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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식발매

last modified: 2015-04-12 21:57:23 Contributors

Contents

1. 개요
2. 상세
3. 오해
4. 리그베다 위키에서의 영향


1. 개요

외국 물건에 대한 라이선스를 획득하거나 수입사가 정식으로 수입하여 자국 내에 발매하는 것을 지칭한다.[1]

2. 상세

유저들의 최대 관심사
대한민국에서는 보통 정발이라고 부르며 현지화되어 발매하는 것이 정석이다. 하지만 유독 게임 같은 물건들은 타이틀이나 설명서만 번역하고 게임 안의 내용들은 원판 그대로 놔두는 경우가 많다. 예전에는 번역뿐만 아니라 더빙까지 새로하여 내놓는 경우가 많았지만 판매량이 줄어들면서 수익을 위해 매뉴얼만 한글화되는 경우가 많은 것. 여전히 번성하고 있는 온라인 게임의 경우에는 번역뿐만 아니라 더빙까지 이뤄지고 있다.

정식발매의 가장 큰 장점은 대한민국의 물가에 따른 가격 하강한국어 번역이다. 정식발매가 되면 어느 정도 이 있는 작품이라면 원서는 돈 때문에 못사도 정식발매판은 산다. 다만 오역이 심하면 원판을 산다.

한 작품이 대한민국 등 외국(작품을 만든 나라 기준)에 정식발매되었을 경우 "이 작품은 상업적으로 크게 성공했다"라는 것을 의미한다.[2]

주로 만화책이나 게임 등이 정식발행됐을 때 자주 사용하며, 또한 정식발매가 이루어지면 저작권으로 인한 분쟁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번역본은 정식발매가 확정됐다는 소식이 나오면 관련 이미지를 전부 다 삭제해야 한다.

현재 번들 CD경쟁시대로 인해 PC 게임 패키지 시장은 완전히 초토화되었으며, 콘솔 역시 Wii 정도를 제외하면 정식발매를 한 사례가 별로 없어 팬들은 한글화 정식발매 게임이 나온 것만으로도 감지덕지하는 게 보통이다. 게다가 일본이나 미국 등에 비해 엄격한 심의나 일반인들의 인식으로 이해 오덕 냄새가 나는 게임이 정식발매된다면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라는 말이 자연히 나올 정도라고 한다. 게다가 닌텐도에의해 지역 코드가 들어간 게임기가 많아지고 있어서... 그나마 PC 게임 패키지 시장은 스팀같은 ESD의 보급과 몇몇 유통사들의 노력으로 북미의 대작 게임을 중심으로 한글화 정식발매 타이틀이 늘어나는 추세이다.

기호식품류는 정발시 오묘하게 스펙다운이 되는 경우가 많아 꼭 반갑지만은 않다. 특히 담배 같은 경우 정식발매될때 국내법상 거의 반드시 타르니코틴 함량의 스펙다운을 동반한다. 럭키 스트라이크가 그랬고 카멜이 그랬고... 괜찮아 독일판 카멜의 낙타똥내는 세계제이이이일!! 담배 이후에는 미국제 에너지 드링크들이 정식발매되면서 스펙이 다운되는 사태가 발생하고 있다. 물론 이쪽 시장에서 경쟁이 붙으면서 다시 카페인 함량이 야금야금 늘어나고 있지만.

3. 오해

이 '정식발매'란 단어에 여러 오해가 있다. 우선 정식발매는 엄격한 기준을 가지고 분류된다는 것을 알아두자.

  • 정식발매는 콘텐츠가 발매가 시작되었음을 뜻한다?
예를 들면 스팀에서 신작 게임이 그동안 예매 상태였다가 드디어 정식판이 공개되었을때 '정식발매'라는 표현을 쓰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반만 맞고 반은 틀린 말이다. 왜냐하면 우선 그 반대 개념인 '비정식발매(= 복돌)'라는 개념이 이 경우 성립할 수 없기 때문이다. '복돌'의 반대가 '콘텐츠 출시'는 아니지않는가. 이 경우는 그냥 '발매'라고 해야 한다.

