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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근예비역

last modified: 2019-11-05 00:41:47 Contributors


이보시오! 이보시오! 병무청 양반??!!!
이 항목을 찾아온 위키러 중 예비 상근들이 많을텐데
어차피 지금봤자 모르는 용어가 많을텐데

Contents

1. 개요
2. 선발 방법
3. 특징
4. 훈련
5. 근무지
5.1. 현역 부대
5.2. 예비군 중대
5.3. 기동대
5.4. 지역대
6. 주의점
7. 기타
8. 사건 사고
9. 해외의 사례
10. 출신인물


1. 개요

常勤豫備役.

상근(常勤)은 국어사전에서 "매일, 일정한 시간 근무함"이라는 뜻으로 적혀있지만 일상에서 "상근"이라 말하면 보통 "상근예비역"을 일컫는다.

총원은 현재 약 16,000명이다(육군/해군/해병대. 복무기간은 육군과 동일).

현역병 사이에서 부사관 외에 부러운 시선을 한몸에 받는 사람. 이 시선은 신교대 입소부터 시작된다. 대대현역들 입장에선 여자로 태어나거나 상근으로 태어났어야 한다고 배잡고 데꿀멍한다.

신분과 근무기간은 현역병들과 모두 같지만, 출퇴근이 가능한 로또 보직. 전생에 나라를 구한 사람만 당첨된다 카더라.

대한민국 국군의 복무 제도. 중에서는 유일하게 에서 퇴근하는 경우이다.[1]

전문하사 지원이 가능하다는 정보가 있는데 확인 후 수정바람. ← 해안대대 상근예비역 출신인데 지원 가능함, 복무 중 현역 부사관으로도 지원 가능. ← 공문에는 안된다던데?

이 때문에 군대를 잘 모르는 이나 여성그리고 일부 현역들은 공익과 같은 존재로 인식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사실 대부분의 여성들은 상근/공익 구분을 잘 모르는듯 하다. 병역법 시행령에 의해 국방부 장관이 지정한 것. 육군해군, 그리고 예하 해병대에 소속되어 있다. 공군에는 없다. 해군에 소속되어 있다고 해도 상근 예비역은 육군과 같은 복무기간을 적용받는다. 이는, 이사 등의 이유로 거주지를 옮겨야 할 경우 처음 소속된 군종의 관할 지역이 아니라서 전군 조치되어 재배치되어야 할 수도 있는데, 육군이나 해병대 상근병이 해군 관할 지역으로 이사해서 전군했다고 일반 수병들과 같은 2개월 더 긴 복무기간을 적용받는 건 불합리하기 때문이다. 육군 상근병 중엔 특전사 상근도 존재한다.

즉, 예비역이긴 한데 상시 근무하는 예비군이라는 의미이다. 대비되는 의미의 "비"상근예비역이 1년에 몇 차례 훈련 받으러 나오는 예비군이다. 어렵게 생각할 것 없이, 예전 방위랑 비슷한데 그래서 많은 어르신/여성/10대 남성들은 사회복무요원과 혼동하는 경우도 많으며, 현역보다 낮은 취급을 하는 사람들이 많다. 거기다가 30~50대 남성들도 대부분 상근예비역이라고 하면.... 예전 '방위'로 생각하고 방위가 아직도 있냐고 물어본다.

신교대에 입영을 하면, 일단은 현역병으로 군 복무를 시작하여 기초군사훈련만을 마치고 예비역으로 전역[2]하여 의무복무를 계속한다. 출퇴근을 하고 주말엔 집에서 쉬는것만으로도 일반 현역병과는 엄청나게 차이가 나는데다 총 복무기간은 육군 현역병이랑 똑같다. 때문에 '군복 입은 사회복무요원'이라는 비아냥(특히 동대상근의 경우)을 받기도 하지만 상근예비역은 사회복무요원과 다르게 군법을 적용받는 군인이며 육군과 해병대의 유격혹한기와 같은 소속 군별로 규정된 군사훈련을 받는다는 점도 유의하자. 그리고 예전의 방위와 다르게 상근 출신 예비역은 현역 군필[3]로 취급받으며 출신 부대란에서 발생하는 약간의 차이를 제외하면 현역과 서류상으로는 구별이 되지 않는다. 전역증 및 예비군 편성카드에 자세히 보면 '전역 근거'라는 란이 있는데, 이부분에 '○○○ 인명(상)000호' 라고 표시되는 것이 유일한 구분이다. 현역병은 (병), 공익근무요원은 (보)로 표시된다.

예비군 소집이나 비상시에도 현역과 같이 움직이며, 이는 상근도 원래는 현역 복무자원이었기 때문.

한마디로 사회복무요원보다 복무기간 더 짧은데 출퇴근하면서 공익은 이등병전역[4]제대,상근은 병장전역. 이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출근 후 현역과 같은 공간에 있는 대대상근의 경우 동원소집후에야 완편인 부대 소속이라면 모자란 현역 땜빵이 주임무라 위병소 및 탄약고 근무가 다반사. 전술훈련기간에나 평시에나 현역과 똑같이 작업 하다가 위병소/탄약고 근무에 투입되는거다. 심지어는 취사보조로까지 동원되는 경우도 있다.잡부

지역에 따라 육군이나 해병대의 예비군 관리 부대에 배속된다. 드물게 해군의 예비군 관리 부대에 가는 경우도 있다. 공군은 상근이 없다. 그러나 방위병 시절에는 있었다.

현역병으로 입영하여 육군은 5주, 해군해병대는 6주 간의 기초군사교육을 마친 후 예비역으로 바로 '전역'과 동시에 '소집' 처리되어, 향토방위 업무를 수행하는 군부대나 예비군 중대에서 육군 현역병과 동일한 기간 동안 집에서 출퇴근하며 근무하도록 하는 제도이다. 그래서 훈련소에 퇴소할 때 군 보급품과 현역은 입대 직후에 집에 소포로 붙이는부치는 겉옷과 팬티 같은 사제 옷을 집으로 가져가며 자대가 확정되어 출근 명령이 나오기 까지 며칠간 해당 연대급이나 대대급으로 출퇴근하며, 집에서 대기하기도 한다. 이들은 담당 지역/군의 신병훈련소에서 바로 훈련시키기 때문에, 논산 육군훈련소에서 이들을 볼 일은 없다. 또한, 해군과 해병대 상근병들은 피복에 있어서도 육상 전투복류만 지급받고 정복이나 무복류는 지급되지 않는다.

해군 일부 상근병들의 증언으로, 부대 내에서 복장 통일을 위해 정복과 해상병전투복(샘브레이, 당가리)을 재활용 피복을 활용해 지급해 준 사례는 있다고 한다.

군번으로 상근 여부는 구분되지 않지만 해병대 상근예비역은 군번으로 일반 현역병과 구분이 가능하다고 한다. 현역병은 연도-7200, 상근은 연도-7250.

대개 강원도경기도 북부(경기도 남부는 주로 김포, 강화 지역)에 집이 있는 사람들이 많이 상근예비역으로 가게 된다. 해당 지역은 희박한 인구 밀도에 비해 군부대가 엄청 밀집해 있는 곳이기 때문에 확률이 높다. 대도시나 후방 지역은 확률이 떨어진다. 대학교에서 상근예비역 출신 학생이 한 과에 많아야 5명 이내인 것도 그 이유. 도서 지역 거주자는 제주도가 아닌 이상 상근 당첨 확률이 굉장히 높은데, 좁은 섬 특성상 근무할 부대와 거주지가 지근거리에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도서 지역 상근병은 해군 상근병이 된다.

1994년 12월 31일 방위병 제도가 폐지되면서 부족한 향토방위 인력을 충원하고, 상비군 감축에 대비한 대체전력 확보를 위해 1995년 1월 1일 시행된 병역제도이다. 방위병은 보충역(4급)이고 소집 해제시 계급이 상등병(18개월의 경우)이나, 이등병(6개월이나 과거 12개월의 경우)인데 반해, 상근예비역은 현역(1급~3급) 자원으로 소집해제 시 병장 계급인 점이 다르다. 상근예비역 제도가 시행되기 시작한 1995년부터 1999년 1월 1일 이전까지는 1년 간 전방 부대에서 내무 생활을 해야했다. 하지만 현역병과 위화감 등의 문제가 제기되어[5] 1999년 1월 1일 부터 '1년 간 전방 부대 내무생활'이 폐지되어 현재와 같이 바로 상근예비역으로 복무하게 되었다. 저출산으로 인한 병력 부족 및 복무기간 단축에 따른 인원 소요 감축에 대비하기 위해 각종 현역 전환복무(의무경찰, 해양경찰, 의무소방원), 보충역 대체복무제도(사회복무요원, 산업기능요원, 전문연구요원, 공중보건의 등)를 폐지할 계획인데, 이러한 일환으로 상근예비역 역시 2011년까지만 모집하고 그 이후는 자연감소시키려 하였으나, 2015년 현재 아직도 뽑고있다.

2012년부터 혼혈징병검사 결과에 따라 현역, 중학교 중퇴 미만의 저학력자는 무조건 보충역입대이므로 이들도 상근예비역으로 간다고 여겨질 수 있다. 그러나 상근예비역의 기준은 무조건 1순위 자녀가 있는자[6]형자(현역입대 대상자로서 6개월 미만의 징역이나 금고, 또는 1년 미만의 집행유예 선고자), 2순위 초등학교 중퇴 미만 등 저학력, 3순위 신체급수가 3급에 가까운 경우, 이 3가지에 국한된다. 대부분의 상근병은 재수생 혹은 고교졸업후 취업전선에 바로뛰어든 사람들(혹은 고교중퇴나 중학교졸업후)이다. 자녀가 있는 사람들은 간간히 보이긴 하지만 약 25살 이전에 자녀를 갖는 사람이 요즘 시대에는 속도위반한 거 아닌 이상 드물기 때문에 보기 힘들며 마찬가지로 수형자 또한 같은 이유로 자녀를 가진 사람보다 더 보기 힘들다.

육군의 경우 병장급 상근이라도 부대 내에서 이등병 현역은 경례도 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그것도 군기 문제 때문에 일단 장교들은 같은 대대 마크 달고 있는 이상 경례는 하라고 하는 편. 근데 당연해 보이는 것이 동대상근과 현역대대는 별개의 부대처럼 취급하기 때문인데 서로 그냥 아저씨라는 얘기다. 다만 대대상근의 경우 현역과 동일시되어 현역이든 상근이든 상관없이 서로 보면 경례한다. 부대에 따라서 동대상근과 대대상근 모두 현역 취급하는 경우도 있다. 물론 이 경우에는 현역처럼 까다롭게 선후임을 따지지 않는 편이다. 병 상호간에 경례를 안 하는게 다수지만 아직도 하는 곳은 존재하기 때문에 그런곳에선 충분히 이슈가 될법하다. 해군해병대 상근의 경우 기수 개념 때문에 상근이라고 육군처럼 무시 못한다. 해병 상근은 해병대 출신이라고 우길 수 있게 된다. 팔각모와 세무 군화를 착용하므로 어쨌든 간지는 난다.

상근예비역의 계급별 기본급은 현역과 같다. 식비는 다른 현역 군인의 영외 급식비과 같은 한끼 당 6,000원이다..[7] 만세!


교통비의 경우 교통카드를 기준으로 편도 1,050원, 왕복 2,100원이 지급된다. 두번 이상 환승을 하는 경우에도 왕복 2,100원이 지급된다. 특수한 상황 시(교육이나 출장 시 편도 2시간이나 120Km 이상 떨어져 있는 경우)에 지급되는 숙박비는 30,000원/1박, 교통비는 100.88원/Km(시외버스 운임단가 기준. 기본 1,000원)이다. 100원 미만 금액은 절상하고 선박료 및 항공료는 실비로 지급한다. 공무원 여비규정을 준용한다. 보통 대대교육 시 대대로 소집할 경우, 대대와 멀리 떨어진 읍, 면대 상근예비역의 경우 추가 교통비를 지급 받는다. 안 나온다면 예전 서류철이나 규정을 잘 찾아봐라. 분명히 기록이 남아있다.

