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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누 좀 주워줘

last modified: 2016-04-26 20:32:21 Contributo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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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G image (Unknown)]


코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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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s

1. 개요
2. 설명
3. 그런 거 없다
4. 카투사 루머
5. 매체에서의 모습
6. 기타 이모저모
7. 참고 항목

1. 개요

영어로는 Pick up the soap.

군대, 감옥남자들이 득실거리는 곳을 깔 때 등장하는 메인 악성유머 중 하나. 군 입대를 앞둔 청년들이 괜히 주워들어서 군대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가지게 하는 문장이다.

본디는 미국에서 유래된 농담이다. 그러나 한국과는 달리 감옥이 주 배경으로 쓰인다.

2. 설명

알아듣기 쉽고 건전하게 소재가 그렇고 그래서 하나도 안 건전하지만 설명을 하자면...

기본적으로 군대 혹은 감옥 같은 곳은 특성상 항상 구멍 여자에 대해서 굶주려 있다(!) + 목욕탕은 무조건 알몸인 상태에서 + 땅에 떨어진 것을 주울 때 보통은 허리를 숙이는 자세를 취한다[1] + 이러한 자세를 취하면 후방 포문인 엉덩이가 열린다! + 그 광경을 보게 되면 구멍 여자에 대해서 굶주려 있는 (그러면서 변태적인) 녀석은 무슨 상상을 하겠는가? 똥침똥침!물론 터미네이터 자세로 주우면 그런거 없다 앞의 구멍도 있잖아?

라는 것으로 짧게 풀이해보면 "너의 뒤를 한번만 대줘!", 혹은 후장은 이제 내 거야!라고 하는 것과 다를 바 없다.

3. 그런 거 없다

실제로는 말도 안되는 소리다. 비누를 주우려고 등을 굽힌 사람의 항문에는 어떤 짓도 할 수가 없다. 서 있는 상태에서 허리를 굽히면 상반신을 지탱하기 위해 대둔근이 경직되면서 항문의 괄약근이 단단히 폐쇄된다. 똥침처럼 있는 힘껏 손가락으로 쑤시면 모를까, 혈액이 가득찬 물풍선이나 다름 없는 한낱 자지 따위로 아무리 쑤셔봤자 안된다. 허리를 굽힌 사람이 일부러 힘을 빼서 삽입을 도와주려 해도 몹시 힘들다.그걸 왜 도와줘 또한 애초에 굽힌 사람이 순순히 그렇게 해줄리도 없다. 혈액이 해면체를 전부 채우지 못하는 대물의 소유자의 경우 무리하게 삽입하려다가 혈액이 미치지 못한 부분의 해면체가 찢어져 오히려 음경골절이 일어날 수도 있다. 무릎 꿇고 엎드리지 않는 이상 항문이 열릴 일은 별로 없다. 도기 스타일로 관계 맺어본 사람들은 다 아는 사실. 해...해 본거야?

군대에서 선임병이 후임병의 항문에 몹쓸짓을 하는 사례가 아주 없는 것은 아니지만, 걱정할 정도로 빈번하게 일어나는 것은 아니다. 다만 강간이 아닌 성추행 전체적으로는 상당히 많은 사례가 보고되고 있다. 군대가 성범죄자 천국이란 소리가 아니라 성추행의 범위를 넓게 잡아서 그런 것이다. 가령 신병에게 섹스를 몇 번 해봤는지, 어떻게 여자를 따먹었는지 말하게 시키는 것은 한국군 병사들 사이에서 공공연하게 행해지는 고식이지만 이것 역시 엄연한 성희롱이다. 그뿐만 아니라 후임이 귀엽다고 껴안고 다닌다든지 쓰다듬는 것 또한 엄연한 성추행이니까 주의하자.

이러한 것을 시도하는 사람이 동성애자인가? 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이 문서의 해당 단락 참조.

군대 안에서나 밖에서나 전부 개그의 소재로 쓰이는 것이 전부. 어떤 면에서는 게이 개그와 통하는 점이 있다. 이렇게 봐도 되나 모르겠지만 성적 판타지(?)의 아주 안좋은 예(...)

2014년부터 군대에서는 비누가 보급품에서 현금지급품으로 변경되어 비누가 보급되지 않을 뿐더러, 일선 병사들은 주로 비누 대신 액상형태의 샤워젤을 사용하기 때문에 떨어트리고 자시고 할 것이 없다. 샤워젤보다는 비누 사용을 선호하던 병사가 비누를 사용하다가 아무 사심없이 떨어트려서, 비누 근처에 있던 동기에게 진짜로 아무 사심없이 비누 좀 주워달라고 했더니 "개수작 부리지마"하고 킥킥대며 아무 일 없이 주워준 사례도 있다. 그리고 비누 줍는 자세의 정석을 시범보이는 선임

4. 카투사 루머

한편 파생 버젼으로 카투사 한정 루머도 있다. 카투사는 일반적인 군대와 달리 미국군과 함께 관사에서 룸메이트 생활을 하게 되는데, 한 카투사가 흑인 룸메이트와 샤워중에 룸메이트가 비누를 떨어뜨렸고 이에 "비누 좀 주워줄래?"라고 하자 허리를 숙여 주워준 게 화근이 되어서 후장이 개통되었다는 루머.

