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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주얼 서스펙트

last modified: 2015-04-13 22:46:46 Contributors

Contents

1. Usual Suspect
2. 1995년 브라이언 싱어가 감독한 범죄영화
2.1. 개요
2.2. 줄거리
2.2.1. 반전 1 - 표면적 반전
2.2.2. 반전 2 - 진정한 반전
2.3. 범인에 관한 힌트
2.4. 기타


1. Usual Suspect

범인이 누군지 알 수 없는 사건이 터질 때마다 일단 잡아놓고 보는 용의자.

대표적으로 해당지역 내의 전과자 등이 있다.

2.1. 개요


영화를 안 본 사람도 범인은 알고있는 기묘한 영화

아카데미 각본상과 조연상을 수상했다. 스티븐 볼드윈, 베니치오 델 토로 등의 유명 배우들이 열연을 펼쳤으며 당시로서는 무명에 가까웠던 배우인 케빈 스페이시를 일약 유명인사로 만들었다. 이후 케빈 스페이시는 세븐, LA 컨피던셜, 아메리칸 뷰티 등의 영화에 출연하며 확고한 커리어를 쌓아가게 된다.

현재의 평가와는 달리 처음 영화가 나왔을 당시에는 호오가 크게 갈렸다. 말하자면 이 영화의 주요 포인트이기도 한 내용상의 반전 때문인데, 이 당시에만 해도 반전은 추리물이나 스릴러물의 한 가지 요소로 사용되었을뿐 영화 전체를 들었다 놓는 수준으로 크게 작용했던 일이 드물었기 때문이었다. 게다가 당시의 대표적인 반전영화였던 디아볼릭의 반전이 대체로 낮게 평가되고 있었던 것도 한몫했다.

한편 국내에서도 여러가지로 말이 많았던 영화였다. 당시의 한국 영화계는 해외의 영화직배사와 국내 유통사간의 마찰이 끊이지 않았던 시절이었다. 원초적 본능 등의 해외 영화직배사 영화를 상영하는 극장에 뱀을 풀어놓는다던가 하는 일이 뉴스에 종종 나고는 하던 때였는데 이 영화를 배급하고 있던 회사에서 각 주요신문에 전면광고로 영화 포스터를 때린 후, 영화의 진짜 범인을 맞추는 사람에게 자동차 등의 경품을 내거는 이벤트를 화려하게 열었다. 극장 앞에 줄 서있던 사람들에게 누군가가 차를 타고 가다가 범인이 누구인지 큰 소리로 외쳤다. [1]도시전설은 아마 실제로 있었던 이야기일 가능성이 높다. 흠좀무. 진짜 겪은 것인지는 알 수 없지만 당시 비슷한 이야기가 나우누리 유머란에 올라오기도 했다. 심지어 짖궂은 어떤 관객은 영화감상후 극장의 포스터에 있는 용의자들 중 실제범인의 얼굴에 크게 빨갛게 동그라미 쳐놓고 요놈이 범인임 ㅋㅋ라고도 했다고 한다. [2]

영화 자체는 수작이다. 범인의 정체를 알고 봐도 재미있다. 영화 전체에 진짜 범인이 누구인지 알 수 있는 단서가 곳곳에 뿌려져있기 때문에 직접 찾아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2.2. 줄거리


칠흑같은 밤, 어떤 화물선 위에 한 사내가 총상을 입고 앉아있다. 그가 자살하려고 기름에 적셔진 밧줄에 불을 붙이는 순간, 중절모를 쓴 누군가가 오줌(…)으로 그 불을 꺼버리더니 그 사내 앞에 나타난다.

"괜찮나, 키튼?"
"다리의 감각이 없어…카이저."
"준비됐나?"
"지금 몇 시지?"
"12시 반."

그 말과 함께 중절모를 쓴 남자가 권총을 들어올리고, 연달아 총소리가 난다.

