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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라이 스피리츠 잔쿠로 무쌍검

last modified: 2018-04-22 20:07:35 Contributors



사무라이 스피리츠시리즈 3번째 작품. 국내명은 'FIGHTERS SWORD'

주인공이 하오마루에서 히사메 시즈마루로 바뀐 시리즈. 시간적 배경은 사무라이 스피리츠 1편이 끝난 이후로 보인다. 여러모로 외전에 가깝던 작품.이후의 사무라이 스피리츠 시리즈는 시간대가 전부 과거를 다루게 되는데,원인은 2편에서 나코루루를 사망처리하게 하려던것을 팬들이 엄청나게 반발해서(...)어떤의미로는 나코루루가 시리즈에서 가장 인기를 얻음과 동시에 시리즈를 망쳐먹은 장본인.

이번 작부터 캐릭터마다 수라(Slash), 나찰(Bust)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었고 검객 모드(Beginner), 검호 모드(Medium), 검성 모드(Upper)를 선택할 수 있었으며 검객 모드의 경우 5회까지 자동 방어 가능. 검성 모드의 경우 분노 게이지가 항상 가득 차있었지만 방어를 할 수 없었다.

조작계에서도 4버튼이 약베기, 중베기, 강베기, 킥에 대응하는 것으로 변경되었으며 공중 가드 및 회피 커맨드가 추가되었다. 그리고 쿠로코도 사라졌다(...)[1]

기본잡기가 상대방을 밀쳐서 경직을 주는 식으로 바뀌었는데 레버를 뒤로 하고 잡으면 상대방을 반대쪽으로 밀어버리면서 상대가 등을 보이게 된다. 이 상태에서는 경직이 엄청나게 늘어나는 관계로 별 놈의 무한 콤보가 다 들어가며 이외 공중 가드나 분노 게이지 모으기 등의 시스템으로 인해 심히 개막장스러운 양상을 보여줬다.

결국 별로 흥행하진 못했고, SNK 3편 징크스의 두번째 작품이 되고야 말았다(...) 그럼에도 여러가지 매니악성 시스템 덕분에 3편 징크스 작품 중 평가가 가장 좋다. 국내에서는 시혼넷시절의 리얼님이 공략을 내셨고 일본에서는 96년 10월 28일에 대회도 열렸다.

또한 음악도 제일 호평받는 시리즈 중 하나. 리무루루의 테마 '마음의 거울'이나 쿠비기리 바사라의 테마 '삼도의 한탄' 등이 명곡으로 꼽힌다.

그래픽이 또 다시 일신되었는데, 지금봐도 상당히 부드러운 동작은, SNK의 2D게임 내에서도 당시엔 최고였다. 스트리트 파이터 제로 1편 만큼 움직임이 부드럽고 경쟁작이리고 봐도 무방한 수준. 그래서인지 이 작품 이후 근 10년 동안 이 그래픽을 고수했다(…).


이식은 새턴과 플스로 이식된 적이 있는데 아케이드와 근접하게 이식된 새턴과 달리 플스는 새턴판 아랑전설 3 수준의 쿠소게 이식을 자랑한다. 애초에 이걸 이식한 우키요테이(Ukiyotei)는 소규모 이식회사여서 규모가 큰 회사도 아니고 이식전문 회사도 아니기 때문에 이식 실력이 굉장히 좋지 않았으며, 이것만 봐도 망하는 것은 당연하다. 발매일도 새턴보다 3개월이나 빠른 1996년 8월 30일이었다. 반면 새턴판은 거의 완벽하게 이식했지만 발매일이 1996년 11월 8일로 플스판보다 3개월이나 느리다.

여담으로 아케이드 버전의 경우 2인 대전 한정으로 보스 캐릭터인 미나즈키 잔쿠로를 선택해서 고르는 것이 가능했으며, 승리하거나 패배하면 자동적으로 캐릭터 선택화면으로 넘어갔다. CPU전에서만 잔쿠로가 선택가능했다면 몰라도 대인전에서 사용가능하게 만들어버렸기 때문에 당연히 밸런스는 안드로메다로 날아갔다. 선택법은 하오마루→겐쥬로→바사라→쿄시로→우쿄→리무루루→하오마루→시즈마루→나코루루→한조→아마쿠사→가이라→갈포드→시즈마루 순으로 커서를 맞추고(∞를 그린다고 생각하면 된다), 남은시간이 3초일때 스타트 버튼을 누른 채로 A+B버튼을 누르면 된다.

게임보이로 이식된적이 있는데, 여기에서는 카후인 가이라와 센료 쿄시로가 짤린 대신 야규 쥬베이와 미나즈키 잔쿠로를 사용할 수 있으며, 야규 쥬베이의 경우는 수라의 경우는 특별한 점이 없으나 나찰의 경우 맨손격투에도 특화한 싸움꾼으로 재해석되는 등 참신한 요소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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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사라졌다기 보다는 다른 형태로 참전한다고 보는게 옳다. 아케이드판의 경우는 자신의 검질과 반대로 된 검질로 동캐릭터 대전형식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