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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일승

last modified: 2015-04-07 14:52:58 Contributors


고양 오리온스 감독
추일승(秋壹勝)
생년월일 1963년 1월 31일
국적 대한민국
출신지 서울특별시
출신학교 홍대부고 - 홍익대학교
포지션 포워드
신체사이즈 186Cm, 90Kg
실업입단 1985년 기아자동차 농구단 입단
소속팀 기아자동차 (1985~1987)
지도자 상무 농구단 감독 (1997~2003)
부산 코리아텐더 맥스텐/KTF/KT 소닉붐 감독 (2003~2009)
고양 오리온스 감독 (2011~)

Contents

1. 소개
2. 선수 시절
3. 프런트
4. 지도자 시절
5. 기타

1. 소개

대한민국농구 감독.
아래 내용을 보면 알겠지만 농구인으로서는 꽤나 특이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2. 선수 시절

현역 시절은 정말 별 볼 일 없었던 선수였다. 농구로는 전혀 명문도 아니었고, 지금은 아예 팀이 사라진 홍익대학교 농구부 출신으로 1985년 기아자동차 농구단의 창단 멤버로 합류했다. 그리고 한 시즌 농구대잔치를 치르고 상무에 입대해서 복무한 후 바로 은퇴했다. 그리고 농구와는 완전히 연을 끊고, 기아자동차 공장 노무관리팀에 들어가서 노조원들과 때로는 협상하고, 때로는 싸우고, 때로는 지원하는 임무를 맡아 평범한 삶을 보내는 것처럼 보였다.

3. 프런트

그의 운명을 바꾼 것은 1990년. 방열 감독의 퇴진으로 이어진 기아자동차 농구단 내부의 연세대학교중앙대학교의 갈등이었다. 이 갈등으로 방열 감독이 퇴진하는 어수선한 상황에서 기아자동차 수뇌부는 두 학교와 전혀 연관이 없는 추일승을 농구단 프런트로 발령하면서 매니저 일을 맡겼다. 그리고 이렇게 다시 농구와 연을 맺은 추일승은 운영 팀장으로 5년간 활약했다.

4. 지도자 시절

1997년 동양 오리온스 농구단이 창단하면서 당시 국군체육부대 농구단의 감독을 맡고 있던 광호오리온스의 창단 감독으로 선임되자, 광호의 후임으로 공석이 된 상무 농구단의 감독으로 임명되어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자신이 복무한 적이 있었던 상무의 감독으로 6년 간 활동하면서 농구대잔치 우승도 일구는 등 젊은 감독으로 주목받았다. 하지만, 농구계의 주류는 아니라서 과연 프로 감독이 될 지는 의문이었는데, 생각보다 기회가 빨리 왔다. 어렵게 어렵게 팀을 다잡으며 지도하였던 이상윤 감독이 서울 SK 나이츠로 떠난 후 모기업이 부도가 나서 제대로 돈을 주기 힘들던 코리아텐더가 싼 맛에 활용하기 위해 추일승을 신임 감독으로 영입한 것이다. 그리고 2003년 말 코리아텐더가 KTF에 인수되면서 추일승은 여유있게 연봉을 받으며 감독 생활을 할 수 있었다.

KTF 시절을 평가하자면 잠시 반짝하기는 했지만 하위권에 주로 머물던 팀을 상위권으로 올리는 수완을 발휘했다. 무엇보다 자유계약으로 외국인 선수 선발에 상당히 능해 애런 맥기, 게이브 민낙개미나케, 나이젤 딕슨 같은 선수들을 데리고 오면서 팀을 꾸준히 상위권에 올려 놓는 수완을 보였다. 리빌딩에도 뛰어나서 현주엽, 조상현 같은 주축 선수들을 FA로 내줬지만, 꾸준히 포워드를 수집하면서 공백을 최소화했다. 그리고 무엇보다 팀을 2006-07 시즌 사상 첫 챔피언 결정전으로 이끌고, 전력상 열세라던 울산 모비스 피버스와의 챔피언 결정전에서 7차전 승부까지 이끌어 낸 것은 큰 업적이다.

하지만, KTF 시절 말기에는 리빌딩을 위해 모아둔 포워드들의 군 입대(대표적으로 조성민, 김도수 등이 있다.)로 인해 전력 공백, 외국인 선발이 자유계약에서 드래프트로 바뀌면서 외국인 선수 선발에 계속 실패한 점, 전력이 전반적인 약세로 인해 최하위로 추락하면서 시즌 후 감독직을 전창진에게 넘겼다.

재계약에 실패한 후에는 MBC 스포츠에서 농구 해설위원을 맡았고, 농구전문 웹 사이트인 "바스켓코리아"의 대표를 맡아 칼럼을 쓰기도 했다. 농구 해설에 대한 평가는 딱 교수님의 강의 같다는 평. 재미있는 것은 아니지만, 깊이가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실제로 박사 학위를 받았고, 전술에 관한 책을 번역하는 등 학구파 감독으로 유명하기도 했다.