상근예비역, 사회복무요원, 제협력봉사요원, 예술체육요원은 “피부양자”로 간주된다. 즉 가족 중 타인이 부양해 주어야 하며, 그럴 형편이 못 되는 경우 제2국민역으로 [8] 감면해주는 것이다.

2. 선발 방법

보통 상근예비역의 선발은 해당 지역에 살고 있으며, 출퇴근이 가능한 사람들 중에서 뽑힌다.[9] 완전한 신의 아들급[10] 현역보직으로 손꼽히고 있지만 조건만 맞는다면 될 가능성은 크다. 공관병과 같은 현역들이 눈물 흘리며 부러워할 1순위 보직. 하지만 상근들은 신교대에서 배출되는 순간 전역과 동시에 소집명령으로 예비군으로 편성되기 때문에 이게 참 또 난감하다. 이 때문에 국방부와 계약기간이 끝나면 전역이 아닌 소집해제로 나왔으나[11] 현재는 정확히 용어가 정리되어서 전역으로 나온다.

상근예비역의 계급은 현역과 똑같이 착실하게 병장까지 정식으로 알아서 잘 진급된다. 반면 사회복무요원은 '병장 대우'로 되어 월급만 해당 계급에 맞춰서 나올 뿐, 계급은 처음부터 끝까지 보충역 육군 이등병 소총수이다.

초기에는 그냥 지원만 해도 되는 경우가 허다(95년 상근 군복무하던 이는 생각없이 신체검사받던 도중 지원서를 기재했는데 입대 통지서로 상근 복무로 나온 바 있다)했는데 이후로는 자녀가 있는 자(박사 이상, 의대생 등 제외)[12]만 지원이고 나머지는 신검 마친 미필자 대상으로 병무청에서 선발하여 입영통지서를 보내주는 방식이 되었다.

선발 규칙은 순위가 있는데, 낮은 학력 > 신검 저(低)급수 순이다. 즉, 고졸 3급은 고졸 2급보다 선발 확률이 높으며, 고졸 1급은 대학 재학생 3급보다 확률이 높은 셈.(따라서 재수생이 연말에 영장을 받으면 상근예비역 통지가 오는 경우가 있다. 이런 경우에 입영일이 1학기 끝난 뒤로 나온다면 좋지만 학기 중에 입영일자가 나온다면 눈물을 머금고 미뤄야 하는 경우가 생길수도 있다.[13] 당연히 입영 일자를 미루면 대학 재학생 신분이 되는 관계로 현역으로 입영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단, 재산 3,800만원 이하 중 부양가족 2명 이상의 가장, 자녀가 있는 자[14], 수형자(징역 6월 미만의 실형 또는 징역 1년 미만 + 집행유예[15])등 특별한 케이스는 고졸 3급보다도 우선순위가 높다. (출처 : 병무청)

선발시점은 08년 기준으로 다음년도의 상근예비역을 11월 말 이전까지의 입대신청자들 중에서 추첨한다고 한다. (출처: 모 지방병무청 상담원 전화통화) 그러니 될 확률은 0에 수렴하지만 혹시나 하고 기대하고 싶다면, 입대신청할때 신청시점에서 해를 넘기는 시점에 입대하도록 설정하길.

저학력 우선이기에 재수하느라 고졸 신분으로 있다가 상근예비역 소집통지를 받은 사람들도 상당 수 있고, 중졸이라든가 학업을 중도에 포기하고 결국 '어둠의 세계'로 들어간 사람, 대책 없는 찌질이나 사회 부적응자, 그리고 어린 나이에 한 가정을 책임지는 사람, 예비군 말년차 수준의 나이가 엄청나게 많은 사람 등 상근 소집인원의 바리에이션은 다양하다. 물론 대학생 중에서도 운좋게 상근에 뽑히는 케이스도 있다. 가장이 된 사람들은 퇴근하면 거의 애들을 돌보느라 정신이 없기에 대대장 재량으로 퇴근 이후 점호에서 열외되기도 하며 때때로 이런 사람들에 한해 아르바이트를 인정하는 곳도 있다.[16] 한 부대에 애 아빠가 둘, 셋되는 경우 아이 키울 고민하는 병들의 토론을 보는 진귀한 장면이 연출되기도 한다.

별 이상 없는 한 3급이 선발되지만, 지역에 상근의 자원이 모자라면 2급까지 데려와 쓰기도 한다. 1급은 신청시 인원이 특별히 부족할 경우만 뽑는다고 하며, 어떤 신체 등급이더라도 고졸일 경우엔(재수생이 고졸 상태로 검사 받는 경우 포함) 확률이 꽤 올라간다. 실제로 1급인데 상근 영장이 나온 사람도 있고 정말, 정말로 급하고 부족하다면 SKY 재학의 1급 상근이 나온다. 입대 인원들이 많고 재수생들도 많았던 2000년대 초반엔 흔히 볼수 있는 광경이었다. 02년 군번인 작성자 근무시 모 지역에서는 각 동대에 나눠주고 대대에 잔류한 상근예비역만 세 자리수 단위였는데, 그 중 절반 이상이 지거국 이상 재학생들이어서 각 부서 행정병을 죄다 인서울 재학중인 상근이 채우는 경우가 생기기도. 동대에는 SKY 재학중인 상근을 보기도 어렵지 않았었다.

청년이 부족할 만한 지역에서 그런 일이 꽤 많이 일어나며, 이외에도 입대 신청을 하는 시점 같은 것도 영향을 주는 듯 하다. 예를 들어, 이전 상근예비역들이 몽땅 전역할 시점이라든가, 고등학교 졸업하고 재수 준비 중이던 애가 상근예비역(고졸, 2급)을 받았으나 대입문제로 포기했는데 다음해 대학교 들어가고 나서 또 상근예비역(대입, 2급)을 받는 경우도 있었다. 청년 부족만이 아닌 약간 다른 경우로는, 해당 지역에 동갑내기 고졸자들이 적지 않음에도 11월 말이 넘어가기 전에 다음해 일반 입대 신청으로 상근이 된 2등급의 대학생이 있다.[17]

이런 여러가지 상황과 규정 때문에 상근예비역 인원은 언제나 들쑥날쑥이다. 많이 들어올 때엔 엄청나게 들어오고 아닐땐 쭉 줄어든다. 학력 좋은 자원을 매의 눈으로 노리고 있는 예비군 동대장들과 본부중대에 최대한 남겨 작업과 근무로 활용하부려먹으려는 대대에서 은근 이들을 두고 눈치 싸움을 벌이기도 한다. 대충 남는 자원이 대대에서 운용된다. 군대도 더러운 학력사회 하지만 이미 동대나 기동대의 자리가 꽉 찼다면 더 좋은 학력의 자원이 들어와도 그런 거 없이 대대에서 신나게 구르게 된다. 운이 좋다면 행정병으로 뽑힐 수도 있겠지만 아니라면......

극단적인 예로, 강원도 철원군에는 매년 11월이 되면 청년들이 전원 상근예비역으로 선발 된다고 한다. 그런데 이것도 90년대나 2000년대 초 이야기다.[18]

정말 극단적인 경우, SKY출신이 5급 행정준비하다가 28살에 군대에 오게 되었는데도 상근으로 빠진 경우도 있다.

즉, 쉽게 말해 복불복이다.

3. 특징

무엇보다 집에서 출퇴근을 하기 때문에 영내에서 복무 중인 병들이 보면 심히 부럽지 않을 수 없다. 눈치만 잘 살핀다면 MP3를 소지할 자유, 핸드폰을 소지할 자유[19] 등을 누릴 수 있다. 게다가 부대에서 오는 확인 전화인 번개통신(혹은 점호전화)은 자신의 핸드폰으로 온다. 격오지에 배치된 상근들은 현역들이 심부름을 부탁하기도 한다. 특히 비품이 떨어졌는데 상급 부대에서 보급을 늦게 해 줄 경우에는 상근만이 유일한 희망. 때문에 이런 이유로 그들에게 부탁을 하게 되는데 이렇게 하면서 관계가 잘 형성되면 부대내 생활이 편해지게 된다. 근데 비품이 떨어질 경우, 안 사주기도 힘들다. 진짜 급하면 간부가 부탁하게 되고, 간부가 아니더라도 선임에게 거역하긴 어렵다. 피차 빡세고 고된 처지이니 해당 상황에 처하게 될 위키니트들은 군소리 말고 잘 들어주도록 하자.

다만 퇴근을 하면 집이 바로 내무반이라는 개념 때문에 집 밖에 못 나가고(대부분 21시 이후 출타금지지만, 22시까지도 허용하는 경우가 있다.), 돌아오면 바로 해당 중대장이나 동대장에게 복귀 신고 전화를 해야 한다. 최근에는 카카오톡 같은 걸로 약식으로 보고하는 경우도 꽤 있는 편. 해당 중대장이나, 또는 가끔 대대급에서 집으로 매번 확인 전화를 한다.[20] 일부 부대는 상근이 직접 대대 혹은 중대장에게 전화를 걸도록 하는 곳도 있다. 그런데 이런 건 사실 중대장이 지 꼴릴때 하고 보통은 짬 낮은 상근들 위주로 전화하는 정도지, 일반적으로 출근 제때하고 일만 잘 하면 중대장들은 거의 안 건드린다. 그래서 퇴근하면 사실상 80%는 자유. 데이트를 하건 게임을 하건 터치하는 사람은 없다. 동대 상근의 경우 어느 정도 동대장에게 잘보이고 성실하게 행동하고 나간다, 들어온다 확실하게 보고 후에 이동하면 문제 없지만 만약 그런거 없이 갑작스레 대대 확인 전화에서 집에 없다는 사실이 걸리면 다음 날 갈굼받는 건 기본이요, 최소가 반성문 제출이고 최악은 영창 3일이다. 웬만하면 필요한 일이 있을 때만 나가자....지만 그딴 게 어딨어 하고 싶으면 하는 거지 에이 점프다! 실질적으로는 점프하는 선후임들을 수없이 보게 되므로 무감각해지게 된다. 점프 필요해서 하더라도 부대 상황과 분위기 및 비상시의 자구책을 잘 마련하자. 엄밀하게 말하자면 자신이 살고 있는 행정구역(읍,면,동)을 벗어나서는 안 된다. 벗어나면 위수지역 이탈로 간주된다. 갈굼받는 데에는 다 이유가 있는 법이다.

재수없는 경우 매일 출퇴근 점호를 받는 부대에 걸릴 수도 있다. 이러한 부대는 대부분 예전에 상근이 밤에 나가서 사고를 친 역사가 있다. 근래에는 일단 동대든 대대든 출퇴근 점호를 한다. 사실 부대 입장에서 영외거주하는 상근들을 통제할 만한 수단이 별로 없다. 또한 사고가 발생하더라도 현역의 경우는 어떻게 해서든 부대 내에서 수습이 가능하지만 상근의 경우 상급부대나 타부대 헌병대와 연관되는 순간 걷잡을 수 없이 문제가 커진다. 이 때문에 대대 간부들이 상근을 달갑게 보지 않는 경향도 없지 않다. 다 그런 것은 아니지만 ROTC 출신 간부들은 상근들과 친하게 지내고 잘 대해주는 반면 육사 출신이나 삼사 출신들의 경우 상근들을 싫어하는 경우가 많다. 대대 운동회라든가 현역들과 같이 훈련받을 때 대대 간부들을 잘 살펴보면 티가 많이 난다. 주임원사마저 상근들을 싫어하면 그 대대 상근들은 참 서럽다. 주임원사가 상근들을 예뻐하는 경우에는 상근들에게 몰린 일들을 돌려보내 주시는 경우도 있지만, 그 반대라면......

