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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크

last modified: 2019-09-14 23:05:42 Contributors

Contents

1. 야구용어
1.1. 개요
1.2. 상세
1.3. 한국 보크 규정
1.4. 예외
1.5. 유명한 보크 사례
1.6. 기타
2. 그 외의 각종 경기 용어
2.1. 육상
2.2. 배드민턴
2.3. 볼링
3. 비스트 워즈에 등장하는 외계인(Vok)
4.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의 육군원수 페도르 폰 보크
5. 포가튼 렐름 세계관의 플레쉬 골렘

1.1. 개요

Balk. 투수가 루상에 주자가 있을 때 부정행위로 지정된 동작이나 행동을 취한 것을 뜻하는 야구 용어다.사실 보크보다는 발음이 벅이나 붴에 가깝다.Walk를 사실상 웤이라고 읽는것과 비슷하다고 생각하면 된다.

야구의 규정 중 복잡한 규정의 끝판왕. 아니 어쩌면 인기 체육 종목을 통틀어 복잡한 규정 1등일지도.

1.2. 상세

기본적으로 보크가 선언되면 루상에 있던 주자들이 한 루씩 더 진루시키는 조치가 이뤄지며, 만약 주자가 3루에 있었다면 홈으로 들어오게 되며, 이 역시 득점으로 인정된다. 또한, 투수가 보크를 범한 상태에서 타자가 볼을 쳐서 아웃이 된 경우 그 플레이는 취소되지만, 보크가 선언된 상태에서 타자가 안타를 치는 등, 공격 팀에 유리한 플레이가 이뤄졌다면 그 플레이는 유효한 것으로 인정된다.[1]

유의해야 할 것은 보크란 투수주자를 속임수를 써서 잡는 것을 방지하여 주자의 주루 플레이 권한을 보장하기 위한 규칙이란 것이다. 따라서 보크는 오직 루상에 주자가 있을 때만 선언되며, 주자가 없을 때는 설령 동일한 행동을 하더라도 이를 보크가 아닌 반칙 투구로 보고 볼 카운트 한 개가 대신 주어진다. 더불어 투수나 타자심판의 지시를 어기거나 특정 행동을 취함으로 인해 또는 스트라이크 카운트가 늘어나는 것 역시 보크와는 무관하다.

보크의 페널티가 상당히 큰 편이기 때문에 사전에 투수들은 보크가 내지 않도록 미리 충분한 교육과 훈련을 받게 되며, 만약 실수로 보크를 범할 것 같으면 2009년 시즌의 채병용처럼 몸을 날리면서까지 공을 던져서 이를 회피하려는 시도를 하기도 한다. 당연하다면 당연한 말이지만 고의사구와 달리, 고의로 보크를 범하는 경우는 거의 없으며, 한국프로야구에서는 1986년, 심판 판정에 불만을 품은 장명부가 일부러 만루 상황을 만든 뒤 고의 보크로 경기를 끝낸 사례가 사실상 유일하다고 할 수 있다.# 또한, 이 경기 이후 장명부는 당시 돈으로 30만원이란 거액의 벌금을 내야 했다.

참고로 한국프로야구의 경우 보크 판정에 비교적 관대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박종훈 감독이 이 부분을 집요하게 물고늘어지는 바람에 이와 관련된 여러 찬반 의견이 오가기도 했다. 일본프로야구에선 비교적 한국보다 보크 판정에 깐깐한 편인데, 묘하게도 메이저리거 출신 투수들에게는 유독 더 엄격하게 이를 적용한다. 다만, 특별히 외국인에게만 그러는 것은 아니고, 미국야구 경험자라면 일본인이라도 똑같이 차별(?)한다.

주로 투구에 관한 규칙이지만 (a) 고의사구 플레이 때 투수가 던진 공이 투수의 손을 떠나기 전에 포수가 한쪽 발이라도 캐쳐스 박스 밖으로 나오는 경우나, (b) 홈스틸 상황시 포수나 다른 야수가 홈플레이트 앞에서 투수의 공을 받는 경우 보크를 선언한다. 하지만 (a)의 상황은 실제 경기에서 엄밀하게 적용되는 경우는 거의 없고 (대부분 투수가 투구자세를 취할 때부터 포수가 한 발을 이미 밖으로 내고 있다.) (b)의 경우는 '투수의 투구가 홈플레이트나 파울라인을 넘어가지 못했을 때'의 경우이므로 엄밀하게 말해 야수의 타격/주루방해에 의해 보크가 선언되는 것은 아니다. (b의 경우 보크와 함께 타격방해가 선언된다. 단, 애초에 투수의 투구 자세에 의해 보크가 나왔을 경우 보크만을 선언한다.)

