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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바지

last modified: 2015-04-09 01:14:25 Contributors


Contents

1. 청바지란
2. 청바지의 역사
3. 청바지의 브랜드 시장
4. 청바지에 관한 이야기들
5. 청바지 관리법
5.1. 청바지 보관
5.2. 청바지 세탁
6. 청바지를 입은 캐릭터들
6.1. 짧은 청바지
6.2. 긴 청바지

1. 청바지란


데님이나 거친 실로 만든 바지.

(jean)이라고도 한다. 미국에서 19세기 당시 골드 러시가 유행할 때 유대계 독일인이었던 '리바이 스트라우스(Levi Strauss)'[1]텐트그 텐트가 아니다!용의 질긴 천으로 바지를 만든 게 광부들에게 크게 인기를 끌고, 또 점차 유행을 타 세계 각국으로 전파되었다.

바지를 입고 활보하는 사람들은 크게 청바지 입은 사람과 면바지 입은 사람으로 구분된다. 그 정도로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이 청바지를 입고 있다. 실크바지 입은 아저씨는 무시하자(…). 상술되었듯이 청바지의 재질도 이다.

원칙적으로 (jean)은 데님(denim)으로 만들며 데님의 특성상 앞면과 뒷면의 색이 조금씩 차이가 난다. 하지만 청바지가 대중화되면서 뜻이 확장되어 데님이 아니더라도 거친 실로 만들면 청바지라 부른다.(원칙적으론 아니다.) 면 100%가 아닌 혼방도 면바지로 취급되기 때문에 청바지는 사실상 면바지의 하위개념이다.

데님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항목 참조 바람.

2. 청바지의 역사

청바지가 만들어진 제작 배경을 살펴보자면, 당시 텐트를 만드는 데 쓸 천을 납품해달라는 의뢰를 받은 스트라우스와 그의 회사는 기한에 맞춰 상당한 분량의 텐트용 천을 제작했다. 하지만 주문 절차에서 한 직원이 실수를 하는 바람에 그걸 의뢰주가 요구하지도 않은 파란색으로 물들여 놓았고, 이 때문에 의뢰주가 구입을 거부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결국 악성재고(...)가 된 대량의 파란색 천을 어찌 할까 고심하던 와중, 당시 광부들이 입는 옷은 일반적인 복장과 별 차이가 없어 옷, 특히 바지가 잘 찢어졌기에 안 그래도 천이 남아도는데 이걸 갖고 광부용 바지나 만들어 보자!는 생각에 그 텐트용의 질긴 천으로 바지를 만들었고, 그 예상은 적중해 선풍적인 인기를 끌게 되었다.

이처럼 원래는 작업복의 일종이었으나, 시간이 흐르며 전세계 청년남녀 사이에서 평상복, 통학복, 레저 웨어로서 계절을 가리지 않고 착용하게 되었다. 또한 초기의 칙칙한 디자인과는 다르게 워싱이 들어간 형태나 노동자의 상징인 형태로 독특한 형태로 페인트가 묻은 것[2] 또는 여성들을 위한 패션으로 청바지의 치마 버전인 청치마를 파는 등, 상당한 베리에이션이 등장했다.

1980년대에는 나팔바지가 유행했다가 1990년대에는 부츠컷이 인기를 끌었다. 2000년대에 들어서 아주 잠시 배기팬츠 등이 유행하다가 스키니진이 젊은층 사이로 유행하는 추세로 바뀌었으며, 면의 색깔이 통일된, 일명 생지보다는 일부러 물을 뺀 워싱진 쪽이 대세를 이루었다. 20대 남성에 한해서는 부츠컷, 정확히는 무릎까지는 스키니처럼 조여서 핏을 잡아주고 밑의 통은 일반 청바지와 비슷한 세미 부츠컷[3]이 다시금 강세로 떠오르고 있다. 2009년 전후를 기준으로 대중매체의 영향에 의해 스키니의 열풍이 불었고, 시간이 지나면서 통이 좁은 일자 바지인 슬림 스트레이트핏, 스키니하지는 않지만 밑으로 갈수록 통이 줄어드는 테이퍼드 핏등이 대세를 이루고 있다.

