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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빛보다 푸르게

last modified: 2015-02-24 15:06:19 Contributors


일본만화/애니메이션. 작가는 미즈키 코우. 연재 잡지는 영 애니멀. 전 17권 완결.
원제는 《藍より青し》이며, 한국에서는 원작 만화를 《천생연분》이라는 제목으로 정식발매.
9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 초반에 덕질을 시작했던 사람들에게 영향을 끼친 만화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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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s

1. 시놉시스
2. 특징
2.1. 전형적인 하렘물의 공식?
2.2. 성적 요소의 부각
2.3. 단점
3. 영상화
4. 게임화
5. 등장 캐릭터

1. 시놉시스


평범한 대학생인 하나비시 카오루는 어느 날 길을 잃고 헤매는 기모노 차림의 사쿠라바 아오이라는 여성을 도와주게 된다. 그녀는 결혼하기 위해서 사랑하는 상대 남자를 만나기 위해 가는 길이라고 하는데, 그녀가 막상 도착한 곳은 아무 것도 없는 공터로 변해버린 장소였다. 상심한 그녀를 달래다가 카오루는 그녀가 찾는 남자가 바로 자신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어째서 아오이가 그렇게 절대적으로 자신을 사랑한다고 확신하는지, 어째서 그렇게 확고하게 결혼하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는 것인지 이해할 수 없는 카오루. 하지만 그는 헌신적인 아오이를 보며 점점 호감이 가기 시작한다.

하지만 상당한 재산가인 사쿠라바의 영애인 아오이를 걱정한 나머지 본가에서는 카구라자키 미야비를 호위 겸 전담 비서로 파견하고, 우여곡절 끝에 사쿠라바 家의 별장에 집을 얻어 같이 모여 살게 된다. 하지만 카오루는 이런 이상한 상황을 더욱 악화시키지 않기 위해 옆에 따로 자신만의 공간을 만들어 살게 된다.

여기에 미야비가 붙인 하숙생 모집 광고를 보고 '티나 포스터'라는 미국인이 동거하게 되고, '미나즈키 타에코'라는 여성이 전속 가정부로 취직하게 되면서 카오루 주변에는 여성들이 넘쳐나기 시작하는데…

2. 특징

2.1. 전형적인 하렘물의 공식?

<러브히나>와 마찬가지로, 이 작품도 '한정된 공간에서, 주인공을 제외한 다수의 여성들이 한 곳에 모여 생활한다'라는 전형적인 하렘물의 공식을 충실히 따르고 있다.

그러나 당시 유행했던 하렘물과는 조금 다르다는 견해도 존재한다. 바다의 무녀 1~4권까지의 감상 (수많은 팝업창에 주의할 것)

이를테면 다른 하렘물과는 달리 주인공과 히로인은 처음부터 이어져 있다.는 점을 들 수 있다. 이 때문에 하나의 남자 주인공을 둘러싼 여러 여성 캐릭터들의 쟁탈전을 벌이는 전개보다는, 다른 여성 캐릭터들에게 들키지 않고 염장질 서로간의 정을 키워나가는 비중이 큰 편이다. 그 때문에 다른 하렘물과는 다른 느낌을 받을 수 있지만, 주인공 하나비시 카오루히로인 사쿠라바 아오이 '단 둘만' 등장하는 에피소드의 경우에는 염장지수가 극도로 높아서 다소 부담스러울 수 있다.(...)

2.2. 성적 요소의 부각

소년지가 아닌 청년 만화 잡지 '영 애니멀'에서 연재된 작품이라 연재 초기부터 서비스 신의 빈도가 많았으며, 이후 등장 캐릭터가 늘어나는 것에 따라 훨씬 더 늘어나게 된다. 하지만 오히려 이 작품은 "영 애니멀에서 그나마 덜 야한 만화"였다.(...)

작중 마지막에는 카오루와 아오이의 성행위를 직접적(연출로 커버하지만)으로 묘사하는데 이것은 이 작품이 청년지 연재였기 때문에 가능한 거였다고 할 수 있는 것으로, 소년 만화에 연재되는 <러브히나> 같은 하렘물과 비교할 대상은 아니다.

