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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톡홀름 증후군

last modified: 2015-05-25 14:22:22 Contributors

* 개그 콘서트의 코너를 찾아오셧다면 스톡홀름 증후군(개그 콘서트)

Contents

1. 개요
1.1. 관련 사례들
2. 개그콘서트의 프로그램


1. 개요

Stockholm syndrome

범죄자에게 인질로 잡힌 인질이 범죄자에게 동화되어 그들을 따르고 동조하는 현상을 가리킨다. 자주적인 사람보다는 자주성이 부족한 사람들에게 많이 일어난다고 한다. 하지만 상대가 굳이 범죄자일 필요는 없다. 이 증후군의 대표격인 것이 범죄자일 뿐이다.

최초의 발생은 1973년 스톡홀름에서 은행에 침입한 4명의 무장강도들이 은행 직원들을 인질로 삼아 6일동안 경찰들과 대치한 상황에서 처음 벌어졌다. 범죄자들이 인질들에게 공포감을 주면서도 가끔식 친절과 호의를 베품으로서 그들과 동화되게 하여 그들을 쉽게 사로잡았는데 경찰이 인질들을 보호하고 증언을 요청해도 그들은 오히려 경찰을 적대시하며 증언을 거부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한다.

자신에게 피해를 주는 범죄자에게 동화되는 것도 모자라 구출을 시도해오는 경찰을 경계하는 것은 객관적인 시각에서는 매우 한심하게 보일 수 있다. 하지만 사람에 따라 극한의 상황에서 심한 스트레스와 두려움에 떨고 있을 때 자신을 해치지 않고 호의를 베푸는 범인들로부터 친절과 온정을 느끼게 되어 이러한 현상이 벌어질 수 있다고 한다. 이런 현상들에 대한 설명은 자신의 생사여탈권을 쥔 상대에게 복종해 생명을 보존하기 위한 무의식적 행위로 설명되며 또는 스트레스 상황에서의 신체적 반응(긴장, 발한, 심박수 증가 등)을 좋아할 때 느끼는 신체적 반응을 뇌에서 잘못 처리해 상대에 대하여 호감을 느낀다는 설명도 있다. 물론 복종하는 걸 좋아하는 사람은 희귀하므로 범죄자에게 잡힌 인질은 무조건 이런 증상을 보이지 않는다. 정확히 말하자면 오히려 소수다.

아니면 더 납득할 만한 설명은 인질강도 상황에서 범인이 주는 인권의 침해(즉 정신적인 자유나 자기개념의 침해)는 아예 불가항력으로 받아들이고 당연시하면서 범인이 가끔씩 베푸는(당장 생존에 필요한 것들을 충족시키는) 호의에만 마음을 쓰다 보니 저런 현상이 나오는 것으로 설명된다. 사실 스톡홀롬 신드롬의 또 다른 대표적인 예가 성격이 지랄맞은 남편이랑 같이 살면서도 남편을 정서적으로 벗어나지 못하는 일부 부인들인데[1] 그러한 부인들의 경향은 이렇게 설명된다.[2]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일본 영화 '완전한 사육(특히 신주쿠 여고생 납치 사건)' 시리즈에서 이 증후군을 소재로 다룬 것으로 유명하다. 전체적인 시리즈의 줄거리는 한 중년 남자가 여고생 하나를 납치해서 감금한다. 처음에는 여고생이 극렬히 반항하다가 나중에는 인질범과 동화되어 서로 사랑에 빠지게 된다는 내용이다. 이 시리즈를 보면서 "나도 납치해서 사육해보고 싶다능" 하는 멍청이들이 등장할 것이 작가는 걱정되었는지 시리즈들 중에는 납치당한 여성이 스톡홀름 증후군을 일으킨 척했다가 범인에게 죗값을 치르게 하는 편도 있다. 실제로 모든 인질들이 스톡홀름 증후군을 일으키지 읺는다. 애초에 이건 기본적으로 범죄자가 신사적으로 인질을 대했을 때 성립된다. 강간 항목에도 나와있듯이 성범죄와 같은 매우 비인도적이고 비신사적인 범죄를 당한 여성이 평생 잊지 못할 정신적 피해를 입었으면 입었지 피의자에게 동화되거나 사랑에 빠지는 AV스러운 일 따위는 절대 일어나지 않으니 그릇된 인식을 가지지 않도록 주의하자.

