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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진

last modified: 2015-03-10 22:55:55 Contributors

Contents

1. 야구용어
1.1. 투수의 입장
1.2. 타자의 입장
1.3. 제3자의 입장
1.4. 삼진 관련 기록
1.4.1. 메이저리그
1.4.2. 일본프로야구
1.4.3. 한국프로야구
2. 야구 용어에서 파생된 용어
3. 고대 중국의 나라
3.1. 삼진(三晉)
3.2. 삼진(三秦)
4. 창원시 서남부 3개 면의 이칭(三鎭)

1. 야구용어

三振.
야구에서 스트라이크를 세번 당하는 것으로, 삼진 아웃이란, 타자가 투수의 공을 못쳐서 아웃당한 '스트라이크 아웃'의 한국식 표현을 말한다. 물론 삼진을 당한다고 해서 타자가 무조건 즉시 아웃되는 건 아니다. 스트라이크아웃 낫아웃 참조. 규정상 3번째 스트라이크 투구를 포수가 노바운드로 잡으면 즉시 포수 풋아웃 처리되고, 낫아웃이 인정되는 상황에서 3번째 스트라이크 투구가 한번이라도 땅에 떨어지면, 타자는 즉시 주자가 되며 포수는 타자주자를 태그아웃시키거나 1루에 송구해 포스 아웃시킨다.

삼진 종류를 크게 나누면 헛스윙 삼진과 루킹 삼진[1], 파울팁[2], 스트라이크 낫아웃으로 나뉜다. 추가로, 2스트라이크 상황에서 번트가 파울이 되는 경우도 삼진 아웃 처리 된다.

투수가 타자에게 삼진을 잡는 것을 투수 입장에서 탈삼진이라고 부른다. 타자에게 삼진을 뺏어낸다는 의미.

루킹삼진이 발생하면 심판은 타자 스윙같은 표식이 없는 상황에서 삼진임을 주위에 확실히 알려주기 위해 일반 스트라이크에 비해 훨씬 호쾌한 몸짓으로 스트라이크 아웃을 선언한다. 이 동작도 심판마다 각양각색이라서 나름 야구의 볼거리 중 하나.

참고로 한국에서는 최다탈삼진상은 의외로 1993년에야 신설됐다. 즉 1992년까지는 어떤 투수가 단일 시즌에 탈삼진 1위를 기록해도 시상식 때 상을 못 받았는 얘기다.

1.1. 투수의 입장

1. 루상에 주자가 있을때 투수가 삼진 아웃을 잡으면 주자들은 와일드피치나 패스트 볼이 나와 공이 새거나 도루를 하지 않는한 진루를 못한다. 따라서 주자가 루상에 있을때 더블플레이 다음으로 실점을 막는 유익한 아웃방법이다.

2. 삼진을 버리고 맞춰잡는 것이 유익하다는 입장도 있다. 삼진을 잡든 땅볼을 잡든 플라이볼을 잡든 아웃카운트 하나를 잡는 개념에 있어서는 똑같다는 것. 이에 대해 메이저리그의 전설적인 투수 샌디 쿠팩스의 '투수는 삼진이 아니라 아웃을 잡아서 승리한다(You win with outs, not strikeouts)'라는 말을 하기도 했다.[3]또한 우리나라에서도 OB베어스의 前 투수 장호연은 '공 3개로 삼진을 잡느니 공 1개로 맞춰잡겠다'는 지론을 가지고 있었으며, 그에 걸맞게 무삼진 노히트 노런(...)같은 진귀한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하지만 삼진의 이점은 추가진루를 막음과 함께 땅볼을 유도해도 아웃이 되지 않을 수 있다는 가능성[4]을 원천봉쇄하는 이점이 있다. 위기상황에서는 가급적이면 인플레이 상황이 일어나지 않는 것이 좋으니까. 탈삼진 능력이 뛰어난 투수는 무조건 실점없이 막아야하는 위기상황에서도 강력한 무기를 가지고 타자를 상대하는 것이나 다름없다. 일반적으로 삼진율이 뛰어난 투수는 평균보다 잔루율(LOB%)이 더 높게 나타나는 경향이 있다. 탈삼진 능력이 뛰어난 투수가 흔히 말하는 위기 관리에 더 유리하다는 것. 이 때문에 세이버메트릭스의 입장에서는 야수의 도움없이 스스로 잡는 아웃카운트로서의 삼진을 절대적으로 중요하게 생각한다. 특히 인플레이된 타구가 범타 처리 되는 데에 투수의 실력이 28%밖에 작용하지 않는다는 이론을 통해, 삼진의 전략적인 가치가 재조명되고있다.

