 결혼한다. 간도에 남아 독립운동 조직에 합류하고, 계명회 사건에 연루되어 옥살이를 하기도 한다. 원력을 모아 도솔암에 관음탱화를 조성하여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준다.
  • 최환국: 최서희의 장남. 참을성 강하고 천성이 부드러워 서희의 정신적인 버팀목이 되어준다. 아버지를 닮아 역량있는 화가로 성장하며, 쓸쓸한 어머니의 사랑과 집을 떠나야만 한 아버지를 이해하여, 조용하고 성실한 가장으로 집안을 지킨다.
  • 최윤국: 서희의 차남. 정열적이고 행동이 앞서는 성격을 지녔다. 사회주의 성향의 비밀결사에 깊이 관여하기도 한다. 남매처럼 자라온 양현을 사랑하게 되지만, 양현의 완강한 거절에 자원입대한다.
  • 이양현: 이상현과 기화 사이에서 난 딸. 아편중독이 된 기화가 죽은 후 아버지가 누구인지 모른 채 서희의 양녀가 되어 성장한다. 최윤국의 사랑을 거절하고 송영광을 사랑하나 반대에 부딪쳐 만주로 떠나 보낸다.

  • 조준구: 최치수의 재종형. 최치수의 할머니가 조준구 집안 사람이었다. 최참판가의 재산을 차지한 후, 서희가 간도로 떠나자 자식을 평사리에 버려둔 채 서울로 이사하여 일신의 평안과 사치에 돈을 써버린다. 서희에게 복수 당해 남은 재산을 잃고 말년에 병수에게 몸을 의탁하고 심한 정신적 학대를 가하다가 고통스럽게 죽는다.
  • 조병수: 조준구와 홍씨 사이에서 난 아들. 창백한 얼굴에 무섭게 큰 눈, 다리가 짧고 두상이 큰 것은 전형적인 조씨 집안의 생김새다. 곱추의 몸이라 홍씨는 병수의 생김새를 모조리 조준구의 탓으로 타박한다. 어머니에 대한 두려움과 혐오감을 가지고 있으며 12살까지는 골방에 갇혀 지낸다. 하지만 마음은 곧고 총명하며 탐미적인 감각과 인간의 존엄성을 헤아리는 의지를 가졌다. 아비의 악행을 참지 못하고 수차례 자살을 시도하는 등으로 부모의 죄업에 괴로워하며 유리걸식하다가 결국 통영에서 소목장이로 다시 태어난다.

나름의 학문적 교양과 예술적 감성으로 소목일에서 일가를 이루며 김휘를 제자로 기른다. 온 재산을 탕진한 채 의지할 데 없는 부친 조준구가 병수네를 찾아와 얼마 후 병으로 눕게 되자, 지극 정성으로 간병한다. 병이 악화되면서 점점 더 심해지는 조준구의 횡포를 묵묵히 받아들이며, 혈육을 넘어선 구제받지 못한 자에 대한 슬픔 혹은 생명에 대한 연민을 느낀다.

결국 그는 부친 조준구의 죽음을 거둠으로써 자신에게 씌워진 혹독한 업보를 씻고 주위의 반대를 물리치고서 묘를 만들어 끝까지 자식된 도리를 다한다. 빈한한 선비집 딸과 결혼하여 두 아들과 딸 하나를 두었는데, 큰아들 남현(南鉉)은 통영에서 어구점을 하고 있으며, 딸은 출가했고, 막내아들 종현(鍾鉉)은 사범학교를 나와 사천에서 교사로 재직한다.

  • 간난할매(김서방댁1):바우할아범의 처이자, 윤씨부인의 몸종.
  • 귀녀:최참판댁의 계집종. 최참판가의 재산을 차지하려고 음모를 꾸몄다가 발각되어 옥에 갇힌다. 강포수의 헌신적인 옥바라지에 감동하여 모든 죄를 뉘우치고 아들 강두메를 낳은 후 세상을 원망않고 죽는다.
  • 봉순(기화):최참판가 침모 봉순네의 딸. 길상을 사모하나 길상의 내심을 간파하고 간도에 동행하지 않는다. 타고난 재질을 살려 명기 기화로 다시 태어난다. 상현의 아이 양현을 낳고, 허무감에 아편중독자가 된다. 서희의 도움으로 요양하며 살아가나, 결국 정석과의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을 정리하듯 섬진강에 몸을 던져 자살한다.
  • 삼수:최참판가의 하인. 조준구가 득세하자 그의 하수인으로 최참판가에 복수하고 신분상승할 욕망을 가졌으나, 그의 이중적인 면모를 알아본 조준구에 의해 왜병에게 넘겨져 죽는다.
  • 장연학(張延鶴): 장년의 서희를 돕는 마름. 학식은 없으나 치밀하고 정확하며, 석이, 관수와 동지적 유대를 가지고 있다. 서희의 집에서 독립한 후, 도솔암에 은신한 젊은이들을 돕는다. 그가 해방의 소식을 듣고 춤을 추며 돌아오는 모습이 이 작품의 말미를 장식한다.

