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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 게임

last modified: 2015-04-09 09:37:35 Contributors

Contents

1. 개요
2. 유래
3. 경제학에서 치킨 게임
4. 죄수의 딜레마와의 차이점
5. 그 외


1. 개요

게임 이론에서 제시하는 가장 간단한 형태의 게임 중 하나. 영어로는 Game of Chicken, Snowdrift game, chicken race[1] 등으로 불리며 우리말로는 겁쟁이 게임이라는 용어가 가장 보편적이다.

일반적으로,누구의 똥고집깡이 더 짱인지 겨루는 게임으로, 사회적 차원에서 가장 최선은 두 사람 모두 회피하는 것이다. 하지만 상대방이 회피하고 나는 돌진한다면 나는 둘 다 회피했을 때보다 더 큰 이익을 얻게 된다. 그런데 만일 내가 돌진했을 때(아마도 이 사실을 생각하지 못한) 상대방도 돌진한다면 둘 다 인생 퇴갤하게 된다.

치킨 런과 같은 의미가 절대 아니다! 하지만 생각보다 오용 사례가 많이 보인다. race와 run의 이미지가 겹쳐서 일지도 모르겠지만, 치킨 런 항목에도 나와있듯이 원래 이쪽 의미는 양계장이라는 뜻이다. 같은 이유로 치킨런 게임도 틀린말이다. 런치킨이라고 쓰는 사람도 있다. 런치킨 게임도 아니다. 난독증 먼치킨 게임

헤드온의 위험성을 보면 일종의 치킨 게임으로 볼 수도 있다.다만 차이점은 기총이 있어서 겁쟁이가 상대방을 죽일 수 있다.

여담으로 조별과제가 사회에서 최초로 겪게되는 치킨 게임이라고 할 수 있다. 진짜 학점 걱정 심한 애가 결국 다 맡아하게 된다.교수들은 왜 이런걸 계속 내는건지 게임 이론을 구경하라고 내는건가

일본군의 사례도 이에 해당된다 내부의 끝없는 파벌 대립이 집단의 이성적인 판단력을 마비시켰고 종국엔 결코 이길수 없는 무모한 전쟁으로 이끈걸 보면(...)

2. 유래

사고 위험 행위! HELP!

이 문서는 행위자 자신 또는 타인에게 직·간접적인 손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행위를 다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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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고: 전문가의 자문이나 충분한 안전 대책 없이는 절대로 실행에 옮기지 마십시오.



흔한 교통사고.gif
원래 1950년대 미국 젊은이들 사이에서 유행하던 놀이였다. 두 명의 운전자가 서로 정면충돌하는 코스로 질주를 하여 먼저 피하는 쪽이 지는 게임에서 유래하였다. 이때 먼저 회피한 사람을 치킨(겁쟁이)이라고 불렀는데 그래서 치킨 게임이다.

이 이야기는 kbs 스펀지에서도 소개된 적이 있는데, 실제로 중화민국에서는 두 명의 남학생이 짝사랑하고 있는 한 명의 여학생을 쟁취(?)하기 위해 오토바이를 타고 이 짓을 하다가 둘 다 안 피해서 그 두 남학생이 동시에 사망한 일도 있다. 이게 다윈상에 들어간 이유는 문제의 여자가 두 남자 다에게 관심이 없었다.라는 근본적인 문제 때문이었다. 한마디로 이겨도 병신 져도 병신인 상황이였다는 것. 여자는 왜 말을 안해 다윈상 항목 참고.

제임스 딘 주연의 영화 "이유 없는 반항" 에서 치킨 게임이 주된 사건으로 나왔다. 문제는 청소년들이 영화를 보고 경각심을 가지기는커녕 더 많이 따라하게 되었다고 한다.

3. 경제학에서 치킨 게임

하지만 현재 이런 미친 짓을 대놓고 벌이는 인간들은 정말 맛이 간 소수의 인간 외에는 없다. 기본적인 상식이 있다면 아주 약간만 생각해봐도 돌아오는 것에 비해 리스크가 너무 크기 때문이다. 가장 큰 이득이라고 해봤자 상대방을 꺾었다는 자부심뿐이고, 그에 대한 리스크는 사망이다. 즉 자신의 목숨을 걸어서 얻을 수 있는 것은 저렴한 자부심뿐이라는 것. 물론 관람객들과 상대방으로부터 자신이 이겼다는 우월감을 느끼는 것에 삶의 의의를 둔다면 몰라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고작 알량한 자부심 하나에 목숨까지 거는 그냥 미친놈으로밖에 보지 않는다.