다음 날, 산페드로 부두에 27명이 사망하고 1명은 바다에 떠다니는 시체로 발견되며, 9,100만달러가 증발하는 유혈극이 벌어진다. 수사관 데이브 쿠얀(채즈 팰민터리 분)은 유일한 생존자인 범죄자 로저 킨트, 일명 버벌(떠벌이)로부터 5인의 6주 동안의 범죄 행각에 대한 진술[3]을 듣고자 한다. 버벌이 쓰잘데없는 얘기를 하자 쿠얀은 "난 너보다 똑똑해. 네가 원하든 원하지 않든 너에게서 모든 걸 알아내주마!"라며 어른다. 한편 다른 경찰병원에서는 그 사건의 또다른 생존자이며, 심한 화상을 입은 헝가리인이 입원해있었다. FBI 잭 베어 요원(지안카를로 에스포지토 분)은 통역사를 통해 헝가리인의 입에서 "카이저 소제"라는 단어를 듣고는, 카이저 소제의 인상착의를 담은 몽타주를 그려나간다.

6주 전, 범죄 전문가 5명이 총기트럭 탈취 혐의에 대한 용의자들로 경찰에 불려온다. 그들은 전직 경찰 범죄자이지만 이제 손을 씻은 딘 키튼(가브리엘 번 분), 맥매너스에게 경쟁심을 불태우는 강탈자 토드 하크니(케빈 폴락 분), 절름발이 로저 "버벌" 킨트(케빈 스페이시 분), 쉽게 열받는 전문 강도 마이클 맥매너스(스테판 볼드윈 분), 맥매너스의 파트너이자 괴상한 영어를 쓰는 프레드 펜스터(베니치오 델 토로 분). NYPD(뉴욕 경찰)에게 협력할 마음이 조금도 없었던 그들은 유치장에서 경찰에게 복수를 하기로 의기투합하고, 계획을 짠다. 그러나 키튼은 자신의 변호사이자 여자친구인 이디 피너란(수지 에이미스 분)을 걱정하고, 또 완전히 손을 씻기 위해 빠지려 한다. 이에 버벌이 키튼을 설득하러 집까지 찾아갔다가 배를 한 방 맞기까지 하지만, 키튼 역시 합류하기로 한다.
부패한 뉴욕 경찰들로 이루어진 "뉴욕 제일 택시회사"가 밀수품과 마약을 전국에 운송해주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던 버벌 일행은 에메랄드 밀수업자 남미인을 태운 경찰차를 습격, 물건만 빼돌리고 경찰차에 불을 지른다. 그리고 이를 언론에 은밀히 제보[4]하여 그들이 습격한 일당은 물론 뉴욕 경찰 대부분이 줄줄이 구속되게끔 하는 쾌거(…)를 이룬다.

이들은 훔쳐낸 에메랄드의 처분을 위해 맥매너스가 예전부터 알고 지냈다던 장물아비 레드풋(Redfoot, 피터 그린 분[5]) 일당을 만나러 LA로 날아간다. 이 때 레드풋은 사울이라는 보석상을 한 번 더 털어줄 것을 부탁하고, 버벌 일당은 마다하지 않고 사울을 주차장에서 습격한다. 그러나 실랑이 끝에 버벌이 사울을 죽이게 되고, 게다가 사울의 가방 안에는 보석 대신 마약만이 들어있었다. 속았다고 여긴 그들은 레드풋을 찾아가지만 레드풋 역시 누군가의 지시를 받았다는 것이었다.

공황상태에 빠져 앞으로의 일을 걱정하는 그들 앞에 코바야시(故 피트 포스틀스웨이트 분)라가 자가 나타나 버벌 일행에게 일을 시킨다. 버벌 일행이 반발하자 코바야시는 자신의 보스가 전설과도 같은 무시무시한 지하 범죄 조직의 두목 카이저 소제(Keyser Söze)이고, 또 버벌 일행이 예전에 저질렀던 죄들이 모두 카이저 소제에게 피해를 줬다며 카이저 소제를 위해 일할 의무가 있음을 역설한다.

