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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버스 88

last modified: 2015-04-12 18:52:14 Contributo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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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시내일반버스 88번
기점대장동 공영차고지종점여의도환승센터
상행첫차03:20하행첫차04:25
막차23:20막차00:57
평일배차7분출퇴근배차4분
운수사명부천버스
노선대장공영차고지 - 계양경찰서 - 계산역 - 경인교대 입구 - 작전역 - 청천동 - 산곡동 - 부평시장역 - 부평역 - 일신동 - 구산사거리(송내역) - 중동역 - 부천역(남부) - 역곡역(남부) - 오류동 - 고척동 - 구로역 - 신도림역 - 영등포역 → 한국거래소 → 여의도환승센터 → 여의도공원 → 영등포역

부천 시내일반버스 88-1번
기점송내역종점여의도환승센터
상행첫차03:40하행첫차04:25
막차04:00막차04:45
평일배차5분주말배차5분
운수사명부천버스
노선송내역중동역 - 부천역(남부) - 역곡역(남부) - 오류동 - 고척동 - 구로역 - 신도림역 - 영등포역 → 한국거래소 → 여의도환승센터 → 여의도공원 → 영등포역 - 신도림역 - 구로역 - 고척동 - 오류동 - 역곡역 - 부천역 - 중동역 - 구산사거리 - 일신동 - 부평역 - 부평시장역 - 산곡동 - 청천동 - 작전역 - 경인교대 입구 - 계산역 - 계양경찰서 - 대장공영차고지

Contents

1. 노선 정보
2. 운행경로(주요정차지)
3. 역사
4. 특징
5. 여담

1. 노선 정보

  • 기점 : 대장공영차고지
  • 종점 : 여의도환승센터
  • 첫차
    • 대장동 03:20
    • 송내남부역[1] 03:40
    • 여의도환승센터 04:25
  • 막차
    • 대장동 23:20
    • 여의도환승센터 00:57
    • 영등포역 01:00
  • 운행거리 : 69.48km

경인로의 제왕. 부천 쌍팔2011년 기준 경기도내 경기도 버스 노선 중 이용자수 1위 노선(하루 46,380명)![2]

부천시 오정구 대장동을 출발해, 인천광역시 계양구부평구를 지나 경인선 라인을 타고 가다가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여의도동여의도역까지 이어지는 부천버스 소속의 인간 수송 트럭 버스 노선이다. 부천버스를 먹여살리는 핵심 밥줄 노선.

2. 운행경로(주요정차지)

대장공영차고지 - 계양경찰서 - 계산역 - 경인교대입구 - 작전역 - 청천동 - 산곡동 - 부평시장역 - 부평역 - 일신동 - 구산사거리(송내역)[3] - 중동역 - 부천역(남부) - 역곡역(남부) - 오류동 - 고척동 - 구로역 - 신도림역 - 영등포역[4] → 한국거래소 → 여의도환승센터 → 여의도공원 → 영등포역 이후 역순이다.

지금 88번 노선으로도 비교적 장거리 노선에 속하지만, 2002년까지는 서초구 반포동 서울고속버스터미널까지 운행했었다.[5] 충격과 공포.

3. 역사

사실 이 노선의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면 시외버스이다. 앞서 서술됐지만, 1990년대 부평여객 시절에는 인천 계산동에서 서울의 강남터미널까지 운행했다.[6] 하지만 IMF크리로 잠시 사라졌다가 경성여객이 인수받아 88번 시외버스로 운행하였는데, 이후 부천버스로 바뀌고 단거리 구간수요가 많아 시내버스로 형간전환했다. 그리고 신길동까지로 노선을 단축했다가, 다시 여의도로 연장하면서 수요가 더욱 늘어나기 시작했다.

그리고 2007년 경기도버스의 수도권 통합 요금 도입으로 지하철 및 타 경기/서울 버스와 환승할인이 적용되면서 수요가 크게 늘어나면서 지금과 같은 아름다운 배차 간격을 나타낼 수 있을 정도로 배차간격이 줄어들게 되었다. 특히 인천지역에서 당시 드물게 수도권 통합 요금제를 적용받을 수 있는 버스였으므로 더욱 인기를 모았다.