다른 군인들과 마찬가지로 상근도 사회 각계 각층의 인물들이 폭넓게 선발되어서 오는데, 사회에서 침 좀 뱉던 어깨가 넓으신 분들이 들어올 수 있다. 다른 군인이나 대체복무요원들과의 차이점이라면, 보통의 군인의 경우 저게 어깨건 자시건 영역이 전혀 겹치지 않기 때문에 사회 나가면 따로 볼 일이 없고 대체복무요원의 경우는 그래도 선후임관계를 끊지 않지만 상근은 자칫 선후임 관계가 모조리 뒤집혀서 부대 하나가 절단나는 수도 있다. 만약 어깨 좀 넓으신 분들이 상근 인원이 많은 부대로 오신다면 잠시 머무르시다 업무 강도도 약하고 인원이 거의 없는 쪽으로 옮겨 가시게 된다. 다만 머무르는 동안의 민폐 강도는 매우 크다. 분대장이고 뭐고 질서나 권위는 싹 사라지게 되며 사라지고 나셔도 한동안은 매우 시원하면서도 조금 뻘쭘하다.

4. 훈련

훈련은 운이 좋으면 혹한기, 유격만 받게 된다. 아예 안하는 곳도 있고. 하지만 꼬이면 RCT/ATT등등 어느 정도 규모있는 훈련은 몽땅 함께 받는다. 심지어 과거 RSOI훈련이 있던 시절 야간훈련까지 짤없이 다 소화하는 경우도 있다. 군생활은 다 복불복인 법. 물론 이들 훈련에 딸려서 행군[21]도 한다. 이에 대해서는 뭐라 하지 않지만 재수없게 빡센 대대장이 위에 있는 경우 RCT/ATT훈련 때도 상근들 소집시켜서 행군만이라도 같이 시키려고 드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일거리가 많거나 인원이 적은 동대의 경우엔 면제[22]. 대대의 경우 경계 근무 돌려야 할 땐 부대에 남아서 경계 투입되기도 하며 남는 인원은 행군에 투입되기도 한다. 이와 같이 경계가 중요한 부대는 훈련을 받지 않기도 한다. 야호! 우리는 겨울에는 혹한기가 없지! 그런데 우리 일과 = 하루 올반야 투입 - 휴식시간 보장- 다음날 다시 올반야 - 야호! 우리는 겨울에는 혹한기가 없나... ?? 지못미....[23]

지금은 전설 속으로 사라졌지만 방위 시절 군복에 공수 휘장을 달고 다니던 무리도 있었다. 강하뿐 아니라 팀스피리트, 군단합동훈련, 연대, 대대, 중대, 준비태세, 5분대기, 유격, 대침투, 행군 등 수많은 훈련을 받으며 송추 방위가 해병도 털어버리는 방위로 유명했다. 당시 전방부대가 경계나 이런저런 작업 등에 많이 소모되던 것에 비해 이러한 방위부대는 정말 진지공사 등의 주요 작업을 제외하면 밥 먹고 훈련만 하고 집에 안 가기도 다반사였기 때문에 사실 전투기술로는 어지간한 부대에 맞먹는 정도였다.

5. 근무지

해군, 해병대 상근은 추가바람.

5.1. 현역 부대

머리는 편하지만 몸이 힘든 곳. 부대(대대)에 출퇴근하는 상근. 보통은 육군 향토사단(후방 지역)/군단 예하 경비연대(전방 지역), 해군 진해기지사령부, 해병대 제1해병사단 등과 같은 지역 위수부대의 예하 부대로 배치되나 수방사 본부와 같은 사령부급 부대나 군수사령부와 같은 기행부대로 배치되기도 한다.

하는 일은 부대에 있으면 부대 잡무담당, PX병, 경계병, 기병, 드물게 조리병 등이 있으며 지역차가 있지만 현역과 비슷한 갈굼먹기, 군무원 아래에 있으면 잔소리 듣기, 심부름하기, 산불 감시, 해안에 드나드는 배 조사 등 등 정말 출퇴근의 자유를 느끼지면서도 안습하다. 하지만 그래도 출퇴근의 자유가 있다는 게 어딘가. 나름 편하다. 심지어 운이 좋은 대대 상근들은 경계근무와 얼마 안 되는 작업을 제외하면 할 일이 없어서 하루 종일 TV나 보다가 가는 경우도 있고, 심지어 공부할 자료를 챙겨서 다니는 사람들도 있다.

부대에 따라서는 출퇴근시의 교통비를 절약하기 위해서 1주일 단위로 '영내대기'라는 걸 신청가능한 곳이 있다. 이경우 영내대기용 내무실이 있는데, 대대 상근의 최고 특징중 하나인 출퇴근이 없어지므로 실질적으로 현역과 다름없는 생활을 보내게 된다. 가끔 영내대기를 연달아 계속 신청해서 현역과 구분이 안가는 대대 상근도 존재한다. 후방의 모 사령부에서는 영내대기를 남발하여 결국 국방부 민원 크리로 해당 중대장은 데꿀멍하고 막무가내 수준의 영내대기 지시를 중단했다 카더라.

부대에 따라 많이 다르지만 보통 교통이 불편한 곳에 존재하기에 출퇴근하기 까다로운 곳이 상당수이다. 경우가 좋으면 카풀을 운영하는 곳도 있지만 재수 없으면 180분마다 한대 있는 버스를 타고 60분 동안 산길을 타야 하기도 한다 이렇기에 아주 가끔 팔자 좋은 상근예비역들이 출퇴근이 귀찮다며 퇴근하지 않고 부대에서 뒹굴거리며 지내다 자기 좋을 때 퇴근하는 재수 없는 경우도 있다. 이런 부대에 PX가 없으면 자잘한 심부름을 모두 상근이 하기도 한다.

부대 문지기인 위병소 근무의 경우는 현역병들 훈련시에만 하는 부대도 있으나 모두 상근이 맡고 있는 부대도 있다.[24] 또한 지역에 따라서는 무기고-탄약고 감시병(하루 3교대+야간근무), 예비군 중대로 등재되어 있는 무기를 관리하는 무기손질도 있다. 대대로 발령 받는 경우 행정을 담당하기도 한다. 이럴 경우 이들이 퇴근한 이후에 일이 터지면 여타 다른 부대에서 매우 불편하며 일 처리가 진행되지 않아 다음날까지 짜증을 유발한다. 부식을 관리하는 경우도 있다. 또는 행정 계통을 담당하던 현역병들이 나가고 현역 신병이 안 들어올 경우 임시로 빈자리에 넣어서 굴리기도 하며, 일 좀 잘한다 싶으면 아예 거기에 박혀서 전역 때까지 일하는 경우도 있다. 대대에 따라서는 아예 공부 좀 하는 상근들을 뽑아서 신나게 굴리기 위한 TO를 남겨 두는 경우도 있으니 흠좀무...

해안 경계병으로 배치되는 경우는 말 그대로 하염없이 바다만 바라보며 지내게 된다. 게다가 염분이 가득 실린 바닷바람에 피부를 장시간 노출시키게 되어 피부가 확 거칠어지는 이중 크리를 맞이하기도. 이를 방지하기 위해 근무시에 위장크림을 두텁게 바르고 나가기도 하는데 피부랑 상성이 안 좋기는 위장크림도 매한가지에 화상은 기본. 그런데 기지에 따라서는 상근이 모자라서 현역이 그 땜빵으로 들어가는 경우도 생긴다...

해수욕장이 초 근접한 초소에서 근무를 하면 여름이 기다려지기도 한다.. 정말 아깝게 그런 부대에 배치받지 못한 경우는 전역 후까지도 한스럽기도 하다. 각종 장비를 이용한 합법적 도촬이 가능하며,바람직하지 못한 일이지만 상근도 군인입니다. 너그럽게 이해해 줍시다. 어차피 상근이 안 서면 현역이 섭니다. 사실 후임의 입장에선 도촬보단 조금만 싹싹하게 행동해도 딱딱하고 답답하던 선후임간의 관계가 무척 부드러워지는 좋은 시즌이란게 메리트다. 물론 눈치 있게.

예비군 훈련시에는 조교 역할을 하며[25], 여지없이 조교는 예비군 아저씨들에게 이런 저런 이쁨을 받으면서 스트레스 쌓이기도 한다. 물론 지역에 따라서 현역들이 조교 역할을 하고 뒤에서 경계 서거나 장구류 이리저리 옮기는 잡일을 도맡아 하는 경우가 더 많기도 하다. 여담으로 부대 인근에 거주하는 예비군들이 훈련 받으러 온 경우, 상근 조교들의 동네 형이나 선배인 경우가 많기에 통제하기가 매우 힘들다. 특히 시골처럼 인구수가 적은 지역일수록 심하다.

아주 가끔, 병무청과 국방부의 일이 다 그렇지만 대대나 독립중대 상근 자원이 신병 러쉬로 갑자기 많이 들어오는 타이밍이 있는데 이때 본부 중대 현역 자원이 급속히 말라버릴 경우 상근을 계원으로 써먹는 경우가 발생한다. 신병 투입이 안정적이지 않은 곳일 수록 이런 상황이 자주 발생한다. 말 그대로 아무 곳이나 써도 되는 유틸리티 자원... 물론 군생활이 다 그렇듯 장단점이 있는데 최대의 장점은 작업이나 근무 등 육체 노동에서 빠지면서 출퇴근까지 하는 완벽한 공무원 생활이 가능하다는 것. 하지만 단점으로는 야근을 밥 먹듯이 할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점이다. 특히 작전과나 군수과라도 끌려간다면... 더구나 상근으로 행정을 한다는 것이 굉장히 애매한 포지션이라서 작업하고 근무 서는 다른 상근한데 눈치 보이기도 하고 한가하면 시간 내서 다른 상근들 작업을 계속 도와 줘야하기 때문에 몸은 좀 편할지 몰라도 스트레스를 엄청 받기도 한다. 현역 계원들은 자기들대로 같이 업무 보다 어디 가냐고, 상근들은 상근대로 지들만 편하다 그러고... 그래도 노동에 계속 노출되는 다른 상근에 비해 육체적으로 편한 것은 사실이니 고문관에 얌체만 아니면 대개 서로서로 협조하면서 맞춰나간다.

대개 편하지만 안 좋은 데 떨어지면 2년 내내 노예생활 하다 나올 가능성이 있다. 상근이 외부에서 부대 내 부조리를 고발하는 경우 전 분야에 걸친 감사가 행해지기 때문에, 간부들이 상근을 현역처럼 막 굴리는 것을 꺼리는 부대도 있는 모양이지만 지옥에 떨어지면 2년 내내 그냥 노가다하다 온다고 생각하면 속이 편하다.

왜냐면 진짜 소처럼 일하지 않으면 일을 끝낼 수 없으니까.퇴근하기 싫으면, 혹은 징계 받고 싶으면 안 해도 된다. 부대 내의 온갖 중노동에서부터 잡일, 더럽고 위험한 일을 항상 제일 먼저 맡게 된다. 왜? 너네는 집에 가니까. 그렇다고 상근만 일하는 건 아니고 이런 곳은 타 부대원 및 간부들도 노동에 허덕인다.

예비군 부대는 보통 항시 작업을 해야 하는 곳인데 군대란 곳의 인원 보충이 매끄럽지 못 하고 특히 예비군 부대 같은 후방은 더욱 그렇기에 까딱하면....(모 부대의 경우 11년 6월 기준 간부가 12명 보직 중 8명뿐이며(심지어 그중 2명은 후송 중이라 중대장이 2명뿐이다!) 현역은 9개월 동안 쉬지 않는 예비군 훈련 조교로 투입되기에 행보관과 상근병이 대대 작업의 80% 이상을 담당한다. 심지어 고작 3명 중 1명은 행정병이다! 물론 행정병도 야근은 일상이며 주말 작업도 심심찮게 한다. 3일간 퇴근하지 않고 컴퓨터 앞에 붙어있는 경우도 있는데 이 정도면 현역 행정병 중에서도 중간은 간다.)

대대 상근 같은 경우는 정말 많지는 않은데, 상근을 많이 뽑는 연대 내에서 한 분대 정도 있을까 말까한 경우다. 이 경우는 충원이고 뭐고 없고 그냥 TO에 비해 작업량이 절대적으로 많은 경우다. 해안 경계하는 상근들이 머릿수도 많고 이런 경우가 많다.