다시 현재 경찰서에서 카이저 소제가 누구냐는 쿠얀의 말에 버벌은 자신이 알고있는 이야기 하나를 해 준다. 카이저 소제는 독일인 아버지를 둔 터키인 범죄자였는데, 하루는 헝가리 범죄자들이 쳐들어와서는 카이저 소제의 가족을 인질로 잡고 구역을 넘기라고 협박했다. 놀랍게도 카이저 소제는 직접 가족들을 죽인후, 그들을 잡고 있던 범죄자들도 모두 죽이되 한 명은 살려서 방금 벌어진 상황을 전하게 했다. 카이저 소제는 자신의 집을 불태우고 헝가리 범죄자들 본인은 물론, 그들의 가족까지 모두 죽였으며 이후 종적을 감췄다.

한편 코바야시는 떠나기 전 가방 하나를 남기고 가는데, 그 안에는 버벌 일당의 신상정보 및 지금까지 해 온 모든 범죄기록들이 있었다. 그들이 고민하는 사이 펜스터는 겁에 질렸는지 자기 몫을 가지고 사라졌지만, 이후 해변가에서 총에 맞은 채 발견된다. 복수를 결의하며 맨손으로 땅을 판 뒤 펜스터를 묻은 후, 그들은 코바야시가 근무하는 빌딩에 잠입한다. 그들은 엘리베이터에서 코바야시의 부하 둘을 죽이고 옥상에서 코바야시를 처치할 기회를 얻게 된다. 그러나 코바야시는 죽기 직전에 키튼의 애인이자 변호사인 이디가 자기 사무실에서 일하고 있음을 넌지시 알려줘 망설이게 만든다. 코바야시는 남은 3명의 가족들 역시 카이저 소제가 지켜보고 있음을 경고하고 그들은 어쩔 수 없이 코바야시를 살려보낸다.

마침내 카이저 소제는 버벌 일행에게 산페드로 부두에서 9천만 달러 상당의 마약을 거래하게 될 아르헨티나 조직과 헝가리 갱단을 치고 선적된 마약을 빼앗아 오라는 임무를 내린다. 멋진 계획을 짜고 공격에 성공하여 배 안으로 침입하는 데 성공한 그들. 그러나 어찌된 일인지 배 안에는 마약이 하나도 없었고, 어떤 낯모를 남자가 "카이저 소제가 온다"며 겁에 떨며, 작전 중 마약 대신 돈다발을 발견한 하크니와 뒤에서 칼로 목을 찔린 맥매너스까지 살해당하는 등 점점 일이 꼬여간다. 마지막으로 너라도 살라는 키튼의 말을 듣고 배 밖에 숨은 버벌의 눈앞에서, 중절모의 사내가 갑판 위에 선 키튼을 쏴버린다. 그리고 배에 불을 붙여 폭파시킨채 사라졌다는 것이 버벌의 진술이었는데...

2.2.1. 반전 1 - 표면적 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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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얀은 버벌이 속고 있는 것이라며 자신의 추리를 들려준다.
바다에 떠다니고 있던 시체인 아투로 마케즈는 카이저 소제의 정체를 알고 있었으며, 버벌이 해줬던 이야기 속의 헝가리 범죄자들과 같다고 짐작되는 헝가리 갱단이 아르헨티나 조직으로부터 91만 달러에 마케즈의 신병을 확보하려는 것이었다. 또한 카이저 소제가 버벌 일행에게 마약거래를 습격하라며 보낸 것 역시 카이저 소제의 계략으로, 소제 자신이 직접 침투하기 위해서였다. 결론적으로 쿠얀은 딘 키튼이 카이저 소제였다며 단언하고, 키튼이 자신의 죽음을 예전[6]처럼 또 위장했다고 말한다. 그 모든 것은 딘 키튼이 하크니나 맥매너스를 말로 제압할만했으며, 결정적으로 자신의 애인이자 변호사인 이디 피너란(호텔에서 총 2발을 맞고 사망했다)까지 죽일[7] 만한 위인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버벌은 (그가 해준 이야기처럼) 증인으로서 살려둔 것이었다. 딴 사람인 맥매너스, 하크니, 펜스터도 있는데 왜 하필 나냐고 묻는 버벌의 질문에 쿠얀이 대답한다.

"넌 멍청하니까, 버벌. 멍청하고 절름발이니까."

