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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기모토 사이치

last modified: 2018-02-09 02:53:20 Contributors

프로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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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G image (Unknown)]
머리 색깔 검정
눈 색깔 검정
이름 스기모토 사이치
성별 남성
성우

시험해 볼텐가? 내가 불사신인지 아닌지를 말야?

일본 만화 '골든 카무이'의 등장인물.

Contents

1. 소개
2. 특징
2.1. 말버릇
2.2. 인성
3. 능력
3.1. 전투력
3.2. 생명력
3.3. 정신력
3.4. 악운
4. 작중 행적
4.1. 아바시리 감옥 사건 이후
5. 관련 문서

1. 소개

203고지 전투 환병들 사이에서 "불사신 스기모토"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1사단 소속의 역전의 용사로 일본내로 돌아온 지 제법 시간이 지난 전쟁 귀환병. 전쟁 당시 쓰던 군복을 입고 돌아다닌다.

최전방에서 전선에 변화를 주기 위해 버림패로 쓰이는 잡병 돌격대로 사지에 투입되어 중상을 입고도 악착같이 살아남는 무시무시한 생명력의 소유자로, 전쟁 막바지에 이르러 상관이 뻘짓을 한 것에 대해 참지 못하고 상관을 두들겨 패서 연금이 홀랑 날아가 무일푼으로 귀국하고 만다.[1]

같이 참전한 소꿉친구인 '토라지'의 유골을 과거 연인이었다가 친구의 아내가 된 '우메코'에게 전하기 위해 고향으로 돌아갔으나, 그녀는 병에 걸려 시력을 잃어가고 냄새로 사물을 구분하고 있었다.[2]

그런데, 우메코가 스기모토의 냄새를 구분하지 못한 상황이 일어나고(아주 다른 냄새로 느낀 것은 아니다), 이 일로 스기모토는 자신이 이미 다른 존재로 변해버린 것이 아니냐는 생각을 하면서 멘붕하다가 새 삶을 찾기 위해선 돈이 필요하단 결론[3]에 이르러 사금을 모으기 위해 홋카이도로 떠나게 된다. 그리고 그 곳에서 무작정 사금을 찾지만 허탕만 치며 허송세월을 보내던 중에 우연히 알게 된 아이누의 군자금(금괴)에 대한 정보를 알게 되어 그로 인한 사건에 휘말리게 된다.

여담으로 아시리파와 행동을 같이 하게 되면서 현지조달로 식량 문제도 해결하고 있으니 어떤 의미에서 2차 대전에서 일본군이 추구한 진짜배기 일본군이다. 초식동물은 아닙니다.

2. 특징

이유는 알 수 없으나, 전쟁 때 입고 있던 군복과 군모를 계속 착용하고 있다. (무일푼이라서 마땅히 입을 옷이 없어 입고 다니는 것일 수도 있다.) 이 군복과 군모, 얼굴의 상처 등으로 처음 보는 사람도 "혹시 네가 불사신 스기모토냐?" 라는 추궁받는 등 나중에는 캐릭터 고유의 아이덴티로 굳어진다. 심지어 시라이시를 구하기 위해 아사히카와로 잠입할 때도 옷은 갈아입었으면서 전투모는 계속 쓰고 다니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2.1. 말버릇

원래는 특별한 말버릇은 없었지만 아시리파에게 아이누어를 조금이나마 배워서 먹방맛있는 음식을 먹으면 "힌나"(맛있다)라는 아이누어를 말하게 되었다.

2.2. 인성

적에게는 자비없는 사신(死神)이고, 아군에게는 믿음직한 동료.

자신을 명백하게 적대하지 않는 한 누구에게나 온화하게 대하며, 특히 당시의 대부분의 일본인과는 달리 인종적인 편견도 없어서 자신을 불곰에게서 구해준 아시리파를 비롯한 아이누들에게도 친절하고 그들의 풍습을 최대한 존중하며[4], 오히려 아시리파를 '' 취급한 시라이시를 패버릴려고 했다.

또한 옛 연인의 눈을 치료하기 위해 금괴를 찾아 뛰어다니는 부분이나 "전쟁을 통해 자신이 다른 부정적인 존재가 되어버린 것은 아닌가" 고뇌하는 등 인간적인 모습도 자주 보여준다. 그러나 시라이시를 구출한 뒤 다이세츠 산을 넘다가 비바람을 피해 아시리파와 함께 사냥한 사슴 뱃속에 들어갔을 때 아시리파의 위로[5]를 받고 그 동안 쌓였던 마음의 응어리가 풀어지는 느낌을 받게 된다.

