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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수혈전

last modified: 2015-10-25 21:34:57 Contributors

Contents

1. 이경규 감독, 주연의 1992년작 액션 영화
2. 드라마
2.1. 소개
2.2. 등장인물
3. DJMAX 시리즈 수록곡
4. 척 노리스 주연 영화
5. 존나깨군의 에피소드


1. 이경규 감독, 주연의 1992년작 액션 영화


주인공 태영이 자신의 인생을 망쳐놓은 악당 마태호에게 복수를 한다는 스토리의 전형적인 액션 영화이다. 스토리는 단순한 복수극이기는 하지만 액션 영화로서는 단순한 스토리도 그렇게 나쁘지 않고 액션도 당시 국내 영화의 수준을 고려한다면 그렇게 나쁘진 않았다.

문제는 하필 주연까지 이경규였다는 것.

전술했듯이 액션은 진짜 나쁘진 않다. 쿵후 4단인 그의 무술 실력을 유감없이 보여주긴 했다. 하지만 영화인이 아닌 당시 몰래카메라로 인기절정에 있었던 코미디언 이경규였기 때문에 진지한 이미지가 도저히 매치가 되지 않았다. 첫 장면이 이경규가 교도소에서 출소하는 컷으로 시작하는데 쓸쓸하게 교도소 벽에 기대서 담배를 피는 나름대로 진지한 장면에서 관객들은 폭소를 터뜨렸으니 말 다했다.

게다가 교과서적인 대사 내용그것은 참으로 잘못된 삶이었지.과 힘을 준 목소리톤마태호!은 관객들의 손발을 오그라들게 만들었다.(...) 그래서 영화는 철저하게 흥행에 실패했고 이경규는 당시부터 지금도 예능에서 단골 소재로 이 영화를 써먹고 있다. "아무것도 모르는 놈이 깝친다는 것을 사자성어로 뭐라고 하는지 아십니까? 복수혈전입니다" 혹은 "망했다는 건 유명한데 정작 본 사람은 한 명도 못봤습니다" 식의 자학개그. 대단하십니다.

서세원이 감독해서 대단히 망한 영화 자루떼 같은 경우는 아무도 공개석상에서 그 이야기를 하지 않고 있는 것과 비교할 만한 일. 다만 자루떼를 공개적으로 디스한 건 김완선이었다. 생전에 김형곤도 서세원 앞에서 디스한 적이 있었다. 그러나 이후 점점 후배들의 디스가 늘어서, 서세원이 진행했던 당시 인기 방송 '서세원 쇼'에서 개그맨 후배나 서세원과 친분 있는 지인이 손님으로 나왔을 때 그의 단골 멘트는 "납자루떼 얘기 하지마! 하지 말라고!"이러면서 자기 머리를 쥐어뜯기도 했지였다. 은근히 자주 이야기가 나왔는데, 개그포인트로 PD가 시켰다고 의심될 정도로 후배 연예인들이 대화 중에 다른 영화나 드라마 얘기만 나오면 슬쩍 "그럼 저기 선배님도 그때 납자루떼.."이러면서 한마디씩 했다. 이에 서세원은 웃으며 대화다가도 납자루떼 얘기만 하면 바로 울먹일 정도로 하지 말라고 호소했다.

어떤 면에서는 사람들의 선입견 때문에 그럭저럭 나쁘지 않은 액션 영화가 비웃음거리로 파묻힌 안타까운 사건이라고 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이경규가 배우로서 겸업을 해서 대중들한테 "이경규가 진지한 역할을 맡을 수도 있다."라는 생각만 미리 심어줬어도 도리어 그 당시 이경규의 인기를 생각해보면 꽤 흥행할 영화였다. 혹은 진지한 액션 영화가 아닌 성룡 영화 같은 코믹 액션으로 찍었다면 이경규 이미지에 더해서 볼만한 액션이 더해져서 오히려 성공할 수 있었을지도.

비슷한 이유로 실패한 영화에는 유오성(2003)이 있다. 멜로 영화를 하고 싶다는 마음으로 한 거였는데 그 전의 두 작품이 조폭영화 친구, 권투영화 챔피언이었다... 이런 이미지였으니 평점 이전에 관객 자체가 들지 않았다. 이 어찌나 심하게 실패했는지 나중에 유오성은 "2003년 이후 삶이 즐겁지 않았다" 라는 말을 남길 정도였다. #

사실 망했다고 자주 회자되지만 실제로는 제작비 크게 안 들이고 이경규가 직접 몸으로만 뛴 영화라 원체 제작비가 적어서 흥행은 망했지만 큰 적자는 안 났다고 한다. 남자의 자격에서 밝힌 바로는 5억원 정도 적자가 났다고 한다. 물론 당시 5억원이면 빌딩 한 채 가격이니 결코 적다고 할 만한 액수는 아니지만.