모든 것을 깨달은 버벌은 울음을 터트리고 경악하면서 진상을 깨달으며, 처음에 "뉴욕 제일 택시회사"를 털자고 제안한 것도 키튼이였다며 자백한다. 쿠얀은 자신이 버벌을 보호해주겠다고 하지만 버벌은 모두 다 포기하고 "빌어먹을 경찰놈들!"이라는 말과 함께 사무실을 나간다. 버벌이 자신의 물건인 금시계와 담배갑을 되돌려받는 사이, 커피를 타러 나갔던 사무실 주인 제프 라빈(댄 헤다야 분)이 커피를 들고 돌아오자 쿠얀이 "사무실 참 엉망이네. 정리 좀 하지?"라며 농담을 하자 라빈이 대답한다.

"지금 보면 그렇겠지. 하지만 멀리 떨어져서 보라고."

2.2.2. 반전 2 - 진정한 반전


그 말을 듣고 쿠얀은 잠시 사무실을 둘러보다 어떤 생각을 하고서 들고 있던 커피잔을 떨어트린다. 쿠얀은 게시판의 제조사부터 꽂혀있는 서류들 하나하나를 재빨리 바라보며, 동시에 버벌이 했던 진술과 짜맞춘다. 마지막으로 쿠얀은 자신이 떨어트려 깨트린 컵의 바닥에서 "코바야시 도자기사"라는 상표에 도달, 버벌이 했던 진술의 대부분은 모두 라빈의 사무실에 있던 게시판의 서류들이며 사물에서 끌어온 것이라는 사실을 깨닫는다. 쿠얀이 황급히 사무실을 떠나는 사이 경찰서에 돌아온 잭 베어가 병원에서 팩스로 보내온 몽타주를 받는데, 로저 "버벌" 킨트의 얼굴이 그려져 있었다. 쿠얀이 황급히 버벌을 쫓아 경찰서에서 달려나오는 사이, 버벌은 이미 저만치 앞서서 가고 있었고 걸어가면서 절던 다리를 점점 펴면서 똑바로 걷는다. 이 장면은 유주얼 서스펙트 최고의 명장면으로 손꼽힌다. 절름발이가 범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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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G image (Unknown)]


버벌이 담배에 금제 라이터로 불을 붙이는 순간 재규어 승용차가 버벌의 옆에 다가오고, 버벌은 기다렸다는듯 차에 탄다. 그리고 그 옆에 차를 운전하는 사람은 바로 코바야시였다. 쿠얀이 거리로 나온 순간 쿠얀의 시야에서 버벌과 코바야시가 탄 차가 사라지며, 버벌이 카이저 소제에 대한 이야기를 할 때 했던 묘사가 반복된다. "악마가 벌이는 최대의 속임수는, 바로 자신이 존재하지 않는다고 우기는 겁니다." 쿠얀이 이미 늦었다는 것을 깨닫고 성질을 내는 장면이 버벌이 이야기를 하며 손바닥을 훅 하고 불던 장면으로 넘어가며, 버벌의 명대사와 함께 영화가 끝난다.

"그리고 그는...그렇게 사라졌죠."

이해를 돕기 위해 첨언하자면 이 영화의 시작부에서부터 버벌은 절망적인 상황이었다. 자신의 얼굴을 아는 헝가리인이 이미 경찰 병원에서 조사를 받고 있던 중이었고, 그 자신도 경찰서에서 진술을 받던 중이었다. 이런 상황에 주변 물품들을 보면서 스토리를 짜맞추고 멍청이 절름발이이자 나중에 경찰을 위해 증언해줄만한 잔챙이 범죄자인것처럼 속여서 위기를 벗어나게 된 것이다.개폼 잡기 위해 구라를 친 것이 아니다.