3. 능력

3.1. 전투력

격전지에서 살아남은 귀환병답게 무시무시한 전투력을 가지고 있다.

군인으로서 강함은 대립하는 쪽인 제7사단의 둔전병들에게 포인트가 맞추어져 있고 정보장교 출신인 츠루미 중위의 계책이 부각되는 바람에 스기모토의 강함은 과거 회상 등에 잠시 나오는 수준이지만, 을 필두로 한 각종 야생동물을 사냥할 때라던가 현지 사정에 밝은 군인들과 싸울 때를 비롯한 여러 면모를 보면 이게 진짜 인간인지, 미래에서 온 살인 사이보그인지 구분이 안 간다.

게다가 이 인간, 컷단위로 분석해 보면 사람 잡는 데에 천재적인 재능이 있다. 생각없이 호쾌하게 휘두르는 것으로 보이는 공격도 손가락이나 관절을 노리고 있고[6], 적의 공격을 옆으로 피하는 게 아니라 흘려내며 전진하는 등 사람을 제대로 잡아 죽이는 모습을 보인다. 뿐만 아니라 츠루미 중위 일당에게 잠시 잡혀있을 당시에는 팔다리가 전부 의자에 묶여 있는 상태에서 완전무장한 군인 2명에게 습격을 당했는데도, 그 상태에서 270도 덤블링을 해서 의자를 부수고(!) 탈출하는 후덜덜한 장면도 연출했다.

3.2. 생명력

생명력도 매우 끈질기다. 참전하기 전 일가족이 결핵에 걸려 모두 죽어나갔는데 홀로 살아남은 과거가 있다. 이것만이라면 운이 좋아 걸리지 않은 것이라 생각할 수 있지만, 참전 당시 족히 전치 4~5주의 중상을 입고도 붕대만 둘둘 감아 막사에 하루 던져두면 다음날 점심 즈음 일어나 밥 먹고 다시 전쟁터로 향했다는 소문이 도는 등 상식을 벗어난 생명력을 보여주었다. 아바시리에서는 오가타에게 머리를 저격당했으나 (이에나가에게 치료를 받은 덕이라고는 해도) 뇌수가 일부 날아가는 중상을 입었음에도 목숨을 건진다.

여담으로 아시리파의 외할머니가 투렌페(수호신) 같은 걸 볼 수 있는데, 그녀의 말로는 스기모토에게는 굉장히 강한 투렌페가 붙어 있다고 한다. 이 말을 듣고 본인도 "내가 불사신이라고 불리는 건 그 수호신 덕인가..." 하고 생각했다.

3.3. 정신력

물론 전투에 임할 때의 멘탈도 최강급.

과거 회상장면에서 적의 총검에 베여도 눈 하나 깜짝 안 하고 달려들어 적을 썰어버리는 모습이 이어져 한때 통각이 없는 것 아니냐는 설이 돌았지만 아시리파와의 여행 중에 간간히 아파하는 모습도 보여주어 총검의 상처는 근성으로 씹어 버린 개캐가 되셨다.[7]

"상대에게 죽을 바에는 주저하지 않고 죽인다"면서도 "필요하다면 귀신이 될 수도 있지만, 내가 죽을 때 편하게 죽겠다는 생각은 털끝만큼도 안 한다"고 하는 등 항상 자신의 삶과 죽음에 대해 외면하는 법이 없어서, 심지어 불곰이 코 앞에 들이닥쳐 얼굴을 할퀴는 상황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그 주둥이에 총을 쑤셔박고 총알을 있는대로 갈기는 타고난 전사. 본인 말로는 "내가 전쟁에서 배운 죽지 않는 방법은 하나. 상대에게 죽지 않는 것"이라고 말한다. 아시리파 또한 스기모토의 강점은 "죽음의 공포에 지배당하지 않는 마음"이라고 평가했다.

3.4. 악운

그리고 괴수같은 신체능력이나 정신력 외에도, 악운도 강하다. 신체적인 능력만으로 타개하기 힘든 난국에서도 어찌어찌 상황을 헤쳐나갈 절호의 찬스가 벌어져 살아나는 경우도 종종 보인다. 203고지에서 결사대로 투입되고도 살아남은 것만으로도 충분히 입증되지만, 그 외에도 89화에서 탈옥수 일당들과 싸울 때 분노에 가득 차서 뒤도 안 돌아보고 싸우느라 등 뒤가 텅 비어 있었지만 자신을 노리고 날아온 화살이 절묘하게 가랑이 사이로 빗나가 엉뚱한 데 맞거나 하기도 했다.