3. 삼진의 어려운 점은 콜/스윙 스트라이크를 3번 잡아야한다는 것에 있다. 또한 삼진을 의식하고 스트라이크존 가장자리를 노리다보면 볼넷이 많아져 투구수가 많게 될 위험성이 있다. 사실 맞혀잡기 한다고 투구수가 투수 의도대로 줄어드는건 아니며 오히려 타자가 초구 덕후라는 타격성향이 더 크게 작용한다. 반대로 초구를 최대한 치지 않는 선수도 존재하기 때문.

결국 삼진이 많으면 투구수가 많다라는 것은 실제 통계와 아무런 연관이 없는 근거없는 편견에 불과하다. 투구수가 늘어나는 주요한 원인은 볼넷 허용수이지, 삼진수가 아니다. 삼진도 많은 투수가 볼넷수도 많다면 당연히 투구수가 많겠지만, 양 투수의 볼넷 숫자가 비슷하다면 삼진이 많은 투수이든 삼진이 적은 그라운드볼 유도형 투수이든 투구수도 비슷하게 된다. 관련 블로그

일단 타자가 공을 치게 되어 인플레이 상황을 만들게 되었을 때는 투수의 실력 이외의 변수가 곳곳에 상존하기 때문에 출루를 허용할 확률도 삼진을 잡았을 경우에 비해 늘어나게 되므로 여러 타자를 상대하게 되어 투구수가 늘어나게 된다.(맞혀 잡는 투수에 대한 오해와 이해) 맞혀잡는 투수는 잘 풀리는 경기에선 투구수를 극단적으로 줄일 수 있지만, 안 풀리면 반대로 투구수가 한없이 늘어나게 되어 (볼넷허용률이 같다면) 결국 장기적으로 보면 생각보다 큰 차이가 나지 않는다. 다만 일반적으로 맞혀잡기로 유명한 투수들은 대부분 탈삼진이 적은 만큼 볼넷도 적게 허용하는 식으로 높은 삼진/볼넷 수치를 기록한다.

1.2. 타자의 입장

1. 투수와 같은 이유로 삼진은 당하지 않는 쪽이 좋다. 투구는 치라고 던지는 공이므로 스트라이크존에 들어온다면 작전에 따라 버리지 않는한 무조건 쳐서 페어지역으로 보내는게 타자의 기본이다. 만약 살기 어려운 타구라면 위에 서술했듯 인플레이를 만들어서 일말의 가능성이 남을 수 있으므로 삼진은 당하지 않는게 좋다.

2. 하지만 그렇다고 '무조건 삼진을 피해라' 라고 할 정도로 기피할 일은 아니다. 어차피 정말 뛰어난, 리그에 한 두명 존재하는 톱 클래스급 선수가 아닌 다음에야 타자입장에서 삼진은 스윙을 할 때 마다 감수할 수 밖에 없는 위험부담이다. 김진욱 전 두산 감독은 삼진을 안 당할 때마다 타율이 올라간다고 했는데 일부 맞는 말일 수는 있어도 그럴 수록 장타율도 내려가며 실질적인 생산력 역시 급락한다. 어차피 내야 땅볼 아웃이나 플라이 아웃이나 삼진이나 똑같은 아웃 카운트이므로, 삼진을 안 당하려고 그냥 방망이를 쩔쩔매며 같다 대어 타구질이 나쁜 공을 양산해내는 것보다는 삼진을 당할 것을 감수하고 적극적인 스윙으로 장타를 뽑아내는 게 더 합리적 선택이다. 물론 늘어나는 삼진의 양과 장타의 양이 적당한 비율일 때 성립하는 이야기이고, 이것을 실현해 내는 게 그 선수의 능력이다. [5]

3. 코칭 스태프, 특히 아시아 야구가 특히 루킹 삼진에 대해 부정적인 감이 있는데, 적극적인 스윙의 부산물로 따라오는 삼진, 투수에게 많은 투구수를 끌어내는 반대급부로 당하는 삼진, 성공하면 장타를 유도할 수 있는 큰 스윙으로 당하는 삼진은 나쁘지 않은 삼진이지만 투구를 제대로 대응해 배트에 맞추지도 못하고 당하는 삼진은 나쁜 삼진이라는 논리이다.