1.3. 한국 보크 규정

다음과 같은 상황일 때 심판에 의해 보크가 선언될 수 있다. 더불어 보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야구위원회 홈페이지의 규정집을 참고하도록 하자.#
  • 투수판에 선 투수가 투구 동작에 들어간 뒤 투구를 하지 않을 경우
  • 투수판에 선 투수가 1루에 송구하는 흉내만 내고 송구를 하지 않을 경우
  • 투수판에 선 투수가 견제를 할 때 견제를 하려는 루의 방향으로 발을 정확히 내딛지 않고 던진 경우
  • 투수판에 선 투수가 주자가 없는 루에 공을 던지거나, 그런 흉내를 낼 경우
  • 투수가 축이 되는 발을 투수판의 뒤에 두거나, 발을 투수판에 대지 않고 투구한 경우
  • 투수가 타자 쪽으로 얼굴을 향하지 않고 타자에게 투구한 경우
  • 투수가 투수판에 발을 대지 않고 타자에게 투구 동작을 한 경우
  • 투수가 불필요하게 경기를 지연시킬 경우
  • 투수가 공을 갖지 않고 투수판 위에 서거나 또는 떨어져서 투구 흉내를 낼 경우
  • 투수판에 발을 대고 있는 투수가 우연히 또는 고의로 공을 떨어뜨린 경우
  • 투수가 세트 포지션으로 완전히 1초를 정지하지 않고 투구한 경우
  • 투수가 포수석 밖에 있는 포수에게 투구를 한 경우
  • 투수가 퀵 리턴 피치[2]를 한 경우
  • 투수가 세트 포지션을 취한 후 실제로 투구하거나 혹은 누로 송구하는 경우를 제외하고, 공으로부터 한쪽 손을 떼는 경우
  • 투수가 침을 뱉거나 긁는 등 변형된 공을 사용한 경우[3]

1.4. 예외

타자 혹은 주자가 의도했든 의도하지 않았든 투수의 보크를 유도했다면 보크가 적용되지 않는다. 예를 들면 타자가 타임을 요청했는데 심판이 받아주지 않았는데 투수가 공을 던지다 만 경우. 이 경우는 보크가 주어지지 않는다.

1.5. 유명한 보크 사례

  • 1991년 준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롯데 자이언츠의 투수 박동희는 만루 상황에서 너무 긴장한 나머지 투구를 했는데 공이 손에서 빠져나오지를 않아서 보크를 저지르고 동점을 허용했다. 보통의 경우 투수가 더 흔들려서 난타를 당할 수도 있었으나 박동희는 그 보크 이후로 갑자기 각성하여 연장전에 들어가서 무승부가 될 때까지 1점도 허용하지 않으며 상대 투수 김성길과 더불어 신들린듯한 호투 경쟁을 펼쳤다. 결국 경기는 무승부로 끝나고 그 해 준플레이오프는 사상초유의 4차전을 치르게 됐다. 참고로 이 경기가 준플레이오프에서 기록된 유일한 무승부이며 준플레이오프가 5전 3선승으로 바뀌기 이전에 준플레이오프가 4차전까지 간 것도 이 해가 유일하다.

  • 1998년 코시엔에서는 연장 15회 말, 무사 만루에서 끝내기 보크가 나와서 게임이 그대로 끝나기도 했다.# 사요나라 보크 로 검색하면 관련 동영상이 나온다. 참고로 당시 15회 완투패를 기록한 투수 '후지타 쇼헤이'는 다음 해 코시엔에도 탈락했고, 이후 후쿠오카 대학에 진학하지만 부상으로 은퇴했다고 알려졌다.