2.3. 범인에 관한 힌트

  • 스토리 소개 첫줄에 나와있는 소변으로 불을 끄는 것도 단서인데, 버벌이 탈수증을 앓아서 소변이 진했다고 밝힌다. 잘 보면 소변으로 불을 끌 때 어두운데도 소변 색이 진한 것이 보인다.
  • 영화 극초반부에 키튼이 중절모의 사내에게 시간을 묻는 장면은 괜히 있는게 아니며, 중절모의 사내가 들고있는 금시계와 금제 라이터를 보여주기 위한 장치이다. 이 금시계와 금제 라이터는 버벌이 경찰서를 떠날 때 되찾는 물품이기도 하다. 그리고 이때 키튼은 중절모의 사내가 왼손으로 라이터를 켜는 것[8]을 보고 탄식한다.
  • 버벌이 라빈의 사무실로 불려와서 대기하고 있는 동안 사무실을 죽 훑어보는 장면에서 게시판과 아라비아계 삽화가 그려진 담배 보관함이 지나가는데, 이는 곧 버벌이 거기에서 힌트를 얻었다는 것을 나타낸다.
  • 버벌이 초반에 구치소에서 일행들과 있는 사이 누군가가 버벌을 보고 "말해봐, 독일(pretzel, 독일계 사람을 뜻함)양반. 자네 뭐하는 사람이야?"라고 묻는데, 이후 버벌은 카이저 소제의 아버지가 독일인이라고 말한다.
  • 버벌이 딴청을 부리며 하는 얘기인 "일리노이 주(IL)의 스코키(Skokie)에서 사중창(Quartet)을 했는데…"와 "과테말라 농장에서 끓인 커피는 맛이 좋다죠." 역시 게시판에서 따왔으며, 자신의 얘기가 게시판에서 따온 것임을 알아채는 것인지 확인하기 위함이다.
  • 카이저 소제의 대리인이라는 코바야시는 쿠얀의 커피잔 바닥에 있던 "코바야시 도자기사"란 마크를 보고 지어낸 것이며, 극중에서 버벌이 커피를 마시며 쿠얀의 커피잔 바닥을 쳐다보는 시선을 클로즈업하는 대목이 있다.
  • 코바야시가 일하는 건물의 엘리베이터에서 코바야시의 부하들을 죽이는 장면은, 사실 키튼의 사망을 목격한 두 사람 중 한 명이 엘리베이터에서 죽었다는 증언을 일부 바꿔서 진술한 것으로, 쿠얀의 관심을 끌기 위해서 꾸며낸 것이다.
  • 버벌이 앞서 얘기한 사중창 이야기에서 "바리톤 담당은 큰, 되게 큰 범고래처럼 뚱뚱했죠."라고 말하는 점, 맥매너스가 만나기로 한 장물아비의 이름이 "레드풋"이라는 것, 펜스터가 "뉴욕에서 카이저 소제 얘기를 한 녀석이 누구였지?"라고 묻자 누군가가 "브릭스 말린"이라고 대답한 것은 한 여성 범죄자의 신상정보에서 따온 것이다. 맨 앞은 외모에서, 뒤의 두 개는 그녀의 별명들(슬라빈, 브릭스, 셀마, 레드풋 등등)에서 따온 것이다.[9]
    또한 키튼이 "레드풋은?"이라고 묻자 코바야시가 "레드풋 씨는 아무것도 모르오. 소제 씨는 같은 사람과 오래 일하지 않고, 그들 역시 보스가 누군지 전혀 모르오."라고 말한다. 이것의 원문은 "Redfoot is nothing."인데 이를 직역하면 "레드풋은 존재하지 않는 사람이다."라는 뜻이 된다.
  • 그 외의 자잘한 사항들도 전부 끌어모은 것이다. 무기 탈취와 마약 거래 역시 게시판에 언급되어 있다. 아니, 처음부터 대놓고 말한다. "다 털어놨어요. 그대로 (보고) 얘기했다고요, 정말로.(It's all there. I'm tellin' it straight, I swear.)"라고….
  • 이디 피너란이 살해당한 이유는 이디가 아투로 마케즈의 변호사였다는 것 외에도, 버벌이 이야기했던 대로 "범죄자의 가족들까지 죽이기 위함"이었던 것으로 짐작된다. 키튼을 카이저 소제로 몰아가기 위한 물밑작업일 수도 있다.
    또한 키튼에 대해 쿠얀이 "난 네가 녀석을 좋은 사람으로 여겼다는 걸 알아.(I know you think he's a good man.)"라고 말하자 버벌은 "좋은 사람이다는 건 알았죠.(I know he was good.)"라고 과거형으로 말하는데, 이게 키튼이 죽는 걸 봐서가 아니라 직접 죽이고 회상하는 것으로 보이기도 한다.