3. 청바지의 브랜드 시장

전세계적으로 이미 바지의 일반명사에 근접한 청바지는 그 범용성만큼이나 브랜드도 엄청나게 많다. 청바지의 시초인 바이스는 물론이고 , 에드윈, 빈클라인, 디젤, 게스, 루릴리젼, 븐진, 디진, 터데님네이키드앤페이머스 등등이 있다. 또한 국내 한정으로 국산 브랜드인 랙진이 좋은 품질과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으로 패션피플에게 각광받았다. 그런데 플랙진은 처음에 영국 브랜드라고 거짓말을 했다가 나중에 들켜서 욕을 바가지로 먹었다. 더불어 초창기에 모 카페에서 신분을 감춘 관계자들이 홍보를 하다가 모조리 강퇴당한 전적도 있다.

리바이스는 미국 시장 한정으로 눈물의 창고 대방출에서나 볼 법한 가격의 저렴하고 무난한 청바지들을 많이 내놓는다. 물론 유럽이나 아시아 시장에서는 그런 거 없고 도리어 고급화에 가까운 전략을 취하고 있다. 가끔씩 미국 정품 수입버전이라고 파는 물건들이 있는데, 이 물건들을 비싸게 주고 산다면 호갱이다. 미국 제품들은 싸고 그만큼 디자인이나 품질이 떨어지기 때문.[4] 다만 리바이스도 해외시장이 조금 불안한지 자국시장에도 어느 정도 집중하고 있다.

작정하고 고급 시장을 노린 청바지들은 꽤 비싸다. 디올 옴므, 체&가바나, 스퀘어드 등의 명품 브랜드에서도 청바지가 나오는데 비싼 모델은 몇백이나 몇천 달러는 줘야 한다. 당장 디젤이나 루릴리젼, 븐진만 봐도 기본이 백 달러부터 시작이다. 디젤은 망해가고, 트루는 입지않는다.. [5] 이쪽은 핏 자체와 원단 질감에 집착하기 때문에, 세탁법이 힘들고 청바지임에도 내구성이 약하다. 보통 프리미엄 진을 표방하는 제품은 기본 4-50만원 이상 하는데, 그래서인지 H&M이나 ZARA처럼 디자이너 청바지를 잽싸게 카피해서 파는 SPA 브랜드들도 있다.

4. 청바지에 관한 이야기들

미국에서는 스키니진을 게이 패션으로 보고 스키니진을 입은 남성을 게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어서, 동양인 남성들이나 유럽 남성들이 스키니진을 입고 아무렇지도 않게 거리를 돌아다니는 모습을 보고 식겁한다는 소문이 있다.다만 초창기에는 스키니진이 게이들의 패션이었던 것은 사실이다.

서구문물 및 청년의 저항과 관련이 많아서인지, 윗동네에서는 청바지를 입는 것이 금지라고 한다. 대한민국 역시 1970년대 높으신 분들도 청바지에 통기타 하면 아니꼬운 시선으로 바라본 때도 있었다. 여기서 끝나면 그나마 다행이고, 보통 장발+청바지+통기타 스리콤보는 99.9%로 경찰서로 끌려가며, 재수없으면 주로 운동권이라 누명을 씌워 더 으슥한 곳에 가거나 남산 나들이 거하게 하고 맛있는 설렁탕을 코로 먹을 수도 있다.코렁탕 정남아 시골 청바지 입고 오면 어떡하니!

튼튼하기로는 특수복 다음으로 굉장하지만, 청바지를 뚫는 모기도 있다. 청바지의 천의 재질이 튼튼한 데다가 디자인도 보편적이고 별 거부감이 없기 때문에 현재 이 천으로 청바지를 만드는 것 이외에도 지갑, 가방, 벨트, 신발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며 심지어는 다이어리성경 등의 책을 만들 때도 사용된다.

