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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딘 제코

last modified: 2015-04-13 19:18:54 Contributo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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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 FC No. 10
에딘 제코
(Edin Džeko)
생년월일 1986년 3월 17일
국적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Bosnia and Herzegovina)
출신지 사라예보 (Sarajevo)
포지션 스트라이커
신체 조건 193cm, 84kg
등 번호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축구 국가대표팀 - 11번
맨체스터 시티 FC - 10번
유소년 클럽 FK 젤레즈니차르 (1996~2003)
소속 클럽 FK 젤레즈니차르 (2003~2005)
FK 테플리체 (2005~2007)
우스티나트라벰 (2005) (임대)
VfL 볼프스부르크 (2007~2011)
맨체스터 시티 FC (2011~ )
국가대표
(2007~ )
70경기, 41골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출신의 맨체스터 시티 FC 공격수이다. 일명 보스니아의 다이아몬드.

특히 시즌 후반기엔 같은 팀의 세르히오 아구에로 이상의 득점력으로 맨시티의 구세주가 되었던 선수다. 전반기엔 먹튀의 제왕. 그 동안 에너지 충전하고 있나보다.

Contents

1. 커리어
1.1. VfL 볼프스부르크
1.2. 맨체스터 시티 FC
2. 플레이 스타일
3. 기타
3.1. 제코 떡밥


1. 커리어

1996년부터 2003년까지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의 프로팀 'FK 젤레즈니차르'에서 유소년기를 보낸다. 프로 데뷔는 2003년. 젤레즈니차르에서 데뷔해 2005년까지 40 경기 15골을 기록하며 준수한 스트라이커의 면모를 보여준다.

이후 체코의 'FK 테플리체' 로 이적, 잠시 같은 리그의 'FK 우스티 나드 라벰'에 임대된다. 우스티 나드 라벰에서의 기록은 15경기 6골. 만족스러운 성적에 테플리체 복귀 이후 주전으로 기용되고 06/07시즌 43경기동안 16골을 넣으며 득점왕을 기록하고 '최우수 외국인 선수' 에 뽑힌다.

경기 대비 골 수는 적은 편이지만 체코 프리미어리그 '감브리누스[1] 리가' 는 더럽게 터프한 몸싸움과 압박으로 공격수가 골 넣기 힘든 리그 중 하나다. 솔직히 사실 유망주는 타국이 다 채가서 쓸만한 선수가 없는 것도 이유긴 하다.

1.1. VfL 볼프스부르크

체코 리그에서의 활약으로 07/08 시즌은 분데스리가 팀인 'VFL 볼프스부르크'로 이적. 07/08 시즌에는 전반기 11 경기에 출장에 5골 3도움을 기록.

08/09 시즌은 그야말로 제코의 해였다. 32경기 출장 26골 10 어시스트. UEFA 컵에서는 8경기 4골 2도움. 그런데 득점왕은 못 먹었다. 득점왕은 같은 팀의 그라피테. 그라피테의 스탯은 25 경기 28골. [2](...) 두 선수가 넣은 골만 54골이다. 이 둘의 활약에 힘입어 볼푸스부르크는 분데스리가를 우승했다.

사실 08-09시즌 초반에 주목받은건 다이빙으로(...) 그것도 그라피테와 함께 다이버 투톱으로 이름을 날리다 둘이 분데스리가를 정ㅋ벅ㅋ했다.

그리고 제코 떡밥이 시작됐다. 자세한 건 하단 항목에 후술.

09/10 시즌은 08/09 시즌만큼 괴물스러운 모습을 보여주진 않았지만 그래도 충분히 무섭다.. 리그 22골 7도움. 그리고 이 시즌 분데스리가 득점왕에 올랐다.

1.2. 맨체스터 시티 FC

그리고 2010/2011 시즌 1월 이적 시장에서 리얼부 맨체스터 시티 FC로 이적했다. 공격수만 사 모은다고는 하지만 사실 맨시티의 공격진도 안정적인 건 아니다. 카를로스 테베스는 팀 득점의 50%를 책임질 정도로 지나치게 득점 루트를 짊어지고 있는데 그놈의 향수병 때문에 본인의 멘탈이 절대 좋다고는 못하고 그 다음가는 공격수라는 선수는 지금은 잘하지만 언제 터질 지 모르는[3] 멘탈킹마리오 발로텔리인데다가, 엠마누엘 아데바요르는.....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때문에 엠마누엘 아데바요르를 팔고 그를 대신할 만한 타겟맨으로 시기 적절한 영입이라는 이야기도 있고 됐고 수비수 사라고라는 의견도 있는데, 축구 커뮤니티들은 후자를 지지하지만 섣불리 말할 단계는 아니다.