4.1.2. 평사리 농민들

  • 이용:평사리의 상민. 아내 강청댁이 호열자로 죽고, 임이네 사이에서 아들 홍이를 얻는다. 서희를 따라 간도에 간 후 탐욕스러운 임이네 때문에 겪으며, 자신의 품에 안겨 월선이 죽음으로써 운명적 사랑을 마감한다. 귀향하여 서희의 배려로 평사리의 최참판가를 지키다 조용히 숨을 거둔다.
  • 강청댁(江淸宅):이용의 본처. 월선과 이용 사이를 의심하여 심한 갈등을 겪으며, 임이네가 이용의 아이를 갖자 기가 죽어지내다가, 호열자로 죽는다.
  • 임이네:칠성의 처. 칠성이 처형당하고, 이용과의 사이에서 홍이를 얻는다. 간도로 이주해서는 용이의 사랑을 잃고 끔찍할 정도의 물질적 집착을 보여 가족에게 외면당하고, 결핵성 복막염을 얻어 고독하고 처참하게 죽는다.
  • 공월선(孔月仙):무당 월선네의 딸. 이용과 평생 운명적인 사랑을 나누는 인물로서 내성적이고 소극적이다. 서희를 인도해 용정에 정착할 후, 국밥집을 해서 살아가며 임이네의 질투와 탐욕을 견딘다. 용이의 아들 홍이를 헌신적으로 사랑하며, 용이의 품에 안겨 죽는다.
  • 김훈장:평사리의 대소사를 관장하는 어른으로 대접받는 인물. 봉건적 보수주의자의 전형으로, 나라가 위기에 처하자 의병에 가담하기도 한다. 서희 일행과 간도에 간 후, 이미 힘을 잃은 어른으로 대접받으며, 혜관과 삼원보에 정착한 후 죽는다.
  • 김범석:김훈장의 손자. 꾸준한 독학으로 상당한 학식을 지녀 마을의 대소사를 도맡아 처리한다. 외래의 사조와 문물에 대해 비판적이며 외부로부터 우리를 지키는 길을 농촌 공동체에서 발견한다.
  • 윤보:평사리 일대에 이름난 대목수. 성격이 곧고 직설적이며 혈혈단신으로 자유롭게 일한다. 조준구가 차지한 최참판가를 습격하고 재물을 탈취하여 입산, 의병활동을 벌이지만 일본군에게 사살된다.
  • 김영팔:평사리의 농민으로 이용과 가장 절친한 친구. 서희일행과 간도로 이주한 후 소작과 벌목일을 하며 어려움을 겪는다. 귀향 후 봉곡에 자리잡아 살다가 편안히 임종을 맞이한다.
  • 김이평(두만아비):최참판가의 노비출신으로 면천한 작인. 경위가 바르고 남에게 해를 입히는 일은 안 하지만 이기적이어서 최참판가를 습격할 때 끼지 않고 도피한다. 이 일로 죄의식 속에 살아간다.
  • 두만네:김이평의 처. 경위 바르고 포용력이 있으며 대범하고 지혜롭다. 정이 깊어 한복과 임이네를 따뜻하게 돌보아주었다. 그러나 서희와 일행들이 간도로 도피한 후 김이평과 같이 평사리 사람들에게 부채의식을 가지고 살아간다.
  • 김평산:무반 출신 몰락양반. 게으르며 탐욕스러울 뿐 아니라, 악행을 일삼아 마을사람들로부터 천시 받는다. 귀녀와 모의, 최치수를 하고 삼끈으로 교살하나, 윤씨부인에게 발각되어 처형당한다.
  • 함안댁:김평산의 아내. 중인출신으로 갖은 구박과 모멸을 받지만 남편을 공경하고 온갖 뒷바라지를 다하며 아들 둘을 곧게 키우려고 애쓴다. 살인죄로 처형된 김평산을 따라 목을 매달아 죽는다.[23]
  • 김한복:김평산의 차남. 부모가 죽은 후, 마을 사람들의 도움을 받아 성장한다. 경위 바르고 착하며 형 거복에 대해서는 연민을 가지고 있다. 아버지와 형의 죄를 보상하기 위해 군자금 전달의 임무를 수행하며 길상을 통해 한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주체적인 삶에 대한 자각을 얻는다.
  • 우개동(禹介東):우가의 차남. 징용간 동생 덕에 면소 서기가 되어, 징용병. 정신대 모집에 앞장서는 등 온갖 횡포를 일삼는다. 일제의 힘이 약해지자 파면 당한 후, 이를 만회하려다가 몰매를 맞아 죽는다.
  • 정석:정한조의 아들. 관수를 따라 동학운동에 참여하기도 하고, 3․1운동에 연루되어 오랫동안 구금된다. 아버지의 원수를 갚기 위해 조준구의 집에서 심부름을 하며, 서희가 평사리 집을 되찾게 돕는다. 깊이 사랑하던 기화가 죽고 난 후, 일경에 쫓겨 만주로 옮겨 독립운동에 투신한다. 등장인물들 중 일가족이 가장 처참하게 살았던 인물.