그러한 이유 때문에 현대에 와서 치킨 게임을 하는 사람은 정말 극소수에 불과하다. 개인과 개인간의 치킨 게임은 거의 사라졌다고 봐도 무방하지만, 기업기업간의 치킨 게임은 지금도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다.

영리를 추구해야 하는 기업끼리 단지 이기기 위해서 영리 따위는 안중에 없이 얼마를 손해 보던 경쟁사를 이길 수만 있다면 무작정 달려드는 비상식적인 출혈경쟁을 펼칠 때가 가장 대표적인 사례이다. 그 정도가 심하면, 아무리 건실했던 굴지의 대기업이라도 길바닥으로 나앉게 되버린다. 그렇다고 경쟁사가 이득을 보는 것도 아닌 것이, 같은 규모로 출혈경쟁을 벌인다면 경쟁회사도 그에 비례한 막대한 손실을 보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독점과 같은 출구전략 없이 단순히 자존심 싸움이었다면 경쟁사도 얼마 안 가 망한다.

삼성전자가 세계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메모리 반도체 분야에서 치킨 게임이 종종 발생하는데, 상대를 죽이기 위하여 손해를 감수하고 미친 듯이 가격을 내리는 것이다. 상대가 포기하면 결국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참가자가 이기겠지만, 서로 포기를 하지 않을 경우에는 모두가 큰 피해를 입게 된다. 즉, 상대를 공멸(攻滅)하려다 결국 자기까지 공멸(共滅)하는 셈이다.

단 메모리 분야의 치킨 게임은 삼성전자의 원가 경쟁력이 제일 높고(가장 싸게 찍어낸다는 소리) 삼성전자의 주력 수출품 중 하나임에도 자주 시전된다. 치킨 게임 때마다 가격이 삼성전자의 원가 수준까지 떨어지니 원가 경쟁력이 떨어지는 업체는 지속적인 손해를 보며 파산하는 게 보통이다. 수익 발생 구조또한 안정적인 제조업 위주이고 업무외 수익부분 또한 제조업에 비하면 별 것 아니지만, 많은 일류 투자가들이 투자를 하고 순환출자라는 방법으로 대주주에 대한 의결권 페널티를 무시하고 주인이 혼자서 경영이 가능하다는 점으로 이건희이재용만 마음먹는다면 언제든지 뛰어들 수 있다.

자유시장경제를 기초로 두는 경제학자들은 록펠러의 예를 들며 치킨 게임을 마친다고 해도 소비자들은 별 피해를 보지 않을 것이라고 말한다. 가격을 올린다면 언제든지 다시 뛰어들 기업가들이 많을 것이라는 생각이다. 보이지 않는 적들이라는 말을 하기도 한다.

치킨 게임은 시작전 필요이상으로 가격을 받는 기업들이 마구 늘어나는 것이 담합으로 이어지기 직전 단계에서 일어난다는 분석 또한 있다.

원가경쟁에서의 승리를 위해 고용 투자 또한 늘어날 것이다 라고 보기도 한다.

사실 서로 정해진 가격만 계속 유지한다면 어느 쪽도 손해볼 일이 없는데, 시장점유율을 끌어올릴 목적으로 누군가 가격을 내리면 다른 기업들도 시장점유율을 사수하기 위해 따라서 가격을 내린다. 그러면 또 누군가가 시장점유율을 끌어올리기 위해 다시 가격을 내리고, 다른 기업들은 또 따라서 가격을 내리는 악순환이 된다.원미동 사람들 정말 갈 데까지 간다면 적자가 나건말건 신경도 안쓰고 출혈경쟁을 펼친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걷잡을 수 없이 내려가는 가격에 즐거운 비명을 지르게 되지만, 치킨 게임을 벌이는 기업 입장에서는 미칠듯한 적자에 비명을 지르게 된다.

치킨 게임이 끝나는 경우는 보통 경쟁업체들이 GG를 때리고 떨어져 나가거나, 아니면 기업들이 담합하여 더이상의 가격경쟁을 중단하는 것이다. 보통은 다른 기업들이 GG때리면서 끝나는 편이다. 이 경우 먼저 GG를 때린 쪽이 회사재정도 말아먹고, 시장점유율까지 말아먹는 안습한 결과로 치닫는다. 정말 최악의 경우에는 해당 사업부분이 파산하거나 다른 회사로 팔려나가는 경우도 있을 정도.

