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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프러스 힐

last modified: 2015-01-08 16:10:51 Contributors


미국의 힙합 그룹.

Contents

1. 소개
1.1. B-리얼
1.2. 센 도그
1.3. DJ 먹스
1.4. 에릭 보보 꼬레아


1. 소개

라틴 아메리카 힙합의 전설. 갱스터 랩에 각종 호러물 요소를 도입합 랩이 특징으로 트레이드마크는 해골. 이스트 코스트에 동양풍 랩을 하는 우탱 클랜이 있다면, 웨스트 코스트에는 서양풍 랩을 하는 본 석스 엔 하모니와 이 그룹이 있다.[1] B-리얼, 센 도그, DJ 먹스, 에릭 보보, 멜로우 맨 에이스[2]로 구성되어 있었으나, 멜로우 맨 에이스는 1988년 그룹을 나간 상태. 국내에서는 서태지와 아이들의 캠백홈이 이 그룹의 대표곡 'Insane in the brain'과 표절시비가 붙은걸로 유명하다.[3]

1986년 결성, 데뷔 전부터 마약 합법화를 주장하였다.[4] 우선,DJ 먹스가 DVX 크루와 작업하다가 1988년 멜로우 맨 에이스가 나가고, DVX 멤버들과 먹스는 자신들이 사는 거리 이름을 따서 그룹 명을 사이프레스 힐로 지었다.

먹스는 7A3이라는 그룹에서 데모 테잎을 발매하는데, 러프하우스 레코드에서 이걸 듣고 힐과의 계약이 성사됀다. 그리고 데모 곡들과 새로운 곡들을 섞어 1991년 1집 'Cypress Hill'로 데뷔. 특히 수록곡 'How I Could Just Kill a Man'이 크게 히트했다. 뿐만 아니라, 힙합을 주로 듣는 흑인 팬들은 물론, 락에 심취한 백인 중산층 팬들의 인기를 사로잡기도 했다.

1993년 2집 'Black Sunday'는 325만장의 판매고를 울리며 빌보드 200차트에서 1위에 등극한다. 특이하게도 전작 앨범과 함께 빌보드 200차트에 동시에 들어갔다. 그리고 대마 합법 그룹이라는 이미지도 이때 형성됀다. 쥬드먼트 나이트의 사운드트랙에서 랩메탈을 선보여 센세이션을 일으키기도.

1995년 3집 'Cypress Hill III: Temples of Boom'도 150장의 판매고를 울리며 히트했다. 이 당시 에릭 보보를 영입했으며, 락 그룹 룰라팔루자 무대에 공연을 하기도 했다.[5] 그리고 우탱 클랜과 작업하여, 투팍비기의 불화로 심화되던 동서부 진영의 전쟁을 막으려는 시도도 하였다.

1996년 히트곡들을 리믹스한 'Unreleased & Revamped'를 발매하나, 그룹 내 음악적 견해 차이로 인해 센 독이 잠깐 그룹을 나가버렸다. 하지만 1998년 센이 다시 합류하여 'Cypress Hill: IV'을 발매시켰지만, 'Tequila sunrise'만 잠깐 알려지고 흥행에 실패하여 첫 굴욕을 맛본다.

2000년 오랜만에 5집 'Skulls & Bones'를 발매해 힙합 디스크와 록 디스크의 두 장 짜리 더블 레코드로 선보였다. 이 당시 힐의 음악적 성향은 완전 락에 심취해있다. 전곡이 파워풀한 록 사운드로 구성돼며, 수록곡 'Superstar'가 크게 히트했다.

지금까지도 활발히 활동해나가는 대단한 그룹. 과거에는 음산하고 둔탁한 비트 성향이 강한 랩을 해왔으나, 현재는 강렬한 사운드의 하드코어 랩을 하고 다니기도 하고, 덥스텝도 시도하는 등 진보적인 활동을 펼치는 중.[6]

여담으로 웨스트사이드 커넥션과는 한 때 사이가 안 좋았다. 원래는 힐의 리더 B-리얼과 WC의 리더인 아이스 큐브가 같이 작업하는 등 친밀했지만, 랩 스타일로 시비가 붙어 큐브와 B의 싸움이 그룹 전체의 싸움으로 번졌다. 다행이 현재는 화해한 상태지만, 예전만큼 친밀한 사이가 회복돼진 못했다.