  • 정식발매는 자국에서 판매가 되는 작품을 일컫는 말이다?
정식발매는 상기한대로 내/외국의 콘텐츠가 국내에 있는 업체를 통해, 혹은 해당 콘텐츠 제조자가 직접 국내 지부를 설립하여 들여온 것을 뜻하는 것이다. 그런데 여기에 주의사항이 있다. 콘텐츠가 국내에 나온다고 다 정식발매가 아니다. 이는 정식발매와 일반유통의 유통과정의 차이에서 기인한다.
예시를 들자면, 게임 판매업자 '갑'이 새로 나온 외산 게임 'A'를 국내에 판매하고자 한다. 이 때, 갑이 외국 쇼핑몰로 가서 게임 A를 대량으로 구입한 후 이를 한국에 판매하거나, 혹은 게임 주문이 들어오는 대로 현지 쇼핑몰에서 사다주는 것은 정식발매가 아니다. 왜냐하면 처음 이 게임을 살때 갑이 비용을 100% 다 지불하기 때문이다. 즉, 갑은 판매를 위해 구입한 그 게임 타이틀에 대한 판매권만 가지고 있는 셈이지 게임 자체에 대한 어떠한 권한도 사지 못했기 때문이다. 갑이 파는 것은 사실상 '손 안댄 중고'를 파는 것이나 다름없는 것이다. 갑이 들여온 게임 A를 게이머가 산다고 해도 수익은 갑에게만 돌아갈 뿐 A의 개발사에는 어떠한 이득도 가지 않는다. 다만 갑이 처음에 지불해준 100%의 수익만을 얻을 뿐이다. 때문에 갑의 이런 행위는 정식발매가 아니라 구매대행이라고 봐야 한다.
하지만 갑이 A의 개발사를 찾아가서 '이 게임을 한국에 판매하고 싶습니다'라고 해서 계약이 체결되면 그것은 정식발매이다. 갑은 게임의 판매권은 물론 사후지원 등에 대한 책임이 있으며 동시에 한국 내에서의 관리 권한도 어느 정도 획득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 경우 갑이 판매하는 게임 A를 게이머가 구입하면 수익은 갑과 개발사가 일정하게 나눠가지게 된다.[3] 또한, 갑이 게임에 대한 한국 내에서의 권리를 어느 정도 확보했으므로 갑이 원한다면 게임 제목을 바꾸거나 한국어 패치를 넣어줄 수도 있게 된다. 위의 경우처럼 단순히 게임을 사와서 되파는 경우 한글 패치가 없는 까닭은 이러한 이유 때문이다. 게임 수정 권한이 갑에게 없기 때문이다.[4]

  • 정삭발매는 현지화가 된 것을 의미한다?
상기한대로 현지화란 어디까지나 판매업자가 적법한 수정 권한을 가지고 있을때 가능한 것이다. 이 때문인지 현지화된 게임을 정식발매로 알고 있는 경우도 있는데, 이는 한 방향에서만 옳고 다른 방향에서는 틀리다. 위의 적법한 과정을 거쳐 정식발매했다 하더라도 판매자가 현지화를 하지 않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현지화는 의무가 아니고 선택일 뿐이다. 다만 현지화를 하면 판매율에 영향이 생기기 때문에[5] 다들 될 수 있으면 하는 편이지만 현지화 하지 않고 정식발매하는 경우도 많다. 하지만 과정 자체는 상기한대로 적법한 과정을 거쳐 들어온 것이니 이것도 정식발매가 맞다.
생각해보면 외국 제품(특히 전자기기나 게임)인데 한국에 정식발매할 생각이 없음에도 원 제작자가 원한다면 한국어 기능이 지원되는 경우도 존재할 수 있다. 문제는 보통 그것은 애초에 정식발매 생각이 없었으니 불필요하고 괜히 비용만 올라가는 한국어 기능을 만들었을리가 없다는 것이지만.[6] 당신이 만든 물건을 일본에 팔 생각이 없는데 굳이 일본어 설명서를 만들어서 넣고 싶겠는가? 물론 당신의 선택에 따라 일본어 설명서를 만들 수도 있지만 보통 다들 일본서 설명서 제작 비용과 시간을 아끼기 위해 안할 것이다.[7]

4. 리그베다 위키에서의 영향

리그베다 위키에서는 문서의 이름을 정할 때 정식발매된 매체에서 사용하는 명칭[8] > 범용성 > 외래어 표기법 순위로 우선하기 때문에, 항목이 작성되었으나 정식발매되지 않았던 작품들이 정식발매되면 관련된 문서의 이름들을 정식발매명으로 갈아엎는다. 그리고 정식발매 전에 인용했던 번역본들의 링크를 저작권 문제로 삭제한다.

그런데 여기서 아스트랄한 문제가 하나 발생하는데, 오역 투성이인 채로 정식발매가 되어도 정식발매판의 표기를 따라가야 한다! 좋은 예시로 이 문제 때문에 2014년 11월 기준으로 갑자기(…) 시끄러워진 항목으로 어쌔신 크리드 시리즈가 있다. 덕분에 원어대로 이름을 유지하던 에치오 아우디토레는 갑자기 에지오 아디토레창씨개명(?!)을 하게 되었거니와, 시리즈 내에서 오역이 심각하기로 유명한 3편 초반 주인공인 헤이덤 켄웨이의 경우 하이담이라는 웃지 못할 정식 명칭을 써야 한다! 정발판의 퀄리티가 항상 일정한 게 아니기에 생길 수 있는 맹점이라고 볼 수 있다. 또 코드 기아스는 정식 발매명이 코드 기어스이지만 이것이 오역이기 때문에 '코드 기아스'로 쓰는 게 맞다며 '코드 기어스'로 쓰고 있다. 이 항목과 파생 작품들도 수정이 되어야 할 상황.

