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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빔면

last modified: 2015-02-27 23:36:00 Contributors

Contents

1. 개요
2. 관련 상품
3. 명칭

맛있게 먹는법

1. 개요

라면을 베이스로 만들어진 스턴트 비빔국수. 비빔냉면과는 면부터 다르기 때문에 아예 다른 요리다. 사실 냉면이나 국수보다는 밀면에 더 가깝다. 실제로 고명을 얹으면 비빔밀면과 나름 근접해진다.

야쿠르트의 팔도비빔면이 국내시장 점유율을 석권중으로, 라면시장에 참여한 기업들이라면 한번씩 내보는 상품이지만 모두가 다 패배하고 고배를 마시는 상품이다.[1] 비빔면계의 신라면꼴... 야쿠르트는 봉지면쪽에서는 별 볼 일 없었지만[2] 유일하게 강세를 보이는 것이 바로 이 비빔면이다.

일반적으론 그냥 먹는 경우가 가장 많지만 무김치오이채를 곁들이면 아삭한 맛이 더해진다.[3] 매운 맛을 줄이려면 참기름을 약간 첨가하면 된다. 그리고 맵긴 맵지만 달다는 평이 더 많다. 국물이 없어서인지 먹은 뒤의 포만감은 다른 라면보다 덜한 편. 그렇다고 혼자 두 개를 끓여 먹으면 먹는 동안 빠르게 면이 불어버리니 최대한 서둘러서 먹자. 면을 헹궈 기름을 제거하는 방식이라 칼로리가 낮을 것 같지만 비빔면 1개의 칼로리는 530kcal. 일반 라면보다도 높은 수치다[4]. 칼로리가 걱정된다면 기름기가 물에 뜨지 않을 때까지 여러번 헹구면 그나마 낫다. 그리고 차가운 얼음물에 헹구면 부는 것을 최대한 막을 수 있다. 아니면 귀찮더라도 두번 끓여먹는게 맛있다. 다른 팁으로는 면을 끓일 때 식초를 반스푼 가량 넣고 끓이면 면이 찰지게 되며 비빔면 스프와 일체감도 더욱 강해진다.

다른 회사 비빔면 라인 제품들은 삼양에선 열무김치를 더하면 아삭해진다는 것에 착안을 해서 열무비빔면, 농심에서는 농심 찰비빔면, 그리고 오뚜기에서는 메밀비빔면을 만들고 있다. 이마트에서도 자체상표로 비빔면을 출시했다. 삼양 OEM으로 열무비빔면에서 열무가 빠진 듯.

대세가 팔도 비빔면이긴 해도 라면과는 달리 선택의 폭이 좁고 양념맛에 한 번 길들여지면 다른 제품으로는 손이 잘 안 가는 편이라 주로 한 제품만 계속 소비하는 경향이 있다. 오뚜기나 농심, 삼양의 비빔면을 꾸준히 찾는 매니아층이 존재.

비빔면은 1개만 먹기엔 배가 덜 차고 2개 먹기엔 너무 많다는 설이 일반적이다. 이 시점에서 3개를 삶아 이 항목을 보면서 먹다가 뜨끔한 위키러가 하나쯤 존재할지도 모른다. --어떻게 알았지 혹은 2개 + 한 줌으로 2.5개(?)로 업그레이드도 가능하다--그래서 1개만 먹을 경우에는 냉면 육수를 부어서 육수도 먹는다면 배를 조금 더 채울 수 있다. 이 때 육수를 살짝 얼리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혹은 적당량의 국수를 삶아 추가하는 방법도 있다. 비빔면의 경우에는 냉면보다는 조리하기가 쉬운 편이니 이 방법도 나쁘지 않다. 이럴 바에야 레토르트 냉면을 사먹고 만다는 소리도 있는데, 사실 레토르트와는 또 다른 맛이 있다. 밥에 비벼먹어도 나쁘지 않다. 반정도 남기고 비벼먹으면 취향 차이는 있지만 맛있다.

여름에 미처 처리하지 못한 비빔면은 겨울에 유통기한이 지나서 버리는 경우가 많은데, 스프에다 어묵양파 등의 건더기와 고추장을 약간 더 첨가해서 따뜻하게 조리하면 라볶이로 먹을 수도 있다. 기호에 따라선 이쪽을 더 선호하는 사람도 있다. 취향입니다 존중해주시죠 [5] 면을 찬 물로 씻는 것을 깜빡하고 스프를 뿌리는 대참사가 일어났을때도 라볶이로 해먹는 방법이 유효하다.

2. 관련 상품

  • 비빔컵: 원래 비빔면의 컵라면 버전. 다만, 물을 다 따라낸 후 냉수에 헹구고 다시 따라내야 하니 번거롭기는 하다.[6]
    • 짜장비빔컵: 역시 비빔컵처럼 물을 버리는 구멍이 있다. 단, 분말스프의 형태이므로 짜파게티처럼 약간의 물을 남겨야 한다.
  • 냉라면: 원래의 비빔면 대신 물냉면처럼 해서 먹는 봉지라면. 팔도 부산밀면으로 이어진 듯 하다.
  • 라볶이: 말 그대로 라볶이를 재현한 라면.

3. 명칭

북한에서는 남측에서 비빔냉면이라 부르는 것을 냉면이 아니라 비빔면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애시당초 북한에서는 남한에서 냉면이라 부르는 것이 그냥 국수, 면이고 남한에서 국수라고 부르는 것은 이라고 부른다!(...)

일부 지방에서는 소면을 삶아서 초장을 주 재료로 한 양념장에 비벼먹는 음식인 비빔국수를 비빔면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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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심지어 농심이나 삼양 등 잘나가는 회사에서도 다 한번씩은 냈다가 망했다.(...)
  • [2] 그러나 2011년 9월 이후 꼬꼬면으로 재미를 보았다
  • [3] 단 너무 많이 넣으면 비빔라면의 자체의 맛을 덮어버리니 적당히 넣자. 대충 조리예에 나와있는 정도면 넣으면 적절하다.
  • [4] 일반라면보다 나트륨은 낮다. 보통음식들보다는 여전히 높지만...
  • [5] 라면의 유통기한은 보통 6개월인데, 6개월인 이유는 면을 튀길때 쓴 팜유산패하는 것을 막는 산화방지제의 효과가 6개월 정도 지속되기 때문이다. 즉, 생산 후 6개월이 넘어간 라면은 기름이 급속하게 산패되어 몸에도 엄청나게 안좋고 시간이 지날수록 기름 쩐맛이 나게 된다. 아까워도 먹지 말고 버리는 것이 좋다. 면을 국물과 따로 삶아서 기름기를 뜨거운 물에 씻어버리면 좀 낫지만 신선한(?) 라면만 못하다.
  • [6] 포장지에 기재된 조리법을 보면 냉수에 헹구라는 구절이 없다. 즉 원래는 그냥 따뜻하게 먹는 음식이라는 것. 하지만 취존중(...). 다만 조리법에는 없지만 팔도 비빔면 포장지 조리법 맞은편에는 얼음이나 냉수에 헹구면 더욱 맛있드는 구절이 기재되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