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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현

last modified: 2015-04-07 13:06:53 Contributors


오오 파워미남! 양준혁보다 1살 밑이고(빠른 1970년생이라 학번은 같다.) 최향남보다 1살 위라 동안 확정! 김대희 닮았다. 딱 봐도 똑같구만(...)... 아프리카 스포츠TV의 김마메의 프로야구 코믹스 12회에서 직접 언급했다. 심지어 한 식당에서 김대희로 오인한 팬이 몰래 식사값을 내주고 간 적도 있다고(...)... 여담으로 김정준 위원은 윤종신 닮았다고 한다... 라고 하지만 박정배와 닮았다.

이름 안경현(安庚鉉)
생년월일 1970년 2월 13일
출신지 강원도 원주
학력 원주중앙초-원주중-원주고-연세대학교
포지션 내야수(1루수, 2루수, 3루수, 유격수)
투타 우투우타
프로입단 1992년 2차지명 2라운드 전체 18번
소속팀 OB/두산 베어스(1992~2008)
SK 와이번스(2009~2010)

2001년 한국프로야구 플레이오프 MVP
심정수(두산 베어스)
정민태(현대 유니콘스)
안경현(두산 베어스) 박용택(LG 트윈스)

2001년 한국프로야구 2루수 골든글러브 수상자
박종호(현대 유니콘스) 안경현(두산 베어스) 김종국(KIA 타이거즈)
2003년 한국프로야구 2루수 골든글러브 수상자
김종국(KIA 타이거즈) 안경현(두산 베어스) 박종호(삼성 라이온즈)
2005년 한국프로야구 2루수 골든글러브 수상자
박종호(삼성 라이온즈) 안경현(두산 베어스) 정근우(SK 와이번스)

Contents

1. 소개
2. 선수 시절
3. 해설자 시절
4. 역대 성적

1. 소개

한국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의 프랜차이즈 스타이자 전 SK 와이번스의 내야수. 등번호는 3번(OB - 두산) - 33번(SK).

2. 선수 시절

원주고등학교-연세대학교[1]를 거쳐 1992년 OB 베어스에서 데뷔했으며 1990년대 말까지는 3루수를 맡다가 김동주의 등장 이후 주로 2루수로 출전했다. 2001년, 2003년, 2005년 2루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수상했다. 홍성흔이 등장하기 전에는 베어스의 미남격으로 알려져 있다.


20대까지는 수비에 비해 공격력이 다소 떨어지는 선수였으나 30세 이후 본격적으로 재능을 발휘, 2001년 타율 0.282, 17홈런, 87타점, OPS 0.835로 타이론 우즈 - 심재학 - 김동주 클린업의 뒤를 받쳐주는 막강한 하위타선의 중심으로 활약했다. 이후에도 2003시즌 타율 0.333, 10홈런, 72타점, OPS 0.863, 2006시즌 타율 0.284, 홈런 15, 타점 70, OPS 0.816의 성적을 올리면서 우즈, 심정수, 심재학 등이 빠진 두산 타선의 중심으로 활약했다.

팬들에게는 2000년대 후반까지 장원진과 함께 각각 안샘, 장샘으로 불리우며 팀의 정신적 리더로 존재했다. 그러나 두 사람의 사이는 동기생인데도 별로 좋지 못했는데, 전형적인 모범생 고참 스타일인 장원진과 술 좋아하는 자유방임형의 안경현의 성격 차이에 더해서 두 선수를 중심으로 한 팀내 파벌 대립이 있었다는 설도 있다. LG 트윈스의 유지현김재현을 생각하면 이해가 될 듯. 2000년 플레이오프 6차전에서는 팀이 스코어 3:4 뒤지는 상황에서 동점 홈런을 쳤고, 이어 심정수가 역전 홈런을 쳐서 역전극을 연출했다.

특이한 기록으로 2011년 9월까지 통산병살타 172개로 프로야구 최다 병살타왕이었다. 그런데 2011년 9월 3일 홍성흔이 병살타 2개를 추가하면서 통산 172개로 공동 1위 등극했다. 이날 안경현은 홍성흔에게 축하전화까지 했다고 한다. 이어서 홍성흔은 4일날 병살타 또 한 개를 추가하면서 대망의 병살타왕 등극했고, 안경현은 2위로 밀렸다.홍성흔의 지극한 선배사랑병살왕 홍성흔.

상당히 기인 타입의 인물로 2005년 전까지는 종종 일본 프로야구의 기인으로 유명했던 신조 츠요시와 비교되기도 했다. 운동선수로는 드물게 굉장한 자유방임적 가치관을 지녀서 주장 시절에도 후배 선수들에게 한 번도 집합을 걸지 않은 것으로 유명하며, 안경현이 주장으로 있던 2000~2001년에 두산은 두 번 한국시리즈에 진출하고 한 번 우승했다. 엄한 것을 뛰어넘어 똥군기를 일삼는 일부 고참들이 어떻게 생각할지 궁금하다.