4.1.3. 지리산 사람들

  • 우관스님(牛觀--):윤씨부인을 겁탈한 김개주의 친형이며, 길상의 대부격으로 최씨집안의 정신적 후견인 역할을 한다. 별당아씨와 도망한 환이를 도와주며, 서희가 간도로 떠나던 해 가을 입적한다.
  • 김환(구천):윤씨부인이 김개주에게 겁탈 당하여 낳은 아들. 한때 최참판가에서 일했다.[24] 함께 도망했던 별당아씨가 병으로 죽은 후, 전국을 방랑하다가, 지리산을 중심으로 동학잔당을 규합하며 민중 혁명을 결심한다. 유일한 혈육인 서희에 대한 연민으로 간도에 찾아가기도 한다. 지삼만의 밀고로 체포된 후, 유치장에서 스스로 목졸라 죽은 시체로 발견된다.
  • 김강쇠:김환의 심복. 지리산에서 숯 굽는 천민으로 김환의 영향을 받아 동학운동에 투신한다. 김환이 죽고 난 후, 송관수와 부산에서 부두 노동운동을 조직하다가 발각되어 지리산에 정착한다. 김환의 뜻을 이어 지리산을 지키며, 소지감, 해도사와 동지적 관계를 유지한다.
  • 소지감:도솔암의 주지. 가문의 몰락과 결혼실패로 20년 동안이나 방랑하면서 불교, 천주교 등의 사상을 섭렵하였다. 출가하여 도솔암에 정착하여 해도사, 강쇠, 관수 등과 교류한다.
  • 송관수:평사리의 농민. 최참판가 습격에 가담하였다가, 진주의 은신처에서 만난 백정의 딸과 결혼한다. 이후 동학잔당의 중심인물로서 곳곳에서 의병활동을 벌이며, 형평사 운동과 부산부두 노동자 파업에도 관여한다. 일경의 표적이 되어 만주로 도피하여 조직에 합류했으나, 모란강 방면에서 호열자로 죽는다.
  • 지삼만:동학 잔당으로 권력지향적이고 지식인을 불신한다. 김환의 예상대로 동지를 배신하고 청일교라는 사이비 종교집단의 교주가 되어 방탕한 생활을 한다. 한서방의 도움으로 김환을 밀고하여 죽게 하지만, 결국 그의 재산과 권위를 노린 측근의 손에 살해당한다
  • 해도사(성도섭, 成道燮):중인출신 풍수지리에 조예가 있다. 운봉 양재곤의 조카이기도 하다. 능청스럽고 객담과 너스레가 심하며, 이런 말장난으로 소지감과는 죽이 맞은 사이가 된다. 도솔암을 중심으로 한 지리산 모임에 자연스럽게 합류하며 사회주의 혁명을 꿈꾸는 이범호의 폭력주의를 경계한다.
  • 혜관스님(惠觀--):연곡사의 금어(金魚). 길상에게 그림을 가르치다가 나중에 김환의 권유로 동학잔당에 합류, 김환의 재산을 관리하며 독립운동 지원금을 전달하는 가모(家母) 역할을 한다.
  • 몽치(박재수):사당패의 아들로 해도사가 거두어 키운 아이. 통영에 정착한 후, 연상의 모화와 결혼한다. 어장 아비로서의 꿈을 키우며 징용을 피해 도망 온 사람들을 보호하다가 도솔암에 은신, 산사람들과 합류한다.