미군에서도 1920년대부터 데님 재질의 일종인 당가리(Dungaree) 재질의 옷을 육군과 해군 모두 작업복으로 채택해 지급했다. 육군과 해병대는 제2차 세계대전 직전부터 위장성이 강한 카키색이나 녹색으로 색상을 교체했으나, 함정에서 묻기 쉬운 기름때 등을 잘 가려 주는 파란색을 선호한 해군에선 샘브레이 재질의 셔츠와 함께 최근까지 미 해군 수병의 상징들 가운데 하나로 남았다. 미 해군의 영향을 받은 대한민국 해군도 수병들에게 해상병전투복이라는 제식 명칭으로 지급하고 있다. 해군 가면 군복으로 청바지를 입을 수 있다. 근데 이젠 데님으로 안 만든다. 제식 복제는 아니었지만, 베트남 전쟁 당시 네이비씰 대원들이 작전시 사제 청바지들을 많이 애용하기도 했는데, 더운 지방임에도 습기가 많은 정글이나 늪지대는 작전시 저체온증에 걸릴 위험이 컸으며, 청바지가 이런 체온 저하를 막아주는 데 매우 효과적이었다고 한다.

청바지는 환경에는 악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푸른색을 물들이는 데에 강력한 화학약품들이 사용되며 뒤처리를 위해 다량의 물이 공급되어야 한다.[6] 색이 잘 표현된 고급 청바지일수록 강력한 약품을 쓰는데, 이 약품들은 니켈, 납, 포름알데히드, 벤지딘 및 발암물질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사람의 피부에도 예외 없이 피해를 준다. 의외로 고가의 청바지에서도 발암물질이 검출된다. 피부가 파래지거나 가려움증이 느껴진다면 청바지를 입지 않도록 하자. 찢어지는 것을 상상하면 당신은 붕탁물에 중독된 거다.

물론 이에 대한 반론도 존재한다. 대부분의 청바지에 들어가는 염료는 합성 인디고로서 천연 인디고와 분자구조가 동일하다. 인디고 자체가 인체에 유해하다면, 이미 예전에 청바지는 세상에서 사라졌을 것이다. 합성염료의 생산시 환경오염을 문제삼는다면 청바지용 합성인디고 염료 이외 다른 합성염료 역시 환경오염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하다. 또한 인디고 염료를 사용하는 이유 자체가 자연스런 색바램과 물빠짐을 위한 것이므로, 세탁시 물빠짐이 없는 경우 오히려 인디고 염료의 불량이다. 오히려 색바램을 방지하기 위해 가공할 때 더 많은 화학약품이 들어간다는 걸 생각한다면, 단순히 색이 빠진다는 것이 유해한 화학약품도 함께 빠져나와 인체에 피해를 입힌다고 할 순 없을 것이라는 논지이다.

청바지의 기능적 단점은 아이러니하게도 활동성이 떨어진다는 것. 너무 질기고 유연성이 떨어져서 운동성 강한 일은 청바지를 입고 할 수 없다. 과거의 노동자들이야 활동성을 위해 품을 넉넉하게 잡고 입었지만 현대인들은 패션을 생각해서 그렇게 입지는 않다보니 청바지를 입고 축구나 농구 등 운동을 할 경우 몸이 원하는 만큼 부드럽게 움직여주지 않는다. 특히 등산할 때 청바지는 최악인데, 땀 때문에 바지가 더욱 뻣뻣해지는 데다 땀 배출 및 체온 유지에도 악영향을 주기 때문에 등산을 할 때는 청바지는 입지 않는 것이 좋다. 또한 스키니 청바지를 입으면 주머니가 없는 것이나 다름없게 된다.

그러나 2000년대 후반 이후에는 스판덱스가 함유된 유연한 청바지가 나오기 시작해서 활동에 지장이 없게 나온 제품들도 있다.

서울특별시 성북구의 남대문중학교는 청바지가 교복 하의이다.