하지만 맨시티 이적 후 기대에 전혀 못 미치는 성적과 EPL 수준이라 볼 수 없는 경기력을 보여주며 제레기라고 미친듯이 까이고 있다.

그러다가 2011~2012 시즌이 시작하자마자 작년과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개막전부터 내리 3경기 연속으로 골을 집어넣었고 특히 3차전 토트넘 핫스퍼 원정에서 후반 15분동안 헤트트릭,경기 끝나기전 마무리골까지 모두 4골을 작렬시키며 팀의 5:1 대승을 이끌었다. EPL에 대한 적응이 어느 정도 마무리된 것으로 보이며 사미르 나스리세르히오 아궤로같은 창의적인 자원들이 맨시티 공격진에 대거 합류하면서 예전의 폼이 돌아오는 중인 듯.

다만 강팀들을 만나면 닌자 모드가 된다는 비난도 따르고 있는데, 그것이 특히 부각된 것이 SSC 나폴리와의 경기, 10분 남짓 뛴 아게로보다 평점이 낮았다.

27경기에서 13골을 넣으며 팀내 공동 득점 2위를 기록 중.먹튀라는 오명까지 당할 정돈 아니지만 기대에 못 미치는 활약이라 임대 및 이적까지 언론에서 나오고 있다.무엇보다 초반부에 불꽃같던 맨시티가 후반부 와서 많이 수그러들면서 리그 2위로 미끄러졌기에.

그러다보니 요즘에는 안 나오는 때가 많았지만 2011/12 시즌 QPR과의 마지막 경기에서 교체로 나와서 추가시간에 헤딩으로 맨시티에게 동점골을 안겨줬다.

하지만 리그가 끝난 현재 제코의 위치는 많이 애매해졌다. 팀에서도 네번째 공격수가 되어 주전 경쟁도 힘들어졌고 맨시티로 로빈 반 페르시,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등 공격수 떡밥은 계속 뜨는 상황.. 그런데..

분데스 리가가서 다시 득점왕 해야지

맨시티가 제코를 팔고 로빈 반 페르시를 영입하겠다는 기사가 뜨면서 제코가 뮌헨으로 이적한다는 떡밥이 뜨고 있다. 올리치가 이번 시즌을 끝으로 뮌헨과 바이하면서 중앙공격수라곤 고메즈, 뮐러, 페테르센밖에 없는데 페테르센은 그냥 2부리그 득점왕이고 뮐러는 본격원톱이 아니라 백업이 없는 마당이라. 제코의 선택이 남았...었나 싶었는데 뮌헨은 볼프스부르크에서 만주키치를 데려오고 덤으로 보험으로 옛 친구인 피자로도 끌고 왔다.

2012~2013 시즌에는 그야말로 슈퍼서브의 정점을 달하는 엄청난 임팩트를 선사하고 있는데 10월 7일 풀햄과의 경기에서 교체 출장하여 역전골을 넣었고 10월 20일에는 제임스 밀너가 퇴장당해 10명이 뛰는 와중에 조커로 투입되어 동점골과 종료 직전 역전골을 집어넣었다. (선발로 나오기만 하면 삽질하여 축구 커뮤니티에서 '제코가 왜 10번인 줄 아냐' '10새끼라서' 라는 글까지 올라왔다)

그러나 12월 29일 EPL 20라운드 노리치 시티전에서 선발로 기용되어 2분에 실바, 4분에 아구에로의 어시를받아 포풍같은 두골을넣고 66분에 쏜 슛이 상대골키퍼의 실책으로 자책골이되면서 팀의 4-3 승리를 이끌었다. 나스리의 퇴장에도 불구하고 제코덕분에 맨시티는 2012년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를 거둘수 있었다. 그리고 제코는 선발징크스를 깼다! 얼마나 갈까

13-14시즌엔 맨 첫경기 뉴캐슬전에서 골은 못넣었지만 MVP급 활약을 하며 페예그리니가 드디어 제코를 갱생시켰다며 말이 많았고 이어서 카디프전에선 선발출전에 골을 넣었는데...그 이후 알바로 네그레도에게 주전경쟁에서 완벽히 발리면서 다시 서브로 전락한데다 전시즌만큼 슈퍼서브의 모습도 보여주지 않고 리그에서 나오는 경기마다 별로인 상태. 그 대신 리그컵에서 3경기 4골로 분노의 골을 퍼넣고 있지만 그래봤자 뭐...맨시티 생활이 얼마 남지 않은듯.

