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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사

last modified: 2019-01-28 20:12:14 Contributors

Contents

1. 야사에 대치되는 정사(正史)
2. 政事
3. 丁巳
4. 情事
5. 情死
5.1. 관련항목
6. 精舍

1. 야사에 대치되는 정사(正史)

말 그대로, 실제로 일어났던 역사를 정확한 사실대로 기록한 것.

야사선비들의 개인적 입장에서 역사를 기록한 거라면, 정사는 국가가 직접적으로 관여해서 나라의 입장에서 만든 기록물이기 때문에 이전 역사를 분석하는데 정확도가 매우 높으며, 현재 남아있는 정사서는 국가의 매우 중요한 문화유산이다. 중국의 흠정 24사와 추가로 언급되는 4권[1], 한국삼국사기, 고려사, 고려사절요, 조선왕조실록 등이 정사에 속한다[2].

그러나 정사라 하더라도 당시 역사에서 승리한 당의 입장에서 기록되었기 때문에 기록을 100% 진실로 믿기는 어렵다. 반란군이 해방자로 묘사된다든가, 혁명가가 천하의 개쌍놈으로 격하된다든가... 그렇기에 역사를 연구할 때는 여러 개의 문헌을 동시에 연구한 뒤 대조하여 신빙성이 높은 걸 추려내는 편.

역사 외에 이야기(스토리)가 있는 예술작품(만화, 소설, 게임 등등)에도 사용할 수 있는 단어이다. 작가가 특정 작품을 만들었는데 그것이 인기있을 경우 거기서 가지가 뻗쳐 여러가지가 만들어지기 마련인데, 이것들은 모두 2차 창작(야사/외전)이므로 중요도가 떨어진다. 이 때 작가가 "이 작품은 정식 설정입니다"라고 공언하면 작가의 세계관에 포함되어 정사로 취급받는 셈.

2. 政事

  1. 정치상의 일.
  2. 관리의 일면, 출척(黜陟)에 관한 일.

4. 情事

  1. 남녀 사이의 사랑에 관한 일.
  2. 남녀 사이에 벌이는 육체적인 사랑의 행위.

5. 情死

사랑하는 남녀가 사랑을 이루지 못한 것을 비관하여 동반자살하는 것을 이르는 옛스런 표현.

5.1. 관련항목

6. 精舍

항목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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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24사의 선정이 청나라 초기이기 때문에 청나라 멸망 이후에 중화민국 정부에서 청의 역사를 다룬 청사고, 중화민국 총통 쉬스창이 원사를 보충하게 공식적으로 언급하여 편찬된 신원사가 주로 정사로 언급되고 있으며, 여기에 24사 형성 이전 시기에는 정사에 포함되었다가 24사에서 제외된 동관한기나 청나라 멸망 이후를 다룬 중화민국사 정도가 억지로 꼽으면 정사에 포함될 수 있다. 이렇게 해서 4권.
  • [2] 그래서 정사의 비중은 극도로 좁다. 승정원일기는 국가에 공인된 자료이고 역사적 가치도 높지만 애초에 역사서로 서술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정사는 물론이고 야사에도 포함되지 못하며, 순수하게 개인의 힘으로 편찬한 안정복의 동사강목 같은 책은 물론이고 국가의 지원을 받아서 편찬되었고 이후 역사서들에도 엄청난 영향을 준 일연삼국유사사마광자치통감 등 마저도 관찬이 아닌 사찬 사서이므로 야사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