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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스히코 요시카즈

last modified: 2015-04-10 20:00:57 Contributors

으히히히히 한 성질 하게 생기셨다. [1] 오너캐내가 늙는다 늙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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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헤라디야 억지웃음얼짱각도

Contents

1. 소개
2. 상세
3. 경력
4. 참여 작품

1. 소개

安彦良和(1947년 12월 9일~)

일본애니메이터. 캐릭터 디자이너 & 일러스트레이터 & 만화가.

2. 상세

홋카이도 출신으로, 대학 재학 시절에는 학내 시위를 주도했다는 이유로 제적 처분당한 이력을 가진 우리식으로 말하자면 '운동권' 출신 인물이다. 하지만 제적 이후 일자리를 알아보던 중 무시 프로덕션의 구인 광고를 보고 어린 시절 가졌던 만화가의 꿈을 되살려 업계에 뛰어들었다.

애니메이션 업계에 종사할 당시에는 박력있는 연출과 생동감 넘치는 작화로 업계에서도 최고로 꼽을 정도의 실력을 자랑했다. 우주전함 야마토같은 선이 굵은 작품에서 바람과 나무의 시같은 여성 취향 작품까지 연출의 폭도 다양했다. 심지어 미야자키 하야오아마노 요시타카조차 그의 그림을 흉내낸 적이 있을 정도.

그가 직접 가르친 제자 애니메이터이타노 이치로가 유명하다.

작화감독을 하던 시절에는 레이아웃만 잡아주고 애니메이터들이 작업한 분량을 나중에 수정만 하는 정도가 아니라, 아예 거의 스케치 다 된 수준의 그림을 넘겨주고 원화를 그리게 했을 정도였다. 당연히 작화감독이면서도 그의 작업량은 엄청났고 기동전사 건담 TV판 제작 도중에는 이러한 무리가 원인이 되어 쓰러져 입원하기도 했다.

만화가가 된 이후에도 이러한 성향은 여전해서 그의 작업 스타일은 어시스턴트를 두지 않고 모든 작업을 혼자서 '붓으로' 진행하는 것으로 유명하다.《모빌슈트 건담 디 오리진》의 작업 당시에야 그의 건강상태를 우려한 출판사 담당자가 처음으로 어시스턴트를 붙여주었다고.[2] 2012년에는 나이가 63세인데도 불구하고 컴퓨터 그래픽도 조금씩 도입하고 있다고 할 정도로 열정을 가진 사람이다.

이외에도 현시연이라든가 강철의 라인배럴, 81다이버 등, 자신보다 어린 작가들의 작품을 보며 훌륭하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고하며 현시연의 경우는 작품 내에 등장하는 동인지에도 참가할 정도로 열성적이었다.

최근 인터뷰. 양심적인 일본인의 모습을 보여주나, '안중근은 이토 히로부미보다는, 야마가타 아리토모나 가쓰라 다로를 죽였어야 했다.'라고 했다. 그러나 일제의 장악을 변화한 것은 아니다.작가는 안중근이라는 인물은 매우 긍정적으로 보고있다. 하얼빈에 안중근의 동상을 만들고 그의 사상인 동양평화론을 반드시 새겨놓아야 한다고 주장한다. 야스히코의 주장은 '죽일 경우 이런 인간을 죽여야 더 효율적이다'는 것으로 이해해야한다. 또한 그가 말하는 일본의 보통국가화의 경우는 우경화하고는 엄연히 다름을 생각해야 한다.[3] 더구나 이 작가는 평화헌법 개헌을 반대하는 기사를 기고한적도 있었다. 물론 일본인작가가 이정도의 스팩트럼을 가졋고 작중 대놓고 '일본의 침략은 잘못되었다'고 적어놓는 것도 대단한 것이다. 적어도 스기이 히카루 같은 미친사람 말이 안통하는 사람은 절대 아니고 '일본이 잘못했다'고 분명하게 인식하는 사람이다.

이 사람의 근대사 관련 작품들을 관통하는 주제는 아시아주의[4], 손문 사상(특히 오족공화)이 되겠다. 여기서 오족공화가 아시아주의와도 연결점이 있고 손문 본인도 아시아주의자였다는 점을 생각하면, 결국 작가는 근대사에 대해서 아시아 각국의 연대를 강조하며 이 부분을 아쉬워한다고 볼 수 있다. 이것 때문에 청일전쟁을 '일본을 온 아시아 지역에 대한 가해자로 타락시킨 의롭지 못한 전쟁'이라며 적극적으로 디스한다.

