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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기모토 타다시

last modified: 2014-05-11 11:59:44 Contributors


杉本 正
일본의 야구선수, 지도자. 좌투좌타이며 현역 시절 포지션은 투수.
1959년 5월 3일 일본 후쿠오카 현 태생.

Contents

1. 개요
2. 악명
3. KIA 타이거즈 망했어요
4. 안녕~

1. 개요

1980년 사이타마 세이부 라이온즈에 입단하여 주니치 드래곤즈 - 다이에 호크스 (現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를 거치며 현역 시절에는 통산 81승을 거두었다.
83,86,87년에는 두 자릿수 승수를 거두기도 했다.

1993년 현역 은퇴와 더불어 코치 생활을 시작했으며[1] 2012년 현재 사이타마 세이부 라이온즈 1군 투수코치. 비록 팀은 1위를 달리고 있지만 팀방어율은 리그 5위이다. 그 무능함은 어디가지 않는 듯.

2. 악명

허나 이 양반이 왜 유명세를 타게 되었느냐 하면,

일본에서는 투수 작살내는 데 일가견이 있는 인물로 알려져 있기 때문이다.

2006년부터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의 1군 투수코치로 부임했으나, 병맛나는 투수교체 타이밍과 꼭 그의 손을 거치면 맛탱이가 가버리는 투수들이 속출하며 2008 베이징 올림픽 전까지 퍼시픽리그 3위였던 팀을 전년도 대비 평균자책점 1점을 상승시키며 단숨에 꼴찌로 추락시키며, 짤리고 말았다.

병맛나는 투수교체 타이밍의 예로 2007년 5월 31일 요미우리 자이언츠와의 교류전에서 3-0으로 잘 이기고 있다가 6회말 어이없는 계투 투입으로 찬스를 계속 내주다 대타로 나온 야노 켄지에게 역전 만루홈런을 맞으며 패배를 자초했던 경기가 있었다.

이 경기에 대해 세이부 라이온즈 강타자 출신의 야구 평론가 토요다 야스미츠는, "참으로 병맛쩌는멍청한 계투 운용이 아닐 수 없다" 라며 대놓고 까기도 했다.

2009년 용케도 개막장팀 요코하마 베이스타즈 투수코치로 부임, 소프트뱅크 시절처럼 병맛나는 계투운용과 도대체 투수들을 어떻게 관리하는지 모를 정도로 부상 투수들이 생겨나며 팀의 2년 연속 꼴찌를 이끌었다. [2]

결국 2009시즌 종료 후 요코하마 베이스타즈에서 짤렸는데, 이 때 요코하마 팬들이건 팀 프런트이건 팀 코칭스태프이건 모두 만세를 불렀다고 했다.(...)

3. KIA 타이거즈 망했어요


기아 유니폼을 입은 스기모토.
왼쪽 선수는 이대진, 오른쪽은 아킬리노 로페즈.

짤리자마자 KIA 타이거즈 투수코치로 부임했는데, 이것은 전년도 까지 KIA 타이거즈 투수코치로 있던 베 토시오의 추천이라고 한다.(…) 코치를 추천해 준다더니 똥을 줬어... 무슨 억하심정이 있었습니까 칸베옹

이 소식을 들은 2ch 상주 일본인들은 이런 반응을 보였다.

13:09:35 ID:ZjjnIDly0
( ´・ω・`)


13:11:52 ID:PYt/i7A+O
기아, 간만에 우승했는데 안됐다.
이제 끝났네.


13:15:46 ID:hGuTuy4O0
데스기모토 말하는 거?


13:16:03 ID:FtE6IlYn0
투수진 아작 나겠다 ㅋㅋㅋ


13:20:27 ID:Z+5L3xBn0
구톰슨이 넘흐 불쌍해....


13:22:33 ID:JBZ8pU0k0
코리안 머신건 아냐.


13:25:03 ID:hjc9UMdvO
이건...
기아가 불쌍한데...


13:27:53 ID:D8OZ3+StO
이 사람, 평이 안 좋은 거 같던데.
구체적으로 뭐가 문제야?


13:28:25 ID:vYt3lAnu0
한국 프로야구에서 뛰는 현역 일본인 코치는
오치아이 에이지, 다네다에 이어 이걸로 세명 째인가?
아니면 더 있나?


14:15:11 ID:n/oEmiyz0
SK인가 하는 팀에 아카호리도 있을 걸?
아마 전체로 보면 더 있을 거야.


13:33:04 ID:5Zus8KwZ0
구톰슨 : 으헉 !


13:46:14 ID:2chH8aOn0



13:46:41 ID:r7l3l4gN0
역시 요코하마에서 짤렸구나...