그 조건을 추려보자면 일단 소초 관할지의 입지, 지형, 부대 시설 소재 등이 주요한 요소다. 넓이가 첫째인데, 지리적 특성상 차이가 날 수 없지만 심한 곳은 같은 소대급 소초끼리 2배가 넘게 넓이 차이가 나는 경우도 있다. 둘째로 지형인데, 암석지대는 돌을 정비할 일도 없고 민간인도 낚시꾼이나 잠수부나 올까. 삼림지대라면 일은 있겠지만 그렇게 대단할 정도는 아니고, 백사장이 문제다. 백사장의 경우 군인의 통체, 보수 책임이 없는 민간인 금지구역이 어느 정도 넓이인가가 관건이다. 관리 및 정비해야 될 군부대 시설, 예컨대 사격장이라든가 헬기장 따위가 무엇이 얼만큼 있느냐가 중요하다.[26] 가장 중요한 요건 중 하나로, 높으신 분들의 눈에 자주 띄느냐가 있겠다.[27] 하지만 TO는 모든 소대마다 공평하게 적용되고... 바로 옆 소초는 그냥 개인화기 정비하고 나가서 바다나 한 두 번 보고 돌아오는 게 일과인데 그 옆에는 지옥이 펼쳐져 있는 경우도 있는 등 군대는 정말 알 수 없는 곳이다.

이런 경우 그래도 집에 갔다 오는 사람들이 부대 내에 있을 경우 최우선적으로 굴려지기 마련이며, 상근들도 딱히 문제의식을 느끼지 못해문제 의식은 느끼지 못하지만 군대 욕은 심하게 한다. 심한 경우 출퇴근하며 오늘은 어떤 작업이 기다릴까? 하는 고통과 광란의 노동요를 부르게 된다. 다만 타 상근들에 비해 상근들끼리, 혹은 현역과 상근 간에 참 돈독한 사이가 된다. 이런 탓에 현역은 동대 상근은 소 닭 보듯 하지만 대대 상근과는 서로 계급도 인정하고 잘 지내는 경우가 많으며, 그냥 형동생 사이가 되는 경우도 있다. 외출해서 같이 놀 사람도 필요하고

또한 의외로 같은 부대 내에서 현역병들보다 사고율이 높다. 사고의 유형은 부대 내에서 벌어지는 것과 밖에서 벌어지는 것으로 나뉜다. 아무래도 쓸데없이 똥군기를 잡다가 폭행, 하극상 등이 일어나는 경우가 잦은데, 똥군기를 잡는 정도가 현역들보다 더하거나 있지도 않는 것을 만들어서 후임들을 괴롭히기도 한다. 아예 거꾸로 상근 내부에서 합리적인 군기단속을 하던 중 군기단속의 핵심 인물들이 전역하게 되어 고삐가 완전히 풀려 버리는 경우도 있다.

이게 상근이 많이 뽑히는 지역일수록 지역의 청년 인구수가 적고 결국 한 다리 건너면 다 아는 사이 혹은 선후배 사이가 되어 버리는 게 문제다. 형동생 아냐? 하고 좋아할 수 있겠지만 군번과 형동생의 순서는 아무 관계가 없다. 또 상근으로 뽑히는 인원들은 대학교에 들어가지 못한 사람들이 많은데, 재수생이거나 아예 대학에 들어가지 않은 어린 청년들이라 인간관계에 있어 미숙하기에 잡음이 많이 생긴다.

중졸이나 고졸과 재수생 간의 불이해라든가, 나이 차이, 선후배 관계 등이 얽혀 복잡하다. 동창 한둘쯤은 선후임으로 맞이하게 되는 게 보통이고, 심할 경우 학창시절 소위 왕따와 가해자의 권력 관계가 역전되거나 사촌형제나 진짜 형제 혹은 옛 선임의 친구나 형제가 들어오는 등 별의별 상황이 오기도 한다. 현역과 달리 인간관계가 실타래처럼 꼬여 있기 때문에 단순한 명령과 지시만으로도 문제가 발생할 소지가 있다. 하물며 선임이 후임보다 작업이나 편의 등에서 이득을 얻으려 든다거나, 똘끼 넘치는 신병이 있다던가 한다면실제로는 신병이 똘끼 부리는 경우가 많다. 더욱 문제 발생의 확률이 올라간다.

초급 간부들이 잘 보살피지 못하는 문제도 있다. 사실 초급 간부들의 과중한 업무대부분은 말이지에 세심한 보살핌을 더한다는 것은 초급 간부들이 20대 초중반의 청년인데다 현역병들도 수두룩한 걸 고려하면 더더욱 부담인 건 사실이다. 그러나 현역에 비해 똥군기가 심한 것, 그리고 대부분의 경우 이에 대한 보살핌 없이 방치되는 것 또한 분명한 사실이다. 앞서 말한 것처럼 군번과 나이가 반비례할 경우는 파워 게임이 귀찮지만 정비례할 경우는 지역의 선후배 관계를 그대로 물려받아 퇴근 후에까지 귀찮은 상황이 계속되기도 한다.여기까지 가는 건 상근 생활할 동안 소문으로나 한 번 들을까 말까한 정도로 지극히 드물지만.

밖에서 문제가 터진다면 만인이 주지하듯 퇴근 후 한가한 인물들이 넘치는 혈기를 주체하기 어려운 게 가장 큰 원인일 것이다.

결국 곪은 상처가 터져서 피보는 것은 불쌍한 동대상근과 현역들. 때문에 동대에 근무하는 상근들과 대대에 근무하는 상근들은 이런 경우에 엄청 사이가 틀어져 서로 쳐다보려고 하지 않는 경우도 생긴다. 매우 상이한 근무조건을 가진 보직들이 공존하는 만큼, 각자 알아서 선을 지키는 미덕이 필요하다.그리고 서로 욕한다.

여담이지만 상근이 사고를 치면 칠수록, 현역들의 피해의식을 자극하는 꼴이 되니 주의하자. 현역과는 달리 부대 내에서의 수습이 곤란해서 결국 징계를 해야하는데, 부대 분위기도 안 좋아질 뿐더러 이는 인사계원의 업무증가로 직결된다. 이것은 곧 간부들이 가진 상근에 대한 인식이 바닥을 치는 결과로 이어지며, 전 간부가 상근들 자체를(신병이 됐던 낼 모레 전역하는 병장이 됐건) 극도로 싫어하게 되는 경우로 발전할 수도 있다.

5.2. 예비군 중대

몸은 편하나 머리가 힘든 곳.(가끔 몸이 힘들긴 하지만, 지역내에서 빡시기로 유명한 곳이 아니면 대대상근에 비해 놀고먹는다.) 주로 동 주민센터[28], 읍사무소, 면사무소 건물에 위치한 예비군 중대(읍대,면대,동대)[29]에 출퇴근하며 예비군 행정 업무를 맡게 된다. 예비군 중대는 가끔씩 동 주민센터 주변 건물에 독립적으로 위치하기도 한다. 동 주민센터 건물에 예비군 중대가 있고 바로 옆에 치안센터가 있는 경우가 많다. 이 경우 예비군 중대의 상근예비역, 동 주민센터의 사회복무요원, 치안 센터의 의경이 같이 어울리는 경우가 있다. 예비군 중대에 소속되어 있는 상근예비역은 향방상근이라고 불린다, 직속상관은 예비군 지휘관.

동의 예비군 자원이 많은 경우에는 1, 2, 3동 등으로 동의 나눠 예비군 중대를 설치한다. 이를 분동이라고 부르며, 예비군 자원이 연초 기준 2,000명이 넘을 경우 상급 부대에 건의하여 이뤄진다. 중대의 경우 아파트가 밀집한 지역은 2,000명을 넘는 곳이 많다. 제일 안습한 경우가 분명 2,000명은 넘는데 2,100명이 넘지않아서 예비군중대가 2개로 분할되지 않는 경우. 이 경우 군생활 내내 고생할 일이 많다.

또한 예비군 자원이 많은 곳에 배속될 경우 피를 토하는 경험을 하게 될 수 있으니, 가능하다면 동네 형님들 상황을 미리 파악해두고 좀 숫자가 적거나 형들이 좀 얌전한 동네로 갈 수 있도록 인사과에서 열심히(?) 협상해 보자.부모님께 군인 인맥 없냐고 물어보고 전화 좀 넣어달라고 굽신 자원이 적으면 편하다고는 하지만, 예비군 자원이 아무리 많아도 상병짬쯤 되는 행정병이 2명 정도 있으면 1,000명이건 2,000명이건 단순업무가 많고 적고의 차이일 뿐이지 별거 아니라는건 개소리. 당장 관리해야 하는 훈련과 통지서 수량만 해도 어마어마 해진다. 자원 100~200차이로 천국과 지옥이 왔다갔다 하는 경우도 있다. 위에서 예비군 인원이 200명쯤 되고 상병쯤 되면 얼굴과 이름을 외운다고하는데, 1,500명 되어도 상병쯤 되면 어지간한 이름과 얼굴은 다 알게된다. 훈련 안 나오는 X들 위주로 이 사람들은 1,000명이건 2,000명이건 외우게된다. 이름과 얼굴뿐 아니라, 집에 언제 있는지 집에 등기받을 사람이 자주 있는지까지도 집까지 찾아가야 하므로 자연히 알게 된다. 애초에 같은 동네 사람이기도 하고 넓은 영역에 걸쳐 주택가가 빽빽하게 뭉쳐있는 신림, 근처 유흥업소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몰려있는 논현 등이 요주의 지역이다. 게다가 사고 치고 돌아다니는 질 안 좋은 예비군들도 꽤 있어 골치아픈 동네. 그 외에 원룸이 많은 대학가 쪽 동네도 통지서 돌리기가 아주아주 불편하다.

최악은 도시 빈민가. 판자촌이나 이른바 쪽방이라 불리우는 사글세 주택. 방이라고 부르기도 민망할 수준의 주거지역들이 자기 근무지역에 펼쳐져 있으면 죽었다고 삼창을 하고 시작하자. 전역을 하면서도 이 지역의 지리를 다 알 수 없는 수준이다. 예를 들어, 건물 3개가 같은 번지 숫자를 사용하는 중인데 이 건물 3개가 전부 쪽방일 경우, 번지수는 하나밖에 없는데 거기에 사는 가구 숫자는 100개를 넘어가는 경우도 있다. 사람 숫자가 아니고 가구 숫자다. 게다가 사글세기 때문에 그 방들을 세주는 집 주인들도 자기 집에 어떤 인간이 들어와 살고 있는지 모르고 있는 경우가 허다하다(뭐 그 사람들이야 돈만 받으면 되니까). 이런 지역에 거주하는 예비군의 경우 당연히 재정상황이 여의치 않고 험한 일을 하기 때문에 핸드폰이 끊겨서 연락이 되지 않는 경우가 허다하고, 새벽 시간이 아니면 통지서를 전달할 수 없는 경우도 많다. 그럼 어쩌냐고? 새벽 3시쯤 가서 문 두들겨서 통지서 줘야지. 물론 다음 날은 정상 일과. 오침 같은 건 없다.

반대로 예비군 자원수이 적은 읍, 면 단위의 경우에 2~3개 면을 한 중대에서 담당하기도 한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예비군 자원이 적기 때문에 최소 [email protected]다.(상병쯤 되면 소속 예비군의 얼굴, 이름까지 암기할 수 있다!,그리고 놀고먹지. 정말이다..) 일과가 굉장히 단조로우며 자원도 없는데 중대장도 착하고 특별히 문제가 없으면 정말 꿀보직 꿀단지 군 생활이 가능하다. 얼마나 꿀이냐면.... 진짜 바쁘거나 특별한 일이 있어 일이 많은 경우가 아니라면 보통 이런 일과를 보낼 것이다. 출근을 한다 -> 국동체를 키고 업무를 본다(5분~1시간, 1시간도 많이 쳐준거다.) ->자거나 논다 or 해야할 일을 처리한다.(얼마 안걸림)-> 식사 -> 자거나 논다 or 해야할 일을 처리한다.(얼마 안걸림)-> 업무일지 결제 후 -> 퇴근. 반복. 또한 밑에서 서술돼 있는 향방작계훈련은 크게 신경 안써도 된다. 작계의 경우 사람도 별로 없어서 자원 많은 중대보단 훨씬 편하다.(이보시오 자원 적어서 하는 일도 없으면서 훈련도 꿀이면 이게 대체 뭐요!?) 그렇다고 문제 있는 예비군이 없다는 보장은 없다. 또한 이런 곳에서 근무하는 상근병들은 사고치지말자. 사고쳐서 대대가는 순간 행복 끝 헬게이트 시작이다.