이경규의 인맥으로 게스트 출연한 연예인이 좀 많이 나온다. 긴급조치 19호 정도로 득실대는 것은 아니지만.

그 뒤로 영화계에 뛰어들지 않겠다고 선언한 이경규였지만 한~ 참 훗날 영화 '복면달호' 의 투자자로 나섰다. 물론 감독은 따로 있다. 이경규는 릎팍 도사에서 3편 정도 투자만 하면서 감독들에게 연출기법을 배워 직접 연출에 도전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경규=망한 영화의 대명사로 인식되어있었기 때문에 영화에 이경규가 참여한 것은 철저히 비밀에 부쳐졌다고 하지만 알 만한 사람은 다 아는 사실. 다행히도 영화는 나름대로 흥행을 했다. 이경규가 만든 영화라는 호기심으로 온 사람도 초기에는 많았다. 사실 영화자체도 나름대로 괜찮았었고. 결국 복수혈전과는 달리 손익분기점은 겨우 넘었다. 그러고 나서야 이경규는 자신의 영화임을 밝혔다. 물론 차태현은 이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러닝 개런티를 받기로 한 그는 라디오스타에 출연했을 때 "내가 봤을 때는 (손익분기점) 넘은 거 같은데 안 넘었다고 우기니까 믿을 수밖에 없다" 라고 말한 적이 있다. 반면 이경규는 무릎팍도사에서 왜 차태현은 대박을 다른 영화(속 스캔들)에 가서 치는지 아쉽다고 반 농담조로 말했다. 이경규가 복면달호의 주연으로 차태현을 얼마나 모셔왔냐 하면 차태현을 캐스팅하는 조건 중 하나가 복면달호에 삽입된 모든 노래에 대한 저작권을 차태현에게 양도한다는 조건이였다.

학창시절 이소룡을 보고 자라며 액션 영화를 찍겠단 결심을 하게 되었고 그 결과물이 이 복수혈전이라고 한다. 하지만 똑같은 동기로 액션영화를 찍은 류승완 감독과는 참 대비되는 실적.

2를 제작한다는 농담 비슷한 소문이 돌다가 결국 라인업에서 복수혈전 2를 제작했다. 약 15분 정도의 분량으로.


트랜스포머: 패자의 역습의 포스터가 이 영화를 표절했다는 농담도 있다. 따지고 보면 둘의 광고 카피가 서로 바뀌어도 별로 이상해보이지 않는다. 스타스크림의 파워 변신

네이버 영화 항목에서 이 영화의 8.88평점을 맞추려고 했다(...) 관람후 평점은 8.88으로 맞춰져 있으나 관람전 평점은 2010년 10월 21일 기준으로 8.88!!! 드디어 맞췄다. 야! 신난다~

저사진에서 이경규가 팔뚝을 들어보이는 사진에서 핏줄이 선명하고 간지가 나는데 나중에 밝혀진 바에 따르면 고무줄로 팔뚝 아랫부분을 꽉 매서 핏줄이 나오게 한 것이라는 뒷이야기가 있다.

이 영화가 나오기 전에 TV 저널이나 기타 스포츠지 보도에 따르면 원래 기획 자체는 탈북자(혹은 간첩)가 남한 사회에서 겪는 비극이나 기타 다른 멜로물이었다고 한다. 그러다가 바로 이 영화의 컨셉을 정했고 처음에는 주연만맡고 다른 사람이 감독을 하려고 했으나 어느 틈에 감독까지 하게 되었다.

안철수가 힐링캠프에 출연했을 때 이 영화를 언급했는데, 당시 안철수는 의대생이라 '복수는 배에 물이 차는 것이고 혈전은 피가 굳는 것이니까 의학 영화겠구나'라고 생각했다고 한다.(...). 만화가 강풀도 힐링캠프에 출연할때 복수혈전에 출연한 이경규를 멋지게 봐서(...) 자신의 일기장에다가 복수혈전 포스터를 오려서 붙이기도 했다고...

2. 드라마

2.1. 소개

1과 동명의 안재욱, 오연수, 손창민(이춘삼(병기)의 아들 이현수 역), 김혜수, 허준호, 주현(주몽 회장) 주연의 MBC 드라마.