다만 루킹 삼진에 대한 이런 거부 반응도 어느 정도 편견이 섞여 있다. 스트라이크 존 전체를 커버할 능력이 되지 않는 타자가 무리해서 스트라이크 존 전체를 커버하고 루킹 삼진을 당하지 않기 위해 애쓰는 것 보다는, 치기 어렵게 스트라이크 존에 걸쳐서 들어오는 공은 과감하게 포기하는게 훨씬 나을 수도 있다. 왜냐하면 스트라이크 콜은 기계가 아닌 사람인 주심이 내리기 때문이다. 어차피 스윙해도 못 맞출 가능성이 높다면 그대로 내버려 두고 주심의 볼 판정을 기대하는 게 훨씬 나은 경우도 있다. 거기에 메이저리그 이야기이긴 하지만, 통계적으로 이런 공들은 투수보다 타자에게 유리하게 판정이 내려지는 경우가 압도적으로 많다. 참조 이렇게 되면 아무래도 루킹 삼진은 많이 당하겠지만, 반대로 볼넷을 얻어낼 확률도 상당히 높다. 이런 식으로 타석에서 접근하는 대표적인 선수가 조이 보토추신수. 두 선수는 삼진, 특히 루킹 삼진이 꽤나 많지만 볼넷을 그만큼 많이 얻어낸다. 물론 이는 두 선수가 존 가운데로 들어오는 공에 대해서는 가차없이 안타로 연결시키는, 존은 좁지만 그 존에 들어오는 공에 대해서는 확실한 타격 능력을 보여주는 선수들이기 때문.

4. 바꿔 말하면, 확실하게 파워툴을 가지고 있어서 삼진을 많이 당하지만 그만큼 장타도 많이 만들어 내는 능력도, 좁은 존을 가지고 있어서 존에 걸치는 양질의 투구에는 대응을 못 해 루킹 삼진을 많이 당하지만 그만큼 볼넷도 많이 얻어내고 가운데 들어오는 실투는 확실히 안타로 연결해 내는 능력도 없는 타자라면 삼진을 많이 당해서 좋을 게 없다. 사실 저거 두 개 중 하나도 못하는 선수가 삼진을 많이 당한다면 그냥 타격을 못 한다는 이야기다. (...) 이를 일부 야구 커뮤니티에서는 희생삼진이라 한다.

5. 1루에 주자가 있을때, 특히 주자가 발이느린 경우는 타자가 아무리 잘해도 병살타의 위험이 존재한다. 이럴 경우는 삼진을 당하는 쪽이 오히려 안전하다. 한마디로 안타 못치고 죽을 거면 혼자 죽어라라는 것이다. 또한 투구수를 늘릴 경우 볼넷으로 안전하게 주자를 진루시킬수 있는 효과까지 얻을수 있기 때문에 팀이 전체적으로 발이 느리다면 주자를 두고 삼진을 당하는 것이 꼭 나쁜 것은 아니다.

6. 한국프로야구에서는 없는 상황이지만, 지명타자가 없는 리그의 투수 타석 역시 3번 상황에 닥칠수 있다. 거기다, 마운드에서 공을 던지는 투수라면 괜히 안타를 노리고 타격했다가 돌발상황으로 부상을 입을 바엔 그냥 배트만 들고 있다가 들어가는게 투구에 집중하는 차원에서 더 나을 수도 있다.

1.3. 제3자의 입장

1. 관중이나 시청자 입장에선 삼진이 많은 경기는 시원시원해서 좋든가 속터진다. 투수가 많은 삼진을 잡는 경기는 응원하는 쪽에선 신난다. 스탠딩 삼진의 경우 나오는 심판마다 각양각색인 세레모니 역시 나름의 볼 거리이다.