그래도 어느 장소건 간에 12~1월에는 혹한기라고 해서 예비군 훈련이 없다. 이 때 만큼은 다소(지역마다 다름) 편하다.
아예 할일이 없는 것은 결코 아니지만 통지서 배달 할 일도 딱히 없다. 일이 없긴 한데. 교장 정비에 동원 된다던가.
각종 정신교육이 기다리고 있다. 참고로 12월달에 후반기 정신교육 받고 후년 1~2월달에 전반기 정신교육을 받는다.

보통 지역별 방어작전을 세우기 때문에 해당 중대 사무소가 위치한 곳에 주민센터 같은 행정관처가 붙어 있을 확률이 매우 높다. 물론 가끔 가다가 떨어져 있는 경우도 있지만 그쪽이 매우 드물다고. 그래서 주민센터 찾아가면 거의 예비군 중대로 같이 딸려 있다. 그 밖에 예비군 주소 조사나 전입/전출 확인, 말소자 확인 및 공문 전달하는데도 용이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경우 주민센터 건물안에 같이 붙어 있긴 하지만 벽으로 막혀있어서 사실상 독립돼 있다

이렇게 보통은 읍면동 예비군 중대라는 말만 거창한 20평 내외의 조그마한 사무실에 2~5명이 박혀서 행정계쪽의 일과 병행하며 예비군 업무를 본다. 하지만 업무의 전산화로 젊은 사람이 많은 지역에도 1명만 배치되는 경우가 간혹 있다. 자원 많은 중대인데도 불구하고 이렇게 될 경우 그야말로 지옥. 군대가 다 그렇겠지만 전산화된게 오히려 예전 카드를 쓰던 체계보다 괴악하여 업무량이 과중하게 늘어났는데, 원래 3~4명이 하던 일을 혼자 하니 그야말로 헬게이트가 열린다. 그리고 그 1명이 휴가를 간다면? 아니, 휴가를 못 가게 될 때, 그 향방상근의 스트레스는? 때문에 아무리 적어도 2명은 유지하려 한다. 업무 중에 한 사람이 자리를 비울 경우에도 상황망을 유지하여야 하기 때문. 그래봤자 통지서 때는 5명도 부족한 경우도 많다. 심한 경우엔 말년병장 돼서야 후임이 그것도 1명만 들어오는데, 이 경우 업무사항 인수인계는 물 건너가므로 선임도 후임도 모두 고생이다. 더 심한 경우는 상근병이 없어서 중대장 혼자서 중대를 지키는 경우도 있다. 물론 예비군 수가 그렇게 많지 않고 컴맹만 아니라~~면 중대장 혼자서 다 처리 가능하기도 하다.(그리고 놀고먹지.)

인원배정이 꼬여서 짧은 시간에 여럿이 동시 전역한다면, 한 중대에 최고 5명이상의 상근이 존재하는 경우도 있다. 물론 일시적인 인원 상승이며 병장들의 전역 이후에는 다시 인원이 줄어 많아야 3명 이내로 돌아간다.

중대생활에 애로사항이 있을 경우 차라리 대대상근으로 올라가는게 더 편하다고 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그것은 매우 소수(극소수). 향방상근이 자발적으로 대대상근으로 가는 경우는 대부분 중대장이 문제거나 이등병,일병 때 적응이 안된 경우가 부지기수 이럴경우 최대한 빨리 대대로 가는게 군 생활에도 좋다. 다만 적응이 된다면 대대보단 여기가 낫다며 절대 가지 않으려 한다.(특별히 문제 없는한 안가는게 훨씬 좋다) 가게된다면 대대 간부들은 물론이고 향방상근에 비해 훨씬 많은 선임병들(망나니면 망했어요..)까지 신경 쓰일텐데 가고 싶겠는가? 게다가 자발적이든 피동적이든 향방상근에서 대대상근으로 소속이 바뀐 사람은 상당수가 안 좋은 이유가 있어서 온 경우인지라 해당 부대 내에 어느 정도 관계를 가지고 있지 못하면 십중팔구 왕따가 되며(즉 짬 취급을 못받는다. 예를들어 국동체 말곤 아무것도 모르는 상병이 대대 가봐야 계급만 상병이지 사실상 이병), 사유가 사고 관련이 아니라도 간부들도 그렇게 돌아온 사람에 대해 고운 눈으로 보질 않는다. 이렇게 옮겨온 사람들은 대부분 쉬운 일 보다는 빡센 일들만 골라서 시킨다. 결국 군생활 꼬이는 것.

일반적으로 읍, 면 출신은 해당 읍, 면으로 갈 가능성이 매우 높은데, 이는 지역 숙지 문제도 있고, 교통 문제도 있다. 어지간한 데가 아니면 면은 교통이 불편한데(대신 놀고먹는다.) 상근병은 자가용 운전 금지.(단, 중대장 허락하에 스쿠터를 타고 통지서 돌리는건 해주는 곳이 아아아아주 드물게 있다 보통은 자전거 운전) 동 출신은 랜덤인 경우가 많다. 정말 그야말로 복불복. 도농복합시에서는 동 출신이 편도 1시간 이상 걸리는 면으로 떨어지기도 하고, 해안이면 도서지역(!)[30] 으로 떨어지는 등 해당지역 출신의 상근병이 모자라면 땜빵으로 들어간다.

기본적으로 비군 훈련이란 예비군 훈련장을 겸한 부대의 스케줄에 따라 예비군 자원을 점검하고 훈련을 받을 수 없는 예비군을 훈련 대상에서 제외한 뒤 훈련 대상에게 훈련을 통보하는 것이기 때문에 예비군 자원의 점검 및 훈련대상의 편성, 그리고 통보까지 전부 향방 상근이 실시하는데, 스케쥴에 따라서는 갑작스럽게 많은 일을 하게 되기도 하고 일이 적을 때도 있다. 하지만 그것도 예비군 중대 규모에 따라서 달라질 뿐, 비군 훈련이 없는 12월, 1월, 2월만 가능하며 게다가 12월에는 연말결산, 1월에는 연초 훈련 계획표에 따른 자료입력과 혹한기 훈련으로 매일 바쁘긴 매한가지. 군무원(예비군 중대장) 밑에서 할 가장 큰 일은 예비군들 통지서 돌리는 일인데, 예비군스토킹 하다보면, 인생이 참 어렵다는 것을 배운다고들 한다.

또한 비군 훈련, 정확히는 향방작계훈련때는 조교 임무를 해야 하는데 이게 또 상당한 스트레스. 방탄헬멧 등 훈련물자를 대대에서 준비해 준다면야 그나마 부담은 덜하는데, 이게 인원수 많은 부대 위주로 해주는 경우가 많아서 대부분은 중대에서 준비해야 한다. 더군다나 훈련계획 준비와 훈련대상에게 일일이 전화로 훈련통보 및 안내도 동시에 해야 한다. 특히 작계훈련이 야간이라면 그 짜증은 배로 뛴다. 작계지역이 도시에 있어서 건물안에 있다면 그래도 편하지만 대부분, 특히 강원도의 향토방위부대는 작계지역이 산에 있어서 여러모로 힘들다. 중대장 성격이 괴팍하면 더더욱 힘들지만.

또한 중대에 따라서는 후임이 들어오지 않는 경우도 있기에 조심할 것. 상병 말호봉까지 후임이 들어오지 않아 청소와 잡일을 모두 도맡아 하게 되는 상황이 드물지 않다. 병장 3호봉까지 후임이 없었다는 사례도 있으며, 결국 어그로 꽉 찬 중대장이 대대에서 다른데 갈 신병을 끌고 와서야 해결. 더 심한 경우는 말년에서야 후임이 들어와 후임은 후임대로 교육을 못받은 상태에서 그 해 정기감사 당첨같은 둘 다 힘든 사례도 전해진다.정기감사 2번에 후임없이 혼자서 했던 경우도 있다

더불어 정말 이상한 후임이 들어오는 경우가 간혹 있는데, 이 경우 엄청난 고생을 하게 된다. 후임이 고문관인데다가, 사방에다 사고를 저지르고 다녔기 때문에 결국 이 후임은 군기교육대를 오고가다 부대에 배속되었으며 결국 상병까지 후임을 받을 수가 없었다. 모 부대 내 중대(시골이 아니라면 예비군이 평균 900~1,000명선을 유지한다. 계원이 3명 정도만 되면 별게 아닌 숫자지만, 계속 읽어보자.)의 경우 선임병과 7개월 차이난 병이 있었는데 임병이 전역하던 날(상병 4호봉 때)에 신병이 들어왔고, 그 신병이 1주일만에 부적응으로 나갔으나 신병수급이 되지 않아 혼자서 3달 동안(선임병 말년휴가 및 포상휴가 기간 포함하면 혼자서 일한 기간) 일처리하고 상병 말호봉 때 다른 신병이 들어왔지만, 사고 치기 일쑤에 업무 배우려는 의지도 없어서 결국 말년휴가때 대대로 전출을 보내버렸다고 한다. 요약하자면, 전입와서 임병이 시키는거 다하고 선임병 나가니까 혼자서 3달 일하고, 후임병이 겨우 왔지만 후임병이 고문관이어서 엄청 고생한 케이스이다. 이런 식으로 이상한 후임을 만날 경우 정작 손을 떼야할 자신은 계속 사무실 내에서 일을 보고있고 후임병은 통지서만 돌리라고 계속 내보내는 경우가 많다.

중대장이 문제있는 중대도 매우 많은데, 이런 경우 높은 확률로 나이를 허투로먹은 사람들이나 짬밥 높은 인간들이 대부분이다. 나이는 찼는데 연줄없거나 능력이 부족해 진급을 못하고 중대장으로 빠진 경우도 있고.군생활 30년 했는데 왜 연줄이 없을지는 같이 지내다보면 이해될거다 이런 부류는 눈에 뵈는게 없고 상근병에 대해 제대로 신경쓰지도 않으며, 무엇보다 업무를 제대로 할 줄 모르거나 쓸데없는 일을 만들어서 시킨다. 이런 중대장이 있는 중대는 업무는 업무대로 스트레스받고, 중대생활은 생활대로 스트레스를 받는 이중고충에 시달리는지라 차라리 대대가 더 나은 경우도 많다. (여기에 자원까지 많으면 말 그대로 헬게이트) 일반 부대나 대대상근은 일과를 병들과 보내지만 중대는 바로 옆방 혹은 옆자리에 상관이 있다는걸 생각해보자.

가끔 중대장이 대대 예비군 훈련지도 교관으로 가면 6시까지 자유를 만끽하기 때문에, 출근하자마자 교관 오기 1시간 전인 오후 5시까지 플스나 엑박 가져와서 사무실 내에서 위닝일레븐을 하거나 만화책을 보는 어이없는 인간들도 있다고 하는데, 그런 일은 실제로는 거의 없으며 또한 절대 없어야 한다.[31] 설사 중대장이 어디에 마실을 나갔다고 하더라도 일단 할 일은 다 해야 하며, 업무 종료 때는 그날 했던 업무와 대대에서 온 공문들을 정리해서 브리핑도 해야 하기 때문. 실제로 수도권 지역의 모 사단 모 중대는 바로 옆에 군단급 부대가 있는데 수시로 근처에 별들이 지나다닌다. 결국 중대장에게 중대 브리핑하는 방법을 완전히 ~갈굼을 당해서~ 배워서 실제로 한 사례가 있다. 게다가 중대장은 없을지언정 만약에 연대나 대대 시점검에 걸리면?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근무환경상 전산보안 위반의 유혹이 크다. 특히 예비군 지휘관이 나이가 많아 컴퓨터를 잘 몰라서 상근병에게 관련업무를 일임하는 경우에 더욱 그러하다. 입영자들은 각별히 주의하도록 하자. 실제로 게임하다가 영창간 사례가 꽤나 있다. 만에 하나 중대 전산보안을 점검 할 때 레지스트리도 뒤적거리므로 전산보안을 위반 할 경우, 단언컨데 100% 걸리게끔 되어있다. 그러니 위반하지 말자. 경기도 모 중대에서 중대장과 상근병이 나란히 와우를 하다가 전산보안에 걸린 사례가 있었다. 응? 중대장도 게임 덕후였나?