5. 청바지 관리법

5.1. 청바지 보관

청바지는 다른 대부분의 옷과 마찬가지로 식물성 섬유인 으로 만들어졌다. 식물성 섬유나 동물성 섬유는 그 특성 상 만들어지는 순간부터 하기 시작하는데, 보관에 신경을 쓰지 않을 경우 수명이 줄어들거나 내구가 약해질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 청바지는 한 번 사면 시대나 유행을 뛰어넘어 오랫동안 입을 수 있는 옷에 들어가기 때문에 자신이 아끼는 청바지라면 보관에도 상당한 주의를 가지는 것이 좋다.

청바지가 부패하는 원인에는 크게 공기 중의 산소와 접하여 생기는 산화, 태양의 자외선으로 인한 변화, 인체에서 분비하는 땀과 지방산에 있는 각종 물질들로 인한 부패, 세탁 시 완벽하지 않은 헹굼때문에 옷에 남아있는 세제 찌꺼기로 인한 황변 정도가 있다.
공기 중의 산소와 접촉하여 생기는 산화나 자외선에 의한 변화는 어쩔 수 없지만 청바지의 내구에 미치는 영향은 나머지 두 이유와 비교하면 극히 미미하다.
인체에서 흘리는 땀은 로데님(raw denim)을 입는 사람들에게는 페이딩을 극단적으로 빨리 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촉매제이기도 하지만 반대로 옷의 수명을 단축시키고 냄새의 주범이 되는 양날의 검과도 같은 것이다. 한 여름 밖에서 열심히 땀을 흘리며 운동한 뒤 벗은 티셔츠를 구석에 며칠 동안 처박아 봤던 사람들이라면 티셔츠가 어떻게 되어있는지 알 것이다. 곰팡이가 피어 거뭇거뭇한 반점이 생기거나 노랗게 변색되기도 한다. 청바지 역시 인체 부산물을 오랫동안 축적하다보면 자연스럽게 부패하기 마련이고 가을, 겨울, 봄 내내 입었던 청바지를 세탁하지 않고 여름에 보관하는 것은 미관상, 위생상 치명적일 수밖에 없다. 굳이 땀이 아니더라도 인체에서 매일 떨어지는 각질이 청바지에 축적되기도 한다. 교복셔츠의 목이나 손목 부분이 시커먼 이유
세제 찌꺼기는 황변을 일으키는 원인으로 지목 된다. 땀을 흘려서도 황변이 생기지만 흰색 티셔츠 겨드랑이 부분은 항상 노랗다 세제 찌꺼기도 황변을 일으킨다고 하는데, 청바지의 흰 워싱부분이 어느 순간 노랗게 변해버린 것을 본 적이 있을 것이다. 잔류 세제가 섬유와 반응하여 노랗게 변화한다고 하는데 청바지 특성상 다른 색깔있는 옷과 마찬가지로 이 불가능하기 때문에[7] 이 황변만을 특정하여 제거하기가 매우 까다롭다.

인디고, 검은색 등과 같이 어두운 색으로 염색이 되어 겉으로 그 오염 정도가 드러나지 않아서 의외로 청바지를 입고 여름에 그대로 옷장에 넣어버리는 만행을 저지르는 사람들이 많은데 자신이 아끼는 옷이라면 반드시 세탁을 한 후 옷장에 보관을 해야한다.

그것 또한 청바지 입는 법의 하나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으므로 청바지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어떤 것이 자신의 취향에 맞는 것인지 잘 생각해보도록 하자.

5.2. 청바지 세탁

청바지를 세탁해야 하는가에 대해서는 오랫동안 논쟁이 있어왔고 각자의 신념에 따라서 그 방법이 매우 다양하고 독특하다.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청바지는 당연히 세탁을 해야한다.

청바지의 세탁과 소킹[8]을 구분해야 한다. 소킹에는 가장 일반적인 물을 이용하는 법이 있는가하면 바닷물, 콜라(...), 알코올, 소금물 등 온갖 액체를 이용한 소킹법이 있으며 온도를 달리해서 소킹하거나 직접 입은 채 액체에 들어가는 방법, 샤워를 청바지와 같이하는(...)법도 있다. 정석이 없으며 자신만의 소킹법으로 소킹을 하는 사람들도 많다. 그만해 이 미친놈들아.