2. 세이버매트릭스의 입장에서는 투수는 탈삼진이 많을수록 좋고 타자는 삼진이 적을수록 좋으며. 그 선수의 미래 성적을 가장 확실하게 예측할 수 있는 기록으로 평가한다. 여기에 볼넷의 수를 덧붙여서 투수는 볼넷대비 탈삼진 (K/BB)이 높을 수록 좋고 타자는 삼진대비 볼넷(BB/K)이 높을수록 좋다. 이러한 수치들은 그 투수와 타자의 수준을 나타내기에 이러한 수치의 변동은 선수들의 하향세나 상승세등을 일반 팬들도 비교적 쉽게 알게 된다. 특히 투수가 가장 꾸준히 유지하는 스탯이 탈삼진/볼넷이라는 점에서 유망주들의 싹수를 판단하거나, 투수의 플루크 시즌 여부를 판단[6]하는데 도움이 된다.

3. 마지막 스트라이크를 헛스윙으로 유도하느냐, 아니면 지켜보게하며 스트라이크 존에 넣느냐에 따라 나뉜다. 물론 결과는 같은 삼진이지만, 일본 한정으로 타자가 지켜보게 하며 잡아내는 삼진을 훨씬 높게 쳐준다. 손 댈 엄두조차 못 내게 하고 잡았다는 뜻에서다.

그러나 세이버메트리션들은 '높은 루킹 탈삼진 비율은 운일 가능성이 높으며 헛스윙 탈삼진 비율이 높으면 높을 수록 좋다' 는 견해를 가지고 있다. 구속이든 구위든, 타자가 치려고 시도를 했으나 못 쳐서 얻어내는 삼진이 헛스윙 삼진이기 때문. 즉 루킹 삼진과 달리 헛스윙 삼진은 타자를 완전히 찍어누른 삼진이라는 이야기이다.

한편, 미국에서는 3구삼진에 한정하여 중계진이 "Good morning, Good Afternoon, and Good Night!!"아침먹고 땡 점심먹고 땡 저녁먹고 땡 이라는 멋진 멘트를 날려주기도 한다.

1.4. 삼진 관련 기록

(2014년 1월 기준)

1.4.1. 메이저리그

1.4.2. 일본프로야구

1.4.3. 한국프로야구

2. 야구 용어에서 파생된 용어

경고가 3번 누적되어 더 강도높은 처벌을 받는 것을 말한다.[8]

아프리카TV의 벙어리 역시 삼진아웃제의 일종이며, 엔젤하이로에서는 스트라이크를 3번 받으면 아웃이 되어 영구 추방되어, 엔젤하이로에서 영원히 활동할 수 없게 된다.

비슷한 것으로, 축구의 옐로카드 & 레드카드가 있다. 위와는 달리, 옐로카드 2장을 받으면 레드카드가 되어 이 경기에 두 번 다시 나올 수 없게 된다.

3. 고대 중국의 나라

3.1. 삼진(三晉)

기원전 376년에 (晉)나라가 세 나라로 공중분해되어 만들어진 나라들. (魏), (趙), (韓)이다.

나라에서는 군대를 여섯으로 나누어 다스렸는데, 진(晉)나라에서 이 제도를 베껴[9] 28대 경공(景公) 때에 6군(중군, 상군, 하군, 신중군, 신상군, 신하군)을 두고 각각에 원수(장, 將 - 대장)와 부원수(좌, 佐 - 보좌)를 두었다.

이런 형태의 운영이 나온 배경은 진나라의 국정운영 방침이 군정일체(軍政一體)였기 때문이다. 중군[10] > 상군 > 하군 > 신중군 > 신상군 > 신하군의 순으로 계급체계가 나뉘어 졌으며 이는 진나라 핵심 직위인 경의 위치와 딱 맞아 떨어졌다.

이 제도를 세운 경공 대에는 6군 * 2원수 = 12경 체제였으나, 군제가 여러 번 개편되면서 마지막으로는 30대 도공(悼公) 대에 중군, 상군, 하군 3군만을 두는 6경 체제가 되었다.

