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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브

last modified: 2015-01-20 21:19:53 Contributors

Contents

1. 소개
2. 사브 Saab AB
2.1. 화기 목록
3. 사브 오토모빌 Saab Automobile AB
3.1. 한국에서의 사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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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G image (Unknown)]

SAAB 사아아압
Svenska aeroplan aktiebolaget : 스웨덴 비행기 유한회사

1. 소개

스웨덴의 기업으로, 이름 및 초기 역사를 공유하는 두 기업이 있다.

2. 사브 Saab AB

항공기를 중심으로 한 방위산업체. 스웨덴의 대재벌가인 발렌베리 가문정확히는 그 가문의 재단이 보유한 지주회사 인베스터의 산하 기업이다.

이 회사에서 만든 전투기인 드라켄, 비겐 등은 대대로 스웨덴의 주력전투기로 채용되었고, 덴마크노르웨이에서도 사용했다. 최신 기종으로는 JAS39 그리펜이 있다.

민수기 제작 경험도 있긴 한데, 사브 340은 미국이나 유럽, 호주에서 그나마 좀 팔렸지만 페어차일드가 내빼고 자체생산을 하다가 본전이 안 나와서 생산중단 (총 459기 생산), 340의 확장판으로 개발한 사브 2000은 딱 2년 생산하고 340보다도 먼저 단종시켜 버렸다. (총 63기 생산) 적어도 호주나 미국에 가서 촌동네 공항으로 가는 비행기를 타야 볼 수 있는 녀석들. 일본에도 일본항공 계열 소속으로 몇 대 있다.

2000년에는 스웨덴 업체로 미사일 및 지휘통제시스템, 우주분야 방산업체인 첼시우스를 인수합병하면서 포트폴리오를 늘렸고, 현재 대한민국 공군이 제시한 KFX 사업의 기술제휴 떡밥을 보고 고민중인 듯... 참고로 터키의 국산 전투기 사업인 TFX에 참가한 상태이다.

군용 화기도 만드는데, 가장 유명한 것은 AT4.

2.1. 화기 목록

3. 사브 오토모빌 Saab Automobile AB

위 사브에서 여러 번에 합병/분리를 거쳐 나온 자동차 회사. 대한민국에는 트럭(스카니아)으로 먼저 진출했고, 이후 승용차가 들어왔다.
자동차 분야는 2차 세계대전 이후에 추가적인 전투기 생산이 필요하지 않아, 항공기를 만들던 엔지니어들이 '자동차를 한번 만들어보자!'라는 개념으로 만들어진 회사다.[1] 1947년 사브 92-001로 데뷔하였으며, 자동차 업계에서 새로운 시도를 많이 한 회사이다. 전반적으로 보면 메르세데스-벤츠처럼 안전장치를 많이 발명한 회사이다. 그만큼 볼보 뺨치게 안전에 신경[2]을 써 차체를 무척 튼튼하게 만드는 편[3]이어서 미국에서는 의사가 타는 차라는 이미지가 있었을 정도로, 주행의 재미보다 안전을 중시하는 고소득 근로자에게 인기가 있었다. 다만 유럽 쪽에서는 오히려 일반 C/D 세그먼트에서 드물게 터보 엔진을 적극적으로 채용하는 퍼포먼스 메이커라는 인식을 얻었다.[4]

사브 차량의 대표적인 아이덴티티로는, 변속기 레버 밑에 시동키 홀이 있다는 것.

새로운 시도의 목록은 다음과 같다.[5]

1971년 헤드라이트에 와이퍼 장착
1971년 전동식 히팅 시트 채택
1972년 자동 복원 범퍼 장착
1973년 도어 측면 보강빔 장착
1976년 배기가스 정화장치 개발
1977년 항공기의 터빈을 엔진에 적용한 터보 승용차 개발
1978년 공기정화 필터 장착
1980년 연료 자동 조절장치(APC)개발
1982년 비석면 브레이크 장착
1983년 DOHC 개발
1985년 직접 점화 장치 개발
1985년 안전벨트 프리텐셔너 장착
1991년 무프레온 에어컨 장착
1994년 사고기록 블랙박스 장착
1994년 세계 최초로 캘리포니아 1999년 배기가스 규정치 통과
1996년 클러치 없는 변속시스템(sensonic) 개발
2006년 고성능 바이오 에탄올 엔진 개발

상태를 보면 이거 하는 김에 겸사겸사 저것도 해 보자 하는 식으로 사업을 확장한 흠좀무한 기업. 비슷한 기업으로는 YAMAHA가 있다.

