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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아들

last modified: 2015-02-25 08:20:15 Contributors

Contents

1. 종교상의 신의 아들
2. 군대 관련 속어
3. 만화
4. 던전 크롤의 직업
5. 만화 테니스의 왕자유키무라 세이이치의 별명


1. 종교상의 신의 아들

종교적인 입장에서 그 종교의 교조나 교주들이 본인이라고 주장하는 이야기.
신의 아들로 자신을 칭한 인물중 유명한 사람이라면 예수가 있다.

고대에 신의 아들이라는 개념 자체는 그리 드문 것은 아니었다. 그리스 로마 신화영웅들은 대체로 족보를 보면 신의 아들이거나 신의 자손으로 되어 있다. 플라톤도 실은 아폴론의 아들이었다는 전설이 있을 정도이니 고대 세계에서는 훌륭하거나 대단한 사람에게 신의 자손이라는 소문이 나는 일은 흔했던 것을 알 수 있다.

2014년에 헐리웃에서 '신의 아들,이란 제목의 예수의 일대기를 다룬 영화가 개봉될 예정이다.

2. 군대 관련 속어

<병역 면제자>를 부르는 은어다. 주로 남성들과 군대에서 많이 쓰인다고 한다. 반댓말은 어둠의 자식.

일단 가고 싶지 않아도 강제로 끌려가는 게 징병제 국가의 군대인만큼[1] 신의 아들들은 절대다수의 남성들에게 천하의 개놈들 취급을 받는다. 한국 한정으로 병역 여부는 대통령 후보를 갈아치울 정도니 사실 말 다했다.

신체적, 정신적 결함이나 가족 부양 등의 문제로 인해 면제를 받은 사람들에게는 사용하지 않으며, 사지가 멀쩡하고 사회생활 능력이 출중하며 아무런 경제적 어려움이 없음에도 집안에 강력한 뒷배경인 소위 으로 면제 판정을 얻어내거나 하는. 사회적인 장치를 악이용한 사람들을 비꼬는 데에 사용한다.

2012년 현재 장관과 의원까지 줄줄이 면제자가 널려 있으며, 국회의원의 경우 놀랍고 신비하게도 면제자 비율이 일반인에 비해 적게는 7배에서 많게는 30배 가까이 많다. 하지만 이들을 '신의 아들'이라고 부를 수 있는지는 약간의 의문이 있는데, 당시의 병역 제도와 현재의 기준이 괴리가 있어 당시에는 정당한 병역 면제였던 경우가 많고[2] 특히나 운동권의 정치계 유입으로 전과 기록 탓에 군대에 가지 않은 사람도 많기 때문이다.

진짜 '신의 아들'로 여겨지는 상류층 자녀의 경우에도 일부 네임드를 제외하고는 개개인이 의외로 메스컴에 나오지 않는데다가 일반인인 경우가 많으니 누굴 타겟으로 정해야 하는가에도 문제가 있어, 주로 군대를 면제받거나 사회복무요원으로 빠지는 젊은 연예인들이 공격의 대상이 된다. 최근에는 불법적인 방법을 동원하여 신체검사에서 병역 면제 판정을 받기보다는, 아예 한국 국적을 포기하고 외국 국적을 취득하여 법적으로 병역 자체를 면탈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에 더욱 그렇다. 물론 '신의 아들'이라는 용어는 한국 국적을 유지하면서 신체검사에서 병역 면제 판정을 받은 이들을 일컽는 속어이므로, 국적 변경으로 병역을 회피한 경우에는 그렇게 부르지 않는다.

이외에도 간혹 올림픽 등 메달을 딴 운동선수들을 보고 면제로이드 같은 용어를 사용해 공격하는 경우도 있다. 물론, 엄밀히 말하면 병역 면제가 아니라 병역 특례로서 예술체육요원으로 군 복무 대신 스포츠활동 등의 관련 활동을 하는 것이지만, 이것 역시 메달과 병역혜택을 동일선상에서 놓고 보는 것이 적합한지에 대해선 이런저런 논란이 많다.

이전 방위가 있던 시절에는, 면제를 신의 아들, 6개월 방위를 장군의 아들, 18개월 방위를 사람의 아들, 그리고 현역으로 입대해서 전 기간 복무한 이들을 어둠의 자식[3]이라고 불렀다고 한다(...). 현재 살아남은 것이 신의 아들인 셈. 그리고 신의 딸은 우리 주위에도 많다.

현재는 사회복무요원들을 장군의 아들이라고 부른다. 국가유공자 아들로 6개월 사회복무요원이 된 이들은 오성장군의 아들이라고 부르기도...

영어로는 fortunate son이라고 부른다.

  • 참고로 이 단어는 군대에서 금지단어로 적용되었기 때문에, 부대 내에서 이 단어를 함부로 쓸 경우 형사처벌/징계처분 등이 적용된다고 한다. 근데 이거 정말인가? 그러니 군대에서는 전도금지

3. 만화

박봉성이 그린 80년대의 인기 만화. 권투 만화와 기업 만화의 면모를 동시에 선보이면서 애국애족 코드와 말도 안 되는 뻥, 공포의 외인구단의 뒤를 잇는 극단적인 처절함으로 대히트를 쳤다.

영화화도 되었으며, 최민수의 첫 주연작이다. 박일이 중요 악역으로 나오는지라 성우덕의 입장에서 보면 뭔가 묘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4. 던전 크롤의 직업

데미갓. 말 그대로 신의 아들. 능력치는 먼치킨급이지만 반신족이기 때문에 신앙을 가질 수 없다. 이 때문에 반신족이 아니라 병신족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5. 만화 테니스의 왕자유키무라 세이이치의 별명

국내판에서는 아기예수라고 번역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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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물론 같은 사회의 반대인 사람들도 존재한다. 이럴 경우엔 지원병. 근데 한국 남성들 중에 저런 사람 찾기는 구타 등의 이유로 사막에서 바늘 찾기 격이라...
  • [2] 대표적으로 평발이나 생계곤란 및 기타 여러가지 사유가 해당하는데, 지금 보면 아스트랄하지만 그 당시에는 당연시되는 것도 있으니 문제. 더욱이 고학력자에게 어느정도 특혜가 돌아갔던 제도들을 보면...(석사장교라든지)
  • [3] 빈민운동가 출신 작가 이철용의 자전적 소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