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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구

last modified: 2015-10-04 04:08:23 Contributors

목차

1. 한국에 존재했던 국회의원 선출제도
2. 일본에 존재했던 국회의원 선출제도
3. 조폭들의 세력등급을 나타내는 말
4. 말그대로 전국을 배경으로 한 작품
5. 개그 콘서트의 전 코너


1. 한국에 존재했던 국회의원 선출제도

지역구와는 구분되는 의미이다.

방법은, 각 지역의 후보자가 얻은 정당 득표를 총합산 해서, 그 비율만큼 여당/야당에 의석을 할당하는 것이다. 전국구 의원 후보는 미리 명단을 정해놓는다.

메이저 정당의 앞줄 명단에 서게 되면, 거의 100% 국회의원 뱃지를 달 수 있기 때문에 공천장사에 지극히 유리한 제도였다.

하지만 문제가 아주 심각한것이, 첫째) 정당에 대한 지지율과 후보자 개인에 대한 선호도는 상당히 다를수 있고 둘째) 무소속 후보를 찍으려는 유권자는 정당공천 후보를 찍는 경우와는 달리 정당에 대한 지지를 원천적으로 전혀 할 수 없게 되며 셋째) 양대정당이 아닌 영세한(?)정당의 지지자의 경우, 소속 지역구에서 자신이 지지하는 정당이 후보자를 내지 못하면 이 역시 원천적으로 선택권을 박탈당하는것이나 마찬가지이므로 심각한 부조리가 존재한다는 문제 제기가 10년 넘게 지속되었다. 그 결과, 2001년에 헌법재판소가 이 방식을 위헌으로 판결하였다. 그리하여 정당명부 투표를 별도로 해서, 그에 비례하는 후보가 각 정당명부에서 선출되는 비례대표 제도로 바뀌었고, 지금은 전국구라는 표현은 사라지게 되었다. 하지만 폐해는 거의 그대로인듯 하다

10월 유신으로 세워진 제4공화국 때는 전국구 의원(전체 의석의 1/3)을 정당 지지가 아닌 대통령의 추천을 받은 통일주체국민회의 의원 가운데서 뽑도록 했다. 이들은 "유신정우회"라는 교섭단체를 만들어 사실상 정당 구실을 했으나 공화당과 같은 여당이었다. 만일의 경우를 대비하여 여소야대를 불가능하게 만든것. 실제로 박정희가 죽기 직전에 치루어진 78년 총선에서는 유신체제에 반감을 갖는 유권자들의 표로 야당인 신민당의 득표가 여당 공화당보다 많았다.

2. 일본에 존재했던 국회의원 선출제도

1947년부터 1980년까지, 참의원 선출에 사용되었다. 전국을 1개의 선거구로 본 것으로, 전국구 위원은 100명이었다. 1950년부터 50명씩 개선되는 것으로 하였기 때문에 최대 50명의 당선자가 나올 수 있다. 후보자는 대략 100여명이 출마해서 경쟁율은 대략 50% 정도였다.

선거 방식은 전국구 선거에 나선 후보를 대상으로 투표 용지에 이름을 써서 투표를 하고, 이를 득표순 대로 나열해서 50명까지 짤라서 당선자로 하는 것이다. 뭔가 무식한 느낌이 드는데 문제점이 적지 않아서, 전국이 대상이다보니 후보자들은 전국을 돌아다니면서 유세를 하느라고 선거비가 많이 들었고, 선거운동을 하면서 피로가 너무 지나친 나머지 당산 직후에 후보자가 죽는 경우도 나타났다. 너무 후보가 많은데 그 가운데 하나를 뽑아야 하니 뭔가 위화감도 느껴지고, 조직력이 강한 후보나 인지도가 높은 탤런트 출신 등에게 유리하다는 주장도 있었다.

결국 1980년에 폐지되었다.

3. 조폭들의 세력등급을 나타내는 말

아마도 1번이 어원...

범죄와의 전쟁으로 조폭들이 와해되기 전까지 있었던 조폭들의 등급, 보통 전국적으로 알려진 조폭을 의미하며 범죄와의 전쟁 이후 조폭들이 세력과시보다 합법적인 사업을 내걸고 암약하는 시대로 바뀌어 요새는 존재하지 않는다. 아니 존재하더라도 조폭끼리는 알아도 일반인은 알 수 없다. 전국구 조폭보다는 전국구 주먹이라는 식으로 불렸으며 언론에서도 전국구라는 식으로 불렀고, 이 제목의 조폭영화도 있다.중절모와 롱코트위에 걸친 흰 마후라(머플러의 일제 표기법이다)특징이다. 요새는 전국구 주먹 아무개로 소문날 정도면 이미 감옥에서 썩기 때문에 겉으로 드러나는 일은 없다.