2.3. 단점

이 작품의 가장 큰 문제점은 작가 스스로의 작화 능력(특히 가슴 묘사 쪽)이 많이 떨어진다는 것이다. 작가의 데뷔작인 탓도 크다. 다만 연재를 17권이나 지속했음에도 불구하고 기본적인 인체 뎃생의 미숙함이 여전히 보이는 것을 보면 안타까울 정도. 후속작인 '바다의 무녀'에서는 조금 나아진 것 같다.

일단 매력적인 캐릭터를 설정하는 데에는 어느 정도의 성공을 거두었지만, 그림에서 그 매력을 많이 깎아먹었다는 평이 많다. 그것을 반증하듯 애니메이션에서는 작화의 일신으로 상당한 반향을 일으켜냈다. 역으로 이야기하자면 애니메이션을 먼저 보고 원작 만화를 접했다가 괴랄한 그림체 때문에 집어던졌다는 후일담이 있다.(...) 그리고 원작도 권수가 진행됨에 따라 그림체가 변화되는데 은근히 애니메이션 그림체를 의식한듯한 느낌이 들지만, 그건 또 그거대로 어색함을 보이기까지 한다.

그리고 기존의 하렘물과 다른 전개를 보여줬다고 해도, 전체적으로 하렘물의 공식에서 크게 벗어나지는 않았기에 비교적 전형적인 전개로 나아갔다는 것도 아쉬운 점이다. 후반부에는 다소 월요드라마스러운 전개가 있긴 하지만 획기적인 전개라고 할 수 없다.

3. 영상화

J.C.STAFF에서 <쪽빛보다 푸르게>라는 동명의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하였다. 총 24화.
이후 <쪽빛보다 푸르게 -인연->이라는 제목으로, 전작에서 1년 후의 이야기를 다룬 후속작을 방영했다.

앞에서 언급한대로 원작의 그림체를 제대로 뜯어고친 작화나 그 당시 애니메이션중에서 높은 작화 수준과 호화 성우진 및 전형적이지만 그렇다고 크게 흠 잡을 부분없는 전개로 원작초월 애니메이션 중 하나로 평한다. 원작과 비교하면 미묘하게 틀어진 전개도 볼 만하지만[1] 후속작인 <쪽빛보다 푸르게 -인연->의 경우에는 전작과는 차별점도 없고 스토리 진행 없이 에피소드 형식으로 흐르고 있어서 비판을 받고 있다. 아쉽게도 원작이 완결됐음에도 불구하고 이후의 에피소드는 따로 애니메이션으로 나오지 않았다.

국내에선 2004년 초에 애니원TV에서 방영했다. 지금은 퇴사한 김세령 PD가 맡은 연출작으로 더빙 수준은 상당히 훌륭한 편. 애니원에서 오후 8시에 방영했을 때는 오프닝의 나체(하지만, 강렬한 빛이...) 장면은 뭇 소년들의 마음을 설래게하기도 했다.
특히 사쿠라바 아오이를 맡은 박선영의 청순가련 연기가 엄청난 호평을 받았다. 그런데 바로 1년 전인 2003년 투니버스의 아즈망가 대왕에서 맡은 못말리는 여고생 양소란의 연기와 전혀 달라서 충격먹은 팬들이 의외로 많았다. 하지만 후속작 쌩까는게 종특인 대원방송이 그렇듯(...) 2기는 기약이 없는 상태.

감독은 시모다 마사미, 음악은 마스다 토시오가 맡았다. 오프닝은 이시다 요코, 엔딩과 삽입곡은 The Indigo가 담당했으며 이 중 <쪽빛보다 푸르게 -인연->의 엔딩 싱글인 'I Do!'는 정발까지 되었다.

4. 게임화


게임은 KID에서 제작한 '쪽빛보다 푸르게'와 J.C.STAFF에서 직접 제작한 '쪽빛보다 푸르게 ~춘하~', '쪽빛보다 푸르게 ~추동~'이 있다.

KID에서 제작한 게임의 경우 PS2와 PC로 나왔다. PS2 버전은 일본에만 나왔고 PC 버전은 미국에서만(!) 나왔다. PC버전은 Hirameki[2]라는 회사에서 로컬라이징해서 발매했는데 이곳에서 발매했던 게임들 중에는 KID의 Ever17도 있었다. 두 게임 모두 일본어 음성에 영어자막이며 공식 홈페이지에서 체험판도 받을 수 있었지만 회사는 사업을 접은지 오래인지라...