4.1.4. 서울의 지식인과 그 주변

  • 이상현(李相鉉):이동진의 아들. 정체성의 혼란과 아버지에 대한 열등감에 평생을 방황하는 일제하의 전형적인 지식인. 소설을 쓰기도 하고 신문사에서 일하기도 한다. 함께 지냈던 기화와 사이에 아이가 있음을 알고 치욕감에 만주로 도피, 자기 혐오와 자책감 속에 연해주를 방랑한다.
  • 서의돈:이상현의 선배. 한때 가까이 지내던 기화와 헤어져 중국을 방랑하기도 한다. 일본으로 갔다가 관동대지진의 참상을 경험하고 끓어오르는 분노를 이기지 못한다. 계명회 사건으로 피검된다.
  • 성삼대:서의돈 등과 친하게 지내었으나 가족 때문에 친일의 길을 걷게 됨.
  • 선우신(鮮于信):선우일의 동생. 냉정하고 날카로운 용모. 동경 Y대학에서 영문학을 전공했다. 현실의 문제와 지식인의 허위의식을 자각하고 있으나 별다른 대안을 가지지 못한 채 방황한다.
  • 선우일(鮮于逸):선우신의 형. 이상현과 동년배로 동경에서 경제학을 전공했다. 물산장려운동에 참여하여, 서의돈으로부터 ‘황태수의 사냥개’라는 치욕적인 말을 듣기도 한다.
  • 오가다 지로:세계주의자임을 자처하는 일본인. 인실에게 순수한 열정을 바치지만 일본인이라는 이유로 거절당해 괴로워한다. 안타까운 사랑을 나눈 후 인실이 떠나 버리자 정신적인 공황감에 방랑하다 찬하가 기르던 아들 쇼지를 만나며, 하얼빈에서 인실과 재회하여 후일을 기약한다.
  • 유인실:동경유학생 출신의 항일의식이 강한 신여성으로 계명회 사건에 연루되어 수감되기도 한다. 오가다와의 사랑으로 고뇌하다 오가다에게 순결을 바치고 그의 곁을 떠난다. 임신한 인실은 동경의 조찬하에게 비밀리에 아이의 양육을 부탁하며 비밀리에 만주로 가서 독립운동에 투신한다.
  • 임명빈:역관인 임덕구의 아들. 소심하지만 자상하다. 독립운동 주모자의 한 사람으로 옥고를 치른 후, 이상현 등과 어울리지만 병을 얻어 절망과 허탈의 세월을 보낸다.
  • 임명희:임명빈의 동생. 빼어난 용모에 지적인 세련미를 지녔다. 상현을 사모하나 거절당하고 조용하와 결혼하였다. 동생 조찬하의 연모와 조용하의 질투에 시달리다가 자살을 시도하기도 하나 친구 여옥의 도움으로 새로운 삶을 시작한다. 조용하가 죽은 후 유치원을 경영하며 양현에 대한 특별한 애정으로 살아간다.

4.1.5. 만주지역 독립운동가와 그 주변

  • 권필응(權熚應):운헌선생의 아들로서 만주일대에서 독립운동을 하는 중심인물. 냉정하면서 따뜻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인물로서 어떤 타협도 불허한다. 한중공동전선의 형성으로 독립을 할 수 있다는 믿음으로 운동했으나 좌절하고 사상적으로 방황하다가 죽는다.
  • 송장환(宋章煥):송병문의 차남. 부친이 설립한 상의학교 교사이며 실질적인 경영자. 이상현, 김길상 등과 교류하며 독립운동가들을 돕는다. 후에 연해주로 건너가 독립운동에 투신한다.
  • 장인걸(張仁杰):일명 점박이로 이범윤 휘하에서 독립운동을 한다. 김두수를 미행하다 인질로 잡은 금녀에게 애정을 느끼지만 불안정한 미래 때문에 접근하지는 못한다. 훈춘에서 일본군에게 총살당한다.
  • 심금녀(수냥): 김두수의 유일한 사랑의 대상. 가난하여 술집에 팔려갔다가 두수의 손에 넘어간다. 두수를 미행하던 장인걸에게 인질로 잡힌 후 심운회의 집에서 ‘수냥’이라는 이름의 중국여자로 새롭게 태어나 독립운동을 돕지만, 김두수에게 잡혀 고문당하다가 머리를 부딪혀 자살한다.
  • 이동진(李東晉):청백리(靑白吏)의 후예로서 일찍 독립운동에 투신한다. ‘유교를 바탕한 근왕정신’을 버리지 못하고 자가당착에 빠져, 독립운동의 전면에 나서지 못한 채, 권필응을 비롯한 젊은 지사들을 부러워한다. 연추에서 59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난다.
  • 이홍:이용과 임이네 사이에서 태어나, 간도에서 성장하며 강두매, 박정호 등과 교류한다. 김훈장의 손녀 허보연과 결혼, 통영에서 화물차 운전을 하기도 하며, 병을 얻어 나타난 어머니 임이네의 임종을 괴로운 마음으로 지키고, 이용마저 죽자 가족들과 다시 간도로 이주하여 영화관을 운영한다.
  • 주갑:타고난 소리꾼으로, 순박하고 낙천적이다. 영팔의 친구로 용이 등과 가까이 지내면서 평사리 사람들의 삶에 깊이 관여한다. 용정에 찾아온 기화에게 한눈에 반하지만 말도 못 꺼내고, 강우규 노인을 따라 만주를 떠돌며 독립운동에 참여한다.
  • 이상의(李尙義):홍이의 장녀이자 이용의 손녀. 만주에서 태어나 성장한 후 진주 ES여고[25] 에 진학하여 일제 말의 친일적 교육을 받으며 자란다. 일제 말 작가의 모습이 가장 뚜렷하게 투영된 인물. 극중 나이도 작가의 실제 나이와 비슷하며 ES여고의 묘사는 작가의 고등학교 학창시절 경험이 바탕이 된 걸로 보인다.
  • 김거복(김두수):김평산의 큰아들. 부모가 죽은 후 평사리를 떠나 이름을 김두수로 바꾸고 일제 밀정이 된다. 사랑하는 금녀를 추적, 끔찍하게 학대하여 자살에 이르게 하는 등 악행을 일삼는다. 그러나 자신을 찾아온 동생 한복만큼은 끔찍이 아낀다. 일제로부터 이용가치가 떨어지자 가산을 정리하여 서울에 정착한 후 외로운 말년을 보낸다.[26]