그 시절에도 전국구라 불리는 사람들은 언론에서 전국구주먹으로 알려진 아무개씨, 이래야 그런사람이 있나보다 했다. 유명한 조폭은 겁없이 날뛰거나 크게 사고쳐서 유명한 것이고, 범죄자가 이름을 날린다는 건 사법기관이 칼을 간다는 소린데 그런 상황에서 영향력을 발휘할 수는 없다. 전국구급으로 노는 사람들일수록 조용히 영향력을 행사하는 법이다.

김화백식의 조폭 세계관에서 일반적으로 동네에서 어깨펴는 건달은 지역구라고 하며, 전국 어디에서도 그 이름을 알아주는 건달은 전국구라고 하여 구분한다. 전국구 건달은 지역구 건달보다 훨씬 강해서, 일단 전국구 말석에 이름이라도 올린 건달은 똘마니 조폭 수십명도 이길수 있을 정도로 강하다. 하지만 역시 다굴에는 장사 없고, 총 맞으면 죽는건 마찬가지다.(…)

참고로 전국구급이라면 복대는 기본이라고.

그러나 김성모의 작품 대털 2.0에서는 몇몇 암살자들에게 어이없이 털리는 신세로 전락하고 말았다.

4. 말그대로 전국을 배경으로 한 작품

우주구>>>>>>>>세계구>>>넘사벽>>>전국구>>>지역구

예를 들어 스포츠물의 경우는 지역구(지역예선)에서 전국구로 배경이 확대되는 경우가 많다. 이후에는 전국구에서 끝나는 경우도 있고 세계구에서 끝나는 경우도 있다.
미연시의 경우로는 센티멘탈 그래피티매리지 로얄이 있다.
그리고 2차 창작물로는 전국구 개캐들의 수다가 있다

상위항목으로 세계구, 우주구 등이 있다.

5. 개그 콘서트의 전 코너

2012년 12월 9일에 첫방송하였다.

이름의 유래는 전국구석구석을 돌아다니며 행사를 한다는 의미. 이름 그대로 행사전문 아이돌을 자칭하는 가수들이 나와서 매주 똑같지만 그럴듯한 댄스를 춘 뒤 싼티 랩을 보여주는데, 그 주제는 보통 남친의 OME스러운 패션에 대한 것이다. 참고로 섭외비는 서울 30 대전 50 광주 80 부산 100만원. 물론 믿으면 골룸.
이광섭이 슈퍼스타 KBS,이기적인 특허소와 거의 똑같은 행사톤으로 전국구를 소개하고 들어가면, 이상민과 이상호가 남친 패션이 맘에 안 드냐며 그래도 다행인 줄 알라며 'XX보단 낫잖아' 하며 OME스러운 패션의 예를 하나씩 들며 랩을 한다. 랩이 끝나면 최종보스 김기리가 나중에 등장해 그 OME패션을 모두 합친 데다가 거기에 한술 더 업그레이드한 패션테러리스트격 모습을 보여준다. 그런데도 더 멋있게 보이는 건 함정 코너가 공개된 이후 김기리의 수준급 랩 실력이 화제가 되기도 하였다. 이광섭이 행사를 시작하는 도입부 이후에는 각 멤버가 랩 한소절씩 하는 정도로만 대사를 하고, 김기리의 패션의 완성랩이 나온 뒤 덥스텝 풍의 노래에 팝핀댄스를 추고 곧바로 코너가 끝나기 때문에 코너의 길이는 매우 짧은 편. 타이트하고 임팩트 있는 코너다.
자세히 보면 조윤호와 이상훈이 전주가 나올 때 맨 뒤에서 함께 군무를 추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 두 출연자는 전주 부분에서 잠시 퇴장한 뒤, 코너 말미에 다시 등장해 김기리와 똑같은 패션을 하고 나와 코너의 대미를 장식한다. 안습하게도 이름자막에는 그 둘의 이름이 나오지 않는다. 말 그대로 대사가 없는 장식 목적이라 그런 듯.

1월 20일 방송분부터는 고민 해결 전문 아이돌로 컨셉을 바꾸고 노래로 고민을 해결해준다고 하는데 고민이 죄 남자친구의 패션에 대한 것이라 구성은 똑같다.
다만 이 고민의 사연을 소개하는데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의 MC 이영자본인의 분장을 한 김태원이 사연을 소개하며 웃음을 주는 부분이 추가되었다.

2013년 2월 3일엔 네가지를 제치고 엔딩을 장식했다.

2013년 2월 10일엔 김기리의 부친과 이상호 and 이상민 형제의 아버지가 특별출연을 하기도 했다.

2013년 2월 17일부터 조윤호와 이상훈은 하차했고, 2013년 3월 31일부터 김태원도 빠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