4. 작중 행적

4.1. 아바시리 감옥 사건 이후

달걀귀신과 함께 오가타에게 머리를 저격당해 쓰러졌으나, 이에나가의 뇌수술 덕에 목숨을 건지고 단시간에 정신을 차린다. 츠루미가 말장난 개그를 치며 그를 보러 오자 아시리파를 되찾겠다면서 자신을 카라후토(사할린)로 데려가 달라고 부탁한다. 아울러 아시리파의 탈환 외에도 그녀를 속여 데려간 오가타와 키로란케를 죽여버리겠다고 이를 가는 상태. ('사신'에게 제대로 찍힌 두 사람...) 이를 위해 당초의 목적인 금괴도 사실상 포기하고, 아시리파를 되찾고 암호 해독이 끝나면 자신에게 200엔을 달라고 제안한다.

결국 타니가키와 츠루미의 부하인 코이토, 츠키시마와 함게 '선견대'로서 코이토 소장의 군함을 타고 카라후토로 향하는데, 이 때 코이토 소장이 아들을 위험한 곳에 보내는 심경을 이야기하면서 달걀귀신이 아시리파를 앞세우려던 것도 아이누들에게 투쟁을 납득시키기 위해 자신의 아이의 희생도 각오한 것일 뿐 단지 자신의 목정에 이용하려던 것은 아닐 것이라고 말하자 납득이 되었는지 아시리파에게 전해야 할 이야기가 한가득이라고 되뇌인다.

카라후토에 도착해 아시리파에 대해 탐문을 하다가 주민들에게서 아이누 여자애를 보았다는 목격담을 듣고 그녀를 찾아 숲으로 가는데, 만난 것은 아시리파가 아닌 현지 아이누 소녀인 '에노노카'. 그 직후 곰을 괴롭히다 등에서 내린 울버린의 습격을 받고 곤경에 처하지만 에노노카의 조부가 몰고 온 개썰매에 타고 도망가는 데 성공한다.

에노노카가 사는 아이누 마을에 도착한 스기모토 일행은 그녀에게서 아시리파와 다른 일행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 되고, 그 뒤 수색의 편의를 위해 에노노카 조부의 개썰매를 고용한다. 그 뒤 아시리파 일행이 지나갔다고 하는 마을에서 탐문을 시도하다 술집에서 러시아인 왈패와 시비가 붙어 그를 두들겨패 쓰러뜨리는데, 그 직후 개썰매의 선두를 이끄는 우두머리 개를 도둑맞은 사실을 알게 된다. 개를 훔쳐간 이들은 앞에서 스기모토가 때려눕힌 러시아인 남자를 이용해 내기 시합에 돈을 건 사람이 고용한 이들로, 그와 말다툼을 하다가 키로란케가 홋카이도에서 온 '문신을 한 사내'를 찾고 있었다는 사실을 듣게 된다. 결국 문신 사내의 행방을 쫓기 위해 '스첸카'라는 패싸움 시합에 다른 일행들(타니가키, 코이토, 츠키시마)과 함께 참가[8]한다. 그리고 압도적으로 시합을 이기고 있는 스기모토 일행을 정장 차림을 한 '문신 사내'가 관전한다. 시합이 끝난 직후 그의 정체를 어렴풋이 직감한 스기모토는 그 남자 - '간소쿠 마이하루'에게 말을 걸어 서로 통성명과 악수를 나눈다.

이튿날, 내기 시합을 제안한 남자가 오늘은 일부러 지라고 지시하면서 시키는 대로 하지 않으면 개를 돌려주지 않겠다고 말한다. 하지만 스기모토는 남자를 그냥 족치려는 일행들을 만류한 뒤 시합에 나서는 한편 치카파시와 에노노카에게 주위의 이목이 쏠린 사이에 개를 되찾아오도록 시킨다. 하지만 스첸카에서 마이하루에게 얻어맞은 스기모토는 제정신이 아니게 된 나머지 시합장을 난투극이 벌어지는 엉망진창으로 만들어 버렸고, 설상가상으로 무의식 중에 낫(과 망치)[9]을 들고 마이하루를 겨누는 바람에 일행의 목적이 문신 지도임을 들키고 만다.