4.2. 이야기 전개에 따른 등장인물

4.2.1. 1부

  • 최참판 일가
    • 조씨부인†
    • 윤씨부인
    • 최치수
    • 별당아씨
    • 최서희
  • 최참판댁 하인(노비)
    • 복이
    • 삼월이
    • 돌이
    • 삼수
    • 박수동
    • 귀녀
    • 연이네
    • 연이
    • 육손이
    • 순이
  • 최참판댁에서 일하던 사람들(노비 아님)
    • 바우할아범
    • 간난할매
    • 김서방(김판술)
    • 김서방댁
    • 김개똥
    • 김남이
    • 봉순네
    • 봉순이
    • 김길상
    • 여치네
  • 평사리 사람들
    • 김훈장
    • 김한경
    • 산청댁
    • 점아기
    • 김진사댁 두 청상
    • 윤보
    • 이용
    • 서분†
    • 강청댁
    • 이홍
    • 월선네†
    • 공월선
    • 칠성이
    • 임이네
    • 임이
    • 김이평
    • 두만네
    • 김두만
    • 김영만
    • 선이
    • 정한조
    • 석이네
    • 정석
    • 김영팔
    • 판술네
    • 막딸네
    • 막딸이
    • 강봉기
    • 두리네
    • 강도식
    • 강두리
    • 또출네
    • 서금돌(서서방)
    • 서서방 아내
    • 안산댁(복동네)
    • 복동이
    • 야무네
    • 영산댁
    • 따줄이[27]
  • 조준구 일가
    • 조준구
    • 홍씨
    • 조병수
  • 조준구 일가의 고용인들
    • 맹추
    • 지서방
    • 양주댁
    • 파주댁
  • 이부사댁 일가
    • 이동진
    • 염씨부인
    • 이상현
    • 박씨
    • 이상열
    • 억쇠
    • 유월
  • 김평산 일가
    • 김평산
    • 함안댁
    • 김거복
    • 김한복
  • 그 외
    • 우관선사
    • 김개주†
    • 구천이(김환)
    • 문의원
    • 혜관
    • 명신
    • 춘매
    • 양길
    • 달수
    • 소리꾼 배서방
    • 이초시
    • 장암선생 : 최치수와 이동진의 스승

4.2.2. 2부

4.2.2.1. 간도
  • 최참판 일가
    • 최서희
    • 김길상
    • 최환국
    • 최윤국
  • 최참판댁 고용인
    • 유모
    • 안자
    • 응칠이
    • 새침이
    • 달래오망이(달래어머니)
  • 이용 일가
    • 이용
    • 이홍
    • 공월선
    • 임이네
    • 임이
    • 허서방
    • 구야
  • 김영팔 일가
    • 김영팔
    • 판술네
    • 김판술
    • 김또술
    • 김제술
    • 김명순
  • 공노인 일가
    • 공노인(공필선)
    • 부인 방씨
    • 공송애
  • 송병문 일가
    • 송병문
    • 송영환
    • 장씨
    • 송유섭
    • 송장환
  • 그 외
    • 일제의 앞잡이들
      • 김두수
      • 염 순사
      • 양 경부(양준모)
      • 시즈꼬
      • 최 서기(최기남)
      • 양서방
      • 최기남의 처
      • 유서방
      • 윤이병
      • 한가
      • 두칠
      • 본연스님
    • 독립운동가들 및 그 지원자와 가족들
      • 이동진
      • 이상현
      • 쎄리판 심의 형(심운구)
      • 심재용
      • 쎄리판 심(심운회)
      • 쎄리판 심의 처
      • 심수연
      • 심수앵
      • 오득술
      • 문씨
      • 허묵
      • 장인걸
      • 박재연
      • 박재수
      • 신씨
      • 박정석
      • 박정호
      • 박정순
      • 강포수
      • 강두메 → 강두매로 개명
      • 운헌선생
      • 벽촌선생
      • 권필응
      • 심금녀
      • 추서방(추풍)
      • 주갑
      • 강의원(강우규) : 이 소설 유일의 실존인물
      • 김사달
    • 민초들
      • 옥이네
      • 옥이
      • 권서방
      • 홍서방
      • 박서방
      • 남비산
      • 회령의 곡물상 은씨(은무진)
      • 서울댁
      • 봉구
4.2.2.2. 서울
  • 임역관(임덕구)
  • 유씨
  • 임명빈
  • 백씨(임명빈의 처)
  • 임명희
  • 서참봉
  • 서의돈
  • 이씨
  • 서영돈
  • 황춘배
  • 황태수
  • 변씨
  • 이판서(이범창)
  • 이윤종
  • 이홍종
  • 조준구
  • 향심
  • 홍씨
  • 미야모토[28]
4.2.2.3. 진주
  • 연홍
  • 권봉득(전주)
  • 기화(봉순이)
  • 운삼
  • 함춘관 마님
  • 소화
  • 봉춘네
  • 석이네
  • 정석
  • 정순연
  • 정복연
  • 송관수
  • 영선네
  • 김두만
  • 서울네(쪼깐이)
4.2.2.4. 평사리
  • 마당쇠 일가
  • 우서방 일가
  • 오서방
  • 끝봉
  • 바우
4.2.2.5. 지리산
  • 김환
  • 강쇠네
  • 김강쇠
  • 춘매
  • 인이†
  • 선산댁(인이 부인)
  • 조막손 손가(손지두)
  • 지삼만
  • 임가
  • 윤도집
  • 윤필구
  • 혜관스님
  • 운봉노인(양재곤)
  • 이석포