진도공 대까지는 특정 집안이 경을 독점하지 않았으나, 집안간 권력분쟁 끝에 31대 평공(平公) 대부터 여섯 성씨만이 여섯 경을 독점했다. 그 여섯 집안은 지(智)[11], 범(范), 중항(中行), 조(趙), 한(韓), 위(魏)다.

진나라의 의도는 6경이 치국을 돕는 것이었으나, 나라가 차차 쇠락하자 자연히 6경의 세력은 커졌다. 특히 33대 경공(頃公) 땐 경공 앞에서 귀족들이 서로 헐뜯는 추태를 보이기도 했다.

결국 6경의 세력은 진의 세력을 압도했으며 나라는 사실상 여섯으로 공중분해되었다.
하지만 이는 형식적으로는 그렇지 않았으며, 마침내 범씨와 중항씨의 당주가 반란을 일으켰고, 이를 나머지 네 당주가 진압하여 진나라에는 지, 조, 위, 한의 네 당주가 남게 되었다. 이중 지씨가 가장 강했다.
이때 이런 전횡에 열받은 진(晉)의 출공(出公)이 노(魯)에 구원을 청해 네 당주를 진압하려 했다가 오히려 피살당했고, 지씨가 애공(哀公)을 세웠다.

지씨의 당주 (시호는 지양자, 이름은 지요)은 기고만장하여 위, 조, 한씨에게 영토를 요구했고, 이중 조양자만이 이 요구를 묵살했다. 노한 지백은 위환자와 한강자와 연합하여 조나라 양자의 본거지인 진양으로 쳐들어갔다. 하지만 조양자가 독하게 항전하여 함락시키지는 못하였고, 이때 조양자가 장맹담을 보내 한강자와 위환자를 설득해 몰래 손잡고 지백을 역공해 죽였다. 이후 지씨는 멸문당하고 한, 위, 조 세 성씨만 남게 되었다. 조양자가 얼마나 한이 맺혔으면 지백의 두개골에 금칠을 해서 술잔으로 만들었다고 한다.[12] 이 무슨 스키타이족도 아니고

사실 짤막한 기술이지만 여기에 얽힌 에피소드는 흥미진진한 것들이 많다.
원래 지백은 다른 세 성씨를 약화시킬 요량으로 왕명을 내세워 영토를 빼앗는 계책을 썼다. 땅을 떼어주고 세력이 약해지거나 거절하고 역적으로 몰리거나.
그런데 한강자의 책사 단규(段規)는 이 독한 계책을 간파하고는 오히려 영토를 떼어주라고 했다. 과연 지백은 손쉬운 갈취에 맛들인 나머지 기고만장해서 위,조,한씨의 공분을 사고는 파멸했다. 이후 떼어준 땅은 물론이고 지백의 영지까지 셋이 나눠가졌으니 계획대로.
지백에게 반기를 든 조양자는 서출인데도 자식중 가장 출중해서 적자가 된 인물이다. 어릴적 관상을 본 일화도 유명하지만, 유명한 협객 예양의 일화에 등장하는 사람이 바로 지백과 조양자다.

결국 진나라는 한, 위, 조씨에게 넘어가고 각 당주들은 자신의 성씨를 국호로 하여 (韓), (魏), (趙)를 세우니 이것이 바로 역사상 삼진(三晉)이라 하는 나라들이다. 삼진은 제각기 진의 정통성을 가져갔다고 여겨 자신의 나라를 진(晉)이라 칭하기도 했다.

흔히 삼진이 성립한 기원전 403년부터 진(秦)나라가 천하를 통일할 때까지를 전국시대라 부른다.

3.2. 삼진(三秦)

나라가 멸망한 직후,진의 항장(降將) 출신인 장한(옹:雍), 사마흔(새:塞), 동예(적:翟)에게 항우가 관중 지방을 봉토로 나누어 주면서 부른 이름. 의 고조 유방을 견제하기 위해 범증이 만든 국가였으나, 유방을 우습게 본 항우에 의해 저절로 경계는 느슨해졌고 결국 유방이 파촉을 나올 때 첫 공략 대상이 되어 초한대전의 발판이 된다.