사실 치킨 게임이 진행되는 동안은 소비자들이 쾌재를 부르게 되지만, 치킨 게임이 끝나는 순간 헬게이트가 열린다. 살아남은 기업들이 그동안 날려먹은 돈들을 메꾸려고 하고, 견제할 수 있을 법한 기업들이 죄다 나가 떨어진 상태라서 고스란히 소비자가 모든 것을 부담하게 된다. 이게 바로 인위적 독점시장 만들기로 자본력이 거대한 회사들은 새로운 시장에 진입하거나, 시장에서의 독점적 지위를 유지하기 위해 치킨 게임을 유도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럴 때 헐값으로 재화를 마구 매도하는 것을 '덤핑'이라고 하는데, 덤핑 역시 공정거래법 위반사항이다.

가장 근래에 유명했던 사례로는 2007년부터 2009년 6월까지 계속됐던 반도체 D램 분야의 치킨 게임이 있다. 한동안 RAM값이 똥값이라 부를 정도로 떨어졌던 원인이었는데, 결과는 삼성전자하이닉스가 다른 반도체 기업들을 발라버렸고 점유율 5위였던 독일의 퀴몬다는 파산했다. 그렇게 치킨 게임이 끝나나 싶었는데… 근성대만일본 기업들이 다시 생산설비에 대한 투자와 증산을 선언하면서 2010년 제2차 치킨 게임을 예고하고 있었는데…
또 발리고 있는 중이다. 대만 회사들 한탄하는 소리 결국 2012년 2월 말, 세계 3위의 메모리 업체였던 일본 엘피다가 부도를 내고 파산신청을 하면서 치킨 게임도 일단락났다.

그렇지만 이러한 특수한 사례들뿐 아니라 모든 자유경쟁시장에서 치킨 게임은 항상 일어나고 있으며 시장이 작동하도록 크게 돕고 있다. 만약 누군가가 시장 가격 이상으로 물건을 판다면 다른 사람들은 그 옆에서 1원이라도 더 싼 가격으로 물건을 팖으로써 고객을 모두 뺏어올 수 있다. 따라서 결국 서로 담합하는 것이 최선임에도 불구하고 재화의 가격은 서로 1원씩 내리기 경쟁을 하다가 시장 가격까지 내려가는 것이다. 사실 시장가격 밑으로 내려가는 경우도 왕왕 있다. 이는 위에서 말한 것처럼 자본력이 큰 기업이 경쟁자를 말려죽이고 독점적 위치를 차지하려는 경우에 주로 생기며 이런 기업들은 경쟁사가 말라 죽은 후 사실상 독점 상황이 되었을 때 이윤을 회복할 생각을 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누구든지 혼자서 독불장군처럼 가격을 올려받을 수는 없는 것이며, 담합을 통해서 높은 가격을 유지한다 치더라도 모든 담합은 결국 나중에는 누군가가 뒤통수를 쳐서 깨지게 되어 있다. 다만 현실적으로는 한방에 보낼 수 없다는 것을 인식하면서 유착해서 담합이 장기를 끄는 경우는 정말 흔하다. 여기에 리니언시 제도가 딜레마를 부추겨 보지만 이번에는 서로 번갈아가면서 자수하는 작태가…

이러한 치킨 게임을 깨는 것은 의외로 간단하다. 가격 외에 다른 장점을 지니면 된다. 극단적으로, 명품이라고 불리는 제품은 가격이 높을지언정 절대 망하지는 않는다. 다만 위에 언급된 램의 경우에는 삼성전자가 가격뿐 아니라 성능도 끝판왕이라..


4. 죄수의 딜레마와의 차이점

죄수의 딜레마 게임과 치킨 게임은 사회적 차원의 최선과 개인의 전략적 선택으로부터 발생되는 결과가 다르다는 점에서 똑같다. 그러나 명백한 우월전략(상대방 배신)이 존재하는 죄수의 딜레마와는 달리 치킨게임에서는 명백한 우월전략이 존재하지 않으며, 상대방의 행동에 따라 나의 합리적인 선택도 달라지게 된다. 즉, 상대방이 회피하면 나는 돌진하고, 상대방이 돌진하면 나는 회피하는 것이 합리적인 선택이다.[2]

따라서 이 게임에서 내쉬 균형(Nash equilibrium)은 2개 존재한다. 첫째, 나는 돌진하고 상대방은 회피. 둘째, 나는 회피하고 상대방은 돌진. 보통 치킨 게임의 결말도 죄수의 딜레마와 마찬가지로 서로 돌진해서 둘다 죽는다는 식으로 이해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은데, 분명히 말하지만 치킨 게임의 균형은 한 명은 돌진하고 한 명은 회피하는 것이다. 더 정확히 말하면 처음에는 둘 다 돌진하다가 부딪히기 직전에 한 명이 핸들을 꺾음으로써 회피하게 된다. 참고로 죄수의 딜레마 게임에서 내쉬 균형은 상호 배신 하나뿐이다.[3]