4.2.3. 3부

4.2.3.1. 진주
  • 이홍의 친구와 가족들
    • 까마구 할매(신일 여관주)
    • 배삼석
    • 허상안
    • 허근태
  • 부산에서의 이홍의 친구
    • 달수(잡화점)
    • 상길(이용실)
    • 덕용(상길의 친구)
  • 허보연의 친정식구
    • 허윤균
    • 점아기
    • 허보연
    • 허삼화
  • 일본경찰
    • 간바야시
    • 곤도
    • 나형사
  • 진주의 평범한 사람들(?)
    • 장연학
    • 송관수
    • 석이네
    • 정석
    • 을례모
    • 양필구
    • 양을례[29]
    • 김영팔
    • 판술네
    • 김판술
    • 풍기네
    • 김이평
    • 두만네
    • 김선이[30]
    • 김두만
    • 기성네(막딸이)
    • 서울네
    • 박효영
    • 익란
    • 허정윤
    • 김숙희
    • 양재문
    • 홍씨
    • 염서방
    • 염장이
    • 이순철
4.2.3.2. 서울
  • 조병모 백작 일가
    • 조병모
    • 조용하
    • 조찬하
  • 그 외의 지식인들
    • 이상현
    • 유인성
    • 석양순
    • 유인경
    • 유인실
    • 성삼대
    • 선우일
    • 선우신
    • 윤광오
    • 전윤경
    • 마포 강서방
    • 강선혜
    • 권오송
    • 길여옥 : 작가(박경리)의 대변인이라 볼 수 있는 캐릭터
    • 홍성숙
4.2.3.3. 동경
  • 오가다 지로[31]
4.2.3.4. 만주
외만주지역, 즉 연해주를 포함한 개념
  • 김길상
  • 박정호
  • 신태성
  • 이은혜
4.2.3.5. 평사리
  • 조병수
  • 육손이
  • 언년이 → 건이네
  • 막동이 → 건이 아비
  • 김개똥
  • 야무네
  • 푸건이
  • 강서방(강순구)
  • 딱쇠
  • 딱쇠댁
  • 강봉기
  • 두리네
  • 강도식
  • 김한복
  • 영호네
  • 김영호
  • 나카노 준위
  • 마당쇠
  • 천일네
  • 복동네
  • 복동
4.2.3.6. 지리산
  • 김환
  • 길노인
  • 김강쇠
  • 휘야네
  • 김휘
  • 김짝쇠
  • 강가
  • 한서방
  • 이범준
4.2.3.7. 그 외
  • 기화(봉순)
  • 이양현
  • 산호주

4.2.4. 4부

4.2.4.1. 진주
  • 구마가이 젠타(態谷善太)
  • 김두만
  • 기성네(막딸이)
  • 서울네
  • 김기성
  • 양재문
  • 홍씨
  • 양소림
  • 이도영
  • 이순철
  • 이순애
  • 정성환
4.2.4.2. 만주
  • 독립운동가 및 그 가족, 지원자들
    • 강두매
    • 전옥이
    • 강난우
    • 강연우
    • 정석
  • 만주의 일본인 클럽
    • 고가 세츠코
    • 무라가미 쇼지
    • 나미에
    • 하야시 노부오
    • 츠다 다헤코
    • 오가와
    • 오이
4.2.4.3. 통영
  • 최상길
  • 금홍
  • 길여옥
4.2.4.4. 동경
  • 조찬하
  • 노리코
  • 노다 마리코
  • 강혜숙
  • 송영광
  • 요시에 에이사쿠
  • 요시에 시게루
  • 유키코(오가다 지로의 누이)
4.2.4.5. 서울
  • 권오송
  • 강혜숙
  • 남천택
  • 제문식
4.2.4.6. 평사리
  • 성환할매
  • 정성환
  • 정남희
  • 귀남애비
  • 귀남네(정순연)
  • 귀남
  • 엽이네
  • 맹순이
  • 오서방
4.2.4.7. 지리산
  • 길노인
  • 길막동
  • 몽치(박재수)
  • 해도사(성도섭)
  • 소지감
  • 민지연
  • 일진스님(하기서)
  • 안또병
  • 순이네
  • 안길륭
  • 순이