인사불성 상태에서 밖에서 헤메다가 때마침 개를 되찾아오던 중인 치카파시와 에노노카가 마이하루 일행을 쫓아다니던 울버린에게 습격당할 때 낫을 휘둘러 견제하고, 그 사이에 치카파시는 벌거벗은 타니가키[10]의 도움을 받아 울버린의 미간에 총을 명중시켜 겨우 쓰러뜨린다. 그 직후, 사우나에서 나온 마이하루와 마주쳐 재대결에 돌입. 무의식처럼 보였지만 사실은 다른 사람들(옛 연인, 전사한 친구, 아시리파 등)에게 여전히 아무런 도움이 되지 못하는 자신에 대한 분노가 넘쳐흐르는 상태임을 마이하루가 간파하고, 마이하루에게 크로스 카운터를 성공시켜 무릎꿇린 직후 발 밑의 빙판이 깨져 얼음물에 빠진 덕에 겨우 이성을 되찾는다.

추운 몸을 녹이기 위해 다른 일행들 및 마이하루와 함께 사우나에 들어가 거기에서 마이하루에게 문신을 베끼게 해 달라면서 자신들이 금괴를 찾아내면 그와 같은 문신 죄수들의 목숨을 노리는 자들도 사라질 것이라고 설득하는데, 그 직후 마이하루가 앞서 격투 중에 들은 아시리파의 이름을 떠올리며[11] 아시리파 일행에 대해 자신이 엿들은 이야기들을 들려준다. 이 때 스기모토는 아시리파가 자신의 생존을 확신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기뻐한다.


5.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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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좀 더 나은 입장이었던 츠루미 중위가 별 가치도 없는 조그만 땅뙈기만 받은 것을 생각하면, 이 일이 아니었더라도 스기모토는 그리 이득을 보지 못했을 것으로 보인다.
  • [2] 해당 회상 장면에서, 토라지의 대사를 통해 일본과 미국 사이의 대립이 그 시기부터 이미 고조되고 있음이 언급된다.
  • [3] 정확히는 본인의 영달이 아니라, 친구가 생전에 한탄했던 '우메코의 눈'을 치료해주기 위해 필요한 돈이다.
  • [4] 아시리파가 사냥감의 눈알이나 골을 권할 때, 표정이 일그러지면서 억지로 먹을지언정 야만적이라거나 하는 식으로 매도하는 일은 절대 없었다. 이게 반대로 아이누로 위장한 탈옥수들의 은신처에서는 개그로 작용했지만...
  • [5] 서로의 가치관의 차이를 보여주는 대화를 나누던 중에 호시가키 얘기가 나와서 전쟁에서 귀환한 후로는 먹어보질 못했다(우메코에 대한 회상이 떠오른 것을 보면, 옛 추억이라던가 본인의 '인성 상실'에 대한 두려움도 포함된 듯)고 하자 "스기모토도 호시가키를 먹으면 전쟁 전의 스기모토로 돌아올까?", "모든 게 끝나면, 스기모토의 고향으로 데려다 줘. 나도 그걸 먹어보고 싶어"라는 말을 한다. 이건 뭐 신혼부부의 '사랑방 정담(情談)'
  • [6] 작화상의 우연일 수도 있지만, 대적한 상대들이 손가락이 날아가거나 뼈가 부러지는 모습도 곧잘 나온다
  • [7] 다만 츠루미 중위 일당에게 붙잡혔을 당시에는 이런 부분 때문에 오히려 츠루미 중위에게 정체를 들키고 만다. (떡꼬치의 꼬챙이를 스기모토의 양 볼이 관통되도록 박아넣었으나 전혀 아파하지 않고 참아내는 탓에 들켰다.)
  • [8] 원래는 시비가 붙었던 스기모토만 참가하라고 등떠밀다시피 했지만, 러시아인이 "어차피 너희 일본인이 러시아인을 이길 거라곤 생각하지 않고, 그냥 머릿수만 맞춰주면 된다"고 비웃자 다른 일행들이 열받아서 자발적으로 동참했다.
  • [9] 작가가 의도적으로 공산 소비에트 국기에 그려진 낫과 망치에서 따온 것으로 추정된다.
  • [10] 마이하루를 쫓아갔다가 사우나 안으로 들어간 탓에, 너무 더워서 알몸이 되지 않을 수 없었다.
  • [11] 일행 중에 같은 문신 죄수인 시라이시가 있었기 때문에 기억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