4. 창원시 서남부 3개 면의 이칭(三鎭)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의 진동면, 진북면, 진전면 3개 면을 통틀어 일컫는 말이기도 하다. '삼진'이란 이름은 면 이름마다 '진'(鎭)이라는 글자가 1개씩 총 3개 들어있어서 붙었다. 이 '진'(鎭)은 조선시대의 고을인 진해현(鎭海縣)에서 따왔는데, 바다 건너 웅천현 지역에 해당하는 모 군사 도시가 이곳의 이름을 대신 내거는 바람에 결국 '진해'라는 이름을 영영 빼앗긴 채 '삼진'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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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메이저리그에서는 Sitdown Strike Out, 삼진됐으니 어서 덕아웃에 들어가 앉아있으라는 조롱성 의미가 내포된 명칭으로 부르기도 한다.
  • [2] 투 스트라이크 이후 투구가 타자의 방망이를 스쳐 포수미트에 정상적으로 포구되었을 경우의 삼진
  • [3] 그런데 정작 샌디 쿠팩스는 말은 저렇게 해놓고 12년동안 통산 2,396개, 통산 9이닝당 9.28탈삼진(통산 7위) 탈삼진왕 4번, 특히 1965년에는 물경 382개의 삼진을 잡아낸 60년대를 대표하는 닥터 K, 탈삼진대마왕이었다. 언행불일치.
  • [4] 타자가 타격을 하면, 수비진의 보이지 않는 실수나 코치, 감독의 시프트 실패, 타자주자의 예상보다 빠른 주력, 심판의 오심, 불규칙 바운드 등 변수가 잔뜩 생긴다.
  • [5] 고전적 야구관점에서는 시원한 풀스윙을 통해 투수에게 실투에 대한 공포를 심어줄 수 있는 효과가 있으며, 현대적 관점으로 볼땐 어차피 타자의 타격스타일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배트를 짧게 잡고 맞추는데 성공하더라도 아웃을 안타로 바꿀 가능성과 그 이익이 극히 미미하다는 점이 있다. 예를 들면 이대호. 어차피 발이 느리기 때문에 빗맞은 내야안타로 출루할 가능성은 볼넷보다 낮다. 그러니 이런 타자는 풀카운트때 확실히 내야를 뚫을 수 있는 타구가 아니면 억지로 맞춰서 빗맞은 안타를 노리느니 그냥 볼넷, 아니면 확실하게 안타타구가 나올 공에만 스윙을 하는게 좋다. 루킹삼진 당하면 어쩔수 없는 거고.
  • [6] 탈삼진, 볼넷, 피홈런, 땅볼/뜬공 등 세부 스탯은 별 변화가 없으면서 babip만 극단적으로 떨어지는 경우에 플루크 시즌일 경우가 높다. 대표적인 예가 09년의 유동훈으로 역대 최저수준의 babip을 기록한 반면 나머지 스탯은 08년부터 별 변화없이 유지되고 있다.
  • [7] 데드볼 시대 기록이다. 라이브볼 시대 1위는 1973년 놀란 라이언이 기록한 383K
  • [8] 대표적인 예로 음주운전 삼진아웃제가 있다. 음주운전을 2회 한 상태에서 3회째 적발시 비록 혈중 알콜 농도 수치가 면허 취소 수치에 미달된다 하더라도, 이 경우에는 삼진아웃이 적용되어 면허 취소 및 형사 처벌까지 가능한 가중 처벌이 가능해진다.
  • [9] 이전에 진문공도 여섯 군대를 둔 적은 있었으나, 원래 6군은 천자국인 주나라만이 쓸 수 있는 체제이므로 주나라에 패자로 공인받고 싶은 문공은 제후국 상한인 3군에 '삼항'이라는 별군을 두는 편법을 썼다. 그나마도 오래 가지 못하고 도로 3군 체제로 되돌아갔었다.
  • [10] 사서에 따라 원수가 아니라 '주장'으로 표기되기도 했다.
  • [11] 순(荀)씨에서 분파된 성씨다. 범씨와 중항씨도 순씨에 그 뿌리를 내리고 있다.
  • [12] 열국지에는 요강으로 나오지만 전국책, 사기등의 초기 기록에는 전부 술잔으로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