헌데 1월부터는 꽤 괜찮은 활약을 하고 있다. 무엇보다 활동량이 늘어난 것이 눈에 띄면서 어느 정도 시너지를 내고 있는데 아게로가 복귀하면서 또 벤치 가게 생겼다...결국 아게로는 또 부상으로 빠졌지만 동시에 팀 전체가 부진에 빠지면서 제코의 활약도 같이 떨어졌다. 2월 22일 스토크 시티 FC 경기에는 이번에도 경기내내 삽을 들던 와중 후반에 텅 빈 골대 1m 앞에서 땅볼크로스를 받고서는 오른발로 슈팅을 해 왼발에 갖다박는 역대급 움짤감을 생성하는데 성공하면서 업적을 늘렸다(...)#

그래도 종합적으로 2013-2014 시즌엔 괜찮은 활약이었다. 아구에로와 요베티치는 부상으로 시즌을 반씩 날리고, 네그레도는 1월 이후로 사실상 폼이 박주영급으로 변한 것과 달리 만족스러운 수준인지는 애매하지만 부상 없이 시즌을 풀로 출전해 골은 넣을 만큼 넣어주었다. 36차전 에버튼 원정에서 2골을 기록하며 팀의 3-2 역전승과 같이 5년만에 에버튼 원정 무승 징크스를 깨는데 큰 활약을 했으며 팀이 리그 1위로 발돋움하게 했다. 에버튼전까지 모두 리그 14호골, 팀내 득점 3위를 기록했다. 결국 팀의 13-14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특히 리그 막판의 대활약은 거의 팀을 구해낸 수준. 진정한 승자는 안 사간 클럽들이라던 사람 나와

2014-2015 시즌은 개막이후 별 활약을 별치지 못하고 다시 죄코모드로 돌아왔다. 요베티치와 함께 방출설도 함께 뜰 정도였으니 말 다했다... 시즌중반에 부상을 당하는 등 얼굴보기도 힘들어졌었는데, 26R 뉴캐슬전에 선발로 출전하여 1골 1도움의 멋진 활약을 펼쳤다. 역시 리그 막판이라 에딘 더 후반기 제코로 각성하는 중인 듯...했는데 딱 그 경기만 반짝하고 못 하고 있다. 이번시즌은 사실상 버린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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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8월 20일, 에딘 제코의 재계약을 발표하며 올린 그의 기록. (발표 당일 기준)

2. 플레이 스타일

타겟형 스트라이커.
타겟맨답게 화려한 드리블이나 돌파를 보여주진 않지만 위치선정 능력이 빼어나 페널티 지역에서 수비수들이 패스를 커트하지 못하는 위치를 잘 잡는다. 거기에 큰 키에서 나오는 제공권 역시 뛰어나서[4] 볼푸스부르크 상대로 크로스는 죽기 살기로 막아야 한다. 괜히 별명이 보스니아 산 폭격기가 아니다.

그렇다고 헤딩만 잘하느냐 하면 절대 아니다. 슈팅 능력은 두말 할 것도 없다. 골문 앞에서 절대 흥분하지 않고 냉정을 유지하는 편이다. 때문에 슈팅은 파워풀하게 때린다기보다 빈틈을 빠르게 찾아내 그 사이로 꽂아넣는 편이다. 플레이 영상을 보면 골키퍼, 수비수의 위치를 다 파악하고 칩샷으로 살짝 넘기거나 다리 사이로 넣는다.

오프사이드 트랩을 깨는 솜씨도 수준급이며 상대방보다 한 템포 빠르게 논스톱으로 볼의 방향만 바꿔 골을 넣기도 한다. 여기에 매 시즌마다 어느 정도 해 주는 어시스트를 보면 알 수 있듯이 페널티 지역 안에서의 창의적인 숏패스 능력도 갖추고 있다. 종종 중거리 슈팅도 보여준다.

다만 타겟맨답게 다른 동료들이 부진할 때에는 별 힘을 발휘하지 못할 때도 있다. 09/10 시즌은 초반에 조금 부진했는데 제코의 이런 성향이 두드러졌다. 물론 후반기에는 12경기동안 10골을 몰아넣었다.

3. 기타

여담으로 해외축구 갤러리에서는 에딘 죄코라고 까이고 있다(...) 혹은 보스니아산 고무동력기, 여객기, 종이비행기 등등...