야인 생활은 2년 만에 끝났는데, 2011년부터 고양 오리온스의 감독을 맡아 현장에 복귀했다. 초반에는 오리온스에 내재된 패배 의식으로 인해 상당히 고전한 편이었지만, 점차 크리스 윌리엄스, 김동욱, 최진수로 이어지는 포워드 농구를 구축하면서 팀 리빌딩에 어느 정도 성과를 보였다는 평가다. 다만 이 팀은 감독이 문제가 아니라 단장이 문제지. 그러나 2012-13 시즌 전태풍을 영입하며 우승을 노릴 수 있는 전력을 갖췄다는 팬들의 기대와 달리 답답한 용병술로 포스트시즌 진출 경쟁을 벌이며 실망감을 안겨 팬들은 추필패, 추무능으로 불렸다.[1] 그래도 6년만에 5할 승률을 맞추며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여담이지만 성적이 안 좋아지면 자주 이름 드립에 시달린다. 이름이 "일승"이라 1승밖에 못 한다며.. 위에도 나와 있지만 실제 한자 이름마저 秋壹勝이다.(저 한자는 "한 일"자의 다른 형태다.)

또 대표적인 포워드 농구 성애자로, 준수한 패싱력을 지닌 포워드가 있다면 포인트가드가 필요없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리그 최고의 포인트가드중 한명인 전태풍을 데리고도 김동욱으로 하여금 리딩과 공격전개를 맡기는 게 대표적이다. 그로 인해 둘 사이에 자존심 싸움에 불화설이 나돌고 있으며 심지어 최진수마저 김동욱과 사이가 안 좋아졌다는 상황이다. 이 일로 인해 여전히 무능하다고 까이고 있는 상황에 사퇴히라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2] 게다가 이상한 출전시간 배분으로 승기를 잡았을때 제일 잘하는 선수를 빼버린다. 그리고 벤치멤버까지 출전시간을 꽤 배분하는데. 대표적인 예로 전태풍도 일단 10분 쉬고 게임을 시작하는 경우가 많아서 공산주의농구로 비꼬는 사람이 많다.

그러면서 결국 전태풍을 김승원, 김종범, 랜스 골번과 함께 4:4 트레이드로 부산 KT 소닉붐으로 보내 버렸다. 그리고 트레이드 상대로 장재석, 앤서니 리차드슨, 임종일, 김도수를 받아오면서 자신이 원하는 포워드 농구를 한번 더 실현시키게 되었다.

트레이드 직후 이런 인터뷰를 했는데 대다수 팬들의 반응은 개소리 집어쳐를 외치고 있다.추일승 감독 “전태풍은 특별한 선수 아니다” 일축

하지만, 최근에 포워드 농구를 실천하고 있다.하지만, 자세히 보면 전원 뛰는 농구이고 중심은 발빠르고 뿌리는 패스를 잘하는 이현민이 중심이다. 게다가 그 멤버들 중에 김동욱, 전정규는 빠져있고 장재석을 활용한 뛰는 농구로 변모했다. 즉, 속공 패싱력이 우수한 이현민을 필두로 장재석-써니 리처드슨-최진수-종일(재준)가만히 보면 주전멤버 중 세명이 이번 트레이드 멤버 멤버로 예전 스티브 내쉬의 피닉스 썬즈시절과 유사한 농구를 보여주고 있다. 일단 지시가 내려진게 있는지 장재석은 덩크로 주로 마무리하고, 최진수는 내외곽을 맡고 있다. 그리고 클런치 타임때는 주로 앤써니 리처드슨에게 일대일을 맡긴다. 일단 트레이드후에 호성적을 내고 있고, 상위팀과는 더 좋은 결과를 내고 있다. 팬들 사이에서는 추일승-장재석 국공합작이라고 불리고 있다. 즉 추일승추일성의 공산주의에 장재석장개석이 넘어가 인민영웅으로 활약하고 있다고 불리우고 있다. 그 결과 오리온스는 8연승을 달리며 강력한 다크 호스로 떠오르게 되었으나 최종순위는 6위를 기록, 6강에서 SK에게 1승 3패로 물러나고 말았다.

그리고 14~15시즌, 이승현을 1순위로 영입하며 기대감을 가지게 했고 실제로 1라운드에서 8연승을 달리며 내심 4강 PO 직행까지 내다봤던 기세는 전창진의 우현민 디스 때문에 한풀 꺾이고, 1월 중순 트레이드를 통해 라이온스를 영입하며 다시 상승세를 타다가 마지막 날 SK에 지며 정규시즌 5위에 그쳤다. 6강 PO에선 창원 LG와 5차전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고 5차전에서는 20점차 가까이 벌어진 경기를 다 따라잡는 병경기명경기를 연출했으나 라이온스가 결정적 슛 2개를 날리며 분패. 냉정히 말해 실패한 시즌을 마감하며 거취가 불분명해졌다.

5. 기타

추무능과 달리 긍정적인 별명도 있는데 바로 추젠틀. 오리온스가 전자랜드와 더불어 심판콜 못 받기로 유명한 팀인데도 불구하고 격한 항의를 하는 일이 거의 없어서 붙은 별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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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또 그 이유가 알 수 없는 선수 기용인데 한창 흐름을 타는 선수를 교체해서 흐름을 스스로 끊어 버려서 역전패당한 경기가 상당히 많다. 즉 스스로 자신의 선수들을 억제하는 셈인데, 그 이유가 추일승 감독의 특성상 다같이 하는 농구를 좋아하기 때문이다. 한마디로 이상과 현실을 잘 구별을 못하는 타입. 즉 전형적인 입농구의 특징이다.
  • [2] 물론 성적이 멤버에 비해 안좋은게 대표적인 이유이다. 포워드 농구든 뭐든 성적이 좋으면 그만이지만 이 고집으로 인해 성적이 떨이지니 팬들로서는 당연한 이야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