2.4. 기타

마지막에 쿠얀이 게시판을 바라볼 때, "배심원장이 경찰 정책에 대해 묻다"란 신문 스크랩이 잠깐 지나간다. 쿠얀의 삽질(…)도 그렇고, 1992년의 LA 폭동도 그렇고 고루고루 까는 의미인 것으로 추정.

패러디 코메디 영화 무서운 영화 시리즈의 1편의 메인 스토리는 이 영화와 나는 네가 지난 여름에 한 일을 알고 있다를 소재로 삼았다.

예전에 라디오에서 에픽하이의 타블로가 이 소리를 해서 영화를 안 본 사람들이 타블로를 욕했다는 일화가 있다.

덧, 와갤에서 초성으로 영화 맞히기 놀이를 할 때 'ㅇㅈㅇ ㅅㅅㅍㅌ'를 출제하면 절대로 유주얼 서스펙트가 나오지 않는다. 와갤러의 답은 '우주의 쎾쓰파티, 우주의 쎾쓰풍토, 온종일 쎾쓰파티' 따위라고...

그후로도 멀쩡한 사람이 아픈척을 한다던가 하면 농담으로 유주얼 서스펙트라고 부르기도 한다.

하하상꼬맹이의 키 작은 꼬마 이야기의 가사에 나오는 "카이저 소제~"는 바로 이 영화에 나오는 인물의 이름을 딴 것이다.

1박 2일에서도 아침 복불복과 관련해 모 출연자가 카이저 소제라는 말을 듣게 된 일이 있다. 그 사연과 그 출연자가 궁금하다면 1박 2일/2011년 하반기 여행지 참조.

새터데이 나잇 라이브 코리아여의도 텔레토비 코너에서는 18대 대선에서 이정희 후보를 모델로 한 구라돌이(통합진보당)가 다리를 절다가 똑바로 걷는 장면을 바로 패러디한다.

리그 오브 레전드스웨인은 절름발이인데도 이속이 느리지 않아서[10] 유저들로부터 카이저 소제 의혹을 받고있다.

워크래프트 3의 금 치트키인 Keysersoze도 역시 이 영화의 주인공의 이름에서 유래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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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나우누리 유머게시판에 해당사건이 올라오기도 했고, 조선일보 방송 편성표의 영화소개에도 위와 같은 소문이 있다는 말이 있었다. 다음에 올라왔던 어느 영화 소재 웹툰에서는 스포일러에 관한 화에서 이 이야기를 "○○○가 범인이다!"대신 " 모 배우가 주인공이다!"라고 바꿨다.
  • [2] 최근엔 "???가 범인"이라고 써놓은 자막이 짤방화되어서 더욱 퍼져버렸다(…).
  • [3] 무죄판결을 받기 전 검사에게 이미 한 번 말한 적이 있었다며 내가 왜 그런 짓을 또 하냐고 버벌이 따지지만, 쿠얀은 어떻게든 한 번 더 듣고자 한다.
  • [4] 앞서 말한대로, 키튼은 직접 범죄를 저지르기 싫어서 제보만 했다.
  • [5] 엔딩 크레딧에는 올라있지 않다.
  • [6] 키튼은 자신이 어떤 창고에 들어갔다가 폭발에 휘말려 죽었다고 위장한 적이 있었다.
  • [7] 아투로 마케즈를 변호했었다.
  • [8] 앞서 쿠얀 요원과 얘기할 때, 버벌은 왼손이 마비돼서 쿠얀이 불을 붙여줘야 했다. 그런데 그런 왼손으로 불을 붙였다는 건….
  • [9] 다만 '브릭스' 드립은 딱 한 번 나와서 그런지 영어권 자막에서도 많이 놓친다. 대본을 확인해야 알 수 있는 사항이다.
  • [10] 원거리챔프 중에서는 빠른 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