해외에선 유난히 쉴드치는 자국 팬들이 많기로 유명하다. 어떤 클럽을 가든 어느 사이트에서도 제코와 관련된 내용이 나오면 잘하면 응원하고 못하면 쉴드치는 동유럽틱한 아이디의(...) 사람들이 보이는데 이들은 다 보스니아인들이다. 이들은 웬만한 축구사이트나 팬사이트, 심지어 유튜브에서 제코에 관련된 동영상의 댓글창에도 출몰하고 실제로 이 팬들의 열기를 실증하는 것 중 하나는 골닷컴의 경기당 팬 MOM에 제코가 선정되는 일이 이상하게 많은 것.

사실 볼프스부르크에선 이견이 없을 정도로 굉장히 잘 했기 때문에 이게 크게 부각되지 않았지만 맨시티에 와서 잘할 땐 잘하지만[5] 못할땐 한없이 답답한 미묘한 모습을 보이자 눈에 띄기 시작했는데 비슷한 위상이나 활약의 다른 선수들은 이런 사생팬스러운 열광(?)을 잘 안 받는것을 보면 제코가 특별히 자국민에게 인기가 많은 것. 이건 물론 유고 전쟁 때문에 보스니아 국민들이 유달리도 애국심이 강하고, 또 제코는 그 보스니아에서 분리독립 이후로 압도적으로 최고의 선수로 뽑히는 선수이며 국대에서의 활약도 연일 엄청나게 골을 쑤셔박는 수준인 것이 이유. 그만큼 자국민에게 엄청난 사랑을 받는 선수라 보면 되겠다.


여담으로 축구 선수중에선 꽤 잘생긴 편이기때문에 외국에선 얼빠가 꼬이는 축구선수중 하나이지만
우리나라나 일본쪽에서는 그닥 인기가 있지않다 애초에 인지도가 없기도하고

13~14시즌 마지막 경기인 웨스트햄전을 앞두고 맨시티 빠 노엘 갤러거는 '축구는 못하는데 골은 잘 넣는다'라고 제코를 평했다.


어렸을 적에 유고/보스니아 내전의 참상을 두 눈으로 지켜보았다.

3.1. 제코 떡밥

프리미어 리그프리메라 리가에는 약간 못 미치는 명성을 가지고 있지만 서서히 부활해 가는, 그리고 어느새 세리에 A는 거의 다 따라잡다 못해 이미 역전했다고 보는 시각도 많은 분데스리가의 최고 공격수라 여기저기서 이적 떡밥이 많이 튀어나왔다. 그라피테와 함께 약물을 빤 듯한 활약을 보여준 08/09 시즌 이후로는 정말 수많은 팀이 제코에게 추파를 던졌다. 특히 AC 밀란은 제코를 찍고 볼푸스부르크에게 수없이 들이댔다. 제코 본인부터가 밀란의 팬이기도 하고 타겟맨으로 영입한 클라스 얀 훈텔라르가 알고봤더니 이었기에.

하지만 이적이 이루어지지 않고 계속 매 시즌 이적기간마다 설레발과 루머만 양산하며 떡밥의 크기만 불어난 까닭은 볼푸스부르크 입장에서도 제코가 중심선수였기 때문이다. 볼푸스부르크가 08/09 시즌 분데스리가 우승팀이라고는 하지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FC 바르셀로나처럼 선수층이 두꺼운 팀은 아니다. 때문에 제코를 팔기 위해서는 필히 거금을 받아야 했고 어설픈 가격에는 팔 수 없기에 많은 팀들이 볼푸스부르크와 흥정을 벌이다 포기하고 물러났다.

덕분에 AC 밀란, 유벤투스 FC의 팬들은 매 이적 시즌마다 '제코를 데려온대!'라는 루머에 설레발을 치다가 쓰라린 가슴을 움켜쥘 수 밖에 없었다.

그리고 최종 승자는 위에도 나와 있듯이 맨체스터 시티. 이적료는 525억. 오오 만수르느님 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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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체코의 맥주. 리그의 메인 스폰서
  • [2] 참고로 그라피테는 K-리그 안양 LG 치타스에서 뛰다 방출된 전력이 있다(...)
  • [3] 포텐이 아니라 멘탈이 (...)
  • [4] 단 헤딩은 키에 비하면 잘하는 편은 아니다.
  • [5] 그리고 잘할 때도 플레이스타일상 좀 덜 잘해보이는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