참고로 B-리얼과 센 도그는 블러즈 갱단 출신이다.

1.1. B-리얼


힐의 메인 래퍼이자 귀요미(?). 쥐어짜내는듯한 앵앵거리는 높은 톤의 비음 랩이 특징으로, 센 도그과 더불어 그룹의 얼굴마담이다. 멕시코 계이며, 스눕 독, 아이스 큐브 못지않게 인기가 많아 서부힙합의 강자 중 하나로 손꼽힌다. 스페이스 잼의 ost에 참여한 적도 있으며, 솔로 앨범은 2009년에 발매한 'Smoke N Mirrors' 하나 뿐.(...)

1.2. 센 도그


힐의 서브 래퍼이자 맏형. B-리얼과 더불어 그룹의 얼굴마담. 쿠바 계로, 라틴 억양이 두드러지는 퉁명스러우면서도 덩실거리는 거친 랩이 특징.[7] 락 밴드 SX-10을 결성하기도 해 보컬로도 활동한다. 그룹 내에서 미친 존재감을 과시해서 힐의 대중적 인식을 B의 원맨 밴드로 자리잡은 걸 막은 그룹의 일등공신. 린퀸트 해비츠라는 그룹을 양성하기도 했다. 최근엔 힐이 덥스텝 음악을 시도하는데 대해 상당히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1.3. DJ 먹스


이탈리아계로 힐의 음악 PD. 그룹 멤버들 중 활동이 제일 활발하다. 똘끼 넘치는 특유의 펑키한 디제잉이 특징. 7A3이란 그룹에 들어가서 데모 테잎을 만들어 러프하우스 레코드의 존 더 부처에게 인정받고 계약을 맺어 힐의 1집 앨범을 프로듀싱한다. 힐의 2집 활동에선 한 라이브 방송에서 대마 피고 공연 중 악기를 박살내는 패기쩌는(...) 기행을 보여 새러데이 나이트 라이브 방송에서 힐의 출연을 거절당하게 했다. 그 외에도 솔로 활동이나 타 뮤지션과의 작업으로 비트 마에스트로로서의 명성을 이어갔다. 참고로 이 아저씨 영국 랩은 죽어도 미국 못 따라온다는 얼토당토 않은 망언을 싸지른 적이 있다. 'How I Could Just Kill a Man' 공연 때 랩을 한번 해본 적이 있는데, 목소리가 앙칼지다. B-리얼 못지않게 음성이 높은 수준. 소울 어쌔신 사단을 설립하여 유럽 힙합 그룹을 양성하기도 한다.

1.4. 에릭 보보 꼬레아


살사 가수 리 보보의 아들. 힐의 드럼, 퍼커셔니스트 담당으로 1995년 3집 활동에서 영입되었다. 4살부터 북을 치며 음악적 기질을 보였고, 5살때 아버지와 함께 무대에 섰다. 15때 아버지를 여의었다. 앨범 'We're Back', 'Diversions', 'Monstrosity!'에 참여한 적이 있으며 그 비스티 보이즈와도 작업한 적이 있다. 1995년에 사이프레스 힐에 영입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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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다만 힐의 음악 스타일은 이스트 코스트에 더 가깝다.
  • [2] 센의 동생이다.
  • [3] 참고로 힐 멤버들도 컴백홈을 알고 있다. 지누션의 인터뷰에서 그 곡을 들어봤는데, 오히려 독창적이라고 하며 표절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에게 귀로 듣긴 했냐며 비판했다. 그리고 지누션의 3집 앨범 작업에 참여하기도 했다.
  • [4] 합법화를 한다면 마약 거래에서 일어나는 범죄를 막을 수 있을거라고.
  • [5] 거기서 대마를 피워 자신들의 마약 합법화 발언을 실천하는 솔선수범을 보이기도.(...)
  • [6] 다만 이에 대해 힙합의 일렉트로닉화로 퇴보하지 않을까 하는 우려도 있다.
  • [7] 하이톤 랩의 B-리얼과 굵직한 톤의 랩의 센 도그를 비교해가며 듣는 것도 힐의 노래의 묘미 중 하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