그냥 시작부터 끝까지 싸우고 싸우고 싸운다. 뭔가 막히는 일이 있으면 일단 싸운다. 방영 당시 시청률(37~38%)도 괜찮았고 엄청난 재미를 선사했다. 이것 때문에 나중에 일밤에 게스트로 나온 안재욱이 영화 복수혈전 이야기가 나오자, "MBC 자료실에 시청률이 높게 나온 드라마 복수혈전 테이프가 있다."라며 이경규를 놀린 적도 있다. 안재욱이 죽지 않았다는 것을 보여준 작품. 그리고 몇년 후 야인시대가 나올때까지 가장 뛰어난 액션을 보여준 드라마로 더 높은 시청률은 다채로운 액션씬에 기인한다. 심지어는 같은 시기에 방송된 그대 그리고 나를 시청률로 이긴적이 있을 정도였는데 이것은 아주 의미있는 대목이다. 왜냐하면 '그대 그리고 나'는 당대의 MBC 배우 올스타라 해도 무방한 작품인 반면 '복수혈전'은 '그대 그리고 나'에 비해 배우의 질적 수준이 낮았다.

명장면이라고 할만한 부분은 드라마 후반부에 허준호의 부하들이 안재욱 일행이 갖고 있는 비밀 장부를 뺏을 목적으로 안재욱 일행의 집에 몰려왔는데 순순히 장부를 넘겨주는 안재욱 일행을 의아하게 생각하며 그냥 돌아온다. 그런데 막상 부하들이 가져온 장부를 본 순간 허준호는 부하들에게 장부를 보여주며 묻는다.

허준호: 뭐라고 써있어?
부하: 자 앙 부.

허준호: (…)

안재욱 일행이 던져준 장부는 사실 가계부였던 것이다. 부하들은 표지에 써있는 한자를 못읽고 그냥 얼씨구나 하고 들고 온거.

그리고 오프닝과 엔딩이 상당히 카리스마 있는데 일부러 최대한 두 명 이상의 사람이 마주보는 장면으로 끝나게 만들어 놓고는 그 마주보는 사람 사이에 VS라는 글자를 새겨넣었다. 즉, 이 드라마 자체가 현피대결이라는 요소를 강조한 것.

김정은(배우)권해효의 젊은 시절도 볼 수 있다.

2.2. 등장인물

3. DJMAX 시리즈 수록곡


DJMAX 시리즈/수록곡 목록
최초 수록 DJMAX 온라인
작사,작곡,보컬 ND Lee
BGA ECO
BPM 118
장르 HardCore

youtube(c4R-k6BM42M)

강렬한 락 스타일의 곡이며 연인과 헤어진 이후 그 원한을 표현하는 가사를 담고 있다. 시리즈 중에서는 DJMAX 온라인DJMAX Portable에 수록되었으며 트릴로지에서 부활했다.

DJMAX 온라인에서는 업데이트 당시 잠깐 동안 간단한 이펙트 레이어 BGA를 썼으나 범용으로 바뀌었고 DJMAX 온라인 수출판부터 미국 코믹스 스타일로 BGA가 바뀌었다. 주인공은 물론 옛 여친마저도 테러리스트처럼 복면을 쓰고 있다(...) 사실 비주얼 자체의 완성도는 빈말로도 높다고 할 수 없기 때문에 급조되었다는 평이 많다.


가사
언젠가 누군가 나의 손을 잡아 날 구원할거란 믿음
그렇게 믿던나 그 누구도 원친 않았지 너만을 믿기에
이제는 알지 모든걸 넌 내게서 모든걸 빼앗아갔다는 걸
바보같은 후회는 날 더욱 더 비참하게 만들어가
그대로 돌려줘
WAR! WAR! WAR! 모든것은 끝났지 이제 (전쟁이야)
다 돌려받기를 원해 처음부터 지금까지 모두
WAR! WAR! WAR! 이제 너와 나는 끝이지 (끝장이야)
너 후회하기를 원해 이렇게 된 모든것을 이제

4. 척 노리스 주연 영화


원제는 옥타곤(The Octagon)으로 1980년작.
1996년 4월 6일에 방영한 토요명화에서만 이 제목으로 방영되었다. 참고로 닌자가 나오고 뭐하고 약간 와패니즈 적인 액션 영화이다.

5. 존나깨군의 에피소드

어떤 사람이 존나깨군에게 하도 똥침을 당해서 치질에 걸렸다. 그래서 이 사람은 존나깨군에게 복수하기 위해 존나깨군에게 똥침을 시전했다.

그러나 그 사람이 똥침을 시도한 손이 존나깨군의 입 밖으로 튀어나왔고 존나깨군은 이 손을 씹어먹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