그리고 2013년 현재까지도 인천과 부천시민의 심야와 새벽을 책임지는 경인로 청소부로 대활약중. 같은 회사의 부천 버스 10번, 부천 버스 83번과 함께 삼총사를 형성하여 경인로를 휩쓸고 지나간다.(...) 서울 한복판임에도 불구하고 서울 버스 160번, 서울 버스 600번 같은 서울 버스들은 이들 삼총사로 인해 맥을 못 춘다.(물론 상대적으로 그렇다는 것이고, 160번, 600번 등도 터져나가는 건 똑같다.)그대신 이 두 노선들은 광화문까지 가잖아?

4. 특징

노선의 특징이라면, 경인선과 겹치는 구간이 무려 18km에 달한다는 것이다.[7] 이미 2복선 선로가 깔려 있어 급행까지 잘 굴러다니는 경인선에 이 버스가 장사가 잘 되냐 한다면...

잘 된다. 무지 잘 된다.

빗자루질 항목에 예시로 올라온 그 쟁쟁한 경쟁자들[8]을 다 물리치고, 경기도에서 매달 집계하는 시내버스 이용객수에서 항상 1위에 랭크된다.정말로 이게 과거에 망했던 노선 맞아요?

그 아름다운 배차간격[9]만 보더라도, 이 버스의 인기도를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실제로 부평역에 앉아서 보면 그 괴랄한 배차간격을 보여주는 인천 버스 2, 인천 버스 45번보다도 더 해괴한 배차 간격(88초?)(8초!)으로 사람들을 실어 나르는 것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가끔 2~3대씩 몰려다니는 것을 보고 있으면 장엄한(...) 느낌이 들 정도이다. 이러한 경우에는 먼저온 차량은 정류장을 정차하지않고 통과하는 대신에 뒤에 따라온 버스가 정차하는 경우도 발생한다. 88번의 특성상 먼저온 차량은 만석인 경우도 많고, 배차간격(?)도 지켜야 하고 표정속도도 지켜야 하기 때문에 이렇게 운영을 하는 걸로 보인다.

회차점인 여의도 환승센터 정류장에 가보면 더욱 가관이다. 저녁 퇴근시간대의 경우 2~3대는 기본이고 심지어 4대가 줄지어 대기하고 있는 경우도 있다.(...) 물론 배차간격을 유지해야 하므로 한꺼번에 출발시키지는 않고 한대 한대씩 승객이 찰 때마다 출발시킨다.[10] 아예 회사에서 배차관리원을 여의도 환승센터에 파견(...)하여[11] 현장에서 배차를 통제한다! 흠좀무

경인선에 비해 짧은 정류장간 거리와, 경인로를 달림으로써 생기는 접근성이 이 노선의 인기 비결이라 볼 수 있다. 계단을 오르락 내리락 하고, 개찰구를 통과하고, 열차를 기다리고 하는 불편함을 겪느니 그냥 길가에서 편하게 버스를 잡아타겠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주로 이용하는 듯 하다. 급행을 낀 경인선과의 표정속도를 비교해보면 당연히 이쪽이 밀리지만, 목적지가 경인선의 역과 역 사이에 있는 경우라면? 인천지하철-경인선으로 이용하는 승객들에게는 환승의 불편함도 없다.

다만 경인선이 파행 운영을 하는 날에는 헬게이트가 열릴 가능성이 농후한 노선. 부천버스 사장님 이하 전 직원, 기사분들이 고기회식 하는 날인 건 덤이다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태풍 곤파스로 인해 인천역-구로역전철 운휴라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지자[12] 부평역 일대 및 88번의 모든 정류장이 일시적 헬게이트 상태가 벌어지기도 했다. 점입가경으로 그날 경인로는 출근길에 오른 수많은 사람들로 차들이 옴짝달싹 못하는 최악의 상황이었다. 88번 차량 내부-도로 및 정류장의 혼성 헬게이트 완성. 그냥 88번 전 차량을 쇠사슬로 엮어 노면전차처럼 굴려도 될 듯 하다

여의도로 바로 들어간다는 점에서도 괜찮은 메리트를 가지고 있다. 아아, 신길역이여...[13][14]

그러나 이 노선의 진짜 매력은 새벽에 발휘된다.

