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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탄트론

last modified: 2014-11-19 14:48:42 Contributors


까야 제맛인 존 시나의 2010년 타이탄트론.
이때는 그래도 레퍼스러운 모습이 아직 조금이나마 남아 있는데

프로레슬링에서 프로레슬러들이 등장할 때 대형 화면에서 나오게 되는 동영상BGM을 일컬어 부르는 말. 엄연히는 WWE에서 사용하는 초대형 모니터와 영상을 뜻하며 WWE에 저작권이 존재하는 단어이다. 하지만 이 이름이 워낙 유명하여 타 단체를 제외하고 레슬링 커뮤니티에서는 보통 타이탄트론이라 한다. 참고로 WCW의 것은 테드 터너의 이름을 따서 터너트론이라고 불렀었다.

각 단체에 소속되어 활동하는 레슬러들은 완전한 자버 수준이 아니라면 하나 정도씩 보유하고 있으며, 그 레슬러가 등장할 때마다 레슬러가 등장하는 타이탄트론을 틀어주고 있다.

레슬러의 기믹에 따라 타이탄트론이 변하기도 하며[1] 대부분 이 타이탄트론의 저작권도 WWE의 경우에는 회사가 보유하는 바람에 레슬러가 해고당할 경우 저작권 문제로 WWE 시절에 쓰는 그 타이탄트론(음악, 동영상 포함)을 그대로는 쓰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2]

잘 만든 타이탄트론은 레슬러의 개성을 더욱 살려주는 역할을 하기에 잘 만든 타이탄트론을 가진 신인레슬러가 등장하면 레슬링팬들로 하여금 큰 기대를 하게 만들기도 하며[3] 특히 WWE는 일부 레슬러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BGM을 자체 제작하다보니 선수에게 잘 맞는 음악을 많이 매치시키는 편이다. 그리고 일부 예능프로그램 PD들은 매의 눈으로 지켜보다가 자기 프로그램에서 멋대로 BGM을 써먹는다. 대표적 피해자(?)로는 빅 쇼, 언더테이커 등등...

타이탄트론은 대부분 선수 개인의 것이 많으나, 일부는 태그팀 전용 타이탄트론[4]을 가지고 있기도 하며, 심지어 GM이나 맥마흔 가족(아버지 빈스,어머니 린다,아들 쉐인,딸 스테파니)까지도 개인 타이탄트론을 가지고 있다! 그것도 모자라 해설자인 짐 로스 까지도!!![5]

다만 하나의 업체에서 여러 개의 타이탄트론을 만들기에는 부담이 큰 것인지, 약 30초~1분 정도만 보면 폭풍간지를 자랑하나 그 이후부터는 앞부분 동영상을 우려먹어서 보다보면 질린다는 단점이 있다. 하지만 실제 경기에서 쓸 때는 타이탄트론의 앞부분만 틀어주고 끝이니까 별 문제는 아닌 듯.

여담으로 온게임넷 스타리그 초기에 프로게이머들의 이미지 상승을 위하여 타이탄트론과 비슷하게 등장 BGM을 넣어서 선수의 이미지 향상을 도모하려 시도한 적이 있으나 이병민 선수 등장음악에다가 카트라이더 BGM을 넣거나, 선수 개인의 취향을 타는 음악을 넣어서 선수의 매력과 음악이 전혀 매치가 안되는 일이 생기는 등 단점이 너무 크게 부각되어서 곧 없어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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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故 에디 게레로의 경우 선역, 악역으로 변화함에 따라 타이탄트론을 확 바꾸고 BGM을 바꾸기도 했으며, 존 시나의 경우에도 Word Life, The Marine 등으로 기믹이 바뀌면서 약간씩 타이탄트론을 변형했다.
  • [2] 하지만 인디단체급으로 가서 노는 레슬러들은 그냥 배x고 쓰는 경우도 종종 있는 듯 하다. 스카티 투 하티의 인디단체 경기동영상 참조.
  • [3] 몸짱으로 유명한 크리스 매스터스의 타이탄트론만 보면 정말 폭풍간지이긴 했다. 100만달러짜리 몸매가 작렬하는 타이탄트론. 하지만 레슬링 IQ는 10센트.
  • [4] 하디보이즈,E&C D-X, 팀 3D등
  • [5] 해설자 경력이 있는 태즈, 제리 롤러, JBL이야 레슬러 경력이 있으니 가능하지만 순수 해설자인 짐 로스한테도 이것이 있다는건 놀라운 일이다.
  • [6] 레슬링 명가 하트 가문의 3대째라서 브렛 하트와 동일한 BGM을 사용하는 듯 하다.
  • [7] 오리지널이라 한 것은 2000년 당시의 영상. 언더테이커는 폭주족 시절의 타이탄트론이 3개~4개나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