<쪽빛보다 푸르게>의 애니메이션을 제작했던 J.C.STAFF 역시 별개의 게임을 만든 적이 있었다. '애니메이션 관련 회사가 게임을 직접 만들었다'는 것이 의외라면 의외. 그래봤자 아주 잠깐의 외도였지만. 상단의 사진은 '쪽빛보다 푸르게 ~춘하~'와 '쪽빛보다 푸르게 ~추동~'의 패키지 사진.

한 달 정도의 간격을 두고 게임이 하나씩 발매되었다. 망할 상술 발매기종은 Windows.

5. 등장 캐릭터

(담당 성우는 일본 애니메이션판 / 오리지널 드라마CD판 / 한국 / 미국 순. 단 일본판 드라마CD 중 애니메이션화 이후의 특전 드라마CD는 애니메이션과 캐스팅이 동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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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티나 포스터(CV : 유키노 사츠키/(애니메이션 동일)/지미애/웬디 리)
    카오루의 후배로 사진부 소속. 사진에 전혀 흥미가 없던 카오루를 (억지로) 사진부로 끌어들인 장본인. 미국인이지만 하카타(후쿠오카)에서 자라 영어는 어설프다[4]. 애니판 오리지널인 듯하지만 본가는 미국에서도 시골동네로 말 농장을 하고 있다. 적극적이며 쾌활한 성격이지만 겁이 많으며 외로움을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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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나즈키 타에코(CV : 미즈하시 카오리/호리에 유이/김지혜/필리스 샘플러)
    카오루의 후배로 사진부 소속. 어릴 적 아버지를 잃고 홀어머니 밑에서 자랐으며, 사쿠라바 관에 하우스 키퍼로 들어와 살고 있다. 서투르고 덜렁대는 면도 있지만 어떠한 일도 열심히 해내는 노력가. 카오루가 신경쓰이지만 진전은 없다. 거유 안경소녀로 안경을 벗으면 그럭저럭 미인. 술을 좋아하며 아무리 마셔도 취하지 않는 주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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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나즈키 치카(CV : 모모이 하루코/-/배정민/켈리 월그렌[6])
    미나즈키 타에코의 사촌동생으로 타에코가 여름방학에 친구들과 할머니댁 식당에 갔을 때 카오루와 만나게 된다. 뜻하지 않게 카오루에게 3번이나 알몸을 보여주게 되고[7] 알몸을 본 그 사람과 결혼해야 한다는 생각에 카오루를 좋아하게 된다. 중학교 3학년이며 카오루의 집에 자주 놀러오다가 아예 이사를 온다. 가슴이 작은 것에 대해 고민이 있는 듯하며, 키는 작은 편이 아니지만 유아체형에 가깝다.
  • 코미야 나츠키
  • 아이자와 치즈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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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이는 애니메이션 방영 당시 원작이 끝나지 않았기 때문에 각색한 부분인데, 이 때문에 후속작이 나오기 어렵다는 비판도 있다.
  • [2] 북미에서 전연령 미소녀 및 미소년 게임을 유통하던 회사였는데 게임사업은 접은지 오래. 사업 철수 후 한동안 소식이 없다가 현재는 게임 관련 주변기기 사업만 하는 중이다. 이 회사는 일본의 미소녀 게임을 전연령판 위주로 미국에 들여온 몇 안 되는(사실상 거의 유일한) 회사였다. 지못미...
  • [3] 작중에서 '하나비시'의 성이 많이 언급되지만, 결말에서는 결국 어머니의 성을 따라 '혼죠 카오루'로 개명한다.
  • [4] 그래서 하카타 방언을 쓴다. 한국판에서는 서남 방언으로 번역. 이전 버전에서는 '영어는 못한다'라는 서술이 있었지만 어디까지나 익숙하지 못한 정도이다. (가령 마유와의 첫 접촉에서 영어로 대든 마유에게 대답을 하지 못했다든가)
  • [5] Kirsty Pape 명의
  • [6] Kay Jensen 명의
  • [7] 심지어 한 번은 양 다리를 벌린 자세로 뒤로 넘어져 성기를 다 보여줘 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