이 외에도 넉살과 배짱이 두둑하여 다른 팀 라커룸에 슬쩍 나타나서 간식을 훔쳐먹는다든지 상대 팀 집합때 존재감 없이 구석에 서서 상대팀 코치의 말을 엿듣다가 상대팀 코치와 선수들이 모두 혼비백산하는 일도 있었다. 하지만 이런 태도가 선배 야구인들에게는 그리 좋은 모습으로 보이지 않았고, 뒤에 김경문 감독과의 불화 때 불거졌던 '상대팀과의 사인 교환'설의 빌미를 제공하기도 했다. 심지어 약물 설까지도 나오기도 했다. 본인은 극구 부정하고 있고 확증이 있는 것은 아니라서 사실 여부는 알 수 없지만.


봉중근과 시비가 붙어 주먹을 날리다 되레 백 바디 드랍을 당한 일이 있었다. 이 장면 이후엔 오히려 스쿨보이로 폴을 얻어내는 고급 테크닉을 구사


2007년이라 두산에는 홍성흔 & LG에는 김상현, 최동수, 조인성을 한 그라운드에서 볼 수 있다. 끝의 끝까지 분노하는 김동주와 식빵식빵 거리는 봉중근이 볼거리. 그리고 LG팬들의 봉중근 연호가 파이팅 넘친다. 2분 3초 11시 방향을 보면 조인성과 안경현은 바로 앙금을 풀었다. 오오 잉느님 일부 야구덕들 중에는 저 자리에 펠릭스 호세 성님이 있었다면 어땠을까를 가정해보기도 하는데…. 그럼 내팀남팀 다죽었겠지.


심수창 vs. 조인성 등장 이전까지 최고로 어색한 사진. 안쌤의 얼굴이 10년은 늙어보인다.

2007년 시즌 중반부터 서서히 기량이 하락세를 보이기 시작했으며, 이때부터 김경문 감독과의 불화가 눈에 띄기 시작했다. 이에 대해 안경현은 불화의 원인은 자신도 모른다고 하며 그렇게 생각하기 싫다고 밝혔다. 결국 2008년 시즌을 앞두고는 아예 전지훈련에서 배제되는 아픔을 겪었으며 시즌 중반 팬들의 비난에 못이긴 김경문 감독이 간간이 대타로 기용했으나 시즌이 끝나고 공개적으로 은퇴를 종용했다. 안경현은 이를 거부하고 16년 동안 몸담은 팀을 떠나 SK 와이번스와 계약금 없이 연봉 8천만 원에 계약하였다.


SK에서는 가끔씩 수비와 뜬금포 한방으로 활약을 해 주기도 했으나 눈에 띄게 떨어진 기량으로 결국 구단 측에 은퇴 의사를 밝혔다. SK 구단에서는 은퇴행사를 치뤄주겠다는 대인배의 풍모를 보여주었지만 본인이 거부했다. 은퇴당시 정황기사.

별명은 안샘. 솩샘


두산의 어느 팬으로 인해 안경신경현이라는 별명도 가졌다. 흠좀무.

1994년 윤동균 감독의 구타에서 비롯된 OB 베어스 항명파동 때 가담한 17명 가운데 마지막까지 두산에 남아있던 선수가 안경현이었으며 결국 2008년을 끝으로 팀을 떠난 것은 시사하는 바가 있다. 은퇴 뒤 두산 프론트로 활동 하고 있는 장원진은 당시 항명에 참가하지 않고 전주 숙소에 남아있던 잔류파였으며, 김민호태형 등 당시 현역이었던 선수 가운데 두산에 코치로 남았던 인물은 전부 항명에 참가하지 않은 잔류파들이거나 항명 이전에 팀을 옮기거나 떠난 사람들이다. 두산 프론트와 당시 17인 사이의 오랜 악감정을 엿볼 수 있는 대목.

안경현이 떠나기 전까지 팀 내에서 장원진을 따르는 인맥과 안경현을 따르는 인맥 사이의 파벌 갈등이 있었다는 설도 있다. 김경문 감독은 선후배간 군기를 강조하는 장원진 쪽을 내심 밀어주었으며 결국 안경현과 그 인맥은 2014년 거의 팀을 떠났다. 안경현 파로 거론되는 선수 들은 홍성흔, 나주환, 정원석, 그리고 김동주이다. 김동주는 프랜차이즈 스타로써 워낙 영향력이 확고하기에 도저히 내칠수 없었다고 한다.

하지만 홍성흔이 돌아오고 김동주가 떠나면서 여러가지로 미묘해졌다, 그리고 김경문이 떠나는 등의 일이 생기면서 파벌설이 잊혀진듯 하다.

2010년 9월 은퇴 후, 경기도 남양주시 와부읍에 자신의 이름을 내건 사설 야구아카데미를 설립하고 유소년 및 사회인 야구 지도자로 새출발했다.