이 증후군의 다른 유명한 사례로는 1970년대 미국 테러 집단인 공생해방군에 의하여 납치되었던 재벌가의 딸 퍼트리샤 허스트가 이들과 뜻을 같이하여 아예 범죄 행동을 같이 공모한 사건이 있었다.

비슷한 사례로는 가정폭력의 피해자[3]가 가해자를 옹호하는 심리도 있다. 다만 이쪽은 경계선 성격장애도 참고할 것.

마키아벨리가 저서 군주론에서 군주로서 국민의 지지를 받고 싶다면 채찍과 당근을 번갈아 가며 국가 단위로 실행하라고 충고했다. 예를 들면 대마불사를 외치는 재벌, 그 재벌 밑에서 일하는 직원들 및 하청업체 같은 을, 병, 정, 그리고 재벌 일가의 쌈짓돈으로 운영되는 언론이나 단체들은 오너 일가가 어떤 비리를 저질러서 재벌이 흔들리건 자기 밥줄이 걸려있기 때문에 재벌을 따를 수밖에 없다.

반대의 현상으로 범인들이 인질들과 동화되는 현상을 리마 증후군이라고 부른다. 이 명칭의 출처는 1997년에 일어난 주 페루 일본 대사관의 인질 사건으로 인질범들이 127일 동안 인질과 같이 지내던 중 점차 마음이 약해진 나머지 인질들에게 하소연을 하고 적극적으로 인질들을 위한 물자를 반입시키고 심지어 인질들과 같이 미사를 보기도 하는등 이상행동을 보였다.[4]

1.1. 관련 사례들


의외로 소설, 만화, 애니 속에서도 자주 볼 수 있다. 타당한 이유가 있음에도 떠나려 하지 않는다거나 등의 행동 경향이 있으면 거의 대부분 이런 전개는 추억이라든가 여타 그런 이유 때문에 그렇거니 하겠지만 의학으로 파고들면 그게 아니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시리즈에서는 던홀드 신드롬으로 불리는 듯하며 실제로 언덕마루 구릉지에 가보면 포세이큰 심리철학자 닐스 비로트가 두 명의 오크를 진단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대화 내용에 따르면 오크들은 던홀드 요새에 수감되어있다 풀려났지만 그들을 속박하고 있는 '쇠공과 사슬' 에 애정을 느끼는 듯. 심지어 '테디' 란 애칭도 지어주며 인생의 동반자 취급을 하고 있다.

페이데이 2의 스킬 중에 이것이 있는데 재밌는 점은 개발사 오버킬 소프트웨어의 사무실이 스톡홀름에 위치해 있다는 점이다.

사실 이쪽의 시초는 페르세포네&하데스(...)

밴드 Muse의 'Absolution' 앨범 수록곡의 이름이기도 하다. 파워풀한 드럼 비트와 함께 뮤즈 특유의 느낌이 잘 드러나는 곡.

스톤콜드 증후군도 존재한다고 한다
스톡옵션 신드롬이라고 하는 사람도 있다
다 틀렸다. 스톤골렘 증후군이 맞다
아니, 사실은 스톰클록 증후군이다

대본 있는 예능도 포함한다면 양준혁에게 피랍 당한 북한 여성 김은아씨가 현재 이 증상을 보이고 있다 카더라

2. 개그콘서트의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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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가정폭력까지는 가지 않고 그냥 지랄맞은 성격으로 끝나는 경우에 대한 설명이 본 편집자의 서술 의도지만 실제 가정폭력 피해자 중에서도 이런 정서 상태인 경우가 가끔 있다. 김보은양 사건의 아내와 딸이라던지.
  • [2] 사실 그런 부인들이 실제로 이렇게 말하는 경우도 적지가 않다. "어쩌겠어 그게 그이 성격인데" 하면서.
  • [3] 자신을 학대하는 부모를 감싸는 아이, 폭력 남편 밑에서 매 맞고 살면서도 그때마다 사과를 하며 호의를 베푸는 남편으로 인해 떠나지 않는 아내 등.
  • [4] 여담이지만 범인들은 결국 경찰의 강경 진압으로 전원 사살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