  • 2006년 준플레이오프 1차전 9회말 2-2 상황에서 올라온 한기주가 무사 1루 상황에서 보크를 범해 무사 2루를 만든 뒤, 이후 김수연의 번트로 1사 3루가 되었다. 만루작전을 시도하여 신경현의 땅볼을 노렸으나 대신 나온 루 클리어[4]에게 희생 타점이 나오면서 패전의 멍에를 썼다. 덕분에 당시 생긴 별명이 한기주의 계약금에 빗댄 '십억보크'인데, 그 이후 더 심한 별명이 생겼다. 참고로 김태균의 '비켜 ㅄ아' 짤방도 이때 나왔다

  • 2006년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황두성이 한이닝 2회 보크를 하여 한동안 황보크, 한두보라고 불렸다.

  • 2010년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는 권혁이 9회말 1점차 1-2루 상황에서 투수판을 밟은 상태로 공을 떨어뜨리는 바람에 보크를 범했다. 이후 바로 안지만으로 투수 교체가 이루어지고 안지만이 점수를 지켜서 패전투수가 되는것은 면하였지만, 이 보크로 인해 크게 위축된 권혁은 2010년 포스트 시즌 내내 엄청난 부진을 기록했다.[5]

  • 2011년 6월 8일 LG-한화전 9회초 상황에서 명백한 임찬규의 보크가 나왔음에도 심판이 이를 보지 못한 바람에 그대로 경기가 종료되는 일이 일어나기도 했다. 주심도 이후 비디오 등을 보고 오심을 인정했으나 규칙에 따라 번복은 없다고 선언하였다. 경기 종료후 KBO는 주심 포함 4심 모두를 징계하였다.

  • 2014년 5월 21일(미국시각 기준)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경기에서 끝내기 보크가 나왔다. 연장 13회말 인디언스의 공격에서 양팀 동점에 주자 만루 상황에서 타이거스의 투수 앨버커키가 보크 판정을 받으며 경기가 종료된 황당한 상황이었다.

  • 2019년 9월 14일 두산-SK전 상황(동점, 9회말 1사 1, 3루)에서 바뀐 투수 배영수가 1루주자 정현에게 견제 동작을 취했는데(던지진 않았다), 이 때 심판진 전원이 배영수에게 보크를 선언했고, 경기는 SK의 승리로 끝났다. 이는 KBO 역대 6번째 끝내기 보크이며, 또한 KBO 최초의 "투구수 0개 끝내기 보크"라는 진기록이 되었다.

1.6. 기타


설마 보고 따라하는 사람은 없겠지만 당연하게도 98갑자원 같은 종류의 게임이나 만화에서 등장하는 각종 괴이한 투구폼의 경우, 실제로는 죄다 보크로 처리 된다. 참고로 위 동영상의 피해자(?)는 아베 신노스케이다

해당 영상의 주인공은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저스틴 벌랜더로 당연히 보크다. 심판도 순간적으로 깜짝 놀라서 몸에 맞는 공으로 선언했지만 이후 짐 릴랜드 감독의 항의를 받고서야 보크로 정정했다. 게다가 보크를 범한 이유는 더 가관인데, 1루주자 견제하려했는데 몸이 안돌아가서 그랬다고 한다.

2. 그 외의 각종 경기 용어

2.1. 육상

육상 도약 경기에서 가까운 곳에 보크 라인이라는 선을 그어 놓고 경기자가 이 선을 넘고서도 도약을 하지 않는 경우 보크 선언이 나오며, 이러한 보크를 2회 거듭하면 파울로 간주된다. 하지만 도움닫기 거리는 제한하지 않는다는 규칙 때문에 이후 이러한 보크 라인은 폐지되었다.

2.2. 배드민턴

서비스 때 서브를 넣는 사람이 페인트 동작을 할 경우 심판에 의해 보크가 선언된다. 또한 이 경우에는 해당 서브가 폴트된 것으로 간주한다.

2.3. 볼링

투구를 하지 않고 파울라인을 넘어선 것을 뜻하며, 이 경우 설령 던지지 않았더라도 투구를 한 것으로 간주된다.

3. 비스트 워즈에 등장하는 외계인(Vok)

"We are the Vok, the guardians of The One."(우리는 THE ONE의 수호자, 보크다.)

