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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급

last modified: 2018-07-03 20:35:09 Contributors

Contents

1. 개요
2. 한국 및 일본
3. 서구권

1. 개요

자동차의 등급을 크기를 기준으로 정해놓은 것이다. 즉 상용차나 특수차는 일반적으로 차급 분류에 포함시키지 않는다.

차급은 항상 논란의 대상이다. 가장 노골적인 케이스가 닛산 베이스의 구형[1] SM5SM7으로, SM5가 중형이라는 점에선 이의를 제기하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SM7의 경우는 어떻게 보면 중형이고, 어떻게 보면 대형이다. SM7은 한국의 세제상으로는 대형차다. 그리고 전장에서도 대형차다. 하지만, 원래 중형 모델인 닛산 티아나에 범퍼만 늘려(이 때문에 턱주가리라고 까였다.) 대형차로 둔갑시켰다는 비난은 피하기 어려웠다.

또한 어코드/캠리 대 쏘나타/그랜저도 상당히 논란거리다. 논란의 대상이다. 가격으로 들이대는 사람도 크기등 여러가지 기준으로 들이댄다. 그렇기 때문에 논란이 심할 수 밖에 없다.

다만 이는 국내 회사만의 책임 혹은 상술은 아니다. 애초에 서구식 차급 분류와 한국/일본식 차급 분류의 차이에서 기인하며, 럭셔리 브랜드의 경우 동일 사이즈라도 한 체급 혹은 반 체급 위로 쳐주는 불문율이 있기 때문이다. 참고 예를 들어 한국 기준으로는 준중형 사이즈인 BMW 3시리즈는 유럽식 세그먼트 분류에서는 중형인 현대 쏘나타와 함께 D세그먼트로 분류되는 식이다. 물론 이 때문에 자칭 럭셔리라고 하며 중형을 대형이라고 홍보하는 경우가 있으니 문제지.(…)

즉 몇몇 사람들의 불신과는 달리 그랜저는 쏘나타보다, SM7은 SM5보다 차급이 높은 게 맞다. 유럽식 기준에서, 쏘나타는 캠리와 동급으로 '중형 패밀리 세단/준중형 럭셔리 세단'(D세그먼트)이지만, 그랜저는 아발론과 동급으로, 아발론에 껍데기와 인테리어만 럭셔리하게 바꾼게 렉서스 ES, 즉 '대형 패밀리 세단/중형 럭셔리 세단'(E세그먼트)이기 때문. 다만 이렇게 되면 그랜저와 제네시스는 동급이 되는데, 실제로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이 얼마나 될 지는 논외로 하자...

또한 G70/G80/EQ900은 처음부터 유럽 럭셔리 브랜드를 타깃으로 만들었기 때문에 한국식 분류에는 1대1 대응되지 않는다. 유럽식 세그먼트 분류에 더 잘 맞는다.

극단적인 예지만(물론 이해는 훨씬 쉽다.) 롤스로이스 팬텀과 티코 리무진(롤스로이스 크기만큼 늘렸다고 가정하자.)은 아무리 길이가 비슷해도 비교 자체가 불가능이고, 티코에 3000cc를 얹은것과 에쿠스에 3000cc를 얹은것(엔진 성능은 동일하다고 가정) 또한 비교가 불가능하며, 같은 7000만원짜리 차지만 티코가 막 치장하고 튜닝해서(마개조) 7000만원 값어치를 내게끔 한것과 원래 7000만원짜리인 제네시스는 비교 자체가 불가능이다. 그러니 차를 비교할때는 이 모든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된다는 것이다.

2. 한국 및 일본

한국의 경우 법적으로는 경차, 소형차 중형차, 대형차로 분류가 되지만, 마케팅 측면에서 보면 훨씬 세분화 되어 준중형차, 준대형차, SUV, CUV, MPV 등 다양한 용어를 사용한다. 한국의 자동차 산업은 초기에 일본으로부터 많은 영향을 받았기 때문에 일본의 차급 분류도 한국과 유사한 편이다. 다만 현대자동차의 럭셔리 라인(G70/G80/EQ900)은 한국식 차급 분류보다는 유럽식 세그먼트 분류에 더 적합하다. 또한 쉐보레역시 GM대우시절과 다르게 쉐보레로 바뀐이후의 라인업은 유럽식 세그먼트 분류에 적합하다.

