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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레마이어 핑크

last modified: 2015-03-28 17:31:12 Contributo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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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s

1. 설명
2. 등장
2.1. 작중 활약
3. 핑크 공업사에서
4. 이후 행적
5. 랩처와의 연관성
6. 평가


1. 설명

바이오쇼크 인피니트에 등장하는 발명가이자 사업가. 컬럼비아에서 핑크 공업사(Fink Manufacturing, FINK MFG)를 설립한 사내이다. 매드 사이언티스트 성향이 다분한 악질 사업가 스타일의 악당이다. 성우는 영문은 빌 로블리(Bill Lobley)[1], 일본어판은 하야미 쇼.

  • 근대적 자본가
    재커리 헤일 컴스탁과는 별도로 인종차별 사상을 실제 사업상의 이득을 위해서 악용하고 있으며, 컴스탁의 비호 아래에서 유색인종이나 노동자들을 상대로 고문과 살인을 일삼는, 데이지 핏즈로이와 실질적으로 대립하고 있는 중간보스의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인종주의 사회에서 타락한 백인의 지배와 산업시대의 삐뚤어진 자본가를 그대로 보여주는 캐릭터라고 생각하면 될 것이다. 덤으로, 산업혁명 이후 대공황이 찾아오기 전까지, 근대 사회에서 유행하던 초기적 자본주의가 가지고 있었던 야만적인 모습을 과장시킨 사업가이기도 하다(…).

  • 발명품들
    작중 설정에서 제레마이어 핑크는 스카이후크(Sky-Hook)라는 장치를 발명하여 노동자들이 스카이라인(Sky-Line)를 수리하거나 보수할 수 있도록 만들었고, 이 발명으로 인하여 핑크는 엄청난 부를 거머쥐며 초국수주의 정당 '건국자들(The Founders)'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멤버가 된다. 또 다른 대표적인 발명품으로는 활력(Dalton, Marlowe, Simon Pure 등의 인물들이 발명하고 핑크가 대량 생산하여 공급하는 체제로 보인다), 스카이후크, 그리고 영사기[2]가 있다. 또한, 그가 개발한 스카이후크는 후에 컬럼비아 경찰들이 적극 도입하여 군경의 기동성을 높혀서 반정부 세력 '민중의 목소리(Vox Populi)'에게 커다란 피해를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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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등장

초반에 부커 드윗이 컬럼비아에 들어서서 참여하는 축제에서 7월 6일 마다 정기복권 추첨을 진행하는 인물로 그 부분까지 도달하기까지 제러마이어 핑크가 발명한 여러 발명품들과 관련 시연회를 접할 수 있다.

정기복권 추첨에서 부커 드윗이 뽑은 77번을 뽑는데 난데없이 당첨이 돼서 은근히 좋아하는 부커 드윗에게 백인 남성과 흑인 여성 커플에게 야구공을 집어던질 수 있는 권리를 준다.[3] 따사로운 햇살과 고풍스럽고 아름다운 건축물로 유토피아의 느낌을 주던 컬럼비아가 정상적이지 않은 디스토피아라는 것을 처음 느낄 수 있는 부분이다.

이 부분은 실제로 백인종의 순수성 보전을 주장하던 19세기, 20세기 백인 우월주의자들이 행했던 행동들과 비슷한데 실제로 KKK에 의해 유색인종과 사랑을 나누거나 결혼을 올린 사람들을 집단으로 폭행하는 사건들이 20세기 초까지 종종 일어났다고 한다.

2.1. 작중 활약


  • 인종차별을 통한 노동생산
    컴스탁이 정치적 프로파간다와 사상들의 극단적으로 타락한 모습을 보여준다면, 핑크는 물질 만능주의의 야만성을 보여주는 인물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사회의 이득을 독점한 특정 계급(다인종 국가가 아닐 경우 지도층)이 인종차별선민사상에 빌붙어서 기생하는 모습도 제대로 보여준다.

    야구공 던지기에서 어떤 선택지를 고르든 그는 경찰들을 시켜서 부커를 포박하고[4] 거짓된 양치기[5]임을 퍼뜨리고는 도망친다. 참고로, 그가 지배하는 핑크 공업사는 아예 빈민가인 샨티 타운을 포함하고 있다.

