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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웰 탈리

last modified: 2015-04-06 16:22:37 Contributors

Samwell Tarly


얼음과 불의 노래의 등장인물.

가문 탈리 가문
이명 사냥꾼 샘(Sam the Slayer)

랜딜 탈리의 장남. 애칭은 샘. 비정한 아버지 랜딜은 차남 딕콘이 태어나자 마음에 안드는 장남 대신 차남을 후계자로 삼으려고 샘에게 이대로 살해당하든지 나이트 워치로 가든지 양자택일을 하라고 했고, 샘은 후자를 선택해 나이트 워치에 온다.[1]

뚱뚱하고[2] 겁이 많으며 자기 자신에 대한 확신이 없는 편. 아버지한테 학대당한 영향인지 자신이 겁쟁이라는 것만은 잘 안다고 말했다. 하지만 똑똑하고 생각이 깊다. 전투능력이 매우 떨어지다보니 자주 다른 나이트 워치 일원들에게 멸시받고 괴롭힘당하며 교관 알리세르 손에게 겁많은 점을 지적당했다.[3] 나이트 워치에서 모두의 경멸을 받던 중 존 스노우랑 절친한 친구가 되는데, 그의 도움으로 마에스터 아에몬의 급사가 되었다.

나이트 워치의 일원 중에선 드문 편인 귀족이고, 책벌레인 만큼 글을 읽고 쓸 수 있기에 눈이 거의 멀어버린 마에스터 아에몬을 위해 책과 지도를 읽어주는 등 그의 눈의 역할을 대신하게 된다.[4] 또한 보기완 달리 매우 영리하다. 실종된 벤젠 스타크의 레인저들이 발견되었을 때 시체의 상태과 피의 굳은 정도를 보고 이상한 점을 보고했으며, 존이 로드 커맨더가 뽑히는 중요한 역할을 하였고 슬기롭게 다른 후보들을 설득하여 그들이 존을 돕게 만들었다 [5][6]

움직이기 힘든 마에스터 아에몬을 대신하여 나이트워치의 통신용 까마귀들을 담당하고 지도를 담당하는 역할을 맡아 월 너머로 제오르 모르몬트와 함께 나이트 워치와 와일들링간의 전투에 억지로 참가하게 된다. 이 때 머문 크레스터의 기지에서 크레스터의 딸이자 아내인 길리와 친분을 쌓게 된다. 중반에 존 스노우나이트 워치 진지에서 이탈하기 때문에, 이후 벌어지는 나이트 워치와 아더들간의 전투는 이후 샘의 시점에서 주로 진행된다.

아더들에게 숙영지에서 기습당해 대패한 후 퇴각할 때 뚱뚱해서 낙오되었다. 이 때 존 스노우의 다이어울프 고스트가 찾아낸 흑요석 검으로 아더를 베어 죽였는데,[7] 이 때에 그들이 흑요석에 취약한 걸 알게 되었다[8]. 아더를 최초로 해치웠다는 의미에서 나이트 워치는 그에게 "사냥꾼 샘(Sam the Slayer)"라는 별명을 지어준다. 그 후 크레스터의 요새에서 벌어진 반란으로 사령관 제오르 모르몬트가 죽자 길리와 그녀의 아이를 데리고 탈출하였다.[9] 장벽으로 귀환하는 도중 아더들에 의해 죽을 위기에 처하는데, 콜드핸드에게 구조받았다.[10] 콜드핸드의 안내를 받아 장벽을 통과했으며, 브랜 스타크 일행을 만나[11] 나이트포트의 문을 통해 장벽 북쪽으로 안내해 주었다[12]. 이 때문에 브랜이 살아 있다는 걸 알지만, 헤어지기 전 브랜의 신변을 보호하려고 무려 3번이나 브랜에 관한 걸 말하지 않겠다고 맹세해야 했기 때문에 장벽으로 돌아온 존에게도 그 사실을 말하지 못하고 있다.

이후 존의 명령으로 시타델로 와일들링 소녀 길리[13]와 마에스터 아에몬과 함께 마에스터 수업을 받기위해 떠난다. 아에몬의 건강 때문에 브라보스에 피항했을 때, 아에몬의 건강이 좀처럼 회복되지 않는 것과 나이트 워치처럼 행동하지 않는 동료 다레온 등의 문제로 곤경에 처해있었다. 다레온이 행방불명되었지만[14] 아에몬이 회복되어 시타델로 출발했으나 곧 아에몬은 병이 악화되어 사망한다. 선상에서 간단한 추도를 한 뒤 술에 취한 샘은 길리와 성관계를 맺게 되나, 나이트 워치의 규율 때문에 이를 부끄러워한다. 그리고 길리와 그녀의 아이를 안전을 위해 시타델에 도착한 뒤엔 그 둘을 탈리 가문의 영지 혼 힐로 보내기로 계획한다. 항상 그를 멸시하며 제대로 된 남자 노릇을 못할 거라 공공연히 말했던 아버지 랜딜의 반응은 짐작하기가 어려웠지만, 적어도 어머니와 여동생들만은 길리의 아이가 자신의 아이라고 하면 저 모자를 외면하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기 때문.