대대상근과는 달리 짬밥점심을 따로 제공하지 않는 대신 식대를 주는데, 하루 식대는 사회복무요원보다 1,000원 적은 4,000원[32]이었으나, 2014년부터 6,000원이다. 도시락을 싸가지고 다니면서 식대를 꼬박꼬박 모으면 어느새 목돈을 만질 수 있다. 단순히 계산해 봐도 병장 이전의 월급보다 식비가 많다. 그 결과 상근이 받는 돈은 중식비, 교통비, 급여(현역과 같은 액수의 계급별 월급) 로 구성된다. 중식비는 1달 출근일X6,000원(2014년기준), 교통비는 1달 출근일 X 1일당 실제로 발생하는 교통비, 월급은 병장 기준 149,000원이다. 위의 병장 이전의 월급보다 식비가 많다는 내용은 현역 월급이 조금씩 상향조정되고 있기 때문에 수정될 필요가 있는 내용이다.

그리고 여기도 군대인지라 이 중요하다. 자신의 상관인 중대장이 막 군무원시험보고 처음 들어왔거나 연줄이 가느다란 예비군 지휘관이라면 이래저래 굴려질 가능성이 높다. 인접 중대 감사준비라든가… 감사준비라든가… 감사준비라든가… 반면 예비군 지휘관의 짬이 매우 높다면, 게다가 심지어 대대장의 직속상관이었다면?[33] 혹은 사단장사관학교 동기이기라도 하다면? 모 지역에서 전해 내려오는 카더라 통신에 의하면, 감사 당일 사단장이 중대에 직접 방문해서 중대장 및 병들과 악수만 하고 갔다고 한다. 다만 '전임' 사단장의 동기-즉 사단장보다 짬이 많은 경우-이면 간부들과 접촉을 피하려 하기 때문에 없던 업무도 만들어 나간 동안 받을 감사 다 받는데다, 연령층이 고령인 점을 노려 대대 본부와 가장 먼 곳임에도 보안감사 1순위였다고.하필이면 그때 후임이 작업하다 편하려고 이걸 위반한 상태라면...

가끔 아주 특수한 경우로 예비군 부대의 조교를 맡아서 하는 경우가 있다.(국방부에서 향방상근을 조교로 쓰지말라고 지시를 했었다. 그래도 불구하고 조교를 한다면 중대장을 혼내주도록 하자.) 비군 훈련은 연중 쉬지않고 계속 돌아가는데 반해서, 부대의 인원들은 각종 교육 때문에 사라지는 경우가 발생한다. 이를 대신해서 중대상근병들이 대신 조교로 들어가기도 한다. 특히나 교탄은 매년 반드시 써야 하는 양이 있는데 그걸 중대상근병들이 대신 ~짬처리~처리 해주기도 한다. 특히나 해당교장에서 M16은 안 쓰고 M1 칼빈만 쓴다면(보통 교탄 남으면 단위가 백단위가 아니라 만단위다..)...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옛날 상근이 넘쳐나던 시절의 중대 상근병들은, 특히 시골일수록 짬이 차면 공익 면제 저리 가라하는 신의 아들이었다. 중대에서 게임하면 걸리니까 중대장과 같이 PC방에 가서 가상 개인화기훈련에 매진한다던가, 플스방에 가서 가상 전투체육을 실시한다던가, 야밤에 발효음료를 과다섭취해서 머리가 아프면 중대장에게 그대로 아프다고 보고하고 침대에서 하루를 보낸다던가. 이정도의 막장은 옛날옛적 전설일 뿐이다. 다만 지금도 저렇게 놀고 먹는 곳은 많다 앞서 말한 자원 없는 중대의 경우 시간은 많은데 할일은 없을 때 출근해서 잠만 잔거나, 스마트폰을 만지다 퇴근하는게 부지기수. 물론 출근해서 할일 다하고 공부만 하다 퇴근할 수도 있다!

5.3. 기동대

향토예비군설치법상 각 시,군,구 단위에 예비군 기동타격부대 개념으로 설치된 소수정예부대이다. 일반적으로 해당 기동대가 속한 대대 예하 인접 동대에서 동원 미지정 5~6년차 정예 예비군만을 차출하여 편성한다. 부대 규모는 각 기동대별로 상이할 수 있으나 2014년 기준으로 200명 미만이다. 일반적인 예비군 부대 규모에 비하면 환상적으로 적은 규모의 부대이다. 게다가 5~6년차의 동원 미지정 자원만 선발하기 때문에, 예비군들에게 부여하는 훈련이 타 예비군 부대와 비교하면 정말 한손에 꼽을 정도가 된다.이 때문에 신병 전입후 최종근무부대가 기동대로 배정되면 각 동대 선임들의 따가운 열폭눈총을 받게 된다. 우연히 만나면 첫 마디는 보통 "기동대 편하지?"로 시작하는 경우가 다반사... 그 때문인지는 몰라도 기동대는 그 지역의 잡다한 업무 또한 함께 맡는 경우 또한 많다. 하지만 그 업무를 다 합쳐도 일반 예비군중대보다 업무량이 적다는게 함정.
보통은 구청, 도시가 작다면 시청쪽에 지역대와 함께 붙어있는 곳이 많다. 그러니 지역대 상근들은 기동대에 업무 외에 사무실 내부적인 일들은 일부 넘겨주자! 짬밥이 낮다면 물론 불가능하다...

일반 동대는 예비군 자원의 전입/전출이 동대 의지와는 상관없이 행정관서 전출입 시스템을 따라가게 되어 있지만 기동대는 자체 기준에 의하여 예비군을 선발하여 전입하고 자격이 상실된 예비군은 전출하기 때문에 자원관리에 용이한 이점이 있다. 기동타격부대라는 부대의 특성상, 기동대장에게는 향방동원령 발동 후 최단시간내에 응소하여 임무를 수행할 정예(?)예비군을 편성해야 할 의무가 있다. 이 척도를 판단할 수 있는 기준은 단 하나 뿐이다. 5~6년간의 예비군 생활을 하면서 훈련 불참 없이 성실히 응소한 예비군을 인접동대로부터 차출해 오는 것이다. 이에 따라서 기동대장과 인접동대장의 짬밥 차이에 따른 섬세한 밀당이 오고가는 경우가 다반사이며, 상근도 그에 맞춰 잘 처신해야한다. 어차피 여기 배치된 예비군들은 저어엉말 성실한지라 문제가 없다(지역에 사람이 없어서 지역통합과 감편기준 편성을 해도 중대가 나올까말까 하는 수준이면 신경 안써도 된다.)

또한 각 읍,면,동 사무소가 아닌 시,군,구청에 사무실을 가지고 있기에 일반 동대보다 우수한 조건에서 근무할 수 있다. 읍,면,동장은 지명직 공무원이지만 시,군,구청 지자체장은 선출직 공무원이다. 이 차이를 곰곰히 생각해보자.

또한 기동대는 각 시,군,구청에 위치하고 있는 그 특성상 소속부대와 지방자치단체를 연결하는 가교의 역할을 하게 된다. 예비군을 관리하는 토사단의 특성상 상급부대로부터의 예산 및 물자 지원이 상당히 열악한 수준이며, 그에 따라 지방자치단체에 상당부분 지원을 받게 된다.

이것 또한 각 부대별로 차이가 있을 수 있으나, 기동대의 지휘관인 기동대장은 일반적으로 소속 연대에서 또다른 비상근직을 부여받는다. 비상근직이라고는 하지만 르쇠로 일관할 순 없는 그런 중책이라서, 보통 기동대를 비우고 소속 연대로 출근하여 업무를 보는 날이 있다. 주5일 근무일 중 주 2일을 연대 출근일로 명시하고 있으나 이는 실질적으로 기동대장 재량이다. 기동대장이 연대로 출근하여 업무를 보는 날은 상근들에게는 휴가와 같다. 선임 상근의 통제 하에 최소 기본 업무만을 처리하고 남은 시간은 자기 계발에 할애하기도 한다. 그냥 한마디로 정의하자면 상근예비역 중에 제일 편한 보직이 기동대 상근이다. 물론 365일 좋지는 않겠지만... 이 항목을 보고있는 예비상근들 그래봤자 남은 자리 없으면 못간다

5.4. 지역대

몸은 편한데 2년동안 두통으로 고통받는 근무지. 예하 중대가 많은 곳은 심하면 하루에 50번 이상 전화할 수도 있어 입도 아프다. 향방상근병이 복무할 수 있는 또 하나의 부대 단위다. 읍,면,동을 책임지는 예비군중대와 그보다 큰 부대 단위인 대대의 사이에 위치한 상급 예비군부대이다. 시,군,구 단위를 통괄하는 향방대대(2020년까지 창설 예정)의 과도기적 부대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대대보다 아래에서 예비군 중대들을 지휘 통제하는 지역대는 대부분의 경우 해당 기수 중에서 제일 머리가 잘 돌아가는 신병을 받는다.(보통은 대학생 위주로 시키는데..이것도 SKY만 차별해서 뽑더라...) 그 이유인 즉슨, 업무의 복잡성과 난해함 그리고 상급부대라는 그 이름 하나만으로 수많은 예비군 중대들로부터 질문공세가 쏟아지기 때문이다.

지역대에서 하는 일은 정말 많지만 크게 간추려보면 두 가지이다.

첫번째로는 예비군훈련의 틀과 끝난 뒤 결과를 관리하는 것. 이것이 가장 큰 임무라고 할 수 있다. 예비군훈련을 위해선 상급부대에서 내려준 계획에 따라 예비군들을 편성해 줄 틀이 필요한데, 그것을 지역대에서 짜 준다. 훈련 받을 인원을 예비군 중대별로 조사하여 틀을 만들어주면 예비군 중대가 그 틀에 자기 읍,면,동대에 속한 예비군들을 집어넣는 방식이다. 훈련이 시작되기 전 일정 기간 안에 틀을 짜줘야 되기 때문에 지역대 행정병은 언제나 머릿속에 모든 예비군훈련의 일정을 꿰고 있어야 하며(물론 달력에도 표기 해 놓는다) 시시각각 변동하는 훈련인원을 주기적으로 체크해서 참모에게 보고해야한다. 또한, 훈련을 복잡하게 받는 자원이 한 둘이 아니기 때문에 훈련일정을 지침에 맞추어 재해석해야 하는 고도의 뇌작업을 요하기도 한다.

두번째로는 일반 행정업무다. 지역마다 다르지만, 보통은 향방상근병들의 급식비와 교통비, 진급, 소집해제, 상벌점보고서, 휴가신청서를 지역대에서 종합하는 것이 대부분이다. 월초에는 항상 각종 인사공문이 예비군 중대에서 치고 올라오기 때문에 예비군훈련과 일반업무를 한 사람이 동시에 하는건 무척 힘들다. 특히나 돈이 걸려있는 급식비나 통비의 경우 자칫하면 중징계를 받을 수도 있기에 늘 인원누락이 없는지 이중 삼중 체크하느라(상근들 수가 많은 지역은 더 괴롭다) 스트레스가 누적된다. 또한 휴가나 진급자를 제대로 챙기지 않으면 진급 누락이나 휴가짤림이라는 최악의 상황이 발생하므로 대개 일반 행정업무를 담당하는 병은 예하부대의 상근병들의 전입일, 진급일, 소집해제일, 정기휴가 사용현황 등을 신경써주어야 한다. 보통은 일병달기 전까지 예하부대 상근병 계급서열과 진급예정일 등을 다 꿰차게 된다.