하지만 미국군은 규정상 룸메이트라 해도 절대 한 샤워실에 들어가지 않는다. 만약 본인이 카투사인데 자기 룸메이트가 "같이 샤워하지 않겠어?" 따위의 드립을 친다면 그건 "하지 않겠는가?"라고 말한 것과 다름없다. 만일 그 의도를 모르고 "OK"나 "Yes"를 한다면 상대 병사는 "Fuck me"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고 그 뒤에 벌어질 사태는... YOU! I wanna take you to the bathroom! 또는 Ang?

다만 전투병, 또는 훈련장에서 세면 시설이 한정되어있을 경우에는 한 화장실에서 샤워를 하지만, 실제 훈련지의 샤워장은 방수포로 칸막이가 설치된다. 애초에 한국군은 의무인 징병제라서 모든 남정네들이 군대에 들어오니 먹이고 재우고 입히는 것만도 빠듯해서 싸게 구는 것이지만, 미국군은 지원인 모병제라는 하나의 '직업'이니만큼 군인에 대한 투자에 그렇게 야박하게 돌아가지 않는다.

SBS 라디오 PD들이 진행하는 팟캐스트 방송 씨네타운 나인틴의 이재익 PD가 카투사 출신인데 본인의 카투사 경험을 말하면서 이 부스에서 자기만큼 흑형의 뿅뿅을 많이 본 놈은 없을 거라며 드립을 자주 친다. 샤워할 때 한번에 스무명 넘게 같이 하는데 살면서 그렇게 만은 흑형의 뿅뿅을 보리라곤 생각도 못했다고... 이 사람이 70년대생이니까 적어도 90년대 카투사는 단체 샤워도 했던 듯?

공식적으로 확인된 카투사 관련 성범죄는 2003년경 동두천 캠프 케이시에서 벌어진 3대1 성폭행 사건이 최초이자 마지막이다. 다만 카투사를 성폭행한 미군은 우리가 생각하는 백인이나 흑인이 아닌 동남아반 다크홈 태국계였다.


5. 매체에서의 모습

오래전에 EXCF인가에서 이 문장으로 군대를 까는 만화가 나와서 꽤나 화제가 되기도 했으며, 디시인사이드 카툰단편 갤러리의 눈깔괴물 作 비누를 떨어트렸는데 김판석은 보고만 있었다란 만화도 유명하다.

원조인 미국 영화/코미디에는 등장 사례가 더 많다. 《총알탄 사나이 3》에서 수사를 위해 주인공 드레빈 경감이 '호모'들이 득시글대는 교도소에 위장 잠입하는 장면에서[2] 샤워장에서 털북숭이 떡대가 비누를 떨어뜨리고 이 대사를 한다.[3] 물론 그때 드레빈 경감은 자물쇠 달린 강철 정조대로 대비하고는 비누를 주워준다(…)

애덤 샌들러가 주연한 《 앤 래리》라는 영화에도 나온다. 주인공인 소방관 척이 사정이 있어 절친한 동료 래리와 게이 커플, 즉 남남(男男)부부 행세를 하게 되는데[4] 소방서 샤워실에 주인공이 나타나자 모든 동료들이 바짝 긴장한다. 그 중 한 동료가 순간 자신이 쓰던 비누를 바닥에 떨어뜨리면서 "Oh~ Noooooo!"를 외친다. 하지만 미국과는 달리 한국에서는 당시엔 이런 유머가 퍼져있지 않아서 그 장면을 보고 웃는 사람이 없었다(…). 그 이후 모두들 주인공 앞에서 비누를 못 줍고 쩔쩔매는데, 이 역시 대부분의 한국 관객은 이해하지 못했다(…).

6. 기타 이모저모

미국 교도소에는 러브젤이니 러브오일 같은 업계의 필수품(!)이 존재하지 않으므로 비누를 윤활제 대신으로 사용한다. 단, 항문과 직장의 점막은 비누에 손상을 입을 수 있기 때문에, 찌르는 쪽은 좋아도 받는 쪽은 그곳에서 출혈이나 통증을 느낄 확률이 매우 높다. 아니 애초에 교도소 성관계는 대부분이 강간이니 상관없어 할지도(...).

관련 과학상식(?)으로 열대지방에 사는 어떤 종류의 수개미는 날개가 없는 놈이 있고 있는 놈도 있는데 여왕개미를 만들기 위한 혼인비행 때 날개가 없는 수개미를 암컷으로 오인해서 후장이 개통된다고 한다. 한 마리가 붙으면 여러 마리가 차례차례 붙는다고(…). 지못미.

이 괴담을 흉내내서 똥침 장난을 치는 일도 있는데, 절대로 하지 말 것. 괄약근이 심하게 파열되기 딱 좋다. 웃기는 일처럼 보이지만 부상자에게 물어줄 치료비 액수를 들으면 전혀 웃기지 않을 것이다. 최소한 백만원 단위부터 깨진다.

스폰지밥 버전으로 리메이크되었다. 일명 '동전 좀 주워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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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다만 여기서 다리를 굽혀서 꿇어앉고 주우면 얄짤없다(...). 대신에 쪼그려서 주우면 에다가...
  • [2] 그런데 실제로도 미국 남자 교도소 내에서 죄수들끼리의 강간 및 추행사고가 많아서 문제이긴 하다.
  • [3] 이걸 본 다른 죄수들은 식겁해서 샤워하다 말고 다들 허겁지겁 물 끄고 밖으로 도망쳐버린다.(...)
  • [4] 척은 부인없이 아이들을 키우고 있고, 소방관 직업이 위험해서 아이들을 위해서라도 생명보험을 들고 싶어하는데 보험사에서는 미혼부인 척을 거절하자 보험에 가입할려고 절친에게 위장결혼 부탁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