죄수의 딜레마를 보자면, 둘 다 자백하지 않는 상태에서는 자백할 경우 자신의 형량이 줄어듦으로 두 사람 모두 다른 상태로 이동할 유인이 존재하며, 한 명만 자백한 상태에서는 자백하지 않은 죄수 입장에서 자기도 자백하면 형량이 줄어듦으로 이동 유인이 있으나, 둘 다 자백한 상태에서는 둘이 동시에 자백을 철회하지 않는 이상 형이 줄어들지 않고 먼저 자백한 쪽은 형이 증가하기 때문에 내쉬 균형(모든 행위자가 이동할 유인이 존재하지 않는 상태)에 있다.

치킨 게임에서는 둘 다 회피하는 상황에서는 양쪽 모두 "먼저" 돌진을 택함으로서 이득을 볼 수 있고(무승부 대신 승리), 둘 다 돌진하는 상황에서도 양쪽 모두 회피함으로서 이득을 볼 수 있지만(사망 대신 패배), 한쪽은 회피 상대쪽은 돌진을 선택한 상황에서는 양쪽 모두 선택을 바꿔서 보는 이득이 없기 때문에 (돌진하는 쪽은 회피로 선택을 바꾸면 승리 대신 무승부를, 회피하는 쪽은 돌진으로 선택을 바꾸면 패배 대신 사망을 얻기 때문에) 이 상태가 모든 행위자가 이동할 유인이 존재하지 않는 상태, 즉 내쉬 균형이 된다.

문제는 이 두 개의 균형 중 실제로 어떤 균형이 현실화되느냐이다. '나'의 입장에서는 내가 돌진하고 상대방이 회피하는 것이 가장 큰 이득이므로, 상대방보다 내가 앞서 의사를 결정할 수 있다면 나는 절대 회피하지 않을 것임을 명백히 보임으로써 상대방의 회피를 유도할 수 있다. 예를 들면 브레이크를 없앤다든가, 운전 도중에 핸들을 뽑아서 흔들어 보여준다든가 하는 방식. 그렇게 되면 상대방은 상호 돌진 이후 좆망보다는 회피가 그래도 나으므로 충돌은 피할 수 있게 된다. 게임 이론에 입각해서 말하자면 이것은 '너랑 나랑 동시'에 선택을 하는 치킨 게임의 형식을 '내가 먼저 니가 나중에' 방식으로 재편성하려는 시도라고 말할 수 있다.

5. 그 외

  • 광전대 마스크맨에서는 레드 마스크 타케루와 X1마스크 아스카 료가 이 게임을 벌였다.

  • 마리오 파티 어드밴스의 소도구와 이치단트알의 미니게임 중 하나로도 등장한다. 다만, 마리오 파티 어드밴스에서는 4명이 절벽을 향해 달리는 것이고, 이치단트알에서는 노란 칸을 지나면 그 때 정지해야 하는 것인데 꽤나 어렵다.

  • 후쿠모토 노부유키의 만화 아카기 ~어둠에서 춤추듯 내려온 천재~에서도 나오는데, 마작방을 들어오기 전에 이미 자동차를 타고 한 선배와 치킨 게임을 하고 왔다고 한다. 이 경험을 예로 들어가면서 그 유명한 "죽으면 살 수 있는데."란 말이 나온다.

  • 월야환담 시리즈에서도 등장했다. 오토바이를 타고 벽을 향해 풀 스로틀로 질주하는 일명 '치킨 레이스'. 하지만 정작 한세건은 "치킨 레이스라, 별 기술 없이도 할 수 있는 거로군."이라면서 중2병스러운 테일 터치를 선보였다.

  • 아널드 슈워제네거가 주연으로 소련 마약단속반 경찰 이반 당코 역을 연기한 영화 레드 히트에선 미국까지 달아난 마약밀매범을 잡다가 마약밀매범과 서로 버스를 각자 빼앗아 치킨 게임을 한다. 미국인 형사(제임스 벨루시)가 기겁하며 "이런 건 미국 애송이들도 하지만 이렇게 크게 버스로 하진 않아!"라며 황당해했다. 결론은 아널드가 몰던 버스는 다른 곳에 처박히고 상대방은 지나가던 열차에 버스가 치인다.