1968년에 스카니아와 합병하여 사브-스카니아 AB로 존재하다가, 승용차 부문은 1989년에 GM 지분을 받아들여 사브 오토모빌로 분리되었다.(스카니아는 이후 폭스바겐 그룹에 편입) 2000년에는 GM이 Investor AB의 잔여 지분을 인수하여 완전히 자회사로 만든다. 하지만 GM 산하에서 오펠 플랫폼 베이스로 출시된 모델들이 점점 인기를 잃어갔다.[6] 예전같은 개성도 없고, 폭스바겐이나 유럽 포드 등의 동급 모델에 비해 퍼포먼스 우위도 줄어들어 가는데 모델은 달랑 2개(9-3와 9-5)뿐인데다 규모가 작아서 가격도 비쌌다. 특히 2005년 이후 모델들이 괴상한 디자인과 어설픈 캐릭터 탓에 안습행보를 달리기 시작하고, 모기업 GM에 위기가 닥쳐오기 시작하면서 사브는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졌다.[7] GM은 위기에 빠지자 스웨덴 정부에 구제금융을 요청했으나 정부가 이를 거절하자 그냥 사브를 내버리기로 했다.

파산 전 몇년간의 생산량은 매우 안습하다.
연도 2010 2009 2008 2007
생산량32,04820,90589,086125,397
비록 양산형 스포츠카 메이커지만 포르쉐2010년 81,850대를 팔았다.

2011년 1월에는 눈물겨운 천막 투혼을 선보이기도 했다. 무슨 일인고 하니 미국 미시간디트로이트에서 모터쇼가 열렸는데 참가비와 제반 비용을 감당할 수 없어서 모터쇼장 센터에는 출전하지 못하고, 그 대신 도로 건너편의 야외 공터에다 천막을 치고 차량을 전시하며 취재진과 관람객을 맞은 것이다. 영하의 눈 내리는 디트로이트의 날씨 속에서도 비공식 프레스 콘퍼런스를 열며 "2012년에는 흑자로 돌아설 것이다. 올해 5월에는 사브9-5와 9-4X SUV도 출시한다."고 포부를 밝혔지만...

결국 2011년 9월 7일, 파산 보호 신청을 냈다. 3년 만에 2번째 신청이다. 심지어 생산까지 중단되었는데, 부품업체는 사브를 없애 달라고 소송까지 걸었다. GM 멕시코 공장에서 몇대 굴러나온 Suv 9-4X 제외.

이후 중국의 업체 두 곳이 구원의 손길을 내보이면서 사브는 기사회생하는가 싶었는데 GM중국 자본에 팔릴 경우 기술 유출이 우려된다는 이유를 들며 중국의 손길을 거절했고,[8] 결국 사브는 2011년 12월 19일 파산을 신청했다. 그리고 아직도 청산 절차가 진행 중이다.

2012년 4월 16일에 바네스보그 법정에서 있었던 회의에서 사브는 15억 달러의 부채가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2012년 6월에는 중국-일본 자본으로 구성된 National Electric Vehicle Sweden (NEVS)가 사브 오토모빌 및 몇몇 자회사를 인수하기로 되었는데, 이들의 관심은 구 9-3을 기반으로 양산 전기차를 만드는 데 있기 때문. 이전 모델 중 9-4X 및 9-5는 GM이 기술 제공을 거부하는 중으로, 사실상 현재의 사브는 남지 않는다고 보아도 별 무리는 없어 보인다. 사브 상표의 권리조차 아직 허락받지 못한 듯. 2013년 9월 트롤헤탄 공장에서 다시 9-3 프로토타입이 생산되었다. 그리고 2013년 12월 2일 9-3의 생산이 재개되었다. 판매는 10일부터 스웨덴중국부터 시작하며 후속모델은 2015년 출시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 NEVS마저 경영난을 못 이기고 2014년 9월에 파산 신청을 하고 만다. 결국 사브의 운명은 또 안개 속으로 되어 인수자가 나타나지 않는다면 이대로 청산의 기로에 서게 되는 상황이었다. 2014년 12월 1일 인도의 마힌드라 그룹이 NEVS의 최대주주로 되어 사브를 인수할 것이라는 주식 구매 계약에 합의했다는 소식이 나왔다. 마힌드라 그룹은 쌍용자동차를 인수한 그룹으로 사브와 쌍용은 한식구가 되었다.(...) 9-3의 차체에 티볼리의 1.6 가솔린 엔진을 얹은 쌍용 준중형차가 나올지도 모른다 물론 개드립

3.1. 한국에서의 사브

상용차부분인 스카니아는 해당문서 참고. 승용차 메이커인 사브는 예전부터 병행수입을 통해서 일부 모델이 수입되었으나, 1995년부터 본격적으로 국내 수입차 시장에 진출하였다. 하지만 적은 모델수와 비싼 가격, 그리고 마케팅 실패로 판매량은 매우 저조한 편.

2009년 10월 사브사에 KFX사업 관련 군사기밀을 유출했다는 혐의로 예비역 장성이 구속되며 검찰 조사를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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