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칫솔

last modified: 2016-02-06 21:21:53 Contributo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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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s

1. 개요
2. 역사
3. 사용법
4. 이야깃거리
5. 관련 항목


1. 개요

칫솔 (齒-) / toothbrush

를 닦을 때 쓰이는 도구. 간단한 막대 형태의 것에 솔을 달아, 솔에 치약을 바르고 입 안에 넣어 직접 닦는다.

치약은 사실 거들뿐이고 양치질할때 가장 중요한게 칫솔이다. 그래서 칫솔 없다고 치약하고 손가락으로 해봤자 하나마나다. 다른 생활용품은 사람 바꿔가며 쓰더라도 어지간하면 사람 바꿔가며 쓰지 않는 물건 중 하나. 입에 직접 집어넣어 더러운 것들을 닦아내는 물건이기 때문.

2. 역사

칫솔과 같은 용도의 물건은 기원전 3000년 이집트에서도 확인된다. 당시부터 상당히 긴 시간 동안은 나뭇가지를 이용한 형태의 양치용 물품이 확인되는데, 이는 현대의 칫솔보다는 이쑤시개에 차라리 가깝다고 한다. 이는 한국 또한 마찬가지였고 이 때 버드나무 가지를 주로 사용해 양지(楊支)라는 말이 현재 양치(養齒)라는 말로 와전되었다는 설이 있다. 물론 이런 물건 만들 돈도 없는 사람들은 그냥 아무 나뭇가지나 손가락 등을 이용했다. 이런 식의 양치질을 할 때 소금을 이용했다는 말이 있으나 과거에 소금이 무지막지하게 비쌌던 것을 생각하면 역시나 평민층 이야기는 아닌 듯하다. 재나 모래를 썼다는 이야기도 있다.

그러다가 15세기 동물의 뼈에 동물의 털을 끼운 비교적 현대와 가까운 형태의 물건이 중국에서 등장하여 귀족층을 중심으로 퍼져나갔다고 한다. 이후 이것은 유럽에 전파되어 18 ~ 19세기를 거치면서 형태가 현대화되었고, 1930년대 나일론 칫솔이 등장하면서 본격적으로 보급되었다. 즉, 양치질 문화가 생각보다 오래된 문화는 아닌 셈. 현대화 되기 이전에 사용했던 동물의 털로 만든 칫솔은 쉽게 세균의 온상이 되었기 때문에 치아건강은 물론 신체적인 건강까지 해칠 수 있는 무시무시한 물건이었다고 한다.

3. 사용법

바르지 못한 양치법으로 이를 닦으면 솔이 휘어져서 결국에는 못 쓰게 된다. 물론 이런 사태를 막는 최선의 방법은 바른 양치법으로 이를 닦는 것이지만 합성수지로 된 것들은 뜨거운 물에서 삶으면 모가 곧게 돌아온다고 한다. 그렇다고 불에 대면 펴지기는 하는데 결국에는 쪼그라드니 주의. 이렇게 모가 나간 칫솔들은 청소용구로 활용된다. 부엌, 화장실의 구석진 때 닦는 데나 신발 청소 등에...[1] 그리고 이걸 모르고 이 칫솔로 이를 닦으면 안습.

일반적인 모양의 칫솔 외에도, 전기의 동력을 이용해 알아서 직접 양치질을 해주는 전동칫솔이나 음파칫솔, 치아와 치아 사이가 크게 벌어진 사람들을 위한 치간칫솔 등이 있다. 다만 일반칫솔을 쓰듯이 전동칫솔을 3분 동안 쓰는 버릇을 들이면 치아가 마모되어 시린니로 꽤 고생할 수도 있다. 치과의사들에 의하면 전동칫솔로 이를 닦을 때는 1분 정도가 적당하다고 한다. 워낙에 세척력이 좋기 때문.

4. 이야깃거리

관련된 유명한 이야기로는 미국인들이 선정한 사상 최고의 발명품 1위로 등재됐다는 사실이다.# 다시 강조하지만 특정 세기나 특정 분야도 아니고 모든 발명품, 모든 세기를 통틀어서 최고의 발명품으로 선정된 것이다. 그때문일까, 각종 조난물이나 포스트아포칼립스계열 서브컬쳐에선 거의 항상 칫솔이 온갖 귀금속이나 보물보다도 훨씬 값어치있는 필수품으로 묘사된다.

참고로 영화 캐스트 어웨이에 나온 톰 행크스도 영화처럼 무인도에 홀로 표류한다면 칫솔과 치약이 꼭 필요하다고 하는데 영화를 보면 이 때문에 기절해가면서 자발 치료(?) 하는 걸 생각하면 더더욱 그럴 듯한 말이 아닐까...

일부 에로 동인지나 성인만화에 나오는 스토커나 변태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상대의 칫솔을 사용하는 장면도 나온다. 하지만 다른 남자가 사용하거나 다른 데에 사용했다는 걸 알고 토하는 난감한 반전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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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군대에서는 전투화 닦는 데에도 쓰인다. 주로 전투화 밑창의 실밥 부분을 닦을 때 쓰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