한국에서 일반적으로 통용되는 차급 분류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전술했듯이 이는 법적 분류가 아니라 회사들 간의 일종의 암묵의 룰이다. 해당되는 차종들은 어디까지나 예시이므로 누락된 차종들이 있을 수 있으며, SUV는 제외한다. 2018년기준으로 한다.
차급
경형 소형 준중형 중형 준대형 대형
브랜드 현대자동차 없음 액센트 아반떼, i30, 벨로스터 쏘나타, i40 그랜저 없음
기아자동차 모닝, 레이 없음 K3 K5, 팅어 K7 K9
제네시스 없음 없음 없음 G70 G80 EQ900
쉐보레 스파크 아베오 없음 말리부 임팔라 없음
르노삼성자동차 없음 없음 SM3 SM5, SM6 SM7 없음
쌍용자동차 없음 없음 없음 없음 없음 없음

다만 세금기준 등을 위해 한국 및 일본에서 법적으로 정해진 차급의 기준은 다음과 같다
차급
경형 소형 중형 대형
한국 전장 3.6m 이내 4.7m 이내 전장, 전폭, 전고 중 소형차 기준을 하나라도 초과
전폭 1.6m 이내 1.7m 이내
전고 2m 이내 2m 이내
엔진 1000cc 이하 1600cc 미만 1600cc 이상
2000cc 미만
2000cc 이상
기타 5인승 이하 10인승 이하 10인승 이하 10인승 이하
일본 전장 3.4m 이내 4.7m 이내 전장, 전폭, 전고 중 소형차 기준보다 하나라도 초과 n/a
전폭 1.48m 이내 1.7m 이내
전고 2m 이내 2m 이내
엔진 660cc이하
64마력
2000cc 이하 배기량 무관
기타 4인승 이하 10인승 이하 10인승 이하

3. 서구권

미국의 경우 크기는 Subcompact, Compact, Midsize, Fullsize(Large) 등으로 분류하고 차량 형태(세단, 픽업트럭, SUV, 스포츠카, 미니밴)로도 분류한다. 또한 럭셔리인지 아닌지로도 분류된다. 영국은 미국과 유사하지만 좀 더 세분화된 편인데, Citycar, Supermini, Small Family Car, Large Family Car가 있고 럭셔리등급으로 넘어가면 Compact Executive Car, Executive Car도 있다.

영국 이외의 유럽에서는 보통 세그먼트로 나눈다. 한국식 차량 분류를 기준으로 부연설명하겠지만 당연히 정확히 대응되지는 않는다.

  • A: mini cars - 경차
  • B: small cars - 소형 패밀리 카 + 초소형(…) 럭셔리 카
  • C: medium cars - 준중형 패밀리 카 + 소형 럭셔리 카
  • D: large cars - 중형 패밀리 카 + 준중형 럭셔리 카
  • E: executive cars - 중형 럭셔리 세단 + 대형 일반 세단
  • F: luxury cars - 대형 럭셔리 세단
  • S: sport coupés - 스포츠카
  • M: multi purpose cars - 실용적 목적의 차량들. 미니이 포함된다.
  • J: sport utility cars (including off-road vehicles) - SUV

다음 표는 세그먼트식 기준에 따른 몇몇 브랜드의 차급 분류. S, M, J 세그먼트는 제외한다. 2014년 기준.
세그먼트
A B C D E F
기준(전장) 3500mm 이하 3850mm 이하 4300mm 이하 4700mm 이하 5000mm 이하 5000mm 초과
브랜드 아우디 A1, A2 A3 A4 A6, A7 A8
BMW 미니 1시리즈 3시리즈 5시리즈 7시리즈
벤츠 스마트 A클래스, B클래스 C클래스, CLA클래스 E클래스, CLS클래스 S클래스
폭스바겐 폴로, 비틀 골프, 제타 파사트 페이톤
볼보[2] 30, 40 60 80
뷰익 베라노, 엑셀르[3] 리갈 라크로스
쉐보레 스파크 아베오 크루즈 말리부 임팔라
재규어 XF XJ
렉서스 CT IS GS, ES LS
링컨 MKZ MKS
인피니티 Q50 Q70
캐딜락 ATS CTS XTS
포드 포커스 퓨전 토러스
피아트 |500 |
현대 i10 i20, ix20 i30 제네시스 쿠페, i45, i40 제네시스 에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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