  • 증오와 양극화를 사업 수단으로
    '건국자들'은 핑크가 경찰과 자경단을 그의 사업에 써먹는 걸 용인하고, 핑크는 사업이 큰 성공을 거둬서 컬럼비아에 존재하는 중요 공업품들과 무기, 비행선을 독점 생산하고 공급하는 위치에 오른 뒤에도 여전히 비윤리적인 사업 모델을 고수하며 컬럼비아 내에 양극화를 부채질한다. .

    이 인간의 경영철학이 컬럼비아 사회에 남긴 앙금은, 데이지 핏즈로이민중의 목소리가 일으키는 혁명에 의한 대대적인 민중봉기로 돌아오게 된다(…).

  • 인명을 이용한 돈벌이
    게다가 군경을 사업에 이용할 수 있는 특권을 악용하는데 재커리 헤일 컴스탁의 지배를 악용하며 도리어 가장 억압하면서 온갖 부패를 용인하는 모습을 보인다.

    게다가 인종주의를 토대로 군림하고 있으면서도 컴스탁이나 광신자들을 바보 같은 예언자 놀이고 그저 상품이라고 하면서 똑같이 장기말로 취급하며 자신의 광신도 들이 지을 교회를 만들어 돈만 벌면 된다는 입장이다. 또한 부커 드윗도 고용하려고 꼬시며 각종 물자와 무기를 지원한다. 미친 누구 편이야 아무래도 미국의 군수업체나 총기업체를 풍자한 모습도 있는 듯하다.

  • 루테스 남매 암살

엘리자베스가 자신의 딸이 아님을 들키기 싫은 재커리 컴스탁의 사주를 받아 연구소 기계를 사보타주하여 루테스 남매를 산산조각낸 장본인이다.

3. 핑크 공업사에서

  • 핑크 공업사로
    핑크 공업사는 황금빛으로 빛나는 건물ㅡ핑크의 황금 동상도 있다(…)ㅡ들과 웅장한 내부 인테리어, 복잡한 시계장식과 여러 공업시설들로 이루어진 지역으로, 부커 드윗엘리자베스가 민중의 목소리의 리더 데이지 핏즈로이와 비행선을 놓고 협상을 하기 위해 무기 제조자 첸 링을 찾으러 발을 들여놓는 곳이다.

    처음 들어가면, 핑크가 세상에서 가장 완벽한 생물체인 일벌(Bee)[6]이 되라고 깐죽거리는 목소리가 플레이어를 반긴다(…). Be the Beeee! 하고 소리지르는데 은근히 중독성 있다 어떤 해저도시에 들어갈 때 들리는 간지 자본가의 명대사와 비슷한 구도라서 더욱 웃기다

    처음 공장 지역에 들어가면 한 무리의 사람들이 금액을 부르는 것이 아니라 시간을 부르는 경매를 하고 있는데, 가장 낮은 시간을 부른 사람이 낙찰되는 장면을 보게 된다. 이 시간은 다름 아닌 해당 작업을 마치는 데 걸리는 시간. 노동자들끼리 경쟁심리를 부추겨서 착취하게 만드는[7] 채용직원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심지어 추첨으로 뽑힌 사람이 다른 노동자에게 두들겨 맞고 뻗자, 핑크 공업 경영 이념에 맞다며 그를 대신 고용하는 모습도 보인다.

  • 공업사 내부
    실제 공업사 내부에서는 핑크가 목소리로 등장하는데, 겉에서 보이는 모습보다도 훨씬 막장스러운 인성을 보여준다. 지멋대로 부커 드윗을 감독관으로 고용하겠다고 선언한 후, 부커의 면접을 본다며 자기가 고용한 깡패와 각종 기계들과 싸우게 만든다. 스피커로 부커와 사원으로 고용한 용병들을 싸우게 만들어놓고 광소하는 모습을 보면 제대로 된 미치광이가 따로 없다.

    하지만 엘리자베스가 첸 링의 시체에서부터 새로운 세계로 개변한 이후에는 경비대를 제대로 지휘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건 민중의 목소리와 전면전이 벌어지는 세계이기 때문에 그럴 수도 있다.

4. 이후 행적

후에 엘리자베스가 균열 능력을 이용해 평행세계들을 겹치거나 이동하는 과정에서 영웅이 된 부커 드윗[8]을 따라 컬럼비아를 해방시키겠다고 결의한 민중의 목소리에 의해 공업사가 파괴되고, 자신은 데이지 핏즈로이에게 붙잡혀 아들이 보는 앞에서 비참하게 죽고 만다.