4.2.5. 5부

4.2.5.1. 진주
  • 김두만
  • 기성네(막딸이)
  • 월화
  • 서울네
  • 김기성
  • 김기동
  • 김영만
  • 기완네
  • 김기완
  • 김기태
  • 김기숙
  • 마천일
4.2.5.2. 지리산
  • 해도사
  • 소지감
  • 민지연
  • 이범호
  • 홍석기[32]
4.2.5.3. ES여고
  • 학생
    • 이상의
    • 백진영[33]
    • 김신(가네야마 노부)
    • 경순(아키야마 케이준)
    • 고복희
    • 고신애
    • 남순자
    • 박영숙(아라모토 에이슈쿠)
    • 천숙자(센다 요시코)
    • 장옥희
    • 오송자
    • 옥선자
    • 호시노[34]
  • 선생
    • 니시야마(유일한 조선인 선생)
    • 모리
    • 사카모토(무턱이)
    • 사토무라
    • 하시모토
    • 와다
    • 이노우에
    • 이시다
    • 이와사키
4.2.5.4. 통영
  • 경선(허보연의 친구. 금밀수 건의 이유)
  • 웅이할매
  • 모화(사천집)
  • 웅이
  • 김영호
  • 박숙(진규네)
  • 김진규
  • 김휘
  • 송영선
  • 여선주
  • 여동철[35]
  • 조병수
  • 조남현
  • 조종현
4.2.5.5. 서울
  • 곤도 게이지
  • 배설자
  • 배용자
  • 최환국
  • 황덕희
  • 최재영
4.2.5.6. 평사리
  • 우일동
  • 우개동
  • 개동이댁
4.2.5.7. 만주
  • 연강루 진씨
  • 이홍
  • 송영환
  • 염씨
  • 송유섭
  • 송장환
4.2.5.8. 그 외
----
  • [1] 그보다 3~4년 전에 한 수필에서 ‘이제부터 나는 써야 할 작품이 있다.’고 밝히고, 그것을 위해 지금까지 습작을 해 왔었다고 고백한 적이 있다 한다. 들판이 온통 노란 벼로 풍년이었지만 호열자로 많은 사람들이 죽어서 먹을 사람이 없었다는 이야기가 이 작품의 시발점이 되었다고.
  • [2] 개인제작 원고지로 31,200매. A4용지로 변환하면 여백 없이 빽빽이 메운, 학위논문 같은 녀석이 약 6,000장 정도 된다는 이야기다. 이 정도면 세계적인 기록으로, 기네스에 올라와 있는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가 약 9,609,000자고 <토지>가 31,200x200=6,240,000자. 프랑스어 단어가 한국어 단어보다 훨씬 긴 걸 생각해 보면… (프랑스어의 평균 단어 길이는 5.33자인데 반해 한국어는 3.05자에 불과하다) <토지>를 프랑스어로 옮겨놓았을 때는,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가 <토지>보다 짧을수도 있다는 이야기
  • [3] 나남 출판사 본은 21권이다.
  • [4] 실제로 헷갈리기는 한 모양으로, 4부에서는 이재수라고 나왔던 몽치라는 인물이 5부에서는 박재수로 성이 바뀌어 나오기도 하였다
  • [5] 완전축약본으로 원작의 깊이를 전혀 따라가지 못하니 가급적이면 원작을 읽자. 사실 무슨 내용인지 이해를 못해서 원작을 읽게하는 마력이 있다
  • [6] 만화는 7권 이후 지금까지 소식이 없다. 의 말에 따르면 책 자체를 탐독하는 데만도 몇 달이 걸렸다고 한다. 그가 1부를 내놓았을 때 원작가 박경리가 '이렇게까지 재현해 낸 것만으로도 대단'하다고 할 정도로 소설을 만화로 잘 옮겨 놓는 작가인지라... 원작을 완벽하게 재현해내기 위해서는 오랜 기간의 탐독이 매우 중요하다.
  • [7] 별당, 그리고 구천이와 별당아씨가 가두어졌던 그 곳간일 것이다
  • [8] 가끔 국어교사가 이 단원을 가르치며 교살이 아닌 독살로 가르치는 때가 있는데 따스한 눈빛으로 드라마를 보았구나 생각하도록. 1987년에 제작된 드라마에서는 독살로 묘사되었었다.
  • [9] 정확히는 귀녀의 몸이 이상하다는걸 느꼈다. 윤씨 부인에게 말하기를 "아무래도 몸이 좀 이상합니더. 꼭 아로 밴 것 같습니더."라고 하였다.
  • [10] 정확한 시기가 1919년인지 1921년인지 확실치는 않다. 염장이는 이후 한 번 더 홍이를 만나러 오는데(일본으로 떠나기 전 만나고 싶어서) 홍이에게는 순종적인 허보연이 제대로 패악질을 부리는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 강청댁이 월선에게 하는 그것과 맞먹을지도 그런데 염장이는 피해자인데