이 버스의 첫차 시각은 (대장동 기준) 3시 20분. 경인선 첫 차가 인천역에서 5시 출발인 것과 비교하면, 이건 정말 사랑스럽지 아니한가.

원래 이 버스 첫차 시각은 대장동 기준 3시 45분이었고, 중간 출발 하는 차량이 있어 청천치안센터와 부천시계에서 3시 40분에 출발했고 여의도환승센터에서 4시 25분에 출발했었다. 그러나 부천시에 누가 찔러 넣었는지, 버싸대의 짓인지 모르겠으나의 지적으로 인해 2014년 3월 31일 부터 첫차는 대장동 일괄 출발로 변경되고 중간 출발이 사라졌다가(관련 안내문 캡쳐), 2014년 7월에 송내남부역에서 중간출발하는88-1번이 운행을 개시했다. 3시 40분부터 4시까지 5분 간격으로 송내남부역을 출발해서 여의도까지 운행한 다음, 88번 본선 코스로 막차 시간대까지 계속 운행한다.

또한, 영등포역에서의 막차가 새벽 1시까지 있기 때문에, 인천행 열차를 놓친 안타까운 사람들이 대신 이용할 수도 있기 때문에 상당히 유용하다. 이마저도 놓쳤다면? 동 회사의 83[15]이나 소신여객 700[16]을 타면 된다. 걱정마라. 단, 인천시민은...지못미[17](...)

2009년 10월 10일자로 인천광역시 시내버스들이 수도권 통합 요금제를 실시하면서, 이 버스와의 연계가 더욱 쉬워졌다.

또 웃긴 건 경기도 시내버스임에도 불구하고, 정작 노선의 대부분 구간이 서울특별시인천광역시에 속해 있다는 것. 물론 행정구역으로만 따졌을 때 그렇다는 것이고[18], 수요로 따지면 경기도(부천시), 서울특별시, 인천광역시 할 것 없이 모든 구간에서 수요가 터져나간다.

5. 여담

이 버스에는 인터넷 좌석(!!)이 설치되어 있었다. 성능도 그리 호평을 내릴만한 수준은 아니었지만, 관리가 제대로 되지도 않았고 와이브로를 통한 인터넷서비스가 원활하지 못했는지 모든 88번 버스로 보급되지도 못하고 결국 전부 철거해버렸다. IT분야의 흑역사... 이제는 스마트폰이 대중화되면서 인터넷PC의 활용도는 더욱 떨어지게 되었다.

난폭운전의 빈도가 높은 노선인데, 상당히 신경질적으로 운행하는 기사가 많아 스릴을 느끼며 갈 수 있는 장점(...)도 있다. 1991년에 부천에서 반포로 가는 한 버스가, 다른 버스와 시비가 붙어 앞서거니 뒷서거니 미친 레이스를 한 끝에, 공포에 질린 승객이 하나씩 내리더니 결국 구로에서 버스가 빈 적이 있다.(...) 내려도 금방 한대 더 오는데 뭐 덤으로 눈이 펑펑 오는 날이나 비오는 날에도 일부 기사들은 날씨 그딴 거 다 무시하고(!!!) 무작정 밟고 간 적이 많다. 탈 때 청심환이나 초콜렛 하나 들고 타자, 그리고 기도하자 어떤 경우에는 경인로 인도 옆 차로에서 신나게 밟다가 마침 골목길로 우회전하려고 속도 줄이려는 앞에 있던 외제차와 시밤쾅 할 뻔한 스릴을 느낄지도 모른다. 다행히 충돌 전 기사는 핸들을 좌로 돌렸고, 더욱더 다행인 것은 왼쪽 차선에 차가 오지 않았기에 망정이지...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영등포역 앞에서는 동일 노선 번호를 사용하는 강화운수 소속의 김포 버스 88도 있으므로 영등포역 앞에서는 탑승시 주의를 해야한다. 강화운수의 88번은 영등포-김포공항-김포-강화도 구간을 운행하는 노선이며 영등포역 앞 삼거리에서 신세계백화점으로 우회전하니 강화도 갈 게 아니라면 괜히 중앙버스전용차로 정류장에서 기다리다가 옆차선에서 우회전하는 88번 버스를 보고 88 따라 강화 간다(...) 낚이지 말길... 반대의 경우는 그저 웃지요 똑같이 온갖 레이싱이 난무하기 때문에 경인로나 공항대로 탈 때까지 눈치 못 챌수도 있다(...) 부천갈때는 앞문만 있는 88은 타면 안된다