오래고 거친 항해 중에 아에몬이 사망하자, 길리랑 같이 그의 장례를 치룬 다음 아에몬의 유언으로 샘웰은 시타델에 도착한 후 그랜드 마에스터들에게 대너리스 타르가르옌에게 마에스터를 보내달라는 요청을 하려 한다. 그런데 다른 마에스터들보다 앞서서 샘의 이야기를 들은 그랜드 마에스터 '마술사' 마르윈은 시타델의 마에스터들은 마법이나 드래곤에 대해 부정적이라 시타델에서 파견한 마에스터는 분명 대너리스의 드래곤들을 죽이려 들 거라며, 자신이 대너리스를 만나러 가겠다고 말한다.[15] 마르윈은 샘에게 다른 마에스터들에겐 대너리스에 관한 아에몬의 유언을 말하지 말고 '오래 전부터 마에스터가 되고 싶다고 마에스터 아에몬에게 말했다.'는 이야기만 하는 등 샘한테 여기서 마에스터가 되는데 힘쓰라고 충고한다. 애초에 마에스터가 될 겸해서 왔기 때문에 마르윈의 충고대로 아에몬의 유언에 대해선 침묵하고, 길리와 그녀의 아이를 돌보면서 마에스터가 되려고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애초부터 마에스터가 적성에 맞았으니 잘된 일.