미방축가공[9]인 로데님(raw denim)은 구매 시 소킹을 한 번 하고 입는 것을 권장하는데[10], 보통의 청바지 브랜드들은 전부 방축가공을 한 원단으로 청바지를 생산하기 때문에 특별히 미방축가공인 청바지가 아니라면 첫 구매시 소킹을 해야할 필요는 없다. 마찬가지로 워싱이 있는 청바지, 원 워시드(one washed) 청바지는 특성상 소킹이 필요없다.
특징은 수축된 원단이 아니기 때문에 첫세탁 시 수축이 아주 크게 일어나는데 2사이즈까지 허리가 줄어들기도 한다.
미방축가공인 청바지는 판매시 미리 그 점을 고지하고 있으니 Unsanforized라는 문구가 보이면 핫소킹을 하고 입자.

이런저런 브랜드들이 권장하는 미방축가공인 청바지를 소킹하는 방법으로는 청바지를 뒤집은 채 60℃의 온수에 1시간 가량 담그었다 바람이 잘 드는 음지에 바지용 집게 옷걸이로 바지 밑단을 집어 거꾸로 매달아 말리는 것이다. 이를 핫소킹이라 한다. 절대로 기계로 탈수 하지 않는다. 탈수는 옷의 변형을 촉진하고 청바지의 경우 뒤틀림이나 기계 안에서 탈수하는 과정에서 원하지 않는 강제적인 페이딩이 일어날 가능성도 있다. 60℃의 물을 사용하는 이유는 그보다 온도가 높으면 가죽패치가 심하게 수축하기 때문이라 한다.

소킹을 세탁 대신으로 하는 일부 사람들이 있는데 바지 겉표면의 일부 오염물의 세척 효과는 있겠지만 곰팡이나 바지 위생의 원인인 세균은 물세탁만으로는 효과가 거의 없고 오히려 온수에 담궜다 느리게 건조하는 과정에서 세균 번식의 우려가 크다.

세탁 방법 역시 소킹 방법만큼이나 다양하며 사람마다 세탁 주기, 세탁 방법, 세탁 시간, 세제의 선택이 다르다.
전문 데님 브랜드에서는 역시 청바지를 자주 세탁해야 한다고 한다. 오랜기간 동안 세탁하지 않는 것은 청바지의 내구에 좋지 않다고 한다.

청바지는 세탁 시 발생하는 변화가 있다.

가장 큰 변화는 전체적인 인디고 염료의 탈락이다. 진했던 청바지 색깔이 세탁을 할수록 점점 옅어지는 것은 청바지에 있는 염료가 세탁에 의해서 점점 떨어져 나가기 때문이다. 호불호가 있지만 일반적으로 세탁을 통한 페이딩은 그 깊이감에 있어서 마찰로 인해 발생하는 것과 차이가 있기 때문에 싫어하는 착용자들이 많다. 세탁을 자주 하지 않게 만드는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히는데 페이딩을 멋지게 만들 수 없다는 것과, 워싱진의 경우 처음의 워싱 그대로를 잃고 싶지 않다는 것이다.

어느정도의 수축이 발생한다. 워싱진이든 원워시드(one washed)인 진이건 간에 정말 미묘한 수축이 발생하지만 착용 후 약간의 기간이 지나면 다시 원래대로 돌아온다.

세탁에는 여러 방법이 있지만 대표적인 몇가지 방법과 주의해야 할 점이 있다.

  • 청바지는 찬 물에서 세탁해야 한다는 것이다. 온도가 높을 수록 청바지의 인디고 염료가 더 많이 탈락할 가능성이 있다. 이는 직접 착용하면서 마찰로 인해 발생하는 페이딩에 비해서 그 선명도가 높지도 않을 뿐더러 바지 전체의 인디고를 날려버림으로써 페이딩의 깊이감을 저해하는데 일반적으로 로데님을 즐겨 입는 사람들은 이런 인디고의 탈락을 싫어한다. 데님 컨테스트에도 보통 세탁을 적게한 청바지가 뚜렷하고 멋진 페이딩을 보여주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반론도 존재하는데 어떤 출품작의 경우에는 수시로 세탁도 하면서 활동도 많이 한 사람의 바지가 좋은 결과물을 보여준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결국 선택은 착용자의 것이다.