옵티머스 프라이멀의 기억안에서 가장 공포의 상징이라고 할수 있는 기억을 꺼내어 유니크론의 모습을 하고 옵티머스와 대화한적이 있다. 실제 두 보크가 서로 대화할때는 반투명한 해골 머리 처럼 생겼었다.

맥시멀프레데콘이 싸우는 행성 곧곧에 수많은 너존을 심어놓고 정체를 알수 없는 유적들을 세워놓은 장본인들. 무슨 실험을 진행중이였다고 하지만 그 행성에서 맥시멀과 프레데콘의 전쟁이 일어나자 실험이 그들의 방해로 실패했다고 판정, 실험을 중단한다.

문제는 실험을 중단한답시고 하려고 한짓이 자신들이 또하나의 달로 위장해 띄워놓은 플래닛 버스터를 이용해 행성을 통째로 날려버리려고 했다는 점. 옵티머스 프라이멀이 자신들은 해를 끼치려는 생각은 없었으며 자신들 말고도 다른 생물들이 살고 있으니 행성을 부수지 말아달라는 부탁에도 불구하고 그대로 일을 진행시킨다. 결국 맥시멀들의 노력으로 플래닛 버스터는 부서졌고, 그 후에는 행성 자체를 날려버리려는 생각은 그만둔듯 하다.

하지만 그후도 몇번이나 맥시멀과 프레데콘을 처리하려고 시도했고 타이거트론에어레이저를 잡아가기도 한다. 이후 메가트론이 계속해서 역사를 바꾸려고 하며 시공을 위협하자 타이거호크를 만들어내 메가트론을 처리하려고 하기도 한다.

타란튤라스는 보크의 존재에 대해 처음부터 알고 있었던듯 하며 그들을 매우 싫어했다. 작중 보크에 의해 무언가가 일어나는 화들의 제목은 전부 "Other"로 시작한다는 공통점이 있다[6].

후에 행성을 송두리째로 날려버릴려고 했던건 너무 심했다는 생각을 한듯한(...) 모습을 보이며 맥시멀들이 그 행성을 떠난후 타란튤라스가 자신들의 힘을 이용해 부활하자 타이거트론과 에어레이저를 부활시켜주고 프라이멀 프라임을 탄생시켜 타란튤라스를 상대하게 한다. 이건 비스트 워즈에서 방영된 내용이 아닌 코믹스 버전.

이 만화 최고의 민폐 악당이다

4.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의 육군원수 페도르 폰 보크

본격 제2차 세계대전 만화 2권에서 1과 이름이 같아서 야구선수로 패러디되었다.

5. 포가튼 렐름 세계관의 플레쉬 골렘

아케인 브라더후드덴디바가 경쟁자들에게 대항하기 위해 제작한 레쉬 골렘으로 자신의 수제자 시드니보다도 더 믿고 의지하고 있었다. 강력한 아티팩트 레쉬니본("크리스탈 샤드")을 손에 넣기 위해 아이스윈드 데일로 파견되었고, 스릴 홀까지 드리즈트 도어덴 일행을 추적하지만 결국 도중에 파괴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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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1900년대 중반까진 보크 이후의 모든 상황이 노 플레이로 선언됐었으나, 규칙을 어긴 것은 투수인데 타자가 손해를 보는 건 불합리하다고 하여 1950년대 이후론 유리한 타격 결과만은 인정하도록 변경됐다.
  • [2] 타자가 타격 자세를 갖추기 전에 투구하는 것을 이르는 말로 반칙 투구에 해당된다.
  • [3] 이건 보크도 보크지만 부정투구에 속한다. 이 경우 투수는 퇴장을 당하며 벌금이 주어질수 있다.
  • [4] 2005년 LG 2006년 한화소속 용병. 정규시즌에 별다른 활약이 없어 욕만먹다 이 희생플라이 이후로 갑자기 각성하여 준플레이오프, 플레이오프에서 맹활약을 한다.
  • [5] 2010년 포스트시즌 6경기에 나와 달랑 1⅓이닝 3피안타 6볼넷 1피홈런 1탈삼진 4실점 4자책점 1홀드 1패 평균자책점 27.00을 기록.
  • [6] Other Voices, Other Visits, Other Victories.