드라마판왕좌의 게임의 배우는 영국 출신의 존 브래들리이다. 드라마판에서는 여러모로 작중에 부탁을 하는 길리의 어머니같은 사람들이 생략되고 길리 자체도 훨씬 수동적인 인물이 되면서 원작보다 여자에 빠져서 정신 못차리는 얼간이처럼 표현된다. 게다가 책을 많이 읽는 다는점되 시도 떄도 없이 나불댈 뿐 정작 필요한 장면에서는 기지를 떠올리는게 아니라 우연한 행동이라던가 흥분한 모습만 표현되서, 여러모로 '육체적으로는 나약해도 그 외의 부분에서 필요한 인물'이었던 원작과 달리 훨씬 짜증나는 모습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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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제오르는 이점을 들어 다섯 왕의 전쟁 때 렌리한테 지원사절을 보내려고 샘웰을 선택하려 했다. 하지만 샘이 너무나 겁쟁이라서 마음에 안들었던 나머지 포기하고 다른 사람을 보낸다.
  • [2] 체중이 127kg이나 된다.
  • [3] 멸칭이 Piggy 즉, 돼지라고 멸시당했다.
  • [4] 사실은 맞지 않은 일을 해서 마음고생이 심한 샘을 안타까워한 나머지 존이 몰래 아에몬을 찾아가 샘웰의 능력을 이야기해주며 그를 집사로 삼아달라고 부탁했다. 이 때문에 아에몬의 집사였던 체트는 다른 자리로 가게 되었고, 결국 앙심을 품고 반란을 모의하기도 했다. 다행히 반란 직전 아더와 와이트의 공습 때문에 실패했다. 하지만 살아남은 몇몇 주요 인물들이 크래스터의 요새에서 반란을 일으킨다.
  • [5] 사실 다른 로드 커맨더 후보들에게 뻥카(...)를 쳤다. 당시 와이들링의 공격에서 장벽을 구해낸 스타니스 바라테온은 하루 빨리 공석인 로드 커맨더를 선출하고 북부를 규합할 생각이었으나 자노스 슬린트, 강철군도 평민 출신에 상당히 거칠지만 인망 좋은 편인 코터 파이크, 그리고 강철군도와 지역감정이 심한 시가드 고위귀족 출신이고 역시 인망있는 편인 데니스 말리스터의 삼파전이 계속 되자 슬슬 인내심을 잃기 시작했다.(로드 커맨더는 나이트 워치 대원들의 과반수 이상의 표를 받아야하는데 며칠째 아무도 과반수를 넘지 못했기 때문. 역사적으로는 반년이라든가 몇년씩이나 투표만 계속하는 경우도 있었다 한다.) 이에 샘은 경쟁 중이던 코터 파이크와 데니스 말리스터에게 각각 "스타니스가 빨랑 결정하지 않으면 너님 라이벌을 로드 커맨더 자리에 올려버릴거라 했음"라는 구라 거짓 정보를 흘렸고. 그와 동시에 분위기를 '반(反)자노스 슬린트' 연합으로 몰고가면서 제 3의 후보로 존 스노우를 제안한다. 샘이 사용했던 뻥카는 대략 평민 출신과 귀족 출신으로 갈린 쌍방의 리더들에게 각각 '너님은 현장 경험따윈 없이 팬대가리나 굴려대는 귀족 출신놈을 로드 커맨드로 삼고 싶음?'과 '저런 미천한 천민 출신들이 로드 커맨더로 뽑혀서 명령 내리기 시작하면 기분 좋음?' 이라고 하며 쌍방을 설득했고, '귀족 출신이지만, 현장에 최전선에서 구른 존'을 평민 측에게 추천했고, 귀족출신에겐 '서자이지만, 북부 최고 명문인 스타크 가문의 핏줄을 탄 존 스노우'를 추천했다. 물론, 샘의 재치도 재치지만, 그의 뻥카가 가능했던 이유는, 존이 어린 나이에 비해 유능하고 풍부한 현장 경험이 있음과 동시에 나이트 워치에서 상당한 영향력이 있는 스타크 가문의 일원이라는 이점이 있었다. 역사적으로도, 스타크 가문이 북부의 왕노릇 하던 시절에는 북부의 왕의 적자나 남동생, 서자 등이면서 10살, 11살짜리 아이들이 로드 커맨더로 뽑힌 전례가 4번이나 있었다고 한다.
  • [6] 하지만 이부분은 논리적으로는 허점이 많은 전개이다. 코터 파이크나 데니스 말리스터가 설령 샘웰 탈리의 말을 믿는다 하더라도 자신의 지지표만을 존 스노우에게 몰아서는 절반이 안되므로, (샘웰 탈리 말대로라면) 라이벌에게 로드 커맨더 자리가 넘어가게 되어 있다. 즉 정말 라이벌이 로드 커맨더 자리에 오르는 것을 어떻게든 막으려 한다면 존 스노우가 아닌 자노스 슬린트에게 몰아주는 것이 맞다. 그럼에도 존에게 표를 몰아주었다는 것은 라이벌측도 존을 밀어줄 것을 가정했다는 이야기인데 상식적으로는 그래야 할 이유가 전혀 없으며, 그래야 할 이유가 있는지 조금이라도 고민해봤다면 샘웰 탈리가 똑같은 뻥카를 라이벌에게도 쳤을 것이라는 결론이 나올 수밖에 없다.(물론 실제로도 그랬다) 즉 샘웰 탈리의 뻥카는 논리적으로 볼 때 상대방을 속일 수 없거니와 속인다해도 최악의 결과가 나올 수 있는 엉터리 논리이다. 각각 수백명의 지지자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헛점을 발견못했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말이 안되며, 한마디로 작가의 논리적 오류. 굳이 논리적으로 말이 되기 위해서는 샘웰 탈리가 "스타니스가 빨랑 결정하지 않으면 (라이벌이 아니라) 자노스 슬린트를 로드 커맨더 자리에 올려버릴거라 했음"이라고 거짓말을 하고, 이것만은 막기 위해 두 라이벌이 서로간의 원한을 씻고 연합전선을 펴는 전개가 되었어야 한다. 물론 대하소설이다보니 곳곳에 논리적 헛점이 있는 것은 이해할 수 있지만, 존 스노우의 로드 커맨더 선출은 스토리 상에서 가장 중요한 사건중 하나이니만큼 많이 아쉬운 부분이다.
  • [7] 목격자는 2명이었으나 한명이 아더에게 죽었다.
  • [8] 브랜 일행에게도 아더가 흑요석에 취약하다고 말해주며 흑요석을 아더들에게 대항하는 호신무기로 나눠준다.
  • [9] 여기서 샘이 영리하다는걸 알 수 있는데 반란을 일으킨 나이트 워치 대원들의 두목은 평소에 샘을 싫어해서 분명 자신을 죽일것임을 잘 알기에 길리와 그녀의 아이를 데리고 탈출한 것이다. 반란자 두목은 샘을 놓친 것에 분통을 터뜨린다.
  • [10] 와이트 수십명이 샘 일행을 공격하기 직전 콜드핸드가 부리는 수천마리의 까마귀가 덮쳐서 쪼아먹어버린다.
  • [11] 브랜의 다이어 울프 서머를 보고 존 스노우의 동생이라는 것임을 알았다.
  • [12] 나이트 포트는 나이트 워치의 요새 중 가장 오래된 것이다. 나이트 포트의 문은 보통 문이 아니라 숲의 아이들의 마법을 써서 만든 문인지 나이트 워치만이 이 문을 열 수 있다. 위어우드 비슷한 얼굴이 문이었는데, 샘이 나이트워치의 맹세를 말하자 입을 열어 길을 내 주었다.
  • [13] 이때 길리가 그렇게 살리고 싶어했던 친아들은 놔두고 멜리산드레의 눈을 속이기 위해 놔두고 만스 레이더의 갓난 아들만 데리고 가게 된다. 혹시나 멜리산드레가 자기 아들을 불싸질러 죽일까봐 여행길 내내 우울해했다. 샘웰은 아기가 바뀐 걸 전혀 눈치 못 챘는데, 그걸 두고 아에몬은 좋은 시력 놔두고 어디 쓸거냐고 말했다(...)
  • [14] 사실은 암살자가 된 아리아 스타크에 의해 살해되었다. 참고로 샘은 아리아를 만났을 때, 그녀가 존의 동생이라는 걸 알아차리지 못했다.
  • [15] 참고로 마르윈은 미리 마즈 두어에게 의술을 가르쳤다는 그 마에스터일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