통산 성적은 19시즌동안 1,766게임에 출장, 6,218타석, 5,405타수, 타율 0.274, 1,483안타, 121홈런, 722타점, OPS 0.748다. 커리어 하이는 2003 시즌으로, 이 해에 타율 0.333, 10홈런, 72타점, OPS 0.863을 기록했다.

3. 해설자 시절

2011년 양준혁과 함께 SBS ESPN의 해설을 맡았다. 선수 인터뷰도 하였다. 봉중근은 아마 안경현과 인터뷰하면 웃어야할지 말아야할지 모르는 상황이 연출될 수도 있었을 텐데 그런 일은 없었다.

2011년 1학기부터 그의 모교인 연세대학교에서 스포츠 교양과목인 야구를 강사 자격으로 가르쳤는데 우지원의 농구 과목과 함께 경쟁률이 상당히 치열한 강의가 되었다. 2013년 1학기에도 개설되면서 무려 5학기 연속으로 개설될 정도로 인기가 상당한 모양이다.

6월 1일자 인터뷰도 나왔다 잡초같던 야구인생을 볼수있다.

이 인터뷰에서 장원진과의 불화설이나 김경문 감독과의 불화설 등등을 해명하기도 했는데, 그 인터뷰에서도 약간은 좋지 않았던 듯한 뉘앙스가 보이기는 했다. 단체생활에서 늘 마음맞는 사람만 있는 건 아니니 어느쪽도 탓할 수 없는 문제이긴 하다. 지도자로서 활동하고 싶다는 열망을 강하게 품고 있다.

9월 9일 롯데 자이언츠SK 와이번스 간의 경기에서김강민의 슬라이딩을 쉴드치는 발언을 해서 논란이 되었다.

해설 자체는 선수 경험을 바탕으로 해서인지 내용 자체는 무난했지만 2011년에는 말투가 굉장히 웅얼거리며 지루한 느낌을 주기 때문에 그다지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다. 하지만 2012년에는 예능감을 갖췄을 뿐만 아니라 해설 실력도 늘었다. 목소리가 은근히 강민닮았다. ...안좋은 거잖아?

12년 9월 14일 KIA vs 롯데 더블헤더 2차전에서 기아가 7:8로 뒤지고 있는 2사 상황에서 데뷔 첫 타석을 맞이한 황정립이 올라와 초구부터 호쾌한 스윙을 보여주자 첫 타석에 홈런치는 선수도 있다며 과거 데뷔타석 초구 대타 만루홈런을 때린 송원국을 언급했는데, 황정립이 정말 동점 홈런을 때리는 바람에 자신도 "제가 무슨 말을 한건가요?" 라며 어안이 벙벙해했다.

4. 역대 성적

역대기록
년도 소속팀 경기수 타수 타율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타점 득점 도루 4사구 장타율 출루율
1992 OB 베어스 19 29 .103 3 0 0 0 1 1 0 3 .103 .182
1993 75 147 .204 30 9 0 2 10 15 1 17 .306 .287
1994 77 151 .238 36 5 0 6 20 20 0 24 .391 .343
1995 103 268 .280 75 10 3 5 38 34 0 21 .396 .330
1996 125 426 .251 107 19 2 8 42 43 0 42 .362 .316
1997 69 225 .284 64 9 1 9 34 31 2 21 .453 .360
1998 116 362 .249 90 23 0 6 38 32 4 34 .362 .310
1999 두산 베어스 114 291 .247 72 7 0 7 32 33 5 33 .344 .322
2000 114 328 .277 91 16 1 9 39 48 1 41 .415 .355
2001 131 457 .282 129 31
(3위)
1 17 87 68 4 67 .466 .368
2002 130 486 .288 140 24 4
(4위)
8 58 50 5 49 .403 .349
2003 128 475 .333
(3위)
158
(4위)
28 3 10 72 65 1 53 .467 .396
2004 125 447 .280 125 20 1 10 51 57 8 67 .396 .372
2005 105 355 .293 104 19 0 4 62 54 1 53 .380 .382
2006 125 423 .284 120 21 0 15 70 45 3 66 .440 .377
2007 109 351 .274 96 17 4
(5위)
2 49 26 1 39 .362 .341
2008 51 113 .257 29 5 0 1 12 9 1 18 .327 .353
연도 소속팀 경기수 타수 타율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타점 득점 도루 4사구 장타율 출루율
2009 SK 와이번스 42 58 .207 12 2 0 1 5 6 1 18 .293 .395
2010 8 13 .154 2 0 0 1 2 2 0 1 .385 .214
통산 - 1766 5405 .274 1483 265 20 121 722 639 37 657 .398 .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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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김정준과 동기로 절친이다. 이 시절 김정준 집에 자주 놀러가서 김성근 감독이 모아놓은 일본 NPB 경기 비디오를 많이 봤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