한편 오족공화는 훗날 만주국에서 건국이념으로 써먹고 깃발 역시도 오족공화를 나타내는데, <무지갯빛 트로츠키>에서 주인공의 입을 빌려서, 만주국을 "오족협화의[5] 깃발을 내세우면서, 왜 깃발이 가르치는 사상에는 따르지 않냐?"고 비판한다. 또한 <왕도의 개>에서도 아시아주의적 주제를 그렸으며, 아시아주의자인 김옥균, 카츠 카이슈, 손문을 매우 긍정적으로 그렸다. 손문하고 아시아주의를 정말 좋아하나보다

한편 '왕도'라는 말을 즐겨 쓰고 맹자 사상을 자주 인용하는 것으로 봐서, 맹자 사상 역시도 좋아하는 것으로 보인다. <왕도의 개>는 아예 작품 곳곳에서 맹자의 구절을 인용하고, 맹자 사상과 아시아주의를 연결시켰다.

3. 경력

그가 참여한 작품중 대표작으로 꼽을 수 있는 애니메이션으로는 용자 라이딘, 초전자로보 콤바트라V, 기동전사 건담 시리즈, 거신 고그, 아리온 등이 있으며 비단 캐릭터 디자이너나 작화감독으로서만이 아니라 콘티 면에서도 업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그가 애니메이션 제작에 참여한 마지막 작품은 건담 F91. 캐릭터 디자이너로 참가했는데, 비슷한 시기 자신의 작품이 원작인 영화 '비너스 전기'의 흥행 실패 이후 전업 만화가로 전향한다. 다만 그가 애니메이터를 그만둔 결정적인 이유는 바람계곡의 나우시카시끌별 녀석들을 보고 넘사벽을 느꼈기 때문이라고 한다.

만화가로 전업한 이후, 역사에 대한 깊은 조예를 바탕으로 주로 시대극 만화를 집필하였으며 일본 만화가 들이 거의 다루지 않는 정치적인 내용을 다루기도 한다. 이에 어떤 평론가는 '일본 제일의 아카데믹한 만화가'라는 별명을 붙여주기도 했다. 그의 작품중에는 일본 근현대사의 어두운 면, 특히 우익의 행적을 조롱하고 강력하게 비판하는 작품이 다수 존재한다.[6]특히 유명한 것은 일본관동군 만주족 부대에 소속된 장교의 이야기를 다룬 《무지갯빛 트로츠키(虹色のトロツキー)》.[7] 국내에서도 해적판으로 간행된 적이 있으며, 2013년 11월에 대원씨아이가 정식 출간하였다.

한편, 이보다 앞서 2012년 6월에 국내에서 대원씨아이가 정식 번역판을 출간한 《왕도의 개(王道の狗)》에서는 김옥균이 주요 등장인물로 나오고 있으며 여기 나오는 전봉준도 꽤 긍정적으로 묘사하고 있다.(#)이 작품의 반향이 상당했던지, 동아일보에서 아예 이 사람을 상대로 독점인터뷰까지 했다. 참고로 김옥균은 망가쟈판 동인지에 수록된 《아버지》라는 그의 작품에서는 아예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이외에도 많은 역사적인 인물들[8]을 다룬 만화를 그렸다.

2012년부터 러일전쟁 바로 직전의 근대 일본과 고대 일본의 역사를 함께 다룬 역사만화 《하늘의 혈맥(天の血脈)》을 애프터눈에 연재중이다. 그리고 같은 해 9월 건담 에이스에서 연재하던 《모빌슈트 건담 디 오리진》을 완결, 이후 아마쿠사 시로시마바라의 난을 다룬《여도몽담(麗島夢譚)》이란 시대물을 마무리지었다.