그 외에도 일반행정업무를 담당하는 병은 대대의 손과 발이 되어 해달라는건 거의 다 해줘야한다. 뭔가 조사를 해야 할 때는 늘 지역대에 전화를 걸어 내용과 기한을 전해주고는 끊어버린다. 평소 해야 할 일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추가적인 임무가 지속적으로 부여되기 때문에 지역대 상근병은 지옥같은 나날을 보내게 되는데, 그때문에 지역대=지옥대라는 말이 생겼다.카더라 이는 매우 잘못된 편견으로, 실제 저렇게 했다간 지역대장을 무시한 처사가 되므로 최소 영관까지 보낸 예비역 분들의 서슬퍼런 호통을 듣게 된다. 그리고 예비군훈련 시 이것저것 참견하는게 많아지게 되기 때문에 중대장과장들이 미연에 차단한다. 어디까지나 향방 예비군예비군, 현역현역이다.

그렇다고 해서 지역대가 마냥 나쁜 것만은 아니다. 우선은 지서를 웬만해선 돌릴 일이 없다. 애초에 자원이 거의 없다시피 한지라 통지서에 숨을 헐떡이는 예비군 중대의 상근들을 보면 그나마 다행이다 하는 생각마저 든다고 한다. 그리고 권력 또한 어느 정도 있는 편이다. 예를 들어 혹한기나 유격의 조 편성을 지역대에서 하기 때문에 (상근은 A,B조로 나뉘어 훈련을 반반씩 받는다) 짬이 많이 찬 선임들 조차도 큰 훈련의 시기가 다가오면 편한 조로 편성되기 위해 지역대 행정병에게 쩔쩔 매는 경우가 허다하다. 그러나 이것도 부대 나름이다. 부대+ 상황에 따라 지역대 행정병이 호구킹이 되느냐 권력자가 되느냐가 결정된다. 결국 짬없으면 킹메이커, 짬차면 킹이 된다.

6. 주의점

상근예비역은 분명히 말해 군인이다.[34] 이 말은 곧, 본인이 사회에서 벌이는 모든 행동은 군인의 신분으로 책임을 져야 한다는 것이다. 이게 왜 여기에서 강조되냐 하면, 병영 안에서 생활하는 동안은 사회와 거의 격리되는 현역병과는 달리 상근예비역은 군인 신분으로 끊임없이 사회와 접촉하고 있으며, 또 퇴근 이후에는 마치 사회인처럼 생활을 영유하는게 가능해 보이기 때문이다.

상근예비역으로서 정상적인 군생활을 보낸다면 퇴근하고 점호한 뒤, 보고없이 집 밖으로 나가는게 금지되어 있으며 야밤에 술을 먹거나 광란의 파티(?)를 즐기는 것 자체가 불가능하다. 다만 병영에 있는 현역병과는 달리 마음만 먹는다면 쉽게 밤생활을 영유할 수 있는 상근예비역들 중에는 때때로 본인이 군인인지 사회인인지 제대로 구분을 못하는 경우가 발생하곤 한다. 병영 생활을 하진 않으나 신분은 분명 군인이고, 또한 국방의 의무를 지고 그 의무를 현재 수행 중인 현역 군인이다. 쉽게 사회를 접할 수 있다고 해서 사회인인 것은 아니다. 애초에 야밤에 밖을 나간다는 행위 자체가 위반 행위다.

하지만 사회 속에서 군생활을 보내고, 마음만 먹으면 중대장이나 상황실을 속이고 사회인들 틈에서 오락을 즐길 수 있다하여 마치 자기가 사회인인 마냥 행동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게 때때로 최악의 결말을 불러오기도 한다. 상근예비역 생활을 올바르게 보내온 사람들이라면 그런 사람들의 행동이 무슨 결말을 불러일으키는지 잘 알고 있을 것이다. 또한 올바르게 생활을 보냈어도, 때때로 그같은 일탈을 해본 사람들도 많이 있겠지만 그런 사람들도 상근예비역이 군인이라는 의미를 잘 알고 있을 것이다. 그리고 그걸 망각하고 때때로 폭주한 사람들이 소속 중대와 대대, 집, 사회에 끼친 피해가 바로 아래에 언급된 사건사고 사례다.

앞으로 상근예비역으로 입대하게 될 예정자들 중에서 퇴근한다고 희희낙락 사회에서의 밤생활을 즐길 마음에 부푼 사람들과, 현재 상근예비역에 있으면서 본인이 군인인지 민간인인지 잘 구분이 가질 않는 사람들이 있다면 그런 사람들은 다시금 명심하길 바란다. 상근예비역은 군인이다. 현역처럼 병영생활을 하진 않으나 그렇다고 군인이 민간인이 되는 것은 아니다. 이걸 보고 현재 현역병이거나 현역으로 제대한 사람들 중에는 간혹 상근예비역이 병영생활도 안 해봤으면서 군인이라고 유세 떨려고 강조한다고 착각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군인이 강조되는 이유는 그런 시덥잖은 이유가 아니다. 군인이란 신분 자체가 그만한 의무를 수반한다는 걸 의미하기 때문이다.

군인으로서의 신분이나 의무에 대한 이야기가 좀 어렵다면 이거 하나만 기억하면 된다. 상근예비역이 저지른 범죄에는 군형법이 적용되며 민간경찰서나 민간법원이 아닌 헌병대나 군사법원에서 처벌받는다.

또 신분이 군인이니만큼 해당 부대의 굵직한 훈련(유격, 혹한기 등)은 모두 동참해야 하며, 밖에서 사고를 치고 군인 신분이라는게 밝혀지면 기본이 군기 교육대, 심하면 영창은 물론 군사법원에서 재판받는 경우도 벌어질 수 있다. 출퇴근한다고 본인이 군인이라는 걸 잊지 마라. 안 보낼 것 같지만, 후방 부대에서도 정말로 보내버린다![35] 게다가 사건사고 사례 문서까지 만들어져 사단 전체에 뿌려지니 그야말로 망신살. 인트라넷 공지사항에 사단단위로 사고사례를 뿌려대기때문에 사단 전체 상근들의 비웃음을 한몸에 받을 수 있다. 사실 최소 한달간격, 심하면 1,2주단위로 뿌려대서 별 감흥도 없다 '하이고 저 ㅄ들ㅋㅋㅋ'하면서 넘어가지

다만 현역병에 비해서 징계처벌 수위 문제에서는 살짝 유리한 경우는 있기는 하다. 가령 영내 휴대폰 반입 적발된 경우 현역병이면 영창갈 것을 상근의 경우 휴가제한에 그치는 경우가 많다든가... 그렇다고 해서 맘껏 휴대폰 숨겨들어오라는 얘기는 결코 아니다! 간혹 징계 대신 영내대기 1주일/2주일/3주일을 때려버리는 경우도 있다. 집에 가기 싫은 게 아니라면 각별히 주의하자.

상근병 한정 중징계인 영내대기라는 퇴근 불가능 신분이 되는 조치가 따라붙기도 한다. 기한은 부대장 맘대로. 부대에 따라 다르지만 정말 사정사정하고 주소지의 TO가 나서 꼭 뽑아가야 하는 수준이 되서 이병이 일병이 되서 퇴근이 가능해진다거나, 여러 번 사고를 친 경우엔 '전투상근'이라는 미명하에 사회에선 상근취급하지만 실제론 현역이 되어버리는 사례가 있을 정도로 잘 안풀린다.

어떤 경우는 자대를 바꿔버릴 수도 있다. 현역이야 부대 바뀌면 그 바뀐데서 먹고자고 하면 되지만, 상근은 집에서 가장 가까운 곳의 부대로 배치를 받기 때문에 출퇴근 거리에 상당한 부담이 생긴다. 일례로, 서울의 모 사단에서 부산의 모 사단으로 자대를 바꿔버린 사례가 실제로 있다. 심지어 사단급 이상의 자대 변경도 가능하다. 상근예비역 본인이 보통의 육군 예하 예비군 관리대대 지역에서 해병 예하 예비군 관리대대 지역으로 이사를 가는 경우, 거리가 멀어 출퇴근이 힘들기 때문에 육군에서 해병으로 '군'을 바꿔 그 지역의 해병대 예비군 관리대대에서 복무하게 된다. 반대의 경우도 가능하다. 포특사와 50사단의 경우 상근예비역 상호교체가 종종 이루어졌다.

만일 이 모든 것을 망각하고 사고를 쳤다면, 어떻게든 경찰에게 자신이 군인이라는 사실이 발각되지 않도록 행동해야 하며, 부대에 연락가기 전에 어떻게든 중대장에게 먼저 연락하도록 하자. 그러면 그나마 중대장 선에서 어느 정도 처리가 될 수도 있다. 간부들도 신신당부하는 사항이다. 물론 그냥 사고 안 치고 착하게 복무하면 해당사항 無.

그리고 상근예비역에게도 위수지역은 있다. 그래서 설날이나 추석에 고향에 가는 상근예비역에게는 휴가증을 발급해 주기도 한다.

그러니 출퇴근한다고 마음껏 풀어지지 말고, 여러분이 복무하는 곳의 간부들 말을 잘 듣자. 간부들도 상근들이 나가서 사고 치면 골치 아프긴 매한가지다. 여러분이 밖에 나가서 사고를 친다거나 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집에서 뭘 하든 통제하지도 않고, 통제할 수도 없으며 통제하고 싶어하지도 않는 경우가 많다. 굳이 나가서 놀지 않더라도 시간을 보낼 방법은 많으니 여러분의 취미생활을 영위하며 퇴근 후 시간을 즐기도록 하자.

7. 기타

훈훈한 드라마 솔약국집 아들들에 등장하는 박용철은 상근예비역 안 가고 현역가서 친구 앞길 막았다고 까이고 있다. 하지만, 변호해줄 이유는 없다. 애초부터 이 양반이 한 행동은 욕먹어도 싼 행동이었으니...

현역병 출신은 잘 못느끼겠지만 상근예비역 중에도 관심사병은 꼭 있다! 상근: (현역에게) 출퇴근하면 좋을 줄 알았냐? 아직은 드물지만 상근예비역 중에서도 그린캠프입소하는 경우도 있다. 위에도 써있지만 사회부적응자나 범죄자도 있기 때문

윗 사관에게 갈굼당하고 영외로 나가 예배를 드릴 필요없이 근무만 종료후 집으로 와 담당 동대장이나 사관에게 연락후 예배일에 자유롭게 예배를 드릴수 있는 이 교회 신자들이 좋아할 보직.
교회 사람들은 기독교 계열임에도 다른 기독교 교파들과 달리 토요일에 예배를 드린다는 특수성으로 인해 논산훈련소 에서만 영내예배가 가능하고 자대배치 이후 상관과의 합의를 통해 영외로 나가 예배를 드려야 하는데 선례가 있지 않은 이상 상관들은 이 외부서 사고칠 경우 책임을 저야되기 때문에 부대내 종교조사시 자신의 의지를 크게 표현하지 않는 경우를 제외한 대부분은 근처 지역교회 목사님이 여러 정보를 통하여 근처 부대에 교인이 있음을 알고 해당 부대로 직접 연락하지 않는이상 그냥 부대에 있게 만들지 위험을 감수하면서 보내지 않는다.
하지만 상근은 출퇴근 + 주5일 근무가 칼같이 지켜짐으로 그냥 예배일 또는 전날 보고시에 담당 동대장이나 사관에게 보고후 교회로 가 자유로이 예배를 드리고 오면 된다. [36]
단, 군상근에서 야간경계를 하게 될 경우엔 빨간날도 없이 근무-휴식을 반복하니 그딴게 있을쏘냐.[37]
해안주간경계하면 7명이 1주일에 하루씩 협의해서 돌아가면서 쉬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종교상의 이유로 선임들이 탐내는 주말을 자기 휴일로 해달라고 한다면 군생활 참 잘해야 될 듯.

(참고로 알려진 정보로 작성하였으나 확실하지 않을수도 있기에 상근의 이 교회 예배관련 정보에 대하여 확실하게 상근으로 다녀온 이 교회 교인중 위키러가 있을경우 수정바람)

영화 신라의 달밤에서도 예비군 훈련 참석하라고 연락돌던 상근병에게 방위 어쩌고 하자 나 현역임 방위 없어졌음 하며 조폭들한테 승질내는 장면이 나온다.