차량은 부천버스답게 에어로 시리즈가 대부분이지만 팬더로얄이 일부 존재하고 있다. 팬더 로얄은 타이트하게 좌석 간격을 해놔서 무지하게 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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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88-1번 첫차. 88-1번에 한해 송내남부역 앞 출발.
  • [2] 버스 전체 기준으로는 88에 이어 경기광주 버스 720-2(약 3만명)가 이었다. 좌석버스만 따지면 고양 버스 1000(약 1만 5천명), 수원 버스 7770(약 1만 4천명) 순.
  • [3] 첫차 중간출발(88-1번) 때는 구산사거리 정류장이 아닌 송내남부역에서 승차한다.
  • [4] 굵게 처리되어있는 일신동(정확히는 동수교회 정류장부터)부터 영등포역 구간까지 경인로 구간이다.
  • [5] 서울 지하철 7호선 한강 이남 구간의 완전 개통으로 인해 수요 감소로 단축하였다.
  • [6] 참고로, 서울 영등포 - 인천 연안부두를 오가는 태우여객 99번 시외버스도 있었다.
  • [7] 경부선 수원-진위 구간에 성우운수 301번이 있다면 경인선 영등포-부평 구간은 바로 이 부천버스 88번이 있다.
  • [8] 대원고속,경원여객
  • [9] 허가대수가 75대라고 한다.버글링 러시 비교 대상이 살짝 어긋나긴 했지만, 서울 지하철 3호선의 편성 수가 64대. 빗자루질 항목의 원조인 경기광주 버스 65번 보다 더한 수준.정말 징하다...
  • [10] 이 경우 뒷차에 탄 승객은 기사가 '앞차로 가서 타세요'라고 권하는 경우도 있는데, 동일 노선임에도 불구하고 환승처리해 주니 참고. 다만 새로 1,100원이 찍히는 참사(...)가 발생할 수도 있으니 뒷차에서 내릴 때 반드시 카드를 찍고, 앞차로 바꿔탈 때 앞차 기사에게 '뒷차에서 왔다'고 꼭 알려주자.
  • [11] 저녁 퇴근시간대에 가 보면 이 분을 볼 수 있다. 대기하고 있는 기사들과 이야기도 하고 같이 담배 한 모금 또는 커피 한 잔 할 때도 있다.(...).그리고 새벽 1시에 여의도 환승센터에서 퇴근을 하신다. 어린이용 자전거(...)와 같이 탑승하신 후에 부천역에 내리셔서 자전거를 타고 유유히 퇴근하신다.
  • [12] 다행스럽게도 금방 복구 되었으나 하필 그 시간대에 주로 출근하는 사람들은 눈물을 머금고 반차가 까이는 경험을 하였다.
  • [13] 막장환승 문서 참조(...)
  • [14] 물론 길 한번 막히면 차도 답이 없긴 하다만....
  • [15] 2시에 여의도환승센터 출발.
  • [16] 2:20 경에 63빌딩 출발.
  • [17] 부평구, 계양구 일부 예외. 그래도 송내역가서 택시타는게 어디야.. 송내남부역에서 인천택시타면 시계외 할증도 없다. 야간할증은 있지만, 그건 시계외 할증에 비하면야
  • [18] 애초에 부천시 면적이 좁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