4. 참여 작품

  • 크러셔 죠(クラッシャージョウ) - 감독, 캐릭터 디자인, 작화감독
  • 거신 고그(巨神ゴーグ) - 원작, 감독, 캐릭터 디자인, 작화감독
  • 아리온(アリオン) - 원작, 감독, 캐릭터 디자인, 작화감독
  • 바람과 나무의 시(風と木の詩) - 감독, 총콘티
  • 비너스 전기(ヴイナス戦記) - 원작, 감독, 각본
  • 용자 라이딘(勇者ライディーン) - 캐릭터 디자인, 작화감독
  • 난 구무구무(わんぱく大昔クムクム) - 원안, 캐릭터 디자인, 작화감독, 총콘티, 원화
  • 초전자로보 콤바트라V(超電磁ロボ コン・バトラーV) - 캐릭터 디자인, 작화감독, 총콘티, 원화
  • 무적초인 점보트3(無敵超人ザンボット3) - 캐릭터 디자인
  • 테라포스 지구구원지령(テラホーク ー地球奪還指令ー) - 캐릭터 디자인, 메카닉 디자인
  • 기동전사 건담(機動戦士ガンダム) - 애니메이션 디렉터, 캐릭터 디자인, 작화감독
  • 백엄니 화이트팡 이야기(白い牙 ホワイトファング物語) - 캐릭터 디자인
  • 기동전사 Z건담(機動戦士Ζガンダム) - 캐릭터 디자인
  • 기동전사 건담 F91(機動戦士ガンダムF91) - 캐릭터 디자인
  • 지구SOS 날아라 코로링(地球SOS それいけコロリン) - 캐릭터 디자인
  • 신해저군함(新海底軍艦) - 캐릭터 디자인
  • gundam evolve - 캐릭터 디자인
  • 빛나는 태양(さすらいの太陽) -작화설정
  • 패밀리 클래식(마트.마트.마트 몬스터)(ファミリークラシック「マッド・マッド・マッド・モンスター」) - 원화, 레이아웃
  • 과학닌자대 갓챠맨(1972)(科学忍者隊ガッチャマン) - 원동화
  • 완사군(ワンサくん) - 원화
  • 로봇 아이 비톤(ろぼっ子ビートン) - 작화감독
  • 제로 테스터(ゼロテスター) - 원화, 연출
  • 우주전함 야마토(宇宙戦艦ヤマト) - 총콘티, 원화(최종화)
  • 안녕히 우주전함 야마토 사랑의 전사들(さらば宇宙戦艦ヤマト) - 원안협력, 총콘티, 원화
  • 우주전함 야마토 2(宇宙戦艦ヤマト2) - 시리즈 설정, 총콘티
  • 주전함 야마토 새롭게 일어서다(宇宙戦艦ヤマト 新たなる旅立ち) - 총콘티, 원화
  • 투장 다이모스(闘将ダイモス) - 총콘티
  • 무적강인 다이탄3(無敵鋼人ダイターン3) - 작화감독, 총콘티, 원화(다른 명의로 표기)
  • 별의 왕자님 푸치 프린스(星の王子さま プチ☆フランス) - 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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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실제로도 한 성질 하시는 양반이다. 예를 들어 왕도의 개의 저자 후기에 보면 그 빽빽한 후기의 절반 가량이 자신의 이전작 무지갯빛 트로츠키를 비난한 시카와 준에 대한 날 선 반박으로 채워져 있음을 알 수 있다.
  • [2] 그런데 디 오리진 23권의 권말부록으로 실린 인터뷰에 의하면 그마저도 야스히코 본인의 아들 한 명이었다. 아들 역시 애니메이터 출신.
  • [3] 작가曰 일본인이 아베를 지지하는 것은 군사대국으로의 회귀보다는 왜곡된 소국주의, 군대 없는 부국이 얼마나 불완전했는지에 대한 반동이라고 생각한다.
  • [4] 대동아공영권 같은 불쏘시개 주장으로 변질되기전의, 순수한 의미로서의 아시아주의이다. 사실 안중근도 이 사상의 지지자였고, 이 때문에 작가는 안중근의 사상 자체는 꽤 좋아한다.
  • [5] 오족공화와 사실상 같은 말이라고 보면 된다. 다만 오족이 구체적으로 어떤 민족을 뜻하는지는 만주국의 민족구성에 맞게 어레인지 되었다.
  • [6] 그렇다고 해서 극좌로 분류되는 것은 아니다. 이력에서도 알 수 있듯, 운동권 출신이기 때문에 운동권의 문제에 대해서도 비판하고 지적하기도 한다. 왕도의 개의 오오이 켄타로같은 캐릭터 묘사가 그 예. 물론 우익이 저지른 일이 더 커서 상대적으로 가려져 보일뿐. 굳이 정치적인 분류를 하자면 나카노 시게하루같은 양식있는 전향 좌파에 해당한다고 할 수 있다.
  • [7] 자신의 이 작품을 언급하면서 일본의 평화헌법 개정논의가 일어나기엔 현 일본 정치레벨이 너무 낮다고 비판한 사설을 2007년 02월 11일에 발표했다. 개헌론도 까고, 고이즈미도 까고, 관동군도 까고, 일본운동권도 까고….(#)
  • [8] 네로, 알렉산더 대왕, 예수 그리스도, 잔 다르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