  • 네시로 카즈키GO에서는 그레이트 치킨 레이스라는 게임이 등장하는데 이건 심지어 지하철이 들어오기 직전에 선로에 뛰어들어 뒤쫓아오는 열차를 피해 선로 정거장 끝까지 뛰어가는(!)는 미친 경기다.

  • 한국 전래동화[4] 중 하나인 '말 안하기 내기'의 내용도 일종의 치킨 게임이라고 볼 수 있다. 내용인즉슨 눈만 마주치면 다투는 두 노부부가 떡을 먹다가 마지막 남은 1개의 떡을 놓고 내기를 해서 먼저 말을 하는 사람이 지는 것으로 했는데 도중에 도둑이 들어와도 내기 때문에 '도둑이야!'라고 말하지도 못하고 결국 가만히 앉아서 다 털렸다는 이야기이다. 판본에 따라서 아내가 답답해서 '아니, 도둑은 안 쫓고 뭐 하는 거예요?'라고 말하자 남편이 '그럼 이건 내 떡이다'라고 말하는 이야기도 있다. 말안해도 되지. 걍 때려잡으면 되잖아? 만약 떡까지 훔쳐갔으면...

  • 비교적 안전한 치킨 게임으로는 빼빼로와 같은 길다란 과자류를 가지고 양쪽에서 먹기 시작해서 먼저 입을 빼는 쪽이 지는 게임이다. 한때 꽤 유행했는데 다행히도 이 게임은 둘다 포기하지 않더라도 잃게 되는 것은 첫키스(...) 밖에 없다. 오히려 이 점을 이용하여...

  • 좀 비슷하면서도 위험한 놀이로는 게이 치킨(Gay Chicken)이라는 게임이 있는데 남자나 여자가 동성의 친구와 눈을 감은 채로 입을 들이대는 것(...). 만약 둘다 피하지 않으면 입술이 맞부딪혀서 게이 키스가 돼버리지만 한쪽이 피한다면 피한 쪽은 졸지에 게임에서 지는 신세가 된다(...)[5]. 서양권, 특히 미국에서 청년들의 술게임으로 애용되는 듯. 이건 미친 짓이야! 난 여길 나가겠어! Youtube에 검색하면 사람들이 장난스럽게 찍어놓은 영상이 많이 나온다.

  • 네이버 웹툰 쌉니다 천리마 마트에서 마트간 치킨 게임이 나오기도 한다. 극중 인물의 말을 빌리자면 장기전에 들어가면 이긴 쪽도 피를 본다고 한다.

  • 의 닷지유도. 꼴픽, 주력포지션겹침 등의 문제로 해당 판을 닷지로 무효화 하고 새로운 팀을 랜덤구성 하고자 하는것으로, 질게 뻔한 전혀사용되지 않거나 조합에 맞지않는 트롤링전용 캐릭터/소환사주문을 픽을 하여 상대의 닷지를 유도하는것이다. 닷지를 하는 피한다 라는 선택을 하는 유저는 일정시간 게임불가와 연속닷지상태라면 랭점하락이 있으며, 만약 모두 피하지 않는다 라면 트롤링 조합에의해 승률은...

  • 조정래의 《태백산맥》에서도 치킨 게임 비슷한 게 나온다. 작중 벌교읍에서 깡패로 활동하던 염상구와 벌교 깡패의 왕초인 땅벌이 내기를 하는데, 열차가 달려오는 가운데 철로 위에 서서 누가 더 오래 버티나 내기를 해서 진 사람은 벌교를 떠나기로 했다는 내용이 나온다. 여담으로 내기가 벌어진 곳으로 나오는 철교는 1930년에 부설되어 지금까지 쓰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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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chicken race가 일상에서 가장 잘 쓰인다.
  • [2] 죄수의 딜레마에서는 상대방이 나와의 의리를 지키든 배신하든 나는 상대방을 배신하는 것이 가장 합리적인 선택이고 이것이 게임이론에서 말하는 우월전략이다.
  • [3] 내쉬 균형은 기본적으로 현 상태에서 다른 상태로 모든 행위자가 이동할 유인이 존재하지 않는(상대방의 선택이 주어진 입장에서 현 상태가 최선인) 상황을 일컫는다. 자세한 내용은 게임이론 교과서 참조.
  • [4] 일본에 비슷, 아니 거의 같은 내용의 전래동화가 있으며, 혹부리 영감처럼 일본에서 들어와 우리나라 것처럼 여겨진 사례이다. 또한 오성과 한음 일화에도 비슷한 이야기가 있다.
  • [5] 그런데 생각해보면 피하지 않은 쪽은 게이로 오해받을테니까 결국 지는게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