사족으로, 사후에는 머릿가죽이 벗겨져 다른 컬럼비아의 중요 정치가들의 머릿가죽과 함께 전시되는 수모를 당한다(…).

5. 랩처와의 연관성

그의 복소폭을 들어보면 작곡가로 추정되는 자신의 동생이 발견한 균열을 통해 평행 세계 이곳 저곳의 아이디어를 훔쳐온 것을 알수 있다.

본인도 처음에는 다른 세계의 음악을 들은 동생의 말이 정신이 나간 것으로 생각했으나 이것이 곧 엄청난 대박이라는 것을 알아채고 균열 마다 카메라와 복소폰으로 무장한 인원을 보내 평행세계를 도촬했다.
즉, 그의 기상천외한 발명품들의 대부분 다른 세계의 것을 도용한것.

그중 그는 어느 평행세계유색 인종 천재 생물학자을 보게 되는게 그를 통해서 플라스미드를 활력이라는 이름으로 베끼고 빅대디를 보고 송버드를 탄생시켰다.

그리고 아주 우연히 이수종보다 먼저 엘리자베스와 송버드 간의 유대관계를 성립시켰는데 DLC인 바다의 무덤 2부에서는 이수종의 연구실과 컬럼비아를 오간 엘리자베스의 의해 이수종의 죽음과 간접적으로 관련되게 된다.

6. 평가

실질적으로 보면, 컬럼비아의 유색인종과 백인 사이에 존재하는 증오를 가지고 돈벌이를 하는데 사용한 천하의 개쌍놈이다. 덤으로 이런저런 부분을 보면, 아마도 근대적 경영학이라고 볼 수 있는 원시적인 자유주의를 극대화시킨 캐릭터로 보인다. 실제로 이 인간의 사상을 잘 들어보면, 제일 잔인한 방식이 가장 효율적인 경영이라고 생각하고 있다(…).[9]

참고로 목소리가 쓸데없이 밝고 유쾌하다. 목소리만 듣고 있으면 상당히 괴팍하고 재미있는 캐릭터이다. 하지만 평소에 하는 짓거리가 워낙 자본가라 역겨운 인간이라서 죽는 순간이 별로 불쌍하거나 하지는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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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바이오쇼크 2에서 스탠리 풀 역을 했었다.
  • [2] Kinetoscope. 작중 곳곳에 비치된 영상물 재생기로 게임의 각종 설정을 접할 수 있는 요소이다.
  • [3] 이때 커플에게 던질지 핑크에게 던질지 결정할 수 있다. 이후 보상을 받을 때 커플에게 던지면 핑크의 비서가, 핑크에게 던지면 커플이 나온다. 만약 안던지고 그냥 시간만 끌면 선물만 놓여 있다.
  • [4] 공을 던지려는 순간 오른손에 찍힌 AD라는 낙인이 보여 경찰들이 바로 부커를 포박한다.
  • [5] False sheperd. 유대교 및 기독교에서는 신자들을 이끄는 선지자들을 양치기라고 부른다. 부커 드윗이 컬럼비아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AD란 문신이 있는 거짓된 양치기가 어린 양인 엘리자베스를 잘못된 길로 이끌러 온다는 예언이 퍼져 있었다.
  • [6] Be와 Bee가 발음이 비슷하다는 것을 이용한 말장난이다. 일벌은 열심히 일하지만 휴가를 가거나 아프다고 병가를 쓰지도 않으니까 너희도 일벌을 본받아 닥치고 일만 하라는 것.
  • [7] 피지배층들에게 죄책감을 돌리는 방식으로, 대표적인 근대적 경영 수단이기도 하다.
  • [8] 부커 드윗이 민중의 목소리의 신념을 위해 싸우다 죽은 세계. 이 세계에서는 엘리자베스가 컴스탁 저택에 끌려가 부커 드윗이 컴스탁을 무찌르기 위해 민중의 목소리와 손을 잡는데, 항쟁 도중 부커 드윗이 사망하자 데이지 핏즈로이가 부커 드윗의 죽음을 미화시켜 선전용으로 쓴다.
  • [9] 당시의 시대적 배경을 잘 반영한 캐릭터라고도 볼 수 있다. 참고로 이런 원시적인 경영 철학의 결과는 1차대전과 경제대공황을 낳았고, 개인의 자유와 이성을 부정하고 집단을 강조하는 나치즘공산주의라는 전체주의로 이어진다. 이게 한꺼번에 터진 컬럼비아는 좆ㅋ망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