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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프리덤가디언 연습

last modified: 2015-02-28 13:39:08 Contributors

을지프리덤가디언(UFG, Ulchi Freedom Guardian) 연습은 전작권 전환기(2008 ~ 2012)에 실시하는 대한민국 합동사령부(JFC) 및 미국 한국사령부(US KORCOM)의 전구작전수행능력 배양 목적의 한·미 공동연습으로 작계에 기초하여 모의로 진행되는 군사지휘소연습(Freedom Guardian)과 정부 연습(Ulchi)이다.

Contents

1. 개요
2. 북한의 반발과 속사정
2.1. 참고항목


1. 개요


1954년부터 유엔사 주관 하에 시행해 오던 "포커스렌즈" 군사연습과 1968년 1.21사태(북한 무장공비 청와대 기습사건)를 계기로 시작된 정부차원의 군사지원훈련인 "을지연습"이 통합된 컴퓨터 워게임 기법을 이용, 정부 및 군사 분야 종합 지휘소연습으로 발전되었다가, 1991년부터 1993년 사이에 남북관계 및 대전 엑스포 행사지원 등으로 정부연습과 군사연습을 분리하여 실시하였고, 1994년 이후 재통합되어 매년 8월말에서 9월초 사이에 연례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연습간 시·군·구급 이상 행정기관과 주요 동원산업체, 군단급 이상 육군부대 및 함대사급 이상 해군부대, 비행단급 이상 공군부대, 해병대사령부, 주한 미군 및 계획된 전시증원 부대가 참가한다. 참고로 민관군 합동 훈련이기 때문에 첫날 상황이 발령되면 군뿐만이 아니라 정부 및 행정기관, 공기업등들도 같이 상황이 발령된다.그리고 공공기관 직원 및 공무원들은 1시간 빨리 출근해야되는 것 때문에 입에다가 욕을 달면서 출근한다. 돈도 더주는 것도 아니면서

이거 할때마다 각 부대에서 빡세게 굴려버리는 바람에[1] 예비역들은 을지FuckingGaesaeggi 라고 한다.[2] 대북도발?

2. 북한의 반발과 속사정


한국과 미국이 실시하는 웬만한 군사훈련에 대해 늘 그러하듯, 북한은 이 훈련에 대해서도 상투적으로 반발, 비난을 거듭하고 있다. 특히 이 훈련은 전면전쟁을 상정하고 있기 때문에 다른 군사훈련들보다 비난의 강도가 훨씬 높은 편. 북한측의 표현을 빌리자면 '핵전쟁, 북침 연습'이라는 식이다.

하지만 UFG는 사령부급의 도상 훈련이 핵심이기 때문에 실제 무장을 갖춘 야전부대 단위의 실기동, 사격 훈련은 봄에 실시되는 키리졸브, 독수리 훈련보다 비중이 훨씬 적다. 게다가 이 훈련은 이미 40년이 넘도록 실시되었던 것인데, 북한 주장대로라면 벌써 6.25를 능가하는 대전쟁이 수십번은 일어났어야 했지 않았을까? 김씨 일가와 인민군의 위세에 눌려 미제와 남조선 괴뢰가 감히 북침을 못했다...라고 둘러대겠지.

북한의 거듭되는 반발과 비난은 1) 한미동맹을 '한반도에서 평화를 위협하는 전쟁 음모'로 몰아세우려는 기존의 관성적인 입장 반복, 2) 북한 내부에서 주기적으로 군사적 공포감을 조성해서 체제를 단속하려는 내부정치적 의도가 가장 큰 것으로 평가된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3) 6.25 전쟁에서 미국의 군사력 위력을 몸소 실감했기 때문에, 진심으로(!) 두려워하고 있음을 무의식적으로 표출하는 것으로도 해석 가능하다. 도둑이 제발 저린다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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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행정직도 출퇴근할때 헬멧 착용. 공군과 해군은 부사관 이상 전투복장으로 출근. 심지어 어느 부대는 UFG일환이라고 제초하라고 공문을 날린다. 직접 훈련 뛰는거 보단 낫잖아
  • [2] 농담 안 하고, UFG 훈련기간에는 자신이 전역을 얼마 안 남겨 둔 말년병장이 아니라면 높은 확률로 휴가가 잘린다. 직접 휴가증을 올려보면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