  • 찬 물이 아닌 약 30℃ 정도의 미온수에서 세탁을 하라는 사람들도 있다. 이들은 인체에서 발생하는 지방이나 단백질은 그정도 온도에서 쉽게 제거되기 때문에 냉수로 하는 세탁보다 세척력도 월등하고 냉수 세탁보다 단시간에 세탁을 함으로써 염료의 탈락도 최소한으로 줄일 수 있다고 한다. 일반적인 면으로 된 옷들도 30℃~40℃가 권장사항이라는 것은 참고할만하다. 역시 선택은 착용자의 것.

  • 탈수기나 세탁기의 탈수기능을 사용하면 안된다. 실제로 바지가 뒤틀리고 염료가 강제적으로 빠져나가기 때문에 거꾸로 매달아 자연건조 하는 것이 가장 좋다. 탈수과정에서 원치않는 페이딩이 발생할 수도 있다. 옷이 접힌 상태로 물이 빠지기 때문에 접힌 부분만 과도하게 염료가 빠져 엉뚱한 페이딩이 생기기도 한다. 물이 뚝뚝 떨어지더라도 반드시 탈수를 하지 말자.

  • 드럼세탁기로 세탁을 하면 안된다. 이는 데님 브랜드에서도 주장하는 것으로 일명 통돌이 세탁기는 물 속에서 수류로 세탁을 하는 반면 드럼세탁기는 중력을 이용해 세탁을 하기 때문이다. 마찰이 수류를 사용하는 세탁기보다 훨씬 많이 때문에 역시 강제적인 페이딩이 일어날 가능성이 매우 높다.

  • 손세탁이 진리라는 사람들도 있다. 워싱진을 어쩔 수 없이 세탁해야 하는 사람들은 손세탁을 주로 사용하곤 한다. 이 때에도 세제는 일명 울샴푸라 불리우는 중성세제[11]를 쓰고 적당한 미온수에 5분간 담그었다 가볍에 흔들어주고 헹굼한다. 시중에 홈드라이라 불리는 세제 또한 중성이지만 효과가 강력해서 청바지에는 쓰지 않는 사람들이 많다.

  • 일반적인 세탁 방법은 통돌이 세탁기에 물을 고수위 까지 받은 다음 세제를 넣고 울 코스(가장 약한 코스)로 세탁한 뒤 헹굼하는 것이다. 물은 냉수를 쓰고 중간 중간 탈수도 역시 하지 않는다. 실제로 이 방법을 가장 많이 쓴다고 한다.

  • 세제에도 여러 종류가 있다. 색깔 옷 전용 세제, 중성 세제, 일반적인 가루 세제 등등.

  • 세탁소에서 하는 드라이 클리닝도 있다. 드라이 클리닝은 유기용제를 써서 기름 때를 빼내는데 효과적이라 땀이 많이 묻은 옷에는 물세탁이 더 좋다고도 했지만 현재는 드라이 클리닝에 각종 약품을 첨가하여 수용성 때도 잘 빼내고 있다. 청바지 첫세탁에 드라이 클리닝이 좋다고 하는데 페이딩이 목적인 사람은 드라이 클리닝을 하지 말자. 드라이 클리닝을 하면 물빠짐이 줄어든다는 말이 있다.

세탁 주기 또한 사람마다 주장하는 것이 다르며 적게는 1주일에서부터 많게는 3년 심지어 빨지 않고 입는 사람들도(...)모두의 적 있다.
확실한 것은 세탁을 자주 하면 할수록 페이딩이 희미해진다는 것이다. 즉 많은 마찰로 인해 발생한 강렬한 페이딩과 적은 마찰로 인해 염료가 거의 날아가지 않은 부분의 농담 차가 적어진다는 것이다.
보통 첫세탁은 착용 일을 기준으로 1년이 지난 뒤에 한다. 그보다 이른 기간에 세탁을 하면 별로 페이딩이 잘 나오는 것도 아니고 첫세탁 이후에는 블리딩[12]이 확실히 세탁 전보다 줄어들기 때문에 강렬한 페이딩을 만들기가 더 어렵기도 해서이다.
첫번째 세탁 이후에는 땀을 많이 흘렸거나 한 경우 바로바로 세탁하거나 3개월, 6개월 주기로 바꾸는 등의 조정을 하기도 한다.
어떤 데님 브랜드는 3개월에 한번씩 청바지를 세탁하라고 말하기도 했다.

