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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음모론

last modified: 2014-03-28 12:15:11 Contributo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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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s

1. 개요
2. 제시하는 의혹
3. 관련 사건
3.1. 가짜 러시아 조사단 사건
3.2. 조가비 사건
3.3. 붉은 멍게 사건
3.4. 미디어 오늘 레이더 사건
3.5. 천안함 프로젝트
3.6. 1번 매직 루머
3.6.1. 1번이란 표현에 대해
3.7. 기타

1. 개요


일단 이러한 언론들이 자주 언급하는 것은 '고온에도 지워지지 않은 1번', '흡착된 산화알루미늄의 문제'가 핵이다. 조금 간략화 해서 첨언하자면, 수중 폭발의 경우 높은 온도는 폭발점 외부로 방출되기 어렵고 작은 질량의 고속파편 역시 멀리 나아가지 못한다. 주된 공격수단은 대기중에서보다 강력한 충격파 뿐. 이러한 보도는 2010년에는 천안함 침몰사태의 충격이 한창 한국 사회를 뒤흔들고 있을 때였기 때문에 많이 나올 수밖에 없었고 군과 정부의 이상한 대응이 쓸데없는 음모론도 불러왔다. 침몰 전과 후는 있는데 침몰 순간만 없는 영상이라던가. 2011년에는 진보 계열 신문들이 '1주기 특집'으로 많이 인용했으며, 2012년에는 나는 꼼수다에서 언급되면서 다시 재탕되었다. 그리고 2013년 천안함 프로젝트라는 영화가 나왔다.

2012년판
2011년판
2010년판
천안함 추모 연례 행사라도 된단 말인가

이에 대한 반박은 다음 링크들을 참고바람. # # #

게다가 이 음모론 자체도 어떤 특정한 것에 의해 침몰한 것이라고 통일 된 것이 아닌, 주장하는 사람에 따라 '미국 잠수함과 박았다[1]','금속피로로 찢어졌다','기뢰와 박았다','암초에 박았다' 등으로 막 나뉜다.

사실은 이스라엘 잠수함이 와서 훈련하다가 충돌해서 침몰했다. 당연하지만 이 음모론의 퀄리티는 c급 영화 수준이니 믿을래야 믿을 수도 없다.

저게 진짜면, 1~2명도 아닌 40명 넘게 죽은 걸 어찌 은폐하며, 서해로 올려면 수에즈 운하를 돌파해야하는데 그런 기록이 남아있지 않으며, 더욱이 핵잠수함도 아닌 디젤잠수함이 항속거리를 한참넘는 곳을 어찌가며, 무엇보다도 아랍국가들을 견제해야할 소중한 전력(그것도 3척밖에 없는)이 왜 멀리 떨어진 남의 나라에서 있느냐 하는 더욱 심각한 의문(...)도 생기고[2] , 만일 미군이 지원해서 여기까지 왔다해도 왜 하필 그날엔 그 것만 혼자 돌아다녔는가하는 의문도 생기는 등 그야말로 허점이 많은 셈. 차라리 해자대 잠수함이나 미 잠수함에 박았다는게 더 현실성 있어 보이나 정작 저런 음모론은 찾아보기 힘들다.

2012년 6월 22일엔 천안함이 어뢰에 피격되었을 확률은0.00000001%이란 기사가 올라왔다.
반박
그럴싸하게 보이지만 허점이 있는게 기뢰관련 논란은 조사단 발표에서 이미 해명했던 부분이고, 또한 그 전문가라고 말하는 사람들은 구글링해도 그리 자료[3] 가 없다. 자료 신빙성에 심히 의심이 가는 부분.