14:19:42 ID:xOG+zmHAO
코치 능력은 쥐뿔도 없는 주제에 취직 자리를 구하다니.


14:20:39 ID:WTfapV420
요즘 들어서 KBO에 가는 일본인 코치들이 많네.


14:28:20 ID:o76spk940
무능함
투수 혹사
부상자를 만들어냄
마운드에 올린 투수는 얻어맞음
팀 분위기를 해침
암흑의 청부사

전 시즌 우승팀에 이 인간이 가서 투수진이 붕괴됨 →
팬들에게 야유 받음 →
선수 탓이라고 돌림 →
2군 코치로 떨어짐 →
시즌이 끝난 후 해고

아마 이렇게 될 듯.
어쩌면 시즌 중에 짤릴지도.


15:13:27 ID:bkBY9d780
기아 끝났다.



부임하자마자 이미 변화구를 많이 익혀 고질적인 어깨 근육통을 달고 사는 윤석민에게 슈트를 가르친다는 내용의 기사가 떴고, 시즌이 시작하자 2008~2009년보다 더 알 수 없는 계투 운용과 (세이브 상황인데도 필승조인 손영민을 내리지 않고 있다가 결국 역전을 허용하고 유동훈을 올린다던가) 도대체 선수들 투구폼에 뭘 손댔는지 전체적으로 투수들의 구위 하락을 유발하며 기아 타이거즈의 창단 후 첫 두자릿수 연패에 상당한 기여를 하고 있다. 시발새끼..

게다가 2009 시즌에 비해 달라진 점이라면 전임 투수코치였던 베 토시오가 마운드 위에 올라갔다 오면 투수들이 안정을 찾고 던지던 것에 비해, 이 양반이 올라오면 오히려 투수들 멘탈이 더 볍신이 되고 있다..(...)

대한민국으로 치자면 이상군, 양상문급의 무능한 투수코치.
이렇듯 선수들을 작살낸다는 것 때문에 위에 있는 일본인의 반응에도 나오지만 붙은 별명이 데스기모토[3].

여담으로 현역시절이었던 1986년 어느날 요미우리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90km짜리 똥볼커브를 던져 끝내기 홈런을 맞고 덕아웃에 들어와 글러브를 내팽겨친 적이 있다고 한다. 어째 로페즈가 작년에 비해 성질내는 빈도가 늘었다 했더니.

그런데 어째 양현종하고는 상성이 맞는 것 같다. 이 양반이 좌투수여서 그런가..

4. 안녕~

그리고 2010년 7월 23일... 드디어 2군 코치로 밀려났다!!!2ch상주인의 예언이 그대로 맞아들어가고있다!!! 하지만 2군이 죽었슴다;;-- 참고로 시즌 끝날때까지 2군에서 감을 찾아야 한다던 윤석민 은 데스기모토의 2군 부임이 알려진 다음날부터 컨디션 호조, 1군 청신호 같은 이야기를 쏟아내기 시작했다. (...)

그런데 2군에 내려갔다가 올라온 곽정철이 호투하자 디시 KIA팬들 사이에선 간베 코치의 눈은 틀리지 않았다, 진정한 2군 코치, 그가 있어야할 곳은 함평뿐이라며 찬사를 보냈다. 어..? 1군코치하라고 불러놨더니 2군이 천직

2010년 시즌 종료후 기아 타이거즈는 조규제 코치를 새로 영입했으며 이와 동시에 짤렸다. 그리고 2ch상주인의 예언은 현실이 되었다!!

사요나라 데스기모토.

그런데 2011년 그의 뒤를 이어 투수코치가 된 이강철 때문에 기아 투수진이 완전히 붕괴가 되자 스기모토에 대한 재평가가 KIA 타이거즈 갤러리에서 일어났다. 그나마 칸베옹이 병신같은 기아 투수진을 위해 보낸 인재로 결론이 나고 있다. 오오 강페의 위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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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사이타마 세이부 라이온즈 2군 투수코치 시절 마쓰자카 다이스케를 지도해 키워냈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사실 마쓰자카는 신인 때부터 개막전 로스터에 올라와서 2군에서 스기모토를 볼 일도 없었다. 프로에서의 마쓰자카의 역량은 같은 투수출신이자 통산 251승을 올린 라이온즈의 레전드 히가시오 오사무 당시 감독이 장기이던 수싸움 노하우 전수부터 관리까지 직접 맡아서 육성시킨 것이다.
  • [2] 허나 요코하마는 원래부터 투수진이 개막장인 팀이라..
  • [3] Death + 스기모토의 합성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