여름에 땀을 흠뻑 흘렸다면 세탁 주기를 상관않고 그냥 세탁하는 것이 바지 위생이나 건강에 좋다.페브리즈, 일광건조, 냉동실같은 야메 쓰지 말란 말이야.

다시 한번 말하지만 청바지를 입고 세탁하는 법에 정석은 없으며 선택은 개인이 하는 것이니 누가 어떤 방식을 쓰던 간섭하는 행동은 삼가자. 그리고 냄새나는 청바지를 입는 청바지 착용자들도 자신이 어떤 행동을 하고 있는지 명확하게 인지할 필요가 있다.


6. 청바지를 입은 캐릭터들

6.1. 짧은 청바지

부츠와의 조합인 경우에는 ★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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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유명한 청바지 주력의 의류 브랜드 "리바이스(Levis')"가 이 사람이 만든 것이다. 당연히 리바이스는 최초로 청바지를 출시한 의류 브랜드이다.
  • [2] 정확히는 그렇게 보이는 것. 정말 페인트를 묻혀 팔면 세탁시 떨어져 나가 버린다.
  • [3] 무릎부터 밑으로 갈수록 점점 통이 벌어지는 준 나팔바지인 일반 부츠컷과는 다르다.
  • [4] 미국 내수시장에도 오리지날 Made in USA 등 200불 가깝게 하는 프리미엄급 진을 내놓고 있다. 워싱도 젊은층에 맞춘 워싱은 물론 Waterless 같이 새로운 공법을 이용한 것도 미국에서 자주 내놓고 있다.
  • [5] 디젤은 가격대가 폭풍같이 떨어지는 추세이고, 트루릴리젼은 주력하는 핏과 현재의 대세와 맞지않는다.
  • [6] 하지만 용수공급이 원활하지 않아서 대부분 약품이 청바지에 묻어 있는 채로 판매한다.
  • [7] 표백을 하면 청바지의 인디고 염료가 모두 날아가버린다.
  • [8] 청바지를 세제성분이 아닌 어떠한 액체에 일정한 시간 담그는 것. 여러 목적으로 소킹을 한다.
  • [9] 쉽게 말해 원단 생산시 원단 수축 가공을 하지 않는 것.
  • [10] 핫소킹의 경우 수축이 발생하기 때문에 사이즈가 수축률에 맞게 크게 나오거나 착용자가 큰 사이즈를 구입하는 경우도 있다
  • [11] 가루세제는 보통 알칼리성이며 중성세제는 그보다 옷감 손상이 적다고 한다. 하지만 세척 효과가 떨어진다.
  • [12] 쉽게 말해 이염. 이 블리딩이 심할수록 청바지의 염료가 의자나 가죽소파 등 다른 곳에 많이 묻어난다. 저가 청바지의 경우 청바지를 입기만 해도 다리에 시퍼렇게 이염이 되지만 고가 청바지라도 청바지 특성상 로데님의 경우 당연히 청바지의 바깥면이 닿는 모든 곳에는 이염이 발생할 수밖에 없다. 이 블리딩을 싫어하는 사람들은 청바지를 처음 샀을때 한번 세탁을 해서 입거나 드라이 클리닝을 해서 이염을 최소한도로 줄이기도 한다.
  • [13] 에스푸아르, 가위바위보 에피소드 한정
  • [14] 어드벤처 01 한정.
  • [15] 한쪽은 짧게 찢어입지만 원본대로 적는다.
  • [16] 괴물이야기 한정
  • [17] 고양이이야기 백 한정
  • [18] 어인섬, 펑크해저드 에피소드 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