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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일스 저택의 괴사건

last modified: 2015-04-10 03:47:09 Contributors

애거서 크리스티의 첫 작품이자 에르퀼 푸아로의 데뷔작.

아서 헤이스팅스가 친구의 집에서 지내던 중 친구의 어머니가 독으로 사망하게 된다. 친구의 양해를 구해 전쟁을 피해 망명한 에르퀼 푸아로의 도움을 받기로 한 헤이스팅스는 사건의 전말을 기록한다.

반전의 대가인 크리스티답게 처녀작부터 계속되는 반전과 놀라움으로 가득차있다.

한가지 주의해야할 것은 작품은 헤이스팅스의 시점으로 전개되지만 실질적으로는 에르퀼 푸아로와 범인의 두뇌대결적인 면이 매우 강하기 때문에 결정적인 증거는 최후반이나 되어야 나오기도 하고 푸아로가 무슨 말을 하는지 처음엔 알기 힘들때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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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인은 노부인의 남편이었다. 공범은 그 남편을 증오하던 노부인의 친구. 사실 둘은 근친 관계인 사촌으로 처음부터 노부인을 죽이고 재산을 빼앗으려고 하고 있었다.

독은 커피나 코코아가 아닌 약병에 들어있었다. 노부인의 친구는 약 속에 들어있던 독 성분이 수면제와 섞이면 응고된다는 성질을 이용, 약병에 수면제를 넣고 약을 줄때마다 윗물만 주는 방식을 써서 마지막으로 남은 약을 먹을 때 독 성분이 강하게 작용하도록 조작했다. 이 때문에 노부인은 한번에 독극성 물질을 마시게 돼서 죽게 된 것.

중반에 푸아로는 남편이 유죄를 받는 것을 막으려고 하는데 이는 당시 영국 법률상 한번 기소된 사람이 무죄가 되면 같은 죄로 다시 기소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만약 여기서 남편이 기소를 받았다 해도 증거가 불충분해 석방될 것이고 그러면 다시는 기소될 수 없고 살인죄를 받지 않게 된다.[1]

푸아로는 노부인의 친구를 교묘히 이용해 심리적 틈을 찾고 결정적인 증거를 찾아내서 사람들 앞에서 남편이 진범임을 밝힌다. 그리고 남편이 푸아로를 공격하려 했는데 살짝 피한다. 이런 위기를 푸아로는 시리즈 내내 자주 겪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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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물론 반대로 범인(남편)은 기소를 당하려고 애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