  • [11] 2부에서 강의원으로 나왔던 강우규가 실행하려다 실패했다.
  • [12] 실존 인물인 김개남이 모티브가 된 듯하다.
  • [13] 단 김개남은 작중에서 따로 언급된다.
  • [14] 최치수와는 어릴 적부터 함께 자라왔다. 아마 최치수의 첫사랑이 이용의 누이인 서분이었던 것으로 보이지만 그녀의 죽음 이후 이용은 최치수에게 얻아맞지 않는다. 대신 월선이 괴롭힘을 당한다
  • [15] 자존심 강한 서희가 옥이네에게 길상을 포기하라고 하거나 길상을 설득하기 위해 스스로를 굽힐 정도. 이 때의 서희와 길상의 사랑싸움은 볼만하다
  • [16] 윤씨 부인이 남긴 500석지기 땅은 그에게 힘을 주었다
  • [17] 주로 정보를 캐내는 역할을 하고 있었다
  • [18] 월선의 국밥집은 용정에서도 소문난 장사 잘되는 집이었지만 월선은 가게세를 내기에도 애를 먹을 정도였는데, 임이네가 돈을 몰래 가로챘기 때문이었다. 게다가 그 돈으로 이자놀이까지 해서 평판이 좋지 않았다.
  • [19] 홍이 자존심마저 굽히며 용을 찾아갔지만 용이 오지 않아서 홍이 삐뚤어지는데중2병? 일익을 담당. 하지만 조금이라도 월선이 더 살기를 바라는 남자의 마음이었을듯
  • [20] 환국은 사회적인 강자로서의 위치에, 윤국은 자산가로서의 부에 부담을 느낀다.
  • [21] 평소의 사카모도와 달리 상의를 쉽게 용서해준다든지 상의의 손목시계를 기념품으로 원하는 것을 보면 호의적이라고 볼 수도 있다. 진영과 같은 방을 쓰게 한 것도 괴롭히기보다는 정말로 친구사이라 배려한 것일지도! 시대를 앞서간 츤데레지만 상의는 진심으로 싫어했으니 의미는 없다
  • [22] 서희가 쇠사슬에서 일제히 풀려나는듯 느낀다는 최후의 표현이 백미
  • [23] 이 인물의 죽음에서 인상적인 것은 마을 사람들이 그녀가 목매단 나무가지와 삼끈을 챙기는 모습이다. sbs드라마에선 거복이 이 모습을 보고 마을사람들과 최참판가에 원한을 품게되는 계기로 묘사하였다.
  • [24] 윤씨부인을 원망해서 복수하기 위해 찾아온 건데 정작 피해자는 윤씨부인이라는 것이 문제. 윤씨부인은 그래도 아들이라고 이래저래 챙겨줬건만 조준구와 함께 최씨가문의 몰락에 일조한다
  • [25] 작가가 나온 고등학교인 진주여고에서 이름을 따온 듯하다. 진주여고의 옛 이름은 일신여자보통학교이며 학교를 세운 재단이 일신학원이며 지금도 학교 강당 이름이 일신관이다. 일신->ES 로 따온 걸로 보인다
  • [26] 2005년 sbs에서 방영된 드라마 토지에서는 지리산에 숨어 지내는 사람들을 찾아 다니다가 잡혀 맞아 죽는다.
  • [27] 솔로부대의 슬픔을 잘 대변해주었다
  • [28] 그의 명의로 광산거래를 하였다. 조준구 몰락의 원인이 된 사람
  • [29] 임이네, 홍씨, 석양순과 함께 비정한 어머니의 모습을 보인다.
  • [30] 장연학의 사촌형과 결혼했다
  • [31] ?관동대지진 이후 등장
  • [32] 일본 북부 탄광에서 징용으로 끌려갔다가 아들을 전쟁에 내보낸 일본 여인의 도움으로 기적적으로 도주한 후 몽치의 도움으로 통영의 여선주의 밑에서 일하다가 추적이 들어오자 몽치의 도움으로 지리산으로 도주했다.
  • [33] 이상의의 가장 친한 친구라 할 수 있는 사람. 우등생이며 서양 인형같은 외모였다
  • [34] 이상의가 S동생으로 삼고 싶어했던 예쁘게 생긴 일본 아이였다. S동생이라함은 ?마리미떼 를 참조하도록 하자
  • [35] 허삼화, 조남현과 친구이다
  • [36] 정석과 양을례의 딸인 정남희를 꾀어내어 성폭행을 한 일본군 장교. 그 때문에 정남희는 성병과 정신적인 피해를 입어 남자가 손을 대면 기겁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 사건을 안 장연학이 일본에 대한 감정적인 증오를 품게 되는 원인을 제공한 인간
  • [37] 양을례와 동거하는 남자이며 고급요정 ‘사가미’를 운영하는 야쿠자로 보이나 최소한 인간다운 면모는 존재하는 자. 정남희를 성폭행한 사가에게 단도를 휘두르며 “네놈이 인간인가!”를 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