무려 전우회 홈페이지가 있다. 자세한 정보는 추가바람.

8. 사건 사고

2015년 1월 육군 상근예비역 3명이 전당포에서 1억 3천만 원대의 금품을 털어 사회 기강을 문란케 한 전적이 있다. #

9. 해외의 사례

미국은 처음부터 현역이 아닌 예비군으로도 입대할 수도 있는데 군과 민간사회를 왔다갔다 하는 점에서는 대한민국 국군의 상근예비역과 일치하지만 이들은 한국군 상근처럼 매일 출퇴근해서 근무하는 것이 아니고 스위스처럼 훈련받는 기간이 있거나 또한 주중에는 일하다가 주말에만 훈련을 받고 하는 점에서는 엄연히 다르다.

그외 해외의 군대에 상근예비역 또는 비슷한 병과가 있는 경우 추가바람. 아마 한국군모병제가 되면 상근예비역 제도를 미군의 예비역과 비슷하게 제도를 뜯어고칠 듯하다.[38]

근데 사실 따지고 보면 상근예비역은 스위스미국 등의 의무적 예비군 복무제도를 대한민국 징병제에 맞춘 버전이다. 물론 방위병 제도의 후신이긴 하지만 방위병은 예비군이 아니고 막상 현역 자원이 넘쳐나다보니 예방 차원으로 만들어낸 한국군의 독특한 역종이였으며 게다가 현역예비군도 아닌 보충역이였다.

원래 자위대도 전 대원이 출퇴근하는 상근으로 편제하려했으나 한국전쟁 등의 사정과 인력 등등의 많은 문제로 우리의 병에 해당하는 사(士)들은 영내 거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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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하사 이상 간부는 당연히 영외 생활이 가능하지만, 하사 중 미필 상태에서 입대한 경우 6개월, 병에서 임관한 경우 3개월 동안은 병과 마찬가지로 영내 생활.
  • [2] 두 번 전역을 한다. 기초군사훈련 마치고 상근예비역으로 전역, 의무복무를 마치고 비상근예비역으로 전역.
  • [3] 육군 및 해병대 상근병은 보병(세부 특기는 소총수), 해군 상근병은 갑판병장(강등이나 조기 전역 혹은 거의 볼일 없지만 간첩 잡아 하사 특진한 경우 같은 예외가 있으면 최종 계급.)이다.
  • [4] 보충역은 편입 이후부터 민방위가 될 때까지 전역이란 걸 하지 않는다. 역종이 반평생 동안 보충역이다.
  • [5] 1년간 현역병 복무할 때는 곧 나갈 녀석이라 하여 좋지 못한 대우를 받고, 상근예비역 전환 후 부대에 와보면 다시 막내 생활을 시작해야 하는 경우가 많았다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구타 등 가혹행위도 생각보다 많았다. 이 때는 현역병들도 의외로 야 쟤네들 나가는 건 좋아보이긴 하는데 그래도 불쌍하다는 인식이 많았다. 정 좀 붙일 만하고 짬으로 침 좀 뱉을 만하니까 나가서 또 막내라고 구르고 또 구르면서 뛰어다니는 모습을 보면... 심지어 당시 상근예비역 생활을 겪은 사람의 증언으로는, 상병 달고 전출가서 새 부대에서 생활하는데, 일 이등병 놈들이 경례를 안 했다라는 이야기도 있었다. 대우를 안 해준것. 자신이 원한것도 아닌데... 이 때는 밖에서 술자리도 많아서 끌려가서 술시중도 자주 들었다는 얘기도 있다. 군인이 많을 시절이라 상근부대도 지금처럼 소수가 아니었고 그 말은 선임도 많았다는 얘기다.
  • [6] http://www.dailian.co.kr/news/news_view.htm?id=320197
  • [7] 출처는 1군단소속 상근. 타 소속 상근 위키니트들의 정보 추가바람
  • [8] http://www.mma.go.kr/kor/s_navigation/reduction/reduction01/index.html
  • [9] 그렇기 때문에 이사하고 주소지를 바꾸면 소속 부대도 옮겨지게 된다. 단, 이 경우 동대상근이라도 높은 확률로 대대상근이 된다.
  • [10] 농반진반으로 '신의 조카'라고들 한다. 물론 현역에 비하면 두말할 것도 없이 편하지만 엄연히 군인 신분인지라 군복을 입고 출퇴근하며 두발이나 행동에도 제약이 따른다.
  • [11] 명목상으론 예비역이기 때문에.
  • [12] http://www.dailian.co.kr/news/news_view.htm?id=320197
  • [13] 물론 군 휴학은 입대영장이 나오면 언제 어느 때라도 가능하므로, 이론적으로는 대학 1학년 1학기 중간에도 상근예비역으로 입대하는 것이 가능하지만, 그럴 경우 대학 생활이 황폐화되겠지....결론은 개인의 선택이다. 군대 2년 편하게 다녀오기 vs 대학 인맥 뚫기
  • [14] http://www.dailian.co.kr/news/news_view.htm?id=320197
  • [15] 징역 6월 이상 1년 6월 미만의 실형 또는 징역 1년 이상의 집행유예는 사회복무요원으로 되고 징역 1년 6월 이상의 실형은 평시 민방위만 받는다(제2국민역). 그리고 징역 6년 이상부터는 아예 에서 제외된다.
  • [16] 노가다도 된다. 원래는 공무원 겸직 금지조항 때문에 군인은 알바를 못하게 되어 있지만 원칙과는 달리 실질적으로 그냥 대대장 재량이기 때문에 너무 이상한 알바가 아닐 경우, 예를 들어 화려한 옷을 입고 술집 앞에서 호객 행위 그런 것만 아니라면 신고만 하면 어느 정도 인정된다. 이 때문에 학력이 좋은 상근들이 주말마다 과외를 뛰러 나가는 경우도 종종 있다. 그런 분들이 아니라도 생계에 보탬이 돼야 하는 경우도 많고.
  • [17] 인원부족의 문제도 있지만 당해 상근예비역 선발자가 현역 입대신청을 할 경우, 재추첨이 아닌 차순위로 넘어가는 경우도 심심찮게 나온다. 일반 입대 신청을 했거나 재수 후 대학교를 다니고 있는데 갑자기 상근예비역 판정이 나올 경우는 이런 경우를 의심해보면 된다.
  • [18] 여담이지만 2011년도 즈음 충청북도 단양지역에서 대다수 현역 선발자들이 상근예비역으로 선발되었다는 사례도 있었다.
  • [19] 규정상 안되지만, 특히 동대상근의 경우 묵인해준다. 아니, 되려 권장한다. 예비군 중대장들이나 현역 중대장들이 자신들의 필요에 의해서 중대보다는 해당지역 상근들에게 직접 전화하는 경우가 많다. 통지서를 돌린다던가, 항방작계 훈련 때라든가, 중요작전지역 작전수행 시에 자주 전화를 해서 바로바로 상황판단을 하려고 하기 때문이다.오래된 물자를 사용하기 때문에 그런지 군용 통신기기가 멀쩡한게 드물기도 한듯하고 그러나 향토사단 휘하 예비군 관리대대도 아닌 xx사령부와 같은 현역부대에 속한 부대상근들은 소지품 검사를 받는 경우도 있다.
  • [20] 당직사관의 성향에 따라 다르다. 신병에게 몰아서 하는 경우도 있고 짬찬 병장들에게만 집중적으로 하는 경우도 있다. 이때 통신병들 중에서는 상근들의 컬러링을 듣는 재미로 하는 사람도 많다고. 귀찮다고 안 하는 경우도 있다.
  • [21] 다행히 군장 없이 총 한자루만 들고 나서는 경우(단독군장)가 많다. 심지어 총조차 들지 않을 수도 있다.(...) 하지만 가끔 현역들과 군장을 돌려매거나 낙오된 현역을 대신해서 들 수도 있다.
  • [22] 이 경우 동대장의 입김이 상당수 작용하는데 대부분의 경우 동대장들의 짬빱이 중령급인 대대장 짬밥보다 더 높기 때문에 아무리 대대장이 동대 상근들 행군 굴리고 싶어도 쉽게 못 굴린다. 만약 동대장 말 무시하고 그 밑에 있는 애들 제대로 통보도 안하고 멋대로 소집해서 굴리면 대대 관할 동대장들 전원과 그 커뮤니티를 적으로 돌리는 결과를 초래한다.
  • [23] 강원도 해안 소초에서 야간 올반야 서면 바람도 미치고 엄폐도 불가능... 체감 온도가 사람 죽인다.
  • [24] 야간 근무조까지 상근들이 맡기도 한다. 이 경우 1일 근무하고 1일을 쉬는 식.
  • [25] 현역병들이 맡아 주는 경우도 있다.
  • [26] 헬기장이 2개 있을 수도 있다. UH-1H가 한 번 이착륙하면 인력으로 리빌딩을 해야 되는 그냥 포석 헬기장...
  • [27] 모든 조건이 충족되는 최악의 경우가 있는데, 이런 곳은 소대장과 부소대장도 열심히 삽을 들고 같이 삽질을 하는 것도 모자라서 심할 때는 대대 전근지에서 사람이 내려오는 것도 모자라 옆 소초들에서도 사람 오고 그런다. 그냥 인간 물리력의 한계상 도저히 커버될 수 없는 작업량 + 일시적으로 소대의 모든 힘을 쏟아부으면 될 수도 있을 것 같지만 그럴 수 없는 일상 + 높으신 분들의 눈에 너무 자주 띈다 = 현실 노가다판. 산업역군이 될 수 있다.
  • [28] 구 동사무소
  • [29] 일반적으로 1개 행정동은 중대단위에 해당한다.
  • [30] 최소요금으로 계산해도 교통비가 몇만원이 나오고, 기상상태가 나쁘거나 훈련 등으로 늦어질 경우엔 배가 안 다녀서 퇴근이 불가능하기에 감사관마저 가기를 꺼리는 곳들이다.
  • [31] 중대면 몰라도 읍, 면대는 알 수 없는 일. 하지만 시골 읍, 면대의 경우 실제로 있다. 첨언하자면 실제로 같은 대대 소속의 읍, 면대라도 중대장에 따라 달라진다. 다만 그렇다고 해서 절대 따라할 생각을 하면 안된다. 상근병 역시 군인이라는 사실을 잊으면 안되고 후술될 사항들을 생각하면...
  • [32] 예비군의 식대와 동일하다.
  • [33] 예비군 지휘관의 짬이 높은 데다가 인구가 적은 읍, 면대의 경우라면, 그야말로 말로만 듣던 땡보가 어떤 것인지를 몸소 체험한다.
  • [34] 학교나 알바 안 가는 느낌으로 근무시간에 출근하지 않는다면 탈영으로 취급되어 헌병대가 출동하는 비상사태가 발생한다. 만약 늦잠을 잤다거나 교통에 문제가 생기거나 해서 피치못해 늦을 것 같은 상황에는 바로 상급자에게 보고하도록 하자. 상급자에게 보고하지 않을 경우, 오전 9시를 넘기는 순간 바로 헌병대에 탈영 신고가 들어간다.
  • [35] 동대장이나 주임원사한테 혼나는 수준에서 끝나겠지 했다간 정말로 큰코 다치는 수가 있다. 꽤 가차없이 보낸다.
  • [36] 물론 복귀시간의 제한이나 다녀온 이후 보고 등등은 일반 군인과 동일하다
  • [37] 대신 어떻게 보면 일주일의 절반 가량을 집에서 쉬게 되는 것이니 좋을 수도 있다. 2달 동안 야간경계를 서게 된다면 실질적 근무일은 1달이 되는 셈. 대신 아~주 추운 겨울에 근무하게 된다면 격일로 지옥에 들어가게 된다.
  • [38] 2007년 대선 당시 동영 후보도 '상근예비군' 제도를 공약하였고, 한국 전쟁이 일어나기 2년 전인 1948년에도 미군의 예비역 제도와 비슷한 대한민국 호국군이라는 제도가 있었다. 자세한 사항은 해당 항목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