그러나 현실은 시궁창이다. 정발이 된지 오랜시간이 지났음에도 정발명을 따르지 않는 경우가 수두룩하며 설령 문서의 이름을 바꿨다해도 위키 내에선 원칭으로 되어있는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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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수입 상품에만 쓰이는 말은 아니다. 예를 들어 동인지였던 물건이 출판사를 통해 정식으로 나와도 정식발매라고 부른다.
  • [2] 이기는 한데 현재는 좀 미묘하다. 별로 성공한 작품이 아닌데도 애니메이션화돼서 인지도가 높아지면 난데없이 정식발매되는 경우도 허다하다.
  • [3] 정식발매가 저렴한 이유가 여기서 기인한다. 위처럼 그냥 구매대행식으로 산다고 생각해보자. 게임 값이 10,000원이라면 갑은 10,000원을 주고 게임을 구입한다. 그리고는 이윤을 남기기 위해 1,000원을 덧붙여서 11,000원에 팔 수 밖에 없게 된다. 하지만 정식발매라면 제작사가 갑에게 게임을 알아서 건네줄터이니 갑이 따로 비용 지불하고 게임을 들여올 이유가 없기 때문에 10,000원 그대로 들어오게 되는 것이다. 단, 갑이 한국어 패치를 제작해서 넣는다거나 하면 그 패치 제작에 들어간 추가 비용이 부과될 수 있다.
  • [4] 이는 게이머라고 예외가 아니다. 당신이 게임을 구매했다고 해서 게임을 멋대로 수정할 권한까지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다! 당신에게 주어지는 것은 '게임을 마음껏 플레이 할 권한'과 그 '게임이 담긴 CD를 마음대로 할 권한' 뿐이다. 한글패치가 불법 취급을 받는것도 이러한 이유 때문이다. 정 수정이나 패치 제작을 원한다면 저작권을 지닌 업체를 찾아가서 허락을 받아야 한다. 다만 MOD를 지원하는 게임들은 암묵적으로 게이머의 수정을 용인하고 있으니 업체의 눈 밖에 날 만한 것이 아니라면 괜찮다.
  • [5] 특히 그나마 한국인과 친숙한 영어를 사용하는 작품이라면 모를까, 일본어나 그 외 다른 언어들은 대한민국 내에서 그다지 친숙한 언어는 아니기 때문에 이런 언어를 사용한 작품은 정식발매 과정에서 현지화를 안해주면 시망한다.
  • [6] 가끔 정식발매도 안했는데 한국어 기능이 들어간 게임도 있는데, 이 경우 스팀의 게임들처럼 사용자들이 제작사의 허락을 받아 만든 한글 패치가 들어간 것이거나, 원래 제작자가 한국 출시를 염두에 두며 한글판을 만들었다가 어떤 이유로 출시가 무산되어 그 잔재가 남아있는 경우이다. 아니면 애플 tv의 경우처럼 심심해서 넣든지. 한글 지원이 되었어도 몇 년 동안 출시한다는 말이 지금까지 한 번도 없었다.
  • [7] 일단 자신이 직접 제작하지 않는한 남에게 맡겨야 한다는건데 이건 당연히 유료이다. 그리고 일본어 매뉴얼을 추가로 만듬으로서 인쇄비용이 더 들어가고, 물건을 한두개만 만들 것이 아니라 수백, 수천개를 찍어내는 상황이라면 이게 하나하나 쌓여 무시못할 비용이 된다. 이는 명백한 손해로, 이 손해를 메꾸려면 결국 매뉴얼 제작비를 물건값에 포함시켜야 하는데 이러면 당연히 물건값 자체가 상승하게 되어 소비자의 외면을 받게 된다. 어떤 소비자들이 자신은 알아먹지도 못할 일본어 매뉴얼이 있다는 이유만으로 그 값을 기꺼이 치루고 물건을 사가고 싶을까? 몇몇 한국내 일본인 거주자 같은 경우야 좋아하겠지만 그건 너무 극소수라 수익이 별로 안나고, 차라리 일본어 매뉴얼을 빼면서 물건값을 낮추어 더 많은 국내 소비자들에게 파는게 훨씬 더 이득이다.
  • [8] 기업명이나 상표명을 포함한다. 남북 관계나 국제적 관계 관련 문서는 대한민국 정부가 제시한 기준을 따른다. 대한민국과 직접적 이해관계가 없는 외국 사건의 경우 중심 당사자의 입장에서 제목을 기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