사족으로, 기사내용에선 "바닷속이라는 조건에서는 음향의 특성상 탐지가 매우 어렵다. 음파는 물속에선 에너지를 뺏긴다. 이 때문에 전달거리가 짧아진다"라는 내용이 있는데 이는 파동의 기초조차도 이해하지 못한 발언이다. 물론 수중은 대기중에 비해 방해요소가 상대적으로 많아 음파판별이 어려운 부분은 있으나 그것과는 별개로 수중은 공기중보다 밀도가 훨씬 크므로 음파의 에너지전달률 또한 높다. 따라서 오히려 전달거리가 더 길어진다

2. 제시하는 의혹

음모론을 주장하는 이들의 주요 논지는 대략 다음과 같다.[4]

  • 자침설 : 천안함은 소수 인원들의 음모로 스스로 자폭하여 침몰하였다.
  • 사고설 : 집중된 것이 아닌 여러가지로 나뉜다.
    • 암초설 : 천안함은 암초에 들이받고 침몰했다.
    • 금속피로설 : 천안함은 금속피로로 인하여 스스로 배가 갈라져 침몰하였다.
    • 유실기뢰설 : 한국전쟁 와중에 살포한 다수의 기뢰 가운데 하나가 서해 바닷속에 떠있었는데 그걸 천안함이 들이받고 우연히 작동해서 침몰했다. 주 논리가 유실기뢰가 그물에 걸려있었는데, 프로펠러에 그물이 걸리면서 기뢰가 천안함에 박았다는 것. 그러나 그렇게 된다면 폭발한 부분이 프로펠러 부분이 아닌 옆면인지에 대한 심각한 의문이 발생한다.
    • 충돌설 : 천안함은 함께 훈련 중이던 동맹국 잠수함과 충돌하여 침몰하였다. 처음에는 미국 잠수함이라는 음모론이 많았으나 논리적으로 헛점이 많아 반박당하고 거의 사장되는 추세였다. 그러나 위에 언급된 것처럼 이스라엘 잠수함 충돌설이라는 음모론이 새로 제기되었고, 나는 꼼수다 등을 통해 널리 유포되었다.

3. 관련 사건

3.1. 가짜 러시아 조사단 사건

한겨레는 '러시아 조사단의 보고서'를 가져와서 논지를 펼쳐나갔고 이 때문에 2011년 붉은 멍게 소동과 같은 큰 파장이 있었으나, 러시아 대사가 직접 이를 부인하고, 이 보고서 자체가 실체가 없는 것으로 판명되어 그대로 묻혔다.

3.2. 조가비 사건

경향신문 등에서는 전쟁기념관에 전시되어 있는 어뢰의 조개와 흡착물의 사진을 제시하면서 어뢰가 상당히 오랫동안 바닷속에 있을 것이라는 주장을 뉴스로 내 보냈다. 여기
그러나 국방부는 곧 생물 조가비가 아니라 부서진 조개껍데기(2.5cm×2.5cm)로 확인되었고 어뢰가 폭발 후 해저면에 있던 조개껍데기 조각이 조류 등의 영향으로 스크류 구멍 속에 들어간 것으로 판단되며 흡착물은 조류의 영향이거나 동시에 들어가면서 붙을 수 있다고 해명했다. 실제로 공개된 조개껍데기도 온전한 것이 아니라 부서진 파편이었다.#

3.3. 붉은 멍게 사건

사건 1주기가 가까웠던 2011년 3월 24일, 오마이뉴스에서는 1번 어뢰에서 발견된 붉은 물질이 동해안에 서식하는 붉은 멍게라고 주장하는 기사를 냈다. 그러나 국방부가 국립수산연구소 등에 의뢰하여 해당 물질을 조사한 결과 붉은 멍게는커녕 생물체조차 아닌 것으로 파악되어, 오마이뉴스는 사과보도를 내었다.

이 사건은 이글루스에서 상당히 큰 논란이 되었다.

3.4. 미디어 오늘 레이더 사건

미디어오늘의 경우 당시 격렬비열도에 있었던 이지스함이 왜 잠수함을 탐지하지 못했냐고 하면서 레이더소나를 구분하지 못한 초보적인 실수를 저질렀다. 게다가 이런 내용을 미국록히드 마틴에게 공개적으로 보냈으니…

3.5. 천안함 프로젝트

해당 항목 참조. 제작자와 감독은 천안함 침몰사태에 대해 정부 발표의 의문점을 지적하는 쪽의 의견도 공정하게 전달되야 하기 때문에 이 영화를 만들었다고 하는데 정작 영화내용은 의문점을 지적하기보단 "폭침된건 맞는데 그건 중요한게 아니고 (이명박)정부가 나빠요"라는 뜬금없는 내용을 다룬다. 덕분에 평가도 망했고 흥행도 망했고 언론플레이에서도 망했고 독립영화시장을 말아 먹을 빌미까지 제공한 완전하고도 무결한 흑역사로 취급 받고 있다.

3.6. 1번 매직 루머

어뢰에 쓰인 1번이란 글자가, 국방부에 의해 조작되었다는 루머

대학에서 북한학을 가르치는 교수진과 탈북자모임등이 루머진압에 조력하였고, 모나미측은 연구개발팀장이 직접 언론을 통해 해당 루머가 근거없다는 것을 지적해준 일이다.

3.6.1. 1번이란 표현에 대해

북한의 표준어인 문화어에는 1번이란 말이 사용되지 않는다는 주장

먼저 밝히자면 1번이란 표현은 북한에서 아주 잘만 쓴다.
해당 루머가 유포되자 북한연구 중 문화어에 대한 연구를 하던 사람들은 왠 개소리냐는 반응을 내놓았고 북한군의 장비를 회수한 국군이 여러건의 샘플을 공개했음에도 펄떡펄떡 낚인 사람들은 국방부의 공개자료라며 레알 종북믿어주질 않았다.

이후, 북한이 남한에 보낸 통지문등에 1번이란 표현이 흔히사용된다는 것이 공개되자, "남한용으로 작성해준 거라 사용된 것이다."는 북한이 남한을 위해 행동한다는 종북주의자들이나 할법한 주장을 늘어놓으며 정신승리를 했다.

워낙 어이없고 황당한 주장이라선지, 막 탈북한 탈북자 단체들이 "북한에선 1번이란 말 쓴다"는 발표를 하기에 이르렀는데 종북주의자루머의 지지자들은 빨갱이들이 여론전을 벌인다며 해당 단체를 국정원에 신고하는 촌극을 빚었다.

3.6.2. 매직 사용논란

소금기가 섞인 바닷물에 매직으로 적은 1번이란 글자가 버틸수가 없다는 주장인데, 터무니없는 헛소리인데다 국내최대 필기구 생산기업인 모나미가 사회전반에 악성루머가 만연하는 것이 안타깝다며 자사의 연구개발팀장을 통해 직접 진화에 나서기도 했다.

모나미측은 소금기와 접하는 선박에는 유성 매직대신 방청성을 가진 페인트마커를 사용한다며 음모론능 주장하는 "매직으로 적은 1번 글자"라는 주장자체를 무너뜨렸고, 설령 매직으로 적는다고 해도 "고착수지에 부식방지 성분으로 인해 보존될수있다"고 발표하여 매직이 지워지지 않은게 수상하다라는 주장도 무너뜨렸다.

3.7. 기타

음모론자들은 코스타 콩코르디아 호 좌초사고MOL 컴포트호 침몰사고 등 해외의 해난사고 사례를 들어 자신들의 주장을 합리화하기도 한다. 코스타 콩코르디아 호 좌초사고는 좌초설을, MOL 컴포트호 사고는 피로파괴설을 각각 뒷받침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 두 사고 모두 천안함과는 확연한 차이가 있어 객관적으로 천안함 음모론을 뒷받침할 근거로 보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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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어째 미 잠수함과 박았다는 음모론은 의외로 찾아보기 힘들다
  • [2] 그런데 여기에 대해서 음모론자들은 이스라엘 모사드가 2004년 북한 남포항에서 시리아 핵기술자 14명을 폭탄으로 날려버리는 공작을 성공시켰다는 모 픽션의 구절을 토대로 이스라엘이 북한에 요원을 또 투입하기 위해 서해에 돌핀급을 보냈다고 주장한다. 그런데 미군이나 국군의 잠수함 빌려타도 되거나 비행기 태워보내도 될 인원을 왜 굳이 이스라엘에서 중동국가들을 견제해야할 귀중한 전력인 잠수함을 직접 보내야 하는가 따위는 따지지 말자.
  • [3] 30년 경력의 대 잠수함 전문가라 불리는 사람이 검색해봐도 2003년에 크루즈미사일관련 계약하나 따냈다는 거 외에 정보가 없다
  • [4] 어뢰로 고막이 터져야 한다는 것은 감쇠율이란 기본 개념도 모르는 일부 네티즌들이 주장하는 것이라, 기록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